학습성과의 개념과 작성에 대한 탐구 (KMER, 2016)

이동엽1ㆍ양은배2

1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2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A Critical Evaluation of the Concept and Writing of Learning Outcomes

Dong Yub Lee1ㆍEunbae B. Yang2

1Department of Education,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Education, Jinju; 2Department of Medical Education,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서 론


의학교육 분야는 다른 학문분야보다 학습목표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학습목표는 수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교수자와 학습자들이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의 공통분모가 된다. 예를 들어 의학교육은 성취해야 하는지식, 술기 및 태도가 분명하게 제시되고, 교육과정을 통해 이러한것들이 교육되고 평가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 이러한 이유로 1949년 Ralph Tyler가 수업설계의 원리를 제시하면서 강조하였던 학습목표 설정은 의학교육 분야에서 합리적인 교육모델로 받아들여졌다. 

  • 학습목표 기술은 1950년대 후반에 블룸(Bloom)의 학습목표 분류학(taxonomy)의 태동과 함께 발달되기 시작하였으며, 

  • 1960년대 이후에는 행동적 학습목표(behavioral learning objectives) 기술방식이 유행하였다. 행동적 학습목표 기술의 대표적인 방법은 메이거(Mager)가 제안한 ‘audience, behavior, condition, degree’(ABCD)의 원칙에 따른 기술방법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학습목표는 구체적이며, 측정 가능한 행위동사를 사용하여 기술하고, 행위가 일어나는 조건과 수준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야 한다는것이다. 이러한 기술방식은 의학교육을 포함한 많은 교육기관의 학습목표 설정의 표준이 되었다.

  • 성과중심교육의 확산과 더불어 학습목표 기술방식을 학습성과개념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은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학습성과는 어떤 과정이 종결되는 시점에 학습자가 할 수 있어야 하는것으로 의도된 계획을 통해 사전에 설정한 것이다(Davis, 2003;Rhee & Park, 2012). 그러나 학습성과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서는공감하면서도 교수・학습과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측면이크지 않다는 이유로 교육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였다. 


학습성과 기술의 중요성은 교육의 실용성이 강조되면서 크게 부각되었다(Harden, 2002). 즉 교육의 궁극적인 결과 또는 성과를 강조하는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의학교육을 포함한 전 학문분야에확산되기 시작하였으며, 미국의과대학협의회, 유럽의학교육학회,아시아의학교육학회 등에서 학습성과 개발과 적용에 대한 학술적논의와 사례들이 공유되었다(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Colleges, 1998; Rhee & Park, 2012; Smith, 1999). 우리나라 의학교육에서 학습성과에 대한 관심은 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2012년 2월에 ‘Post 2주기 의과대학 평가인증기준’을 발표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Korean Institute of Medical Education andEvaluation, 2012).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학교육기관이 졸업성과, 시기별 성과, 과정성과 및 수업성과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교육과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성과중심교육을 위한학습성과의 개발은 모든 의학교육기관의 일차적 관심사가 되었다.


Yang et al. (2014)은 전국 41개 의학교육기관 대부분이 졸업성과와 시기별 학습성과를 개발하였으며, 과목별 학습성과와 수업별 학습성과를 개발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습성과의개념에 대한 불명확한 이해, 학습성과 체계 개발에 대한 구성원상호 간의 공통된 인식의 부재로 학습목표학습성과의 개념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의학교육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대학에서 개발한 학습성과가 실제 수업이나 평가와 연계되지않았다고 분석하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적어도 세 가지 원인에서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첫째는 성과중심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성과중심교육은 교육의 과정(process)보다는 결과(product)를 강조하고(Harden, 1999), 무엇을 알고 있는가(what to know)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what to do)와 어떻게 하느냐(how to do)를 강조한다. 그러므로 성과중심교육에서는 학생들이일정한 과정을 마칠 때 할 수 있어야 하는 결과의 관점에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과목별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Spady, 1988). 가장 먼저교육과정이 끝나면 달성해야 하는 졸업성과들이 구체적으로 개발되어야 하고, 그 성과는 학년별, 개별 과목의 학습목표와 연결되어야한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이 성과에 잘 도달했는지를평가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표로도 제시되어야 한다(Yang,2015). 

  • 둘째는 학습성과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의학교육기관들은 학습성과를 기존의 행동적 학습목표와유사하게 생각하여 기존의 학습목표를 변형하여 학습성과로 기술하였다. 어떤 대학은 성과중심교육에 부합하는 학습성과를 개발하지않고 기존의 학습목표를 졸업성과나 시기별 성과와 연계한 경우도있다. 

  • 셋째는 학습성과 설정과 기술이 의과대학 인증평가와 연계되면서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과중심교육 체계를 수립하여 학습성과를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 허용되지 않음에 따라학습성과의 설정과 기술에 내실을 기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교육과정 개발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며, 학문공동체 공동의 협력이 필요한 일이다. 특히 합리적인 교육과정모형에 기초한교육과정을 성과중심교육과정으로 전환하는 것은 교육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는 일이다. 이러한 인식 전환의 기초가되는 것은 학습성과의 개념과 학습성과의 기술방식에 대한 이해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에서는 학습목표 설정과 기술, 학습성과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학습성과 설정과 기술방식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목적, 목표, 성과 및 역량의 개념에 대한이해, 학습목표 분류와 행동적 학습목표 설정, 학습성과의 개념과작성방법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목적, 목표, 성과 및 역량 개념에 대한 이해


학습성과의 개념과 작성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몇 가지 혼란스러운 용어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의학교육에서 교육의 결과로학생들이 무엇을 성취해야 하는지를 기술하기 위하여 목적(aim),목표(objective), 성과(outcome), 역량(competency) 등의 용어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의학교육 담당자들이 이러한 용어를 상호교차사용할 수 있는 단어로 이해하거나 때로는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학습성과 개발을 위해서는 용어의 의미에 대한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 일반적으로 ‘목적’은 교육과정 또는 교수자가 전체적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의도로서 교육과정과 수업의 일반적인 내용과 방향을 기술하는 것으로 정의된다(Kennedy et al.,2006; McKimm & Swanwick, 2009). 

  • 목표’는 교수자의 수업의도를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관찰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행동으로 규정된다. 

    • 목표는 교사의 수업의도 관점에서 기술되거나(교수자 중심 학습목표)

    • 어떤 경우에는 학습자의 행동 관점에서 정의된다(학습자 중심 학습목표) (Kennedy et al., 2006). 

  • 성과’는 실제 과제를해결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술기 및 태도의 통합적인 학습결과로 무엇을 할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성과는 실제 업무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과제를 단위로 포괄적으로 기술되고, 교과목, 수업 및 모듈단위에서는 구체적인 목표로 개발된다.

  • 한편, ‘역량’이라는 용어가 성과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있는데, 맥클랜드는 역량을 성과 창출을 위해서 일괄되게 관찰되는 행동특성이라고 정의하였다(McClelland, 1973). Table 1은 목적,목표, 성과 및 역량의 용어 정의와 기술 사례를 나타낸 것이다.



수업을 설계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내용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교수자들은 그들이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을 결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계획하고, 어떻게평가할지를 계획한다. 이러한 접근은 교수자의 투입에 초점이 있고,학습자들이 학습내용을 얼마나 잘 흡수하였는가의 관점에서 평가를한다. 학습목표의 기술은 대부분 수업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들이다. 이런 접근을 교사 중심 접근이라고 한다. 


Gosling & Moon (2001)은이러한 접근은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정의하기어렵다고 비판하였다. 교육의 국제적 흐름은 교사 중심에서 학생중심으로 전환되고, 과정이 종료된 다음 학습자들이 무엇을 할 수있는가를 강조한다. 이러한 접근을 ‘성과 중심 접근’이라고 한다.다음에서는 학습성과 개념의 토대가 된 학습목표 분류와 행동적학습목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학습목표 분류와 행동적 학습목표 설정


학습성과행동적 학습목표 설정을 토대로 발전되어온 개념이다. 따라서 학습성과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기술방식에 대해 탐색하기 위해서는 학습목표 분류학을 제안한 블룸과 행동적 학습목표 진술방법을 고안한 메이거의 연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블룸은 지적 능력을 기준으로 가장 단순한 것부터 복잡한 능력의 순서대로 학습목표를 분류한 대표적 학자이며, 

  • 메이거학습목표를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의사소통으로 규정하고, 효과적인 학습목표 기술방법에 대하여 제안하였다.


1. 블룸의 학습목표 분류


일반적으로 학습목표는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심리・운동영역으로 구분된다. 블룸은 지적 영역의 목표를 지식 그 자체와 지식에대한 기능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보고, 지식기능을 지식(knowledge),이해(comprehension), 적용(application), 분석(analysis), 종합(synthesis) 및 평가(evaluation)의 6단계로 분류하였다(Bloom,1956). 

  • ‘지식’은 어떤 현상이나 사실에 대한 그 자체를 의미하는것으로 개개의 고립된 정보를 기억하고 재생하는 수준의 지식을의미하며, 

  • ‘이해’는 전달된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보를 식별하거나 단순히 기억을 재생하는 수준 이상의 지적 행위를 말한다.

  • ‘적용’은 습득한 정보를 어떤 상황에 응용하는 지적 기능으로 그전에는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능력이며, 

  • ‘분석’은 어떤종류의 현상을 작은 구성요소로 분해하고 요소 간의 관계와 조직되어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 능력을 말한다. 

  • ‘종합’은 새로운 전체를창조하기 위하여 내용의 개별적 요소를 함께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며, 

  • ‘평가’는 어떤 분명한 기준에 따라 가치를 판단하고, 자신의 결론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세우는 능력을 의미한다.


블룸의 학습목표 분류는 지적 활동이 낮은 수준에서부터 높은수준으로 분류하여 체계화한 것인데, 각각 앞선 단계의 능력을선행조건으로 하며 앞 단계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단계로의진행이 어렵다고 보았다. 나중에 블룸의 이러한 주장은 비판의대상이 되었다.


Table 2는 블룸의 초기 학습목표 분류와 이후 개정된 학습목표분류를 보여주고 있는데, 초기에는 사고의 수준을 명사를 사용하여표시한 반면, 개정에서는 동사를 사용하여 기술하였다. 개정 분류체계에서는 종합(synthesis)영역이 창조(creating)영역으로 수정되어가장 높은 수준의 지적 능력으로 정의되었다. 

  • 블룸이 학습목표를분류했을 때는 교육학자나 심리학자들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반면, 

  • 개정된 지식분류체계는 교육과정 계획, 교육과 평가의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 

의학교육 분야를 포함한대부분의 교육에서 사용되고 있는 학습목표는 블룸의 지적 영역분류를 따르고 있다.



2. 메이거의 행동적 학습목표 기술


블룸의 학습목표 분류가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과평가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면, 메이거는 학습목표 기술방법에 대해 탐구하였다. 메이거는 학습목표를 교수와 학생이 학습에 관한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수단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학습목표는 교수와 학생이 서로 무엇을 가르치고 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인식할 수 있도록 기대되는 행동의 변화를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이중요하다. 이러한 분명한 학습목표 기술을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행동적 학습목표(behavioral learning objective) 설정이다. 메이거는 행동적 학습목표 진술에 있어 중요한 행동(behavior), 종착행동(terminal behavior), 준거(criteria)의 세 가지 개념을 다음과 같이제시하였다(Mager, 1984). 

  • 첫째, ‘행동’이란 학습자에 의해 표현되는 모든 관찰할 수 있는 행동으로 정의한다. 

  • 둘째, ‘종착행동’이란학습이 종결될 때 가르치는 사람이 학습자가 시범 보일 수 있기를바라는 행동을 의미한다. 

  • 셋째, ‘준거’는 종착행동이 평가되는 수준또는 검사를 의미한다. 


그는 학생에게 제시되는 학습목표는 이러한세 가지 기본개념에 기초하여 기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학습목표 기술의 ABCD원칙을 제시하였다. 이 원칙은 학습자의 관점(audience)에서 과제의 조건(condition)과 수준(degree)을 분명하게하여 학습자가 보여주어야 하는 행위(behavior)를 명확하게 하는 것을 강조한다. 다음은 학습목표 작성원칙에 따른 학습목표 기술의예이다.


∙신경과학 수업이 종료된 후 학생들은(audience) 치매 환자의초기 평가와 관리를 위한(condition) 비용-효과적인 접근방법 세 가지를(degree) 작성할(behavior) 수 있어야 한다.





학습성과의 개념과 작성방법


1. 학습성과의 개념


학습목표의 설정과 작성방식은 1980년대 성과중심교육의 확산과 더불어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행동적 학습목표 설정은 학습자들의 실제 수행능력을 강조하기보다는 교실 상황에서 지식, 술기및 태도 각각에 대한 학습과 평가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비판이있다. 

  • 의과대학에서 학습목표는 수업을 통해 달성되어야 하는 지식,술기, 태도영역의 목표를 행위동사를 사용하여 나타낸 진술로서 학습자의 행위와 교실 상황에서의 학습을 강조한다. 

  • 그러나 교육의 결과로 학습자가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실제 상황에서 이루어지며,지식, 술기 및 태도가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이 통합돼서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다. 우리는 이것을 학습성과라는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학습성과는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후 달성하고또 평가를 받게 되는 내용에 대한 폭넓은 진술로서(Harden, 2002;Kennedy et al., 2006), 학습성과는 수행을 중심으로 지식, 술기및 태도의 통합적 목표를 진술하며, 학습자의 수행과 실제 상황과의 연관성을 강조한다. Harden (2002)은 학습목표와 학습성과와의 차이점에 대하여 Table 3과 같이 설명하였다.


학습성과는 학습목표와 비교하여 몇 가지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 첫째는 기술의 구체성이다

    • 일반적으로 학습목표는 지식, 술기 및태도 각각에 대하여 측정 가능한 구체적인 행동단위로 구분함으로써다루는 정보가 많고, 세부적이어서 교육현장에 활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 반면에 학습성과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 직면하게 되는 실제 환경에서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기술되기때문에 개개의 지식, 술기 및 태도가 통합돼 있고 매우 직관적이다. 따라서 학습성과는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교육하며 평가하는 데 있어서 교수자나 학습자 모두에게 사용자 친화적이다. 

  • 둘째는 설명의정도이다. 

    • 학습목표는 비록 행동을 나타내는 행위동사를 사용하고있음에도 가르치고자 하는 의도를 매우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다.이러한 나열식 학습목표는 학습내용을 세부적으로 분절하게 되어해당 내용이 중요하지 않아 보이거나 해당 내용의 교육 필요성에동의하기 어렵게 한다. 

    • 반면에 학습성과는 사실적 지식이나 개념보다는 실제 수행의 단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기술하는데, 이를통하여 학습의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강조하고, 학습의 방향을제시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세 번째는 분류체제와 상호연관성이다.

    • 학습목표는 지식, 술기 및 태도와 같은 분절된 영역으로 분류되는데,이로 인하여 과제의 복잡성과 연관성이 무시될 수 있다. 

    • 반면에 학습성과에는 지식, 술기, 태도 및 가치관 등이 통합된 하나의 역량체계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접근은 의사에게 기대되는 행위를반영할 수 있고, 이론의 실제 적용 및 환자 돌봄에 전체적이고 통합적으로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 네 번째는 의도 및 관찰 가능성 측면이다. 

    • 학습목표에서는 목표가 교수자의 의도로 인식되어 실제 진료행위에서는 현실적이지 않아 무시될 수 있다. 

    • 반면에 학습성과에서는 실제진료 상황에서 발생하거나 의료인이 처리해야 하는 직무를 중심으로 개발되므로 관찰 및 평가가 가능하다. 

  • 다섯 번째는 내용에 대한주도권이다

    • 학습목표는 목표에 대하여 교육과정 개발자에게 주도권이 있어 교육내용에 교수자 중심적으로 접근한다. 따라서 내용이 지시적이며 교사와 학생에게 강요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고, 학생들은 더욱 낯설게 느끼게 된다. 

    • 반면에 학습성과는 성과의 개발및 활용에 학습자 중심적 접근을 하는데, 이를 통하여 교수자는가르칠 내용을 더욱 잘 인지하게 되고, 학습자들은 자신의 학습에더욱 높은 책임감을 갖게 된다.


2. 학습성과 작성 방법


학습성과 설정은 어떤 목적과 수준에서 논의하는가에 따라서 강조점이 달라질 수 있다

  • 예를 들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모든 의학교육기관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성과의체계를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다. 

  • 개별 의학교육기관 차원에서는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무엇을 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규정한졸업성과와 시기별 학습성과 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 반면,개별 교과목 단위에서는 졸업성과와 과정별 성과의 연계에 관심을갖고, 수업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성과의 개발, 교육 및 평가에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수준에서 학습성과에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다음 몇 가지 사항은 학습성과작성 시 공통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이다.


1) 학습성과는 실제 맥락과의 관련성과 통합성을 강조한다.


학습성과의 기술이 학습목표 진술과 구별되는 것은 관련성(relevance)과 통합성(integration)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학습성과는 교실 상황에서 학생들의 행동적 학습을 강조하는 학습목표와는달리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수행해야 하는 과제와의 관련성을강조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관련성은 지식, 술기 및 태도영역의 학습목표를 개별적으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제의 수행을 중심으로 지식, 술기 및 태도가 통합된 기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학습목표와 학습성과의 기술사례는 다음과 같다.


      • 학습성과: 의학총론 II를 마친 1학년 학생은 육아조직이 들어있는 조직 슬라이드를 광학현미경(배율, ×40)으로 검사하여5분 내에 주요 소견 5가지 이상 알아내어 병리학적 진단을할 수 있다(이병두 교수가 기본의학교육 학습성과 개발 TF(Task Force) 워크숍에서 2013년 8월 31일에 발표한 내용에서 발췌하였다).

      • 학습목표: 바이러스와 다른 미생물의 차이점을 설명한다(기초의학협의회 교육위원회가 2010년 발간한 학습목표집에서발췌하였다).

      • 학습목표: 면역글로블린과 T세포 항원 수용체의 구조와 반응양식을 설명한다(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가 2006년 발간한학습목표집에서 발췌하였다).



2) 학습성과는 학습목표와의 위계를 고려하여 작성한다.


Stone (1999)은 학습해야 할 목표를 어떤 과정의 마지막에 성취되는 최종학습목표(terminal learning objective)와 최종학습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업의 한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실행학습목표(enabling learning objective)로 구분하였다. 학습해야 할 목표는 낮은 단계의지식을 요구하는 것에서부터 높은 단계의 수행을 요구하는 것까지다양하다. 예를 들어 어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실적 지식을암기하고 개념을 이해하고 원리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이러한 지식, 개념 및 원리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학습해야 할 목표는 최종학습목표 또는 실행학습목표의 관점에서 기술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문제해결 단계의 학습목표 설정을 최종학습성과(terminal learning outcome)로 정의하여 기술하는 것이 개념적 구분에 도움이 된다. 실행학습목표는 최종학습성과에 도달하기 위해서 사전에 학습이 요구되는 일련의 목표이다. Figure1은 이러한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3) 학습성과는 맥락, 과제, 수행 및 수행수준의 형태로 기술한다.


행동적 학습목표 기술은 메이거의 학습목표 기술원칙(ABCD원칙)에 따라 행동을 시범 보일 수 있어야 하는 청중, 구체적인 행동,행동이 일어나는 조건과 수준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대부분의 학습목표는 행위동사를 사용하여 기술되었다. 그러나 학습성과와 학습목표의 위계를 고려한다면 사실적 지식이나 개념에 대한 학습목표 진술이 반드시 ABCD원칙에따라 기술될 필요는 없다. 지나치게 이 원칙을 따를 경우 대부분의학습목표는 ‘설명할 수 있다,’ ‘구분할 수 있다’ 등의 행위동사가의미 없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습성과와 학습목표의 기술방식을 구분하는 것은 학습해야 할 목표를 작성하는 교수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 예를 들어 학습성과는 학습이 일어나는 교실 상황보다는 환자 진료가 일어나는 실제 맥락(context)에서 요구되는 과제(task)를 어떠한 수준(criterion)으로수행(performance)되어야 하는가를 기술한다. 

      • 반면, 학습목표최종학습성과의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내용(content)과 관련된 행동(behavior)으로 기술하는 것이다. 다음은 최종학습성과와 실행학습목표의 작성 예이다.


      • ∙최종학습성과: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응급 환자 협진 의뢰시(context) 동료 의사에게 구두 및 문서로(criterion) 환자의상태정보를 정확하게 전달(task)할 수 있어야 한다(performance).

      • ∙실행학습목표: 협진 의뢰서에 포함될 내용을(content) 말할수 있다(behavior).

      • ∙실행학습목표: 의사소통의 기본원칙을(content) 설명할 수있다(behavior).


4) 학습성과의 성취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피드백할 것인지 계획한다


학습자의 실질적인 수행과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하는 학습성과의 성취 여부를 확인하는 평가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성과’는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존의선다형 평가방식으로는 이를 평가할 수 없다. 따라서 학생들의 역량수행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방법에 대한 합의와 적용이이루어져야 한다. Toohey (1999)는 학생들이 학습성과를 어떻게성취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가도구와 평가기준을 분명하게 설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학습성과를 개발할 때 그것이 평가 가능하도록 기술해야 하며, 학습성과가 어느 정도 성취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도구를 명확하게 하는것이 필요하다. 평가는 학습성과의 거울이다. 학생들이 평가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 평가는 일종의 교육과정이다(Ramsden, 2003).


결 론


학습성과 관점에서 교육을 재정의 하려는 것은 특정 국가만의현상은 아니다. Gosling & Moon (2001)은 성과 중심 접근이 국제적수준으로 확산되었다고 지적하였다. 

  • 유럽은 1999년 볼로냐선언(Bologna Declaration) 이후 성과 중심의 고등교육의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2003년 베를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학사와석사 학위과정을 제공하는 고등교육기관은 수업시수나 학점의 관점보다 학습성과의 관점에서 학위를 재정의하도록 하였다. 이후 유럽의 고등교육은 학습성과의 개념에 기초해서 교육과정을 재설계하고있다. 

  • 미국은 졸업후교육신임위원회(Accreditation Council ofGraduate Medical Education)의 여섯 가지 핵심 역량, 캐나다는CanMed 2005, 2015를 통해 역량 중심의 의학교육 프레임을 만들었다. 

  • 우리나라도 2012년 의과대학 평가기준의 개정을 통해 성과중심교육이 도입되어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기본의학교육학습성과: 과학적 개념과 원리, 진료역량 중심,사람과 사회 중심의 학습성과, 기본진료수행지침 및 기본임상술기지침’을 개발하였다.


Harden (2002)은 학습성과 개발이 의학교육 변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의학교육 프로그램의 종료 전에 성취되어야 하는 학습성과를 분명하게 정의하고 공개하는 것, 이러한 학습성과를 성취하도록 교육과정 설계, 수업전략,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것, 학습성과에매칭하는 평가과정을 설계하고, 학생들의 성과 성취를 보장하도록개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학습성과는 학생들의 학습 위치를 알게 하고,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더욱 개방적인자세를 취한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학습성과에 기반을 둔교육과정 설계와 교육에 대한 비판도 있다. 이는 학습성과 중심의교육이 가시적인 성과에 집중하게 한다는 것인데, 성과중심교육이측정 가능하고 평가 가능한 성과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 폭넓고심도 있는 의학 공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이다. 교육의 결과로나타나는 성과는 단기간에 발현되기보다는 여러 가지 학습의 결과로중장기적으로 발현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문의 기초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성과중심교육은 이러한 부분을 경시할 수있다는 것이다. 학습성과를 너무 낮게 설정하거나 협의의 의미로설정할 경우 이러한 비판이 타당할 수 있다. 따라서 학습성과 설정의포괄성을 고려하고, 단기적인 학습성과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학습성과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Recent changes in educational paradigms that emphasize the performance or outcomes of education are

redefining how learning objectives are being described as ‘learning outcomes’ in various academic disciplines.

Medical education is not an exception to this trend. However, it has come to our attention that the key

concepts and appropriate descriptions of learning outcomes have not been well understood among educators

and that this lack of understanding has hindered our efforts to implement the practice in the field. This

study aims to provide a direction to establish and describe learning outcomes by examining previous studies

that have focused on setting learning objectives as well as learning outcomes. Setting and describing learning

outcomes starts from reflection on the approach of behavioral learning objectives, which overemphasizes

learner’s acquired knowledge, skills, and attitude in each classroom rather than actual performance. On

the other hand, the learning outcome approach focuses on what the learner is able to do as a result

of a learning experience. This approach is more learner-friendly and encourages students to lead and be

responsible for their learning process. Learning outcomes can best be described when the relevance of

actual contexts and the hierarchy of learning objectives are considered. In addition, they should be in the

form of context, task, performance, and level, as well as be planned with proper assessment and feedback

procedures. When these conditions are met, the learning outcome approach is beneficial to students as

it presents a curriculum that is more open to learners. Despite these advantages of the learning outcome

approach, there is a possible concern that setting the learning outcomes and describing them can restrict

evaluation to lower cognitive skills if the concept of learning outcome is narrowly interpreted or is set

too low. To avoid such narrow applications, it is important for educators to understand the comprehensiveness

of the learning outcome setting and to consider long-term outcomes embedded in an organizational vision

rather than only short-term behavioral outcomes.


Keywords: Behavior, Learning, Medical education, Outcomes


Corresponding author

Eunbae B. Yang

Department of Medical Education,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50-1 Yonsei-ro, Seodaemun-gu, Seoul

03722, Korea

Tel: +82-2-2228-2511

Fax: +82-2-364-5450

E-mail: nara@yuhs.ac

http://orcid.org/0000-0002-6771-1929


Received: October 2, 2016

1st revised: October 16, 2016

Accepted: October 17, 2016


학습성과의 개념과 작성에 대한 탐구
A Critical Evaluation of the Concept and Writing of Learning Outcomes
Dong Yub Lee1 Eunbae B. Yang2 
Department of Education,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Education, Jinju(1) Department of Medical Education,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2)
의학교육논단 2016 ;18(3):125-131
Keyword : Behavior, Learning, Medical education, Outcomes
 


체계성의 한계에 대하여 (Med Educ, 2008)

On the limits of systematicity

Kevin W Eva




당신은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You are biased.


이것은 세 단어 이하의 단순한 표현 중 가장 사실에 가까운 주장일 것이다.

It is a simple enough assertion that is as close to fact as anything one might express in three words or less.



이것은 절대적으로도 좋고 절대적으로 나쁘지도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자신의 과거 경험을 가져 오는 것은 피할 수없는 현실입니다.

This is neither absolutely good nor absolutely bad. It is merely an unavoidable reality that we all bring our own past experiences to bear on our understanding and inter- pretation of new information.


경험 심리학자로서의 나는 어느 정도 우리의 편견이 생물학적이라고 믿는다. (즉, 우리가 이미 유지하고있는 기억과 새로운 내용을 관련시킬 수 있을 때 더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wire된다. ) .1 그러나 여전히 편향되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항상 객관적이며 따라서 자신의 신념, 의심, 희망을 근원적인 '실제'에 덧씌우기보다는 자료가 스스로 이야기 하도록 해야 하는 훌륭한 과학자의 원형에 어긋난다. 

My training as an exper- imental psychologist would lead me to believe that to some extent our biases are biological (i.e. that we are wired in such a way that new material is more understandable and more memorable when we can relate it to memories we already maintain).1 Still being biased runs counter to the archetype of the good scientist, who is generally perceived as someone who is objective at all times and, therefore, is expected to allow the data to tell the story rather than overlaying his or her own beliefs, suspicions and wishes onto some underlying ‘reality’.



질적 인 전통에 깊이 빠져있는 연구자은, 질적연구의 위대함은 세계가 복잡한 곳이라는 그들의 인식과, 연구자의 개인 렌즈를 통해 수집한 세계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필연적으로 세계에 복잡성을 더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Researchers steeped in qualitative traditions will argue that a great strength of their methodologies is their recognition that the world is a complex place and that researchers themselves inevitably add to that complexity by viewing the world and the data they have collected from it through their own personal lenses.



많은 양적 방법론 및 분석 전략에서 우리가 가장 큰 현상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는 '숫자'를 분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최근, 특정 연구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최선의 증거로서 체계적인 리뷰를 생성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노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

it is implied in many quanti- tative methodological and analytic strategies that we are striving to isolate ‘the number’ that most accurately reflects some greater phenomenon. Nowhere is this ten- dency more apparent than in the relatively recent emphasis on generating systematic reviews as the best evidence one can muster to address a particular research question.



스미스 앤 글래스 (Smith and Glass) (1977)의 정신 요법 결과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은 연구자가 모든 관련 데이터를 식별하고 이들을 하나의 포괄적 인 (메타) 분석으로 결합하는 최초의 진정한 체계적 검토로서 인용된다. 이 때 다수의 연구가 결합되어, 결과적으로 개별 연구의 고유 한 bias가 희석 될 것을 기대한다.2 이 개념은 매우 간단한데, 다양한 연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편향 될 것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편견없이) 최소한의 품질 및 관련성 기준을 충족시키는 연구 결과 수집함으로써, 우리는 관심의 영향의 크기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를 도출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무언가가 '다른 것보다 더 잘 혹은 덜 잘 작동하는 정도'에 대한 추정치를 unbiased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주장의 강점은 편향의 근원 (그리고 그 영향의 방향)이 자연적으로 무작위적이라는 것에 근거한다.

The meta-analysis of psychotherapy outcome studies by Smith and Glass(1977) is usually cited as the first truly systematic review in which the researchers went to great lengths to identify all relevant data and combine them into one over-arching (meta-)analysis that, as a result of their having been combined, would dilute the biases inherent in any of the individual studies.2 The notion,quite simply, is that different studies will be biased in different ways and that if we systematically (i.e. without bias) collect the outcomes of studies that satisfy at least minimal standards of quality and relevance, we will be able to derive the best estimate of the magnitude of the effect of interest (i.e. we can deliver as unbiased an estimate of the extent to which something ‘works’ better or less well than something else). The strength of this argument relies upon the extent to which the sources of bias(and the direction of their impact)are random in nature.


이것이 합리적인 것 같지만, 만약 편향이 무작위 적이 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Colliver et al. 준 실험적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 수행에 내재 한 어려움을 탐구한다 .3) 교육 문헌에서 널리 퍼져있는 준 실험적 설계에서 많은 편견의 소스는 '균일'하다 (즉, Bias가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따라서 오류가 누적되어 서로를 상쇄하지 않는다). 그 결과, 그들은 수학적 메타분석 기법이 교육 문헌의 상태에 비추어 볼 때 종종 부적절하다고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의학 교육 분야는 대부분의 경우에 체계적인 내러티브 검토를 기술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더 적절하며, 개별적인 연구와 결과의 평균치를 내어 bias와 confound를 없애려는 접근은 부적절하다. 나는 논쟁을 한 걸음 더 나아가 '체계적인'을 덜 강조하고 '내러티브'를 더 강조할 것이다.

That all sounds reasonable enough, but what if the biases are not random? In this issue of Medical Education, Colliver et al. explore the challenges inherent in performing meta-analyses on quasi-experimen- tal research.3 They argue that many sources of bias in the quasi-experi- mental designs that are prevalent within the education literature are ‘constant’ (i.e. they point the same way – typically in favour of the intervention – and thus preclude the accumulated errors from can- celling one another out). In doing so, they argue that mathematical meta-analytic techniques are often inappropriate given the state of the education literature and that, as a result, ‘the medical education field might be better served in most instances by systematic narrative reviews that describe and critically evaluate individual studies and their results, rather than obscure biases and confounds by averaging’. I would take the argument a step further and place less emphasis on the ‘systematic’ and more on the ‘narrative’.



훌륭한 교육 연구 문헌 검토는 다양한 문헌을 비판적으로 종합하고, 잘 정립 된 지식을 파악하고, 이해의 격차를 강조하고, 이해해야 할 부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A good education research litera- ture review, in my opinion, is one that 

  • presents a critical synthesis of a variety of literatures, 

  • identifies knowledge that is well established, 

  • highlights gaps in understanding, and 

  • provides some guidance regarding what remains to be understood.


비판적 검토의 저자는 여러 문헌(및 그 안의 다양한 견해)을 공정하게 표현하려고 시도하는 도덕적 규범에 묶여 있어야하지만 절대적인 systematicity를 취할 필요는 없다. 나는 '위장'이라고 표현하는데, 왜냐하면 너무도 흔하게 리뷰의 질은 (부분적으로) '수천개의' 초록을 식별함으로써 정의되는 체계성에 기초하여 판단되지만, 연구자의 모든 포함 및 제외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은 단지 세 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The author of the critical review should feel bound by a moral code to try to represent the literature (and the various per- spectives therein) fairly, but need not adopt a guise of absolute syste- maticity. I say ‘guise’ because far too commonly the quality of a review is judged (in part) on the basis of its systematicity, defined by its identification of ‘x-thousand’ abstracts, even though only three papers are ultimately found to have a sufficiently narrow focus to meet all the researchers’ inclusion and exclusion criteria (which them- selves will vary in the hands of different individuals).



실제로 체계적인 검토자가 검토중인 연구의 질을 나타내는 척도로 채택한 체크리스트 자체가 편향의 원천이다. 또한 Bordage의 결론에 따르면 체크리스트는 연구 논문의 품질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을 적절히 포착하지 못한다.

Indeed, the checklists adopted by systematic reviewers as indicators of the quality of the research under review are themselves a source of bias (and an important one, given Bordage’s findings that checklists do not adequately capture scholars’ opinions of a research paper’s quality).4


그러나 체계성이 없으면 논문들은 편향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편향과 같이 살아가야 한다. 한발 더 나아가자면, 그것을 받아들여라. 체계성을 갖춘다고 할지라도, 실제로는 교육 문헌이 매우 다양하여 모든 해석과 합성은 어느 정도 idiosyncratic하여 편향 될 것이다. 그러나 bias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십시오 (특히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 피어리뷰를 인정하십시오. 자기가 읽은 것에 대한 다양한 가능한 해석을 고려하도록 노력하십시오.

But without systematicity the paper will be biased! Yep. Live with it. Better still, embrace it. Even with systematicity the paper will be biased as in practice the education literature is so diverse that all interpretation and synthesis will be somewhat idiosyncratic anyway. There are ways of minimising overt bias: collaborate with others (espe- cially those with different back- grounds); submit to peer review; strive to generate and consider other possible interpretations of one’s readings.
























 2008 Sep;42(9):852-3. doi: 10.1111/j.1365-2923.2008.03140.x.

On the limits of systematicity.

PMID:
 
18715479
 
DOI:
 
10.1111/j.1365-2923.2008.03140.x
[Indexed for MEDLINE]


의학교육연구의 평판: 준실험연구와 타당도 위협(Teach Learn Med, 2008)

The Reputation of Medical Education Research: Quasi-Experimentation and Unresolved Threats to Validity

Jerry A. Colliver

Statistics and Research Consulting,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pringfield, Illinois, USA

William C. McGaghie

Office of Medical Education and Faculty Development, Northwestern University Medical School, Chicago, Illinois, USA




(연구의 근거는) 학습자에 대한 단기 교육 효과와 환자를 위한 의료 혜택 측면에서 교육 및 학습 관행의 장기 효능을 보여 주어야합니다 .1,2 의학 교육과 임상 의료는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목표, 프로세스 및 결과를 통해 연결됩니다.

The evidence must show the short-run educational effectiveness for learners and, downstream, the long-run efficacy of teaching and learning practices in terms of health care benefits for patients.1,2 Medical education and clinical medical care are not separate; they are linked via their goals, processes, and outcomes.


그러나 의학 교육 연구의 질은 종종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비판은 의학 교육 연구의 유용성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 뜨리고, 최상의 의학 교육 사례의 형성을 지연 시키며, 의학 교육 연구 결과를 임상적으로 번역하는 것을 좌절시킨다. 여기에는 저널 편집자들의 책임이 있다.

  • 스티븐 J. 루리 (Stephen J. Lurie) 미국 의학 협회 저널에 기고 한 글은 "양질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최상의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자를 안내하는 증거는 거의 없다. 그들을 향상 시키십시오. "7

  • 최근 BMJ의 한 기사에 실린 "의학 교육 연구는 빈약 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의학교육연구가 정체되어 있고 "방법 론적 정밀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 Adv Health Sci Educ의 편집자인 제프리 노먼 (Geoffrey Norman)은 의학 교육 연구가 "어느 곳도 여기보다 더 나쁜 곳은 없다"는 말로 의학 교육 연구자들을 저주했다.

However, the quality −12 of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is frequently criticized.3 Such criticism reduces confidence in the utility of medical education research, retards formation of a body of best evidence medical education practices, and frustrates translation of medical education research outcomes into clinical practice. Journal editors lead the charge. 

  • Writing in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ssociate editor Stephen J. Lurie asserts, “Despite a broad consensus on the need for high- quality studies, little evidence exists to guide educators on how to design the best possible programs, or how to evaluate and improve them.”7 

  • A recent British Medical Journal article titled “Medical Education Research Remains the Poor Relation” [of medical research] argued that “research into medical education is stagnating” and “lacks methodological rigour.”10 

  • Advances in Health Sciences Education editor Geoffrey Norman damned medical education investigators with faint praise with the statement that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may not be worse than anywhere else.”11



준-실험

QUASI-EXPERIMENTATION


의학 교육에서의 대부분의 연구는 무작위 화 및 제어가 부족한 준 실험적 설계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연구 결과 해석에 대한 불확실성을 초래합니다.

Most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uses quasi-experimental designs that lack randomization and control, which −15 leads to uncertainty about interpreting research outcomes.13


준 실험의 창립자 인 도널드 캠벨 (Donald Campbell)은 의학 교육과 같은 응용 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해 통제 된 무작위 실험 -15에 대한 실용적인 대안으로 준-실험 설계를 도입 및 개발했습니다 .13 대부분의 의학 교육 연구는 실제적이고 윤리적인 제약 때문에 무작위화 및 통제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개입, 결과 및 비교는 또한 사전 계획 및 통제(군) 없이 "natural field experiments"으로 발생할 수있다 .15 그러한 연구는 예상치 못한 중요한 연구 상황을 이용하기 위해 기회주의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필요로한다.

Donald Campbell, the founder of quasi-experimentation and our mentor, introduced and developed quasi-experimental designs as a practical alternative to controlled randomized experiments −15 for use in applied field settings like medical education.13 Most medical education research could not be conducted with- out quasi-experimentation, because randomization and control are difficult to achieve because of practical and ethical constraints in field settings. Interventions, outcomes, and comparisons may also occur as “natural field experiments” without preplanning and control.15 Such studies require opportunistic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to take advantage of unanticipated, yet important, research situations.16



타당성에 대한 위협

THREATS TO VALIDITY


그러나 준 실험적 설계에는 무작위화와 통제군이 없어서 지불해야 할 대가가 있습니다. 준 실험적 연구는 의도 된 연구 결론의 타당성을 위협하는 편견과 혼란에 노출되어있다. Shadish 등은 주장했다.

But there is a price to pay for the lack of randomization and control with quasi-experimental designs. Quasi-experimental studies are subject to biases and confounds that represent threats to the validity of intended research conclusions. Shadish et al.15 asserted,


준 실험에서, 연구자는 대안적 설명을 하나씩 열거하고, 그 중 어느 것이 그럴듯한지 결정한 다음, 논리, 디자인 및 측정을 사용하여 각 관찰 효과를 설명 할 수있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평가해야합니다. 어려운 점은 이러한 대체 설명이 완전히 열거 될 수없고, 그 중 일부는 연구 맥락과 관련이 있으며, 논쟁을 회피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은 연구마다, 대안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14 쪽)

In quasi-experiments, the researcher has to enumerate alternative explanations one by one, decide which are plausible, and then use logic, design, and measurement to assess whether each one is operating in a way that might explain any observed effect. The difficulties are that these alternative explanations are never completely enumerable in advance, that some of them are particular to the context being studied, and that the methods needed to eliminate them from contention will vary from alternative to alternative and from study to study. (p. 14)


연구원, 검토 자 및 편집자는 준 실험이 단순히 디자인의 분류법이라는 것을 인식해야합니다. 준 실험은 theory of generic confounds로서, 연구의 타당성에 잠재적인 위협을 제기하는 각각의 설계와 관련되어 있다.13 준 실험의 주요 기여는 이러한 결함을 조명하는 것이며, 주어진 연구의 맥락에서 결과를 평가할 때 이것을 고려할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이것이 준 실험에서 무작위화와 통제군의 부족을 극복하려고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Researchers, reviewers, and editors must recognize that quasi-experimentation is more than just a taxonomy of designs. Quasi-experimentation is also a theory of generic confounds associated with each design that pose −15potential threats to the validity of the research conclusion.13 We believe the major contribution of quasi-experimentation is illumination of these flaws with an admonition to assess their consequences in the context of a given study. This is how quasi-experimentation tries to overcome the lack of randomization and control.


결과와 관련된 위협은 보고서의 중심적인 위치에 자리잡아야 하며, 특히 결과와 결론 부분에 타당도 위협에 대해서 명백하고 가능성 있는 설명을 제시해야합니다.

the associated threats must occupy a central place in the study and its report, especially those that pose an obvious, plausible threat to valid research results and conclusions.


근거는 연구 맥락이나 참고문헌을 통해 제시되어야 하며, 교란변수가 관찰된 효과를 설명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야 한다.

Evidence must be presented in the study context or by reference to other research that shows the confound does not account for an observed effect.


연구자, 검토 자 및 편집자는 준 실험적 연구의 맥락에서 어떤 일반적인 위협을 배제해야하는지 결정한 다음, 그 위협이 어느 정도까지 배제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연구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기술되어야합니다. 성찰적인 의사 결정은 준-실험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것이 결여될 경우 연구 도구의 집합으로서의 준 실험의 일반적인 신뢰성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준 실험에 크게 의존하는 의학 교육과 같은 연구 분야의 확실한 신뢰성도 저하된다. 

researchers, reviewers, and editors should decide which generic threats must be ruled out in the context of a quasi-experimental study and then determine whether they have been and to what extent. All of this must be stated explicitly in the research report. Reflective decision making is a critical part of quasi-experimentation. Its absence reduces the general credibility of quasi-experimentation as a set of research tools and the specific credibility of research fields like medical education that rely heavily on quasi-experimentation. 


정말 어려운 것은 이것이다. 위협을 배제 할 수없는 경우, 연구자은 연구 결과가 confound로 인한 것이거나, 연구 결과가 개입의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거나, 어떤 결론도 내려질 수 없다고 마무리지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이 초록, 결과, 고찰 부분에서 다뤄져야 하며, 심지어는 제목에서도 다뤄져야 할 수 있다.

Here’s the really hard part:If a threat cannot be ruled out, the researcher must capitulate and conclude that a research effect may be due to a confound,that research findings do not establish the effect of an intervention, or—even harder—that nothing can be concluded. This position should be reflected in a report’s abstract, Results section, and Discussion section, and maybe even the report title.




결론

CONCLUSION


준-실험을 불완전하고 무비판적으로 적용한다면 의학 교육 연구의 질에 대한 반복적인 비판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준 실험의 불가피한 부분인 방법론적 결함이 아니라, 연구자, 리뷰어, 편집자가 연구 결함을 직접 해결하지 못하거나, 결론을 도출 할 때 그 영향을 고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Incomplete and uncritical application of quasi- experimentation, in our opinion, is a major source of the repeated criticisms about the quality of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The problem is not just methodological flaws, which are an inevitable part of quasi-experimentation, but the failure of researchers, reviewers, and editors to directly address research defects and consider their impact when drawing research conclusions.


무작위 통제 시험은 대부분의 의학 교육 연구에서 수행가능한 범위를 넘어서기 쉽다. 오히려 우리는 타당성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연구 결과와 결론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준-실험을 사용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may be beyond the reach of most medical education research. Rather we must improve the way we use quasi-experimentation by taking threats to validity seriously and critically evaluating their impact on research results and conclusions.






 2008 Apr-Jun;20(2):101-3. doi: 10.1080/10401330801989497.

The reputation of medical education researchquasi-experimentation and unresolved threats to validity.

Abstract

BACKGROUND:

Medical education research is often criticized for its methodological flaws. This raises questions about the prospect of evidence-based medical education practice. Critics call for more rigorous research with randomization, greater control, and tight execution. But randomization and control are rarely achieved in applied field settings, the site of most medical education research. Consequently,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has relied on quasi-experimentation, which by definition is compromised methodologically.

SUMMARY:

So is medical education research doomed to a reputation for flawed research that undermines the promise of evidence-based practice? We think not. We argue in this article that the problem is due to incomplete and uncritical use of quasi-experimentation. This practice ignores a critical step in the quasi-experimental process, a step that follows the design and execution of the research, that is, ruling out threats to validity posed by methodological flaws.

CONCLUSION:

Validity threats must be evaluated critically when drawing research conclusions, to establish a credible evidence base for medical education practice.

PMID:
 
18444194
 
DOI:
 
10.1080/10401330801989497
[Indexed for MEDLINE]


무작위 대조군 연구 = 교란되고 사소한 연구결과: 대(grand) 교육실험의 위험성(Med Educ, 2003)

RCT = results confounded and trivial: the perils of grand educational experiments

Correspondence: Prof G Norman, Building T-13, McMaster University, 1200 Main

St. W, Hamilton, Ontario, Canada. Tel.: 00 905 525 9140; Fax: 00 905 577 0017;

E-mail: norman@mcmaster.ca






도입

Introduction


의학 교육의 최근호에서 Torgerson1은 의학 교육에서 RCT가 더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주장은 2 개의 전제를 기반으로 한 것 같습니다.

In a recent issue of Medical Education, Torgerson1 made an impassioned plea for greater use of randomized trial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It seems that her claim is based on two premises



1 '무작위 시험은 일반적으로 평가 연구의 금본위 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그래서 우리 모두는 그것을 수행해야합니다. 과

1 ‘The randomised trial is generally acknowledged as the gold standard of evaluative research’, so we should all be doing it; and 


2 논란이 많은 임상 시험 (RCTs)을하는 것에 반대하는 논쟁은 반대론자들의 RCT 방법에 대한 무지를 보여줍니다.

2 Any argument against doing more ran-domised clinical trials (RCTs) amounts to a display of ignorance of RCT methods on the part of the nay-sayer. 


그녀의 관점과 내 관점의 차이점의 중심은 다음의 구절에 구체화되어 있습니다.

 One which is central to the difference between her perspective and my own is embodied in the phrase: 


[교육 연구자들 사이에서] 무작위 배정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무수히 많은 요인들'에 대해 통제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among educational researchers] randomisation is thought to be un-able to control for the ‘myriad off actors’ affecting outcome. 


그러나 이 모든 변수는 동전을 던진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은 여전히 ​​거기에 있으며, 각 그룹 내의 다른 사람들이 개입에 다르게 반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But all these variables did not just go away at the flip of the allocation coin. They are still there,doing their best to make different people within each group respond differently to the intervention. 


그 결과, 통제 된 시험이 치료 효과에 대한 편견없는 추정치를 잘 산출 할 수 있지만, 설명 할 수없는 변화의 바다에서 손실 될 가능성이 높으며 탐지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무작위설계로 확인 될 수있는 효과는 실제적인 결과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무작위 시험이 교육 개입에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RCT를 위해 그만큼의 노력을 들일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The consequence is that, while a controlled trial may well yield unbiased estimates of treatment effects, they will likely be lost in a sea of unexplained variance, and may not even be detect-able. What effects can be identified from such randomised designs are likely to be of such minimal importance as to be of little practical consequence. It is not that randomised trials are not possible to do on educational interventions; it is that they are not worth the effort involved in doing them. 



어떤 사람들은 이에 대해서 "증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증거는 어디에나 있다. 달링 하몬드 (Darling-Hammond)와 영 (Young)은 최근 교육 연구원 (Educational Researcher) 3 호에 글을 썼다.

Well, some might think that a strong claim. Where is the evidence? Every-where. Darling-Hammond and Young,writing in a recent issue of Educational Researcher:3 


'...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학급 규모 및 수업 구성과 같은 다른 요인보다 학생에게 배정 된 교사의 영향을 훨씬더 받습니다. Rivkin, Hanu-schek 및 Kain (2001)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테스트에서 총 변동의 최소 7 % - 교사는 교사의 차이점을 얻습니다.

‘… student achievement gains are much more influenced by a student’s assigned teacher than by other factors like class size and class composition…A recent analysis by Rivkin, Hanu-schek and Kain (2001) attributes at least 7% of the total variance in test-score gains to differences in teachers.



분산의 7 %는 커리큘럼으로 인한 차이보다 훨씬 큽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설명 할 수없는 더 큰 93%의 분산이 있습니다.

Just to underline the conclusions of this statement, 7% of the variance is much more than the variance due to curriculum. Of course, 93% of the variance unexplained is much more again


교육 연구자들은 거대한 통제 실험을하는 법을 알고 있으며, 오랫동안 어떻게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1960 년대 프로젝트 헤드 라인 시작을 다시 언급 할 수 있습니다. Project Head Through는 몇 십 년 동안 전통을 이어가고, 결국 총 비용이 약 10 억 달러가 된 1995 년에 마감되었습니다. 여러 개입에 대한이 막대한 연구 결과 :

Educational researchers do know how to do grand controlled experiments , and have known how for a longtime. We can in refer back to Project Head start, the 1960s, which was succeeded by Project Follow Through,which continued the tradition for a few more decades, finally closing down in 1995 after a total cost of about a billion dollars. The results of this enormous study of multiple interventions: 




학생 성취도는 프로그램-간 차이보다 프로그램-내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프로그램도 여러 기관 사이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각 지역의 상황은 프로그램, 인사, 교수 방법, 예산, 지도력 및 지역 사회 지원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It was found that the variance in student achievement was larger with-in programs than it was between programs. No program could produce consistency of effects across sites. Each local context was different, requiring differences in pro-grams, personnel, teaching methods,budgets, leadership and kinds of community support.4 



Berliner의 발언은 한층 더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 


임상 시험실 수술을하는 실험자가 내 관상 동맥을 우회하고 하루에 3 번 약물이나 위약 300mg을 복용했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확신 할 수 있지만, 교육 경험자는 얼마나 많은 '치료 요법'을 실제로 학생이 받았는지 알 수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교과 과정 중재에서 실제로 벌어진 치료적 중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릅니다.


Berliner’s comments introduce an additional level of concern. 


While experimenters conducting clinical trial sof surgery can be certain that my coronary artery was bypassed, and reasonably confident that I took my 300 mg of drug or placebo three times a day, educational experimenters must live with far greater uncertainty about how much of the ‘therapy’ was actually received by the student. Indeed, it is unclear with most curriculum interventions exactly what the therapeutic inter-vention actually was.



그러나 그것이 효과가 있다면 누가 그것을 효과가있게 만드는가? 그것은 분명히 무언가가 무작위로 고른 시도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Torgerson의 태도입니다 :

But if it works, who cares what makes it work? That is clearly the attitude of Torgerson, who, in buttressing her argument that blinding is unimportant in randomized trials, states: 



비록 열의가 그 효과에 대한 책임이 있었다고하더라도, 더 나은 결과로 이끌어 낸다면 새로운 방법의 사용을 여전히지지 할 것입니다.

Even if enthusiasm were responsible for the effect, this would still support the use of the new method if it led to better outcomes. 



놀랄 만한! 열의가 효력을 발생시키는 주성분이라면 '방법'은 무엇입니까?

Incredible! If enthusiasm is the active ingredient leading to the effect, what is the ‘method’?


사실, 열정으로 인해 차이가 생겼다면, 교육 및 학습에 관한 지식의 확대에 기여하는 대신, 이 실험의 결과는 어떤 방법이 더 나은지에 대한 결론을 단순히 흐리게 만들 뿐이다.

Indeed, if it is enthusiasm that is leading to differences, then the findings of any experiment, instead of contributing to an expanding corpus of knowledge about teaching and learning, would simply cloud any conclusions about the benefit of one method or another. 


그렇다면, 우리가 선생님에게 줄 수있는 가장 좋은 조언은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 매 5 년마다 커리큘럼을 바꿔야하는 커리큘럼 회전목마가 될 것입니다.

We would be doomed  would be to a curriculum merry-go-round where the best advice we could give to teachers would be to change the curriculum every 5 years to maintain enthusiasm. 



그러나 상황은 그보다 더 나쁩니다. Trail이 전반적인 효과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격리시키는 기괴한 능력을 감안할 때, 정말로 열정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생겼는지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But the situation is worse even than that. Given the uncanny ability of the trial to isolate everything except the  overall effect of the intervention, we would not even be able to tell whether it was enthusiasm that did the trick.


이러한 맥락에서, Gene Glass가 작성한 Project Headstart / Project Follow Through 연구에 대한 비평 요약을 인용하면 유용 할 수 있습니다 .6 Glass가 포스트 모더니스트에게 경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독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는 널리 인정 받았습니다. 메타 분석 / 체계적인 검토의 아버지, 세계적인 교육 통계 학자.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In this context, it is perhaps useful to quote from a summary of a critique of the Project Headstart ⁄ Project Follow Through studies, written by Gene Glass.6 Just to reassure readers that Glass is no raving post-modernist, he is widely acknowledged as the father of meta-analysis ⁄ systematic reviews, and a world class educational statistician. He wrote: 



NIE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형식에 입각 한 선택을 가능하게하는 민족지 학적, 주로 서술적인 사례 연구 접근 방식을 강조하는 평가를 실시해야한다고 제안했다. 

(1) FT가 과거에 수행한 평가는 가치 판단을 유도하기위한 정량적, 실험적 접근법이었으며,

(2) 정량적, 실험적 평가 접근법의 결함은 너무 심각해서, 고칠 수도 없고, 사용할 수도 없다.

…it is suggested that NIE should conduct evaluation emphasising an ethnographic, principally descriptive case-study approach to enable in-formed choice by those involved in the program. The discussion is based on the following assumptions: 

(1)Past evaluations of FT have been quantitative, experimental approaches to deriving value judgements;

(2) The deficiencies of quantitative,experimental evaluation approaches are so thorough and irreparable as to disqualify their use…



간단히 말해서, 20 년 전 메인 스트림 교육 연구자들은 grand curriculum experiment에서 파생된 미미한 통찰력에 환멸을 느꼈다. 교육 연구가 요즘 질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실험을 덜 하는 것은 실험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얼마나 작은지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교과 과정이 다른 것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무작위화를 하는 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치료에 포함되었으며, 어떤 변수가 평균을 취하는 과정에서 소실되었는지를 알지 못한다. 결국, 다음에 시도했을 때 결과가 어쨌든 복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염려하면서도 그 이유는 모를 것입니다.

In short, two decades ago, main-stream educational researchers became disenchanted with the marginal insights derived from grand curriculum experiments. The reason that educational research nowadays is long on qualitative methods and short on experiments, is not that we do not know how to do experiments; it is that we know only too well how little knowledge will emerge from all that effort. Even if we were,against all odds, able to prove that one curriculum was better than another, we would likely be left wondering about just what it was in all those variables that went into the treatment and those that get averaged out by the process of randomisation that actually caused the effect. And worrying that the next time it was tried, the results would not replicate anyway, and we would have no idea why. 



실험을위한 역할이 없다는 뜻입니까? 상당히 명확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글래스가 이 보고서를 쓴 지 20 년이 지난 지금 질적 연구에서도 약간의 진전이있었습니다 .7 문제의 근원은 인식론적입니다. 질적 연구자는 일반화 가능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을 전제로, 계획에 따라 진행한 뒤, 두껍고 통찰력이 있지만 매우 상황 특이적인 해석을 내놓습니다. 그러나 세계는 행동을위한 기초로서 새로운 일반화 가능한 지식을 기다리고있다.

 Does that mean there is no role for experiment? It’s not quite that clear. Indeed, two decades after Glass wrote the report, there has been some disenchantment with qualitative research as well.7 The origin of the problem is, I think, epistemological. Qualitative researchers begin with the premise that it is unreasonable to expect generalizable findings, then proceed according to plan and provide thick, insightful, but highly situation-specific interpretations. But the world awaits some new generalizable knowledge as a basis for action.


그리고 거기에 딜레마가 있다. Grand experiment가 실제 통찰력을 산출하기에는 너무 많은 변수를 평균화하고, 질적 연구가 궁극적으로 어떤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 새로운 지식은 어디서 오는가? 저의 관점은 환원주의의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것입니다. 환원주의가 과학 철학에 경멸적인 의미를 갖게되었지만, 이 경우에는 환원주의가 유일한 효과적인 행동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therein lies the dilemma. If grand experiments average too many variables to yield any real insights, and if qualitative research is ultimately too specific to yield any general conclusions, where will new knowledge come from? My own view is that we will gain insight by a process of reductionism. Although reductionism has come to have pejorative connotations in philosophy of science, in this case, I think it represents the only effective course of action. 


예를 들어, 전 세계 의과 대학에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의학의 기본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중에 임상 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개념을 사용할 수있게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Transfer'이라고 불리는 과정이 다른 본문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기억에서 개념을 추출하는 과정이 극도로 어렵다는 증거가 있기 때문에 나는 'forlorn'이라고 말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이 문제를 탐구 해 왔으며,이 전략을 용이하게 할 수있는 고의적 인 연습을 포함하는 많은 전략을 확인했습니다 .8 이러한 아이디어가 교육자들에 의해 크게 무시당하는 것은 아쉽습니다.

 As one example, in medical schools worldwide we spend an inordinate amount of time teaching students the basic concepts of medicine, in the forlorn hope that they will be able to use the concepts later to understand clinical problems. I say ‘forlorn’ because the evidence is that the process of retrieving concept from memory to explain a phenomenon posed in a different con-text, a process called ‘transfer’, is extremely difficult. Psychologists have explored issues of transfer for several decades, and have identified a number of strategies, mostly involving deliberate practice, which can facilitate this pro-cess.8 More’s the pity that these ideas are largely ignored by educators. 


Transfer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것에 대해 수행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이해하게 된 것은 대규모 무작위 시험에서 기인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현상에 대한 지식의 축적은 많은 이론을 바탕으로 여러 실험실에서 일어나는 많은 작고 엄격하게 통제 된 연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많은 복제와 개입의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변화가 그 과정의 이론에 의해 유도되었습니다.

 An understanding of how difficult transfer is, and what can be done about it, did not result from large randomized trials. Rather, the accumulation of knowledge about the phenomenon came about from many small, tightly controlled studies, occurring in many labs, with many replications and with systematic variation of the factors in the interventions, driven by theories of the process.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교육적 의사 결정을 알리기위한 대규모 무작위 교과 과정 실험의 패권에 대한 믿음이 끔찍히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어떤 식 으로든 실험의 기본 강점에 대해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정반대의 신념으로 나는 신중하고 이론에 근거한 실험적 연구의 결과로 교육의 의미있는 발전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최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아무 생각 없이 커리큘럼 수준에서 실험을 적용할 경우, 미미하고, 복제불가능하고, 해석불가능한 결과를 가져 오며 종종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In conclusion, I must state categorically that, in my view, a faith in the supremacy of large randomized curriculum experiments for informing educational decision-making is dreadfully misguided. This does not, in any way, constitute a rejection of the basic strengths of experimentation. Quite the opposite, I am convinced that significant advances in education have come about, and will continue to occur, as a result of careful, theory-guided, experimental research. But recent history has shown that unthinking methods application of experimental at the level of curriculum leads to small, unreplicable and uninterpretable results, often acquired at enormous expense. 








 2003 Jul;37(7):582-4.

RCT = results confounded and trivial: the perils of grand educational experiments.

Author information

1
McMaster University, Hamilton, Ontario, Canada. norman@mcmaster.ca
PMID:
 
12834412
[Indexed for MEDLINE]


의학교육연구에서 사실주의적 방법: 무엇이고, 어떻게 기여하나? (Med Educ, 2012)

Realist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what are they and what can they contribute?

Geoff Wong,1 Trisha Greenhalgh,1 Gill Westhorp2 & Ray Pawson3



도입

INTRODUCTION


이 논문은 교육 중재가 연구되는 방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무작위 통제 연구 (RCT)에 대해서 다음의 의문이 있다.

(i) 중재여부에 따른 비교는 교육 연구에서 중요한 질문들 중 일부에 대해서만 답을 줄 수 있다

(ii) 그러한 실험적 비교는 때로는 비 실용적, 비 윤리적, 부적절하거나 합당하지 못하다. 

(iii) 사람들은 trial에 참여할 때 다르게 행동한다. 


교육 연구지들은 '어떻게'과 '왜'문제를 다루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his paper is a response to calls for changes in the way educational interventions are researched. the randomised controlled trial (RCT) is under question because: (i) intervention-on⁄ intervention-off comparisons answer only some of the important questions in education research; (ii) such experimental comparisons are sometimes impractical, unethical, inappropriate or unaffordable, and (iii) people behave differently when they are participating in trials. Education researchers have highlighted a need for more research addressing ‘how’ and ‘why’ questions


이 기사에서 우리는 교육 연구에서 '어떻게'와 '왜'문제를 탐구하는 데 적합한 사실주의적 평가 (그리고 2 차적 연구 동등성, 현실 주의적 검토)를 한 가지 방법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유일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In this article we outline one approach, realist evaluation (and the secondary research equivalent, realist review), which is suited to exploring ‘how’ and ‘why’ questions in education research, although we do not claim that it is uniquely so.





의학교육에서 개입의 성격

THE NATURE OF INTERVENTIONS IN MEDICAL EDUCATION



의학 연구 협의회 (Medical Research Council)의 언어로 볼 때, 교육은 '독립적으로 또는 상호의존적으로 작용할 수있는 많은 구성 요소들로 구성되어있는' 복잡한 개입이다. 의학 교육 개입의 결과는 문맥에 따라 매우 다르다. '동일한'개입의 영향도 상당히 다양하다

In the language of the Medical Research Council,5 education is a complex intervention in that it is ‘built up from a number of components, which may act both independently and inter-dependently’. Outcomes of medical education interventions are highly context-dependent – the impact of the ‘same’ intervention will vary considerably



학부 강의만큼 단순한 것조차도 영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으로 세분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 학습 목표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평가 방법에 연결되는지) 강사의 지식, 경험 및 개인적 자질; 학생에게 주어진 준비 작업 (있는 경우); 보여지는 슬라이드의 내용; 초청 된 상호 작용의 수준; 유인물이나 학습 노트, '숙제'세트 (강의실의 음향, 휴대 전화에 대한 대학의 정책), 학생의 배경과 동기 부여 등.

Even something as seemingly simple as an undergraduate lecture can be subdivided into multiple factors that influence its impact. These include: 

  • the learning objectives (and how these are linked, if at all, to the assessment method); 

  • the knowledge, experience and personal qualities of the lecturer; the preparatory work (if any) given to students; 

  • the content of the slides shown; 

  • the level of interactivity invited; 

  • the handouts or study notes, and 

  • the ‘homework’ set (not to mention the acoustics of the lecture theatre, the university’s policy on mobile phones) and 

  • the background and motivation of the students involved).



복잡성, 상호 의존성, 비선형성은 교사로서의 우리의 경험으로는 충분히 친숙하지만 교육 연구자에게는 어려운 과제가됩니다.

Although complexity, interdependency and non-linearity are familiar enough from our own experience as teachers, they pose challenges for the education researcher.



어떤 경우에는 X와 Y 사이의 연결 고리가 너무 강해 예측이 불필요한 경우도 있다.

in some cases the link between X and Y is so strong and so predictable that a trial may be unnec- essary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개입과 결과 사이의 연관성은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리뷰에서는 이렇게 기술했다. 

"[PBL]은 40 년 전에 소개 된 이래 의학 교육의 세계를 휩쓸 었으며, 그 혜택에 대해 대답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대답하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문헌은 체계적인 리뷰와 메타 분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들 모두는 몇 가지 공통된 주제를 밝혀 냈습니다. 그러나 '문제 중심 학습 커리큘럼'의 정의와 전달, 결과 측정에 대한 이질성은 다양한 의견 차이를 야기했다. '8

In most cases, however, the link between intervention and outcome is less predictable, As a review commented: 

‘[PBL] has swept the world of medical education since its introduction 40 years ago, leaving a trail of unanswered or partially answered questions about its benefits. The literature is replete with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all of which have identified some common themes; however, heterogeneity in the definition of a ‘‘problem-based learning curriculum’’ and its delivery, coupled with different outcome measurements, has produced divergent opinions.’8



대부분의 의학 교육자에게 'PBL은 효과가 있습니까?'에서 '누가 PBL을 제공해야합니까? 그리고 그 혜택을 극대화 할 수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문제가 진행되었습니다. 학습자가 교육적 접근 X에 노출된다면, 결과 Y는 A, B, C, D 등의 모든 우발적 인 우발적 사고가 제공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구의 핵심 목표는 A, B, C와 D 사이의 관계와 상호 의존성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For most medical educators, the issue in question has progressed from that of ‘Does PBL work?’ to ‘When and for whom should we offer PBL, and how might we maximise its benefits?’ We suggest that a more nuanced chain of causation of the general format exists, whereby if learners are exposed to educational approach X, outcome Y is more likely provided a whole range of contingencies A, B, C, D, etc. are in place. A key goal of research is, then,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and interdependencies between A, B, C and D.


  • 질적 데이터가 핵심 프로세스를 기술 할 수는 있지만, 일반화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 양적 데이터는 결과 패턴과 원인 변수 간의 관계를 기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패턴을 생성하는 기본 프로세스를 설명 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자에게있어 엄청난 도전은이 두 가지 유형의 데이터의 장점을 결합하여 블랙 박스의 내용을 일관성 있고 그럴듯하게 설명 할 수있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 Although qualitative data can describe key processes, such methodologies struggle with generalisation. 

  • Conversely, quantitative data can describe outcome pattern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causal variables, but cannot elucidate the underlying processes that generate these patterns. 

The formidable challenge for the researcher is to utilise a method that is able to combine the strengths of these two types of data to produce a coherent and plausible explanation of the contents of the black box.




사실주의란?

WHAT IS REALISM?


이러한 맥락에서, '리얼리즘'은 

  • 실증주의 ( '관찰을 통해 직접 이해할 수있는 실제 세계가있다')와 

  • 구성주의 ('우리가 알 수있는 모든 것이 인간의 감각과 인간의 두뇌를 통해 해석되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우리는 현실의 본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의 사이에 위치해있다. 


In this context, ‘realism’ refers to a philosophy of science which sits, broadly speaking, between posi- tivism(‘there is a real world which we can apprehend directly through observation’) and constructivism (‘given that all we can know has been interpreted through human senses and the human brain, we cannot know for sure what the nature of reality is’). 


사실주의는 현실 세계가 있고, 우리의 지식이 인간의 감각, 두뇌, 언어 및 문화를 통해 처리된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사실주의는 '현실 세계'로 인하여 우리가 할 수있는 해석이 상당부분 제약되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향상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Realism agrees that there is a real world and that our knowledge of it is processed through human senses, brains, language and culture. However, realism also argues that we can improve our understandings of reality because the ‘real world’ constrains the inter- pretations we can reasonably make of it.



예를 들어, 서로 다른 철학적 입장을 가진 3 명의 교사가 에세이에 부여한 점수를 생각해보십시오. 

  • 실증주의자 교사의 경우, 점수는 에세이의 속성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것을 나타냅니다. 

  • 구성주의자 교사는 에세이의 주관적인 속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표시합니다 (에세이의 가치 또는 품질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습니다). 

  • 현실주의자 교사는 부여 된 점수가 에세이의 객관적인 특성을 나타내지만, 점수가 어떻게 도달했는지와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외부 사회적 현실의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For example, consider the marks awarded to an essay by three tutors who hold different philosophical stances. 

  • For the positivist tutor, the mark represents an objective given property of the essay. 

  • The construc- tivist tutor sees the mark as representing a subjective property of the essay (the value or quality of the essay lies in the eye of the beholder). 

  • The realist tutor accepts that the mark awarded represents some objective property of the essay, but considers that how the mark is arrived at and what it means are influenced by an external social reality.



이 현실은 에세이의 점수가 부여되는 맥락을 형성한다. 예를 들어,
  • 지배적 신념 (예 : 여왕 영어 사용이 장학금의 관련 지표 또는 사회적 특권의 무관 한 반영으로 간주되는지 여부)
  • 사회적 및 문화적 규범 (예 : 임상 사례에 대한 에세이가 '제시된 불만 사항의 역사'로 시작하는 특정 부제목을 사용하여 제시되어야하는지 또는 환자 자신의 단어에 충실한 방식으로 더 설득력있게 제시되어야하는지)
  • 규정 (직관적 인 개요에 의해 또는 구조화 된 표식에 따라 표시가 할당되었는지 여부 포함) 및
  • 경제적 힘 (예 : 고등 교육의 자금 조달 상황, 교사의 시간 할당 및 에세이가 다른 교사에 의해 표시되는지 여부에 영향을 미침).

This reality forms the context in which the essay is marked and includes, for instance, 

  • prevailing beliefs (e.g. whether use of the Queen’s English is viewed as a relevant indicator of scholarship or an irrelevant reflection of social privilege), 

  • social and cultural norms (e.g. whether an essay about a clinical case should be presented using a particular set of subheadings starting with ‘history of the presenting complaint’ or presented more narratively in a way that is faithful to the patient’s own words), 

  • regula- tions (including whether marks are allocated by an intuitive overview or according to a structured marking scheme) and 

  • economic forces (e.g. the funding situation of higher education, which will influence how much time the tutor allots and whether the essay is second-marked by another tutor).



맥락과 결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리얼리즘은 '메카니즘'의 개념을 도입한다.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유용하게 정의 될 수있다. '... 관심있는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특정 맥락에서 작동하는 근원적 인 실체, 프로세스 또는 [사회적] 구조'로 정의 될 수있다 .9 우리 주변의 사회 세계에서 어떤 맥락은 결과 (때로는 C-M-O로 약칭 됨)를 생성하는 메커니즘을 촉발시킨다. 사회 과학의 메커니즘은 자연 과학의 메커니즘과 비슷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예 : 중력 메커니즘이 창에서 떨어지는 물체가 땅에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 자연 과학의 메커니즘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많은 특징을 가지고있다 : 그들은 '가시적'이 아니지만, 관찰 가능한 데이터로부터 추론되어야한다; 맥락에 민감하고, 결과를 생성합니다.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context and outcome, realism introduces the concept of ‘mecha- nism’. A mechanismmay be usefully defined as: ‘…underlying entities, processes, or [social] structures which operate in particular contexts to generate outcomes of interest.’9 Certain contexts in the social world around us ‘trigger’ mechanisms to generate outcomes (sometimes abbreviated to C–M–O). Mechanisms in social science are comparable but not identical to mechanisms in natural science (e.g. the mechanism of gravity accounts for why an object dropped from a window falls to the ground). Like the mechanisms in natural sciences, they possess a number of features: they are not ‘visible’, but must be inferred from the observable data; they are context- sensitive, and they generate outcomes.



소셜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이용할 수있는 자원이나 기회를 바꾸며, 그러한 의미에서 참가자의 상황을 바꿉니다. 그런 다음 새로운 컨텍스트가 새로운 메커니즘을 트리거합니다. 따라서 프로그램 메커니즘은 변화를 일으키는 프로그램에 대해 묻는 것으로 식별 할 수 있습니다. 개입 자체가 참가자를 직접 변경하지는 않습니. 프로그램이 제공 한 기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변화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아래 예 참조). 그러므로 리얼리즘 접근법은 참여자의 개입과 추론 또는 응답에 의해 제공되는 기회 또는 자원 간의 상호 작용을 찾는다. 메커니즘을 확인하는 한 가지 방법은 사고 실험을하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주 었는지 묻는 질문에 '참가자는 X를 숙고하고, 대안 Y를보고, 기회 Z를 깨닫게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Social programmes change the resources or oppor- tunities available to participants and, in that sense, change the context for those participants. The new context then triggers new mechanisms. Thus, pro- gramme mechanisms can be identified by asking what it is about a programme that generates change. An intervention itself does not directly change its participants; it is the participants’ reaction to the opportunities provided by the programme that trig- gers the change (see examples below). A realist approach therefore looks for interactions among the opportunities or resources provided by the interven- tion and the reasoning or responses of the partici- pants. One route to identifying mechanisms is to conduct a thought experiment: when asked how the programme influenced him, a participant might say, ‘It makes me ponder X, see alternative Y, realise opportunity Z, etc.’


예를 들어, 학습자가 의학에 대한 widening- access course에서 '이 과정의 결과로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자유 텍스트 응답을 작성하도록 요청하는 경우를 상상해보십시오.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 과학적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있다. ' 

  • '나는 진짜 의대생을 만났고 의학을 배우는 동안 너는 여전히 즐겁게 지낼 수 있음을 알았다. 

  • '나는 자신의 능력을 믿기 시작했다.'또는 

  • '나는 친구를 사귀었고 UKCAT 시험을 준비하면서 Facebook에 계속 연락 할 계획이다.'10 

Imagine, for example, asking learners on a widening- access course for medicine to write free text responses to the question: ‘How have you changed as a result of coming on this course?’ Students might variously respond: 

‘I started to think more deeply about scientific problems’; 

‘I met real medical students and saw that you could still have fun whilst learning medicine’; 

‘I started to believe in my own ability’, or

‘I made some friends and we are planning to keep in touch on Facebook as we prepare for the UKCAT test’.10 


이러한 반응은 복잡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음을 암시합니다. 과정에 의해 제공되는 기회가 학생들이 의대에 입학 할 가능성과 장소에 대한 경쟁력을 향상시켜 액세스를 확대 할 수있는 잠재적 메카니즘을 제시합니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의 추상화로 표현하면 이러한 메커니즘은 

  • '반사와 깊은 학습을 촉진', 

  • '대리 경험을 통한 동기 부여 증가', 

  • '신뢰 구축'과 

  • '상호 지원 제공'으로 묘사 될 수 있습니다.

These responses give an inkling of the complex outcomes that might be generated by a widening-access course and also suggest potential mechanisms by which the opportunities provided by the course might improve students’ likelihood of applying to medical school and their competitiveness for places, thereby widening access. Expressed at a slightly higher level of abstraction, these mechanisms might be described as 

‘promoting reflection and deep learning’, 

‘increasing motivation through vicarious experience’, 

‘building confidence’ and 

‘providing mutual support’.



이 예는 교육 개입의 '작업'이 종종 여러 개이고, 메커니즘이 분명하고 코스 설계자가 의도 한 메커니즘과 일치하며, 일부는 덜 분명하고 디자이너가 예기치 못한 메커니즘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메커니즘은 개입에 고유 한 것이 아니라 참여자와 맥락의 함수라고 설명한다. 지속적인 전문 개발 과정을 밟고있는 기술이없는 의사는 기본 코스 설계 (소그룹 프로젝트 작업)가 유사하더라도 확장 액세스 코스의 16 세보다 페이스 북 그룹으로 조직 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 또한 동일한 교육 기회 (문맥)가 다른 학습자들에게서 서로 다른 반응 (따라서 다른 메커니즘)을 야기 할 수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예를 들어 확장 액세스 과정에서 두 명의 다른 학생들이 동료 학생들에게 사례 사례를 제시하는 작업을 수행 할 때 성과 (성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학업 성취도를 높이 평가하는 도전적인 학업 과제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내 수줍음'(메커니즘)을 극복하기를 원한다는 실행 과제로 인식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갑니다.

This example illustrates that the mechanisms by which educational interventions ‘work’ are often multiple, that some mechanisms are obvious and correspond to those intended by the course design- ers, and that some are less obvious and are unantic- ipated by the designers. It also illustrates that a mechanism is not inherent to the intervention, but is a function of the participants and the context. Technology-naı¨ve clinicians on a continuing profes- sional development course are less likely to organise themselves into Facebook groups than are 16-year-olds on a widening-access course, even if the underlying course design – small-group project work – is similar. Note also that the same educational opportunity (context) may provoke different reactions (and therefore different mechanisms) in different learners. In a widening-access course, for example, two different students may perform well (outcome) when they are set the task of presenting a case example to their peers, one because he perceives it as a challenging academic task that ‘makes me get my finger out and go to the library’ (mechanism) and the other because she perceives it as a performative task that ‘makes me want to overcome my shyness’ (mechanism).



리얼리즘의 중요한 원리는 (약물 - 수용체 상호 작용과 달리) 결과의 '원인'이 단순하거나, 선형적이거나 결정론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명확한 학습 목표, 사용 가능한 독서 자료, 비판적인 질문 문화 및 대화식 토론 (교육 개입의 모든 부분)이 학생들을 자극-반응 방식으로 시험에 합격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 이 예제의 생성 메커니즘은 사람들의 머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직접 보거나 측정 할 수 없습니다. 메커니즘은...

  • 직접 보거나 측정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머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 맥락에 민감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깊은 학습이 평가된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 때 우선적으로 촉발 될 수 있습니다).

  • 여러 개입니다 (따라서, 연구에서, unpicked되고, 정의되고 우선 순위를 매길 필요가 있습니다).

  • 특정인, 장소 또는 사물에 불필요하게 고정되어있지 않으며, 다소 추상적인 수준에서 가장 잘 표현됩니다

An important principle of realism is that, by contrast with, say, a drug–receptor interaction, the ‘causes’ of outcomes are not simple, linear and deterministic. Clear learning objectives, available reading materials,a culture of critical questioning and interactive discussions (all part of an educational intervention) will not cause students to pass their examinations in astimulus–response manner, but they make this outcome more likely. 


The generative mechanisms in this example 

  • cannot be seen or measured directly (because they happen in people’s heads); 

  • they are context-sensitive (reflection, for instance, may be preferentially triggered when stu- dents know that deep learning will be assessed); 

  • they are multiple (hence, when researched, they need to be unpicked, defined and prioritised), and 

  • they are best expressed at a somewhat abstracted level so that they are not tied unnecessarily to particular people, places or things.



교육자들은 다양한 결과가 발생한다는 관찰에 익숙합니다. 이 variability에 대한 현실주의자의 설명은 메커니즘과 다른 메커니즘 및 상황과의 상호 작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맥락과 메커니즘 사이의 상호 작용과 메커니즘들 사이의 무한한 조합이 관찰 가능한 패턴을 만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실 이것은 메커니즘의 중요한 특징을 지적한다. 패턴이 발생한다면, 사실주의는 그러한 발생이 부분적으로는 유사한 메커니즘의 작동에 의한 것으로 설명 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widening-access courses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각 코스는 맥락적 영향의 '올바른 혼합'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메커니즘을 생성 할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Educators will be familiar with the observation that varying outcomes occur. The realist explanation for this variability revolves around mechanisms and their interactions with other mechanisms and context. Although the endless permutations and combinations of interactions among context and mechanisms, and among mechanisms themselves, might be expected to produce no observable patterns, the fact that they do points to a particularly important feature of mechanisms. Where patterns do occur, realism postulates that this occurrence may be in part explained by the notion that similar mechanisms are being triggered. Thus, it is likely that successful widening-access courses have something in common: broadly speaking, each course has been designed in such a way as to increase the chances that the ‘right mixture’ of contextual influences will trigger the most relevant mechanisms to generate the desired outcomes. 


간단히 말해, 사실주의는 메커니즘이 성과를 창출하기 때문에 메커니즘이 중요하며, 개입이 결과를 낳는 프로세스를 (때로는 극적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맥락이 중요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따라서 컨텍스트와 메커니즘 모두 개입과 결과와 함께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합니다. 함축적으로, 개입의 '순수한'효과를 드러내는 관점에서 문맥을 뺏어 가거나 '통제'하는 연구 또는 평가 설계는 개입이 언제, 어떻게 그리고 누구에게 효과적인지 이해하는 능력을 제한합니다.

In short, realism holds that mechanisms matter a great deal because they generate outcomes, and that context matters a great deal because it changes (sometimes very dramatically) the processes by which an intervention produces an outcome. Both context and mechanism must therefore be systematically researched along with intervention and outcome. By implication, research or evaluation designs that strip away or ‘control for’ context with a view to exposing the ‘pure’ effect of the intervention limit our ability to understand how, when and for whom the intervention will be effective.




사실주의적 연구란?

WHAT IS REALIST RESEARCH?


  • 현실주의적 연구는 맥락, 메커니즘 및 결과 사이의 연결을 탐구한다. '무엇이 효과적이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면에서, 그리고 왜 그런가?'라는 질문을 한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교육 개입은 어떤 종류의 학습자, 어떤 종류의 맥락에서, 어느 정도까지, 그리고 그러한 패턴을 설명하는 데 효과가있을 것인가? '이런 종류의 이론적 설명은 '중범위 이론'이라고 불린다. (즉, 그것들은 ... 추상적 인 것을 포함하지만, 관측 데이터가 경험적 검증을 허용하는 명제에 포함되기에 충분하다 "11). 

Realist research explores the link between context, mechanism and outcome by asking the question: ‘What works, for whom, in what circumstances, in what respects and why?’ We can put this more accurately and specifically for this readership: ‘What kinds of educational interventions will tend to work, for what kinds of learners, in what kinds of contexts, to what degree, and what explains such patterns?’ Theoretical explanations of this kind are referred to as ‘middle-range theories’ (i.e. they ‘…involve abstraction… but [are] close enough to observed data to be incorporated in propositions that permit empirical testing’11). 



현실주의적 중거리 이론 (realist middle-range theory) (realist synthesis나 realist evaluation의 일부로 구성된 이론)은 하나 이상의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구축 될 것이지만, 단순한 메커니즘 (C와 O도 포함)보다는 많은 것을 포함 할 것입니다. 현실주의 연구는 특정 중거리 이론을 증명하거나 반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 (i) 데이터에서 관측 된 패턴을 그럴듯하게 설명한다; 

  • (ii) 발견 된 우연한 사건과 예외의 범위를 가능한 한 수용하고, 

  • (iii) 현장에 대한 최선의 이해를 토대로한다. 

좋은 현실 주의자 이론은 경험적 데이터에 대한 추가 테스트와 반복적 인 개선을 위해 열려 있습니다.

Realist middle-range theories (i.e. theories that are constructed as part of a realist synthesis or realist evaluation) will be built around one or more mechanisms, but will involve more than just the mechanisms (i.e. they will also involve C and O). Realist research does not prove or disprove particular middle-range theories. Rather, it produces explanations which: 

  • (i) plausibly account for observed patterns in the data; 

  • (ii) accommodate (as far as possible) the range of contingencies and exceptions found, and 

  • (iii) fit closely and build on current best understandings of the field. 

A good realist theory is open for further testing and iterative refinement against empirical data.


현실 주의적 평가는 현실주의적 과학철학에 확고하게 기초하고 적용되는 주요 연구입니다. 현실 주의적 평가를 어떻게 수행 할 것인가는 기술적 또는 순차적 인 용어로 간단히 표현할 수 없습니다 (먼저 X를하고, 이와 같이 Y 다음으로 이동). 오히려 의학 교육 중재에 대한 현실 주의적 평가는 반복적 인 설명 - 구축 과정이며, 현명하고, 유연하고, 조합 적으로 사용하는 다음의 현실 주의적 접근법 중 하나에서 끌어낼 수 있습니다.

Realist evaluation is primary research that is firmly grounded in and applies the realist philosophy of science. How one undertakes a realist evaluation cannot be expressed simply in technical or sequential terms (first do X, like this, then move on and do Y, like this). Rather, a realist evaluation of a medical education intervention is an iterative explanation- building process and might draw from any of the following realist approaches, using them judiciously, flexibly and in combination:



1 가설 된 상황, 메커니즘 및 결과를 고려하여 평가를 설계한다.

1 designing the evaluation to take account of hypothesised contexts, mechanisms and out- comes;


2 과정 설계자와 교사로부터 정량적으로 (예 : 구조화 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또는 질적으로 (예 : 인터뷰, 포커스 그룹, 게시판 토론을 사용하여) 학습 성과를 창출하는 방법 (예 : 프로그램 이론 작성)에 대한 데이터 수집 , 오픈 응답 질문지 항목, 코스 문서 및 자료 검토);

2 collecting data from course designers and tutors on how the course is intended to produce learning outcomes (i.e. building ‘programme theories’), either quantitatively (e.g.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or qualitatively (e.g. using interviews, focus groups, bulletin board discussions, open-response questionnaire items, review of course documentation and materials);


3 설계자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의도된 (또는 의도되지 않은) 결과를 지원하거나 방해하는 추가 메커니즘을 식별하기 위해 유사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3 collecting data from students through similar methods to identify additional mechanisms, unintended by the designers, which support or interfere with intended (or unintended) out- comes;


4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흥 프로그램 이론을 확인, 반박 또는 수정하는 데 도움이되는 추가 데이터 수집을 조정합니다 (그룹 간 및 그룹 내에서의 비교는 C-M-O 관계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음).

4 analysing data as the study unfolds and tailoring further data collection to help confirm, refute or refine emerging programme theories (comparisons between and within groups can act as powerful tools with which to raise questions about C–M–O relationships);


5 메커니즘이 신중하게 정의되고 우선 순위가 정해지는 결과의 예비 주제별 요약을 작성하고, 팀원 들간의 토론과 다른 사람들 (조종 그룹, 직원, 학생)에 대한 발표를 통해이를 더욱 상세화한다.

5 producing preliminary thematic summaries of findings, in which mechanisms are carefully defined and prioritised, and refining these further through discussion amongst team members and presentation to others (steering group, staff, students);


 6 disconfirming 또는 모순 된 자료와 대안적인 설명을 명시 적으로 추구함으로써 검사를 해석한다 (해석상의 불일치는 서로 다른 맥락에서 발사되는 다른 메커니즘을 강조 할 수있다);

 6 testing interpretations further by explicitly seeking disconfirming or contradictory data and alternative explanations (disagreements in interpretation may highlight different mechanisms firing in different contexts);


7 전반적인 분석 문서에서 주로 작업하고, 서술 형식을 합성 장치로 사용하여 포괄적인 설명 계정 작성 및 정제

(즉, '쓰기'는 일찍 시작되며 연구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부분입니다.) 

7 writing and refining an overarching explanatory account, working mainly from interim analysis documents and using the narrative form as a synthesising device (i.e. ‘writing up’ begins early and is an integral part of the research process), and


8. 가능하다면 전체 연구 프로그램 내에서 다른 환경에서 또는 다른 직원 또는 학생 코호트와 함께 프로세스를 반복합니다. 이것은 문맥 전반에 걸친 비교를 지원하므로 현실 주의적 노력의 본질을 나타낸다.

8 if possible within an overall research programme, repeating the process in a different setting or with a different staff or student cohort. This supports comparisons across contexts and thus represents the essence of the realist endeavour.



현실 주의자 검토 (현실 주의자 합성이라고도 함)는 현실 주의자 평가에 해당하는 2 차 연구입니다. 현실 주의적 리뷰는 하나의 연구 문제와 관련이있는 1 차 연구 결과의 종합에 현실 주의적 철학을 적용하는 해석 적 이론 중심의 서술 적 요약이다. 상호간의 사례 비교를 통해 리뷰에 포함 된 연구에서 관찰 된 결과가 어떻게, 왜 발생했는지 이해하고 설명합니다. 현실 주의자 검토 뒤에있는 실제 가정은 특정 개입 (또는 개입 클래스)이 다른 상황에서 다소 다른 메커니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현실주의에서는 개입 그 자체보다는 변화를 촉발하는 메커니즘이며 따라서 현실주의 검토는 '개입 패밀리'보다는 '메커니즘 패밀리'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12 맥락, 메커니즘 및 결과 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설명과 이해가 추구된다 . 리뷰어는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하나 이상의 중간 범위 이론을 구성합니다.

Realist review (also known as realist synthesis) is the secondary research equivalent to realist evaluation. A realist review is an interpretive theory-driven narrative summary which applies realist philosophy to the synthesis of findings from primary studies that have a bearing on a single research question. It uses inter- pretive cross-case comparison to understand and explain how and why observed outcomes have occurred in the studies included in a review. The working assumption behind realist review is that a particular intervention (or class of interventions) will trigger particular mechanisms somewhat differently in different contexts. In realism, it is mechanisms that trigger change rather than interventions themselves and thus realist reviews focus on ‘families of mech- anisms’ rather than on ‘families of interventions’.12 An explanation and understanding of the interplay between context, mechanism and outcomes are then sought. The reviewer constructs one or more middle- range theories to account for the findings.



일반적으로 초기 탐색 독서는 잠재적이거나 후보 이론인 중범위 이론을 확인하고, 그 각각은 결과에 대한 패턴을 얼마나 잘 설명 하는지를보기 위해 데이터 (즉, 검토에 포함 된 연구)에 대해 테스트합니다. 현실주의자 리뷰어는 특정 예제의 분석, 중요한 프로그램 이론의 새롭게 떠오르는 그림, 특정 이론이나 하위 이론을 테스트하기 위한 추가 예제 탐색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실주의 리뷰는 확고한 검색 전략이나 프로토콜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Typically, early exploratory reading identifies a num- ber of potential or ‘candidate’ middle-range theories, each of which is then tested against the data (i.e. the studies included in the review) to see how well it is able to explain the pattern of findings. The realist reviewer moves iteratively between the analysis of particular examples, an emerging picture of the overarching programme theory, and an exploratory search for further examples to test particular theories or sub-theories. For this reason, a realist review does not begin with a firm search strategy or protocol.



현실주의적 연구에서의 엄격함 추구는 질적 연구에서 볼 수있는 원칙을 반영하지만, 질적, 양적 또는 혼합 방법을 사용합니다. 많은 것들이 immersion를 이루는 데 (즉, 진행되는 것을 실제로 이해하기 위해 연구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합니다.) 데이터를 세 심하게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결과에 대해 반사적으로 생각하고, 신흥 데이터가 분석 될 때 반복적으로 이론을 개발하고, disconfirming cases 및 대안 설명을 찾습니다. (위 참조), 자신의 팀 내부와 외부의 연구자들에 대한 해석을 옹호해야한다.

The pursuit of rigour in realist research reflects principles usually seen in qualitative research, although it may draw on qualitative, quantitative or mixed methods. Much rests on achieving immersion (i.e. spending enough time in the study to really understand what is going on), collecting data meticulously and analysing them systematically, thinking reflexively about findings, developing theory iteratively as emerging data are analysed, seeking disconfirming cases and alternative explanations (see above), and defending one’s interpretations to researchers within and outside one’s own team.16




의학교육에서 사실주의 연구는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가?

WHERE MIGHT REALIST RESEARCH BE USED IN MEDICAL EDUCATION?


그림 1은 현실적인 리뷰를 사용하여 의료 전자 학습에서 어떤 상황에서 누가 작동하는지에 대한 예를 보여줍니다 .4

Figure 1 illustrates an example of how realist review was used to elucidate the issue of what works for whom in what circum- stances in medical e-learning.4


그러나 의학 교육의 모든 연구 문제가 현실주의 접근법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이 방법은 6 가지 상황에서 특별한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However, not all research questions in medical education are suited to realist approaches. We suggest that this method is likely to have particular strengths in six circumstances:


1 특정 중재의 RCT (또는 비 - 무작위 비교 비교)가 효력의 일관되지 않은 추정치를 산출했을 때, 그리고 이러한 중재를 언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함께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없다.

1 when RCTs (or non-randomised comparative trials) of particular interventions have produced inconsistent estimates of efficacy and there is no consensus on when, how and with whom to use these interventions;


2 개입이 특정 목적을 위해 적절하고 효과적이라고 널리 받아 들여 지지만 교육자들은 그것이 특정 하위 그룹에 최적화되거나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

2 when an intervention is broadly accepted as appropriate and effective for a particular purpose, but educators feel that it could be optimised or targeted at particular subgroups;


3 특정 개입에 관한 기존의 연구가 주로 통계적 합성에 적합하지 않지만 풍부한 질적 자료를 제공하는 서로 다른 질적 연구와 '회색 문학'계정 (예 : 내부 평가, 박사 학위 논문)으로 구성되는 경우;

3 when the existing research on a particular intervention consists mainly of disparate qualitative studies and ‘grey literature’ accounts (e.g. internal evaluations, PhD theses) that do not lend themselves to statistical synthesis but provide a rich source of qualitative data;


4 새로운 중재가 어떻게 그리고 누구에게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 중일 때;

4 when new interventions are being trialled in order to identify how and for whom they are effective;


5 교육 개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나 구조에 변화가 생길 때. 왜냐하면 이것들은 (심지어 간접적 인 경우 라 할지라도) 전달에 영향을 주어 문맥, 메커니즘 및 결과 구성의 패턴을 변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5 when changes are being introduced to the systems or structures that support educational interventions because these are likely to affect delivery (even if indirectly) which may, in turn, alter the pattern of the context, mechanism and outcome configurations generated, and


6 일상적으로 학습자 결과 또는 프로그램 영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면 설명이 필요한 이러한 패턴에서 설명되지 않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6 when routinely collected data on learner outcomes or programme impacts reveal unexplained changes in these patterns that require explanation.




Figure 1 An example of the use of realist review to elucidate why, for whom and in what circumstances a particular intervention works4


Cook et al.’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highlighted the limitations of this method of review as despite undertaking a number of sub-group analyses “…exploring variations in learning setting, instructional design, study design, and study quality.” they were able to only partially explain the “…inconsistent (heterogeneous) results…” found (3).

Using realist synthesis we were able to make further inroads into explaining the fortunes of e-learning interventions by deliberately setting out to explain why certain outcomes occurred under specific contexts and which mechanism(s) might be relevant (13). For example, we identified that an important process that had a bearing on outcomes was that of engaging learners. This can be conceptualised as being comparable to the

face-to face teaching issue of getting learners to turn up to a teaching session. A middle-range theory that was able to provide a useful explanatory lens was Rogers’ Diffusion of Innovation theory (adapted by Moore and Benbasat) (23;24).This theory consisted of seven mechanisms and our data indicated that three were of particular importance – namely ‘relative advantage’, ‘ease of use’ and ‘compatibility’.

As an illustration, a common type of Internet based resource used is the electronic textbook (where text and often multimedia are made available online). Jao et al. offered just such a resource with the goal of increasing medical students’ knowledge of neurology on a two week compulsory placement (25). They provided a free electronic neurology textbook (students previously had to purchase one of their choice) and based all their teaching and end of placement assessments exclusively on the contents of their electronic textbook. They reported that students’ knowledge of neurology increased and the electronic textbook was well received and used. In contrast many other interventions using electronic textbooks frequently do not achieve their set goal(s).

The apparent success of the example above can be explained by the relative advantage mechanism of the Diffusion of Innovation theory. The reported data indicated that students used this electronic textbook because it was free, covered all that they were expected to learn about neurology (during their brief placement) and their end of placement assessment was based exclusively on its contents.




결론

CONCLUSIONS


현실주의 평가 및 현실주의 검토는 실천과  정책에 특별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교육 연구는 오랫동안 특정 중재가 한 그룹의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배우는 데 도움이되지만 다른 그룹에게는 효과가 덜한 이유를 풀고 이해하고 설명하려고 오랫동안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교육 개입의 복잡성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이 없었습니다. 리얼리즘 접근법은 실세계 개입의 지저분한 점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그리고 다른 유형의 질문 ('어떻게' 및 '누구에게')을 묻기 때문에 중재 및 정책을 특정 목적, 특정 대상 그룹, 특정 상황 집합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Realist evaluation and realist review offers particular advantages for practice and policy. Education research has long sought to unpick, understand and explain why particular interventions help one group of students learn effectively, but are less effective with another group. However, until recently, appropriate methods of grappling with the complexity of educa- tional interventions have not been available. Because realist approaches acknowledge and accommodate the messiness of real-world interventions, and because they ask different questions (not just ‘whether’ but ‘how’ and ‘for whom’), they can inform the tailoring of interventions and policy to particular purposes (such as for particular kinds of learning), particular target groups and particular sets of circumstances.


2 Rees C, Monrouxe L. Theory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how do we get there? Med Educ 2010;44 (4):334–9.



 2012 Jan;46(1):89-96. doi: 10.1111/j.1365-2923.2011.04045.x.

Realist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what are they and what can they contribute?

Author information

1
Centre for Primary Care and Public Health, Blizard Institute,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London, UK. grckwong@gmail.com

Abstract

CONTEXT:

Education is a complex intervention which produces different outcomes in different circumstances. Education researchers have long recognised the need to supplement experimental studies of efficacy with a broader range of study designs that will help to unpack the 'how' and 'why' questions and illuminate the many, varied and interdependent mechanisms by which interventions may work (or fail to work) in different contexts.

METHODS:

One promising approach is realist evaluation, which seeks to establish what works, for whom, in what circumstances, in what respects, to what extent, and why. This paper introduces the realist approach and explains why it is particularly suited to education research. It gives a brief introduction to the philosophical assumptions underlying realist methods and outlines key principles of realist evaluation (designed for empirical studies) and realist review (the application of realist methods to secondary research).

DISCUSSION:

The paper warns that realist approaches are not a panacea and lists the circumstances in which they are likely to be particularly useful.

PMID:
 
22150200
 
DOI:
 
10.1111/j.1365-2923.2011.04045.x
[Indexed for MEDLINE]


의학교육연구는 '경성' 연구인가 '연성' 연구인가? (Adv in Health Sci Educ, 2008)

Is medical education research ‘hard’ or ‘soft’ research?

Larry D. Gruppen





의학 교육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기초 과학자와 임상 동료가 'Soft' 과학에서 일하는 것으로 종종 묵살되는 것은 공통적 인 경험입니다. 종종 우리의 연구가 '지저분한'것이라고 암시합니다.

It is a common experience for those doing medical education research to be dismissed by our basic science and clinical colleagues as working in the ‘soft’ sciences, often with the implication that our research is ‘sloppy,’


우리가 감염 바이러스의 확산과 그 바이러스에 노출 된 결과로서의 뇌 병리학의 발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가정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전형적인 'Hard'과학 접근 방식은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Suppose we were to conduct research about the dispersion of an airborne infectious virus and the development of brain pathology as a result of exposure to that virus. A typical ‘hard’ science approach to this issue might look something like this.



...


우리의 연구자가 'soft'과학에 대한 전형적인 조건 하에서 이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해야한다면, 과정이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우선 연구자들은 쥐를 찾아야 만한다. 지역 사회에서 동물 학대 방지 협회 (SPCA)의 사냥 허가를 받아야만 연구원이 쥐를 잡을 수는 없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해야한다. . 쥐 인구는 하수도, 버려진 건물 또는 들판을 행복하게 돌아 다니고 있으며이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를 꺼려 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연구원들은 미끼로 쥐를 유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If our researchers had to conduct this same study under the typical conditions for the ‘soft’ sciences, the process might look a bit different. First of all, the researchers would have to find their rats, which requires a hunting license from the loc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SPCA) which stipulates that the researchers cannot simply capture their rats but must get their cooperation to participate voluntarily. The rat population is happily running around the sewers, abandoned buildings or fields and may or may not be willing to cooperate for this study. Indeed, the researchers may well be forced to lure the rats with bait.



쥐는 거의 유 전적으로 동등하다; 노르웨이 쥐, 애완 동물 쥐, 지붕 쥐 및 물 쥐가 있습니다. 햄스터, 기니아 피그 및 다람쥐가 섞인 경우도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왔으며이 연구 조사를 위해 잡히기 전에 다양한 경험과 다른 병원체에 노출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이 가능한 한 많은 쥐를 모으면 (종종 힘 분석이 나타내는 것보다 적다), 그들은 쥐를 대조군과 중재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려고 시도하지만,이 시점에서 SPCA는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쥐를 강압하는 것은 비 윤리적이므로 연구원들은 쥐가 스스로 노출되도록 선택해야합니다.

The rats are hardly genetically equivalent; there are Norway rats, pet rats, roof rats, and water rats. There may even by some hamsters, guinea pigs, and chipmunks mixed in. They have also come from various environments and have been exposed to a wide range of experiences and other pathogens before being caught for this research study. Once the researchers have gathered as many rats as they can (often less than what the power analysis might indicate), they attempt to randomize the rats into a control and intervention group, but, at this point, the SPCA steps in and declares that it is unethical to coerce the rats, so the researchers have to let the rats self-select to be exposed.


이제 노출시킬 차례다. 지정된 시간 동안 지정된 양의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을 통제하기보다는 모든 쥐를 큰 방에 모으고 바이러스를 방 전면에서 풀어 50 분 동안 뒤쪽으로 퍼뜨릴 수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일부 쥐들은 늦게 들어서고 다른 쥐들은 일찍 떠나기도합니다. 일부는 잠이 들며 다른 사람들은 휴대 전화, 신문 및 랩톱에서 외국 바이러스를들이 마시면서 천천히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앞쪽에있는 쥐들은 바이러스에 더 많이 숨을 쉬는 반면 뒤에있는 쥐들에게는 더 낮은 양을 투여합니다. 노출 후 쥐들은 밭, 하수도 및 버려진 건물로 풀려 나서 다른 쥐와 상호 작용하고 가능하면 감염시키면서 동시에 다른 연구자가 관리하는 다른 바이러스 및 병원체에 감염된다.

Now, for the exposure. Rather than controlled exposure to a specified amount of the virus for a specified time, all the rats are herded into a large room and the virus is released at the front of the room and allowed to diffuse to the back over a period of 50 min. During that time, some rats come in late and others leave early. Some fall asleep and begin to breathe more slowly while others breathe in foreign viruses from cell phones, newspapers, and laptops. Rats near the front breathe in more of the virus, while those in the back receive a lower dose. After exposure, the rats are released back into the fields, sewers, and abandoned buildings to roamabout, interacting with other rats and possibly infecting them, while at the same time, being infected by other viruses and pathogens administered by other researchers.


마지막으로 배양 기간이 끝나면 연구원은 원래의 쥐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밭, 하수구 및 버려진 건물로 돌아와야합니다. 가능한 한 원래의 쥐를 사냥하고 어느 그룹에 속해 있는지를 파악한 후 뇌 병리학의 발전을 평가할 때가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SPCA는 연구원이 쥐를 희생하지 못하게하고 금지합니다. 대신 연구원은 쥐가 수행 할 테스트 또는 과제를 개발해야하며, 이것이 뇌 기능에 대한 추론을 뒷받침 할 수있는 증거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두뇌의 실제 변화는 알려지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쥐가 다시 야생으로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Finally, after the incubation period, the researchers must go back out into the fields, sewers, and abandoned buildings to find as many of the original rats as they can, again, frequently using bait to lure them back. After hunting down as many of the original rats as they can and figuring out which group they belong to, the time has come to assess the development of brain pathology. Once more, the SPCA steps in and forbids the researcher from sacrificing the rats. Instead, the researchers must develop a test or task for the rats to perform, in hopes that this will give them some evidence to support inferences about the underlying brain function; however, the actual changes in the brain remain unknown, as the rats are once more released into the wild.


자, 어떤 것이 정말로 '어려운'연구입니까?

So, the question is, which is really the ‘hard’ research?


또한 우리가 쥐를 희생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해결하고자, 평가 기술의 중요한 진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학 교육 연구의 도전은 여러면에서 자유 의지와 자기 결정을 가진 개인을 대하는 결과입니다. 또한 '질병'만큼 단순하지 않으며, 개인의 이전 경험, 목표 및 동기, 교수 및 커리큘럼, 더 큰 학습, 실습 및 사회 환경의 풍부한 상호 작용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복잡성은 의학 교육에서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자 흥미의 기초가됩니다.

There also continue to be important advances in assessment technologies that address the fact that we cannot ‘sacrifice’ our rats. The challenge of doing medical education research is in many ways a consequence of dealing with individuals with free-will and self-determination. It is also a consequence of working with outcomes that, rather than being as simple as a ‘disease,’ are rich interactions of the individual’s prior experience, goals, and motivation; the faculty and curriculum; and the larger learning, practice, and societal environments. Such complexity underlies both the challenge but also the excitement of doing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2008 Mar;13(1):1-2. Epub 2007 Dec 4.

Is medical education research 'hard' or 'soft' research?

PMID:
 
18060572
 
DOI:
 
10.1007/s10459-007-9092-0
[Indexed for MEDLINE]


의학교육에서 실험연구에 대한 성찰(Adv in Health Sci Educ, 2010)

Reflections on experimental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David A. Cook Æ Thomas J. Beckman





도입

Introduction


의학 교육 연구는 활력과 추진력을 얻고 있습니다.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is gaining vitality and momentum.


일부 연구자는 교육 연구를 엄격한 연구 방법을 필요로하지 않는 soft 과학으로 간주하는 반면, 다른 연구자는 adaptation없이 임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엄격한 교육 연구를 수행하려고합니다 .1 우리는 의학 교육 연구가 엄격해야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It seems that some authors view education research as a soft science that does not require rigorous research methods, while others seek to conduct rigorous education research by applying clinical research methods without adaptation.1 We agree that medical education research should be rigorous.


Campbell과 Stanley (1963)는 실험적 연구 설계의 고전적인 분류법에서 실험을 "변수를 조작하여, 그것이 다른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연구"라고 정의했다. 비-무작위화 연구는 종종 '준-실험'이라고 불리며, 우리는 무작위 화 되었거나, 무작위 화되지 않았거나, 그리고 통제되지 않은 설계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로 '실험'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Campbell and Stanley (1963), in their classic taxonomy of experimental study designs, defined an experiment as, ‘‘research in which variables are manipulated and their effects upon other variables observed.’’ Although nonrandomized studies are often referred to as ‘‘quasi-experimental,’’ we will use the term‘‘experiment’’ to refer to all randomized, nonrandomized, and uncontrolled designs in which variables are manipulated and observations made.


우리는 교육 실험을 설계하고보고 할 때 발생하는 6 가지의 오해와 오류를 지적 할 것입니다 : 무작위 화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 예비 테스트에 대한 의존도; 다 중 개입 비교, 다 요인 개입 및 단일 그룹 예비 검사 - 사후 테스트 연구의 광범위한 사용; 그리고 개입을 명시 적으로 정의하지 않았다.

We will address six common misconceptions and errors in designing and reporting education experiments: undue confidence in randomization; over reliance on the pretest; widespread use of no-intervention comparisons, multifactorial interventions, and single- group pretest–posttest studies; and failure to explicitly define the interventions.


(1) 무작위 화는 만병 통치약이 아닙니다.

(1) Randomization is not a panacea


무작위 추출의 목적은 연구 그룹 간의 알려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차이점들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가자 특성의 차이는 연구 조사의 내부 타당도에 대한 위협 중 하나일 뿐이다. 캠벨 (Campbell)과 스탠리 (Stanley, 1963)는 다음의 타당도 위협 요인을 지적했다. 

  • 역사 (연구와 무관 한 동시적이고 계획되지 않은 사건), 

  • 성숙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참가자의 변화), 

  • 시험 (연구 결과에 대한 사전 테스트의 효과), 

  • 도구 (채점 시스템, 평가자 피로 등)

  • 평균으로의 회귀 (Bland and Altman 1994), 

  • 선택 (모집 및 / 또는 각기 다른 그룹으로의 개인 배정),

  • 사망률 (후속 조치에 따른 손실) ( 1 번 테이블).

The purpose of randomization is to control for differences, both known and unknown, between study groups. However, differences in participant characteristics constitute only one threat to the internal validity of a research study. Campbell and Stanley (1963) list additional threats, including 

  • history (simultaneous, unplanned events unrelated to the study), 

  • maturation (changes in participants over time), 

  • testing (the effect of taking a pretest on study outcomes), 

  • instrumentation (changes in scoring system, calibration, or rater fatigue), 

  • regression to the mean (Bland and Altman 1994), 

  • selection (bias in the recruit- ment and/or assignment of individuals to different groups), and 

  • mortality (loss to follow-up) (see Table 1).


다른 저자는 이런 것들도 언급했다.

  • 위치의 차이 (환경 또는 이용 가능한 자원의 차이를 암시 함), 

  • 참가자 태도 / 동기 부여 (예 : Hawthorne 효과), 

  • 구현 (교수의 전문 지식이나 선입견의 변화 및 교육의 '양')

  • 교과 과정 밖에서 배우기 (종종 개입 그룹들 사이에 불평등하게 분배 됨)

Other authors have added to this list additional factors such as 

  • differences in location (implying differences in the environment or available resources), 

  • participant attitude/motivation (for example, the Hawthorne effect), 

  • implementation (variation in expertise or preconceptions of the instructors and in the ‘‘quantity’’ of instruction), and 

  • learning outside the curriculum (which is often inequitably distributed among intervention groups) (Beckman and Cook 2004; Fraenkel and Wallen 2003; Norman 2003).


비교 그룹은 이러한 위협의 상당 부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작위화는 선택 및 성숙도로 인한 위협만을 제어할 수 있다.

A comparison group can help mitigate many of these threats, but randomization is only required to control threats from selection and maturation.


무작위 배정만으로 연구의 타당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쿡과 캠벨 (Cook and Campbell, 1979)은 고전적인 텍스트에서 "무작위 할당이 고품질 연구의 일반적인 촉진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이어서 Cronbach는이 성명서를 승인하고 "무작위화는 관련성을 희생시키면서 달성된다"고 덧붙였다. (Cronbach, 1982)

  • 최근 Norman (2003)은 많은 교육 연구에서 모호성과 치료에서의 이질성 (구현 위협)에 의한 분산이 참가자 들간의 차이 (즉, 무작위 화에 의해 다루어지는 위협)로 인해 발생하는 편차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mere presence of randomization does not guarantee a study’s validity. 

  • Cook and Campbell (1979), in their classic text, noted, ‘‘The case for random assignment cannot be made on the grounds that it is a general facilitator of high-quality research.’’ 

  • Cronbach subsequently endorsed this statement and added, ‘‘Randomization may be achieved at the expense of relevance.’’ (Cronbach 1982) 

  • More recently, Norman (2003) argued that in much education research the variance introduced by ambiguity and heterogeneity in treatments (imple- mentation threat) outweighs the variance arising from differences among participants (i.e. the threats addressed by randomization).


무작위 추출은 가장 강력한 연구 설계에 필요하며 가능할 때마다 수행해야합니다. 그러나 잘 설계된 비-무작위화 연구에서도 타당한 추론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사실, 교육 (Wilson and Lipsey 2001)과 임상 의학 (Benson and Hartz 2000, Concato et al 2000)에서의 연구에 대한 검토는 비-무작위 연구 디자인에서 기인하는 bias 가능성은 작은 편임을 보여준다.

On the contrary: randomization is required for the strongest study design, and should be performed whenever feasible. Yet valid inferences can certainly be derived from well-designed non- randomized studies. In fact, reviews of research in both education (Wilson and Lipsey 2001) and clinical medicine (Benson and Hartz 2000; Concato et al. 2000) suggest that bias from non-randomized study designs is likely small.


핵심 위협을 신중하게 통제하는 비-무작위 연구는 잠재적인 sources of invalidity를 적절히 다루지 못하는 무작위 연구보다 재현 가능성이 높은 추론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

A non-randomized study that carefully controls for key threats is likely to support more reproducible inferences than a randomized study that fails to adequately attend to potential sources of invalidity.





(2) 사전시험이 연구설계를 약화시킨다

(2) Pretests often weaken the study design


많은 교육자들이 사전 테스트 - 사후 테스트 무작위 디자인을 실시합니다. 참가자는 둘 이상의 조건에 무작위로 할당되고, 사전 테스트를 거치며, 어떤 유형의 개입을 거친 후, 사후 테스트를 받는 과정을 gold standard로 여겨왔다. 우리는 이 신화를 없애기를 희망하며, 무작위화 된 시험 후 설계randomized posttest-only design에만 더 많은주의를 기울일 것을 제안합니다. 1963 년 Campbell and Stanley (1963)는 

Many educators hold the pretest–posttest, randomized design—in which participants are randomized to two or more conditions, take a pretest, undergo an intervention of some type, and then take a posttest—as the gold standard in education research. We wish to dispel this myth, and suggest that greater attention be given to the randomized posttest- only design. In 1963, Campbell and Stanley (1963) wrote, 


"사전 시험은 교육 및 심리학 연구자의 사고에 깊숙이 박혀있는 개념이지만, 실제로 실험 디자인에는 필수적이지는 않다 ... [무작위 사후 시험 설계] 과제에서 진정한 무작위성에 관해서 의문이 없으면 보통 [무작위 사전 시험 - 사후 설계]보다 선호된다. 

‘While the pretest is a concept deeply embedded in the thinking of research workers in education and psychology, it is not actually essential to true experimental designs… [The randomized posttest-only design] is usually to be preferred to [the randomized pretest–posttest design] unless there is some question as to the genuine randomness of the assignment. [It] is greatly underused in educational and psychological research.’’ 


최근 Fraenkel and Wallen (2003)은 "각 그룹에는 적어도 40 명이 참여한다면, [무작위로 추출한 posttest-only 디자인]은 아마도 실험적 연구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디자인 일 것입니다"

More recently, Fraenkel and Wallen (2003) state, ‘‘[The randomized posttest-only design] is perhaps the best of all designs to use in an experimental study, provided there are at least 40 participants in each group.’’

왜 그러한가? 적절한 무작위화가 이루어진다면, 연구 그룹 간 지식(+기본 지식 및 기술 포함)이 동일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예비 검사는 무작위 그룹이베이스 라인에서 동등한 지 확인하는 데 필요하지 않다. 또한 사전 테스트를 사용하면 몇 가지 단점이 생깁니다 (표 2 참조).

Why is this so? Recall that proper randomization should equalize participant differ- ences—including baseline knowledge and skills—among the study groups. Thus, the pretest is not necessary to ensure that randomized groups are equivalent at baseline (except for chance). Furthermore, using a pretest creates several disadvantages (see Table 2).



게다가, 일반적인 오해와는 달리, 사전 시험으로 연구 참여자들 간의 baseline 차이를 적절하게 교정 할 수 없으며 (Cronbach and Furby 1970), 사전 시험이 민감도 또는 통계력을 증가 시킨다는 관념이 사실도 아니다 (Norman and Streiner 2007). 사후 테스트에서 사전 테스트를 빼면 안정적인 개인차가 제거되지만, 그 대신 사전 테스트 및 사후 테스트에서 측정 오류가 두 번 생기는 것이다.

Furthermore, contrary to common misconceptions, pretests cannot adequately correct for baseline differences between study participants (Cronbach and Furby 1970), and the notion that a pretest increases sensitivity or statistical power is not necessarily true (Norman and Streiner 2007). While subtracting pretest from posttest does remove stable individual differences, it does so at the cost of introducing measurement error twice—from pretest and posttest


이것은 예비 테스트가 반드시 나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Cronbach (1982)는 

"예비 테스트가 프로그램의 자연스러운 부분인 경우, 분명히 예비 테스트에 사후 테스트를 더하여 조사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문제는 단순히 평가를 위해 추가 된 예비 테스트이다. "

This does not mean that pretests are necessarily bad. Cronbach (1982) suggested, 

‘‘To investigate pretest-plus-instruction is obviously suitable when the pretest is a natural part of the operating program. Pretests added for the sake of the evaluation are the suspect ones.’’


사전 테스트는 특정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3 

  • 무작위 화가 가능하지 않은 경우 사전 테스트는 그룹의 유사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다른 변수에서 발견 된 차이를 수정하지는 않습니다


  • 무작위 시험에서 예비 시험은 

    • 표본 크기가 작을 때 유용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표본의 경우 무작위 그룹이 우연으로 다르기 때문에 통계적 힘을 증가시킵니다.) 

    • 높은 중퇴율 (남아있는 사람들과의 탈락을 비교), 또는 

    • 연구 집단과 유사하지 않은 학습자에게 결과를 일반화하려는 경우.

Pretests are useful under certain circumstances.3 

  • When randomization is not possible, pretests can help to judge the similarity of groups (but not to correct for differences found in other variables). 

  • In randomized trials, pretests may be useful 

    • when sample size is small (because randomized groups are likely to be rather different [due to chance] for small samples, and also to increase statistical power [caveats above in mind]), 

    • when researchers anticipate a high dropout rate (to compare dropouts to those who remain), or 

    • when trying to generalize results to learners who may not be similar to the study population. 


 이러한 상황을 제외하고 연구자는 교육에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사전 검사를 피하는 것이 낫다.4.

Except in these situations, researchers may wish to avoid pretests i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in education.4




(3) 무-개입, 위약-통제 연구의 실용성은 제한적이다

(3) No-intervention and placebo-controlled studies have limited application


무-개입 통제군과의 비교는 교육 실천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제공하지 않습니다.

while comparison with a no-intervention control demonstrates proof of concept of a novel educational intervention, it does little to inform educational practice.


무-개입-통제군을 사용한 교육 실험은 학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만을 보여줄 뿐이다. 그러나 학습자가 학습에 시간을 할애하면 어떻게든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림 1 참조). 따라서 최신 워크샵의 주제에 대한 이점을 확인하는 것은 개입이 왜 효과가 있었는지, 현재의 실천에 어떻게 통합되는지, 기존 개입과 비교하는 방법, 또는 어떻게 개선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지 않으므로 흥분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러한 '정당화'연구 (Cook et al. 2008)는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발전시키지 못한다.

A no-intervention-controlled educational experiment showing significant effect tells us only that learning can occur. However, we already know that if learners spend time learning they will learn (see Fig. 1). So confirming a benefit from the latest workshop on the topic du jour is rarely exciting because it tells us nothing of why the intervention worked, how it integrates into current practice, how it compares with existing interven- tions, or how it can be improved for the next go-round. In short, such ‘‘justification’’ studies (Cook et al. 2008) do not advance our understanding of how to teach.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주의깊게 설계된 적극적인 개입들의 일대일 비교가 필요합니다. 두 개입 사이의 차이점에 초점을 맞추고, 명시적으로 정의하고, 복제 할 수 있어야합니다.

To meaningfully informpractice, head-to-head comparisons of carefully designed active interventions will be necessary.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interventions will need to be focused, explicitly defined, and replicable.


이 규칙에는 예외가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ME에서 많은 개입은 의사의 행동과 환자의 결과에 예상되는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약한 교육 설계가 효과가 없음을 보여주며, 강력한 개입의 발전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의사 행동 (및 다른 "상위 주문"결과 (Kirkpatrick 1996))을 효과적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신중하게 선택된carefully-selected 능동적 개입의 비교를 통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There may be exceptions to this rule. For example, many interventions in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have failed to demonstrate expected effects on physician behavior and patient outcomes. Such studies have highlighted the ineffectiveness of weak instructional designs and encouraged the development of stronger interventions. However, we maintain that our understanding of how to effectively change physician behavior (and other ‘‘higher- order’’ outcomes (Kirkpatrick 1996)) will be better advanced through comparisons of carefully-selected active interventions.



(4) 다요인 개입에는 교란변수가 너무 많다

(4) Multifactorial interventions are hopelessly confounded


복잡한 개입이 상당한 이익을 보일 때, 구체적인 결과 (예 : 지식이나 행동)를 수정할 수 있지만, 개입의 어떤 구성 요소 (예 : 교육 방법과 경험)가 이 변화를 결정했는지에 대해 거의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림 2 참조) . 이 때, 다원적 개입은 정확하게 복제 될 수 없기 때문에 일반화 가능성이 제한적이다 (Norman 2003). 그리고 개입의 일부만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When complex interven- tions show significant benefit, they demonstrate that a specific outcome (e.g. knowledge or behavior) can be modified but tell us little about which components of the intervention (e.g. instructional methods and experiences) determined this change (see Fig. 2). Such investigations have only limited generalizability (Norman 2003) because the multifactorial intervention cannot be replicated precisely, and implementing only a portion of the intervention may or may not be effective.


노먼 (Norman)은 의학 교육 연구가 "결과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들이 인과 관계 이론에 기초하여 체계적으로 다양 할 때"의미있는 결과를 제공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Norman 2003)

Norman suggests that medical education research will provide meaningful results when the ‘‘various factors that contribute to a result are systematically varied … based on a theory of causation.’’ (Norman 2003)



(5) 단일 그룹 사전-사후 검사는 타당도 위협이 많다

(5) Single-group pretest–posttest designs suffer from many validity threats


단일 그룹 사전 테스트 - 사후 테스트 연구는 참가자 자신이 통제집단으로 작동하는 실험입니다 (Campbell and Stanley, 1963). 그러한 연구는 의학 교육에 흔하다 (Baernstein et al., 2007; Cook et al., 2007). 그러나 동시 제어 그룹이 없으면이 설계는 내역, 성숙도, 테스트, 계측, 회귀, 위치 및 태도를 비롯한 다양한 유효성 위협에 취약합니다.


Single-group pretest–posttest studies are experiments in which participants act as their own control (Campbell and Stanley 1963). Such studies are ubiquitous in medical education (Baernstein et al. 2007; Cook et al. 2007). Yet without a concurrent control group, this design is susceptible to numerous validity threats including history, maturation, testing, instrumentation, regression, location, and attitude.


(6) 개입은 철저하게 기술되어야 한다.

(6) Interventions must be thoroughly described


교육 개입은 종종 부적절하게 묘사된다 (Cook et al., 2007; Price et al. 2005). 일반적으로 표준화 된 준비 또는 목록 화 된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약물 및 절차 적 중재에 대한 임상 시험과 달리 교육 연구는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할 수있는 워크샵, 강의, 소그룹 세션 및 컴퓨터 기반 응용 프로그램을 포함합니다. 보고서에 각 주제에 대한 전체 커리큘럼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저자는 다른 교육 기관의 누군가가 중재를 재현 할 수있는 근거가되는 주요 교육 방법과 이론 및 근거를 설명해야합니다 (Des Jarlais 외. 2004). 이 문제를 강조하면서 최근 연구 (Cook et al. 2007)는 8 %의 개입 설명이 불완전하게 기술되었음을 발견했다. '개입이 없었다'고 해도 학습자는 일반적으로 표준 커리큘럼이나 자기 주도 학습과 같은 일종의 대체 교육에 종사한다. 그러나 이 정보는 흔히 교육 실험 보고에서 생략되곤 한다. (Cook 외. 2007).

Educational interventions are often inadequately described (Cook et al. 2007; Price et al. 2005). In contrast to clinical trials on drugs and procedural interventions, which typically use standardized preparations or codified protocols, education research involves workshops, lectures, small group sessions, and computer-based applications that can each be implemented in various ways. While it would be unreasonable to expect a report to contain the entire curriculum for each topic addressed, authors must outline the key instructional methods and the theory and evidence upon which they are based in sufficient detail that someone at another institution could replicate the intervention (Des Jarlais et al. 2004). Highlighting this problem, a recent study (Cook et al. 2007) found that 8% of intervention descriptions were incompletely described. Even when ‘‘no intervention’’ is intended, learners typically engage in some kind of alternate education such as the standard cur- riculum or self-directed learning. Yet this information is frequently omitted in reports of education experiments—20% incomplete or absent in the study above (Cook et al. 2007).


Final thoughts









 2010 Aug;15(3):455-64. doi: 10.1007/s10459-008-9117-3. Epub 2008 Apr 22.

Reflections on experimental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Author information

1
Mayo Clinic College of Medicine, Rochester, Minnesota 55905, USA. cook.david33@mayo.edu

Abstract

As medical education research advances, it is important that education researchers employ rigorous methods for conducting and reporting their investigations. In this article we discuss several important yet oft neglected issues in designing experimental research in education. First, randomization controls for only a subset of possible confounders. Second, the posttest-only design is inherently stronger than the pretest-posttest design, provided the study is randomized and the sample is sufficiently large. Third, demonstrating the superiority of an educational intervention in comparison to no intervention does little to advance the art and science of education. Fourth, comparisons involving multifactorial interventions are hopelessly confounded, have limited application to new settings, and do little to advance our understanding of education. Fifth, single-group pretest-posttest studies are susceptible to numerous validity threats. Finally, educational interventions (including the comparison group) must be described in detail sufficient to allow replication.

PMID:
 
18427941
 
DOI:
 
10.1007/s10459-008-9117-3
[Indexed for MEDLINE]


초점을 좁히고 지평을 넓히기: 체계적, 비체계적 고찰의 보완적 역할(Adv in Health Sci Educ, 2008)

Narrowing the focus and broadening horizons: Complementary roles for systematic and nonsystematic reviews

David A. Cook





최근 사설에서 Eva는 '체계성의 한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va 2008). 그의 의견은 체계적인 검토의 타당성과 유용성에 관한 여러 가지 정당한 우려를 강조한다. 그는 편향 - "하나의 결과 나 대답을 선택하거나 장려함으로써 샘플링이나 테스트에 도입 된 체계적인 오류"(Merriam-Webster)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점을 감안할 때 그는 편견을 받아들이고, 체계성인 척 하지 말고, 대신 비 체계적 합성에 초점을 맞추어야한다고 주장한다.

In a recent editorial, Eva discussed the ‘‘limits of systematicity’’ (Eva 2008). His comments highlight a number of legitimate concerns regarding the validity and usefulness of systematic reviews. He notes that bias—‘‘systematic error introduced into sampling or testing by selecting or encouraging one outcome or answer over others’’ (Merriam-Webster)—is unavoidable. Given this, he posits that we ought to embrace our biases, avoid the pretence of systematicity altogether, and focus instead on nonsystematic syntheses.


체계성의 한계

The limits of systematicity


체계적인 검토의 목적은, 편향과 무작위 오차를 제한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특정 연구 질문에 대한 모든 연구를 확인하고 요약하는 것이다 (Cook et al. 1997). 체계적인 검토는 

  • 특정 질문을 명확히 진술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 잠재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논문을 찾아내는 포괄적인 문헌 검색, 

  • 관련없는 논문을 제외하기 위한 사전에 정의 된 기준의 적용, 

  • 주요 정보의 추상화 

  • 간결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의 정보 요약으로 마무리된다. 

일부 체계적인 검토에는 메타 분석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모든 체계적인 검토가 메타 분석을 시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The purpose of a systematic review is to identify and summarize all research germane to a focused research question using methods that limit bias and random error (Cook et al. 1997). A systematic review 

  • begins with a clear statement of a focused question, 

  • followed by a comprehensive literature search to identify potentially relevant articles, 

  • application of predefined criteria to exclude irrelevant articles, 

  • abstraction of key information, and 

  • summarization of that information in a succinct and easily understood format. 

Some systematic reviews include a meta-analysis However, not all systematic reviews attempt meta-analyses.


실제로 연구가 다양하다면 결과를 pooling하는 것이 부적절하며, 체계적으로 확인 된 증거에 대한 내러티브 리뷰가 수행됩니다.

Indeed, if studies vary widely then pooling of results is inappropriate, and a narrative review of the systematically identified evidence is conducted.


엄격한 체계적인 검토에서 편견을 최소화하려는 여러 시도가 있지만 Eva가 지적한 바와 같이 불가피한 편견도 있습니다. 

  • 첫째, 문헌고찰에 포함된 각 연구가 어느 정도 편향 되어 있을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편향 요소는 무작위로 분포하지 않으며, (종종 그렇듯이) 그 결과 메타분석으로 pooled된 추정치도 이러한 편향을 반영하므로 부정확 할 것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Colliver et al., 2008). 

  • 둘째,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진 연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 또는 결과를보고 한 연구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출판 된 연구는 부정확한 (편향된) 관점을 반영한다 (Montori 외 2000).

While every attempt is made to minimize bias in a rigorous systematic review, bias is, as Eva notes, unavoidable. 

  • First, each included study will be biased (i.e., favor one intervention over the other) to some degree. A recent study demonstrated that if these biases are not randomly distributed among the included studies (as is often the case) then a meta-analytic pooled estimate will reflect this bias and thus will be inaccurate (Colliver et al. 2008). 

  • Second, studies that report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or results that favor accepted practices are often easier to publish than studies with results that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or that are unexpected. When this occurs published studies reflect an inaccurate (biased) perspective (Montori et al. 2000).


문헌에 내재되어있는 편견과 더불어, 평론가는 자신의 편견을 피할 수 없다. 이러한 선입관 개념은 검토를 위해 설정된 기준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예컨대, 그러한 기준이 적용되는 방식, 추상화를 위해 선택된 데이터, 추상화 프로세스 자체 및 결과의 표현, 논의 등에서 나타난다. Eva (2008)가 '체계적'을 덜 강조하고 '서술적'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은 이러한 이유이다.

In addition to the biases inherent in the literature, reviewers cannot avoid introducing their own biases. These preconceived notions may manifest in the criteria established for review, the manner in which such criteria are applied, the data selected for abstraction, the abstraction process itself, and the presentation and discussion of results. It is these limitations that prompted Eva (2008) to ‘‘place less emphasis on the ‘systematic’ and more emphasis on the ‘narrative’ [review].’’


체계성의 장점

The merits of systematicity


모든 것을 제쳐 두더라도, 체계적인 리뷰는 연구 질문과 관련된 포괄적인 연구의 목록을 제공합니다(비록 위와 같은 한계가 있지만). 그러한 목록은 합성 (서술 또는 다른 방식)이 없는 경우 라 할지라도 현장의 다른 연구자들과 주제에 관한 정보를 찾는 교육자들에게 큰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검토는 또한 evidence gap을 보여준다.

If nothing else, systematic reviews provide a comprehensive (within the limitations noted above) list of articles relevant to the focused research question. Such lists—even without the accompanying synthesis (narrative or otherwise)—can be of great benefit to other researchers in the field and to educators seeking information on the topic. Such reviews also highlight gaps in the evidence,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모든 결점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안보다도 systematicity가 더 좋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체계적인 리뷰를 위한 문헌 선택 과정은 bias에 취약하지만, 비-체계적 리뷰에서는 이 bias가 더 복잡해지기도 한다.

More importantly, however, there are many instances in which systematicity—even with all its flaws—is better than the alternative. While systematic reviews are susceptible to bias in study selection, this effect is compounded (sometimes egregiously so) in non- systematic reviews.


저자가 이미 파일 캐비닛에있는 연구에만 초점을 둔다면, 생각을 바꿔줄 수 있는 반대 결과는 물론, 이를 강화시킬 수있는 연구도 실수로 놓칠 수 있습니다.

if an author focuses on studies already in his or her file cabinet he or she may inadvertently miss important studies showing contrary results that might mitigate the recommendation, or supportive studies that might strengthen it.




균형잡힌 접근법

A balanced approach


사실, 체계적인 검토의 엄격성을 강화하는 바로 그 규칙이 연구 질문과 검색 전략 바깥을 보는 연구자의 눈을 어둡게 한다. 의대생의 전문직업성에 초점을 둔 체계적인 검토는 레지던트와 관련된 연구, 경험적 자료가 없는 관련 저서, 의학 전문 분야 외부의 증거를 모두 배제 할 것이다. 이것은 분명 장점이자 단점이다.

Indeed, the very rules that enhance the systematic review’s rigor blind the researcher to ideas outside the scope of the focused question and resultant search strategy. A systematic review focused on original research on professionalism involving medical students will, by definition, exclude studies involving residents, relevant writings without empiric data, and evidence from outside the medical profession. Such focus is clearly both a strength and a liability.


비-체계적이고 비판적인 합성의 예는 의학 교육에 풍부합니다. 도발적이고 때로는 패러다임 전환을 유발하는 이 연구들이 많다. 임상 성과 평가 (Williams 외 2003), 자기 평가 (Eva and Regehr 2005), 임상 적 추론 (Eva et al. 1998, Norman and Schmidt 1992), 컴퓨터 보조 교육 (Cook 2005)에 대한 연구 등이있다.

Examples of nonsystematic, critical syntheses abound in medical education. These articles, often provocative and occasionally paradigm-shifting, have broadened our horizons and changed the way we look at clinical performance assessment (Williams et al. 2003), self-assessment (Eva and Regehr 2005), clinical reasoning (Eva et al. 1998; Nor- man and Schmidt 1992), and research in computer-assisted instruction (Cook 2005)to name a few.


분명히 체계적이고 비 체계적인 접근법 모두 장점이있다. 

이러한 양극화는 양적 및 질적 연구 패러다임의 장점에 관한 논쟁을 상기시킨다.

Clearly, both systematic and nonsystematic approaches have merit. This polarization reminds me of the either-or debate regarding the merits of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research paradigms.


(표 1 참조).


질적연구와 양적연구, 체계적 분석과 비체계적 분석은 공통의 목적을 공유합니다. 

  • 체계적인 검토와 양적 연구는 대개의 선험적 가설을 평가하기 위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요약합니다.

  • 비 체계적 검토와 질적 연구는 새로운 통찰력을 창출하고 가설 생성 경향이있다.

Each pair of approaches also shares a common purpose. Systematic reviews and quantitative research seek to summarize large amounts of data, typically to evaluate a priori hypotheses. Nonsystematic reviews and qualitative research, on the other hand, seek to produce novel insights and tend to be hypothesis-generating.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에서 갖추어야 할 기준은 잘 정리되어있다 (Moher et al., 1999; Stroup et al., 2000). 그러나 비 체계적 검토에 대해서는 비슷한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질적 연구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방어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기준이 개발되어 있다 (Cote' and Turgeon 2005, Devers 1999, Elliott et al. 1999, Malterud 2001). 

  • 질문이나 목적의 명확성, 

  • 반사성 (연구자의 가정과 관점의 확인), 

  • 다른 연구자와의 협력, 

  • 다양한 데이터 소스의 의도적 샘플링, 

  • 예, 반례, 증거의 삼각 측량을 포함하는 귀납적 비판적 분석, 

  • 대체적인 관점을 고려하려는 의식적인 노력

...은 마찬가지로 엄격한 비 체계적 검토를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Standards for rigor in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are well-codified (Moher et al. 1999; Stroup et al. 2000). However, I am not aware of similar standards for non- systematic reviews. Fortunately, standards for qualitative research have been developed to facilitate rigorous, defensible, trustworthy results (Coˆte´ and Turgeon 2005; Devers 1999; Elliott et al. 1999; Malterud 2001). Attention to principles of qualitative research such as 

  • clarification of the question or purpose, 

  • reflexivity (identifying researcher assumptions and perspectives), 

  • collaboration with other researchers, 

  • purposeful sampling of diverse data sources, and 

  • inductive critical analysis including examples, counterexamples (i.e., evi- dence that does not fit with the rest), triangulation of evidence, and 

  • a conscious effort to consider alternate perspectives 

may likewise facilitate rigorous nonsystematic reviews.





편향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포용하기

Acknowledging bias and embracing diversity


유사한 주제에 대해 체계적이거나 비-체계적인 검토를 수행하는 저자는 서로 다른 결론에 도달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두 가지 접근 방식 모두 독창적 인 토론을 자극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연구를 다르게 해석하도록 유도하는 요소를 편견이라고 부른다면, 창조적 인 논쟁은 사고를 선명하게하고 추가 증거를 찾도록 자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편견은 포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다양한 해석을 유도하는 반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의도적인 인지 과정에 대해서 덜 비방적인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용해야 할 것은 이 다양성이며, 편향 그 자체가 아니다.

Authors conducting systematic and nonsystematic reviews on a similar topic are likely to arrive at different conclusions, and thus both approaches can stimulate creative debate. If the factors that lead authors to interpret research differently are labeled bias then I agree that this should be embraced, since creative debates tend to sharpen thinking and stimulate the search for additional evidence. However, perhaps the reflective, rational, and intentional cognitive processes that drive divergent interpretations merit a less disparaging label. It is this diversity, and not the bias per se, that warrants embracing.






 2008 Nov;13(4):391-5. doi: 10.1007/s10459-008-9140-4. Epub 2008 Oct 11.

Narrowing the focus and broadening horizonscomplementary roles for systematic and nonsystematic reviews.

PMID:
 
18850297
 
DOI:
 
10.1007/s10459-008-9140-4
[Indexed for MEDLINE]


교육연구에서 Mixed method 활용을 위한 12가지 팁(Med Teach, 2013)

Twelve tips for getting started using mixed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ELLEN LAVELLE1, JASNA VUK2 & CAROLYN BARBER1

1University of Missouri Kansas City, USA, 2University of Arkansas for Medical Sciences, USA



도입

Introduction



의학 교육 전문가들이 직면하는 문제는 복잡하며 종종 단일 연구 관점을 사용하여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작동하는 이유, 그것이 작동하는 시점, 그리고 작동하는 대상에 대한 인식은 의학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 대한 이해를 깊게하는 데 필요합니다 (Cook, Bordage, & Schmidt 2008).

The problems that medical education professionals face are complex and often not well addressed using a single research perspective. While knowing what works is important, an appreciation of why it works, when it works, and for whom it works is needed to deepen our understanding of learning and teaching in medicine (Cook, Bordage, & Schmidt 2008).


그러나 이론적 구축 단계가 과학적 과정에서 핵심적 임에도 불구하고 개념적 틀을 확장하거나 개발하는 명확화 연구는 빠져 있었다 (Cook et al., 2008). Mixed method는 포괄적 인 접근 방식과 다양한 데이터 소스의 사용에있어이 중요한 공백을 채우기위한 이상적인 도구입니다. Mixed method는 양적 전략과 질적 전략의 단순한 합 이상인데, 왜냐하면 각자의 약점을 상쇄 할뿐만 아니라 더 큰 그림을 보여주고, 타당도를 포괄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이다 (Creswell & Plano Clark 2011 참조).

However, clarification studies that extend or develop conceptual frameworks were missing despite the fact that the theory-building phase is key in the scientific process (Cook et al. 2008). Mixed methods, in its comprehensive approach and employment of diverse data sources, is an ideal tool for filling this critical void. Mixed methods is more than an additive process of combining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strategies because, as methods interface, they not only offset each other’s weaknesses, but also yield a broader picture and more comprehensive support for validity (cf. Creswell & Plano Clark 2011).


  • Leech & Onwuegbuzie (2009)는 Mixed method 연구에 대한 실질적인 정의를 제공합니다. "양적 자료와 질적 자료를 수집, 분석 및 해석하는 단일한 또는 동일한 기본 패러다임에 기반한 일련의 연구"(p. 267). 

  • 더 넓은 관점에서 Tashakkori & Teddlie (2003)는 혼합 된 방법이 자체 세계관, 어휘 및 기술을 가진 분리 된 방법론적 방향이라고 제안한다. 

  • 마찬가지로, Creswell & Plano Clark (2011)은 혼합 된 방법론 연구가 실용주의 철학에 뿌리를두고 있으며 행동의 결과와 실제 세계에서의 실천에 중점을 두었다.

  • Leech & Onwuegbuzie (2009) provide a practical definition of mixed methods research: ‘‘collecting, analyzing, and inter- preting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data in a single study, or series of studies that investigate the same underlying paradigm’’ (p. 267). Froma broader perspective,

  • Tashakkori & Teddlie (2003) suggest that mixed methods is a separate methodological orientation with its own world view, vocab- ulary and techniques.

  •  Similarly, Creswell & Plano Clark (2011) support that mixed methods research is rooted in pragmatic philosophy with emphases on the consequences of actions and on ‘‘real-world’’ practice.



Ti p 1 실용주의 세계관 고려

Ti p 1 Consider the pragmatic world view


패러다임은 연구자의 이론적인 렌즈와 방법 론적 접근 방법을 채색하는 세계관 또는 철학입니다. 

  • 실증주의는 원인과 결과를 결정하고, 변수를 선택하고, 인구를 일반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과학 및 의학 분야의 공통적인 양적 접근 방식을 주도합니다. "진리"가 존재하고 과학의 목표가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가정이 있습니다. 

  • 구성주의다양한 세계관을 갖고있는 참여자들에 의해 표현 된 의미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형적으로 질적 관점, 해석적 입장과 연관되어있다. 구성론적 가정은 학습자가 이전 학습과 학습 상황의 affordances or hindrances에 기초하여 지식을 적극적으로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 실용주의, 세 번째 철학적 패러다임은 혼합 된 방법과 관련이있다. 연구의 결과 또는 유용성에 중점을두고 실제로 작동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다원적 전략 채택에 중점을 둡니다 (Creswell & Plano Clark 2011).

A paradigm is a world view or philosophy that colors the researcher’s theoretical lens and methodological approach. 

  • Positivism drives the quantitative approach, common in science and medicine, with focus on determining cause and effect, selecting variables, and generalizing to a population. The assumption is that a ‘‘truth’’ exists and that the goal of science is to discover it. 

  • Constructivism, with its emphasis on understanding the meanings articulated by participants who hold various world views, is typically associated with the qualitative perspective, a more interpretative stance. The constructivist assumption is that learners actively build knowledge based on previous learning and on the affordances or hindrances of the learning situation. 

  • Pragmatism, a third philosophical paradigm, is associated with mixed methods. The focus is on the consequences or utility of research and on adopting a pluralistic strategy based on what works in practice (Creswell & Plano Clark 2011). 




Ti p 2 계층화 된 문제

Ti p 2 Layered problems


계층화 된 관점에서의 의학 교육 연구에 접근 할 때, 

  • 첫 번째 질문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이며, 

  • 둘째는 "이 현상과 관련된 (개인적, 사회적, 상황 적, 역사적, 생태 학적) 정보 계층은 무엇인가?" 이며

  • 마지막으로, "엄격함과 실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학습의 차원과 관련 구성 요소를 "operationalize" 또는 reflect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참조, Norcini & McKinley 2007).

In approaching medical education research from a layered perspective, 

  • the first question might be ‘‘what is important to know?’’ and, 

  • second, ‘‘What are the tiers of information(personal, social, situational, historical, and ecological) that might bear on this phenomenon?’’  

  • The final thought would include focus on the best ways to ‘‘operationalize’’ or reflect the dimensions of learning and their related components, bearing in mind ‘‘rigor and feasibility’’ (cf. Norcini & McKinley 2007). 



Ti p 3 혼합 된 질문 세트를 분명하게 말하십시오.

Ti p 3 Articulate a mixed question set



Tashakkori & Teddlie (2003)는 여러 가지 하위 질문, 위로 아래로, 또는 큰 그림으로 첫 번째 접근을 위한 우산 역할을 하는 하나의 혼합 된 방법 질문을 개발하는 것을지지한다. 

Creswell & Plano Clark (2011)은 양적 질문과 질적 질문의 세트를 분리하고, 그 다음에 두 가지 전략의 결과를 "상향식"으로 통합하는 혼합연구 질문을 만들거나, 일반적인 접근 방식과 관련돈 혼합연구 질문을 요구합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혼합 된 방법 연구 질문은 내용 중심적 일 수 있습니다 : "직업 전문성에 관한 주치의의 시각은 레지던트 전문직업성의 등급에 대한 평점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 다음 질문과 같이 방법에 중점을 둘 수 있습니다. '질적 결과 (예 : 레지던트와의 인터뷰)는 어느 수준의로 양적 결과를 확인시켜 줍니까? (예 : 관찰 또는 거주 전문성 체크리스트)

Tashakkori & Teddlie (2003) advocate developing one mixed methods question that serves as an umbrella for several sub-questions, a top down, or big picture first approach. 

Creswell & Plano Clark (2011) call for separate sets of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questions followed by a mixed method question integrating the findings from both strategies in a ‘‘bottom up,’’ or specific to general approach.The authors go on to say that 

  • mixed methods research questions may be content-focused: ‘‘How do the perspectives of attendings regarding professionalism relate to their ratings on a scale of resident professionalism?’’ 

  • Alternatively, the question may be method-focused, as in the following example:‘‘To what extend do qualitative results (e.g. interviews with residents) confirm quantitative results  (e.g. observation or resident professionalism checklist)?’’



Ti p 4 팀 구성

Ti p 4 Team up


혼합 된 방법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한 명의 연구원이 양적 연구 또는 질적 연구의 모든 분야에 능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를 찾고 통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specially for those getting started in mixed methods, it isunlikely that one lone researcher is proficient in all areas ofeither quantitative or qualitative research. It is important toseek out and incorporate expertise. 



제 5 장 이론적 근거, 이론적 근거, 이론적 근거

Ti p 5 Rationale, rationale, rationale


혼합 된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당신의 이론적 근거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혼합 된 방법론에 근거하여 그 논점을 정당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론적 근거에는 

  • 조사 범위와 폭을 넓히고, 

  • 나타날 수있는 새로운 차원을 발견하고, 

  • 삼각 측량하거나, 확증 된 데이터 증거를 발견하거나, 

  • 구인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순차적으로 방법을 사용하고자 

...하는 바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Greene 등, Schifferdecker & Reed 2009). 

rationale를 충분히 설명하고 왜 단일 방법만으로는 너무 제한적인지 설명하십시오.

It is imperative to clearly explain your rationale for using mixed methods and to justify that argument based on mixed methods theory. Rationales may include the desire 

  • to increase the range and scope of inquiry, 

  • to discover new dimensions that may emerge, 

  • to triangulate, or corroborated data evi- dence, or 

  • to use methods sequentially in increasing construct validity (Greene et al. as cited in Schifferdecker & Reed 2009). 

Explain your rationale fully and explain why a single method alone is too limited.


"우리의 최종 목표는 NICU의 영양 지원 치료의 제공과 실행을 향상시키는 실행 가능한 교육 전략을 수립하기위한 포괄적 인 요구 평가를 수행하는 것이 었습니다."이 목표에 따라 저자는... " 방법만으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 관점을 고려하고 여러 데이터 수집 기법을 사용하는 방법론을 개발했습니다 ... "(220 페이지).

‘‘Our overreaching goal was to conduct a comprehensive needs assessment to formulate actionable educational strategies that improved the delivery and implementation of nutritional support therapy in NICU’s.’’ Based on the goal, the authors continue, ‘‘... no single data collection method alone could achieve the desired result. Hence we developed a methodology that included consider- ing multiple perspectives and used multiple data gathering techniques...’’ (p. 220).





Ti p 6 너의 디자인을 알라

Ti p 6 Know your designs



Schifferdecker & Reed (2009)는 다양한 혼합 방법 설계 가능성을 분류하고 의학 교육에서 특히 성공한 4 가지를 확인했습니다. 

  • '계측 개발 모델'정량적 도구의 개발을 위해 정 성적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Krain & Lavelle (2009)은 360 명의 여러 명의 평가자를 대상으로 거주자에게 전문성에 대한 해석과 전문성을 획득 한 방법에 대한 견해에 대해 질문하고 360 멀티 - 래터 등의 디자인에이 정보를 사용했습니다. 좋은 결과를 가진 평가 (Lavelle, 2009). 

  • '설명 모델'정량적 데이터를 통해 제기 된 질문에 정 성적 방법을 사용하여 단일 한 시점에서 단일 모집단에 대해 순차적 방식으로 결과를 추출합니다. 

  • '삼각 측량 모델'데이터의 동시 수집과 이러한 통합, 조사 또는 기타 양적 측정과 인터뷰 또는 포커스 그룹 데이터의 통합에 중점을 둡니다. 혼합 방법 연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디자인입니다 (Creswell & Plano Clark 2011). Murdoch-Eaton et al. (2010)는 의대생 그룹 데이터와 교육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기위한 정량적 문서 분석을 결합하여 연구 기술을 개발할 때 겪게되는 이점과 실제 어려움에 대해 의대생에게 질문했습니다. Nofziger et al. (2010)는 조사에서 파생 된 질적 및 양적 데이터를 사용하여 주민들의 전문성을 촉진시키는 강력한 도구로서 동료 평가를 지원했습니다. 

  • '종단 형 변환 모델'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지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Bradley, Cooper and Duncan (2009)은 직업 전문 교육에 대한 전문 직업적 학습에 대한 혼합 된 방법 연구에서 전문 직업 교육에 관한 차후 태도를 평가하기 위해 훈련 후 4 개월 동안 집중 그룹과 함께 훈련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 '임베디드 모델'이나 '병행 변환 모델'과 같은 다른 모델은 의학 교육에서는 사용 빈도가 적지 만 연구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완전한 논의는 Doyle, Brady and Byrne (2009)을 참조하십시오.


Schifferdecker & Reed (2009) have sorted out the many mixed methods design possibilities and have identified four that have been particularly successful in medical education. 

  • The ‘‘instru- ment development model’’ uses qualitative data for the development of a quantitative instrument. In designing a 360 multi-rater evaluation, Krain & Lavelle (2009) queried residents regarding their interpretations of professionalism and perspec- tives on how professionalism was acquired and, subsequently, used this information in the design of a 360 multi-rater et al. evaluation with good results (Lavelle, 2009). 

  • The ‘‘explanatory model’’ uses qualitative methods to answer questions raised by quantitative data to flesh out findings in a sequential manner regarding a single population at a single point in time. 

  • The ‘‘triangulation model’’ focuses on the simultaneous collection of data and the integration of these, pairing surveys or other quantitative measures with interviews or focus group data. It is the most widely used design in mixed methods research (Creswell & Plano Clark 2011). Murdoch- Eaton et al. (2010) queried medical students regarding the benefits and practical difficulties encountered in developing research skills by combining student focus group data and quantified document analysis to support the need for training. Nofziger et al. (2010) supported peer assessment as a powerful tool to facilitate professionalism for residents using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data derived from a survey. 

  • ‘‘Longitudinal transformation models’’ collect data at multiple points over time, often from more than one population. In a mixed methods study of interprofessional learning of resusci- tation skills, Bradley, Cooper and Duncan (2009) followed a quantitative assessment of the effects of training with focus groups conducted four months after training to assess subse- quent attitudes regarding interprofessional education. 

  • Other models such as the ‘‘embedded model’’ or ‘‘concurrent transformation model’’ are used less often in medical educa- tion but may hold promise for researchers. See Doyle, Brady and Byrne (2009) for a complete discussion of designs.




Ti p 7 도구 상자를 확인하십시오

Ti p 7 Check your tool box



정 성적 도구에는 인터뷰, 포커스 그룹, 관찰, 치명적인 사고 기법 (Gremler, cf 참조) 및 로그, 전자 메일 또는 의료 기록과 같은 문서가 포함됩니다.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에는 Nvivo (n.d.), ATLAS ti (n.d.) 또는 MAXQDA (1989)와 같은 코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수동으로 데이터를 코딩하는 작업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상호 관련 주제를 해석하고 데이터가 연구 질문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설명합니다. 

정량적 도구에는 설문 조사, 테스트 점수, 행동, 체크리스트 및 숫자 값 할당을 통한 데이터 고려가 포함됩니다.

Qualitative tools include interviews, focus groups, observations, critical incident techniques (cf. Gremler 2004), and documents such as logs, emails, or medical records. The data analysis process might involve coding data manually, using coding software such as Nvivo (n.d.), ATLAS ti (n.d.), or MAXQDA (1989); interpreting interrelating themes, and explaining how the data address the research questions. 

Quantitative tools include surveys, test scores, counting behaviors, checklists, and consideration of data through the assignment of numeric values.



Ti p 8 엄격한 방법 사용

Ti p 8 Use rigorous methods


혼합 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성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지만, 모든 방법이 엄격하고 체계적 일 것이라는 기대에서 해방시켜주지는 않습니다. 양적 및 질적 연구는 우수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에 의해 뒷받침된다.

While using mixed methods tends to extend validity, it does not release the researcher from the expectation that all methods will be rigorous and systematic.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researches are supported by strict criteria for excellence.


여러 방법에 걸쳐 엄격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연구자, 특히 의학 교육에서는 간과하기 쉽습니다.

Maintaining rigor across methods is critical yet commonly overlooked by researchers, especially in medical education.



Ti p 9 표본 추출 방식

Ti p 9 Sampling schemes


Teddlie & Yu (2007)는 확률적 샘플링과 의도적 샘플링의 인터페이스에 기반한 혼합 방법 샘플링 절차의 유형을 발전시킨다. 

  • 확률 표본 추출은 전체 인구 집단으로 일반화하는 목표를 가진 참여자의 무작위적이고 대표적인 선택을 기반으로한다. 반면에 의도적 표본 추출은 연구의 연구 질문에 답하는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 개인이나 집단을 찾는다. 비 임상 적 또는 내장 된 상황. 

  • 확률 표본 추출은 표본 및 크기의 대표성에 달려 있지만 의도적 표본 추출은 포화 또는 연구자가 새로운 정보를 얻지 못하는 시점에 달려 있습니다. 

  • 일반화가 양적 연구자의 관심사 인 반면, 다른 설정에 대한 결과의 전이가능성은 의도적 샘플러의 관심사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Teddlie & Yu (2007) advance a typology of mixed methods sampling procedures based on the interface of probability and purposive sampling. 

  • Notably, probability sampling is based on the random and representative selection of participants with the goal of generalizing to an entire population, whereas purposive sampling seeks individuals or groups with the specific purpose of answering the study’s research question, or gaining in-depth information in a nonclinical or embedded situation. 

  • While probability sampling rests on representative- ness of the sample and size, purposive sampling rests on saturation, or the point at which the researcher is not getting new information. 

  • While generalization is usually a concern for the quantitative researcher, transferability of findings to other settings may or may not be a concern to the purposeful sampler. 


Teddlie & Yu (2007)는 연구 유형에 따라 표본 추출 기법의 유형을 반영하는 이론적 매트릭스를 발전 시켰는데, 주로 정량적, 주로 정성적 또는 "부분적으로"혼합 된 것입니다. 혼합 된 방법을 샘플링하는 데 중요한 것은 연구 문제를 다룰 때 일반화가능성 및 전이가능성 문제를 고려하고 연구 가닥이나 방법 전반에 걸친 정보의 깊이와 폭 모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Teddlie & Yu 2007).


Teddlie & Yu (2007) advance a theoretical matrix that reflects the type of sampling technique as linked to the type of study – primarily quantitative, primarily qualitative or ‘‘pro- portionately’’ mixed. What is important in developing the mixed methods sampling is addressing the research questions, considering both generalizability and/or transferability issues, and focusing on both depth and breadth of information across research strands or methods (Teddlie & Yu 2007).



Ti p 10 이론 개발

Ti p 10 Develop theory


혼합 된 방법 연구원으로서, 당신은 엄격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여러 변수로 작업했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다룰 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되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론을 확장하거나 발전 시켰을 가능성이 있으며, 심지어 단일 연구조차 이것이 가능할 수 있다. 이것은 너무나 자주 연구가 이론에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의학 교육 연구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As a mixed methods researcher, you have worked with multiple variables in a rigorous and systematic manner. You have made meanings that are supported by diverse methods as you addressed complex problems. It have is likely that you extended or developed theory and it is not beyond the scope of even a single study to make this claim. This is especially important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where, too often, studies do not include attention to theory.



Ti p 11 학술 커뮤니티에 기여

Ti p 11 Contribute to the scholarly community



Ti p 12 혼합연구자임을 자랑스럽게 착용하십시오.

Ti p 12 Wear your mixed methods hat proudly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혼합 방식 접근법의 모든 이점을 맛보면 새로운 방법론에 충실 할 수 있습니다. 혼합 된 방법은 공식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상황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유형의 정보 수집 및 분석에 종사하는 비공식적 인 연구를위한 전략을 제공합니다.

Once you have completed your project and are savoring all the benefits of the mixed methods approach, you may feel an allegiance to your new methodology. Mixed methods provides a strategy not only for formal research, but also for informal research as professionals engage in multiple types of information gathering and analysis to ensure effective solutions in everyday situations.






Conclusion


Norcini J, McKinley K. 2007. Assessment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Teach Teach Educ 23:239–250.


Cote L, Turgeon J. 2005. Appraising qualitative research articles in medicine and medical education. Med Teach 27:71–75.


Schifferdecker KE, Reed VA. 2009. Using mixed methods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Basic guidelines for researchers. Med Educ 43:637–644.


Doyle L, Brady AM, Byrne G. 2009. An overview of mixed methods research. J Res Nurs 14(2):175–185.




 2013 Apr;35(4):272-6. doi: 10.3109/0142159X.2013.759645. Epub 2013 Feb 6.

Twelve tips for getting started using mixed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Author information

1
School of Medicine, University of Missouri Kansas City, MO 64110, USA. lavelleel@umkc.edu

Abstract

BACKGROUND:

Mixed methods research, which is gaining popularity in medical education, provides a new and comprehensive approach for addressing teaching, learning, and evaluation issues in the field.

AIM: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provide medical education researchers with 12 tips, based on consideration of current literature in the health professions and in educational research, for conducting and disseminating mixed methods research.

CONCLUSION:

Engaging in mixed methods research requires consideration of several major components: the mixed methods paradigm, types of problems, mixed method designs, collaboration, and developing or extending theory. Mixed methods is an ideal tool for addressing a full range of problems in medical education to include development of theory and improving practice.

PMID:
 
23383755
 
DOI:
 
10.3109/0142159X.2013.759645
[Indexed for MEDLINE]


의학교육에서 양적연구방법 (Understanding Medical Education Ch25)

Quantitative research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Geoff Norman1 and Kevin W Eva2

1 Clinical Epidemiology and Biostatistics, McMaster University, Canada

2 Centre for Health Education Scholarship,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Canada





양적 패러다임

The quantitative paradigm


사실, 정량화없이 자연 과학을 구상하는 것은 어렵다.

Indeed, it is difficult to envision natural science without quantification,


그러나 양적 방법은 만병 통치약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회 과학자들이 자연 과학 방법을 의심없이 너무 빨리 받아들였고, 숫자 몇 개로 요약할 수 없는 사회 상황의 복잡성을 적절히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4장에서 Illing은 양적 방법을 사회 과학으로 채택한 역사와 질적 인 방법으로 이어지는 불안한 통합 (혹은 분열)에 대한 역사를 검토했다. 정량적 인 '먼지 그릇 체험주의'가 반작용을 일으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당장의 반성에 따라 교육 환경에서의 인간 상호 작용의 복잡성을, 치료제를 받은 절반과 받지 못한 나머지 반으로 줄여서, '성공' 또는 '실패'로 '성과'를 구분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찾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 1) 사회 과학 연구의 양적 접근에 연루되어 있지만, Illing이 지적한 바와 같이 사람을 '연구대상'으로 축소시켜서, 교육용 의약품의 정확히 동일한 용량을 흡수한다고 보는 것은, 의도하지 않은 '귀류법reductio ad absurdum'에 불과하다.

But quantitative methods are not a panacea. Many would claim that social scientists have been too quick to adopt the methods of natural science unquestioningly and have not given adequate recognition to the complexity of social situations, which are not evidently reducible to a few numbers. In Chapter 24, Illing reviewed the history of the adoption of quantitative methods into social science, and the subsequent uneasy integration (or partitioning) with qualitative methods. It is not surprising that the quantita- tive ‘dust bowl empiricism’ led to a counter reaction. It is embarrassingly easy to find examples in medical education that, on a moment’s reflection, exemplify the silliness of attempts to reduce the complexity of human interaction in an educational setting to a ‘treatment’ that half receive and half do not, and an ‘outcome’ such as pass or fail on an examination.(1) Although we are personally wedded to quantitative approaches to social science research, such studies, which, as Illing points out, reduce the people in the study to ‘objects’ that are supposed to absorb exactly the same dose of the educational drug, amount to little more than unintended ‘reductio ad absurdum’.


특정 사례를 식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더 큰 문제는 양적 방법이 분야에서 인정 된 진전과 일치하는 정도입니다. 자연 과학의 방법이 인간 수명과 복지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로 의학에서 엄청난 진보를 이끌어 냈다는 논쟁은 없습니다.

Little is served by identifying specific examples. The larger question is the extent to which quantitative methods have been aligned with recognised progress in the field. There is simply no dispute that the methods of the natural sciences, have led to enormous advances in medi- cine with direct consequences for human longevity and welfare.


Bordage가 지적한 것처럼, (3) 지역 사회는 질적 - 양적 논쟁에서 벗어나야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반복적 인 논쟁은 생산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 각 접근법은 그 자체로 유용하며 서로 보완할 때 가장 생산적입니다. '

As Bordage notes,(3) the community should move on from the qualitative– quantitative debate because ‘this oft-repeated debate is not productive. . .each approach is useful in its own right and is often most productive when complementary’.


실제로, 많은 양적 방법론 비평가들은 교육 연구의 양적 방법이 통계적 방법의 적용에 의해 입증되거나 불일치되는 무작위 실험을 사용하여 가설을 검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이것은 심하게 부적절한 묘사이다.

Indeed, many critics of quantitative methodology appear to presume that quantitative methods in educational research amount to testing hypotheses using randomised experi- ments that are proven or disproven by application of sta- tistical methods. This is a woefully inadequate description of, for example, the psychometric methods that have led to such significant advances in assessment methods.




연구 질문

The research question


이전 섹션에서, 우리는 많은 저자들이 양적 연구를 가설 테스트와 동일시 함을 지적했다. 이것은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일 뿐만 아니라, 연구 문제의 본질과 타당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이다. 너무 자주, 학생들이 연구 질문에 대해 토론 할 때, 실용적이고 상식적인 질문을 formal한 연구 가설로 변환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많은 노력을 들인다. 아무런 차이나 효과가 없음을 가정하는 '귀무 가설' 또는 영-상관 관계를 설정하는 것을 배운다.

In the previous section, we noted that many authors equate quantitative research with hypothesis testing. In our view, not only is this association simplistic, but it gives insuffi- cient attention to the nature and adequacy of the research question. Far too frequently, when students do discuss the research question, much effort is expended in learning how to convert a practical, commonsense question into a formal research hypothesis or, even better, a ‘null hypothesis’ that frames it as no difference, no effect or zero correlation.


그러나 '연구 가설'이라는 개념은 몇 가지 종류의 양적 연구에만 잘 적용될 뿐이다.

In any case, the idea of a research hypothesis only applies well to some kinds of quantitative research.


신뢰도 연구를 귀무 가설로 구성하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생긴다: 새로운 성찰 연습의 필기 시험의 신뢰도는 0.5보다 작을 것입니다.

To frame a reliability study as a null hypothesis would look something like: The reliability of the new written test of reflec- tive practice will be less than 0.5.


이 틀은 단순히 연구 목표를 적절히 포착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견해가 대다수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을지라도, 적절한 연구 질문에 노력을 기울여야하고, 섬세한 귀무 가설 작성은 잊어야한다. 결국 연구 문제의 목적은 사후 설명의 가능성을 줄이고, 질문에 대답하는 데 사용될 방법을 지정하거나 제한하며, 연구의 초점이 성취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신중한 분석을 가능하게하는 것입니다.

This framing simply does not adequately capture the goal of the research. While our views may not represent a majority position, we believe that we should focus effort on an adequate research question, and forget about the niceties of null hypothesis creation. In the end, the goals of the research question are to reduce the possibility of post-hoc explanations, to specify or constrain the methods used to answer the question, and to enable careful analysis of whether or not the focus of the research is achievable.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했을 때 post-hoc 추측이 유용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쇄하기 전에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스타일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정밀성을 갖춤으로써 궁극적으로 답할 수없는 질문을 추구하는 데 시간과 자원 낭비를 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That is not to say that post-hoc speculation is not useful when unanticipated find- ings arise, but it is to say that further study should be engaged to confirm the result before running to the print- ers. Style is unimportant, but precision is invaluable to avoid wasting time and resources in pursuit of ultimately unanswerable questions.


그렇다면 연구 질문이 훌륭한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연구 질문의 가치는 고립되어 판단 될 수는 없으며, 그것이 발생하는 특정 연구 영역의 맥락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연구는 발견에 관한 것이며, 이미 알려진 것을 발견하는 데는 거의 요점이 없다 (Box 25.2).

So how do we ensure that the research question is good? The worth of a research question cannot be judged in isolation, but can only be viewed in the context of the specific research domain in which it arises. Research is about discovery, and there is little point in discovering what is already known (Box 25.2).


'디스커버리 (Discovery)'는 연구의 잠재적 기여에 대해 생각할 수있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지식 축적의 관점에서 발견 행위라는 것은 현재의 이해에서 큰 도약을 의미합니다.

‘Discovery’ is a useful way to think about the potential contribution of a research study, but the word implies such large leaps from current understanding that we prefer to think of the act of discovery in terms of knowledge build- ing.


너무 자주, 문헌고찰은 놀이터 싸움을 말하는 어린 아이처럼 읽혀진다. 'Johnny did this. 그럼 샐리가 그랬어. 그리고 나서 Bob은이 다른 것을 말했다. '문헌고찰은 누구에게 누가 무엇을했는지에 대한 연대적 인 설명이 아니라 오히려이 연구가 상주reside 할 개념적 틀을 확립해야한다. (5)

Too frequently, the literature review reads like a child recounting a play- ground fight: ‘Johnny did this. Then Sally did that. Then Bob came along and said this other thing.’ The literature review is not, and should not be, a chronological recount- ing of who did what to whom, but rather, should establish a conceptual framework within which the present study will reside.(5)





연구 가치가 있는 주제 정하기

BOX 25.2 HOW TO: Select an issue worthy of research 


When contemplating which research ideas are worth developing into more fully fledged projects, there are a variety of criteria that should be used. Here are just a few guiding principles: 


참신성Novelty: Has the study been done before? It is insufficient to say ‘to our knowledge this has never been done’ without a concentrated effort to determine whether or not it has been done. Talk with experts, be they local or international, and scour the literature for other studies aimed at similar issues. At this point in history it is inconceivable that no one has ever written anything of relevance to whatever topic you care to study. Only after a careful search of a variety of literatures can you make a compelling argument for how your particular study could advance understanding in some meaningful way beyond what has already been done. 


중요성Importance: Medical education is an applied field. As a result, while any given study might not yield immediate practical implications, it should be possible to conceive of ways in which the research efforts might beneficially impact on the field in the future. Use your ‘on-the-ground’ experiences to inform your research questions just as much as you use the literature. 


프로그램적Programmatic(not project): Too often we in applied fields think of research in terms of projects as opposed to programmes. The latter term, put forward by the Hungarian philosopher of science Imre Lakatos, should draw attention to the fact that real advances are typically made through systematic and long-term study of a particular issue.(5) 진정한 진보는 일반적으로 특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다. (5)



유도된Guided: What is the conceptual framework within which your study fits?(5) Which theories speak to the issue with which you are trying to grapple? Do they contradict one another in a way that you could inform through your research efforts? Is your theory/hypothesis falsifiable (i.e could your study design yield an answer that would counter the theory you are using as a guide)? 


기반한Grounded: Related to some of the previous points, we use the term ‘grounded’ to indicate that the study should be grounded in the context of what is already known such that the context is used to determine which of the various possible research directions is most appropriate (i.e. most likely to provide meaningful results to the community) at this point in history. One may not be able to predict this with perfect accuracy, but the issue should be considered through broad consultation and reflection. 이미 알려진 것의 맥락에서 근거를 두어, 역사의 현재 시점에서 다양한 가능한 연구 방향 중 어느 것이 가장 적절한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어야한다



문헌 검토는 지식 격차를 분명히 식별해야하며 격차는 filling을 보장할 정도로 충분히 중요해야한다. '이 연구가 우리나라 / 도시 / 대학 / 학문 분야에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진술의 정당성은 약하다. 떠오르는 개념적 틀은 연구자들 (결국 독자들)이 더 큰 그림 ( '최첨단')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되어야하며, 현재의 연구가 이러한 지식을 어떻게 부가 하는지를 명확하게 기술해야한다.

The literature review should clearly identify knowledge gaps, and the gaps should be substantive enough to warrant filling; statements such as ‘this study has never been done in our country/city/university/discipline’ are weak justi- fication. The emerging conceptual framework should be such that it helps the researcher – and eventually his or her readers – focus on the bigger picture (the ‘state of the art’), and  should  clearly  delineate  how  the  present  study  addsto this knowledge. 


이것은 연구자가 공식적인 문헌 검토를 통해 모든 연구를 시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물론 연구는 선형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지만, 성숙한 연구 프로그램의 한 특징은 연구가 문헌 검토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상황 예외.

This implies that the researcher should begin every study with a formal literature review, Of course, research does not proceed in such a linear fashion, but one characteristic of mature research programmes is that situations where a study is created de novo from a literature review are the exception.



연구 문제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답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이론'의 개념에서 질문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두 가지 결론(성공했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만 이끌어내는 연구 가설과는 달리, 연구 이론은 여러 변수의 상호 작용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다. 이러한 이론에 근거한 연구는 우리 분야의 소수에 불과하다. (7) 최근의 논문의 약 절반 만 개념적 틀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8)

So what can be done to ensure the quality of the research question? One way to answer this question is to draw on the notion of ‘theory’. In contrast to a research hypothesis, which ultimately leads to only two conclusions: (a) it worked, or (b) it did not, a research theory involves an understanding of the interaction of multiple variables. Such theory-based research is conspicuously in the minor- ity within our field.(7) Only about half the articles in a recent review were identified as having a conceptual frame- work(8)


포퍼의 말을 사용하는 것은 과학 이론의 정의적 속성이라는 것이 여기에서 주목할 가치가있다. (9) 그것은 반증가능성, 즉 틀린 것으로 입증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론을 지식 구축의 기초로 사용하는 연구는 맥락으로서 이론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형태보다 더 역동적인 품질을 가지고있다. 과학적 이론은 영원하거나 불변적이지 않다. 우리는 새로운 증거가 생겨나면서 변화와 진화 (그리고 설명력의 증가)를 기대합니다.

It is worth noting here that a defining property of scien- tific theory is, to use Popper’s words,(9) that it is falsifiable, i.e. it can be proven wrong. As such, studies that use theory as a basis for knowledge building have a more dynamic quality than typical invocations of theory as context. Scien- tific theories are not permanent and immutable; we expect them to change and evolve (and increase in explanatory power) as new evidence arises.


일부 이론은 실증주의 전통에 확고하게 뿌리를 둔 것도 있지만, 세계가 하나의 '효과가 있거나 없거나'와 같은 환원주의적 패키지로 묘사되지 않음을 인정할 때 이론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 이전에 언급 한 바와 같이, 연구가 이론적이라는 사실은 그것이 실천과 무관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반대로 스톡스 (Stokes, 12)가 설득력있게 기술했듯이, 이론에 기초한 기초 과학과 실제 지향적 인 연구 노력은 연속체의 분리 된 끝 부분에 놓여있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는 루이 파스퇴르가 세균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발전시키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던 '파스퇴르의 사분면 (Pasteur 's quadrant)'에 관한 최고의 연구와 같이, 두 가지의 아젠다가 서로 수직하는 연속체로 간주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파스퇴르는 동시에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와인 및 실크 산업에 대한 영향, 그리고 물론 의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림 25.1).

It might also be noted that, while some notions of theory- building remain firmly rooted in a positivist tradition, theory is probably best used when it moves some towards the recognition that the world is not adequately described by a single ‘it worked/it did not’ reductionistic package.(11) Further, as we alluded to earlier, the fact that research is theory-based does not mean it is irrelevant to practice. On the contrary, as Stokes(12) has convincingly described, theory-based basic science and practically-oriented research efforts should not be construed as lying at separate ends of a continuum. Rather, he argues, the two agendas should be considered orthogonal continua in their own rights, with the best research lying in what he called ‘Pasteur’s quad- rant’, to reflect the great strides Louis Pasteur made in advancing fundamental knowledge about bacteriology, while simultaneously having practical, real-world, impact in the wine and silk industries, and of course, medicine (Figure 25.1).



연구 설계

Research designs


이 소개에서 보았듯이, 각각의 전통은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디자인 조건은 다른 것을 배제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중에 자세히 설명 할 하나의 예로서 상관 연구는 관계를 보기 위해 개인 간 차이가 필요하지만 실험 연구는 치료 효과를 감지하기 위해 개별적인 차이를 없애는 것이 최선이다.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실험적 연구는 전향적이지만, 상관 연구는 기존 데이터베이스에서 수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연구 질문이 기존 자료에서 유도되기 때문에, 새로운 이해를 발견하는데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평범한prosaic 질문은 어떤 연구 접근법에 독점적이지 않으며, 반대로 어떤 가장 흥미로운 연구들은 거대 기관 데이터베이스의 후향적 분석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14,15)


As can be seen from this introduction alone, each tradi- tion has different aims, and the design conditions necessary for one may be exclusionary of another. As one example, which we will elaborate on later, correlational research requires individual variation in order to see relationships, while experimental research does its best to eliminate indi- vidual differences in order to detect treatment effects. There are other differences: experimental research is almost by definition prospective, whereas correlational research is often conducted on existing databases. Use of existing data, while often necessary, can encourage an attitude where the questions are driven by the available data, rather than the reverse, adding little in the way of advancing understand- ing. That danger noted, it is certainly true that prosaic questions are not proprietary to any one research approach, and conversely, some of the most interesting research has arisen from retrospective analysis of large institutional databases.(14,15)


실험의 전통

The experimental tradition


우리가 앞서 논의한 것처럼 (모든 것이 그렇진 않지만) 과학의 중심 인 발견 행위는 종종 사물 (변수) 간의 인과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실험적인 전통은 이 아젠다를 대표합니다.

The act of discovery, which is central to science as we dis- cussed earlier, is often, although not entirely, directed at identifying causal relationships among things (variables). The experimental tradition exemplifies this agenda.


다음과 같은 명제가 이를 잘 보여준다.

Statements like: 


• P32 핵에 의한 중성자 흡수는 안정성을 감소시켜 방사성으로 만들고 β 입자의 방출로 S32를 감쇠시킨다

•  the absorption of a neutron by the P32 nucleus decreases its  stability,  making  it  radioactive  and  leading  to  decayto S32 by emission of a β particle 


•식이 요법에서 과량의 염화나트륨이 고혈압을 유발하여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excess sodium chloride in the diet leads to hypertension that results in increased risk of stroke 


• 일과성 허혈성 발작 환자에게 주어진 반나절 영양 워크샵은 제한된 소금식이로 인한 순응도를 증가 시켰습니다

•  a  half-day  nutrition  workshop  given  to  patients  with transient ischaemic attacks increased compliance with a restricted salt diet 


그러나 이 모든 진술은 종속 변수에 변화를 일으키는 독립 변수 인 원인을 암시하지만 '원인'이라는 단어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원인의 의미는 위에서 아래로 진행할 때와 매우 다르며 추론의 유효한 테스트를 확실히하기 위해 수행해야하는 단계가 이에 따라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중성자의 경우에는 모호성이 없다. 그러나 두 번째 성명서에는 훨씬 더 많은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최종 인과 관계 진술은 더욱 모호합니다.

...exemplify the causal goal of the experimenter. Yet while all these  statements  imply  causation  –  an  independent  varia-ble  that  ‘causes’  a  change  in  a  dependent  variable  –  none mentioned the word ‘cause’. Further, the meaning of causa-tion is very different as we proceed from top to bottom, and the steps one must take to ensure a valid test of the infer-ence are correspondingly more and more complex. For the neutron, there is no ambiguity. However, there is much more uncertainty in the second statement. The final causal statement is even more vague.


물론 교육 연구의 대부분은 첫 번째 사례보다는 최종 사례와 닮았습니다. 이것은 교육에서의 경험적 연구의 역할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두 가지 중요한 함축적 의미를 갖는다. 

  • 첫째, 물리학과는 대조적으로, 우리가 찾는 관계는 필연적으로 확률 적이며, 인과 관계의 신호는 거의 항상 소음의 바다에서 항해 중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통제 집단, 무작위 화 및 포함 기준과 같은 전략을 강요해야합니다. 

  • 둘째, 관계의 복잡성이 프로세스와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실험을 통해 합법적인 인과 관계를 발견한다는 목적에 비추어보자면, 커리큘럼 수준의 중재에 초점을 맞추는 무작위 대조 연구 (RCT)와 같은 실험 방법은 교육에서 과소-사용된 된 것이라기보다 과도하게 사용되는 경우 일 수 있습니다.  (17)

Of course, much of educational research resembles the final rather than the first example. This has two critical implications  for  our  understanding  of  the  role  of  experi-mental research in education. 

  • First, in contrast to physical sciences, the relationships we seek are inevitably probabil-istic,  and  the  signal  of  a  causal  relation  is  almost  alwaysswimming  in  a  sea  of  noise.  It  is  for  this  reason  that  we must impose such strategies as control groups, randomisa-tion  and  inclusion  criteria.  

  • Second,  the  complexity  of  the relationships may well stifle any serious attempt at under-standing  processes  and  mechanisms.  To  the  extent  that experiments  are  directed  at,  and  useful  for,  discovering lawful  causal  relationships,  it  may  well  be  the  case  that experimental  methods  like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RCTs), which tend to focus on curriculum-level interven-tions,  are  over-  rather  than  under-used  in  education.(17) 






연구 설계

Study designs


실험적 접근법의 본질은 비교이다.

The essence of the experimental approach is a compari- son


한 그룹 : 사전 테스트 - 사후 테스트 및 사후 테스트

One group: Pre-test–post-test and post-test only



의학 교육에 대한 최근의 리뷰는 단일 그룹 사전 테스트 - 사후 테스트 디자인이 가장 일반적으로보고 된 실험 방법론 (105 개의 연구 중 32 %)과 단일 그룹의 사후 테스트 디자인 (26 %)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8) 이것이 왜 그런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진행중인 커리큘럼이나 과정 변경에 쉽게 통합 될 수 있습니다. 수업을받는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시작과 끝에서 측정해야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통제 집단과의 비교는 시험 자원 봉사를 할 것이지만 가짜 개입만을 받거나 아무런 통제도받지 못하는 대조 집단의 확인이 필요하다. 유감스럽게도 캠벨 (Campbell)과 스탠리 (Stanley)의 '사전 실험 (pre-experimental)'이라는 라벨이 붙은 하나의 그룹 디자인은 과학적 가치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한다. 문제는 무수합니다. 논리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관측 된 변화가 성숙, 공동 개입 또는 그 밖의 그럴듯한 설명과 같은 경쟁 가설과는 대조적으로 중재에 귀속 될 수는 없습니다.

A recent review in medical education showed that a singl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the most commonly reported experimental methodology (32% of 105 studies) followed by a one-group post-test-only design (26%).(8) It is easy to see why this is the case. These designs can easily be incorporated into an ongoing curriculum or course change. All one needs to do is teach something to students taking the course and measure them at the beginning and the end. By contrast, comparisons with a control group require identification of a comparable control group of par- ticipants who will volunteer to be tested but will only receive a sham intervention or none at all. Regrettably, one- group designs, labelled ‘pre-experimental’ by Campbell and Stanley,(20) have very limited scientific value. The problems are myriad. Logically, there is no way that what- ever changes are observed from beginning to end can be ascribed to the intervention as opposed to competing hypotheses such as maturation, co-intervention or any number of other plausible explanations.


또한, 논리적 인 결함이 편협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개입 전과 후에 성과 변화가 나타나면 비교는 제로 변화에 대한 것입니다.

Further, while the logical flaws may appear parochial, there is a more fundamental educational problem. If one shows a change in performance before and after an inter- vention, the comparison is against zero change,


결국, 학생들이 과정 후에 어떤 것을 배웠다는 시연은 과목의 특정 측면의 기여에 대해 아무것도 밝히지 않습니다.

In the end, a demonstration that students learnt something after a course reveals nothing about the contri- bution of any specific aspect of the course.



두 그룹 : 무작위 대조 연구 및 코호트 연구

Two groups: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and cohort studies


무작위 화는 시작시의 동등함을 보장하기위한 것입니다. 중재의 표준화는 해석을 용이하게한다. 맹검blind은 완전한 후속 조치처럼 편견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차이가 관찰된다면, 확률적 기회가 bias를 미치는 영향을 줄여서 개입에 의한 영향을 분명히 밝혀 질 수있다.

Randomisation is intended to ensure equivalence at inception; standardisation of inter- ventions facilitates interpretation; blinding avoids bias as does complete follow-up, and so on. In this manner, if a difference is observed, it can unequivocally be attributed to the intervention alone short of the omnipresent influence of chance.


박스 25.3의 기준은 이해하기 쉽지만 실천하기가 훨씬 어렵다.

The criteria in Box 25.3 are easy to understand but much more difficult to put into practice.






무작위 화, 준 무작위 화 및 손상되지 않은 그룹

Randomisation, quasi-randomisation and intact groups


실험적 접근법의 한 가지 방법론적인 사인은 무작위 화를 사용하는 그룹에의 무작위 할당이다. 그러나 무작위 배정은 때때로 어렵습니다.

One methodological sine qua non of the experimental approach is randomisation, assignment to groups using a random process. But randomisation is difficult to achieve at times



우리는 무작위화가 (목적을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잊어 버리곤 한다. 학생들이 궁극적 인 성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의없는 튜토리얼이나 병원 로테이션을 선택하면 '준 무작위 화'라고 불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We forget that randomisation is a means to an end; if students select a tutorial or a hospital rotation in some manner that is highly unlikely to have an impact on their ultimate performance, what we might call ‘quasi- randomisation’, that may well be good enough.



Lipsey와 Wilson (24)은 교육 및 심리학 적 개입에 대한 319 건의 체계적인 검토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 

      • (a) 평균 효과 크기 0.45 (임상 개입의 효과 크기는 훨씬 더 작다; 심근 경색 예방에서 아스피린에 대한 한 연구는 계산 된 효과 크기 0.02) (25) 

      • (b) 무작위 화가 효과 크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효과는 무작위 화가 발생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평균 (평균)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사 무작위 화'의 잠재적 편향은 무시할 수 있습니다.

Lipsey and Wilson(24) analysed 319 systematic reviews of educational and psychological interventions and showed: (a) an average effect size of 0.45 (effect sizes of clinical interventions are much smaller; one study of aspirin in preventing myocardial infarction had a computed effect size of 0.02)(25) and (b) no influence of randomisation on effect size; the effects were of equal mag- nitude (on average) whether randomisation took place or not. Under such circumstances, the potential bias from ‘quasi-randomisation’ is negligible.



이러한 상황을 다루기위한 무작위 배정을 '클러스터 무작위 화'라고 부릅니다. 여기서는 클러스터(예 : 클래스)가 하나의 치료 또는 다른 치료에 할당됩니다.

A variant of randomisation to deal with this situation is called ‘cluster randomisation’ – where clusters (e.g. classes) are assigned to one treatment or another.


다른 한편으로, 많은 연구가 그대로의 그룹을 사용합니다 - 역학자들이 코호트 연구라고 부르는 집단으로 전환시킵니다 (나중에 논의 할 것입니다). 한 예로, 많은 연구에서 PBL 대 강의 중심의 커리큘럼을 살펴 보았습니다.

On the other hand, many studies use intact groups – turning them into what epidemiologists would call cohort studies (which we will discuss later). As one example, many studies have looked at PBL versus lecture-based curricula.


차이점을 고려할 때, 입학 기준에서 수업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교가 다르므로 학교 간 비교는 신중하게 검토해야합니다. 두 트랙에서 서로 다른 기준을 사용하여 학생을 선택했거나 한 트랙이나 다른 트랙을 스스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학교 내 비교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In considering any differences that emerge, between-school comparisons must be viewed with caution, because differ- ent schools differ on myriad variables, from the admissions criteria to the cost of tuition. Within-school comparisons may be better, although often students were selected using different criteria in the two tracks or may have self-selected one track or another.


Allocation에 대한 결론은 조건부 결론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무작위 할당이 동등한 것으로 간주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경우에서는 심각한 혼란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The conclusion about allocation is a conditional one. In some circumstances there is a good likelihood that non- random assignment can be viewed as equivalent. In others, this may lead to serious confounding.




위약 또는 일반적인 치료

Placebo or usual care


위약이나 usual care에 대한 비교는 다른 방법론적 기준이 얼마나 잘 수행되었는지에 관계없이 그 가치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는 추가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있고 다른 하나는 없는 경우 A+B와 A를 비교하는 것과 같고, 이것은 '치료 없음'과 비교하는 것과 같다.

Such comparisons may be of limited value, regardless of how well other methodological criteria are accomplished. Similarly, comparing two groups where one had access to additional resources and the other did not amounts to comparing (A + B) to A; again it amounts to a ‘no treatment’ comparison.


총 교육 시간, 교육의 질 또는 다른 혼란을 표준화 할 수있는 두 가지 실험적 개입을 비교하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이 전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훌륭한 사례 중 하나 인 Cook (30)은 e- 러닝에 관한 많은 연구를 논의하고 매체 내에서 (예 : 연구의 두 가지 무기 모두 컴퓨터 사용) 연구를 주장하여 교육학 적 변수 체계적으로 조작 (즉, 제어) 될 수 있으며 특정 매체는 confounded하지 않습니다.

It is far more informative to compare two experimental interventions where it is possible to standardise for total time of instruction, quality of instruction or other con- founders. As one excellent example of how this strategy would work, Cook(30) has discussed the many studies of e-learning and argued for studies that make comparisons within medium (e.g. both arms of the study use the com- puter) so that pedagogical variables can be systematically manipulated (i.e. controlled) and the specific medium is not confounded.


맹검

Blinding


앞서 말했듯이, 좋은 RCT에 대한 한 가지 기준은 모든 참가자 - 교사, 학생 및 연구원 -은 누가 어떤 그룹에 속해 있는지 'blind'되어있다는 것입니다.

As we said before, one criterion of a good RCT is that all participants – teachers, students and researchers – are ‘blind’ as to who is in which group.


연구의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unblinding에 대해 calculated guess를 해야합니다. 그렇게하지 않으면 잘못된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북미의 모든 의대생은 분명한 이유로 면허 시험에 합격 할 동기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면허 시험에 대한 학생의 성취도가 커리큘럼과 관련이없는 많은 수천 시간의 연구 활동을 반영하기 때문에 PBL 커리큘럼을 평가하기위한 기준으로 면허 시험을 사용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To ensure the validity of the study we must make some  calculated  guesses  about  the  effect  of  the  inevitable unblinding.  Failure  to  do  so  may  lead  to  false  interpreta-tion. As one example, all medical students in North America are highly motivated to pass the licensing examination, for obvious reasons. Consequently, it makes little sense, in our view, to use a licensing examination as a criterion to evalu-ate a PBL curriculum because student performance on thelicensing  examination  is  likely  to  reflect  many  hours  of study  activity  unrelated  to  the  curriculum. 




사전 테스트의 위험

The perils of pre-tests


RCT의 한 가지 변종은 2 그룹, 사전 테스트 후 사후 테스트 디자인입니다. 사전 테스트 수행하여 baseline의 차이를 수정하는 이유는 논리적이지 못하나, 사전 테스트의 잠재적 부작용은 종종 인식되지 않습니다.

One variant on the RCT is a two-group, pre-test–post-test design. The usual reason for considering a pre-test, to correct for baseline differences, turns out not to be logically defensible, and the potential side effects of a pre-test often go unrecognised.



사전 테스트는 하나의 해석을 고려해야하는 기본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식별하는 데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비 - 무작위 할당의 결과라면 사전 테스트 수정의 양은 그러한 차이를 제어 할 수 없습니다

Pre-tests may serve a useful role in identifying whether or not there are baseline differences that should factor into one’s interpretation; however, if this is a consequence of non-random allocation, no amount of pre-test correction can control for such differences


교육에서 사전 테스트는 한 가지 더 심각한 책임이 있습니다. 사전 테스트는 학생들에게 최종 시험에 무엇이 나올지를 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In education, pre-tests have one further serious liability. There is no better way to inform students about what the final test will look like than to give them a parallel pre-test.


사전 시험과 사후 시험에 똑같은 시험을 사용할 경우 이러한 우려는 더 명백해진다. 이것은 시험본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향상된 학습 또는 시험 효과).

Using exactly the same test, both pre- and post-intervention simply magnifies the concern, as highlighted by Larsen et al.’s findings,(33) which suggest that the material one is tested on becomes particularly memorable (a phenomenon known as test-enhanced learning or testing effects).



이 문제를 명시 적으로 인식하는 하나의 솔루션을 솔로몬 4 그룹 디자인이라고합니다. 이 디자인에는 네 개의 그룹이 있습니다.

One solution that explicitly recognises this issue is called the Solomon Four Group Design. In this design there are four groups:




• 사전 테스트, 개입, 사후 테스트

• 사전 테스트 - 사후 테스트

• 중재 - 사후 테스트

• 사후 테스트.


• pre-test, intervention, post-test 

• pre-test–post-test 

• intervention–post-test 

• post-test. 



이론적으로는 사전 테스트의 효과를 중재 자체에서 해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It is then theoretically possible to disentangle the effect of pre-test from the intervention itself.




결과 : 자체 평가 대 성과 중심, 단기 대 장기

Outcomes: Self-assessed versus performance-based, and short term versus long term


적절한 결과의 선택은 아마도 연구 설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일 것입니다. 그것은 필연적으로 이상적인 세계에서 평가되는 것과 시간, 돈 및 수용 가능성의 피할 수없는 제약으로 합리적으로 평가 될 수있는 것 사이의 타협을 나타냅니다. 더욱이, 단순한 사실은 교육에 대한 관심의 결과 (광범위하게 채택 된 CanMEDS 역할과 같은)는 절대 객관적인 실체가 아니라 이론적 인 구조라는 사실이다 .34)

The choice of the appropriate outcome is perhaps the most difficult part of study design. It almost inevitably repre- sents a compromise between what would be assessed in an ideal world and what can reasonably be assessed with the inevitable constraints of time, money, and acceptability. Moreover, the simple fact is that many outcomes of interest in education (like the CanMEDS roles that have been broadly adopted) are theoretical constructs rather than absolute objective entities.(34)



Gruppen (39)은 교육적 치료와 환자 결과 사이에 개입 변수가 너무 많아서 어떠한 교육 개입도 감지가능한 차이를 만들어내지 않을 것이라는 근본적인 이유 때문에 그러한 탐구가 불충분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Gruppen(39) that such a quest is ill-advised for the more fundamental reason that there are so many intervening variables between educational treatment and patient outcome that it is unlikely any educational intervention will lead to detectable differences.


그러나 이론 기반의 프로그램 연구에 대한 철학적 약속에 부합하는 즉각적인 조치를 모색해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종 시험이나 면허 시험에는 약간의 실질적인 가치가있을 수 있지만, 개입으로 인해 성과가 조금씩 증가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까지 너무 많은 교란변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결과와 개입 간의 인과 관계가 밝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 단계의 개입이 proximal한 결과에 최대 효과를 미치고, 체인이 길어질수록 영향이 인과관계가 작아질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There is, however, another reason to seek more immedi- ate measures, which aligns with the philosophical commit- ment to theory-based, programmatic research. While demonstrating that an intervention leads to a (small) incre- ment in performance in, say, a final exam or a licensing examination may be of some practical value, these out- comes are subject to so many confounders that they are unlikely to reveal a cause–effect relationship with the inter- vention. It is helpful to think of a causal chain where an intervention at each level will have maximal effect on prox- imal outcomes, and less impact as the chain lengthens.


예를 들어, 의대 1 학년의 지식 수준을 향상시키기위한 개입을 보여줄 수 있고, 1 학년 실적이 임상실습 수행 능력을 예측할 수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임상실습 수행 능력이 국가 면허 시험에서받은 점수와 관련이있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For example, if an interven- tion can be shown to improve knowledge levels in the first year of medical school and first-year performance is shown to be predictive of clerkship performance, clerkship per- formance is found to relate to scores received on a national licensing exam, and so on,


결과 측정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두 번째 문제는 출처source이다. 학습자가 완성한 만족도 척도는 편리적으로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프로그램 효과 측정 수단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소비 한 사람이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고 완전 쓰레기였다고 생각할리는 만무하다 (사실 일부 고사양 코스가 정확히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만족이 수행능력 향상과 약간의 관계가 있지만, 학생이 자신의 점수를 안다면 이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수있다. 더 나쁜 것은 스스로 보고 한 역량의 판단은 관찰 된 역량과 관계가 매우 작다는 것이 반복적으로 드러났다 (44-46)

A second issue to consider when deciding on outcome measures is the source. Satisfaction scales, completed by learners, are ubiquitously used as measures of programme effectiveness, probably because of their ease of administra-tion. However, it is difficult to imagine how someone who has spent the time and money to take a course would per-ceive that they had learnt nothing and it was all a waste –even  though  some  highly  touted  courses  are  exactly that.(42) Satisfaction with teaching is moderately related to performance gains;(43) however, this may be a chicken–egg phenomenon  as  the  strongest  relations  result  when  stu-dents  know  their  scores.  Worse  still,  self-reported  judge-ments of competence have been shown repeatedly to have minimal  relationship  with  observed  competence,(44–46) 


최적의 선택은 한편으로는 개입 효과에 민감하고 인과 적 추론을 허용하기 위해 시간과 맥락에서 충분히 가깝지만 어떤 절대적인 의미에서 타당하고 중요한 결과여야 한다. 이 후자의 포인트는 발생할 수있는 변화를 나타낼 가능성이있는 결과를 보도록하기 위해 신중하게 고려하고, 상담하고, 파일럿 테스트를해야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개입이 정동, 행동, 인지(결과의 ABC)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이론과 경험을 모두 사용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측정치가 신뢰성과 타당성에 대한 입증 된 증거와 함께 정신 분석 학적으로 타당해야 함을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다음 절에서이 주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할 것입니다.

The optimal choice must be a measure that, on the one hand, is sufficiently close in time and context to be sensitive to intervention effects and to permit causal inferences, but is sufficiently relevant, in some absolute sense, to be viewed as a valid and important outcome. This latter point requires careful consideration, consultation and pilot testing to ensure that one is looking at outcomes that are likely to represent the changes that could conceivably be occurring. Again, one should use both theory and experience to inter- pret whether the intervention is likely to impact upon measures of affect, behavioural outcomes or cognitive indi- cators of ability (the ABCs of outcomes). Finally, note for now that the measures must be psychometrically sound, with proven evidence of reliability and validity. We will have more to say on this topic in the next section.



3 개 이상의 그룹 및 요인 설계

Three or more groups, and factorial designs



여러 그룹을 고려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각각의 추가 그룹이 추가 참가자 샘플을 필요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인 설계'를 사용하는 대안 설계 전략은 표본 크기가 매우 작을 때 여러 가설을 다룰 수 있다는 놀라운 속성이 있습니다.

there is good reason to consider multiple groups. The primary disadvantage is that each additional group requires an additional sample of participants. However, an alternative design strategy, using ‘factorial designs’, has the remarkable property that one can address multiple hypotheses with very small penalty in sample size.


이 네 그룹은 2 × 2 테이블 내에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림 25.2). 이제, 각 그룹에 25 명의 학생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데이터는 양방향 분산 분석이 가능하다 (two-way ANOVA)

These four groups can be thought of as lying within a 2 × 2 table (Figure 25.2). Now, suppose that 25 students are in each group. The data would be analysed with a two-way ANOVA,


또한 단일 연구 조사에서 두 변수를 모두 포함하지 않으면 상호 작용을 평가할 수 없는데, 상호 작용은 종종 가장 흥미로운 결과가있는 곳입니다.

Further, one cannot assess an interaction without includ- ing both variables in a single research study, and the inter- action is often where the most interesting findings lie.





샘플 및 효과 크기

Sample and effect sizes



이전 절에서 다 요인 설계의 가치에 대해 논하자면, 부분적으로 표본 크기면에서 매우 작은 벌금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근거에서 부분적으로는 유비쿼터스 문제에 대한 답을 포함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까?' 물론 대답은 '상황마다 다르다'는 질문은 보통 유비쿼터스입니다.

Given that the previous section argued for the value of multifactorial designs, in part on the basis that one can get more information with very small penalty in terms of sample size, it would be remiss of us not to include an answer to the ubiquitous question of ‘How many people do I need?’ Of course, questions are usually ubiquitous when the answer is ‘it depends’,


필요한 표본 크기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주요 쟁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통계에 관한 것이며 마지막 절에서 언급 한 'power'의 개념과 관련됩니다.

There are two central issues to take into account in deter- mining the required sample size. The first is statistical and is related to the concept of ‘power’ alluded to in the last section.


'p = 0.05'의 표준은 확률로 인해 관찰 된 차이가 5 % 미만이 될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무작위 적 변화가 아니라 개입이 그룹 간의 차이를 가져 오는 확률은 좋다. 확률을 기반으로하기 때문에 결론은 틀릴 수도 있다. 차이가 없는데도 차이가 있다고 잘못 판단 할 수 있습니다. 'power'은 그 반대에 대한 것이다. 즉, 개입의 근본적인 효과가 있을 때 차이가 없다고 결론짓는 것이다. 이것은 연구가 교육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탐지하기에 충분히 큰 표본을 가질 확률입니다. 표본 크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산은이 장의 범위를 벗어나는데, 수행해야하는 통계적 테스트에 따라 수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표본 크기 계산은 difference가 얼마나 클지, 그리고 얼마나 표본 사이에 variability가 있을지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다.

The standard of ‘p = 0.05’ means that the likelihoodthat  an  observed  difference  arose  due  to  chance  is  less  than  5%,  so  the odds are good that the intervention, and not random vari-ation,  resulted  in  the  differences  between  the  groups. Because it is based on probabilities, the conclusion is falli-ble  –  one  can  falsely  conclude  that  there  is  a  difference when there is none. ‘Power’ reflects the opposite concern; concluding that no difference exists when in fact there is an underlying effect ofthe intervention. It is the probability that a study has a large enough sample to detect an educationally important effect. Specific calculations for sample size are beyond the scope of this chapter as the formulae differ depending on the statisti-cal test one needs to perform, but it should be noted that in all cases sample size calculations are dependent on predic-tions of how large a difference and how much variability in the  sample  one  would  expect.  


예측은 이용 가능한 최선의 정보를 기반으로해야하지만 필연적으로 계산은 어느 정도 추측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 할 수 있다면, 연구에 의해 sufficiently powered 라고 한다(즉, 충분한 표본 크기를 가졌다). 표본의 대표성이나 더 표본이 커질 경우 그 효과가 사라질 지 여부에 대한 논쟁이 있을 수있다.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한 복제는 가치있지만, 연구가 충분한 power을 가졌는지 여부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power 계산은 연구가 끝나기 전이나 의미가 얻어지지 않을 때만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표본 크기 계산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발견하고자하는 차이의 크기를 가정해야합니다. 큰 차이는 작은 차이보다 작은 샘플을 필요로합니다.

The  predictions  should  be based on the best information available, but inevitably the calculations will be guesstimates to some degree. If one is able  to  fi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however, then by definition the study was sufficiently powered (i.e. had a large enough sample size). One could debate the rep-resentativeness of the sample and whether or not the effect might disappear with greater sampling, making replication an  invaluable  strategy  for  confirming  the  accuracy  of  the results, but whether or not the study had sufficient power (i.e. was statistically ‘big enough’) is not debatable. Power calculations are only relevant before a study has ended or if significance was not obtained, but like sample size calcula-tions these require an assumption of the magnitude of dif-ference one wanted to detect. Big differences require smaller samples than small differences. 



고려해야 할 두 번째 쟁점은 앞의 논의에서 암묵적으로 다뤄졌다. 매우 큰 샘플은 작은 샘플에 반대되는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개입은 시험이 매우 큰 표본 크기를 가졌기 때문에 실용적인 중요성이 없더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효과 크기가 클수록 그 발견이 '임상적으로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 관례에 따라, 0.2, 0.5 및 0.8의 효과 크기 (즉, 표준 편차의 20 %, 50 % 및 80 %에 해당하는 차이)는 작고, 중간 및 큰 것으로 간주됩니다 .49)

The second issue to consider is implicit in the preceding discussion. Very large samples can yield the opposite problem to small samples. An intervention can have a sta- 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even if it is of no practical impor- tance, simply because the study had a very large sample size. The larger the effect size, the easier it is to argue that the findings are ‘clinically important’. By con- vention, effect sizes of 0.2, 0.5 and 0.8 (i.e. differences that amount to 20%, 50% and 80% of the standard deviation) are considered small, medium and large.(49)





요약

Summary


많은 변수와 공변량을 포함하는 커리큘럼 수준 중재에서 (유의미한 추론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active ingredient만을 분리해내는 일련의 소규모 실험을 설계하여 학습을 위해 어떤 요소가 중요한지에 대한 지식을 구축하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그러나 쉽게 조작 할 수없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변수 간의 관계를 테스트하는 데 관심이있는 경우 다음 절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역학 또는 상관 관계에서 추출한 방법론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But such inferences rarely arise from curriculum-level interventions, which contain many variables and covari- ates. It is often more informative to design a series of small- scale experiments that tease apart the active ingredients, thus building knowledge of which elements are critical for learning. However, when one is interested in tes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ally occurring variables that cannot easily be manipulated, then methodologies drawn from the epidemiological or correlational traditions may be more appropriate, as discussed in the following sections.



역학적 전통

The epidemiological tradition



우리는 이미 RCT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설계는 박스 25.4에 나와있다. 응답자는 행 (즉, 약물 또는 위약 그룹)으로 무작위 추출되고 결과 (열)는 표로 작성됩니다. 코호트 연구는 참여자가 두 그룹으로 무작위 추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동일하게 보입니다. 실험자가 통제 할 수없는 과정의 결과로 각 코호트의 구성원이 결정되며, 따라서 '개입'이라는 단어보다 '노출'과 같은 용어로 대체되어야합니다.

We have already discussed the RCT, the design of which is shown in Box 25.4. Respondents are randomised to rows (i.e. to the drug or placebo group) and the outcome (the columns) is tabulated. A cohort study looks the same, except that participants are not randomised to the two groups; rather, they are members of each cohort as a result of pro- cesses beyond the experimenter’s control and, as such, the word ‘intervention’ should be replaced by ‘exposure’ or some other descriptor appropriate to the particular focus of the study.



환자-대조군 연구도 같은 방법으로 설명 할 수 있지만 할당 방법은 반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사례는 결과에 따라 선택됩니다. 질병에 걸렸거나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그 결과가없는 사람이 대조군을 선택합니다. 이 연구는 사례가 위험 (예 : 흡연 또는 PBL)에 노출 될 가능성이 더 큰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검토됩니다. 그러므로 사례 대조군 연구는 다음과 같은 예외 사항을 제외하고는 RCT와 동일하게 보입니다.

A case–control study can be illustrated in the same way, but the method of allocation runs in the opposite direction. Cases are selected by the outcome – they had the disease, or they failed the examination – and controls are selected by who did not have that outcome. The study then looks back to determine whether the cases were more likely to be exposed to some risk (e.g. smoking or PBL ). A case–control study, therefore, looks the same as the RCT with the excep- tions that:



• 행은 위험 요인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 부재)

• the rows are better labelled as risk factors (present/ absent)


• 연구자가 열을 가로 지르는 다양한 위험 요소 비율을 찾는 것처럼 연구대상자는 행이 아닌 열에 지정됩니다.

• subjects are assigned to the columns rather than by the rows as the researcher looks for different rates of risk factor across the columns.







요약

Summary


아마도 아이러니하게도이 계층 구조에서 가장 적합한 연구 설계는 환자-대조군일 것입니다. 코호트 연구 나 RCT와 유사한 연구의 예가 많이 있으며, 새로운 라벨을 붙이기 위해 특별히 도움이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 - 대조군 연구는 결과가 임상 의학에서의 적용과 유사한 고유 한 상황에서 유용한데, 예컨대 결과가 범주화되어 있거나(징계 조치 예 / 아니오), 유병률이 낮거나, 발생까지의 시간 지연은 긴 상황이 여기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향적이기 때문에 환자 - 대조군 연구는 교육적 중재와 환자 결과를 연결시키는 것에 대한 유일한 응답이거나 적어도 가장 효율적인 응답 일 수 있습니다. 환자-대조군 연구의 대안들은 너무 크고, 비용이 많이 들고, 너무 비효율적이어서 수익률이 낮다 (Box 25.5). (41)


Perhaps ironically, the most applicable study design from this hierarchy is the last. There are many examples of studies that resemble cohort studies or RCTs, and it is not particularly helpful to single these out with a new label. However, the case–control study is uniquely useful in situ- ations analogous to its application in clinical medicine, where the outcome is categorical (disciplinary action yes/ no), the prevalence of the outcome is low and the time delay until it occurs is long. Because it is usually retrospec- tive, the case–control study may well be the only, or at least the most efficient, response to the concern to link educa- tional interventions to patient outcomes; any alternative is likely to be too large, too costly and too inefficient to show any yield (Box 25.5).(41)





심리측정의 전통

The psychometric tradition


RCT는 의학 교육에서 RCT를 사용하는 연구가 거의없는 것과 관련하여 '최고의'연구 설계로 자주 개최됩니다. 그러한 태도는 우리의 관점에서 놀랍게도 근시안적이다. (17)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및 이슈 중 많은 부분이 RCT로 다루어 질 수 없으며 그렇게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 양적 영역을 떠날 필요는 없으며, 다른 실험적 또는 준 - 실험적 설계도 있다.

RCT is frequently held up as the ‘best’ research design with accompanying consternation regarding how few studies in medical education use an RCT. Such an attitude is, in our view, amazingly myopic.(17) One need not leave the quantitative domain to recognise that many of the most important questions and issues in the field cannot, and should not, be addressed with an RCT or, for that matter, any other experimental or quasi- experimental design.



기본 개념

Basic concepts


정보를 수집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만 그러한 결론이 적절한 조사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진술을 이해하려면 '적절한 조사'를 정의해야합니다. 측정 장비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신체 상태 (체온계로 측정)와 객관적인 표시 (예 : 자신의 능력에 대한 지각과 같은)를 더 객관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구가 네 가지 '좋은'측정 값을 충족시키는 지 확인하십시오.

it is easy to collect information and make decisions, but much more is involved in determining whether or not those conclusions stand up to proper scrutiny. To understand this statement it is of course necessary to define ‘proper scrutiny’. For any meas- urement instrument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be it an objective indication of some physical state (as would be measured with thermometers) or a subjective claim about a more ethereal construct (like one’s perceptions of one’s own abilities), it is necessary to ensure that the tool satisfies the four ‘-ities’ of good measurement:



• 타당성

• 수용 가능성

• 신뢰성

• 타당성.


• feasibility 

• acceptability 

• reliability 

• validity.



처음 두 도구는 도구를 사용할 수있는 범위 (실행 가능성)사람들이 사용할 수있는 정도 (수용 가능성)에 대해서만 사용해야한다는 의미로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The first two need no explanation in that it seems fairly straightforward to suggest that a tool should only be used to the extent that it can be used (feasibility) and to the extent that people will use it (acceptability).



우리가 시작하기 전에 면책 조항 : 측정 도구의 정신 측정 학적 특성에 대해 논의 할 것이지만, 어떤 도구와 관련하여 그러한 특성에 대한 상황 별 주장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으므로 간단히 유용한 속기를 위해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즉, 도구의 유용성 (18 장 참조)은 도구가 사용되는 인구 및 상황에 전적으로 근거합니다.

Before we begin, a disclaimer: while we will discuss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measure- ment instruments, we do so simply for the sake of useful shorthand, as it is inaccurate to make acontextual claims about such properties in relation to any instrument. That is, the utility (see Chapter 18) of an instrument is based entirely on the population and context within which the instrument is to be used.




신뢰도

Reliability


신뢰도 란 측정도구가 개별 관심 대상을 지속적으로 구별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통계적 용어입니다.

Reliability is a statistical term indicating the extent to which a measurement instrument consistently differentiates between individual subjects of interest.


전문직의 책무성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응답의 다양성을 가져 오는 항목을 생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변성은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시험 점수가 전문적 책임에 대한 지식과 관련하여 학생간에 진정한 또는 일관된 차이를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체계적 편향과 무작위적 요인들이 학생들에게 부여 된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variability는 측정 오류로 인한 것입니다.

Were one interested in developing a tool to assess knowledge of professional responsibilities, it would not be hard to generate items that result in variability of responses. That variabil- ity, however, could be attributable to any number of factors. Our hope is that scores on the test reflect true or consist- ent differences between students, with respect to their knowledge of professional responsibilities. Some portion of the variability, however, will be attributable to error of measurement because systematic biases and random forces can be expected to impact on the scores assigned to students.


무한한 수의 sources of error가 있지만, 주된 질문은 variability중 얼만큼이 학생들 간의 실제 차이와 관련된 error에 따른 것이냐는 문제이다. 즉, 테스트를 다시 실시한다면 개인의 점수가 한 시험에서 다음 시험으로 얼마나 일관성이있을 것인가?

While there are an infinite number of sources of error, the primary question is how much of the variability in scores can be attributed to error in relation to actual differences between the students? In other words, if we were to re-administer the test how consistent would individuals’ scores be from one administration to the next?




σ2는 분산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기호이며,

σ2 is the conventional symbol used to express variance,


이 공식은 우리가 신뢰도에 관한 몇 가지 근본적인 요점을 설명하고 심리 측정 적 전통에 대한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제시된다 (박스 25.6 참조).

the formula is presented because it enables us to illustrate some fundamental points about reliability and, in turn, research in the psychometric tradition (see Box 25.6).


psychometric 전통 내에서 교육 저널의 독자는 또한 신뢰성의 개념의 가까운 사촌 인 generalisability의 개념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화가능도 이론은 개별 주제에 할당 된 점수가 다른 상황 (다른 평가자, 다른 시간 등)에 할당 된 점수로 일반화되는 정도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52) 만약 이것이 친숙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일반화가능도 이론이 여러 가지 오류 분산 원인을 동시에 고려할 수있는 수학 기반 구조를 제공하는 고전적 테스트 신뢰성 이론의 확장 일 뿐이기 때문이다

Within the psychometric tradition readers of educational journals will also encounter the notion of generalisability, a close cousin of the concept of reliability. Generalisability theory is a way of expressing the extent to which the scores assigned to individual subjects generalise to the scores assigned in another context (with another rater, at another time, etc.).(52) If that sounds familiar, it is because general- isability theory is simply an extension of classic test reliabil- ity theory that provides the mathematical infrastructure to enable multiple sources of error variance to be considered simultaneously.




BOX 25.6 FOCUS ON: Reliability

• 신뢰성은 측정 도구의 고정 된 속성이 아닙니다.

Reliability is not a fixed property of the measurement instrument. If a test of professionalism knowledge, as described above, is designed to provide an assessment of second-year residents, then its reliability (i.e. its ability to consistently differentiate between subjects) must be tested on a sample of second-year residents. To recruit a more heterogeneous sample (e.g. by enrolling first-year undergraduates and practising ethicists) will result in artificial inflation of the numerator, and as a result, artificially inflated estimates of the reliability of the tool. Researchers must make a concerted effort to specify the context within which they want to use their instruments and test by recruiting a sample of respondents representative of those working in that context.


• 도구의 신뢰성을 평가하려면 관심 변수를 반복하여 측정해야합니다.

Repeated measurement across the variables of interest is required to estimate the reliability of a tool. If raters are liable to disagree about the strength of a student’s performance, then multiple raters should be asked to rate the student’s performance. If performance varies across the cases (content specificity), then students should be assessed on multiple cases. Simply administering a test and revealing that the scores are normally distributed tells us absolutely nothing about the extent to which the tool consistently differentiates between subjects because the variation can result from true differences between students or measurement error.


• 개인별 관측치가 많을수록 측정도구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The more observations per individual one is able to average across, the more reliable the instrument will tend to be. The n under the error term represents the number of observations collected (be they from multiple test questions, multiple raters, multiple administrations of the exercise or some other source of error variance). An average over multiple observations provides a better estimate of the amount of the construct held by the individual than any one score because random positive sources can cancel out random negative forces. Of course if a particular source of variance does not contribute error to a particular measurement, averaging across multiple observations collected across that source will have no impact (dividing zero by anything still leaves one with zero). An important aspect of psychometric analysis, therefore, is to determine how many observations one must collect for the total to achieve reasonable levels of reliability – if the answer is too many to be feasible, it suggests that the tool should be modified or abandoned.


•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도구는 평가에 쓸모가 없습니다.

A tool that does not discriminate is useless for assessment. There may be other aspects of utility (specifically, motivating individuals to engage in desired study behaviour – educational impact) that warrants use of a particular measurement instrument, but generally, claims of utility rely on evidence of reliability and, if everyone receives the same score, from an assessment perspective one may as well assume the result and do something better with one’s time than administer the test.


• 그룹의 평균 점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는 평가자를 거쳐) 변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신뢰성의 증거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Claims that the mean score of a group did not change over time (or across raters) provide no evidence of reliability. One would find a stable mean even if the rank ordering of individuals within the sample perfectly reversed from one test administration to the next 표본 내의 개인의 순위 순서가 한 시험에서 다음 시험으로 가면서 완전히 바뀌더라도 평균은 동일할 수 있습니다. (i.e. if there was absolutely no consistency in the scores assigned and, as a result, all variance could be attributed to error). A random number generator can be expected to result in equivalent means on different occasions, but random number generators can hardly claim to provide reliable measures of performance.


• 때로는 타당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측정의 신뢰도는 어찌되었든 무관하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Occasionally, the claim is made that reliability of a measure is irrelevant because validity is more important. Such a statement is simply illogical. One can view reliability as the correlation between a measure and itself (on repeated occasions). One aspect of validity expresses the correlation between a measure and some external (preferably ‘gold’) standard. It is axiomatic that a measure cannot correlate with something better than it correlates with itself. Hence, reliability is not dissociated from validity; instead, it sets an upper limit on possible claims to validity. And, in fact, modern models of psychometrics consider reliability to simply be one aspect of validity.(57) 그러한 진술은 그저 비논리적이다. 신뢰성은 하나의 척도는 척도와 그 자체 (반복되는 경우) 사이의 상관 관계이다. 타당도의 한 측면은 측정 값과 일부 외부 (바람직하게는 '금') 표준 간의 상관 관계이다. 어떤 척도든 자기자신보다 다른 것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은 공리입니다. 따라서 신뢰성은 타당성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대신, 가능한 클레임에 대한 상한을 유효성으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대의 정신 측정 모델은 신뢰성을 단순히 타당도의 한 측면으로 간주합니다. (57)




타당도

Validity


  • 내용타당도는 도구의 항목이 해당 도메인을 넘어서서 적절하게 샘플링하는 정도 (즉, 질문이 충분하고 충분한 지 여부)로 간주됩니다. 

  • 준거 타당도란 그 측정이 동일한 기본 구성의 다른 측정과 잘 연관되는 범위를 지칭한다; 

  • 구인 타당도는 도구가 측정하려고하는 기본 구인의 이해에 기반한 기대와 도구에서 파생 된 점수가 일치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 Content validity is considered to be the extent to which the items in a tool adequately sample the domain of interest without extending beyond it (i.e. are the questions suffi- cient and relevant?); 

  • criterion validity refers to the extent to which the measure correlates well with another measure of the same underlying construct; and 

  • construct validity indi- cates the extent to which the scores derived from the instru- ment align with expectations based on understanding of the underlying construct that the tool was intended to measure



실제로 신뢰도는 별도의 개념이라기보다는 타당도의 한 측면 일 뿐이며, 만약 underlying construct의 양이 변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면, 점수도 변경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59)

In fact, some have argued that reliability is simply one aspect of validity rather than a separate concept, the argument being that if the amount of underlying construct is not expected to have changed across administrations of the instrument, then the scores should not change either.(59)



즉 Messick이 '결론적 타당성'이라고 부르는 것의 한 측면은 강조 할 가치가있다. (58) 평가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학습 활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왔다. (60) 결과적으로,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촉진시키고자 하는 학습 활동과 도구에 의해 자극 된 학습 활동 간의 일치를 이끌어 낼 필요가있다. (60)

That said, one aspect of what Messick calls ‘consequential validity’ is worth highlighting.(58) Assessment has long been known to have a steering effect on the learning activities of students.(60) As a result, to ensure the utility of an assessment instrument it is necessary to engender a match between the learning activities one hopes to promote and the learning activities stimulated by the tool.(60)




도구가 신뢰할 수 없다면 타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대부분이 위에서 설명한 신뢰도를 테스트하여 도구의 타당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Most will start their study of the validity of an instru- ment by testing its reliability as described above, for the simple reason that if a tool is not reliable, it cannot be valid.


그러나 신뢰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일관되게 측정 할 수있는 것이 측정이 타당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However, reliability is insufficient. Just because some- thing can be measured consistently does not mean that the measurements are valid.



OSCE의 'O'는 객관적인 의미로, 적절한 행동에 대한 점검표를 작성하고 피험자가 수행 한 것을 지적함으로써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는 초기 아이디어를 나타냅니다. 실제로 이러한 검사 목록은 개인의 성과에 대한 신뢰성있는 측정을 견고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연구에서 (능력을 측정하여 알고자 했던) "경험"과는 아무 관계가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조적으로, 전반적인 성과 등급global rating은 경험 수준과 관련이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체크리스트가 포괄성의 타당한 척도를 제공 할 수 있지만, 주관적인 판단은 많은 영역에서 임상적 전문성을보다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64,65)

The ‘O’ in OSCE stands for objective, to indicate the initial idea that one could evaluate perform- ance by generating a checklist of appropriate behaviours and noting which were undertaken by the examinee. Indeed, such checklists have been shown to robustly provide very reliable measurements of individuals’ per- formance.(63) In various studies, however, they have been seen to bear no relation to experience, an important varia- ble if one wants to make claims about measuring ability. In contrast, global ratings of performance do tend to correlate with experience levels, suggesting that while checklists may provide a valid measure of comprehensiveness, sub- jective judgement provides a more valid measurement of clinical expertise in many domains.(64,65)


타당성을 연구하는 데 사용할 수있는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One could go on ad nauseum about the variety of meth- odologies that can be used to study validity.


법안이 증거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의사 결정을 유도하도록 허용되어야하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타당성을 테스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질적으로 타당성 테스트는 이론 테스트입니다.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각각의 새로운 테스트는 도구의 이론과 타당도를 모두 지지하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테스트는 이론이 잘못되었거나 도구가 구인의 부적절하게 측정하는지 여부를 질문하고 연구해야합니다. 

It is important to test validity because claims that a measure provides information that should be allowed to guide decision-making rest on the balance of evidence. In essence, validity testing is theory testing; each new test that reveals a positive result supports both the theory and the validity of the instrument, but each new test that reveals a negative result should lead one to question (and study) whether the theory is incorrect or the tool provides an inadequate measure of the construct.




요약

Summary


psychometric 전통에서 수행되는 연구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연구자, 교육자, 임상의가 우리의 사고와 의사 결정을 안내하는 데이터가 결론을 도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자주 사람들의 삶이 변경되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히 학문적 인 문제가 아닙니다.

The overarching theme of research undertaken within the psychometric tradition is that researchers, educators, clini- cians, need to strive to be sure that the data that guide our thinking and decision making are sufficiently trustworthy to warrant using them to draw conclusions. This is not simply an academic issue, as too often people’s lives are altered


연구 도구와 평가 전략의 타당성을 보장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필수적이다 .67)

Ensuring the validity of one’s research instruments and assessment strategies is an ethical impera- tive.(67)




상관관계의 전통

The correlational tradition



 Questionnaire  ‘design’  is  addressed  by  Lovato and  Wall  in  Chapter  27,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의 원인이나 자신의 성과의 적절성을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매우 취약하다는 한계를 항상 알고 있어야한다. (45,46)

one must always be aware of the limitation that people are notoriously bad at accurately judging the cause of their behaviour,(68) or the adequacy of their own performance.(45,46)


점수

Scoring


일반적으로 개별 항목의 응답은 점수로 합산됩니다. 점수를 고려하여 각 항목에 어떤 가중치를 주어야하는지 결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밝혀진 바와 같이, 적어도 1976 년으로 거슬러 올라간 광범위한 문헌은 절대적으로 일관성이 있습니다. 즉, 모든 항목을 단순히 합산 한 동일한 가중치 모델은 다른 대안보다 신뢰할 수 있고 유효합니다. (69)주의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단순 합계는 항목이 평균과 표준 편차가 유사하다고 가정합니다. 일부 항목이 바이너리 (0 또는 1)이고 일부 항목이 7 점 척도 인 항목을 함께 추가하는 것이 더 이상 적합하지 않습니다. 7 점 척도를 기반으로하는 인터뷰 점수를 100점 만점에 합산한다거나, 전체 크기의 척도로서 킬로그램을 미터 단위의 높이와 합산하는 것과 같다. 개별 항목이 다른 눈금의 경우, 올바른 방법은 눈금을 결합하기 전에 Z 점수 (점수 - 평균) / 표준 편차로 변환하는 것이지만 조합은 여전히 ​​동일한 가중치를 유지해야합니다.


Quite commonly, responses from individual items are to be summed into a score. Much effort is sometimes expended to decide what weight should be given to each item com-prising  the  score.  As  it  turns  out,  an  extensive  literature dating  back  to  at  least  1976  is  absolutely  consistent  –  an equal weighting model, where all items are simply summed together,  is  as  reliable  and  valid  as  any  alternative.(69) There  is  one  cautionary  note:  a  simple  sum  assumes  that the items are similar in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Itwould be no more appropriate to add together items, some of  which  are  binary  (0  or  1)  and  some  of  which  are  on seven-point  scales,  than  it  would  be  to  add  an  interview score  based  on  seven-point  scales  to  grades  out  of  100,  or for  that  matter,  to  add  weight  in  kilograms  to  height  in metres  as  a  measure  of  overall  size.  When  the  individual items  are  on  different  scales,  the  correct  approach  is  to convert  to  Z  scores  [(score  –  mean)/standard  deviation] before  combining  scales,  but  the  combination  should  still retain equal weights. 



타당화

Validation





분석

Analysis



상관 분석은 변수들 간의 관계에 대한 검색을 기반으로하며, 일반적으로 분석은 모든 변수가 서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시작하고 (거의 모든 경우가 끝나기 시작합니다), 몇 가지 중요한 상관 관계를 중심으로 사후적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이 전략의 문제점은 연구자가 'p = 0.05'의 의미를 잊어 버린 것처럼 보인다는 것인데, 실제로 상관 관계가 없다면 우연히이 크기의 관측 된 관계가 발생할 가능성이있다. 즉, 계산 된 20 가지 상관 관계마다 0.05 수준에서 우연히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적어도 하나가 유의미할 가능성이 64.2 %입니다).

The correlational approach is based on a search for relation- ships among variables, and analysis typically begins (and all too often ends) with every variable being correlated with every other, and then post-hoc stories being constructed around the few ‘significant’ correlations. The problem with the strategy is researchers appear to forget the meaning of ‘p = 0.05’ – the likelihood that an observed relationship of this magnitude could have arisen by chance if there was in fact no relationship. In other words, for every 20 correlations that are calculated, one will be significant by chance at the 0.05 level (actually, there is a 64.2% chance that at least one will be significant).


이 '데이터 준설'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은 관계가 예상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론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이것은 '산탄 총 (shotgun)'접근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특정 상관 관계에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자가 여전히 하나 이상의 상관 관계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계 p 값은 0.05 / n으로 설정해야합니다. 여기서 'n'은 통계 테스트의 총 수입니다 ( 'Bonferroni 보정'). 74)

An obvious solution to this ‘data dredging’ is to begin with a substantive theory about what relationships are expected. At a minimum, this can direct attention to specific correla- tions rather than using a ‘shotgun’ approach. Further, as it is likely that the researcher will still be interested in more than one correlation, the critical p-value should be set at 0.05/n where ‘n’ is the total number of statistical tests – a ‘Bonferroni correction’.(74)


상관 관계보다 더 정교한 접근법은 다중 회귀 분석, 요인 분석 및 구조 방정식 모델링과 같은 다 변수 방법을 포함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multi-variate'이라는 용어는 여러 종속 변수가있는 상황에만 적용되어야합니다. 따라서 다중 회귀는 univariate 절차이며 요인 분석 및 구조 방정식 모델링은 multi0variate입니다. 다중 회귀는 여러 독립 변수로 단일 종속 변수를 예측하는 것을 포함한다.

A more sophisticated approach than correlations involves multivariate methods such as multiple regression, factor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Strictly speak- ing, the term ‘multi-variate’ should only apply to a situation with multiple dependent variables. So multiple regression is a univariate procedure, factor analysis and structural equa- tion modelling are multi-variate. Multiple regression involves predicting a single dependent variable with mul- tiple independent variables,


요인 분석은 '요인'이라고 불리는 변수 클러스터 간의 근본적인 연관성을 찾습니다. 확증 적 요인 분석, 계층 적 선형 모델 및 구조 방정식 모델을 포함하는 다 변량 기법의 계열은 더욱 복잡하다. 이 모든 방법에서 연구자는 변수 간의 관계에 대한 이론으로 시작합니다 (예 : 좋은 교사는 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증가시켜 성공률과 결합하여 최종 시험 성적을 예측합니다). 서로 다른 원인 모델이 데이터 세트에 적용되고 계산 된 정도가 계산됩니다.

Factor analysis seeks underlying asso- ciations among clusters of variables, which are called ‘factors’. More sophisticated is the family of multi-variate methods, including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hierarchi- cal linear model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s. In all these methods, the researcher begins with a theory about the relationship among variables (e.g. good tutors succeed by increasing motivation of students, and this, in combina- tion with their prior achievement, predicts their final exam performance). Different causal models are fitted to the data set and the degree of fit computed.


이러한 접근법에 대한 도전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a) 이러한 모든 방법은 표본 집약적이며 표본 크기는 변수 수의 최소 5-10 배가되어야합니다. 

  • (b) 모델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 모델이 데이터에 적합하지만 저 모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하지 않게된다

  • (c) 어떤 두 연구가 동일한 변수의 조합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인과 관계가 그 기반이되는 자료 집합에 고유하다는 우려가 남아있다.

Challenges for these approaches include: 

  • (a) all of these methods are sample intensive, and the rule of thumb is that the sample size should be at least 5–10 times the number of variables; 

  • (b) as the complexity of the model increases, it becomes less and less clear what it actually means to say that this model fits the data but that model does not; and 

  • (c) because it is unlikely that any two studies will use the same combina- tion of variables, the concern remains that the causal theory, whatever it may be, is unique to the data set on which it is based.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접근법은 상호 연관성 연구에서 너무나 빈번히 나타나는 수십 개의 상관 계수 중에서 mindless cranking에 대한 상당한 진보를 나타냅니다. 실험 연구 섹션에서 제시된 효과 크기에 대한 논의에서와 마찬가지로, 관련 p- 값이 아닌 상관 계수에 초점을 맞추기 바랍니다. 큰 샘플의 경우 작은 상관 관계 (예 : r = 0.1)도 통계적으로 유의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동 계수 (r^2)는 r = 0.1은 데이터의 분산의 1 % 만 차지하는 관계를 나타냅니다. 결과적으로 r^2는 항상 상관 관계의 '임상적'중요성을 판단하는 데 사용해야합니다. 마지막 절에서이 문제로 돌아갈 것입니다 (Box 25.7).

Nevertheless, these approaches do represent a consider- able advance over the mindless cranking out of dozens of correlation coefficients that is all too frequently the norm in correlational research. As in the discussion on effect size presented in the experimental studies section, we urge a focus on the correlation coefficient, not the associated p- value. With large samples, even small correlations (e.g. r = 0.1) can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coefficient of variation (r2), however, reveals that r = 0.1 describes a rela- tionship that accounts for only 1% of the variance in the data. As a result, r2 should always be used to judge the ‘clinical’ importance of a correlation. We will return to this issue in the final section (Box 25.7).



크론바흐와 두 개의 원칙

Cronbach’s ‘two disciplines’



가장 적절한 방법론은 연구자가 해결하고자하는 질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다. 이론 기반 및 프로그램 방식의 연구 활동을 촉진함에있어, 우리는 문제에 대한 삼각 측량을 가능하게하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하나의 방법론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기본 관계에 대한보다 풍부한 이해를 개발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러나 그 선택은 value-free한 것은 아니다. 리 크론 바흐 (Lee Cronbach)는 1957 년에 출판 된 고전적 논문 (75)에서 '과학적 심리학의 두 분야'라는 기본 이중성을 처음으로 인식했다.

The methodology that is most appro- priate, is dependent on the question the researchers want to  address.  In  promoting  theory-based  and  programmatic research efforts, we advocate using a variety of methods to enable  triangulation  on  a  problem,  thereby  developing  a richer understanding of the underlying relationships than any one methodology would allow. However, the choice isnot quite as value-free as might be imagined. Lee Cronbach first  recognised  a  fundamental  duality  in  a  classic  paper published  in  1957(75)  called  the  ‘The  two  disciplines of scientific psychology’. 



이분법의 본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리 측정법을 포함한 상관 분석 방법은 개인차에 의존합니다.

The essence of the dichotomy is this: Correlational methods, including psychometrics, are critically dependent on individual differences.


지능 지수 나 전임상 성적과 같은 개별적인 속성과 면허 시험 성과 같은 일부 결과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없을 수도있다. 대조적으로 보충 코스가 표준 입학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위한 실험을한다면, 이상적으로 학부 성적에 의해 측정 된 능력이 정확히 동일한 학생 집단부터 시작할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생물학, 물리학 등에서 매우 능숙하고, 어떤 학생들은 지식이 거의 없다면,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학생들의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variability은 결과적으로 치료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통계 테스트의 분모로 끝납니다 (즉, 데이터에 '노이즈'가 추가 될 것입니다).

between some individual attribute such as intelligence quotient or premedical grades and some outcome such as licensing examination performance, unless some students are high or low on each measure there can be no correla- tion. By contrast, if we were to do an experiment to see whether a supplementary course can help students achieve higher scores on a standardised admissions test, ideally we would like to begin with a cohort of students whose abili- ties, as measured by undergraduate grades, are exactly the same. To the extent that some students are already very good at biology, physics, etc., and others in the course have little knowledge or aptitude, this will lead to large variabil- ity in the scores of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is variability will, in turn, end up in the denomi- nator of any statistical test designed to show that the treat- men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e. will add ‘noise’ to the data).


  • 실험주의자에게, 사람들 간 차이는 치료 효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희석시키는 것이다

  • 상관주의자에게, 목표는 명시적으로 사람들 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 그대로 한 사람의 signal은 다른 사람의 noise이다.

To the experimentalist, any variation between people will dilute the chances of finding a treatment effect. To the correlationalist, the goal is explicitly to understand the dif- ferences between people. Thus it is literally the case that one person’s signal is the other’s noise.


이 이분법을 감안할 때, 방법론적으로 어떤 것이 더 우월한지를 따지는 것은 색상이 사용되는 용도와 관계없이 빨간색이 파란색보다 낫다는 증거를 찾는 것과 같다.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한 가지가 다른 것보다 더 좋거나 나쁠 수 있다. 이들은 단지 다를 뿐이다. 이러한 상황은 'RCT는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내는 데에는 최선의 설계이고, 누구에게 치료 효과가 있는지를 찾는 데에는 최악의 설계'라는 최근의 선언에 잘 요약되었습니다.

Given this dichotomy, it makes no more sense to argue which is ‘better’ methodologically than to try to find evi- dence that red is better than blue, irrespective of the use to which the colours are to be put. They are not better or worse, except in relation to what one is trying to achieve; they are just different. The situation was nicely summarised recently by a wag who declared that, ‘Randomised control- led trials are the best design of all to find out if a treatment works, and the worst design to find out who it works for.’









리뷰

Reviews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is




하든 (Harden) 등에 의해 시작된 Best Evidence Medical Education (BEME) 운동의 결과로 의학적 문헌에서 체계적인 검토가 점차 대중화되었다. 어느 정도 그들은 양적 연구에 대한 환원 주의적 접근법을 요약한다. 목표는 그것이 얼마나 잘 작동 하는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하나의 숫자를 결정하는 것이다.

In part as a consequence of the Best Evidence Medical Education (BEME) movement, initiated by Harden et al.,(76) systematic reviews have become increasingly popular in the medical education literature. To some degree they epit- omise the reductionistic approach to quantitative research – the goal is to determine the one number that best specifies how well ‘it’ works.


체계적인 검토 란 무엇인가? 목표는 특정 질문에 대한 경험적 문헌을 모두 식별하고, (덜 포괄적 인 전략에 비해) 편견이 상대적으로없는 방식으로 특정 개입의 효과 (또는 비 효과)를 가장 잘 추정하기 위해 통계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What is a systematic review? The goal is, more or less, to identify all of the empirical literature on a particular ques- tion, and to then use statistical methods to best estimate the effect (or non-effect) of a particular intervention in a way that is relatively free of bias compared with less compre- hensive strategies. There are, therefore, three aspects of ‘systematic’:



그러므로 '체계적'이라는 세 가지 측면이있다.


• 주제와 관련된 모든 문헌을 체계적인 검색.

• 최소한의 품질과 관련성을 달성하는 논문의 하위 집합을 선택하는 체계적인 검토

• 문제의 최선의 추정치에 도달하기 위해 특정 통계 방법을 사용하는 체계적인 요약.

• a systematic search for all the literature relevant to a topic 

•  a systematic review to select the subset of articles achiev-ing at least minimal quality and relevance 

• a systematic summary using specific statistical methods to arrive at the best estimate of the effect in question.



이러한 측면은 똑같이 중요하지만 분리 될 수 있음은 분명합니다. 

  • 첫째,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기위한주의 깊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고안하고 수동 검색으로 보완해야합니다. 

  • 주요 연구가 결정되면 방법 론적 엄격함을 보장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검토해야하며 종종 각 연구의 품질 평가 점수를 가능하게하는 상세한보고 양식을 사용합니다. 

  • 마지막으로, 각 연구는 일반적으로 그것이 사용 된 각 사례에서 개입의 강도를 나타내는 '효과 크기'를 평가하기 위해 분석됩니다.

It is clear that these aspects, while equally important, are separable. First, careful computer algorithms to search elec- tronic databases must be devised and then supplemented with manual searches. Once the key articles have been located they must be reviewed in detail to ensure methodo- logical rigour, often using a detailed reporting form that enables a quality score for each study. Finally, each study is typically analysed to estimate an ‘effect size’ indicating the strength of the intervention in each instance in which it was used.



메타 분석에서, 이러한 효과 크기는 표본 크기에 의한 가중치를 사용하여 결합되어 전체 (즉, 평균) 효과 크기 및 유의성에 대한 통계적 테스트에 도달합니다. 이 시점에서 두 번째 '체계적'이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모든 개인 효과를 전반적으로 비 편향된 추정치로 체계적으로 평균화합니다. 특정 중재가 특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전체적인 요점입니다.

In meta-analyses these effect sizes are then combined, using a weighting by sample size, to arrive at an overall (i.e. average) effect size and a statistical test of significance. It is at this point that the second ‘systematic’ emerges – a systematic statistical averaging of all the individual effects into an overall unbiased estimate. This is the whole point of the exercise: to determine whether a particular interven- tion affected a particular outcome.








체계적 문헌고찰의 문제점

Problems with systematic reviews


근거의 퀄리티

Quality of the evidence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충족되지 않은 기준의 수를 기반으로 한 연구의 열악한 품질에 대한 절망감 피할 수 없다.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다음과 같은 disclaimer를 밝히는 것은 이제는 거의 표준이 되었다. '저자는이 검토에 들어간 연구의 질로 인한 개인적인 손해에 대해 책임을지지 않습니다.'

It seems that an inevitable consequence of the systematic review is a note of despair about the poor quality of the studies, based on the number of criteria that were not ful- filled. It has almost reached the point of there being a stand- ard disclaimer in systematic reviews: ‘The authors take no responsibility for any personal damage resulting from the quality of the studies that went into this review.’



출판 된 논문의 질에 대한 이 같은 비판은 연구가 모든 만족스러운 피어-리뷰를 통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이상하게 보입니다.

This disparaging of the quality of published papers seems a bit strange because, for the most part, the articles had all satisfied peer reviewers.


편집자로서 우리는 몇 개의 방법론적 기준을 통과했느냐를 근거로 논문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으며, 실제로 Bordage (82)는 피어 리뷰어도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OSCE 연구에서 Global rating이 체크리스트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발견 한 것처럼, Bordage의 심사 과정에 대한 검토는 논문의 방법론적 구성 요소가 전반적인 가치를 정확히 나타내주지 못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전에 언급 된 Lipsey와 Wilson (24)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판정된 연구의 질과 치료 효과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무작위 시험이 비-무작위 시험보다 systematic하게 치료 효과가 다르지 않다.

as editors, we rarely judge the worth of a paper by the number of methodologi- cal criteria it fulfilled(80,81) and, indeed, Bordage(82) has shown the same to be the case on the part of peer reviewers. Just as the OSCE literature has found that global judge- ments are superior to checklists, Bordage’s examination of the peer-review process suggests that the methodological components of a paper provide a poor indication of its overall value. Further, a preoccupation with quality might be tempered by the finding of Lipsey and Wilson,(24) men- tioned earlier, that there was no relation between judged study quality and treatment effect, nor did randomised trials yield systematically different treatment effects than non-randomised studies.






성과의 이질성

Heterogeneity of the outcome


효과 크기를 사용하면 동일한 구성의 다양한 측정을 공통 척도에 적용 할 수 있지만, 체계적 문헌고찰은 결과를 examination performance와 같은 하나의 척도로 줄일 수 없다. 대신, '두 개의 연구에서 포트폴리오가 성찰 학습에 기여했다'라는 식으로 보고한다.

While the use of effect sizes enables putting various meas- ures of the same construct on a common metric, it appears that systematic reviews are rarely able to reduce the outcome to one measure such as examination performance. Instead, the review reported findings along the lines of ‘two studies reported that portfolios contributed to reflective learning’.


의심 할 여지없이, BEME 그룹은 의학 교육의 체계적인 검토에 대한 가장 조심스럽고 포괄적 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Issenberg et al. (84)의 고 충실도 시뮬레이션에 대한 첫 번째 리뷰는 "연구 설계, 교육 개입, 결과 측정 및 시간-프레임의 이질성으로 인하여 메타분석을 활용한 자료 합성이 어려웠다"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나서 저자들은 시뮬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설명하였다. 많은 초록에 대해 체계적인 검색을 수행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적은 수의 적합한 연구만이 남게 되고, 어떤 정량적 합성이나 메타 분석을 허용하기위한 너무 많은 잠재적 성과와 결합되는 이 접근법은 이러한 검토의 표준이 되었다.

Undoubtedly, the most careful and comprehensive approach to systematic reviews in medical education has been mounted by the BEME group. The first review, of high-fidelity simula- tion, by Issenberg et al.(84) concluded: ‘Heterogeneity of research designs, educational interventions, outcome measures, and time frame precluded data synthesis using meta-analysis.’ The authors then went on to describe the conditions that led to effective use of simulation. This approach, where a system- atic search on many abstracts yields a small number of suitable studies, which in turn are combined with too many potential outcomes to permit any quantitative synthesis or meta-analysis, emerges as the norm for these reviews.




연구의 낮은 수율

Low yield of studies


체계적인 리뷰는 유용한 논문의 수율이 너무 낮기 때문에 엄청난 노동 집약적 일 수 있습니다. BEME 논문에서 나온 예를들 수 있습니다. 초기 공동체 경험에 관한 연구 (85)는 73 개 연구 (6832 개 초록 중)에서 23 개 결과를 분류했으며 정량적 합성은 불가능했습니다. 아마도 '건초 더미에있는 바늘'의 최악의 사례는 10495개의 초록으로 시작하여 12개의 상세한 검토로 끝난 전문 직업 교육 (86)의 종합이었을 것입니다.

Systematic  reviews  can  be  enormously  labour-intensive, primarily  because  the  yield  of  useful  articles  is  so  low.Examples drawn from the BEME monographs can be given. The  study  of  early  community  experience(85)  catalogued 23 outcomes from 73 studies (out of 6832 abstracts) and no quantitative  synthesis  was  possible.  Perhaps  the  worst example of ‘needle in a haystack’ was the synthesis of inter-professional education(86) that began with 10 495 abstracts and ended with 12 worthy of detailed review. 







비판적 문헌고찰

Critical reviews


연구 문제에 대한 초기 논의에서, 우리는 좋은 문헌 검토는 무엇이 잘 확립되어 있는지, 제대로 이해되지 않고 무엇이 이해되어야하는지 등을 밝히면서 문헌의 비판적 종합을 대표한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잘 진행되면 서로 다른 여러 문헌을 모아서 결과적으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 할 수 있습니다. 연구 당 하나의 단락으로 요약하여 진정한 합성이 없는 연대기적 'blow-by-blow' 설명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비판적 문헌고찰에 인용 된 문헌은 해당 분야의 모든 관련 문헌을 나타내지 않는다.

In our initial discussion of the research question, we described the characteristics of a good literature review, namely that it represents a critical synthesis of a literature, identifying what is well established, what is only poorly understood and what remains to be understood. It may, when done well, bring together several disparate litera- tures and, as a result, offer a new perspective. It should not end up as a chronological ‘blow-by-blow’ account, with one paragraph per study and no real synthesis. There is no pretence in a critical review that the cited literature repre- sents all the relevant literature in the field,



우리가 아는 바로는 그러한 리뷰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해서는 거의 쓰여진 바가 없다. 이것은 다소 이상한데,이 논문들 중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야의 '인용 고전'이된다는 것이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To our knowledge little is written about how to go about such reviews, which is somewhat strange, as there is little doubt that some of these papers become, over time, the ‘citation classics’ of the field.


 좋은 비판적 리뷰를 구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선, 포괄성 또는 체계성과는 관련이 거의 없다. 대신 인용 된 리뷰는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고 주장을 뒷받침 할 수있는 근거를 입증 할 수 있어야 한다. 좁은 질문과 관련된 모든 논문에 대한 문헌의 구석 구석을 샅샅이 뒤지는 대신, 성공적인 비평가는 다양한 문학을 탐구하고 금광을 채취하여 커뮤니티에서 질문을 정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는다.

 What distinguishes a good critical review from a poor one? One expects  that  it  has  little  to  do  with  comprehensiveness  or systematicity. Instead, the cited reviews appear to be those that  present  unique  perspectives  and  marshal  evidence convincingly  to  support  the  claims.  Rather  than  scouring the nooks and crannies of the literature for every paper that is relevant to a narrow question, successful critical review-ers explore a variety of literature, mining for gold nuggetsthat  often  alter  the  way  the  community  fundamentally defines the question. 



실제로 교육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체계적인 검토는 종종 ​​비슷한 결론을 낳았다. 부분적으로는 어느 누구도 체계성의 목표 (데이터의 편향을 없애는 것)가 어느 정도는 칭찬받을 만하다는 것을 논쟁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종종 체계성은 단지 신뢰성을 위장한 것에 불과하다. 성과의 이질성으로 인해 결과를 체계적으로 결합 할 수 없고 그저 각각의 연구를 독립적으로 묘사할 수 밖에 없다면, 체계적 문헌고찰과 비판적 문헌고찰을 구분하는 유일한 차이는 정보를 검색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의 양일 뿐이다 .

In practice, critical and systematic reviews in education have often led to similar conclusions, in part because, while no one would debate that the goal of systematicity – to eliminate bias in the data one draws on – is laudable, to some extent the mantle of systematicity is just a guise of credibility. If one cannot combine the findings in some sys- tematic way as a result of heterogeneity of outcomes to the point of having to describe each study independently, then the only thing separating systematic reviews from critical narrative reviews is the amount of time and resources spent searching for information.


너무 자주 체계성은 그 자체로 아무 생각 없이 품질이 판단되는 기준으로 적용되곤 하지만, 실제로 학문의 진보는 체계성 그 자체가 아닌 다양한 아이디어의 비판적 종합으로부터 종종 얻어진다. 그러나 체계적 문헌고찰의 모범적인 사례까 여럿 있고, 따라서 체계적인 검토가 유용하지 않다고 암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90,91)

It is to say that too often the claim of systematicity is applied thoughtlessly as a criterion by which quality is judged, when in fact true advances in the field are as often gained from critical syntheses of diverse ideas  rather  than  systematicity  itself.(89)  That  said,  we  in no  way  mean  to  imply  that  systematic  reviews  are  notuseful when done well as there are many exemplary exam-ples in the literature.(90,91) 




비판적 리뷰의 문제점

Problems with critical reviews


저자의 편견

Author bias


비판적 리뷰의 강점 또한 약점입니다. 독창적 인 관점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들을 정리할 때, 선택한 논문이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이 주장에 편향 될 수 있다는 모호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에 부합하거나 반대하는 모든 증거를 제시해야 할 의무가 없으며, 단지 결론을 내릴 때 편견을 갖지 말아야 할 뿐이다.

The strengths of critical reviews are also their weaknesses. When literature is marshalled to support a unique perspec- tive, there is the vague disquiet that the selected literature may be, consciously or unconsciously, biased in favour of the claim. The author is under no explicit mandate to present all the evidence for and against, only to be unbiased in his or her conclusions.


두 가지 중요한 리뷰가 정반대의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그러한 것은 학술 토론을위한 사료입니다.

it is not uncommon for two critical reviews to come to diametrically opposite conclusions. Such is the fodder for academic debate.


문헌의 편향된 샘플링

Biased sampling of literature


두 번째 문제는 검토의 목적이 정말로 중요한 가치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를 얻는 것이며, 비판적인 리뷰에 적합한 합성 방법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면, 기껏해봐야 primitive한 것이다. 종종 '30개 중 22개 연구가 긍정적 인 효과를 보인다'와 같이 요약하곤 하는데, 이것은 바로 체계적인 리뷰가 가장 잘하는 부분입니다.

A second problem is that if the purpose of the review is really to obtain a best estimate of the value of something the synthesis methods used in critical reviews, if used at all, are primitive at best. They often reduce to a summary like ‘22/30 studies showed a positive effect’. That is precisely what systematic reviews do best – sometimes.


마지막으로, 비판적 리뷰는 학술적 디더링의 맨틀을 가정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리뷰는 최종적으로 '작동함/작동하지 않음'으로 끝나는 경우가 드물고, 대신 체계적인 리뷰보다 훨씬 더 미묘한 토론을 제공하며, 불가피한 self-fulfilling을 위한 더 많은 연구를 요구한다.

Finally, critical reviews can also assume a mantle of aca- demic dithering. Such reviews rarely conclude with a final ‘it works/it does not work’, instead providing far more nuanced discussion than purely systematic reviews, with an inevitable self-fulfilling call for more research.




요약

Summary


인용 된 사례에서 체계적인 검토와 비평적 검토의 차이는 매우 작다. 각 유형의 검토가 서로 다른 목표에 의해 자극 될 수는 있지만 (효과가 있는가? vs 어떻게 효과가 있는가?), 체계적인 검토는 하위 그룹과 하위 목표를 식별하는 것으로서, 필연적으로 여기서 얻어지는 지식의 형태는 '어떻게 다양한 상황이 결과에 영향을 주는가'를 밝히는 것이 된다. 한편, 비판적인 검토는 이론을 발전시키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실은 이 분야에 이론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검토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있는 여러 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더 큽니다. 결과적으로 이 두 문헌고찰 영역의 생태계가 두 접근법 사이의 수렴을 강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In the examples cited, the distinction between systematic review and critical review becomes vanishingly small. While each type of review may be stimulated by differing goals (Does it work? versus How does it work?), inevitably, as the systematic review identifies subgroups and sub- goals, the additional knowledge is more of the form of revealing how different circumstances may influence the results. And while the critical review may be directed at advancing a theory, the reality is that there are very few theories in this field, so it is more likely that it will be focus- ing on the various things that may influence the effect under review. So it would seem that the ecology of the domain may be forcing a convergence between the two approaches.


Discussion


약 30 년 동안, 교육 연구는 '질적 - 양적 (quantitative-quantitative)'논쟁에 휘말려 양쪽 모두를 해 쳤다. 차이점을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까? 통찰력은 Lee Cronbach가 다시 제공 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두 분야'논문에서 (75) 그는 적성-치료 상호 작용에 대한 조사를지지했다.

For about three decades, educational research has been embroiled in the ‘qualitative–quantitative’ debate, to the detriment of both. Is there any way to resolve the differences? The insight was, we believe, again provided by Lee Cronbach. In his ‘Two disciplines’ paper that we described earlier,(75) he advocated a search for aptitude–treatment interactions


이후의 논문 (93)에서 크론 바흐 (Cronbach)의 결론은 보다 세심한 관찰을 위해보다 실험적인 통제를 시도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었다.

Cronbach’s resolution in a later paper(93) was to abandon attempts at greater experimental control in favour of more careful observation:


'[이 논문에서는] 심리적 실험을 시도하는 결과, 대부분의 효과가 상호 작용하는 세계에서 경험적 일반화를 탐구 할 것이다. 실험적인 통제와 체계적인 상관 관계에 관한 두 가지 과학 분야가 사전에 설정된 공식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안되었지만, 이제는 과학적 현실의 풍부함을 더 완전하게 탐구 할 수있는보다 개방적이고 탐구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때이다.

‘[This paper will] explore the consequences of attempting to establish in psychological experimentation, empirical gener- alisations in a world in which most effects are interactive. While the two scientific disciplines of experimental control and systematic correlation are designed to answer pre-stated formal questions, the time has come for more open-ended, inquisitive investigation that will more fully explore the rich- ness of scientific reality.’













3 Bordage G (2007) Moving the field forward: going beyond quantitative-qualitative. Academic Medicine. 82: S126–8.


5 Bordage G (2009) Conceptual frameworks to illuminate and magnify. Medical Education. 43: 312–9.


82 Bordage G (2001) Reasons reviewers reject and accept manuscripts: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in medical education reports. Aca- demic Medicine. 76: 889–96.


89 Eva KW (2008) On the limits of systematicity. Medical Education. 42: 852–3.


65 Eva KW and Hodges BD (2012) Scylla or Charybdis? Can we navi- gate between objectification and judgement in assessment? Medical Education. 46: 914–9.


91 Cook DA and West CP (2012) Conducting systematic reviews in medical education: a stepwise approach. Medical Education. 46: 943–52.


67 Norman GR (2004) The morality of medical school admissions. Advances in Health Sciences Education. 9: 79–82.




Chapter 21. Quantitative Research Methods in Medical Education

  1. Tim Swanwick
  1. Geoff Norman Professor1 and
  2. Kevin W Eva Associate Professor2

Published Online: 28 JUN 2010

DOI: 10.1002/9781444320282.ch21


평가에 관한 연구: Ottawa 2010 컨퍼런스의 합의문 (Med Teach, 2011)

Research in assessment: Consensus statement and recommendations from the Ottawa 2010 Conference

LAMBERT SCHUWIRTH1, JERRY COLLIVER2, LARRY GRUPPEN3, CLARENCE KREITER4, STEWART MENNIN5, HIROTAKA ONISHI6, LOUIS PANGARO7, CHARLOTTE RINGSTED8, DAVID SWANSON9, CEES VAN DER VLEUTEN1 & MICHAELA WAGNER-MENGHIN10

1Maastricht University, The Netherlands, 2Southern Illinoi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USA, 3University of Michigan Medical School, USA, 4University of Iowa Carver College of Medicine, USA, 5University of New Mexico School of Medicine, USA/Brasil, 6University of Tokyo, Japan, 7Uniformed Services University, USA, 8Rigshospitalet, Denmark, 9National Board of Medical Examiners, USA, 10Medical University of Vienna, Austria





예비 진술

Preliminary statements



얼마 전부터 평가의 주요 초점은 학습 과정의 결과를 측정하는 것, 즉 학생들이 충분한 지식, 기술, 역량 등을 습득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흔히 '학습의 평가'라고합니다. 현재는 두 번째 개념이 등장하였고, 즉 '학습을 위한 평가' (Shepard 2009)가 있습니다.

Not so long ago, the main focus of assessment was on measuring the outcomes of the learning process, i.e. to determine whether the students had acquired sufficient knowledge, skills, competencies, etc. This approach is often referred to as assessment of learning. Currently, a second notion has gained ground, namely assessment for learning (Shepard 2009).


이거을 강조하는 유일한 이유는, 교육 연구와 평가 연구의 구분을 덜 명확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논문은 평가 연구에만 전적으로 관련되지 않으며, 보다 일반적인 교육 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명, 위치 및 합의를 포함하고 있다.

The sole reason for highlighting it is that it makes the distinction between educational research and assessment research less clear. Therefore, it is inevitable that this article contains descriptions, positions and consensus that do not pertain exclusively to assessment research but may have bearing on more general educational research as well.


  • Assessment라는 용어는 학생 / 학습자 성취도 및 성과의 체계적인 결정을 나타 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 Evaluation이라는 용어는 프로그램, 프로젝트 및 커리큘럼과 관련된 문제 및 질문과 관련되어 사용되며, 여기에는 학습자 평가의 질문 및 쟁점이 중첩되어 있다. 또한 교육 문제 및 자원, 교수진, 일반적인 제도적 및 프로그램 적 결과와 관련된 질문 뿐만 아니라 교육 개입에 대한 설명도 관련된다.

  • the term assessment will be used to refer to the systematic determination of student/learner achievement and performance. 

  • The term evaluation will be used with reference to issues and questions related to programmes, projects and curriculum within which questions and issues of assessment of learners are nested and co-embedded with educational issues and questions related to resources, faculty, general institutional and programmatic outcomes as well as explanations of educational intervention.




도입

Introduction


과학적 학문으로서의 의학 교육은 아직 미성숙하다. 과학으로서의 역사가 훨씬 더 오래된 교육 심리학과 임상 의학을 토대로 창안되었지만, 의학 교육 연구 자체는 1960 년대 이전에는 독립적인 흐름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의학교육은 이제는 급변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과학적 정체성을 찾고 있으며, 의학적(의과학으로서의), 그리고 교육학적(사회과학으로서의 심리학으로서의) 언어와 관습이 상당 부분 다르기 때문이다.

Medical education as a scientific discipline is still young. Although the two disciplines on which it is founded, educational psychology and clinical medicine, have a much longer scientific history, medical educational research itself did not start as an independent stream before the 1960s. It is now a rapidly changing field seeking its own scientific identity, not in the least because the scientific languages and mores of medicine – as a biomedical science – and educational – as psychology a social science – differ considerably. 


따라서 의학교육은 자기 자신을 관계적으로 정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보건인력교육, 생물학, 사회과학이라는 넓은 맥락 속에서, 의학교육의 '특징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의학교육의 '특징으로 인하여' 정체성을 지녀야 할 것이다.

Medical education is therefore faced with the challenge of defining itself relationally so that it fits identifiably within the larger context of health professions education and the biolog- ical and social sciences because of its unique characteristics rather than in spite of them.




정의

Definitions


이론

Theory


우리가 '이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우리는 그것을 관측에 기반한 현상의 본질에 대한 합리적 가정과 이론검증하거나 반증하려고 하는 과학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론은 반드시 실제적으로 유용하지는 않지만 현상을 이해하는 데 유용해야 합니다.

When we use the word ‘theory’, we refer to rational assump- tions about the nature of phenomena, based on observations, and subject to scientific studies aiming to verify or falsify the theory. A theory is not necessarily practically useful but it must be useful for understanding of phenomena.


이론의 예로 CTT이 있습니다. 이 이론에서 백본은 관찰 된 점수가 참 점수 (특정 영역의 가능한 모든 관련 항목에 응답했을 경우 응시자가 얻었을 점수)와 오류 점수의 합계라는 개념입니다.

An example of a theory is classical test theory. In this theory, the backbone is the notion that an observed score is the sum of true score (the score a candidate would have obtained if s/he had answered all the possible relevant items of a certain domain) and the error score.



이론적 틀

Theoretical framework



이론적 틀을 가지고, 우리는 복잡한 측면 (이 경우 평가와 관련하여)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관련된 이론을 암시합니다. 이론적 틀의 한 예가 validity에 대한 접근법이다. 예를 들어, 타당도는 Messick (1994)에 의한 CU 및 CIV의 최소화와 Kane (2006)의 argument-based rationale로 정의되었습니다. 두 견해 모두 이론적 틀로 볼 수있다.

With a theoretical framework, we imply a set of related theories that together serve to explain a complicated aspect (in this case concerning assessment). An example of a theoretical framework is the approaches to validity. Validity, for example, has been defined as the minimalisation of construct under-representation and construct-irrelevant vari- ance by Messick (1994) and as an argument-based rationale by Kane (2006). Both views can be seen as theoretical frameworks.


여기서 우리는 '패러다임'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피한다. '패러다임'은 사용되는 과학 흐름의 철학에 따라 중요한 의미를 지닌 뚜렷한 의미를 지닙니다 (예를 들어 Kuhn과 그의 후임자 인 Imre Lakatos의 견해를 비교). 따라서 우리는이 단어를 신중하게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Note that we avoid using the term ‘paradigm’ here. ‘Paradigm’ has a distinct meaning with important implications depending on the specific philosophy of science stream in which it is used (compare for example, the views of Kuhn and his successor Imre Lakatos). Therefore, we think that the word should be used with care.



개념적 틀

Conceptual framework


이론적 틀이 일련의 관련 이론들을 공식화하여 복잡한 현상을 최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 할 때, 개념적 틀은 결과를 해석하고 지시를 내리는give direction 데 도움이된다. 개념적 프레임 워크의 한 예는 assessment for learnin과 assessment of learning이라는 상대되는 개념이다. 

    • Assessment of learning의 틀에서, 사례 별 간 편차는 오류로 간주 될 수 있지만, 

    • Assessment for learning의 틀에서 동일한 편차도 의미있는 편차로 간주 될 수있다 (예 : 교사는 강점과 약점의 확인을 통해 특정 학생의 학습을 자극하는 입장을 가짐).


Where a theoretical framework tries to formulate a series of related theories to explain optimally a complicated phenom- enon, a conceptual framework helps to interpret findings and give directions. An example of a conceptual framework is assessment for learning as opposed to its conceptual counter- part assessment of learning. In the context of a framework of assessment of learning, case-to-case variance can be seen as error, whereas in the conceptual framework of assessment for learning, the same type of variance can be seen as meaningful variance (e.g. because it provides the teacher with an entry to stimulate the learning of a specific student, through the identification of strengths and weaknesses).






연구의 종류

Types of research


표의적 설명 또는 '사례보고'

The ideographic description or ‘case report’



종종 과학 연구는 거의 독점적으로 실험 연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과학적 연구에서 필수적인 것은 일반화가능한 지식을 생성하거나 추가하려는 의도로 계획되고 체계화 된 데이터 수집 또는 관리이다 (Miser 2005). General relevancy과 applicability에 대한 개념을 강조하는 것은, 종종 '그걸 누가 신경씁니까?'와 '그래서 어쩌란 말입니까?'(Bligh 2003)라는 두 가지 질문으로 요약됩니다.

Often, scientific research is associated almost exclusively with experimental research; Basically, one could state that essential in scientific research is a planned and structured collection or management of data with the intent to generate or add to, generalisable knowledge (Miser 2005). This bears in it the notion of general relevancy and applicability, often epitomised in the two questions: ‘who cares?’ and ‘so what?’ (Bligh 2003).


과학적 연구에 대한 위의 정의에도 불구하고, 문헌에서 풍부한 특징은 평가 방법과 접근법에 대한 표의적 ​​설명이다. 가장 일반적인 예 중 하나는 일반 교육에서 T/F 형식을 소개 한 맥콜 (McCall, 1920)의 논문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의학 문헌의 사례보고와 유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문은 위에서 언급 한 '계획되고 체계화 된 데이터 수집 또는 관리'의 정의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분명히 특유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Despite the above definition of scientific research, an abundant feature in the literature has been the ideographic1 description of assessment methods and approaches. One of the earliest examples of this – in general education – was given by McCall (1920) who introduced the true-false examination format. Such descriptions can be seen as analogous to the case reports in the medical literature. They may not be in line with the definition of ‘a planned and structured collection or management of data’ mentioned above but they certainly serve a purpose.



교육적 '사례 보고서'는 많은 양의 supportive data는 없지만 혁신을 묘사합니다. 새로운 교육 방법이나 평가 도구를 기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객관적 구조 임상 시험 (OSCE)에 대한 첫 간행물이 그러한 사례이다 (Harden & Gleeson 1979). 그러나 그것은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Educational ‘case reports’ describe innovations without providing much of supportive data; they may describe new instructional methods or assessment tools. For example, one can regard the first publication on the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OSCE) as such a presentation paper or case report (Harden & Gleeson 1979). Yet, it has had an enormous impact on practice,


따라서 Local innovation에 대한 교육적 설명은 특정 조건 하에서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단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자가 도구 / 방법 / 접근 방법의 의미를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무엇을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해야하며, 어떤 요소를 사용하면 유용하며,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등을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가능할 때마다 더 많은 연구를위한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Therefore, educational descriptions of local innovations can be valuable under certain provisos. The most important of these provisos is that the authors describe the implications of their instrument/method/approach. In other words, what uses does it have, how should it be used, which of its elements make it so useful and how should it be used in other contexts? Also, whenever possible,they should provide directions for further research.



권고 1 : 교육의 '사례보고'는 항상 도구, 방법 또는 접근법에 대한 관념적 설명을 능가하여 일반화가능한 지식을 이끌어 내야한다. 증례보고는 instrument의 이론적 근거에 대한 설명을 충실히 하고, 다른 상황이나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는 일반적인 측면에 대한 가설을 충분히 고찰했을 때 기존 문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Recommendation 1: The educational ‘case report’ should always surpass the idiographic description of an instrument, method or approach and lead to generalisable knowledge. A case report can only optimally contribute to the existing literature if it is supported by a description of the theoretical rationale for the instrument and a discussion hypothesising which generic aspects of it can be used in other contexts or situations.


그러한 연구의 '현대적인'예는 Eva 외 MMI를 소개하는 논문이다. (2004).

A ‘modern’ example of such a study is the paper introduc- ing the multiple mini interview by Eva et al. (2004).





개발 또는 디자인 기반 연구

Developmental or design-based research


평가를 위한 새로운 도구나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할 필요가 항상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개발은 단지 좋은 생각 그 이상입니다. 이론적 체계 뿐만 아니라 (인지) 심리학, 일반 교육, 정신 측정과 같은 의학 교육과 관련된 학문분야에서 충분한 아이디어의 토대를 마련해야 하며, 그렇게 문헌 고찰을 잘 수행하고, 아이디어의 underpinning을 두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의 전제조건(즉 sine qua non)이다. 이것은 기존 문헌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전제를 뒷받침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There is always a need to develop new instruments or new approaches to assessment. A new development, however, is more than merely a good idea. The theoretical body and the amount of literature in medical education and related disci- plines such as (cognitive) psychology, general education and psychometrics should be ample enough to base an idea on and we take the stance that a good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subsequent underpinning of the idea is a condition (or, sine qua non) for the development of new ideas (even if this literature serves to support the premise that there is a need for a novel approach).


Recommendation 2 : 발달 또는 디자인 기반 연구는 하나 이상의 단일 연구를 통해 실현되어야하며, 아이디어, 시범 실험, 개선, 실제 생활에서의 사용 사이의 다리를 구축하는 연구로 계획되어야한다.

Recommendation 2: Developmental or design-based research should be realised through more than one single study, and be planned as a train of studies building the bridges between the idea, the pilot experiments, the improvements, the use in real life, etc.




정당화 연구

Justification research



평가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개방형 질문이 객관식 질문보다 우월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목적이있는 연구입니다.

In assessment, the most well-known examples are the studies aiming at determining whether open-ended questions are superior to multiple-choice questions.


예를 들어, 정당성 조사는 기본 프로세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강하지 않습니다. 결과는 왜 접근 방식이 효과가 있는지 또는 작동하지 않는지에 대해 알려주지 않습니다. 두 번째 제한점은 '정당화'가 다른 학교 및 환경 설정에 적용될 수도 있고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 설계를 분명히 보여주는 이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을 해석 할 수있게합니다.

Justification research is, for example, not strong at providing insight into the underlying processes; the results do not tell us why an approach works or does not work. A second limitation is that the ‘justification’ may or may not apply to other schools and settings. A clear description of the theory underlining the study design allows others to interpret for their own situation.



권고안 3 : 우리는 정당화 연구가 하나 이상의 확실하고 잘 설명 된 이론적 틀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한다. 이론이 없으면 그 결과를 사용하는 것은 종종 제한적이 된다.

Recommendation 3: We take the stance that it is imperative that any justification research is done fromone or more certain well-founded and well-described theoretical frameworks. Without theory, the results are often of limited use.



많은 연구가 객관식 테스트의 점수와 동일한 주제에 대한 개방형 테스트의 점수를 단순히 연관지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적당한 상관 관계 0.4-0.5가 발견되었다 (Norman et al. 1996; Schuwirth et al. 1996). 그러나 유리가 반쯤 찼거나 반쯤 비어 있는지 여부가 여전히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해석 할 수없는 결과입니다. 연구가 타당도와 인지 심리학의 틀에서 이루어졌다면, 질문은 예를 들어 format이 contents(of the question)보다 더 종류의 기억 경로를 이끌어내는지 여부가 될 것이다. 이러한 비교는 내용이 유사하고 형식이 다른 경우 상관관계가 높고, 내용이 다르고 형식이 유사한 경우 상관 관계가 매우 낮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Norman et al., 1985). Think aloud 프로토콜 연구를 살펴보면, 전문성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stimulus type이 thinking process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Schuwirth et al., 2001).

Many studies have simply correlated scores on a multiple-choice test to those on an open-ended test on the same topic. Typically moderate correlations 0.4–0.5 were found (Norman et al. 1996; Schuwirth et al. 1996). These, however, are uninterpretable results as it is still unclear whether the glass is half full or half empty. Had the research been done from the framework of validity and cognitive psychology, the question would for example have been whether the format determines the type of memory pathways the question elicits more than the content of the question does. Such comparisons show that when the content is similar and the format different correlations are extremely high, and when the content differs and the format is the same correlations are extremely low (Norman et al. 1985). Looking into this further through a think aloud protocol study, using the theory on expertise and its development then shows that the stimulus type (case-based or plain factual knowledge) directly influences the quality of the thinking processes (Schuwirth et al. 2001).


불행하게도 이러한 한계점이 종종 간과되기 때문에 의학에서 무작위 대조 연구는 종종 최고 또는 가장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의학교육에서 정당화 연구는 단지 이론과 실천을 연결시켜주는 하나의 link일 뿐이다. 이것은 하나의 항암제가 placebo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암의 기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주지 못하는 것과 같다. 

Unfortunately, this limitation is often overlooked, becausein medicine, the randomised controlled trial is frequently seenas the best or ultimate scientific approach. Yet in medicaleducation, justification research can only serve to form onelink in the chain connecting theoretical scientific findings withpractice. Much like studies proving the superiority of onecancer drug over a placebo do not help to gain insight into thefundamental mechanisms of cancer. 



하나의 큰 정당화 연구만으로 복잡한 질문에 대답 할 수 없습니다. 종종 '이 모든 것이 아주 훌륭하지만, 그래서 그 결과로 더 좋은 의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듣습니다. 이것을 임상의 사례로 번역하자면, '이 CT 스캔과 MRI는 매우 훌륭하지만 국민 인구의 건강을 개선합니까?'와 같다. 의학 교육에서 토론에 대한 좋은 토론이있다 (Torgerson 2002; Norman 2003; Regehr 2010).

In addition, one single big justification study cannot answer complicated questions. Therefore, the often heard question: ‘this is all very nice but does this produce better doctors?’ is unanswerable with one single study (Translated to the clinical context it would be: ‘This CT-scan and MRI stuff is all very nice but does it improve the health of the national population?). There are good discussions in the medical educational this literature of debate (Torgerson 2002; Norman 2003; Regehr 2010).



권고 4 : 우리는 정당화 연구만으로는 '큰 질문'에 답할 수 없고, 그러기 위해서는 연구 프로그램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Recommendation 4: We take the position that that justifi- cation research alone is not able to answer the ‘big questions’ and needs to be incorporated in a programme of research.



근본 이론 또는 명확화 연구

Fundamental theoretical or clarification research


근본 이론 연구는 질적 연구이거나 또는 양적 연구일 수 있으며, 무엇이 되었든 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왜 일이 작동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Miscellaneous authors 2001).

Fundamental theoretical research can be qualitative or quantitative but seeks to understand how things work, or why things work (Miscellaneous authors 2001).


훌륭한 연구 프로젝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의학 교육이나 평가에서 특히 그렇듯이 기존 문헌을 잘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에 발견되거나 설명되지 않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거의 없다. 따라서 문헌을 검토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복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복제 연구가 이미 입증 된 것에 추가적인 marginal benefit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된 복제는 자원의 효과적 활용이 아니다. 

It is obvious that for a good research project, be it in medical education in general or in assessment in particular, it is essential to review the existing literature well. Rarely, ‘new ideas’ have not been discovered or described before. Not reviewing the literature, of course, can lead to unnecessary duplication, provided it ever gets published. This is not to say that a replication study cannot provide the marginal benefit of an additional example of something already demonstrated, but the nth replication may not be the best use of resources


권고안 5 : 복제 연구를 하려면, 문헌 검토를 통해 그 연구의 고유한 특징과 목적을 확인하는 준비를 해야한다.

Recommendation 5: Replication studies must/should be prepared by a literature review which identifies unique features and purposes of the study.


최근 수십 년 동안의 평가에 대한 연구는 전문성에 대한 인지 심리학의 연구로부터 많은 이득을 보았다. WBA에 대한 근래의 연구는, 여기에 경영분야 연구가 가미된다면 더 시사하는 바가 많아질 것이다. 이 방법으로,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가 기존의 연구에 어떤 것을 추가하는지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질문해야합니다. 즉 완전히 새로운 분야인지,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기존 연구 결과를 복제하는 것인지, 그것이 다른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복제 연구인지 등을 결정해야 한다.

Research on assessment in the recent decades has profited much of the research in cognitive psychology on expertise. Current research into workplace-based assessment has more to offer if the research in the business literature is included as well. In this way, the researcher is challenged to be more precise about what his/her study adds to the existing literature; i.e. whether it is something completely new, whether it is a replication of findings in a totally different field, or whether it is a replication study in different context.


권고 6 : 근본 이론 연구를 설계 할 때, 연구자는 기존의 의학 교육 문헌뿐만 아니라 관련 인접 과학 분야 (예 :인지 심리학, 평가에 대한 비즈니스 문헌 등)를 스캔해야 한다.

Recommendation 6: When designing a fundamental theo- retical study, the researcher should not only scan the existing medical education literature but also relevant adjacent scien- tific disciplines (e.g., cognitive psychology, business literature on appraisal, etc.)



권고 7 : 지금보다 더 많은 명확화 연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술은 idiographic했으며 견고한 기초 과학 이론의 출현에 기여하지 못했다. 과학에서의 이론 형성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이론을 통합하거나, 적어도 supporting하지 않으면, 개별 연구가 의미있는 방식으로 서로 연결될 수 없고, 결과를 의미있게 충분히 해석 할 수도 없으며, sufficient focus를 갖춘 새로운 연구를 계획 할 수 없기 때문이다.

Recommendation 7: We take the position that currently there is a need for more clarification research in assessment. Much of the descriptions so far have been idiographic and have not contributed to the emergence of solid underlying scientific theories. Theory formation in science is essential, because without unifying or at least supporting theories, individual studies cannot be linked together in a meaningful way, results cannot be interpreted meaningfully enough and new studies cannot be planned with sufficient focus.




이론적 틀 / 맥락

Theoretical frameworks/context



위에서 언급했듯이, 교육 평가에 대한 연구는 근본적으로 사회 과학 연구에 뿌리를두고 있습니다. 사회 과학 연구는 생물 의학 연구보다 더 구체적인 이론적 틀의 명확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현재 평가에서 흥미로운 분야 중 하나는 평가에서의 인간 판단의 사용, 특히 작업 WBA입니다. 연구 질문은 자연 주의적 의사 결정 이론 (Klein 2008),인지 부하 이론 (Van Merrienboer & Sweller 2005) 또는 인간 판단의 보험 수리적 가치 이론 (Dawes et al. 1989)에서 접근 할 수있다.

As stated above, research in educational assessment is rooted in social scientific research to a large extent. In social scientific research, even more than in biomedical research, a clear choice of a specific theoretical framework is needed. One currently interesting field in the assessment is, for example, the use of human judgement in assessment, espe- cially in workplace-based assessment. Research questions can be approached from the theories of naturalistic decision making (Klein 2008), cognitive load theory (Van Merrienboer & Sweller 2005), or theories on the actuarial value of human judgement (Dawes et al. 1989).



그러한 이론적 체계가 바람직한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첫째, 연구 질문에 초점을 명확하게 해주며, 탐구하려는 변수 또는 구조의 조작적 정의를 뒷받침합니다. 

  • 그것들은 결과와 결론의 함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됩니다. 

  • 그것들은 위조되거나 부식 될 수있는 가설보다 명확하게 규정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같거나 다른 이론적 틀에서 확인된 다양한 연구를 비교하거나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일관성있는 포괄적인 이론 또는 패러다임으로 연결시켜준다.

There are several reasons why such theoretical frameworks are desirable. First, they help to focus the research questions, and underpin the operational definitions of the variables or constructs explored. They are useful in helping us understand the implications of the results and conclusion. They help us to clearly stipulate hypotheses than can be falsified or corrobo- rated. Most importantly, however, they serve to link various studies together to a coherent overarching theory or paradigm, either by using studies founded in the same theoretical framework or different studies comparing or juxtapositioning different frameworks.



권고안 8 : 평가 분야의 연구는 가능하다면 명확하게 정의 된 이론적 체계에서 수행해야한다. 이 프레임 워크는 도이부에서 보고되어야하며, 방법과 고찰에서 사용되어야합니다.

Recommendation 8: Studies in the field of assessment from should whenever possible be conducted a clearly defined theoretical framework. This framework must be reported in the introduction, be used in the description of the methods and in the discussion.



권고안 9 : 이론적 틀을 사용할 수 없다면 기존 문헌에 특정 연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명확히 결정하기 위해 기존 문헌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수행되어야한다.

Recommendation 9: If it is not possible to use a theoretical framework at least a thorough review of the existing literature must have been performed to clearly determine where the specific research is positioned in the existing literature.


권장 사항 8과 9는 연구를 계획하거나 논문을 작성할 때 항상 준수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돕기위한 제안은 그것이 수행 된 지역적 맥락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연구의 도입부를 작성하려고 시도해보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연구의 중요성과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는지 해보는 것이다. (그걸 누가 신경씁니까? 그래서 어쩌란 말입니까? 질문).

Recommendations 8 and 9 may not always be easy to adhere to when designing a study or writing a paper. A suggestion to aid in this is – as an exercise – to try to write the introduction of the study without mentioning the local context in which it was performed and still be able to demonstrate the importance and relevancy of the study (the ‘who-cares-and-so-what’ question).


이를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어떤 연구의 맥락이 성과와 연결되는가를 보여주는 것은 연구자의 책임이다. 예를 들어, 다른 기관과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설명하거나, 기존에 문헌에서 알려진 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설정에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것이다.

If it is impossible to do this, the onus is on the researcher to explain what makes the context of the study relevant to its outcomes, for example, by explaining what it has in common with other institutions or what is different, or what is known in the literature. What it is about your setting what makes it interesting to other ones.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연구가 수행 된 이론 및 실제 상황입니다. 현재 두 가지 주류 상황은 assessment of learning versus assessment for learning입니다. 전자는 학생의 학습 활동이 충분히 유능한지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후자는 평가와 학습 사이의 불가분의 관계를 포함한다. 전자는 주로 심리적 측정 문제로 평가에 접근하고 후자는 교육 설계 문제로 접근합니다.

Another very important issue is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exts in which the study was performed. Two mainstream contexts at the moment are assessment of learning versus assessment for learning. The former is aimed at establishing accurately enough whether the student’s learning activities have made him/her sufficiently competent. The latter includes the inextricable relationship between assessment and learning. The former mainly approaches assessment as a – psychometric – measurement problem, the latter as an educational design problem.




연구 설계, 방법 선택

Study design, choices of methods



의료 능력 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신념과는 반대로, 우리는 모든 것보다 본질적으로 우월한 단 하나의 방법론은 없다는 입장이다. 최선의 방법이란 연구 질문을 가장 잘 대답해주는 방법이.

Many different methodologies can be chosen to conduct research into assessment of medical competence. Contrary to some beliefs, we would take the stance there is no such thing as one single inherently better methodology. The best meth- odology is the one that is most suited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



권고안 10 : 한 방법론이 다른 방법론보다 선천적으로 우월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가장 좋은 방법론은 연구 질문에 최적으로 대답 할 수있는 방법이다.

Recommendation 10: Avoid thinking in terms of innate superiority of one methodology over another, but rather as the best methodology is the one that is optimally able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


우리가 제공하고자하는 제안은 선택된 방법론을 생각해보고 연구의 가능한 결과를 상상해보고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 비판적으로 고려하는 것입니다.

A suggestion we want to offer is to think through the chosen methodology, to imagine the possible outcomes of the study and then consider critically which conclusion you could draw from them.


Recommendation 11 : 교육 연구는 수행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sound mind를 가졌다면 이러한 유형의 연구를 할 수 있다고 가정하지 말고, 언제나 사용하려는 방법론에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을 팀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Recommendation 11: As educational research is not easy to conduct, it is always wise to include in your team someone with expertise in the methodology you want to use, rather than to simply assume that anyone with a sound mind can do this type of research.







도구의 특성: 타당도와 일반화가능성

Instrument characteristics: Validity and generalisability



과학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위해 신중하게 설계된 도구의 사용은 필수 조건입니다. 사회 과학 연구에서, 도구는 다른 유형의 연구에서와 같이 항상 표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실험 동물 모델, 표준 초 원심 분리기 등이 없지만 우리는 종종 우리 도구를 스스로 설계하거나 다른 것들로부터 변형시켜야합니다. 따라서 도구 개발 및 설명은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 수행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질문 모음만으로는 좋은 설문지가 되지 않으며, 일부 문항만으로 시험이 되지 않는 것과 같다.

For the correctness of the outcomes of any scientific study, the use of carefully designed instruments is a necessary condition. In social scientific research, the instru- mentation is not always as standard as in other types of research. We do not have experimental animal models, standard ultra centrifuges, etcetera, but we often have to design our instruments ourselves or have to adapt them from others. This makes it essential that instrument development and description are conducted with the utmost care. Just a collection of questions, for example, do not make a good questionnaire, and just some items do not make a good test.



타당도

Validity


따라서 평가 도구에 대한 타당성 검사 절차는 항상 도구 점수가 구인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일련의 연구입니다. 검증 절차는 과학 이론과 비슷하지만 끝나지 않는다. 대신, 테스트가 실제로 측정하려는 구인을 평가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일련의 중요한 연구로 구성되어야합니다.

Therefore, a validation procedure for an assessment instrument is always a series of studies evaluating the extent to which the instrument scores help to assess the construct. A validation procedure is– much like a scientific theory – never finished. Instead, it needs to consist of a series of critical studies to determine whether the test actually assesses the construct it purports to measure.


타당도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첫 번째 개념은 준거 타당도이다. 즉 평가 결과가 기준 측정에서 성능을 충분히 예측하는지 여부입니다. 가능만 하다면,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이해 관계자를 설득하는 데 매우 실용적이기 때문에 이는 타당한 접근법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 무형의 측면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하기 때문에 준거가 또 다시 타당도 검사를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tautological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훌륭한 전문가가 될지 여부를 예측하는 평가 도구를 검증한다면 '훌륭한 전문성'을 측정하기 위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 기준 또한 구인이며 타당성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 준거의 타당도를 검증하는 또 다른 기준을 필요로하는 일종의 러시아 인형 문제로 이어진다. 이것이 준거 타당도가 지배적 위치를 잃은 이유입니다.

The most obvious – and historically first – major notion of validity is one of criterion validity, i.e. does the assessment result predict performance on a criterion measure well enough. Where possible, this is a convenient approach to validity because it is quite practical in convincing stakeholders who are less well versed in education. But, because we aim at assessing an invisible/intangible aspect, a tautological problem may arise, in that the criterion may be needing validation as well. If we are validating an assessment instrument which is supposed to predict whether someone will be a good professional, we need some criterion to measure ‘good professionalism’. This criterion is also a construct and may want validation as well. This would then invariably lead to a sort of Russian doll problem of needing another criterion to validate the criterion, etc. ad infinitum. This is the reason why criterion validity as the dominant approach has lost ground.


타당도에 대한 두 번째 직관적인 접근법은 내용 타당도입니다. 내용 타당도에서, 전문가는 신중하게 시험의 내용을 평가하고 이 내용이 어느 정도까지 관심 구인를 대표하는지 결정합니다. 본질적으로 분명한 접근 방식과 설명하고 방어하기 쉽지만, 유일하게 인간의 판단만을 사용한다는 점이 한계이다. 컨텐츠 검증 프로세스의 심사 위원이 테스트 개발자인 경우 늘 중립적이기를 기대할 수 없으며, 독립적인 심사 위원에게 많은 편견이 존재하거나 심사 위원의 구체적인 선택이 프로세스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Angoff 패널의 문제와 동등합니다 (Verhoeven 외. 2002).

A second intuitive approach to validity is content validity. In content validity, expert judges carefully evaluate the content of the test and determine to what extent this content is is representative of the construct of interest. Although it inherently an obvious approach and it is easy to explain and defend, the sole use of human judgements is its bottle neck as well. If the judges in the content validation process are the test developers themselves, they cannot be expected to be neutral, but also with independent judges, many possible sources of bias may exist or the specific choice of the judges may influence the outcome of the process, much equivalent to the problem with Angoff panels (Verhoeven et al. 2002).



현재 구조 검증의 지배적 인 개념은 이론 생성, 데이터 수집, 분석 및 개선 또는 이론 변경에 대한 경험적 접근 방식의 개념과 유사합니다. 여기서 타당도 검증은 먼저 평가하려는 구인을 주의 깊게 살펴본 후 데이터를 수집하여 구인에서 추정되는 특성이 평가 도구에 의해 충분히 포착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세스입니다. 따라서 평가 도구는 그 자체로 유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특정 목적에 대해서만 유효하거나 그렇지 않다. 이것은 현재 매우 인기있는 견해 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에 대한 귀납주의적 접근법과 동일한 우려가 있다. 즉, 타당도를 검증하기위한 충분한 관찰이 있는지 또는 더 정확한지 여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며, 타당도를 성공적으로 'falsify'할 수 있는 타당한 관찰이 존재하지 않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The currently dominant notion of construct validation is analogous to the concept of the empirical approach with theory generation, data collection, analysis and refinement or change of the theory. In this view, validation is a process of first explicating carefully the construct one tries to assess, and then collect data to see whether the assumed character- istics of the construct are sufficiently captured by the assess- ment instrument. An assessment instrument can therefore not be valid in itself; it is always valid FOR a certain purpose. Although this is currently a highly popular view, it suffers from the same central concern as does the inductivistic approach to science, namely that one never knows whether there are sufficient observations to verify the validity, or put more precisely, whether there is not a valid observation possible that would successfully ‘falsify’ the validity.


그러므로 타당도에 대한 현재 견해는 과학 철학의 현대적 사고와 비교할 만하다. 즉, 타당도는 여러 추론과 이론적 개념에 기초한 논증 과정으로 보여 져야만한다. Kane (2006)은 타당도을 일련의 추론과 강점의 집합으로 묘사한다. 

  • 첫째, 관찰에서 점수까지의 추론으로, 즉 학생들의 관찰된 행동이 어떻게 점수 변수로 변환되는지이다 

  • 두 번째 추론은 관찰 된 점수와 우주 점수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문헌에서 표준 의미의 신뢰도와 매우 동일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관찰 된 점수에서 우주 점수로의 일반화에 대한 추론을하기 전에 우주의 본질에 대한 이론적 인 가정을해야합니다. 내부 일관성 측정 (알파, 스플릿 - 1/2 신뢰성, KR, 테스트 재검사)은 샘플이 추출 된 우주가 내부적으로 일관성이 있다면 두 번째 추론에 대한 모든 유용한 접근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를 들어, 사례 특이성은 오류의 원인입니다. 그러나 구조의 이론적인 개념이 이질성이라면, 표본의 내부 일관성은 과소-반영의 구조적 표시이며, 따라서 우주 점수에 대한 일반화 가능성이 낮다. 이 상황에서, 사례 특이성은 innate to the construct이다. 하루 동안 환자 그룹의 혈압을 측정하여 환자간에 명확한 차이가 있지만 환자 내에서의 측정간에 차이가 없다면 이는 내부적으로 매우 일관성이 있지만 일반적인 샘플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혈압의 구성은 하루 또는 이전 활동의 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가정합니다.

Current views on validity, therefore, are comparable to modern idea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namely that validity must be seen as an argumentation process built on several inferences and theoretical notions. Kane (2006) describes validity therefore as a set of inferences and their strengths. 

  • First, there is the inference from observation to score, i.e. how the observation of actions of students are converted to a scorable variable. 

  • The second inference is one from observed score to universe score. This is highly equivalent to but not the same as reliability in the standard meaning in the literature. Before one can make an inference about the generalisation from observed score to universe score, one must make theoretical assumptions about the nature of the universe. Internal consistency measures (alpha, split-half reliability, KR, test retest) are all useful approaches to the second inference providing the universe from which the sample was drawn is internally consistent. In such a situation, for example, case specificity is an error source. If, however, the theoretical notion of the construct is one of heterogeneity, internal consistency of the sample is an construct indication of under-representation and therefore of poor generalisability to the universe score. In this situation, case specificity is, instead, innate to the construct. If one were to take the blood pressure of a group of patients during the day and find clear difference between the patients, but no variation between measurements within patients, it would be highly internally consistent, but would not be considered a generalisable sample, simply because the construct of blood pressure is assumed to vary with the moment of the day or previous activities.


세 번째 및 네 번째 추측은 우주 점수에서 대상 도메인 및 구인에 이르기까지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이 시험에서 일반화가능한 점수가 구인을 대표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구인의 한 요소에 대해서만 일반화가능한 측정입니까?

The third and fourth inferences are from universe scores to target domain and construct. In other words, is the generalisable score on this test representative for the construct or does it very generalisably measure only one element of the construct.


Messick (1994)은 평가 절차의 consequences를 강조하며, 이것은 타당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포함하는 요소라고 하였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평가는 결코 진공 상태가 아니며, 교육적 결과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Messick (1994) has highlighted the consequences of the assessment procedure as an element to include in our thinking about validity. This is an important notion because assessment never takes places in a vacuum and can never be seen disentangled from its (educational) consequences.



Recommendation 12 : 도구들은 절대로 완전히 검증되지 않는다. 타당도는 항상 타당도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수집하는 문제입니다. 논증은 연역적 일 수도 있고 귀납적 일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Recommendation 12: Instruments are never completely validated; validity is always a matter of collecting evidence to support the arguments for validity. Arguments may be deduc- tive, inductive or defeasible.


권장 사항 13 : 본질적으로 도구는 그 자체로 결코 타당하지 않습니다. 도구는 어떤 목적에 대해서만 유효한 것이다. 필요하다면, 다른 연구에서 검증 된 도구조차도 특정 연구가 수행 된 맥락에서 다시 검증 될 필요가있다.

Recommendation 13: An instrument is never valid per se. An instrument is always valid FOR something. If necessary, even an instrument validated in another context needs to be validated again for the context in which the specific study was done.



신뢰도

Reliability



관찰 된 점수의 우주 점수에 대한 일반화는 타당도 과정의 일부이지만, 신뢰성의 개념은 종종 많은 연구에서 별개로 취급됩니다.

Though generalisation of the observed score to the universe score is part of the validity process, the concept of reliability is often treated separately in many studies.


신뢰성은 반복된 측정의 일관성을 나타냅니다. 심리 측정 분석은 타당도 근거에 기여하는 데 사용할 수있는 통계를 제공하지만, 반복 측정시에 도구의 일관성을 정량화하는 통계도 제공합니다. 기본적으로 세 가지 유형의 추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iability refers to the consistency of the measure- ment, when it is repeated. Psychometric analysis offers statistics, that can be used to contribute to validity evidence, but also offers statistics to quantify the consistency of an instrument, when it is repeated. Basically three types of inferences can be required:


(1) 실제 시험과 평행 시험에서 동일한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까?

(1) Would the student obtain the same score on the parallel test as s/he did on the actual test?


(2) 실제 시험과 평행 시험에서 최상위 학생부터 최하위 학생까지 동일한 순서로 순위를 정할 것입니까?

(2) Would the student take the same place in the rank ordering from best to worst performing student on the parallel test as s/he did on the actual test?


(3) 학생은 실제 시험에서와 동일한 합격 판정을 받습니까?

(3) Would the student obtain the same pass–fail decision as s/he did on the actual test?



신뢰도 계수는 점수 주변의 신뢰 구간을 계산하는 데 사용되므로 신뢰도를 고려하여 점수 범위를 결정합니다.

Reliability coefficients are also used to calculate a confidence interval around a score, thus determining the score range, taking reliability into account.


신뢰도에 대한 세 가지 이론적 접근법은 현재 대중적이며 고전적 테스트 이론, 일반화 가능성 이론 및 확률 론적 이론 (항목 반응 이론 (IRT) 및 Rasch 모델링)입니다.

Three theoretical approaches to reliability are currently popular, classical test theory, generalisability theory and probabilistic theories (item response theory (IRT) and Rasch modelling).





고전 문항 이론

Classical test theory. 


고전적 시험 이론의 기본 원리는 관찰 된 점수가 실제 점수와 오류의 결과를 반영한다는 개념입니다. 이것은 관찰 된 점수와 소위 평행 시험 (동일한 주제에 대해 똑같이 어려운 시험)에서 점수 사이의 연관성으로 표현됩니다.

The basic principle of classical test theory is the notion that the observed score reflects the results of a true score plus error. This is expressed as the associ-ation between the observed score and the score on a so-calledparallel test (an equally difficult test on the same topics). 



CTT에서 가장 인기있는 통계는 Cronbach 's alpha이며, 각 항목이 '병렬 테스트'라고 가정 할 때 사용 된 항목의 일관성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부분의 경우 가장 적합한 접근법이 아닙니다 (Cronbach & Shavelson 2004). Cronbach의 알파는 기본적으로 시험 - 재검사 상관 관계의 개념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후보자 점수의 순위 순서의 복제 가능성 정도를 나타내는 유효한 접근 방법입니다. 따라서 기준 참조 (절대 표준) 접근법이 사용되는 경우 항상 신뢰도를 과대 평가합니다. 이 경우, 테스트의 구체적인 평균 난이도는 Cronbach 's alpha가 고려하지 않은 에러 소스입니다.

The most popular statistic within CTT is Cronbach’s alpha, expressing the consistency of the items used, assuming each item being a ‘parallel-test’. This, however, is in the majority of the cases not the most suitable approach (Cronbach & Shavelson 2004). Cronbach’s alpha is basically based on the notion of a test–retest correlation and is therefore only a valid approach to express the degree of replicability of the rank order of candidates’ scores. As such, it is always an over- estimation of the reliability if a criterion-referenced (absolute norm) approach is used. In this case, the specific mean difficulty of the test is an error source which Cronbach’s alpha does not take into account.




권고안 14 : Cronbach 's alpha는 criterion-referenced 시험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되며, 이러한 경우에는 domain-referenced 지수가 사용되어야한다.

Recommendation 14: Cronbach’s alpha must not be used to estimate the reliability of criterion-referenced tests, in such cases domain-referenced indices must be used.



기존 문헌에서 알파 해석에 대한 몇 가지 경험적 규칙을 제공하지만 (평균치가 높은 테스트의 경우 최소 0.80), 평균의 표준 오차를 계산하기 위해 신뢰성을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며, 이를 바탕으로 95 % 신뢰 구간 어떤 학생에게 합격 / 불합격 결정이 불확실한지를 결정하는 컷오프 점수. 그렇게하면 신뢰성이 실제 데이터와 비교되고 통과 / 실패 결정의 견고성이 확립됩니다. 점수 분포와 컷오프 점수에 따라 0.80의 알파가있는 다른 상황 (다른 분포 및 기타 컷오프 점수 포함)보다 0.60의 알파가보다 안정적인 통과 실패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 있습니다.


Although the literature provides some rules of thumb for the interpretation of alpha (generally 0.80 as a minimum for high-stakes testing), it is more advisable to use reliability to calculate the standard error of the mean and from this a 95% confidence interval around the cut-off score to determine for which students a pass–fail decision is too uncertain. That way, the reliability is compared to the actual data and the robustness of the pass–fail decisions is established. Based on the score distribution and the cut-off score, there are situations in which an alpha of 0.60 gives more reliable pass–fail decisions than in other situations (with other distributions and other cut-off scores) with an alpha of 0.80.



권고안 15 : 신뢰도는 실제 데이터에 대한 영향에 비추어 항상 해석되어야한다. 예를 들어, 전체 테스트와 관련하여 신뢰성이보고되면, 합격 / 불합격 오분류의 관점에서 항상 해석되어야합니다.

Recommendation 15: Reliabilities should always be inter- preted in the light of their influence on the actual data. For example if reliabilities are reported with respect to a summa- tive test, they should always be interpreted in the light of possible pass/fail misclassifications.




일반화가능도 이론

Generalisability theory.



일반화 이론은 고전적 테스트 이론의 접근법을 확장하고 사용자가 다양한 소스로부터 오류 분산을 분석하고 추정 할 수 있도록하는보다 유연한 이론입니다.

Generalisability theory expands the approach of classical test theory and is a more flexible theory in that it allows the user to dissect and estimate error variance fromvarious sources.


일반화 가능성 이론은 연구자가 방정식의 오차 분산 원인을 구체적으로 포함하거나 제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연구원은 그들이 사용하는 디자인, 포함시킬 분산 원천, 포함시키지 않는 임의의 원천, 고정 요인 등으로 다루는 분산 원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합니다. 또한 연구자는 연구자가 선택한 설계를 완전히 설명하고, G study 테이블에서 complete variance component를 보고해야 하는데, 이러한 보고가 없으면 결과를 독자가 해석하거나 평가할 수 없으며 결과를 메타 분석 합성에 통합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Generalisability theory has additional flexibility in that it allows researchers to specifically include or exclude sources of error variance in the equation. Researchers must be very careful in thinking about the designs they use, which sources of variance to include and which are not to be included, which to treat as random and which as fixed factors, etc. Also, it requires that researchers completely describe the chosen design in any publication and report complete variance component G study tables, because without this sort of complete reporting, results cannot be interpreted or evaluated by the reader and the results cannot be incorporated into meta- analytic synthesis.




권고 16 : 일반화 가능성 이론을 도구에 적용 할 때 연구원은 sources of variance의 본질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가져야한다. 그들은 분석에 포함 된 디자인을 포함합니다.


Recommendation 16: When applying Generalisability theory to an instrument, the researchers must have clear conceptions about the nature of the sources of variance; they include and the design used in the analysis.



권고안 17 : 연구 보고서의 일반화가능도 분석에 대한 설명은 독립적인 연구자가 복제 할 수 있어야한다. 분산 소스, 고정 요소 및 무작위 요소의 처리, 설계 및 완전한 분산 구성 요소 테이블에 대한 포괄적 인 설명이 제공되어야합니다.

Recommendation 17: The description of generalisability analyses in any report of the study must be such that an independent research can replicate the study. So a compre- hensive description of the sources of variance, treatments of fixed and random factors, designs and complete variance component tables must be provided.




확률 론적 이론 (IRT 및 Rasch 모델링).

Probabilistic theories (IRT and Rasch modelling).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있는 세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간단한 것은 소위 1 매개 변수 모델입니다. 이 모델에서 항목 당 정답의 확률과 응시자의 능력에 따라 관계가 결정됩니다 (그림 1).

There are basically three models that can be used. The first and simplest is the so-called one- parameter model. In this model, per item, the relationship is determine with the probability of a correct answer and the ability of the candidate (Figure 1).


그러나 어려움만으로는 테스트를 선택하고 조작하기위한 매개 변수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두 매개 변수 모델은 차별적 인 힘을 포함합니다. 이 모델에서는 응시자의 능력을 고려할 때 정답 확률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 수준의 두 시험 응시자를 구별하는 항목의 힘이 포함됩니다 (그림 2).

But since difficulty alone is not enough as parameter to select and manipulate tests, a two-parameter model includes discriminatory power as well. In this model, not only the probability of a correct answer, given the test taker’s ability, is included but also the power of the item to discriminate between two test takers of different ability levels (Figure 2).


세 개의 매개 변수 모델이 사용되면 오프셋이 포함됩니다. 이는 무작위 추론의 기회와 정확히 같지 않지만 유사합니다 (그림 3).

If three-parameter models are used, the offset is included. This is not precisely the same as a randomguessing chance but is similar (Figure 3).



더 많은 매개 변수가 모델에 포함되면 더 많은 사전 테스트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명백 할 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200 명의 테스트 응시자는 하나의 매개 변수 모델을 사전 테스트하기에 충분할 수 있지만 1000 개의 매개 변수 모델은 3 개의 매개 변수 모델을 안정적으로 맞추기 위해 필요합니다.

It may be obvious that the more parameters are included in the model, the more pre-test data are needed. As a rule of thumb, 200 test takers can be enough to pre-test a one- parameter model whereas up to 1000 would be needed for a stable fit of a three-parameter model.


권장 사항 18 : 귀하의 데이터가 가정에 맞는지, 그리고 팀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지 않는 한 IRT 모델링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Recommendation 18: Do not use IRT modelling unless you are sure your data fit the assumptions and you have the necessary expertise in your team to handle it.


신뢰성의 마지막 문제는 객관성 / 주관성과 신뢰성 / 신뢰성의 관계에 대한 오해입니다.

A final issue in reliability is the misconceptions that exist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ivity/subjectivity on the one hand and reliability/unreliability on the other.


권고안 19 : 신뢰성 또는 충분한 우주를 확보 할 때 표현, 평가, 좋은 표본 추출은 필수적이다. objective는 도움이되지만 universe representation에는 부차적이다. 연구 및 사용 된 도구에서 연구원은 샘플링이 충분히 크고 다양 함을 보장해야합니다.

Recommendation 19: In ensuring reliability or sufficientuniverse Structuring representation, the assessment, good sampling making it more is essential. objective can help but is secondary to universe representation. In the study and in the instruments used the researcher must ensure thatthe sampling is sufficiently large and varied. 







비용/수용가능성

Cost/acceptability


여기에는 평가 프로그램, 기술 지원 문제, 평가 프로그램의 문서화 및 게시, R & D 접근법, 변화 관리, 감사 방법, 비용 효율성, 책임 문제 등을 둘러싼 정치 및 법적 문제가 포함됩니다 (Van der Vleuten 1996; Dijkstra 외. 2010). 이 요소들은 사소하지 않습니다.

They include political and legal issues surrounding the assessment programme, technical support issues, documenting and publishing the assessment programme, R&D approaches, change management, audit methods, cost-effectiveness, accountability issues, etc. (Van der Vleuten 1996; Dijkstra et al. 2010). These elements are not trivial.


예를 들어 현재의 평가 도구는 인간의 관찰과 판단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이해 관계자의 수용 가능성에 대한 우수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For example, good research into stakeholder acceptability is necessary because current assessment instruments rely heavily on human observation and judgement.


평가 절차의 품질은 교사 교육, 성과에 대한 피드백 등에서 비롯됩니다. 이해 관계자가 평가 절차의 부가가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그것을 사용하도록 잘 지시되지 않은 경우 결과는 유효하거나 신뢰할 수 없습니다.

Quality of the assessment procedure then comes from teacher training, feedback on performance, etc. If the stakeholders are not convinced about the added value of the assessment procedure and are not well instructed to use it, the results can never be valid or reliable.



권고안 20 : 연구원은 또한 조직 내에 평가의 임베딩, 프로그램으로서의 평가, 평가의 사용자 등을 고려하여 주제를 고려해야한다


Recommendation 20: Researchers should also consider topics that pertain to the embedding of the assessment within the organisation, assessment as a programme and concerning the users of the assessment to fill paucity in the literature





윤리적 문제

Ethical issues


우리는 서로 다른 나라들이 윤리적 동의에 관한 절차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윤리위원회가 교육 연구를 면제 된 것으로 자동 판결하는 반면, 다른 국가에서는 종종 윤리적 인 전체 검토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의학 윤리위원회도 필요함).

We acknowledge that different countries have different procedures regarding ethical consent. In some countries, ethical commit- tees rule educational research automatically as exempt, whereas in other countries, often a full ethical review is needed (sometimes even by medical ethical committees).



권고안 21 : 연구 프로젝트의 윤리적 지층을 판단하기에 충분한 지식과 관할권을 가진 윤리적 검토위원회에서 연구 프로젝트가 논의되어야한다.

Recommendation 21: When an ethical review committee exists with sufficient knowledge and jurisdiction to judge the ethical stratus of a research project it should be consulted.


권고안 22 : 연구 제안서를 제출할 적절한 윤리위원회가없는 경우, 연구원은 연구 프로젝트에서 취한 윤리적 인 관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한다. 정보에 입각 한 동의 절차, 완전 자발적 참여, 참가자에 대한 정확한 브리핑 제공, 그릇된 정보를 회피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 참가자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상해를 최대한 예방, 보고서 / 출판물의 모든 참여자에 대해 익명성 보장 등.

Recommendation 22: If there is no suitable ethical commit- tee to submit the research proposal to, the researcher should provide information as to the ethical care taken in the research project. S/he should describe and ensure minimally the informed ensure consent procedure, completely voluntary participation, provide a correct briefing of the participants, ensure maximum avoidance of disinformation unless there is a good debriefing, utmost prevention of any physical or psychological harm to the participant, and ensured anonymity for all participants in the reports/publication.



시설과 지원

Infrastructure and support



연구 커뮤니티

The research community



의료 평가 연구 공동체는 개방적이고, 협동 적이며, 공동 작업이 가능한 그룹으로 가장 잘 특징 지어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 작업은 연구자가 지역 문제를 넘어서서 생각하게하고 연구 질문을보다 일반적으로 공식화해야하기 때문에 연구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아이디어를 입력하고 내부 복제를 사용하여 연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문맥.

The medical assessment research community can best be characterised as an open, collegial and collaboration-orien- tated group. Such collaboration can help to improve the quality of research, because it always forces the researchers to think beyond their local problems and formulate their research questions more generically, it gives input to ideas from various angles and it can produce research with in-built replication to other contexts.




권고 23 : 가능할 때마다 기관 간 연구가 시도되어야하며, 최소한 자료와 전문 지식 공유는 개방적이고 공동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한다.

Recommendation 23: Whenever possible, cross-institutional research should be attempted, or at least sharing of materials and expertise should be done from an open, collegial standpoint.



과학 저널

The scientific journals



예를 들어 일부 저널은 단어 수 제한을 사용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온라인 자료 또는 보조 자료 (부록, 표 등)의 온라인 간행물을 통해 단어 수 제한은 물류상의 이유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모든 저널은 지금까지 그러한 한계를 폐지했습니다.

Some journals have, for example, used word count limits. Fortunately, now with online publications of papers or online publications of auxiliary material (appendices, tables, etc.), a word count limit is not longer necessary for logistical reasons. Practically, all journals have abolished such limits by now.


Recommendation 24 : 저널은 논리적 인 이유로 단어 수 한도를 줄이지 말아야하며, 논문의 길이가 포함 된 메시지에 적합한 지 여부를 평가해야합니다.

Recommendation 24: Journals should not instil word count limits for logistical reasons, but should evaluate whether the length of the paper is appropriate for the message it contains.



용어 및 그 사용은 평가 연구에서 여전히 문제입니다. 이 기사의 소개에서 언급했듯이 교육과 평가, 그리고 평가와 평가의 경계는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사'라는 용어는 아마도 10 가지 이상의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Terminology and its use is still a problem in assessment research. As stated in the introduction to this article, the boundaries between education and assessment and between assessment and evaluation are fading. For example, the term ‘audit’ probably has over 10 different meanings.


Recommendation 25 : 평가 연구 (또는보다 광범위하게는 보건 과학 교육 연구)의 학문 분야는 MESH 표제와 동등한 기간의 고정 분류법을 필요로한다. 과학 저널은 이 문제를 주도하여야 한다.

Recommendation 25: The discipline of research in assess- ment (or more broadly health sciences education research) has need of a fixed taxonomy of term, equivalent to MESH headings. The scientific journals are invited to take the lead in this.


평가 연구 또는 보건 과학 교육 연구는 일반적으로 자금 지원 기관에 쉽게 접근 할 수있는 과학적 영역이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생물 의학 연구를위한 자금 제공 기관의 목표 영역에 속하지 않으며 도메인 특정 연구이기 때문에 교육 자금 제공 기관의 영역에 속하지 않습니다. 연구 공동체로서, 우리는 관련성, 중요성 및 평가 연구의 엄격함을 더 잘 알고있는 자금 지원 기관에 대한 노력에 동참해야합니다.

Assessment research or health sciences education research in general is not a scientific domain that easily finds its way to funding agencies. In some situations, they do not belong to the target areas of funding agencies for biomedical research because of the focus on education, nor do they belong to the domains of educational funding agencies because the research is to domain specific. We, as a research community, should join efforts inmaking funding agencies more aware of the relevance, the importance and the rigour of assessment research.



권고안 26 : 평가 연구 공동체 (및 보건 과학 교육위원회)는 기금 지원 기관을 교육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에보다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야한다. 우리는 이것이 주요 의학 교육 협회가 주도해야한다고 제안합니다.

Recommendation 26: The assessment research community (and the health sciences educational committee) should join forces in making funding agencies more open to funding of educational research. We suggest that this should be led by the major medical education associations.



Bligh J. 2003. Nothing is but what is not. Med Educ 37:184–185.







 2011;33(3):224-33. doi: 10.3109/0142159X.2011.551558.

Research in assessmentconsensus statement and recommendations from the Ottawa 2010Conference.

Author information

1
Educational Development and Research, Maastricht University, PO Box 616, Maastricht, 6200 MD, The Netherlands. l.schuwirth@maastrichtuniversity.nl

Abstract

Medical education research in general is a young scientific discipline which is still finding its own position in the scientific range. It is rooted in both the biomedical sciences and the social sciences, each with their own scientific language. A more unique feature of medical education (and assessmentresearch is that it has to be both locally and internationally relevant. This is not always easy and sometimes leads to purely ideographic descriptions of an assessment procedure with insufficient general lessons or generalised scientific knowledge being generated or vice versa. For medical educational research, a plethora of methodologies is available to cater to many different research questions. This article contains consensus positions and suggestions on various elements of medical education (assessmentresearch. Overarching is the position that without a good theoretical underpinning and good knowledge of the existing literature, good research and sound conclusions are impossible to produce, and that there is no inherently superior methodology, but that the best methodology is the one most suited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 unambiguously. Although the positions should not be perceived as dogmas, they should be taken as very serious recommendations. Topics covered are: types of research, theoretical frameworks, designs and methodologies, instrument properties or psychometrics, costs/acceptability, ethics, infrastructure and support.

PMID:
 
21345062
 
DOI:
 
10.3109/0142159X.2011.551558
[Indexed for MEDLINE]


절대표준에서 벗어나자: 무작위대조군시험과 교육연구 (J Grad Med Educ. 2011)

Getting Off the ‘‘Gold Standard’’: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Education Research 

Gail M. Sullivan, MD, MPH





무작위화는 관련성을 댓가로 얻어진다.

Randomization may be achieved at the expense of relevance. 

L. J. Cronbach, Designing Evaluations of Educational and Social Problems1


Gold Standard로서의 RCT

The Randomized Controlled Trial ‘‘Gold Standard’’



의학 교육 연구자들은 임상 연구 패러다임에서 multisite 무작위 통제 시험 (RCT)의 'Gold Standard'에 더 익숙합니다. RCT에서 연수생은 무작위로 2 개 이상의 교육 개입 중 1 개를 받도록 배정됩니다. 무작위 대조 시험은 관찰 시험보다 적은 bias로 치료 효과 크기를 결정할 수 있는 정량적, 비교, 통제 실험이다 .2 무작위 배정은 임상 시험에서 가장 강력한 실험 설계로 간주된다 : 그룹간에 다른 변수가 평균적으로 차이가있을 때, 그 차이는 개입에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Medical education researchers are inevitably more familiar with the multisite 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gold standard’’ from the clinical research paradigm. In an RCT, trainees are randomly assigned to receive 1 of 2 or more educational interventions.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re quantitative, comparative, controlled experiments in which treatment effect sizes may be determined with less bias than observational trials.2 Randomization is considered the most powerful experimental design in clinical trials: with other variables equal between groups, on average, any differences in outcome can be attributed to the intervention.2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에서는 무작위 배정의 어려움이 즉각적으로 드러납니다. 레지던트나 펠로우들은 보통 서로 다른 시간에 로테이션을 경험합니다.

With trainees moving through educational processes in real time, the difficulties of randomization become immediately clear. Residents and fellows usually experience rotations at different times:


또한 피훈련자는 무작위 배정을 거부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교육적 경험에서 배제되어서는 안된다. '위약 (placebo)'의 사용은 종종 금기입니다. 다기관 개입은 더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따라서 차이를 발견할 power가 더 커진다), 더 일반화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교육프로그램의 차이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Also, trainees have the option to refuse randomization, yet they cannot miss critical educational experiences. Use of a ‘‘placebo’’ is often contraindicated. Multisite interventions, while providing more subjects (with greater power to detect differences) and more generalizability, present challenges due to training differences.


대부분의 학부생들이 종종 거의 동일한 '치료법'을 받기 때문에 하나 이상의 변수를 바꿔볼 수 있지만, GME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및 펠로우 훈련은 대개 매우 개별화되어있기 때문에 RCT 모델이 부적절하다.

While large numbers of medical undergraduates often receive nearly identical ‘‘treatments,’’ in which 1 or more variables may be altered, this is not true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 Residency and fellowship training are usually highly individualized, which makes the RCT model increasingly unsuitable as training advances.


타당성 고려 외에도, 전문가들은 임상 연구에서 파생 된 연구 모델을 교육 연구에 적용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 

  • 고도로 복잡한 교육 시스템은 확실한 포함/제외 기준을 요구하는 RCT 모델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 Regehr은 하나 또는 몇 개의 변수가 엄격하게 통제 될 수있는 위약 대조 약효 임상 시험이 의학 교육 연구의 가치있는 목표인지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 교육 연구에서 변수는 거의 통제 할 수없고 피험자와 연구 요원을 'blind'하는 것은 비 윤리적이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3,7 

  • 마지막으로 교육 연구에서 치료적 개입을 정의하는 것은 임상 시험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Norman이 말했듯이, 약물을 처방 할 수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apply curriculum daily"할 수는 없습니다 .5

In addition to feasibility considerations, experts question the applicability of research models, derived from clinical research, for education studies.3,4 The highly complex system of education may be a poor fit for the RCT model, which requires clear inclusion/exclusion criteria and interventions administered identically via multiple physicians (ie, teachers).3,5,6 Regehr asks whether simulating placebo- controlled efficacy clinical trials, in which 1 or a few variables may be tightly controlled, is a worthwhile goal for medical education research.3 In education studies, variables can rarely be controlled tightly and blinding of subjects and study personnel may be unethical or impossible.3,7 Finally, defining the therapeutic intervention in education research is much more difficult than in clinical trials. As Norman suggests, one cannot ‘‘apply curriculum daily’’ in the same way that one can prescribe a medication.5



교육 연구의 RCT

RCTs in Education Research


무작위 추출의 가장 큰 장점은 allocation bias를 줄여서 baseline variable에 의한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무작위 화는 관심있는 결과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기준 특성이 그룹간에 균등하게 분배되도록합니다. 참가자 간의 차이도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이지만, 무작위 화는 교육 연구에서 발생할 수있는 다른 오류 원인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표 1). 개입, 설정 및 기타 실행 요인을 구현하는 사람들의 변형은 대상의 기본 변형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작위 화가 통제 할 수없는 다른 일반적인 '혼동'은...

  • 사전 테스트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 (차별적 연구 또는 학습 장려) 8 

  • 호손 효과 (참가자의 동기 부여 변화) 

  • 연구 개입 동안 발생하는 다른 경험의 영향 5) 

  • 높은 참여자 dropout (예 : 75 % 미만의 응답률) .9 

  • 상황에 따른 요인은 무작위 배정이 해결할 수없는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0 

  • 특히 중재가 상당히 희석되면 (예 : 워크샵, 단기 코스 또는 온라인 사례), 효과가 개입의 결과인지 맥락적 요인에 따른 것인지 여부가 분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The primary advantage of randomization is that it reduces allocation bias, which derives from baseline variables that may influence outcome(s). Randomization ensures that baseline characteristics, not known to be related to the outcome of interest, are equally distributed among the groups. Although differences among participants are 1 source of error, randomization will not control for other sources of error, which are likely to occur in education studies (TABLE 1). Variations in those implementing the intervention, settings, and other execution factors may have more impact than baseline variations in the subjects. Other common ‘‘confounders’’ that randomization may not control for are effects of 

  • pretests on learning (encouraging differential study or learning);8 

  • Hawthorne effects (changes in participant motivation); 

  • effects of other, nonintervention training experiences occurring during the study intervention;5 and 

  • high participant dropout (eg, less than 75% response rates).9 

  • Contextual factors may affect outcomes in ways that randomization cannot fix.10 

  • Especially if the intervention is fairly dilute (eg, a workshop, short course, or online cases), it may not be apparent whether the intervention is causing the outcome effects versus contextual factors.



교육 연구에서 배정 된 그룹의 학습자를 Blind 시키는 것은 종종 어렵습니다. 

  • Blinding이 없다면, 레지던트들은 그들이 공부하거나 특정 그룹에 배정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에 맞춰 반응 할 수 있습니다. 

  • 훈련 프로그램 내에서 훈련생은 다양한 상호 작용으로 무작위 화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오염 효과 (즉, 서로 학습을 공유하는 연수생)가 발생합니다. 

  • 이 상황에서 Crossover 디자인이 사용될 수 있지만, 학습에 결정적인 것 알려진 active intervention을 보류할 수는 없다. 그러나 crossover 디자인은 그룹 간 학습의 오염을 포함 할 수도 있습니다.

In education studies it is often difficult to ‘‘blind’’ learners to their assigned group. 

  • Without blinding, residents can react to the knowledge that they are being studied or assigned to a particular group. 

  • Within training programs trainees interact to a great extent, resulting in contamination effects (ie, trainees sharing learning with each other) that further compromise randomization. 

  • Active interventions that are deemed critical to learning cannot be withheld, although crossover designs may be used in this situation. However, crossover designs may also involve contamination of learning between groups.


교육 실험에 RCT를 사용해야하는시기는 언제입니까? Norman에 따르면, 무작위 추출은 웹 기반 학습 및 임상 시뮬레이션과 같은 비교적 표준화 된 중재를 조사하는 데 가장 유용합니다. 그는 다음의 경우에 RCT를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 

(1) 사전 관찰 연구가 가설을 뒷받침 한다.

(2) 학습의 메커니즘이 알려져있다; 

(3) 개입의 결과는 쉽게 측정할 수 있고, 개입에 따른 것으로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4) 개입의 혜택을받을 가능성이있는 하위 집단이 쉽게 확인된다. 

(5) 개입의 효과 크기가 작다; 

(6) 시험 결과는 RCT6의 비용을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칠 수있다 (표 2). 


그러나 이러한 기준은 의학 교육 연구에서 종종 충족되지 않습니다.

When should an RCT be used in education experiments? According to Norman,6 randomization is most useful in examining relatively standardized interventions, such as web-based learning and, possibly, clinical simulation. He recommends that randomization be considered when (1) prior observational studies support the hypothesis; (2) the mechanism of learning is understood; (3) the outcome of the intervention is easily measured and accepted as related to the intervention; (4) the subgroups likely to benefit from the intervention are also easily identified; (5) the effect size of the intervention is small; and (6) the results from the trial may have a large impact, to justify the costs of an RCT6 (TABLE 2). These criteria are not often satisfied in medical education studies.



임상 연구에서도 RCT는 위험 요소나 예후를 식별하는 것 보다도, 치료적 시도를 연구하는데 가장 도움이됩니다 .6 마찬가지로 교육 연구에서 무작위 화가 부적절한 연구 조사가 있습니다. 레지던트의 출신지, 결혼여부, 성별 등은 임의로 지정할 수 없습니다. 요약하면, 의학 교육 연구에서의 무작위 추출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많은 연구 가설에 대해서는 최선의 방법이 아닙니다.


Even in clinical research, RCTs are most helpful for therapeutic trials, rather than for risk factor identification orprognosis.6 Likewise in education research, there are researchquestions for which randomization will be inappropriate: residents cannot be randomly assigned to whether they are fromrural versus urban areas, married, or female. In summary, randomization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is not a cure and not the best method for many research hypotheses.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대안

Alternatives to Randomization



비 무작위 방법은 교육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며, 전문가들은 이것이 RCT보다 열등하지 않다고 간주합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BEME는 여러 요인을 가지고 논문의 강점을 평가하지만, 무작위화 여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11

Nonrandomized methods are common in education research and considered by experts as not inferior to RCTs. In systematic reviews, Best Evidence in Medical Education groups grade the strength of articles on several factors, but not whether the study was randomized.11



아마도 교육자를위한보다 적절한 임상 연구 모델은 "실용주의적 시도"일 것이다 .12 실용적인 관점에서, Real-world에서 2 개 이상의 의학적 개입을 비교해야 한다. 그러나 대규모 다중 기관 연구를위한 구조와 기금이 현재 부족하기 때문에(이것은 연구자들에게 큰 과제이다) intervention 간의 진정한 차이 (또는 동등성)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훨씬 많은 수의 연구대상자가 필요합니다.

Perhaps a more relevant clinical research model for educators is the ‘‘pragmatic trial.’’12 In a pragmatic trial, 2 or more medical interventions are compared in real-world practice. However, a much greater number of subjects are usually needed to determine true differences (or equivalence) among interventions, which will present a challenge for education researchers, as the structure and funds for large multi-institution studies are at present scarce.



역학 조사 방법을 빌리 자면, 관측 디자인은 횡단 또는 종단이 될 수 있습니다. 종단 연구는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 또는 반복적 횡단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4 이러한 연구 설계를 강화하려면, 비교 그룹을 포함해야합니다.

Borrowing from epidemiology research methods, observational designs can be cross-sectional or longitudinal. Longitudinal studies may use ongoing surveillance or repeated cross-sectional methods to measure change over time.14 To strengthen these research designs, one must include a comparison group.



Journal of Graduate Medical Education에 제출 된 독창적 인 연구 논문에서 언급 된 가장 일반적인 디자인 중 하나는 단일 그룹 디자인입니다. 비교 그룹이 없다면,이 설계는 미래의 연구를 위한 가설을 제시 할 수 있지만 확고한 결론을 내지는 못합니다.

One of the most common designs noted in original research submissions to the Journal of Graduate Medical Education is the single group design. Without a comparison group, this design may suggest hypotheses for future study, but will not generate firmconclusions.



RCT와 비 RCT 연구의 타당성에 대한 우려

Validity Concerns With RCT and Non-RCT Research


연구의 우선 순위가 긍정적 인 결과를 찾아서 발표하는 것이라면, 차이의 원인에 대해서는 덜 생각해도 될 것이다.3 이 때 중요한 질문은 그 차이가 개입이나 잠재적 편견 때문인지 여부입니다. 전문가들은 종종 개입 자체보다도 confounder가 교육 연구에서 긍정적 결과를 낳는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confounder 요인들이 철저히 논의된다면, 중요한 통찰력이 생길 수 있고 실제로 "긍정적 인 결과"보다 더 많은 통찰을 제공 할 수있다. 비-무작위화, 비-통제 디자인이 사용될 때, Colliver와 McGaghie는 이러한 'threat to validity'가 연구의 limitation을 다루는 형식적인 부분이 아닌 "연구의 중심 위치"에서 철저히 논의되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16

When the priority is to find and publish positive results, less consideration may be given to the causes of the differences observed.3 The key question is whether the differences are due to the intervention or to potential bias. Experts assert that often it is confounders that cause the positive results in education studies, rather than the intervention itself.3,16 If these confounding factors are discussed thoroughly, important insights may result and actually provide more enlightenment than the ‘‘positive findings.’’ When nonrandomized, noncontrolled designs are used, Colliver and McGaghie emphasize that the potential ‘‘threats to validity’’ thus introduced must be discussed thoroughly in ‘‘a central place in the study’’ rather than as a perfunctory list in the limitations section.16


연구자들은 종종 작은 표본 크기의 문제에 직면합니다. 확고한 결론을 위해 충분한 수의 연구대상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입과 자료 수집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할 수 있습니다. JGME에 투고된 논문들을 보면 이 잠재적인 해결책이 종종 간과됩니다. 일부 연구자는 연구대상이 적을 때, 통제그룹을 포기하고는 하는데, 이렇게 되면 모든 피험자가 intervention을 받습니다.

Researchers are often faced with the problem of small sample sizes. Several iterations of the intervention and data collection may be necessary to obtain sufficient numbers of subjects, for firmconclusions. In research submissions to the Journal of Graduate Medical Education, this potential solution is often overlooked. Some researchers, faced with a small number of subjects to study, may forgo a control group: all subjects receive the intervention.



무작위 배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 비교 집단은 교육 연구에 필수적입니다. 

  • 모든 연구대상자에게 intervention이 이루어진다면, 비교 그룹을 delayed search할 수 있고, 이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 무슨 비교그룹이라도 있는 것이 낫다. 

  • 그러나 서로 다른 비교 그룹은 많은 bias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While randomization is not necessary, a comparison group is essential in education research. If the intervention involved all available subjects, a delayed search for a comparison group may be difficult, yet not impossible. Any comparison group is better than none, but dissimilar comparison groups may introduce a large degree of bias.



요약

Summary


분명히 유용한 상황도 있지만, 무작위 추출은 의학 교육 연구에서 ''황금 표준 ''이 아닙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방법론에 관한 결정이 개입에 앞서서, 충분한 수의 연구대상자와 반복이 사용하고, 비교 그룹이 포함하며, 제한 사항을 사려 깊고 철저한 방법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While useful in some situations, randomization is not the ‘‘gold standard’’ for medical education research. More important is that decisions regarding methodology precede the intervention, that adequate numbers of subjects and iterations are used, that a comparison group is included, and that limitations are addressed in a thoughtful, thorough manner.


또한 문헌은 아주 명백하게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든 간에 그들은 학습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정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학생들은 교육에서 부족한 것이 무엇이든 스스로 충족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18 따라서 효과적인 교육 개입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면 새로운 교육적 개입을 다른 효과적인 개입과 비교해야합니다. 임상 연구와는 달리 위약군은 거의 도움이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교육 개입과 '통상적인'관행을 비교하는 것은, 학생들이 학습을 향상시킬 수 있는 research arm의 참신함을 ''알지 못하는 한" - 생산적이다.

In addition, the literature demonstrates quite definitively that medical learners will learn whatever we teach and also may supplement any teaching deficits to meet certification requirements.18 Thus, to increase our understanding of effective educational interventions, a new educational intervention should be compared to another effective intervention. Unlike clinical research, a placebo arm is rarely helpful. Comparing the new educational intervention to ‘‘usual’’ practices is productive as long as students are not ‘‘cued’’ to the novelty of the research arm—which may enhance (or negatively bias) their learning


'고찰' 부분에서 이러한 잠재적인 오류 원인을 그저 의무적으로 나열하는 대신, 연구자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있는 편견의 출처에 대한 신중하고 상세한 분석을 통해 기존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Rather than an obligatory listing of these potential sources of error in the discussion, researchers will enhance existing knowledge through a careful and detailed analysis of sources of bias that may have affected the results.3





4 Eva KW. Broadening the debate about quality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Med Educ. 2009;43:294–296.


5 Norman G. RCT = results confounded and trivial: the perils of grand educational experiments. Med Educ. 2003;37:582–584.


6 Norman G. Is experimental research passe´. Adv Health Sci Educ Theory Pract. 2010;15(3):297–301.


7 Prideaux D. Researching the outcomes of educational interventions: a matter of design. BMJ. 324:126–127.


15 Shea JA, Arnold L, Mann KV. RIME perspective on the quality and relevance of current and future medical education research. Acad Med. 2004;79:931–938.


8 Cook DA, Beckman TJ. Reflections on experimental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Adv Health Sci Educ Theory Pract. 2010;15(3): 455–464.


16 Colliver JA, McGaghie AC. The reputation of medical education research: quasi-experimentation and unresolved threats to validity. Teach Learn Med. 2008;20:101–103.


17 Gruppen LD. Improving medical education research. Teach Learn Med. 2007;19:331–335.








 2011 Sep;3(3):285-9. doi: 10.4300/JGME-D-11-00147.1.

Getting off the "gold standard":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education research.


의학교육연구에서 역설적 긴장의 가치 (Med Educ, 2010)

The value of paradoxical tensions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Kevin W Eva




미시간 대 의과 대학 의학 교육 과장 인 래리 그루펜 (Larry Gruppen)은 물리학, 화학 또는 생물학의 '경성hard'과학에 내재하는 잘못된 명칭에 의문을 제기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 .1 그는 교육 연구에서 우리는 교육 연구자들이해야 할 통제가 불가피한 결과로 '경성' 과학 분야의 연구자와 비교할 때 훨씬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 

  • 생물학자들이 전형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우리는 동일한 분야의 연구자에서 투약량, 유전 적 병력 또는 사회적 경험의 획일 성을 보장 할 수 없다 ; 

  • 화학자가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반복적으로 정량의 분자를 결합하더라도 동일한 반응을 가정 할 수 없다. 

  • 물리학자가 놀라운 정확도로 힘, 거리 또는 속도를 측정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참가자의 지식이나 기술을 측정 할 수도 없습니다. 

제프 노먼 (Geoff Norman) 2도 이와 비슷한 감정을 표현했으며, 실제로 나 자신도 '이봐, 이건 교육 연구가 아니잖아' 라고 말하여 현실의 어려움을 종종 농담처럼 무시했다.

Larry Gruppen, Chair of the Department of Medical Education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 tells a fantastic tale that calls into question the misnomer inherent in calling physics, chemistry or biology ‘hard’ science.1 In it he argues that we in education research have a much more difficult task relative to researchers in the ‘hard’ sciences as a result of the inevitable lack of control with which educational researchers must grapple: 

  • we cannot guaran- tee dosages, genetic history or uniformity of social experiences in our subjects in the same way that biologists typically can; 

  • we cannot assume identical reactions upon repeatedly combining known quantities of molecules the way chemists can; 

  • nor can we measure our participants’ knowledge or skills with the astonishing preci- sion with which physicists can measure force, distance or veloc- ity. 

Similar sentiments have been expressed by Geoff Norman2 and, indeed, I have found myself often jokingly dismissing the difficulty of a task by saying, ‘Come on, it’s not education research!’



이 특별한 이슈에서 Regehr은 보건의료교육 연구가 '로켓 과학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즉, '일련의 요인들로 직선적 인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분명히 정의 된 결과')

In this special issue Regehr pushes us further by arguing that not only is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research ‘NOT rocket science’ (i.e. ‘a linear system with a straightfor- ward set of factors ... [and] a clearly defined outcome’),


역설적으로, 나는 교육 연구가 로켓 과학과 매우 흡사하다는 측면에서 Regehr와 동의한다. 강의실, 진료소 및 시간에 걸쳐 학습 상황의 모든 관련 측면을 결코 복제 할 수는 없습니다. 최고의 이론, 경험적 증거의 가장 좋은 세트, 심지어 최고의 계획까지도 절대적으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으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또는 관찰 된 결과가 다음 맥락에서 동일 할 것인지 여부를 예측할 수 없다. '챌린저 (Challenger)'라는 단어 만 언급하면 ​​로켓 과학 (그리고 로켓 연습과 같이 엄격하게 제어되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확립 된 과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요소들이 충격을 가할 수 있으며, 그들 모두를 (심지어 예상하기 위해) 조종하십시오. NASA조차 그 결과를 보장 할 수 없다면, 교육자로서 무한히 복잡한 보건 전문 교육의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Paradoxically, I find myself agreeing with Regehr by reflecting on the many ways that educational research is quite like rocket science. We can never repli- cate every relevant aspect of a learning situation across class- rooms, clinics and time. None of the best theories, the best set of empirical evidence, nor even the best-laid plans can predict with absolute precision what the out- come will be or whether or not the observed outcomes will be identical in the next context. One need only mention the word ‘Challenger’ to recognise that even with a science as well established as rocket science (and an application as tightly controlled as rocket prac- tice), so many factors can have an impact that it is impossible to con- trol (or even to anticipate) every one of them. If NASA cannot guarantee its outcomes, then what hope do we as educators have in the infinitely messier world of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그러나 다시 역설적으로, 교육 시스템에 내재 된 복잡성으로 인해 생기는 어려움이 오히려 교육 연구를보다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다. 

  • Regehr가 말한 '복잡성을 잘 표현하는 것imperative of representing complexity well'은 연구자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데, 연구의 근본적인 목표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정교하고 풍부한 대화를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또한 이 견해는 학자적 방도를 추구하는 교육자에게 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연구라는 것은 단순히 최고의 전략을 아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지식 기반이 지역적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응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Yet, again paradoxically, the difficulty created by the complexity inherent in educational systems can be used to make educational research easier. The ‘imperative of representing complexity well’, towards which Regehr strives to move us, should empower researchers as it suggests that their fundamental aim should be to engender more sophisticated and informed conversation about rele- vant issues, rather than providing thecommunity withthe right answer to any given problem. Further- more, this view should empower educators who seek to practise their craft in a scholarly way by enabling them to recognise that scholarship is more about thinking through how the knowledge base of the community can be effectively adapted to one’s local context than it is about knowing the best strategy.


모두가 자신의 지역적 맥락만을 연구한다면 어떻게 글로벌 대화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다기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단순하다. 모든 연구는 몇 개 기관이 공동으로 하든지 local study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local study가 더 큰 그림을 보여주려는 노력을 제한하지는 않는다.

How can one advance the global conversation when all one has to study is the local context? It is too simplistic to say we need multi-centred studies. Every study is a local study, regard- less of how many sites are involved, but that need not limit us from using our local efforts to informthe bigger picture.


적어도 나는, 연구의 질을 판단 할 때 특정 결과의 일반화가능성이나 전이가능성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 연구의 결과가 다른 사람들의 노력에 어떠한 정보를 주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효과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만으로는 별로 그러한 도움이 안 되며,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잘못된 인식만을 낳을 뿐이다. 대조적으로 '왜 효과가 있었습니까?'또는 '효과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토론에 의미있는 공헌을 한다면, 커뮤니티의 연결망을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을 촉진하는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The issue in judging the quality of research, at least in my mind, is not one of generalis- ability or transferability of the spe- cific findings (although these are concerns in some instances), but, rather, is one of judging whether or not the findings are likely to inform the efforts of others.4 Answering Regehr’s ‘Did it work?’ question (e.g. Did my students benefit from my workshop?) is unlikely to do so as the most readers can gain from such studies is often either a warm glow as they bask in the success of their colleagues, or a false sense of certainty that the problemhas been solved. By contrast, meaningfully contributing to discussions of ‘Why did it work?’ or ‘Why didn’t it work?’ can go a long way towards keeping the community’s synapses firing and prompting previously unthought of ways of dealing with inherently difficult issues.



이런 종류의 활동이야말로, 파스퇴르의 사분면 내에서 보건 전문 교육 연구의 영역을 확고하게 자리 매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보인다. (즉, 이론과 응용에 관련된 역설적 긴장을 생산적으로 다루는 공간 다른쪽에 알린다.) .5

This sort of activity seems the surest way to solidly place the field of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research within Pasteur’s quadrant (i.e. within a space that productively deals with the paradoxical tensions inherent in having to be both theory-oriented and application- relevant, using each to inform the other).5


공자는 "인생은 정말 간단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복잡하게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교육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Regehr의 논문은 공자에 대한 회신으로 이어질 것이다. 교육적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은 복잡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단순하게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말입니다.

Confucius is credited with having said: ‘Life is really simple, but we insist on making it complicated.’ Regehr’s paper, which I think should be required reading for those learning to conduct educa- tion research, would lead me to reply to Confucius (humbly, of course) by saying that understand- ing educational processes is complicated because we insist on making it simple.



4 Eva KW. Broadening the debate about quality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Med Educ 2009;43:294–6.




 2010 Jan;44(1):3-4. doi: 10.1111/j.1365-2923.2009.03540.x.

The value of paradoxical tensions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Author information

1
McMaster University-Clinical Epidemiology and Biostatistics, Program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Development, Hamilton, Ontario, Canada. evakw@mcmaster.ca
PMID:
 
20078744
 
DOI:
 
10.1111/j.1365-2923.2009.03540.x
[Indexed for MEDLINE]


의학교육에서 무작위대조군연구와 메타분석의 역할(Med Teach, 2012)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meta-analysis in medical education: What role do they play?

DAVID A. COOK

Mayo Clinic College of Medicine, USA




도입

Introduction


교육 연구자들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이 누구에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현재의 교육 환경을 고의적으로 변경하면 학습이 향상되고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증거는 반드시 다원적이며, 깊은 이해는 다양한 증거 자료 (삼각 측량)를 고려함에 기인합니다. 교육 환경은 복잡하고 수많은 얽힘 요소와 때로는 여러 개인의 특이한 행동을 수반합니다. 연구 자체는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엄격하게 말하자면 연구가 수행 된 독특한 환경 밖에서 연구 결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증거는 그 자체로는 말하지 않는다 - 그것은 다른 교육자들의 실질적인 결정을 알리기 위해 원래의 맥락, 한계 및 개념적 틀에 비추어 해석을 요구한다.

Education researchers seek to understand what works, for whom, in what circumstances. Stated differently, we wish to predict what will happen if we make deliberate changes to the current education environment – will improved learning and other desirable outcomes accrue? To this end, evidence is necessarily pluralistic, and deep understanding derives from considering multiple sources of evidence (triangulation). Educational environments are com- plex, involving numerous interweaving factors and the some- times idiosyncratic behaviors of multiple individuals. Research itself is highly context dependent, and strictly speaking, no study’s results apply outside of the unique environment within which it was conducted. Therefore, evidence does not speak for itself – it requires interpretation in light of its original context, limitations, and conceptual framework in order to inform the practical decisions of other educators.



그러나 전술 한 세션 전반에 걸친 저류는 내러티브, 수사학, 리얼리즘 방법이 (실행 불가능하거나, 통계적 말장난에 불과한) 무작위 연구와 메타 분석과 같은 양적 방법을 대체 할 수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즉, 진실은 주관적이고 개인의 관점에 의존하는 포스트 모던 인식론으로 급격히 이동해야합니다. 나는 질적 패러다임에 기반한 연구가 우리의 이해를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이 학자들이 제안한 극적 변화는 너무 과도한 것이다.

However, an undercurrent throughout the aforementioned session suggested that narrative, rhetoric, and realist methods should supplant quantitative methods such as randomized trials and meta-analysis which were noted to be ‘‘infeasible’’ and comprised of ‘‘statistical hocus-pocus.’’ In other words, the field should shift sharply toward a postmodern epistemology in which truth is subjective and dependent on an individual’s perspective. I agree that research grounded in qualitative paradigms can greatly enrich our understanding. However, thedramatic shift proposed by these scholars would swing thependulum too far.






개인적 표명

Personal disclaimers


나는 나의 현재 인식론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 나는 다음을 믿는다 :

In the spirit of reflexivity, I also wish to make clear my current epistemology. I believe that:


(1) 과 관계를 통제하는 보편적 인 진리가있다. 우주는 주관적이지 않습니다.

(1) There are universal truths that govern cause–effect relationships. The universe is not subjective.


(2) 진리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우리의 개인적인 신념, 경험 및 배경에 의해 항상 불완전하고 오염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세계에 대한 우리의 해석은 반드시 주관적입니다.

(2) Our understanding of these truths will always be imperfect and tainted by our personal beliefs, experi- ences, and contexts. To this end, our interpretations of the world are necessarily subjective.


(3)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이론과 개념 틀의 관점에서 가장 잘 표현된다. 이론은 훌륭한 연구에 필수적입니다. 그것들은 연구들 사이에 공통적 인 연결 고리를 제공하고 예측과 실제 적용을 용이하게합니다 (Bordage 2009).

(3) Our understanding of the world is best expressed in terms of theories and conceptual frameworks. Theories are essential to good research. They provide the common link between studies and facilitate prediction and practical application (Bordage 2009).


(4) 모든 흥미로운 증거가 원인 - 영향 관계를 포함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교육자와 교육 연구자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것이 효과가 있는지 이해하려고 할 때, 어떤 단계에서는 인과 관계에 관한 증거를 요구합니다.

(4) Not all interesting evidence involves cause–effect relationships. However, understanding what works, for whom, in what circumstances – a primary goal of educators and education researchers – requires, at some level, evidence regarding cause-and-effect.


(5) 모든 연구는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실용적인 목적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모든 연구에서 문제를 다루어야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반대로, 가장 유용한 연구는 왜, 언제, 어떻게 작동 하는지를 명확히 설명하는 이론을 구축하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Lewin (1951, p.159)이 말한 것처럼 ''좋은 이론만큼 실용적인 것은 없다. '

(5) All research should be done with the ultimate practical purpose of informing decisions. This does not mean that all research should address the question, ‘‘Does it work?’’ On the contrary, the most useful research will be theory-building efforts that clarify why, when, and how something works. However, as Lewin (1951, p. 159) stated, ‘‘There is nothing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




무작위 연구의 역할: 다섯 가지 신화

The role of the randomized trial: Five myths


신화 1 : RCT는 의학 교육에서 실행 불가능하고 드물다.

진실 : RCT는 수없이 많으며 중요하고 통찰력있는 결과를 산출합니다.

Myth 1: RCTs are infeasible and infrequent in medical education 

Fact: RCTs are numerous and yield important, insightful results


RCT는 명확하게 실현 가능하고 실제로는 매우 흔하게 이뤄지고 있다. RCT 결과의 중요성을 방어하는 것은 더 어렵지만 , RCT는 인터넷 기반 교육에서 자체 평가 질문, 반복 및 피드백의 유용성을 확인했습니다 (Cook et al., 2006; Kerfoot et al., 2007). Kopp et al., 2008);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에서 터미널 피드백과 동시 발생 (Chang et al., 2007); 심전도 해석을 학습 할 때 대조적 인 예가있다 (Hatala et al., 2003). 그들은 또한 예기치 않은 결과를 발견했다. 예를 들어 사례 기반 및 비 사례 기반의 질문이 거주자의 학습에 유사한 영향을 미치고 (Cook et al. 2009), 교육적 가상 환자가 보다 authentic한 형식보다 우월 할 수있다 (Friedman et al., 1991).

RCTs are clearly feasible and actually fairly common. Defending the importance of the results of RCTs is more difficult, but for sake of illustration, RCTs have confirmed the utility of self-assessment questions, repetition, and feedback in Internet-based instruction (Cook et al. 2006; Kerfoot et al. 2007; Kopp et al. 2008); concurrent over terminal feedback in simulation training (Chang et al. 2007); and contrasting examples when learning electrocardiogram interpretation (Hatala et al. 2003). They have also identified unexpected findings, such as that case-based and non-case-based ques- tions have similar impact on residents’ learning (Cook et al. 2009) and that a pedagogic virtual patient may be superior to a more authentic format for medical students (Friedman et al. 1991).




신화 2 : RCT는 이상적인 학습 설계입니다.

진실 : 이상적인 연구 설계는 연구 문제에 달려있다.

Myth 2: The RCT is the ideal study design 

Fact: The ideal study design depends on the research question


제대로 수행되면 개인차로 인해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줄어들어, 원인 - 결과 관계의 추론이 강화됩니다.

Properly done, this lessens the chance that observed results are due to individual differences and strengthens the inference of a cause–effect relationship.


그러나 결과의 해석에 영향을 미칠 수있는 모든 타당성 위협 및 편향을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Cook & Beckman (2008) 참조). 어떤 사람들은 RCT가 편향에 덜 취약하다고 제안했다. 논리적으로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임상 의학 (Benson & Hartz 2000, Concato et al 2000)과 의학 교육 (Cook et al. 2011b)에서의 경험적 증거에 따르면, 실제로 RCT와 비-무작위 비교의 결과가 평균적으로는 유사한 수준이다 (즉, 연구간에 체계적인 편향이 없음).

However, it does not address many other validity threats and biases that can impact the interpretation of results (for a detailed discussion, see Cook & Beckman (2008)). Some have proposed that RCTs are less susceptible to bias. While this is logically possible, empiric evidence in both clinical medicine (Benson & Hartz 2000; Concato et al. 2000) and medical education (Cook et al. 2011b) suggests that in reality the results of RCTs and non-randomized comparisons are, on average, similar (i.e., there is not systematic bias across studies).


더욱이 RCT조차도 비교가 여러 실험 조건이 동시에 변화하면, 비교가 confounded되어 해석이 불가능할 수 있다 (Cook 2009). 예를 들어 웹 기반 학습과 강의를 비교하는 RCT를 상상해보십시오. 웹 강좌가 멀티미디어 비디오 클립을 추가하고 웹 그룹의 학습자가 원하는대로 강좌를 검토하고 강사가 학생들에게 질문 할 수있는 마지막 5 분을 예약 한 경우 강좌가 매체인지 여부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강의 방법), 교육 방법 (멀티미디어 및 학습자 제어 대 리뷰 세션) 또는 어떤 결과가 도출되는지를 관찰하는 조합. 무작위 디자인은 차이가 존재함 (또는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해주지만 여러 가지 가능한 설명을 해소시켜주지는 않는다.

Moreover, even RCTs can be uninterpretable if the comparison is confounded by the simultaneous variation of multiple experimental conditions (Cook 2009). For example, imagine a RCT comparing web-based learning with lecture. If the web course adds multimedia video clips and allows learners in the web group to review the course as desired and the lecturer reserves the last 5 min for students to ask questions, then it will be impossible to distinguish whether it is the medium (web vs lecture), the instructional methods (multimedia and learner control vs review session), or some combination that leads to whatever result is observed. The randomized design assures us that the difference (or lack thereof) is real but does not help disentangle the multiple possible explanations.


가장 중요한 것은 RCT가 모든 중요하고 가치있는 연구 질문에 적절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RCT는 가정 된 관계를 테스트 할 수는 있지만, 역사적인 경향을 평가하거나, 인간 개입에 부합하지 않는 관계를 테스트하거나, 상황이 어떻게되었는지에 대해 대답 할 수는 없습니다.

Most importantly, RCTs are not appropriate for all signif- icant and worthwhile research questions. RCTs can test hypothesized relationships, but they cannot evaluate historical trends, test relationships not amenable to human intervention, or answer why things happened the way they did.




신화 3 : 무작위 화는 중요한 연구를 보장합니다.

진실 : 방법이 좋다고 무의미한 질문이 보완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무작위화가 반드시 좋은 방법인 것도 아니다.

Myth 3: Randomization will guarantee an important study 

Facts: Strong methods will not compensate for a pointless question. Moreover, randomization does not equate with strong methods



많은 연구자 - 불행히도 많은 리뷰어 -는 무작위화가 자동으로 중요성과 엄격함을 부여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작위 추출은 단지 끝까지 수단 일뿐입니다. 즉, 인과 적 해석을 강화시킵니다. 그러나, 그러한 해석의 가치에 대해 말하지 않으며, 다른 연구 약점을 완전히 보완하지도 않습니다.

Many researchers – and unfortunately many reviewers – operate under the impression that randomization automatically imbues significance and rigor. As noted above, randomization is merely a means to an end – namely, it strengthens causal interpretations. However, it does not speak to the value of those interpretations, nor does it fully compensate for other study weaknesses.


많은 조사관이 RCT를 사용하여 교육 과학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질문을 연구했습니다. 가장 현저하게, 적어도 178 개의 RCT는 간섭이없는 다양한 새로운 교육 기술 (인터넷 기반 교육, 가상 환자 및 기술 향상 시뮬레이션)을 비교했다 (Cook et al. 2008b, 2010a, 2011a). 거의 모든 이른바 정당화 연구 (Cook et al. 2008a)는 교육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효과 크기는 대체적으로 크다 (Hedges 'g 40.8). 우리가 의사를 가르치면 가르치지 않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굳이 실제로 RCT를 시도해야 하는가? 우리는 더 많은 RCTs (또는 non-RCTs)에게 "그것이 효과가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비공식적으로 대답은 거의 항상 '예'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이익을 찾지 못하는 것은 부적절한 권한 (아래 참조) 또는 부정확 한 측정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대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교 효과성 연구 - 두 가지 적극적인 교육 개입의 비교하는 것 - 이다.

Many investigators have used RCTs to study questions thatfail to advance the science of education. Most prominently, atleast 178 RCTs have compared various new instructionaltechnologies (Internet-based instruction, virtual patients, andtechnology-enhanced simulation) with no intervention (i.e., acontrol arm) (Cook et al. 2008b, 2010a, 2011a). Nearly, all ofthese so-called justification studies (Cook et al. 2008a) confirmsignificant benefits to instruction, and the effect size isuniversally large (Hedges’ g 40.8). Does it really require arandomized trial to confirm that if we teach medical studentsthey will learn more than if we do not teach them? We do notneed more RCTs (or non-RCTs) asking ‘‘Does it work?’’! Notonly will the answer nearly always be ‘‘Yes,’’ but failure to finda significant benefit is likely due to inadequate power (seebelow) or imprecise measurement.  Instead, we need comparative effectiveness studies – comparisons of two active educational interventions.




그러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하는 것과 비교하면 어떻게 작동 하는가?"와 같은 또 다른 형태의 정당화 연구 (Cook et al. 2008a)는 필요하지 않다. 더 나은 접근법을 설계하는 데있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대신 과거를 뒤돌아 보는 것으로는 교육 과학을 발전시키지 못합니다.

However, we also do not need studies that ask, ‘‘How does it work compared with the traditional way of doing things?’’ – another form of the justification study (Cook et al. 2008a). By looking backward (at the old way) instead of forward (to designing better approaches), such studies fail to advance the science of education.


미디어 비교 연구는 일반적으로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www.nosignificantdifference.org). 더 중요한 것은, 차이가 발견되면 RCT 디자인은 조사자가 그 차이를 일으킨 원인을 분석 할 수 없도록합니다.

Media-comparative studies typically find no significant difference (www.nosignificantdifference.org). More importantly, when a difference is found, the RCT design does not permit the investigators to dissect out what caused that difference.


RCT는 어떤 상황에서 - 교육 과학을 발전시키는 명확한 질문 (Cook et al. 2008a)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잘 계획된 RCT는 이론을 테스트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정의하는 기능과 메커니즘을 탐구 할 수 있습니다.

RCTs will continue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advancing our understanding of what works, for whom, under what circumstances – the clarification questions that advance the science of education (Cook et al. 2008a). Well-planned RCTs can test theories and explore the features and mechanisms that define effective instruction.



그러나 RCT는 교란변수로 인한 문제나 부적절한 표본 크기에서 오는 결함에 대해 다른 설계보다 취약합니다. 혼란은 위에 언급 된 것과 다른 곳에서 논의되었습니다 (Cook 2009). 표본 크기와 관련하여 예상 효과 크기가 클 때 (예 : 비교와 비교), 작은 표본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적극적인 교육 중재를 비교할 때 예상되는 효과 크기는 훨씬 더 작습니다. 효과 크기가 작다고 해서, 반드시 그 결과가 사소하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노먼 (Norman, 2011)은 "많은 효과적인 의학 요법이 효과 크기가 훨씬 작다는 점에서 교육은 의학보다 더 나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학 연구를 포기할 것을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체는 너무 복잡해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교육 연구가 활발한 개입의 비교로 점차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작은 영향에 놀라거나 경시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에서는 '유형 II'오류 (즉, 실제로 차이가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찾지 못함)를 피하기 위해 훨씬 더 큰 표본이 ​​필요합니다.

However, RCTs are as susceptible as any other design to the common flaws of confounding and inadequate sample size. Confounding has been discussed above and elsewhere (Cook 2009). Regarding sample size, when the anticipated effect size is large (as in the comparison of instruction vs no intervention), a small sample may suffice. However, when comparing two active instructional interventions, the anticipated effect size will be much smaller. Small effect sizes do not necessarily equate with trivial results. Indeed, as Norman (2011) states, ‘‘Education is in better shape than medicine in that many effective medical therapies have much smaller effect sizes. Yet no-one is suggesting we abandon medical research because the human body is just too darn complex to ever be understood.’’ As education research increasingly turns to comparisons of active interventions, we should not be surprised by or scornful of small effects. However, such studies will require a much larger sample to avoid ‘‘type II’’ error (i.e., failing to fi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hen in fact a difference does exist).



신화 4 : RCT는 복잡한 중재를 연구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

진실 : 다른 연구 분야에서 RCT의 복잡성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Myth 4: RCTs cannot be used to study complex interventions 

Fact: We can learn from other research fields how to handle complexity in RCTs


저자들은 교육 환경의 복잡성에 대해 애석해했으며 (Mennin 2010, Regehr 2010) 전통적인 정량적 연구 방법이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노르만 (2011)은 지적한 바에 의하면, "저자들은 ... 분명히 복잡한 관측 된 사건이 ​​발생한 물리적 세계에서 복잡성, 불확실성 및 혼돈의 새로운 현실을 수용하기 위해 우리의 방법이 변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현상들은 고전적, 환원 주의적, 실험적 방법으로 조사된 것이다. "

Authors have lamented the complexity of education environments (Mennin 2010; Regehr 2010) and expressed concern that traditional quantitative research methods will be inade- quate to handle this problem. Yet, Norman (2011) has pointed out, ‘‘Although these authors ... claim that our methods must change to accommodate the new reality of complexity, uncertainty and chaos, in the physical world where [apparently complex observed events] originated, these phenomena were investigated with classical, reductionist, experimental meth- ods.’’



더 중요한 것은 의료, 복합 요법 및 개별화 된 의학에 대한 심리 사회적 접근법을 연구하기 위해 현재 개발중인 연구 방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RCT는이 전략의 핵심 부분을 구성 할 것이다 (Hawe et al. 2004).

More importantly, we can learn much from the research methods currently being developed to study psychosocial approaches to medical care, combination therapies, and individualized medicine. RCTs will constitute a key part of this strategy (Hawe et al. 2004).



그러나 이것은 모호함에 항복하는 저질의 연구를 용인하지 않습니다. 복잡성에 대한 분석을 적절히 계획하지 못한 복잡한 개입에서 연구자는 절망적으로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Norman (2003)은 커리큘럼 수준에서, 실험 방법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결과적으로 복제불가능하고 해석불가능한 결과만을 가져 오기 때문에 복잡한 개입에 대한 대규모 연구 (소위 '웅장한 교육 실험')를 비난했다. 설계가 아니라 중요한 것에 대한 실험의 개념화가 중요합니다.

However, this does not excuse poorly designed studies that surrender to ambiguity. Investigators of complex interventions who fail to appropriately plan the analysis of that complexity will find their results hopelessly confounded. Norman (2003) condemned large-scale studies of complex interventions (the so-called ‘‘grand education experiment’’) because ‘‘unthinking application of experimental methods at the level of curriculum leads to small, unreplicable and uninterpretable results.’’ It is not so much the design, but rather the conceptualization of the experiment that matters.



신화 5 : 하나의 아주 좋은 RCT만으로 충분하다.

진실 : 모든 연구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양동이의 물 한 방울일 뿐이다.

Myth 5: One very good RCT is enough 

Fact: Every study, no matter how good, is only one drop in the bucket of evidence


연구자 - 특히 초보 연구자 -은 얇게 썬 빵 이후로 자신의 생각과 연구를 최고의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추가 연구가 진행되고 관점이 밝혀지면서 각 연구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한 방울의 증거에 불과함을 깨닫게 된다 (Cook 2010). 새로운 아이디어는 그것을 만든 사람이 믿는 것 만큼 새롭지 않으며 중요한 연구 결과는 연구자가 희망하는 만큼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Researchers – particularly junior investigators – tend to look at their idea and their study as the best thing since sliced bread. With time and the conduct of additional research comes perspective, and with perspective comes the understanding that each study, no matter how good, is only one drop in the bucket of evidence (Cook 2010). A novel idea is rarely as new as the innovator believes, and important study findings rarely change the world as much as the investigator anticipates.



따라서 가장 통찰력있는 결론을 가진 가장 엄격한 RCT조차도 이전에 수행 한 작업을 바탕으로 구축되며 이후의 연구에서 개선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계획적 노력은 성공적인 연구의 핵심입니다 (Bordage 2007). I (Cook 2010)가 이전에 언급했듯이,

Thus, even the most rigorous RCT with the most insightful conclusions will build on work that has gone before and in turn will be improved upon in subsequent research. Sustained, programmatic effort is the key to a successful research enterprise (Bordage 2007). As I (Cook 2010) stated previously,


약물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수년간의 부지런한 연구가 필요하고, 사람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약물을 단독으로 또는 조합하여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추가로 수년이 소요됩니다. 우리는 교육 과학에 그다지 기대하지 않아야합니다. 마법의 총알도 없고 단축키도 없습니다. 증거는 양동이에 담겨 있으며, 천천히 축적되고, 보상은 지연되지만, 일할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It takes years of diligent research to bring a drug to market, and additional years to understand how to effectively use the drug alone or in combination to improve the human condition. We should expect nothing less in education science. There are no magic will bullets, and no shortcuts. Evidence The as bucket. accumulate slowly, drops in a reward, although delayed, will be worth the work.







메타분석의 역할: 네 가지 신화

The role of meta-analysis: Four myths


종종 교육자와 연구자는 이미 밝혀진 증거를 모르는 채로 일한다. 예를 들어, 최근의 체계적인 검토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개입없이 비교 한 600 가지 이상의 연구를 확인했다 (Cook et al. 2011a). 거의 모든 연구가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즉,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로 600 번의 연구가 필요 했을까? 개별 조사자가 알고있는 이러한 증거의 몸무게는 얼마입니까? BEME 철학 (Harden et al., 1999)은 현재의 실습과 미래의 연구에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합니다.

Educators and researchers often operate in ignorance of existing evidence. For example, a recent systematic review identified over 600 studies comparing simulation training with no intervention (Cook et al. 2011a). Nearly all of these studies arrived at the same conclusion: namely, ‘‘If you teach people using simulation, they will learn.’’ Did it really require 600 studies to confirm this truism? How much of this body of evidence were individual investigators aware of? The Best Evidence Medical Education philosophy of evidence synthesis (Harden et al. 1999) plays a critical role in informing both current practice and future research.



나는 이전에 체계적 고찰과 서술적 고찰을 대조했다 (쿡 2008). 양적 및 질적 원천 연구와 마찬가지로 연구 합성에 대한 이러한 접근법은 상호 배타적 인 것이 라기보다는 보완 적입니다.

I have previously contrasted systematic and narrativereviews (Cook 2008). As wi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original research, these approaches to research synthesis are complementary rather than mutually exclusive.





신화 1 : 메타 분석은 의학 교육에서 실행 불가능하고 드물다.

진실 : 메타 분석은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중요한 통찰력있는 결과를 산출합니다.

Myth 1: Meta-analyses are infeasible and infrequent in medical education 

Fact: Meta-analyses are increasingly used and yield important, insightful results


교육 연구에서 메타 분석의 유용성을 고려할 때,이 방법은 심리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사회 과학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Glass 1976). 의학 교육에서의 메타 분석은 드물지만, 결코 없지 않다.

In considering the utility of meta-analysis in the study of education, it is important to remember that the method originated in the social sciences (not clinical medicine) as a mean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psychotherapy (Glass 1976). Meta-analyses in medical education have been infre- quent, but are by no means absent.


필자가 주도한 메타 분석에는 두 가지 주요 목적이있다. 첫째, 교육 기술을 '전통적'방법과 비교하지 않고 개입하지 않는 것에 대한 내 개념적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Cook 2005). 둘째, 현장에서 가정 된 모범 사례를 확인하십시오. 전 목적은 분명히 성공적이었습니다. 나는 훈련과 비훈련을 비교하는 연구에서 확고한 확고한 결과를 얻었고, 새로운 기술을 전통적 기술을 비교하는 연구에서는 차이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었다 (Cook et al., 2008b, 2010a, 2011a). 두 번째 목적은 개념적으로 비슷한 질문을 다루는 연구의 부족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만 달성되었다 (아래에서 다시 돌아올 점) (Cook et al. 2010a, 2010b).

The meta-analyses I have led have had two main purposes: first, to support my conceptual arguments regarding the futility of studies comparing educational technologies against ‘‘tradi- tional’’ methods and against no intervention (Cook 2005), and second, to confirm hypothesized best practices in the field. The former purpose has been clearly successful: I have large confirmed consistent findings of benefits in studies comparing training vs no training and negligible differences in studies comparing new technologies vs traditional (Cook et al. 2008b, 2010a, 2011a). The second purpose has been only partially attained, due in large part to a paucity of studies addressing conceptually similar questions (a point to which I will return below) (Cook et al. 2010a, 2010b).



신화 2 : 메타 분석은 통계적인 hocus-pocus입니다.

진실 : 메타 분석은 알려진 강점과 한계를 지닌 엄격한 연구 방법입니다.

Myth 2: Meta-analysis is statistical hocus-pocus 

Fact: Meta-analysis is a rigorous research method, with known strengths and limitations



교육 (또는 다른 분야)에서 메타 분석의 역할을 고려할 때 이 방법의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au et al. (1997)은 "통계적 테스트는 상식, 임상 적 통찰력, 생물학적 타당성의 결여를 보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메타분석을 해야하는지 또는 어떻게 분석해야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것은 연구자 (방법을 잘못 적용한 사람)와 독자 (세부 사항에서 길을 잃거나 결과를 지나치게 해석하지 못하는 사람) 모두에게 문제입니다.

In considering the role of meta-analysis in education (or any other field), it is essential to understand the limitations of the method. As Lau et al. (1997) stated, ‘‘Statistical tests cannot compensate for lack of common sense, clinical acumen, and biological plausibility.’’ Unfortunately, many people do not understand howto performor interpret a meta-analysis. This is a problem both for researchers (who mis-apply the method) and for readers (who might get lost in the details, or over- or under-interpret the results).


메타 분석은 공통적 인 질문, 개념적 틀 또는 이론으로 연결된 일련의 연구에서 효과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를 결정하고 이러한 연구 간의 불일치 (이질성)를 강조하고 조사하기위한 강력한 기술입니다. 아마도 의학 교육에서 메타 분석을 수행하려고 할 때 가장 어려운 단계는, 분석의 대상이 되는 원저들이 공통의 질문을 다루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일 것이다. 일관되지 않은 척도를 분석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이러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는 수치적인 결정이 아닌 개념적 결정이다. 비일관성inconsistency가 높다면 결과를 해석 할 수 없게 된다. 불일치성이 높은 경우, 연구자는 연구가 실제로 공통적 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지를 성찰해보아야 하며, 이 변이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한 추가 분석을 수행할 수도 있고, 메타 분석 대신 대안적 synthesis 방법 (예 : critical review)의 사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Meta-analysis is a powerful technique for determining the best estimate of effect across a series of studies linked by a common question, conceptual framework, or theory, and for highlighting and exploring the inconsistencies (heterogeneity) among these studies. Perhaps, the most challenging aspect of conducting a meta-analysis in medical education is determining whether the original studies address a common question or framework. Analytic measures of inconsistency can help with this determination, but ultimately this is a conceptual – not a numeric – decision. High inconsistency does not by itself render the results uninterpretable. However, in the setting of high inconsistency, investigators should reflect on whether the studies are indeed addressing a common question, conduct further analyses to understand the sources of this variation, and consider using alternate synthesis methods (e.g., critical review) in addition to or instead of meta-analysis.





신화 3 : 좋은 시스템 검토를 위해서는 메타 분석이 필요합니다.

진실 : 메타 분석은 증거 합성을 위한 많은 접근 방식 중 하나 일뿐입니다

Myth 3: Meta-analysis is required for a good system- atic review 

Fact: Meta-analysis is only one of the many accepted approaches to evidence synthesis


Meta-analysis, narrative review, critical review, and realist review(Pawson et al. 2005)는 모두 체계적인 검토systematic review에서 증거 합성의 수용 가능한 방법이다. 메타 분석은 효과를 가장 잘 예측할 수는 있지만 연구 설계에 결함이 있거나, 성과 평가 방식이 다양하거나, 보고가 부실하거나, 또는 공통적인 개념 틀을 공유하는 연구가 너무 적은 경우에는 non-quantitative한 합성을 추구 할 수밖에 없다.

Meta-analysis, narrative review, critical review, and realist review (Pawson et al. 2005) are all acceptable methods of evidence synthesis in a systematic review. Meta-analysis provides a best estimate of effect, but it cannot overcome problems among the original research studies such as flawed study designs (see Colliver et al. (2008) for a detailed in discussion), wide variation outcome assessment, poor reporting (inadequate description of the intervention or results; see Cook et al. (2011b)), or too few studies sharing a common conceptual framework. If these deficiencies are severe, the reviewer may have no choice but to pursue a non-quantitative synthesis.



메타 분석은 또한 집중된 질문에 대해 알려진 것을 요약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Evidence gap을 규명하고, 서로 다른 발견을 탐구하고 해석하며, 새로운 개념적 틀을 개발하는 것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서는 전형적으로 비정량적 합성이 필요합니다 (Cook 2008).

Meta-analysis also focuses on summarizing what is known about a focused question. It is less well-equipped to identify evidence gaps, explore and interpret disparate findings, or develop new conceptual frameworks. For these objectives, a non-quantitative synthesis is typically required (Cook 2008).



신화 4 : 이제 더 많은 메타 분석이 필요합니다.

진실 : 의학 교육에서 메타 분석의 미래는 밝다. 앞으로도 상당 부분은 여전히 ​​중요하다.

Myth 4: We need lots more meta-analysis now 

Fact: The future of meta-analysis in medical educa- tion is bright – but largely still in the future


메타 분석은 현재 의학 교육 연구에서 제한된 역할을합니다. 대부분의 연구 질문에 대해 공통의 개념적 고리를 공유하는 연구의 수는 의미있는 메타 분석을 허용하기에 너무 적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통적 인 개념 프레임 워크, 운영상 정의 된 중재 (독자가 기본 키 기능과 메커니즘을 식별 할 수 있도록 허용), 엄격하고 적절하게 조정 된 결과를 필요로합니다. 그러나 의료 교육에서 증거의 양과 질이 계속해서 확대됨에 따라 메타 분석은 이러한 증거를 종합하는 데 점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Meta-analysis currently plays a limited role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This will likely continue for the near future because for most research questions the number of studies sharing a common conceptual link is too few to permit meaningful meta-analysis. We need common (and clearly stated) conceptual frameworks, operationally defined inter- ventions (that permit readers to discern the underlying key functions and mechanisms), and rigorous and appropriately aligned outcomes. However, as the volume and quality of evidence in medical education continues to expand, I believe meta-analysis will play an increasingly greater role in synthe- sizing this evidence.






Conclusion


Cook DA. 2008. Narrowing the focus and broadening horizons: Complementary roles for nonsystematic and systematic reviews. Adv Health Sci Educ 13:391–395.


Cook DA. 2009. Avoiding confounded comparisons in education research. Med Educ 43:102–104.


Cook DA, Beckman TJ. 2008. Reflections on experimental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Adv Health Sci Educ Theory Pract 15(3):455–464.



Cook DA, Levinson AJ, Garside S. 2011b. Method and reporting quality in health professions education research: A systematic review. Med Educ 45:227–238.


Cook DA, Levinson AJ, Garside S, Dupras DM, Erwin PJ, Montori VM. 2010b. Instructional design variations in internet-based learning for health professions educ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cad Med 85:90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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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34(6):468-73. doi: 10.3109/0142159X.2012.671978. Epub 2012 Apr 10.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meta-analysis in medical education: what role do they play?

Author information

1
Office of Education Research, Division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Mayo Clinic College of Medicine, Mayo 17, 200 First Street SW, Rochester, MN 55905, USA. cook.david33@mayo.edu

Abstract

Education researchers seek to understand what works, for whom, in what circumstances. Unfortunately, educational environments are complex and research itself is highly context dependent. Faced with these challenges, some have argued that qualitative methods should supplant quantitative methods such as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and meta-analysis. I disagree. Good qualitative and mixed-methods research are complementary to, rather than exclusive of, quantitative methods. The complexity and challenges we face should not beguile us into ignoring methods that provide strong evidence. What, then, is the proper role for RCTs and meta-analysis in medical education? First, the choice of study design depends on the research question. RCTs and meta-analysis are appropriate for many, but not all, study goals. They have compelling strengths but also numerous limitations. Second, strong methods will not compensate for a pointless question. RCTs do not advance the science when they make confounded comparisons, or make comparison with no intervention. Third, clinical medicine now faces many of the same challenges we encounter in education. We can learn much from other fields about how to handle complexity in RCTs. Finally, no single study will definitively answer any research question. We need carefully planned, theory-building, programmatic research, reflecting a variety of paradigms and approaches, as we accumulate evidence to change the art and science of education.

PMID:
 
22489980
 
DOI:
 
10.3109/0142159X.2012.671978
[Indexed for MEDLINE]


길 잃은 중개연구: 왜 의학교육연구가 실제세계의 복잡성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Med Educ, 2014)

Lost in translation: why medical education research must embrace ‘real-world’ complexities

Sarah Yardley




학계를 초월한 기능을 갖추지 않는 한 연구 수행이나 조사에 거의 목적이 없습니다.

There is little purpose in conduct- ing research, or any enquiry, unless it has functionality beyond the realms of academia.


교육이 목적에 부합하도록 하려면, 의학 교육 공동체는 학습자 영향에 초점을 맞춘 연구와 환자의 영향에 초점을 맞춘 연구 사이의 잘못된 구분을 거부해야합니다.

To ensure edu- cation remains fit for purpose, the medical education community should reject a false divide between research focused on lear- ner impact and research focused on patient impact.


우리가 의학 교육 연구의 진화가 생의학 연구가 밟아온 역사를 반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중개 연구에 대한 비슷한 필요성을 창출해야한다. 우리는 이론과 실습, 임상 및 교육 모두에 종사하는 진정한 Cross-학제적 방식으로 연구해야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의 연구 노력은 실제 의료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는 '현실 세계'에서 유용성을 잃어버리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이 함정을 피하기 위해 나는 고품질의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교육 연구에 결정적인 세 가지 주제를 다시 생각해보아야한다.

Unless we want the evolution of medical education research to continue its historical emulation of research in the biomedical mould, thereby creating a similar need for translational research, we must work in genuinely cross-disciplin- ary ways that engage with theory and practice, both clinical and educational. Without this our research endeavours will fail to have utility or uptake in the ‘real world’ of work and learning in health care practices. To avoid this pitfall I suggest we reconsider three themes crucial to high-qual- ity, practically applicable education research.


근무지 학습과 헬스케어의 현대적 특성을 인지한다.

RECOGNISING THE CONTEMPORANEOUS NATURE OF WORKPLACE LEARNING AND HEALTH CARE DELIVERY


교육 및 헬스케어는 사람과 기관 간의 관계에 의존하는 사회적 활동입니다. 훌륭한 환자 돌봄과 좋은 근무지 기반 학습은 상호 존중에 기반하여 협동하고 우선순위와 목적을 협상하는 관계 중심적 행위이기 때문에, '환자 중심적'이거나 '학습자 중심적'의 이분법적, 양자택일적 구분을 ​​거부해야합니다. 좋은 환자 치료와 미래의 전문가 교육은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 사람들은 삶의 경험을 이해하는 본질적인 인간적 필요의 결과로, 그들이 학습 역할을하든 건강 관리를받는 것이 든간에 자발적으로 배웁니다. 오늘날의 학습은 미래의 의료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ducation and health care are social activities, dependent on rela- tionships among people and insti- tutions. We should reject the positioning of workplace activities as being either patient-centred or learner-centred because good patient care and good workplace- based learning are relationship- centred, dependent on respectful collaboration and the negotiation of priorities and purpose. Appro- priate patient care and the educa- tion of future professionals are not mutually exclusive. People learn spontaneously, whether they are in a ‘learning role’ or receiving health care, as a result of an intrin- sic human need to make sense of life’s experiences. The learning of professionals and patients today will affect the health care out- comes of the future.




의료에 관계된 설명적 교육 연구 시행

CONDUCTING EXPLANATORY EDUCATION RESEARCH CONTEMPORANEOUSLY TO PRACTICE


교육 연구의 강점 중 하나는 '현실 세계'의 복잡성을 설명 할 수있는 능력이다. 경험적 정보에 바탕을 둔 교육 이론은 복잡한 사회적 개입이 목표와 결과를 산출 할 수 있는 방법과 이유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work and learning 분야에서 광범위한 연구 분야의 scholarship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연구 결과를 실천으로 translation하는 것은 모든 교육연구활동의 핵심이며, 좋든 나쁘든 교육자의 우연한 활동을 통해 채울 빈 곳이 아닙니다.

One of the strengths of education research lies in its power to explain complexities in the ‘real world’. Empirically informed edu- cation theory can help explain how and why complex social inter- ventions may (not) produce tar- geted outcomes, particularly when used in combination with scholar- ship from the wider field of research in work and learning.5 Translation from research to prac- tice should be at the heart of every education research activity, not a void to be filled, for better or worse, through serendipitous activ- ities of educators.


'현실 세계'에서 숙련 된 임상의에 의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배우지 않는다면, 훌륭한 임상 실습을 위한 이상과 열망을 가르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의사-교육자의 translation 역할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연구자는 workplace dynamics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교육자들과 협력적이면서 비판적으로 일해야 하며, 환자와 학습자에게 최대한의 이득과 최소한의 피해가 가도록 해야 한다

There is little point in teaching ideals and aspira- tions for good clinical practice unless learners see these replicated by experienced clinicians in the ‘real world’. Rather than taking the translational role of the doc- tor-as-educator for granted, researchers should pay greater attention to workplace dynamics, and work collaboratively and criti- cally with educators, patients and learners to ensure maximum bene- fit and minimum harm in educa- tion and direct patient care.



연구에서의 이론적, 경험적 방법의 사용

USING THEORY AND EMPIRICAL METHODS CONTEMPORANEOUSLY IN RESEARCH



우리는 또한 특정 연구 방법만을 진정한 '연구'로 정의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교육 전략과 개입에 도움을 주고, 그것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용적으로 성취 가능한) 최고 수준의 연구를 목표로해야합니다. 그러나 다방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여러 가지 방법이 모두 필요한데도, 경쟁적으로 한 가지 방법을 다른 방법과 대조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된다.  거의 20 년 전에 Stokes6은 기초에서 응용에 이르는 선형 스펙트럼으로 연구를 구분하는 것이 도움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첫째, 그것은 어떤 것이 더 값진지, 어디에 우선을 두어야 하는지 대한 논쟁의 양극화를 조장하지만, 실제로 사회는 양쪽 모두를 필요로 한다

  • 둘째, 그러한 스펙트럼은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이해와 실제적인 유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연구를 평가 절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Stokes는 "Pasteur 's quadrant"에 해당하는 연구라고 말했다) 의학교육 연구는 혼잡한 파스퇴르의 사분면에서 작동한다는 것이 강점이며, 또한 중개 연구의 필요성을 만든 지속적인 생의학 연구 모델에 저항한다는 장점이 있다.

We should also be wary of defining only certain methods of scholar- ship as true ‘research’. We must, of course, aim for the highest quality of (pragmatically achiev- able) research to inform and improve educational strategies and interventions. We should not, however, fail to acknowledge the lessons of the past, particularly with regard to spending undue time seeking to competitively con- trast one methodology against another when in fact we need multiple research methods to address multifaceted questions. Almost 2 decades ago, Stokes6 argued that viewing research endeavours as a linear spectrum, from basic to applied, was unhelp- ful. 

  • Firstly, it encourages the polar- isation of debate about which is of greatest value and should be given primacy when, in fact, society needs both. 

  • Secondly, to pursue a linear model to its logical conclu- sion results in the devaluing of research which seeks to simulta- neously develop fundamental understanding and provide real- world utility (Stokes labelled such scholarship as residing in ‘Pas- teur’s quadrant’6). Medical educa- tion research can derive strength from operating in the messiness ofPasteur’s quadrant and resisting categorisation into the persistent biomedical research models that have created a need for trans- lational research. 



학문의로서의 의학교육은 본질적으로 개선 과학이어야 한다.

THE WAY AHEAD? MEDICAL EDUCATION AS AN ACADEMIC DISCIPLINE SHOULD INTRINSICALLY BE AN IMPROVEMENT SCIENCE


위험을 회피하기보다는 관리하고, 적절한 책임의 등급을 매겨 학습하는 전략은 학자와 실무자, 학습자와 환자 간의 연결이 끊어 지지 않게 하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의 개발에 유용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파스퇴르의 사분면 내에서 작업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두 영역이다.

Strategies for managing (rather than avoiding) risk and learning through appro- priately graded responsibilities rep- resent two areas in which we might strive to operate within Pas- teur’s quadrant in order to avoid disconnects between academics and practitioners, and learners and patients, and to usefully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safer and sustainable care.



남은 과제는, 의학 교육을 본질적으로 복잡한 사회 개입에 대한 개선 과학으로 재 개념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의료 교육 연구자는 3 가지의 서로 얽힌 목표를 해결하기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야한다고 제안합니다. 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i) 의료의 실제 세계에서 지식 건설과 의미 만들기로 이끄는 사회적 과정과 상호 작용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개발합니다. 

(ii) 실제 세계에서 환자, 학습자 및 교육자와의 협력 변화에 대한 경험적, 이론적 정보에 기반한 제안을 생성하고, 

(iii) 구현된 현실과 후속 결과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는 중재에 대한 엄격한 연구를 수행해야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없으면 의학 교육 연구는 '작동해야 하는 것'와 '실제로 작동하는 것'사이의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고, 해결하려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태로 남게 될 것이다.

Perhaps the challenge is to reconceptua- lise medical education as intrinsi- cally an improvement science for complex social interventions. I suggest that to do this, medical education researchers should fur- ther their efforts to address three intertwined objectives. These are: 

  • (i) to develop a rich understand- ing of the social processes and interactions leading to knowledge construction and meaning making in the real world of health care practices; 

  • (ii) to generate empiri- cally and theoretically informed suggestions for change in collabo- ration with patients, learners and educators in the real world, and 

  • (iii) to conduct rigorous studies of interventions which include evaluation of the realities of implementation and subsequent consequences. 


Without these actions, medical education research will not address the gaps between ‘should work’ and ‘does work’ and will remain prone to offering solutions without really understanding the problems we are trying to solve.





 2014 Mar;48(3):225-7. doi: 10.1111/medu.12384.

Lost in translationwhy medical education research must embrace 'real-world' complexities.

PMID:
 
24528453
 
DOI:
 
10.1111/medu.12384
[Indexed for MEDLINE]


논문의 제목에 무슨 단어가 주로 사용되는가? 길이, 구두법, 워드클라우드 (Med Educ, 2016)

What’s in a name? Word inflation, punctuation, abbreviation and cloud formation

Susie J Schofield1 & Pieta G Schofield2




INTRODUCTION


케빈 에바 (Kevin Eva)는 "제목이 관심를 끌지 못하면 초록은 읽히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s Kevin Eva points out in Enough rope to hang yourself: word limits in Medical Education, ‘if the title doesn’t capture attention, the abstract won’t be read’.1


METHOD



RESULTS AND DISCUSSION


제목 길이

Length of title


의학 교육 분야의 타이틀의 경우 평균 문자 수가 2000 년대까지 꾸준히 증가하여 2010 년에 다시 감소했습니다 (표 1).


For titles in Medical Education, the average number of characters stea- dily increased up to the 2000s, dropping back again in the 2010s (Table 1).



단어 개수

Number of words


제목은 한 단어 (예 : Cheating6)에서 33 (NBME)의 외국 의료 졸업생의 표준화 된 환자 시험 프로토 타입 : NBME와 외국인 의료원 교육위원회의 공동 연구 (ECFMG) 7). 타이틀의 평균 단어 수는 2000 년대까지 증가하여 2010 년에는 감소했습니다 (표 1).


Titles ranged from one word (e.g. Cheating6)to33(The performance of foreign medical graduates on the National Board of Medical Examiners (NBME) standardized patient exami- nation prototype: a collaborative study of the NBME and the Educational Commission for Foreign Medical Grad- uates (ECFMG)7). The average number of words in a title increased up to the 2000s, drop- ping back in the 2010s (Table 1).


Jamali & Nikzad8은 생물 과학 분야에서 더 긴 제목을 가진 저널 논문이 더 짧은 제목을 가진 저널보다 약간 덜 다운로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Bem9는 이상적인 길이를 10 ~ 12 단어로 간주하고 APA10은 최대 12자를 권장합니다.


Jamali & Nikzad8 found within biological sciences that journal papers with longer titles are downloaded slightly less often than those with shorter titles. Bem9 considered the ideal length to be between 10 and 12 words, and APA10 recom- mended 12 maximum.


약자 활용 추세

Trends in abbreviations


Hartley11은 전체 스펠링을 포함하지 않고 두문자어만 사용하는 것을 경고했다. 제목에서 (전체 단어가 나타나지 않는) 약어는 의학 교육 논문의 3 %에서 사용되었으며, 패턴의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일부 약어의 사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OSCE는 1979 년에 처음 발간되었으며 그 이름은 철자가 있고 그 후 몇 년 동안 여러 번 등장했지만 1991 년에는 약식으로 제목에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많은 저자는 비 약어 양식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예 :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은 2014 년에 여전히 전체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Hartley11 warns against using acro- nyms in the title without spelling them out, so those used alone gen- erally reveal acronyms that reside in a community’s or society’s com- monly understood lexicon (e.g. MD and DVD). Abbreviations not spelled out in the title were used in 3% of Medical Education papers, with no noticeable shift in pattern. Use of some acronyms changed over time. For example, OSCE was first published in 1979 with its full name spelled out and appeared many times in subsequent years, but was first used in a title in its abbreviated form in 1991. That said, many authors continued to use non-abbreviated forms even after the first appearance of the shortened form (e.g.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was still used in full in 201412).





구두법 활용 추세

Trends in punctuation


콜론의 사용은 1966 년 0에서 선형 적으로 증가하여 1993 년 (53 %)을 정점으로 2000 년 34 %로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했다 (2015 년에는 49 %) (표 2). 콜론은 제목에 보충 정보를 추가하는 데 사용되지만 제목을 길고 성가 시게 할 수 있습니다 .14 물음표가있는 제목은 1966 년에 0에서 2015 년에 13 %로 증가했으며 사용 된 물류 성장 모델은 약 15 %에서 포화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림 4). . 1).

The use of the colon grew linearly from 0 in 1966, peaking in 1993 (53%), dropping back to 34% in 2000, then climbing again (49% in 2015) (Table 2). Colons are used to add supplementary information to the title but can make titles long and cumbersome.14 Titles with question marks have grown from 0 in 1966 to 13% in 2015, with a fitted logistic growth model predicting use will saturate around 15% (Fig. 1).




단어 숫자 추세

Trends in words



특히 관심있는 것은 시간에 따른 특정 단어의 사용과 다른 언어의 안정성에 변화가 있으며, 이는 십 년마다 단어 구름에 의해 시각적으로 증명됩니다 (그림 2 및 그림 3). 

    • '학생'은 전반적으로 안정되어있었다. 

    • 1960 년대와 1970 년대에 줄기 '가르침'이 20 % 이상이었고 꾸준히 감소하여 약 7 %로 줄었고

    •  '배우기'가있는 제목은 0 (1966)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에는 약 20 % 가량 더 늘었다. 

    • '시험'은 10-15 %에서 2 %로 떨어졌고 

    • '평가'는 0 %에서 올라 갔으며 2000 년에는 15 %로 정점에 달했고 현재는 8 %입니다. 

    • 'based' 단어는 1975 년에 처음 나타 났으며 2000 년대 초반에 12 %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5 %로 줄었습니다. 

    • '증거'는 1979 년에 한 번 나타 났으며 1999 년까지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후 평균 3 %가 나타났습니다. 

    • 'Impact', 'Simulation'과 'Feedback'은 모두 2000 년 이래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professional'은 1990 년 초에 평균 2 %가 꾸준히 증가하여 약 8 %까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 '대학'은 12 %에서 실질적으로 전혀 감소하지 않고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 'Research'는 1990 년대 중반에 약 1 %에서 현재 약 6 %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f particular interest is the shift inthe use of certain words across time and the stability of others, visually demonstrated by the word clouds for each decade (Figs 2 and3). ‘Student’ has been reassuringly  predominant throughout. Other interesting trends were further explored in R. Titles with the stem ‘teach’ averaged above 20% in the 1960s and 1970s and have steadily dropped to around 7%, whereas titles with the stem ‘learn’ have grown steadily from 0 (1966) to around 20% more recently. The stem ‘exam’ dropped from 10-15%to 2% and ‘assessment’ rose from 0%, peaking at 15% in 2000, and iscurrently 8%. The stem ‘based’ first appeared in 1975, peaked at 12% in the early 2000s, and has now fallen to 5%. ‘Evidence’ appeared once in 1979 then not at  all till 1999, since when it has aver- aged around 3%. ‘Impact’, ‘simula- tion’ and ‘feedback’ have all showna steady increase in use since 2000. The stem ‘professional’ averaged 2% in the early 1990s and has increased steadily to approximately8%. ‘University’ has dropped stea- dily, from 12% to virtually none. ‘Research’ has shown a steady increase from about 1% in the mid-1990s to about 6% currently. 






유머러스한 제목

The humorous title


모두 합하여 115 개의 타이틀을 유머러스하게 분류했으며, 대다수는 지난 10 년 간 발생했습니다.

Alto- gether we classified 115 titles as humorous, the majority occurringin the last decade. 


이것은 저자들이 의학 교육이 하나의 학문 분야로 자리잡아간다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됨을 의미합니다. 유머는 청중과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여기에 사용되었습니다 .18

We suggest also that this indicates authors’ increasing confidence in medical education being taken seriously as a subject, with humour being used here to build a relationship with the audience.18



LIMITATIONS AND CONCLUSIONS










 2016 Dec;50(12):1264-1268. doi: 10.1111/medu.13099.

What's in a nameWord inflationpunctuationabbreviation and cloud formation.

Author information

1
Centre for Medical Education, University of Dundee, Dundee, UK.
2
School of Life Sciences, University of Dundee, Dundee, UK.

Abstract

The title of a journal paper offers a crucial portal into any scientific field. It determines whether interested readers locate the paper and whether others have enough interest sparked to lead them to read the abstract. This article looks at authored journal paper titles in Medical Education over its first 50 years (n = 6357) of publication and Medical Teacher over its first 35 years of publication, revealing both trends in areas of interest and how those interests are worded. Word clouds per decade showed a shift from teaching to learning and from examination to assessment, and new foci on learning, patients, research and feedback in both journals. The average length of title in Medical Education peeked in the 2000s, dropping to 70 characters in the 2010s, with no titles being longer than 140 characters (the length of a tweet) in this last decade. Abbreviations were used sparingly. The use of humorous titles, although not common, has increased in recent years. The use of the colon showed a marked increase in the 1980s, dropping a little in the 2000s but resurging in the 2010s. Titles posed as a question increased steadily, appearing to plateau in the 2000s at 11%. The use of humour and questions suggests that the authors of these articles are submitting papers to be selected by the human rather than just the virtual eye. We also hypothesise that the use of humour may indicate a maturation of medical education as a subject.

PMID:
 
27873412
 
DOI:
 
10.1111/medu.13099


오컴의 면도날 무디게 하기: 의학교육연구와 복잡성 (J Eval Clin Pract. 2010)

Blunting Occam’s razor: aligning medical education with studies of complexity

Alan Bleakley DPhil BSc PGDip PGCert FAcadMedEd

Professor of Medical Education, Peninsula College of Medicine & Dentistry, Peninsula Medical School, University of Plymouth, Knowledge Spa, Royal Cornwall Hospital, Truro, UK




복잡한 활동으로서의 학습

Learning as a complex activity



기원전 3 세기 및 4 세기 중국 철학자 주앙 기 (Zhuanghi)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훌륭한 도축업자는 살점만 자르기 때문에 일년에 한 번 칼을 교체합니다. 평범한 도축업자는 한 달에 한 번 칼을 바꿉니다. 왜냐하면 그는 뼈에 자르기 때문입니다." 숙련된 도축업자와 같은 장인을 면밀한 관찰해보면, 기술을 실행함에 있어 내적 일관성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경제적이고, 유동적이며, 우아하고 - 역설적으로 - 절제되어 있다. 칼의 가장자리가 고기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장인은 자신의 도구와 작업 대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들은 힘을 들이지 않습니다. 사실, 손으로부터의 간섭이 거의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손은 도구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일종의 '해제 (lifting off)' 상태이다. 역설적으로 'grip'이 도구를 제어하는 ​​데 중요하게 보일 수 있지만 초보자와 전문가를 구별하는 것은 'release'입니다. 초심자의 grip은 긴장과 두려움이 가득하지만, 숙련된 도축업자는 일의 열기 속에서 '쉬움과 편안함'을 보여줍니다 [1]. 모든 초보자가 모든 무역 또는 직업에서 열망하는 수준의 전문성입니다.

The third and fourth century BCE Chinese philosopher Zhuanghi said: ‘A good butcher changes his knife once a year, because he slices flesh. A mediocre butcher changes his knife once a month, because he hacks at bone’ [1]. Close observation of a skilled artisan at work, such as a master butcher, reveals an internal coherence to the execution of the skill. It is economical, fluid, elegant and – paradoxically – restrained. The knife’s edge seems to ‘fall’ into the meat. The best artisans are at one with their tools and the objects of their work – they do not force. Indeed, there is a sense of minimal interference from the hands, a kind of ‘lifting off’, where the tool does the work. Paradoxically, while ‘grip’ may seem key to control tools, it is ‘release’ that distinguishes the expert from the novice. The novice’s grip is taut and fearful, where the master butcher shows ‘ease and relaxation’ [1] in the heat of work. It is to this level of expertise that every novice aspires, in any trade or profession.



첫눈에, 도축업자는 개인으로 배우고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craftman이 인공물 (식칼)과 시체를 포함하여 즉각적인 맥락에 묻혀있으며, 정보를 말하거나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간과 할뿐만 아니라, 실천공동체의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전통 안에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것이다. 맥락으로부터 학습자를 고립시키는 것 - 학습을 심리적으로만 기술하는 것 - 은 절반만 사실이다. 학습은 단순히 기술과 지식을 숙달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합법적으로 진입하거나 정체성을 얻는 것입니다 [2-5]. 또한, 사람이 일하고 배울 때 사용하는 아티팩트 (도구)에는 역사가 담겨 있으며, 문화적 지혜를 통해 학습에 새겨지게됩니다 [6,7]. 맥락으로부터 학습을 분리하는 것은 환원적이며 복잡성 이론complexity theory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있는 학습 경험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다.

At first sight, it might seem that the butcher is learning as an individual, but this overlooks the fact that not only is the craftsman embedded in an immediate context including artifact (cleaver) and carcass, both of which ‘speak back’ or afford information, but also stands in the stream that is a historical and cultural tradition of a community of practice. To isolate the learner from context – describing learning psychologically – is to miss half the story. Learning is not just the mastery of skills and knowledge, but offers legitimate entry into a community of practice, or the gaining of an identity [2–5]. Furthermore, the artifacts (tools) with which a person works and through which he or she learns embody histories and come to inscribe learning through cultural wisdom [6,7]. Divorcing learning fromcontext is reductive and misrepresents the learning experience that may be better understood through com- plexity theory.




수술은 한 때 높은 수준의 도살업이었지만, 점차 마취와 스코프, 로봇 및 레이저로 근본적으로 변형되어 매우 정교한 활동으로 바뀌 었습니다. 리차드 세넷 (Richard Sennett)은 현대 수술에 필요한 기술의 진화는 정교한 금속 도구의 개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 일단 '중세의 의사들이 해부를 위해 칼을 사용했다'고합니다. 한 때, 무딘 철기구로 인해 제한되었던 수술은 그러한 도구를 예리하게하는 수단이 복합 석재 (종종 기름과 같은 윤활과 결합 된 것)에서 가죽 끈으로 바뀌면서 변형되었습니다. 날카로운 스틸 블레이드와 커스터마이징 된 핸들을 개발했습니다.

Surgery, once a high form of butchery, was radically trans- formed by anaesthesia – and now by scopes, robotics and lasers – into a highly sophisticated activity spawning subspecialties. As Richard Sennett [8] points out, the evolution of skill needed for modern surgery is intimately linked with development of sophis- ticated metal instruments, where once ‘Medieval doctors used cooking knives for dissection’. Surgery, once limited to use of dull iron instruments, was transformed when the means of sharpening those instruments changed from varieties of composite stone (often combined with lubrication such as oil) to leather straps; and then through the development of sharp steel blades and customized handles.


Sennett은 메스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17 세기 유럽에서 절개와 수술을 위한 메스의 효과적인 사용법이 들어선 18 세기에 오기까지 3세대가 걸렸습니다. 다양한 메스 (scalpel)가 특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는데, 섬세한 막을 통해 슬라이싱하기위한 팁이 예리하다; 또는 조직을 들어 올리기 위해 구부리고 둔한; 또는 양면의 예리한 날카로운 칼날 - 란셋 (lancet) - 효율성. 이 메스 세트는 외과 의사, 이발소, 대장장이, 디자이너, 엔지니어, 금속 공학자 및 산업 철강 노동자들이 서로 다른 공동체에서 작업하면서 지식을 공유하고 전문 기술을 심화하며 적용 범위를 넓히는 distributed cognition의 한 예입니다 .

In tracing the history of the scalpel, Sennett notes how, in 17th century Europe, it took three generations, moving into the 18th century, to embed mastery of the effective use of scalpels for dissection and surgery. A variety of scalpels were developed for particular purposes, such as sharp at the tip for slicing through delicate membranes; or hooked and dulled to lift tissue; or the double sided, sharp pointed blade – the lancet – for efficiency. In that set of scalpels is also an example of a distributed cognition at work across differing communities – surgeons, barbers, black- smiths, designers, engineers, metallurgists and industrial steel- workers experimenting, sharing knowledge, deepening expertise and widening the range of application.


우리가 레이저 수술의 시대로 접어 들면서, Yrjo Engeström이 'learning by expanding'이라고 부르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그 기술로 형성된 활동의 또 다른 급진적 변형을 보게 될 것이다 [4,9] . 학습은 복잡성 이론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요소의 상호 작용이 많은 수와 강도를 포함하는 교차 사회 사회 활동으로 이해됩니다.

As we move into an era of laser surgery we will see a further radical transformation of activity shaped by that technology to illustrate what Yrjo Engeström, the leading figure in contemporary cultural-historical activity theory, calls ‘learning by expanding’ [4,9]. Learning is understood through complexity theory as a cross-community social activity involving large numbers and intensities of interactions of elements over time.


필연적으로, 도제의 보수적이고 핵심적인 측면 (가치, 지식 및 기술을 후대로 전달하여, 그것이 전달되고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변하지 않고 유지됨)이 재구성reformulate될 것이며, 왜냐하면 도제가 높은 수준의 창의적이고 숙련 된 업무까지 포괄하여 복잡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재구성에서는 knowledge production은 information reproduction과 나란히 하게 되는데, 지식 공동체가 자신의 프로세스에 관심을 갖게되고, 자신의 목적, 역사, 전통 및 미래를 조사하고 반사적으로 설명하거나, 자신의 업무를 그것을 하는 것으로부터, 그것을 이야기하고 연구하는 것까지 확장되기 때문이다 [4,10]. 실천 공동체의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성찰을 넘어서서, 더 넓은 사회적 의미에서 일할 가치와 의미를 주는 것에 대해 고민할 때, 이러한 반사성 또는 메타인지는 시스템의 다른 차원이 나타나면 복잡성의 수준을 다시 변화시킨다 .

Inevitably, the conservative, core aspect of apprenticeship – passing down values, knowledge and skills unchanged through transmission and reception – is reformulated, as apprenticeships become more complex in the professions, involving high-level creative and skilled work. In this reformulation, knowledge pro- duction is possible alongside information reproduction, as com- munities of practice become interested in their own processes, investigating and reflexively accounting for their own purposes, histories, traditions and futures, or expanding their work from doing it to talking about it and researching it [4,10]. Where members of such practice communities go beyond reflection on their own work to concerns about what gives value and meaning to work in the wider social sense, this reflexivity or meta-cognition again changes the level of complexity as further dimensions to a system come into play.


메스가 점점 더 가볍고 날카 로워 짐에 따라 메스를 다루기가 더 어려워지면서 시스템에 더 큰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유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역동적이고 복잡한 시스템은 적응적이고 개방적입니다. 새로운 속성이 등장함에 따라 현재 매우 불안정한 시스템은 더 높은 수준의 복잡성으로 재정렬 될 수 있습니다. 외과 의사의 과제는 더 정교하고 무거운기구에 대해 이미 습득한 습관적 기술을 먼저 unlearn하는 것이 되었다. 이 기법은 주부 정육점에 익숙하지 않은 특별한 팔과 어깨 조정을 필요로했습니다. 포커스는 정밀한 손 컨트롤, 특히 전문 외과 의사의 표시 (처음에는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 조화, 특히 손가락 제어)에 초점을 맞 춥니 다. 새롭고 가벼운 메스가 서투른 또는 심한 움직임을 증폭 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조직을 들어 올리기 위해 평평한 표면을 사용하는 경우, 엄지 손가락, 검지 손가락 및 두 번째 손가락의 움직임에 대비하여 네 번째 및 다섯 번째 손가락 근육을 수축시켜야합니다. 또한 메스는 최소한의 힘을 견뎌야합니다.

As scalpels became progressively lighter and sharper, so they became more difficult to master, introducing greater instability and uncertainty into the system. But dynamic, complex systems are both adaptive and open. As new properties emerge so the now highly unstable system may reorder at a higher level of complex- ity. The challenge for surgeons was first to unlearn habitual tech- niques acquired for cruder, heavier, instruments, which required particular arm and shoulder coordination not unfamiliar to the master butcher. Focus nowshifted to fine hand control, the mark of the expert surgeon – first finger and thumb coordination and fin- gertip control in particular – as the new, lighter scalpels amplified clumsy or gross movements. For example, in using a flat surface of the scalpel to lift tissue, the fourth and fifth finger muscles have to be contracted to offer counterpoise to the movement of thumb, forefinger and second finger. Also, the scalpel needs to be ‘lifted off’ – an application of restraint, of minimum force. 



전문가를 위하여, 메스나 여러 도구는 손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스킬은 사용자와 악기 사이의 대화이다. 도구 나 기구, 언어 및 코드와의 관계 형성 여부와 관계없이 학습이란 항상 관계적relational이니다. 또는 특정 실습 공동체의 사람들에게 - 대장장이와 이야기하는 현대의 외과의 사, 수술장 간호사와 이야기하는 현대 외과의 사는 개별 의사가 의도적으로 수술 세트를 배치 할 때 선호하는 특정 블레이드를 알게됩니다.

For the expert, the scalpel, or any tool, teaches the hand how to best use it. Skill emerges as a conversation between the user and the instrument. Learning is always relational, whether it is forming a relationship with tools or instruments, languages and codes; or with persons in and across specific practice communities – early modern surgeons talking with blacksmiths, modern surgeons talking with scrub nurses who come to knowthe particular blades that individual surgeons prefer as they deliberately lay out the instrument sets.



최첨단 학습 이론

Learning theory at the cutting edge


Occam 's 면도기로 밀착 면도

A close shave with Occam’s razor


Occam (또는 Ockham 's) 면도칼은 14 세기 영어 프란치스코 수도사 인 William of Ockham이 생각하기에 가장 단순한 해결책이 가장 좋거나 엔티티가 필요 이상으로 배증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And so to another blade – ‘Occam’s (or Ockham’s) razor’, attrib- uted to the 14th century English Franciscan friar William of Ockham, is the idea that the simplest solution is the best, or entities should not be multiplied beyond necessity.



단순성에 대한 매력을 지닌 환원 과학과는 달리, 물리학의 양자 역학, 시스템 기반 생물학 및 화학에서의 소산 구조 연구는 함께 과학적 사고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냈으며, 복잡성과 홀리즘을 설명적이고 탐색적인 모델로 제시했다 [11-13]. 복잡한 모델은 - 날카로운 상상력과 단순함에 우아함을 바탕으로 - 오캄의 면도를 무디게 만들었고 단순함의 미덕을 이기기 위한 격언으로서의 수사학적인 목적을 나타냅니다.

In contrast to reductive science with its attraction to simplicity, quantum mechanics in physics, systems-based biology and studies of dissipative structures in chemistry have together brought about a well-documented paradigm shift in scientific thinking, celebrat- ing complexity and holism as explanatory and exploratory models [11–13]. Models of complexity – based on sharp imaginations and preferring elegance to simplicity – necessarily dull or blunt Occam’s razor and reveal its rhetorical purpose as an old saw persuading us to champion the supposed virtue of simplicity.



복잡성 이론에 대한 대조적 인 접근법

Contrasting approaches to complexity theory


수술을 포함한 현대 의학은 풍부하고 생산적인 이론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복잡하고 때로는 지저분하고 불확실한 practice이며, 복잡성 이론을 의학, 건강 및 보건 정책에 적용하려는 실로 인상적인 국제적 작업이 있다 [ 14-19].

Contemporary medicine, including surgery, is a complex, often messy and uncertain, practice that needs to be understood through rich, productive theory and there is indeed an impressive interna- tional body of work applying complexity theory to medicine, health care and health policy [14–19].


이전의 복잡성 이론의 도달에 대한 자유주의 해석은 시스템, 혼돈 및 네트워크 이론과 같은 다양한 전제 (holism) 간의 생산적 수렴을 설명합니다. 후자의 순수 주의자들은 복잡성이 인간의 건강에 직면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문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심리적 접근법에 의해 왜곡 된 것으로 계산 복잡성 이론을 보았다. [17,18] 복잡성이 '민주적, 협동 적 , 시스템의 변화 관리를위한 "상향식"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19].

The former, liberal interpretation of complexity theory’s reach describes productive convergence between various holisms such as systems, chaos and network theories. The latter purists see com- putational complexity theory as distorted by psychological approaches widely used in the literature applying complex systems thinking to the human face of health care [17,18], claiming that complexity has been appropriated as ‘a variation on democratic, collaborative, “bottom-up” methods for the management of change in systems’ [19].


이 논문에서 나는 (정치를 포함한) 복잡성 모델에 대한 폭 넓은 적용을 보는 자유주의적 선liberal line을 명백히 따르고 복잡성 이론을 의학 교육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사회적 학습 이론과 일치시킴으로써 확장시킨다. 의료 조직이나 교육 연구 분야가 아니라 의학 교육 분야에서는 드물다. [24]. 이에 대해서는 좋은 이유가있다. 복잡성은 여전히 ​​의학 교육에서 배우는 영역을 상상하고 이해하는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며 익숙하지 않은 어휘와의 관계가 필요합니다.

In this article, I explicitly follow the liberal line in seeing wideapplication for complexity models – including the political – andindeed extend this reading by aligning complexity theory withsocial learning theories to better understand medical education.With notable exceptions [20–23] applications of complexitytheory are rare in the field of medical education, rather than medi-cine, health care organization or the field of education studies [24].There are good reasons for this, discussed later. Complexity is stilla relatively unfamiliar way of imagining and understanding theterrain of learning in medical education and requires engagementwith an unfamiliar vocabulary. 



복잡한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학습에 대한 세 가지 접근법

Three approaches to learning as a complex social phenomenon



현대 사회 학습 이론은 세 가지 주요 접근법을 포함한다 : 실천공동체 또는 상황 학습 [2,3,25,26],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6,7,27] 및 문화 - 역사 활동 이론 [4,9,28-30 ]. 

Contemporary social learning theories include three main approaches: 

  • communities of practice or situated learning [2,3,25,26], 

  • actor-network theory [6,7,27] and 

  • cultural-historical activity theory [4,9,28–30]. 


그러한 이론은 맥락 (학습이 자리 잡고 있음)과 과정 (학습은 역동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전통적인 학습 이론이 개인이 학습하거나 축적 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이 어떻게 보존되고 재현되는지에 관심을 갖는다면, 

  • 사회적 학습 이론은 협업의 과정, 분산 된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 지식이 정당성과 의미를 얻는 방법, 지식 생산과 재생산, 학습의 과정으로서의 사회화, 학습 결과로서의 정체성 형성 등에 관심을 갖는다.

Such theories stress the importance of both context (learning is situated) and process (learning is dynamic). 

  • Where traditional learning theories focus upon what is learned or accumulated by an individual and how that is retained and reproduced, 

  • social learning theories focus upon processes of collaboration, means of access to distributed knowledge, how knowledge acquires legitimacy and meaning, knowledge produc- tion rather than reproduction, socialization as a process of learning and identity construction as a learning outcome.


사회 학습 이론은 복잡성이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을 앓고있는 환자 주위의 여러 임상 팀 간의 상호 작용과 같은 현상의 본질을 기술하는 복잡성 사고의 하나로 볼 수 있으며, 학습 이론은 특정 수준의 분석에서 그 현상을 설명하고 탐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사회 학습 이론도 같은 종류이며, 공동체, 활동, 네트워크의 개념을 결합하는 핵심을 통해 서로에 대한 명시적이기보다는 암시적으로 참여한다.

Social learning theories can be seen as species of complexity thinking, where complexity describes the nature of the phenom- enon (such as interaction between several clinical teams around a patient with multiple, chronic illnesses [31,32]) and learning theory offers a way of explaining and exploring that phenomenon at a certain level of analysis. Social learning theories may also be seen as a family, often engaging in implicit rather than explicit reference to each other through the key, binding notions of com- munities, activities and networks [33].


과학 사회학에서 시작된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은 사실의 생성과 관련된 과학적 사실과 관행이 과학 공동체 내에서 순환하고 합법성을 얻는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은 지식이 물질 (문화, 악기, 기호)과 배우 (실무자) 사이의 상호 작용의 산물이라고 설명하는 work based learning에 대한 강력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상호 작용은 지식에 대한 일시적인 안정성을 제공하거나 지식이 얽혀있는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지식은 사람 안에있는 것이 아니라, 물질 세계 (인공물)와 사람 [27]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네트워크 내의 관계 또는 상호 작용의 효과이다.

Actor-network theory, originating within the sociology of science, set out to describe how scientific facts and practices asso- ciated with the generation of those facts circulate and gain legiti- macy within scientific communities. Serendipitously, actor- network theory provides a powerful account of work-based learning in describing how knowledge is a product of interactions between actants (artifacts: instruments, materials and symbols) and actors (practitioners), where material and cultural worlds are given equal status. Such interactions produce networks that provide temporary stability for knowledge, or in which knowing is enmeshed. Knowledge is not then in persons but is an effect of relations or interactions within networks, engaging both the mate- rial world (artifacts) and persons [27].


Tamsin Haggis [34]는이 세 가지 사회 학습 이론을 복잡성 이론의 두 가지 주요 원칙, 즉 차이와 과정에 묶어 두었다고 설명한다. 

  • '차이'radical situatedness를 의미합니다. 신경망, 가족 그룹 또는 커뮤니티와 같은 특정 시스템은 중첩되어 있으며 다른 시스템과 관련이 있으며 영향을받습니다. 그러나 그 시스템의 새로운 속성은 요소의 상호 작용의 수, 품질 및 강도에 의해 생성되는 동적 레벨에 고유합니다. 더우기, 각 시스템은 다르지만 그 차이점은 다른 시스템과의 관계 속에서만 알 수 있다. 어떤 시스템의 본질적 정체성essential identity은 없습니다

  • '프로세스'모든 시스템이 역동적이며 유동성 및 전개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속성은 비선형적이고 종종 예측할 수없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Tamsin Haggis [34] describes these three social learning theo- ries as bound by two main principles of complexity theory – difference and process

  • By ‘difference’, Haggis means a radical situatedness. A particular system – such as a neural network, a family group, or a community – is nested, related to and affected by other systems. However, the emergent properties of that system will be unique to its particular level of dynamic, generated by the number, quality and intensity of interactions of elements. Further- more, while each system is different, its difference is known only in relation to another system – there is no essential identity to the system. 

  • By ‘process’, Haggis means that every system is dynamic and is best appreciated as fluid and unfolding, where properties emerge in non-linear, often unpredictable ways.



상황 학습 또는 실천공동체학습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문화적 참여라고 설명합니다. 학습자는 역동적 인 시스템 내에서 일시적인 안정성을 얻는 수단인 '역할의 정당화'를 통해 정체성 구축의 한 형태 인 실천 공동체로 진입합니다. 야금 기술로서 3 세대 이상의 외과 용 메카의 임베딩 기술자를 회상 해보면 다양한 도구로 광범위한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실천과 하위 공동체가 등장함에 따라 수술 공동체와 학습 과정의 복잡한 시스템은 유동적이지만 전문가 실무자가 자신의 업무에 대해 반사적으로 행동하거나 또는 역동적 인 것으로 통찰력을 얻기 때문에 일시적인 안정성이 필요합니다. 10]. (주변부가 아닌) 합법적인 중앙 참여를 달성함에있어 전문가라는 표식은 지역 사회 내에서 혁신을 통해 지식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practitioner는 시스템의 역동성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거나 성찰을 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복잡한 시스템의 창발적 속성이다.

A situated learning or communities of practice model describes learning not as sedimentation of knowledge but as cultural partici- pation. Learners gain entry into a community of practice as a form of identity construction through legitimation of role that is also a means of gaining temporary stability within a dynamic system. Recall surgeons embedding skills of scalpel use over three gen- erations as metallurgy technologies afforded widespread experi- mentation with varieties of instruments. The complex system of the surgical community and its learning processes are fluid, as new practices and sub-communities emerge, but temporary stabilities are necessary to embed practices, as expert practitioners become reflexive about their work, or gain insights into its dynamic [4,10]. The mark of the expert, in achieving legitimate central, rather than peripheral, participation is then to innovate within the community, to produce rather than reproduce knowledge. Such practitioners are themselves emergent properties of the complex system, who have insight into the dynamics of the system or are reflexive.


문화 - 역사적 활동 이론은 또한 인공물과 공동체에 의한 학습의 매개에 초점을 맞추고 지식을 분산 할뿐만 아니라 학습 네트워크의 확장과 집중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적인 의미에서 점차적으로 넓어지는 것을 확장하는 것으로 학습을 기술한다 . 이것은 무조건 크다고 좋다는 의미가 아니며, 그보다는 더 큰 복잡성을 신호합니다. 활동 이론은 임상 팀과 같은 활동 시스템을 공통 대상 (예 : 환자 간호 또는 안전)을 공유하고 매우 투과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종의 경계를 표시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다양한 활동 시스템이 경계를 넘어 상호 작용할 수있다 [35]. 상호 작용의 수준은 - 공유 된 환자 또는 장비, 프로토콜 또는 공통 관리 구조와 같은 - 경계 객체boundary objects에 의해 규제됩니다.

Cultural-historical activity theory also focuses upon the mediation of learning by artifacts and communities, describing learning by expanding, where not only is knowledge distributed, but also knowing becomes progressively wider in a social sense through expanding and more intensive participation in learning networks. This does not signal that bigger is better, but rather signals greater complexity. Activity theory describes activity systems, such as clinical teams, as sharing a common object (e.g. patient care or safety) and displaying some kind of boundary, albeit highly per- meable. Differing activity systems may interact across these boundaries [35]. The level of interaction is regulated by boundary objects – such as a shared patient or itemof equipment, a protocol or a common management structure.




분석의 단위는 무엇인가?

What unit of analysis?


Bleakley [36]는 현대의 사회 학습 이론이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현재 지배적인 학습 이론보다 협동적 의학 교육을 통해 학습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보다 강력한 설명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런 다음 학습의 분석 단위는 개별 인식에서 벗어나 분산인지를 포함하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이동한다. 중요한 것은 이 변화가 사유화된 지식에서 민주적 또는 협력적으로 인식되는 공유된 지식으로 이동하는 정치적 사건으로 묘사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고의 주요 변화는 연결 주의자와 후향적 (정적 인 것과 사적 인 것처럼 사건의 분석)인 것이서 역동적이고 전향적(사건을 시간을 통해 움직이고 대중이되는 것처럼)인 것으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Bleakley [36] has argued that contemporary social learning theo- ries provide a more powerful explanation of how learning can occur through a collaborative medical education than the currently dominant learning theories that focus upon the individual. The unit of analysis for learning then shifts from individual cognition to complex system to include distributed cognition. Importantly, this shift can be described as a political event, moving from privatized knowledge to shared knowledge realized democratically or col- laboratively. The key shift in thinking is 

  • from connectionist and retrospective (analysis of events as if static and private), 

  • to dynamicist and prospective (synthesis of events as moving through time and becoming public).


건축 환경 (수술실, 마취실, 병원 병실, 회복실, 지역 병원)과 조직 구조를 모두 도입하여 복잡성 수준의 초점을 바꿀 경우, 우리는 상호 작용 수와 시스템의 복잡성을 급진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다양한 수준의 복잡성이나 시스템을 중첩된nested 것으로 묘사 할 수 있으며, 이제는 학습이 개인의 인지에 국한되어서는 안됩니다.

If we now change the focus of the level of complexity by introducing both the built environment (the operating theatre, the anaesthetic room, the hospital ward, the recovery room, the com- munity clinic) and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we radically increase the potential number of interactions and the complexity of the system. We can describe these various levels of complexity or systems as nested and we are nowfar fromlearning being confined to the cognition of the individual.


자율적인 학습과 실천 대신에, 예컨대 수술 팀의 경우에는 혼돈의 가장자리에서 최대한의 complexity에서 일하는 practitioner들과 함께 공통된 지능과 영향을 협업 과정으로 생성하는 실천 생태학(예를 들어, 다양한 기술을 지닌 환자를 다루는 팀) 을 공유해야 한다. 상호 주관적 이해와 전문직 간 협력은 잠재적으로 내적 주관성, 자율성의 습관적 패턴, 다중 전문 조정과 협력을 망설이는 것 등을 대체 할 수있다.

Instead of thinking about practitioners learning and practicing autonomously, the surgical team, for example, shares an ecology of practice (teams working around patients with a variety of arti- facts) generating a common intelligence and affect as collaborative process, with practitioners often working at maximumcomplexity at the edge of chaos. Inter-subjective understanding and inter- professional collaboration potentially replace intra-subjectivity, habitual patterns of autonomy and reluctant multi-professional coordination and cooperation.








끌어당기거나 흩어지는 구조

Attractors and dissipative structures


연결주의적 사고는 임상 팀이 시작하고 끝나는 경계 (경계)를 묘사하는 데 관심이있을 것이지만 복잡성 사고는 퍼지 경계, 토폴로지 (공간에서 집합하는 팀) 및 상태 공간 (distributed cognition이 별개의 패턴을 가정하는 시간을 통과하는 팀)을 묘사하는 등의 공간적 이슈를 다르게 상상합니다.  그러한 팀이 경험하는 불확실성과 우발적 인 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상태 공간은 작업 팀이 설정된 기간 동안 이동할 수있는 모든 전환으로 매핑 될 수 있습니다. 토폴로지는 개인 작업의 최고점과 최저점이 아니라 특정 위치 (복도 회담이나 브리핑 룸 회의)와 관련이있는 것이 아니라 영토화와 탈 영토화와 같은 프로세스로 매핑 될 수 있습니다 [37-39] - 

  • 공간의 제국주의적 정복 (의사 또는 외과 의사가 보금 자리를 정한다), 또는 

  • 공간의 민주화 (의사는 공동 부를 분배하는 건강 관리 팀의 일원 임) [40].

Connectionist thinking would be concerned to delineate just where clinical teams begin and end (boundaries), but complexity thinking imagines such spatial issues differently, describing fuzzy bound- aries, topologies (teams aggregating in space) and state spaces (teams passing through time, where distributed cognition assumes differing patterns), addressing the reality of uncertainty and ambi- guity experienced by such teams. State spaces can be mapped as all the possible transitions a working teammay move through in a set period. Topologies can also be mapped – not as the peaks and troughs in an individual’s work, or related to specific locations (corridor talk or briefing room meeting), but rather as processes such as territorializing and deterritorializing [37–39] – 

  • the impe- rialistic conquering of spaces (a doctor or surgeon rules the roost), or 

  • the democratizing of spaces (a doctor is one member of a health care team sharing a common wealth) [40].


경계를 정의하기보다는, (장비 고장시 마취 팀의 관심과 같은 활동의 궤도) 공간의 영역 (공간)과 기간 (시간)을 설명하기 위해 attractor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ttractor와 같은 용어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practitioner가 이벤트를 지시하는 것보다는 환경을 형성하는 활동을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이 불안감의 변화는 인지가 분산된 것cognition as distributed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 [25,26,36].

Rather than defining boundaries we can use the term attractors to describe areas (space) and periods (time) in the state space towards which a trajectory of activity will be drawn, such as the attention of an anaesthetic teamduring an equipment malfunction. Why a termsuch as attractor is important is that it orients us to the work of the environment shaping activity rather than to the cog- nition of practitioners dictating events. This shift in apprehension is necessary if one is to understand cognition as distributed [25,26,36].



팀 활동은 시간이 흐르면서 때로는 조정되고 때로는 조정되지 않기 때문에 팀이 혼란에 빠지면 적응할 수 있는 혼란과 예상치 못한 모호한 시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창발적 속성은 현대의 공식 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정의하는 계획된 학습 성과와는 상당히 다른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한 학습 결과는 알려지고 협상 불가능한 지평을 제공합니다. 복잡한 시스템에서의 지평선 사고는 상당히 다르다. 지평선은 부분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알 수 없기 때문에 시스템은 적응력이 있다. 전통적인 인간 공학이 설계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상하려고 계획하는 곳에서 복잡성 사고는 시스템의 안정성에 위협이 아닌 잠재적 인 기회로 불확실하고 때로는 일시적인 섭동을 일시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As team activity moves through time, sometimes coordinated, sometimes uncoordinated, so perturbations and unexpected or ambiguous periods will occur, to which the teammust adapt if it is not to fall into chaos. These emergent properties offer learning opportunities that are quite different from the planned learning outcomes that define contemporary formal medical education pro- grammes. Such learning outcomes offer a known and non- negotiable horizon. Horizon thinking in complex systems is quite different, where the horizon is partly unknown and unknowable – hence systems are adaptive. Where traditional ergonomics plans to compensate for the unknown through design, complexity thinking sees transients – uncertain, often temporary, perturbations – as potential opportunities rather than threats to the stability of a system.




Dissipative (open) 구조는 더 복잡한 순서로 넘어 가면서 재 형성되지만, 그 과도기적 단계는 설정되지 않는다. Practitioner는 지평선 사고가 조정되는 것과 같은 전환 과정에서 협동적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관용을 연습해야합니다. 자율적 인 실무자가 자기 방향을 통해 시스템에 관여하려고 시도하는 경우 복잡성을 생각하는 사람도 커플 링을 생각할 것입니다. 시스템의 다른 부분이 변경되지 않는 부분도 변경됩니다. 예를 들어, 임상 팀의 핵심 구성원이 아플 때보고하고 백업이없는 경우 - 해당 팀은 어떻게 적응할 것입니까? 커플링은 임상 팀과 같이 활동 요원, 활동, 유물, 공동체, 역할 및 규칙의 공유 대상 인 핵심 요소가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하여 시스템을 동적으로 형성하고 재형성하는 활동 시스템의 핵심 역학입니다. 커플링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응급 요소를 포함하여 시스템 내 요소 상호 작용과 요소의 관계를 설명하고, 평형상태에서 벗어나면 적응하려고 시도합니다. 시스템으로서의 임상 팀은 개방적이고 소산 적이므로 피드백, 조직 및 역할, 규칙, 프로토콜 및 조정 설정을 통해 스스로를 규제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고 불안정성이 주는 모호함을 용인tolerate 할 수 있어야합니다.


Dissipative (open) structures [13] reformulate as they pass into higher orders of complexity, but their transitional phases are unset- tling. Practitioners must collaboratively exercise tolerance of uncertainty during such transitions as their horizon thinking adjusts. Where the autonomous practitioner tries to engage with the systemthrough self-direction, those who think complexity will also think coupling – where no part of the systemchanges without other parts also changing. For example, a key member of a clinical team reports in sick and there is no backup – how will that team adapt? Coupling is the central dynamic in an activity system, such as a clinical team, where the key elements [practitioners, shared object(s) of the activity, artifacts, community, roles and rules] are in constant interaction to dynamically form and reform the system. Coupling describes the process of interaction and relation of elements in a system, including emergent factors as the system moves through time, attempting to adapt as it works far from equilibrium. The clinical team, as system, is open or dissipative, attempting to regulate itself through feedback, organization and set roles, rules, protocols and adaptation. But it is inherently unstable and must be able to tolerate the ambiguity that this instability affords.




복잡성 이론이 말하는 가치에 대한 저항의 패턴

Patterns of resistance to the values advertised by complexity theory


설명 적 모델로서의 복합성 이론과 사회 학습 이론이 의학 교육에서 지배적으로되지 않은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있다. 그들이 나타내는 가치는 임상의 문화와 너무 다르다. 환자를 중심으로 한 학제 간 팀워크가 요구되는 새로운 의료 시대가 도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업과 민주주의보다 영웅적 개인주의 [41,42], 독재 정치와 능력주의가 여전히 더 우세한 방식이다. 의학에서 지배적인 문화적 마인드는 타인-지향성보다 자기-주도성과 자기-참조를 중요시하며, 모호함에 대한 불관용과 권위주의로 특징지어지는 개인주의와 조직 구조를 반영한다.

There are good reasons why complexity theory as an informing framework and social learning theories as explanatory models have not become dominant in medical education. The values they represent are alien to the clinical culture. Heroic individualism [41,42], autocracy and meritocracy are still preferred modes to collaboration and democracy, despite the emergence of a new era of health care that calls for inter-disciplinary teamwork around patients. The dominant cultural mindset in medicine values self- directedness and self-reference over other-directedness, mirrored in personality and organizational structures that can broadly be termed authoritarian, characterized by intolerance of ambiguity.


  • 개인주의 이론은 서구 자본주의, 실용주의, 자조와 자급 자족 문화에 뿌리를두고있다. 여기서 지식은 사유화를 위해 사유화되고 자본으로 취급됩니다. 

  • 사회적 학습 이론은 1917 년 혁명 이후 레프 비고츠키 (Lev Vygotsky) [43]의 연구에서 비롯된 소련 집단주의에 뿌리를두고있다. 여기서 자본으로서의 지식은 공유되고 공동 소유됩니다. 

Individualistic theories have their roots in Western capitalism, pragmatism and cultures of self-help and self-sufficiency. Here, knowledge is privatized and treated as capital for self-interest. Social learning theories have their roots in Soviet collectivism, stemming from the work of Lev Vygotsky [43] after the 1917 revolution. Here, knowledge as capital is shared and commonly owned. 


냉전은 생산적인 비교와 경쟁적 시각의 상호 수정을 막았다. 냉전이 해소됨에 따라 사회적 학습 이론에 대한 지식이 사회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호소하고 자본주의 세계에서 발판을 마련하여 불확실성을 위협 이라기보다 자원으로 인식 한 확고하고 총체적인 견해로 대체했다. 여기에는 생태계 모델링 [11]과 복잡성 이론 [12]이 포함된다.

The Cold War prevented productive comparisons and cross-fertilization of these competing views. As the Cold War thawed, so knowledge of social learning theories gained a foothold in the capitalist world, appealing to that world’s interest in social democracy and chiming with established, holistic views that rec- ognized uncertainty as a resource rather than a threat, such as ecological systems modelling [11] and complexity theory [12].



그러나 Haggis [34]가 지적한 것처럼, 사회적 학습 이론과 개인주의 이론을 비생산적인 반대편에 두면 안된다. 오히려 학습은 다양한 형태의 관계로 복잡한 적응 시스템의 복잡성이나 다양성의 중첩 수준으로 탐구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습"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학습의 한 예에 가장 적합한 분석 단위는 무엇입니까? 각 복잡 시스템은 (신경 네트워크, 사람, 그룹 및 팀, 문화 및 언어 및 역사의 수준에서) 분석 단위를 제공합니다. 그런 다음 복잡성 사고는 적절한 분석 단위로서의 시스템과, 여러 시스템 사이의 차이(관계)에 초점을 맞춥니 다.

As Haggis [34] points out, however, we should not place social learning theories and individualistic theories in unproductive opposition. Rather, learning can be explored as nested levels of complexity or varieties of complex adaptive systems in various forms of relation. Here, the main issues are: 

  • what do we mean by ‘learning’ ?

  • what is the most appropriate unit of analysis for any one example of learning? 

Each complex system – at the level of neuronal networks, persons, groups and teams, cultures and lan- guages and histories – provides a unit of analysis. Complexity thinking then focuses us upon differences (relations) between systems and kinds of systems as appropriate units of analysis.



(독특한 내부 역학을 가진 중첩 시스템을 설명하는) 복잡성 이론은 깊은 차이 또는 급진적 인 특성을 제공합니다. 복잡성 이론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줍니다. 복잡한 시스템의 어느 수준에서 다른 시스템과 관련하여 조사중인 현상입니까? 또한 생태계 내에서 시스템이 어떻게 가장 잘 적응할 것인가? 이것은 종종 시스템의 생존이라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다윈 용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른 시스템과 일정한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는 시스템은 단순히 적응하거나 단순히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번성하고 혁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은 다른 시스템 (사회 필수)으로 구성되지는 않지만 다른 시스템과의 관계의 강도와 같은 품질과 형태를 지니고있다 [37-39].

Complexity theory, describing nested systems with their unique internal dynamics, offers deep difference or radical situatedness. Complexity theory prompts us to ask: at what level of complex organization is the phenomenon under investigation operating in relation to other systems? Furthermore, how will systems best adapt within ecologies? This is often framed in negative Darwinian terms as survival of a system, but we might think rather that systems interacting in certain ways with other systems do not simply adapt or merely survive, but flourish and innovate. Systems are also not constituted by other systems (the social imperative) but bear qualities and forms, such as intensities, of relations to other systems [37–39].




학습의 정의

Learning defined



학습은 시스템의 창발적 속성이 적응적 혁신으로 변환되는 전반적인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학습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은 핵심이 되는 창발적 속성에 중점을 두고, 해당 속성을 설명하기위한 적절한 분석 단위를 선택하고 다른 시스템과 관련하여 동적 시스템을 설명합니다. 이것은 데이비스 (Davis)와 수마라 (Sumara) [24]에 의해 제공되는 복잡성 이론에서 파생 된 학습의 정의와 공존하며, 여기서 학습은 분석 단위 (사람, 기관)가 '새로운 경험에 반응하여 자신의 구조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과정이다. 학습에 대한 복잡성 이론 접근법의 초점은 개인이 어떻게 의미를 창출하는지(개인주의적 접근법) 또는 어떻게 의미가 사회적으로 만들어지고 전달되는 것인지(사회적 구성주의자 접근법)가 아니라, 복잡한 과정에서 의미가 나타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Learning can then be thought of as the overall process by which a system’s emergent properties are transformed into adaptive inno- vations. Researchers of learning will focus upon important emer- gent properties, choose appropriate units of analysis to describe those properties and describe the dynamic system in relation to other systems. This resonates with the definition of learning derived from complexity theory offered by Davis and Sumara [24], where learning is the process by which the unit of analysis (person, institution) is ‘constantly altering its own structure in response to emergent experiences’. The focus of a complexity theory approach to learning can then be distinguished from individualistic and social constructionist approaches, where learning is not how indi- viduals create meanings, or how meanings are socially constructed and transmitted, but rather how meanings emerge from complex process.



실례로, 사회적 학습 접근법 내에서 문화 - 역사 활동 이론은 일차적인 건강 관리와 같은 다른 복잡한 시스템에서 학습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연구하기 위해 복잡한 시스템으로서 역사적 변화를 겪었다. 활동 이론은 Davis와 Sumara의 정의에서 '창발적 경험에 대한 반응으로 자신의 구조를 끊임없이 변화 시킴'이라는 반응형 학습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확장을 통해 own imperative of learning을 따랐습니다. 

As an illustrative example, within social learning approaches, cultural-historical activity theory has itself undergone historical transformation as a complex system, as it sets out to study how learning occurs in other complex systems, such as primary health care [4]. Activity theory has acted as a responsive learning orga- nization, in Davis and Sumara’s definition ‘constantly altering its own structure in response to emergent experiences’ and has fol- lowed its own imperative of learning by expanding. 


  • 비고츠키 (Vygotsky)와 레옹 티예프 (Leontiev)와 같은 원초적인 러시아 이론가들에게 제기 한 활동 이론의 첫 번째 물결은 유물과 공동체에 의한 학습의 중재에 중점을 두었다. 

  • 두 번째 물결은 동일한 활동 시스템에서 일하는 종사자가 서로 다른 대상을 가지고있을 때 발생할 수있는 것과 같은 고유 역설을 포함하여 임상 팀과 같은 활동 시스템을 구성하는 공유 대상을 정의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세 번째 단계이자 현재의 단계는 같은 대상을 공유하는 활동 시스템의 수 (지역 사회에서 환자를 대상으로하는 여러 임상 팀과 같은 것)와 그 시스템의 매우 유연하고 투명한 경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The first wave of activity theory, drawing on original Russian theorists such as Vygotsky and Leontiev, focused on the mediation of learning by artifacts and communities

  • A second wave focused upon defining shared objects that constituted an activity system such as a clinical team, including inherent paradoxes such as what may happen when practitioners working in the same activity system have dif- fering objects of concern. 

  • A third and current phase now focuses upon relations between numbers of activity systems sharing the same object – such as a number of clinical teams working around a patient in the community – and what happens at the highly flexible and permeable borders of those systems. 

따라서, 설명 틀로서의 활동 이론은 그 초점이 새로운 수준의 복잡성 (여러 활동 시스템 들간의 관계)으로 옮겨지는 곳에서는 더욱 복잡 해졌다. 이 움직임에서, 그것은 또한 창 발적 공동체로서의 역사에 대해 더 성찰적이게되었다.

Thus, activity theory as an explanatory framework has itself become more complex where its focus has shifted to a new level of complexity – the relations between several activity systems. In this move, it has also come to be more reflexive about its history as an emergent community of practice [4].







의학교육의 설명모델로서 복잡성 이론이 등장할 수 있는 조건

The conditions of possibility for the emergence of complexity theory as an explanatory model in medical education



불행히도 complexity thinking의 옹호자들에게, complex는 일상의 복잡한 시스템에 임베드 된 사람들의 상상력을 기술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오캄의 면도칼을 기본 방법으로, 환원주의를 기본 가치로 보편적으로 적용 할 수 있습니다. 복잡성 이론과 관련 사회 학습 이론은 의학 실습과 그 실습에 대한 이해를위한 훌륭한 모델을 제공 할 수 있지만, (학문적이라기보다 임상적인) 의학 교육과 같은 실천 공동체 내에서 이러한 이론의 수용성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다루어지지 않고있다. 이 실체는 의심의 여지가있어 지배적 인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이론을 배우는 것에 적극적으로 저항 할 수있다. 이전에 설명했듯이 이론은 의학에서 잘 정립되어 있지만 교육학에서는 빠져있다.

Unfortunately for advocates of complexity thinking, complex may not describe the imaginations of those who are nevertheless embedded daily in complex systems. Rather, they may universally apply Occam’s razor as a default method and reductionism as a default value. While complexity theory and related social learning theories may offer excellent models for understanding both medical practice and the education of that practice, this still leaves unaddressed the issue of receptivity of such theories within a community of practice such as medical education, whose primary body is not academic but clinical. This standing body may remain sceptical, showing active resistance towards learning theories that do not accord with dominant values, even where such theories drawfrommodels that are, as explained earlier, well established in medicine but absent from its pedagogy.



의학 교육은 복잡성 이론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있는 역동적 인 현상에 대한 환원 적, 도구 적 설명을 특유하게 선호했다. 미하일 바크 틴 (Mikhail Bakhtin) [44]이 기술 한 대화적 상상력dialogic imagination과 같은 의학 교육에서의 복잡성 과학의 출현 가능성에 대한 조건이 수립되어야 할 수도있다. monologic mindset은 습관적인 자기 참조, 또는 '차이'보다는 '자기 동일'에 대한 관심을 특징으로한다 [45]. monological한 가치에서 dialogical한 가치로 상상력을 전환하는 것이 복잡성 사고의 사례로서 사회적 학습 이론의 채택을위한 준비를 결정하는 데 중요 할 수 있습니다.

Medical education has characteristically preferred reductive, instrumental explanations for dynamic phenomena that may be better appreciated through complexity theory. It may be that a condition of possibility for the emergence of complexity science in medical education has to be established, such as the dialogic imagination, described by Mikhail Bakhtin [44]. A monologic mindset is characterized by habitual self-reference, or interest in the ‘selfsame’ rather than ‘difference’ [45]. The shift from the values of a monological to a dialogical imagination may be crucial in preparing the ground for adoption of social learning theories as examples of complexity thinking.



'hospital'과 'hospitality'가 같은 어원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외과의 사는 자신의 가치 (광범위한 의료 또는 외과 문화의 가치) 또는 전문 분야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정체성으로 되돌아가고, 그 대가로 간호 또는 임상 심리학과 같은 다른 문화의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차이에 대한 상상, reciprocity와 hospitality에 대한 dialogical mindset의 방식은 완전히 다르게 작동합니다 [46]. 중요한 것은 자신과 타자의 차이를 용납하고,이 차이를 자원으로 보는 것이다.

Despite the common root of ‘hospital’ and ‘hospitality’, doctors and surgeons habitually revert to identification with their own values (that of the wider medical or surgical culture), or the values of their specialty, at the expense of authentic understanding of and tolerance for the values of another culture, such as nursing or clinical psychology. An imagination of difference, or a dialogical mindset of reciprocity and hospitality, works quite differently [46]. The assumption here is not that I accommodate an Other to my viewpoint (the basis of imperialism and colonialism), but that I tolerate the difference between myself and the other, see this difference, however ambiguous, as a resource and come to learn from this.



Bakhtin [44]은 대화의 의미를 '의미 간의 지속적인 상호 작용'이라고 정의한다. 의미는 상황에 따라 정의되며 본질적으로 모호합니다.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 구조는 복수의 목소리를 허용하지만 활동에 대한 합의를 도출 할 수있는 방법을 찾는다. Stewart Mennin [21]이 지적한 것처럼 지식 생산은 관계형이며, 이해는 transaction와 translation의 과정이다.

Bakhtin [44], defines dialogism as ‘a constant interaction between meanings’. Meanings are context-defined and inherently ambiguous precisely because they are relational. Democratic structures exist to allow for plural voices but also to find ways to come to agreements about activity. As Stewart Mennin [21] points out, knowledge production is relational, and understanding is a process of transaction and translation.


복잡성 이론을 의학 교육에서 지배적 담론으로 확립 할 수있는 조건은 학습, 지식 및 혁신의 관계형 생산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저항의 기본 패턴은 영웅적인 개인의 담론과 무비판적 역할 모델링에 대한 숭배이다. 정치적 측면에서 볼 때 그러한 모델은 계층 적 성취도 (meritocracies) 또는 독재 정치 (autocracies)에 대한 민주적 또는 참여 적 팀워크의 구축에 저항한다. 위계와 monological 상상력은 복잡성과 급격한 민주주의에 대한 전형적인 저항 패턴으로 볼 수 있으며, 권위주의 자의 주요 특징인 모호함에 대한 불관용이 특징입니다.

A condition of possibility for the establishment of complexity theory as a dominant discourse in medical education is the valuing of relational production of learning, knowledge and innovation. The primary pattern of resistance to this is offered by the discourse of the heroic individual and the associated cult of personality and uncritical role modelling. In political terms, such a model resists the establishment of democratic or participatory teamwork for either hierarchical meritocracies or autocracies. Hierarchical and monological imagination in clinical teams can be seen as a typical pattern of resistance against complexity and emergent democracy and is characterized by intolerance of ambiguity – the primary characteristic of the authoritarian.




시어 도어 아도르노 (Andodore Adorno)와 동료들 [45]은 권위주의 성격 유형에 대한 고전적 연구는 모호함의 불내성을 핵심 특징으로 설명했다. 이것은 의학 (특히 수술)에서 전통적으로 불확실성과 애매함의 불관용, 또는 불확실성을 핵심 전략으로 줄이거 나 방어하려는 욕구를 보인 집단들에게 일반화 될 수있다. 의학은 전통적으로 위계적 구조 나 독재적이고 위풍 당당한 수직적 권위 구조에서 작동해왔으며, 수평적이며 민주적인 구조에 저항해왔다.  복잡성에 대한 상상력을 확립하고 사회 학습 이론의 적용에 영양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의학 교육이 전문 재즈 뮤지션처럼 향상되고 혁신 될 수있는 모호함에 대한 내성을 지닌 민주적 문화를 모델링해야하며, 규칙적인 박자에 맞춘 행진으로 안전한 곳을 향해 퇴각 할 필요가 없습니다. 민주적 인 구조는 복잡성의 구조입니다.

Theodore Adorno and colleagues’ [47] classic study of the authoritarian personality type described intolerance of ambiguity as a key characteristic. This can be generalized to collectives, where medicine (and surgery in particular) has traditionally shown intolerance of uncertainty and ambiguity or the desire to reduce, or defend against, uncertainty as a key strategy [48,49]. Medicine traditionally works in hierarchies or autocratic and meritocratic vertical authority structures, resisting horizontal, democratic struc- tures. In order to establish an imagination of complexity, nourish- ing application of social learning theories, medical education must model a democratic culture tolerant of ambiguity that can impro- vise and innovate like expert jazz musicians and does not need to retreat to safety by marching to a regular beat. Democratic struc- tures are structures of complexity.


민주적 인 습관을 개발하는 것에 반대하는 비정형적인 행위는 의료를 적대감, 갈등 및 비상 사태의 '전쟁'의 영구적 인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질병과의 전쟁'과 '암과의 싸움'과 같은 의학의 특색있는 군국주의적인 은유와 차별화된다. 예외적이거나 비상 사태 (위기 나 전쟁과 같은)가 민주적 인 삶의 규범을 벗어나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민주적 인 절차없이 자율적이고 독재적인 결정을 내릴 수있다. 의학에서 민주적 과정에 저항하는 사람들은 직업 간 적대 행위와 같은 영구 예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화 적 상상력이 아니라 독단적 성격을 반영하며 잠재적으로 민주화 된 존재로 복잡성 이론에 대한 참여를 좌절시킬 것입니다.

Atypical act of resistance to developing democratic habits is to maintain medicine as a permanent state of ‘warfare’, of hostility, conflict and emergency. This chimes with medicine’s characteris- tic militaristic metaphors such as ‘waging war on disease’ and the ‘fight against cancer’. Astate of exception or emergency (such as crisis or warfare) outside the norms of democratic life allows politicians to make autonomous, autocratic decisions without due democratic process [50]. Those who resist democratic process in medicine may maintain a permanent state of exception, such as hostilities between professions. This reflects a monological rather than dialogical imagination and will frustrate engagement with complexity theory as a potentially democratizing presence.




23. Dornan, T. (2010) On complexity and craftsmanship. Medical Educa- tion, 44 (1), 2–3.



 2010 Aug;16(4):849-55. doi: 10.1111/j.1365-2753.2010.01498.x.

Blunting Occam's razoraligning medical education with studies of complexity.

Author information

1
Peninsula College of Medicine & Dentistry, Peninsula Medical School, University of Plymouth, Knowledge Spa, Royal Cornwall Hospital, Truro, UK. alan.bleakley@pms.ac.uk

Abstract

Clinical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in medicine for patient benefit should be grounded in the quality of medical education. In turn, the quality of medical education should be informed by contemporary learning theory that offers high explanatory, exploratory and predictive power. Multiple team-based health care interventions and associated policy are now routinely explored and explained through complexity theory. Yet medical education--how medical students learn to become doctors and how doctors learn to become clinical specialists or primary care generalists--continues to refuse contemporary, work-based social learning theories that have deep resonance with models of complexity. This can be explained ideologically, where medicine is grounded in a tradition of heroic individualism and knowledge is treated as private capital. In contrast, social learning theories resonating with complexity theory emphasize adaptation through collaboration, where knowledge is commonly owned. The new era of clinical teamwork demands, however, that we challenge the tradition of autonomy, bringing social learning theories in from the cold, to reveal their affinities with complexity science and demonstrate their powers of illumination. Social learning theories informed by complexity science can act as a democratizing force in medical education, helping practitioners to work more effectively in non-linear, complex, dynamic systems through inter-professionalism, shared tolerance of ambiguity and distributed cognition. Taking complexity science seriously and applying its insights demands a shift in cultural mindset in medical education. Inevitably, patterns of resistance will arise to frustrate such potential innovation.

PMID:
 
20659214
 
DOI:
 
10.1111/j.1365-2753.2010.01498.x
[Indexed for MEDLINE]


기술, 정확화, 명확화 연구: 목적에 따른 의학교육연구의 분류 프레임워크 (Med Educ, 2008)

Description, justification and clarification: a framework for classifying the purposes of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David A Cook,1 Georges Bordage2 & Henk G Schmidt3




INTRODUCTION


의학 교육 연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상당한 성장을 보였으나 1,2), 그러한 연구가 실제 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지 못한다는 징조가있다. 예를 들어, 최근 최고의 의학 교육 (BEME) 리뷰는 효과적인 고 충실도 시뮬레이션을위한 몇 가지 조건을 뒷받침하는 약한 증거를 찾아내었으나, 강력한 연구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Cook은 사실상 거의 모든 웹-기반 학습에 대한 연구가 유의미한 application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햇다. Norman은 커리큘럼 수준의 연구가 절망적일 정도로 confounded 되었으며 과학을 발전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5,6

Medical education research has witnessed substantial growth in recent years,1,2 yet there are indications that such research may not be informing educational practice. For example, a recent best evidence medical education (BEME) review found weak evidence supporting several conditions for effective high-fidel- ity simulation but noted that few or no strong studies could be found.3 Cook has argued that virtually all existing research into web-based learning has little meaningful application.4 On a more general basis, Norman noted that curriculum-level research is hopelessly confounded and fails to advance the science.5,6


이 실망스러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저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이론과 개념 틀을 더 많이 사용하고, 관련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의미있는 결과를 더 나타내며, 연구 방법과 보고를 개선해야 함을 주장했다. 이것은 타당한 조언이지만 의학 교육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근본적이고 명백하게 널리 퍼져있는 문제, 즉 과학적 접근 방법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학적 연구 디자인과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연구가 엄격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의학 교육에 대한 많은 연구 조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라는 일련의 inquiry를 따르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생물학, 화학 및 천체 물리학과 같은 다른 분야의 지식뿐만 아니라 우리의 의학 지식을 발전시킨 연구는 관찰, 결과를 설명하기위한 모델 또는 가설의 형성, 모델 또는 가설에 기반한 예측, 그리고 그 가설의 검증에 이르는 cycle을 밟으며, 그 결과는 다음 cycle에 대한 관찰에 영향을 준다. Scientific method라 불리는 이러한 단계들은 그 자체로 중요 할뿐만 아니라, 한 연구의 결과가 후속 연구가 형성 될 기초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울혈 성 심부전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페니실린이 어떻게 박테리아를 죽이는 지, 왜 태양이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지를 이해하게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이 정보를 통해 우리는 울혈 성 심부전을 치료하고 새로운 항생제를 디자인하며 달에 로켓을 보낼 수있는 방법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What is the solution to this seemingly disappointing state of affairs? Authors have, in recent years, called for 

  • greater use of theory and conceptual frame- works,7–9 

  • focus on relevant topics,10 

  • more meaningful outcomes,11–13 and 

  • improvements in research meth- ods and reporting.6,14–17 


This is sound advice, but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still suffers from a more fundamental and apparently widespread prob- lem, namely, the lack of a scientific approach. By this we are not implying the absence of scientific study designs and methods, for many studies employ rigorous designs. Rather, we have noted that many research studies in medical education fail to follow a line of inquiry that over time will advance the science in the field. Research that has advanced our knowl- edge of medicine, as well as our knowledge in other fields such as biology, chemistry and astrophysics, is characterised by a cycle of 

  • observation, 

  • formulation of a model or hypothesis to explain the results, 

  • prediction based on the model or hypothesis, and 

  • testing of the hypothesis, 

  • the results of which form the observations for the next cycle. 

Not only are the steps in this cycle – otherwise known as the scientific method – important, but the iterative nature of the process is essential because the results of one study provide a foundation upon which subsequent studies can build. It is through this process that we have come to understand how congestive heart failure develops, how penicillin kills bacteria, and why the planets revolve around the sun. More importantly, this information allows us to predict ways to treat congestive heart failure, design new antibiotics and send rockets to the moon.




불행히도,이러한 접근법이 의학 교육 연구에서 비교적 드문 것 같습니다. 대신 의학 교육자는 첫 번째 단계 (관찰)와 마지막 단계 (테스트)에 중점을 두지 만 중간 단계 (모델 작성 또는 이론 작성 및 예측)를 생략하며, 더 중요하게는 기존의 연구결과에 기반한 cycle을 유지하는데 실패한다. 이것은 결국 어떤 교육법과 평가법이 우리의 교육적 노력에 더 도움이 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능력을 제한합니다.

Unfortunately, this approach seems relatively uncommon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Instead, medical educators focus on the first step (observa- tion) and the last step (testing), but omit the middle steps (model formulation or theory building, and prediction) and, perhaps more importantly, fail to maintain the cycle by building on previous results. This in turn limits our ability to predict which instructional methods and assessments will enhance our educational efforts.


이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잠재적 인 해결책을 파악하려면 연구의 목적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됩니다. 연구의 목적은 기술, 정당화, 명확화.

To better understand this problem and identify potential solutions, it is helpful to consider the purposes of research, which we have divided into 3 categories: description; justification, and clarification.


기술 연구는 과학적 방법의 첫 번째 단계, 즉 관찰에 초점을 둡니다. 예는 새로운 교육 개입, 새로운 평가 방법에 대한 제안 또는 새로운 행정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러한 보고서에는 결과 데이터가 포함되거나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술 연구의 정의에 따르면, comparison은 하지 않습니다.


Description studies focus on the first step in the scientific method, namely, observation. Examples would be a report of a novel educational intervention, a proposal for a new assessment method, or a description of a new administrative process. Such reports may or may not contain outcome data, but by definition they make no comparison.


정당화 연구는 과학적 방법의 마지막 단계에 중점을두고 하나의 교육 개입을 다른 개입과 비교하여 연구한다. "새로운 개입이 효과가 있는가?" 흔한 사례로 문제 기반 학습 (PBL) 커리큘럼을 전통적인 커리큘럼과 비교하고, 새로운 웹 기반 학습 과정을 동일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비교하거나, 인터뷰없이 정맥 절개 기술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에는 무작위 시험과 같은 엄격한 연구 설계를 사용할 수 있지만 모델의 공식화 및 예측 없이는 결과를 향후 연구나 실습에 적용할 수 없다.


Justification studies focus on the last step in the scientific method by comparing one educational intervention with another to address the question (often implied):  Does the new intervention work?  Typical studies might compare a problem-based learning (PBL) curriculum with a traditional curriculum, compare a new web-based learning course with a lecture on the same topic, or compare a course to improve phlebotomy skills with no inter- vention. Rigorous study designs such as randomised trials can be used in such studies but, without prior model formulation and prediction, the results may have limited application to future research or practice.



명확화 연구는 주로 이전 연구를 기반으로 한 관측/모델/이론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을 검증하게 된다. 예측에 대한 확인은 기존의 모델을 지지하는 반면, 예측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오면, 이론이나 모델을 수정하고 개선 할 수있는 방법을 제안하여 enlightening한다. 그러한 연구는 "어떻게 작동합니까? 왜 작동합니까?"와 같은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그러한 연구는 종종 고전적 실험을 사용하여 수행되지기도 하지만, 상관관계 연구, 자연 발생적 그룹 간의 비교 연구, 질적 연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명확화 연구의 특징은 연구 결과에 의해 확인되거나 논박 될 수있는 개념적 틀이나 이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연구는 기술 연구나 정당화 연구보다 의학 교육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 데 훨씬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기존의 개입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술 및 정당화 연구는 과거를 바라보는 반면, 명확화 연구는 미래 발전의 길을 조명합니다.


Clarification studies employ each step in the scientific method, starting with observations (typically building on prior research) and models or theories, making predictions, and testing these predictions. Confirma- tion of predictions supports the proposed model, whereas results contrary to predictions can be just as enlightening – if not more – by suggesting ways in which the theory or model can be modified and improved. Such studies seek to answer the questions:  How does it work?  and  Why does it work?  Such research is often performed using classic experi- ments, but correlational research, comparisons among naturally occurring groups and qualitative research can also be used. The hallmark of clarifica- tion research is the presence of a conceptual frame- work or theory that can be affirmed or refuted by the results of the study. Such studies will do far more to advance our understanding of medical education than either description or justification studies alone. Indeed, description and justification studies, by focusing on existing interventions, look to the past, whereas clarification studies illuminate the path to future developments.



슈미트 (Schmidt)는 2005 년 유럽 의학 교육 협회 회의에서 PBL에 관한 문헌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8 다양한 연구 디자인을 대표하는 850 개의 연구 결과에서 543 건 (64 %)의 기술 248 개 (29 %)의 정당성 연구, 59 개 (7 %)의 정화 연구가 있었다.

Schmidt, during the 2005 meeting of the 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Europe, presented the results of a systematic survey of the literature on PBL.18 From the 850 studies identified, representing a variety of study designs, he noted 543 (64%) description studies, 248 (29%) justification studies, and only 59 (7%) clarification studies.






Table 1 Purposes of medical education research studies

Description

Describes what was done or presents a new conceptual model. Asks: What was done? There is no comparison group. May be a description without assessment of outcomes, or a single-shot case study (single-group, post-test only experiment)


Justification

Makes comparison with another intervention with intent of showing that 1 intervention is better than (or as good as) another. Asks: Did it work? (Did the intervention achieve the intended outcome?). Any experimental study design with a control (including a single-group study with pre- and post-intervention assessment) can do this. Generally lacks a conceptual framework or model that can be confirmed or refuted based on results of the study


Clarification

Clarifies the processes that underlie observed effects. Asks: Why or how did it work? Often a controlled experiment, but could also use a case–control, cohort or cross-sectional research design. Much qualitative research also falls into this category. Its hallmark is the presence of a conceptual framework that can be confirmed or refuted by the results of the study



METHODS


우리는 의학 교육 연구 (학술 의학, 보건 과학 교육의 발전, 의학 교육 및 의학 교육 및 학습) 및 전문 외과 1 개와 의학 1 개에 대한 2 개의 전문 학술지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춘 4 개의 주요 저널을 선정했습니다. 교육 연구 (American Journal of Surgery)와 일반 내과학 저널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을 자주 출판합니다. 우리는 2003 년과 2004 년에 발표 된 실험 보고서를 체계적으로 검색했다. 실험은 연구자가 다른 변수 (종속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변수 (치료, 개입 또는 독립 변수라고도 함)를 조작하는 연구로 광범위하게 정의했다 실험 디자인을 사용한 평가 연구를 포함하여이 정의를 충족시키는 모든 연구를 포함했습니다. 초록 보고서는 제외되었습니다. 2 년 연구 기간 동안 6 개의 저널에 포함 된 1459 개의 논문 제목과 초록을 검토 한 결과, 185 개의 실험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우리는 전체 검토를 위해 110 개의 기사로 구성된 무작위 샘플을 저널로 계층화했습니다. 연구자 쌍에 의한 전체 텍스트 검토 결과, 5 건의 연구가 실험이 아니며 최종 분석을 위해 105 건의 기사가 남았습니다. 저널 선택과 표본 크기에 대한 정당화를 포함한이 검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ook et al.17


We selected the 4 leading journals that focus exclu- sively on medical education research (Academic Med- icine, Advances in Health Sciences Education, Medical Education and Teaching and Learning in Medicine) and 2 specialty journals – 1 for surgery and 1 for medicine – that frequently publish education research (the American Journal of Surgery and the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We systematically searched these journals for reports of experiments published in 2003 and 2004. We defined experiments broadly as any study in which researchers manipulate a variable (also known as the treatment, intervention or independent variable) to evaluate its impact on other (dependent) variables, and included all studies that met this definition, including evaluation studies with experimental designs. Abstract-length reports were excluded. Based on a review of titles and abstracts of the 1459 articles contained in the 6 journals during the 2-year study period, 185 experi- ments were identified. Of these we selected a random sample, stratified by journal, of 110 articles for full review. Full text review by pairs of researchers revealed that 5 studies were not experiments, leaving 105 articles for final analysis. For details of this search, including justifications for journal selection and sample size, see Cook et al.17



RESULTS



고찰

DISCUSSION


가설에 따르면 의학 교육에 대한 실험적 연구는 주로 기술 연구보다는 정당화 또는 명확화를 목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84 % 대 16 %). 게다가 Schmidt의 PBL 연구와 마찬가지로 명확화 연구가 드물었습니다. 우리 연구 표본의 12 %만이 어떻게? 또는 왜? 를 질문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의학 교육의 과학은 매우 천천히 진보 할 운명이된다. 이러한 추세를 바꾸기 위해 우리는 의학 교육 연구의 착상과 디자인에 이론적 또는 개념적 모델이나 프레임 워크를 더 많이 사용해야한다고 요구합니다.

As hypothesised, experimental studies in medical education were mainly conducted for justification or clarification purposes compared with descriptions (84% versus 16%). Furthermore, as in Schmidt s study on PBL,18 clarification studies were uncommon: only 12%of the experiments in our sample of studies asked  How?  or  Why?  questions. If this trend continues, the science of medical education is destined to advance very slowly. To alter this trend, we call for greater use of theoretical or conceptual models or frameworks in the conception and design of medical education studies.


더 많은 명확화 연구를 요구하면서, 우리는 또한 일부 기술 연구가 계속 필요함을 인정한다. 미래의 혁신과 연구를위한 토대를 마련하면서 교육 공동체에 대한 설명과 보급을받을 수있는 진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중재가 항상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정당화 연구의 지속적인 역할, 특히 고차원 결과 (행동 및 환자 또는 실천 지향적 결과)를 보거나 새로운 중재를 평가할 때 계속해서 역할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당화 연구는 교수 및 학습 과정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발전시키는 데는 제한적이고, 미래의 실행 및 연구에 대한 영향 역시 제한적이라는 것을 인식해야합니다. 우리는 기술 연구 또는 정당화 연구가 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며, 3가지 목적 중 더 나은 균형을 위해 21) 그래서 연구의 훨씬 더 많은 부분이 명확화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는 기술 연구와과 정당화 연구가 이전의 명확화 연구와 타당한 개념적 틀을 토대로 구축되어야한다고 제안한다.

While calling for more clarification research, we also acknowledge the continued need for some descrip- tion studies. There will always be truly innovative ideas and interventions that merit description and dissemination to the education community, laying the groundwork for future innovation and research. Likewise, we anticipate a continued role for justification studies, particularly when looking at higher-order outcomes (behavioural and patient- or practice-oriented outcomes) or when evaluating novel interventions. However, it must be recognised that these studies have a limited impact on our understanding of the teaching and learning process and in turn have limited influence on future practice and research. We are not arguing for the disappear- ance of description or justification studies, but for a better balance21 among the 3 purposes so that a much larger proportion of research addresses clari- fication questions. Furthermore, we suggest that description and justification studies should build on previous clarification studies and sound conceptual frameworks.


이 연구는 실험적 연구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모든 명확화 연구가 실험적 일 필요는 없습니다. 명확하지 않은 설계 (예 : 상관 연구, 자연 발생 그룹 간 비교, 질적 연구)를 사용하여 명확화 연구를 수행 할 수 있습니다.

Although this study focused on experimental research, not all clarification research needs to be experimental. Clarification research can be carried out using non-experimental designs (e.g. correla- tional studies, comparisons among naturally occurring groups, and qualitative research).


의학 교육에서 연구 목적의 분류는 기존 연구에 대한 성찰을 자극할 수 있으며, 연구자가 이해를 명확하게하는 질문을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 기존 연구의 등급을 매기는 것은 분류를 오용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연구의 목적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가치 판단을 내포하고 있지만, 기술 연구나 정당화 연구라는 이유로 reject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연구의 각 부분이 의학 교육의 과학을 발전시키는 지식의 증대에 기여하는 한, 언제나 그러한 연구의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This classification of purposes of studies in medical education will be most useful inasmuch as it stimu- lates reflection on existing research and encourages researchers to ask questions that will clarify our understanding. It would be a misuse of the classifi- cation if it were the sole criterion by which to grade existing research. Likewise, although we do imply some degree of value judgment attached to research among these purposes, it would be inappropriate to reject a given study solely because it represented description or justification. There will always be a role for such research as long as each piece of research contributes to a growing body of knowledge that advances the science of medical education.




12 Shea JA. Mind the gap: some reasons why medical education research is different from health services research. Med Educ 2001;35:319–20.


13 Chen FM, Bauchner H, Burstin H. A call for outcomes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Acad Med 2004;79:955– 60.


5 Norman GR.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three decades of progress. BMJ 2002;324:1560–2.


6 Norman G. RCT = results confounded and trivial: the perils of grand educational experiments. Med Educ 2003;37:582–4.


8 Prideaux D, Bligh J.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asking the right questions. Med Educ 2002;36:1114–5.


9 Dolmans D. The effectiveness of PBL: the debate con- tinues. Some concerns about the BEME movement. Med Educ 2003;37:1129–30.






 2008 Feb;42(2):128-33. doi: 10.1111/j.1365-2923.2007.02974.x. Epub 2008 Jan 8.

Descriptionjustification and clarification: a framework for classifying the purposes of researchin medical education.

Author information

1
Division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Mayo Clinic College of Medicine, Rochester, MN 55905, USA. cook.david33@mayo.edu

Abstract

CONTEXT:

Authors have questioned the degree to which medical education research informs practice and advances the science of medicaleducation.

OBJECTIVE:

This study aims to propose a framework for classifying the purposes of education research and to quantify the frequencies of purposes among medical education experiments.

METHODS:

We looked at articles published in 2003 and 2004 in Academic Medicine, Advances in Health Sciences Education, American Journal of Surgery,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Medical Education and Teaching and Learning in Medicine (1459 articles). From the 185 articles describing education experiments, a random sample of 110 was selected. The purpose of each study was classified as description ('What was done?'), justification ('Did it work?') or clarification ('Why or how did it work?'). Educational topics were identified inductively and each study was classified accordingly.

RESULTS:

Of the 105 articles suitable for review, 75 (72%) were justification studies, 17 (16%) were description studies, and 13 (12%) were clarification studies. Experimental studies of assessment methods (5/6, 83%) and interventions aimed at knowledge and attitudes (5/28, 18%) were more likely to be clarification studies than were studies addressing other educational topics (< 8%).

CONCLUSIONS:

Clarification studies are uncommon in experimental studies in medical education. Studies with this purpose (i.e. studies asking: 'How and why does it work?') are needed to deepen our understanding and advance the art and science of medical education. We hope that this framework stimulates education scholars to reflect on the purpose of their inquiry and the research questions they ask, and to strive to ask more clarification questions.

PMID:
 
18194162
 
DOI:
 
10.1111/j.1365-2923.2007.02974.x
[Indexed for MEDLINE]


카오스, 복잡, 혼잡: 로켓 과학으로부터의 교훈(Med Educ, 2011)

Chaos, complexity and complicatedness: lessons from rocket science

Geoff Norman



"혼란은 우리의 마음에 혼란을 낳는 모든 질서의 이름입니다."George Santayana

‘Chaos is a name for any order that produces confusion in our minds.’ George Santayana


서론

INTRODUCTION



당신의 딸 대학의 학부는 도시의 교통 부문과 여름의 일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마을을 지나는 지방 도로의 교통 속도를보고있다. 그녀의 팀은 도로 옆에 사진 용 레이더 장치를 설치하여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를 측정합니다. 당신의 딸은 자동차의 속도의 평균이 약 110 km / h의 평균적인 분포를 따르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1 일 2 회, 오전 8시 30 분 및 오후 5시 사이에 평균 속도는 저하 속도는 아직 정규 분포하고 있지만 평균 속도는 약 10 km / h입니다. 그러나 오전 7 시부 터 오전 8 시까 지, 그리고 오후 3 시부 터 오후 5시 사이에서는 속도가 완전히 불안정합니다. 때로는 교통이 원활하게 빨리 이동합니다. 때로는 완전히 중지하고 몇 분 후에 다시 속도합니다. 당신의 딸이 당신에게 이것을 전달하고 잠시 동안 당신은 "그것이 교육을위한 정말 좋은 은유이다"라고 말한다.

Your daughter, a university undergraduate, has a summer job with the city traffic department. She is looking at traffic speeds on the local freeway through town. Her team sets up a photographic radar device beside the road and measures the speed of cars passing by. Your daughter tells you that they discover that most of the time car speeds follow a normal distribution, with a mean of about 110 km⁄ hour. Twice a day, at around 8.00 am and 5.00 pm, the average speed drops, and speeds, although still normally distributed, have a mean of only about 10 km⁄ hour. But between 7.00 am and 8.00 am, and between 3.00 pmand 5.00 pm, speeds are completely erratic. Sometimes traffic moves smoothly at high speed past the point; sometimes it comes to a complete standstill and then, a few minutes later, speeds up again. When your daughter tells you this, you reflect a while and then say, ‘You know, that’s a really good metaphor for education!’


Mennin1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있다.

Mennin1 argues that:


'... 의학교육의 기존 패러다임은 조각난 데카르트적인 환원주의와 선형 인과 관계의 뉴턴 원리에 기인하고있다.

‘…existing paradigms in medical education … have become fragmented and remain rooted in Cartesian reductionism and Newtonian principles of linear causality.’1

그 후, 복잡성 과학을 학습 과정의 더 나은 은유로 설명합니다.

He then describes complexity science as a better metaphor for the process of learning:



'... 경계가 불분명하고 짧은 루프 피드백을 수반하는 다수의 비선형 상호 작용이 있는 열린, 평형에서 벗어난 시스템이다. 전체를 부분으로 환원하여 이해할 수도 없으며, 단순 선형 방정식에 의해 설명 될 수도 없다. 이것은 외계에 개방되어 주위 끊임없이 에너지를 교환하는 시스템입니다. 그것은 그 영향을 받아 그 환경에 영향을줍니다 .1

‘…a systemthat is open and far fromequilibrium, with ill-defined boundaries and a large number of non- linear interactions involving short-loop feedback…It is complex because the whole cannot be understood by reducing it to its component parts, nor can it be described by simple linear equations…It is a system that is open to the outside world and is continuously exchanging energy with its surroundings. It is affected by, and in turn, affects its environment.’1




이 시점에 중요한 것은 비선형 상호 작용하는 무한한 시스템의 개념입니다. 래드 포드에 이어 2 Mennin는 

  • "비교적 안정되어있는 측정 가능한 변수의 관점에서 이해되는 경향이있는 "complicated"시스템과 

  • "특정 요인의 영향이 다른 사람들과 언제든지 ... 요소 간의 상호 작용의 맥락에서 상호 작용하는 구성 요소의 맥락에서 설명 할 수없는 새로운 변수와 특성이 나타날 수있는 "complex" 시스템을 구분하였다.

Critical to this viewpoint, then, is the notion of non-linear, interacting, unbounded systems. Following Radford,2 Mennin distinguishes between 

  • ‘complicated’ systems that ‘tend to be understood in terms of measurable variables that remain relatively stable’ and 

  • ‘complex’ systems in which ‘the influence of any particular factors is variable according to the relationships that they enjoy with others at any moment of time … within the context of interaction between the elements new variables or characteristics may emerge that cannot be accounted for within the context of the interacting components but only in that of the interacting process itself’.1


또한 Regehr3는 "의학 교육 분야의 연구 관행에 뭔가 잘못하고있다 '는 의료 교육의 위기를 설명하였다. Mennin처럼, 그는 물리학에서 가져온 "가설 검정의 틀 '에 의해 만들어진 문제를 지적하고, "증명의 명령'에 채택되고 적응되어왔음을 지적하였다 3. 그리고는 현대 원자 물리학이나 카오스 이론에서 물리학이 단순화에 대한 탐구에서 "불확실성의 구축"으로 옮겨갔다라는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두가 상호 작용 할 때, 아무것도 간단하지 않다」, 그리고 「단일 변수의 효과는 단순히 다른 변수의 노이즈에 숨지 않는다'라는 것을 시사 복잡성 논의를 같이 이끌어 낸다. 오히려 그 효과는 다른 변수에 의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3 Regehr는 카오스 이론을 설명하고 예측할 수없는 혼돈 시스템의 개념이 교육 연구를위한 유용한 비유 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3.

Regehr3 also begins by describing a crisis in medical education, in which ‘something is amiss with the practice of research in the medical education field’. Like Mennin,1 he points to problems created by the ‘hypothesis-testing framework’, drawn from the phys- ical sciences, that has been ‘adopted and adapted into an implicit ‘‘imperative of proof’’’.3 He then draws metaphors from modern subatomic physics and from chaos theory to illustrate the fundamental idea that physical science has moved on from its quest for simplicity to a ‘construct of uncertainty’. He similarly draws upon a discussion of complexity, suggesting that ‘when everything interacts, nothing is simple’, and that ‘the effect of a single variable is not merely hidden in the noise of other variables. Rather its effect is fundamentally transformed through those other variables.’3 Regehr spends most of his discourse, however, describing chaos theory, and how the idea of chaotic systems that lack predictability may well be a useful metaphor for education research.3


Durning들은 임상 실전을 이해하기위한 맥락의 역할을 연구하여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 Regehr3과 Mennin처럼, 그들은 비선형성을 강조하는 이론과 전체는 각 부분의 합 이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4. 그들은 혼돈 이론에서 시작 "프로토 타입의 비선형 수학적 모델"을 이용하여 양자 역학과 하이젠 베르크의 불확실성의 원리로 진행한다.

Durning et al.4 take a similar approach by investigat- ing the role of context in understanding the clinical encounter. Although they explore a number of metaphors, they, like Regehr3 and Mennin,1 are attracted to ‘theories that emphasise non-linearity, or the idea that the sum may be more than the individual parts’.4 They begin with chaos theory, a ‘prototypical non-linear mathematical model’, then go on to quantum mechanics and the Heisenberg Uncertainty Principle.


이 비유에 공통되는 것은 비선형성과 불확실성의 두 가지 근본적인 개념입니다. 카오스 이론과 복잡성 이론 모두는 비선형 관계가 어떻게 예측불가능성으로 연결되는지 기술한다. 이들은 양적인, 합리주의적인 (또는 실증 주의적) 전통의 중심에있는 강력한 아이디어입니다. 만약 그들이 옳다면, 환원 주체의 접근 방식과 기존의 통계를 버리고, 우리는 연구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해야합니다

Common to these metaphors are two underlying and related concepts: non-linearity and uncertainty. Both chaos theory and complexity theory describe how non-linear relationships can lead to unpredictability. These are powerful ideas that go to the heart of the quantitative, rationalist (or positivist) tradition. If they are correct, then we really need to rebuild our research enterprise from the ground up, leaving the entire reductionist approach and conventional statistics behind.


물론, 그들의 주장의 일부는 진실인 것 같습니다. 교육 시스템과 다른 복잡한 조직을 생각해 보면, 일반화가능한 진실과 유사한 것에 도달하려는 우리의 시도는 종종 가짜 인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높은 충실도 시뮬레이션의 효과의 체계적인 검토는 치료와 효과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다양한 조건에서의 결과의 차이가 전체적인 효과보다 더 흥미롭게 드러난다. 마찬가지로, 베스트 증거 의료 교육 (BEME)의 체계적인 리뷰가 10 개 출판 전체 효과 크기를 계산할 수는 1 명 뿐이었다. 나머지는 critical review로서, 몇 개의 연구에서 무엇을했는지 각각 무엇을 발견했는지 등을 꼽았다.

Certainly, some of their assertions seem to ring true. When we reflect on education systems or other complex organisations, it does seem that our attempts to arrive at anything resembling generalisa- ble truths are often quixotic. Systematic reviews of, say, the effectiveness of high-fidelity simulations5 result in such diversity of treatments and effects that the variability in results under different conditions becomes more interesting than the overall effect. Similarly, of 10 published Best Evidence Medical Education (BEME) systematic reviews, only one6 was able to compute overall effect sizes. The remainder devolved to critical reviews, counting how many papers did what, what each found, and so on.



그러나 이것이 실증주의적 환원주의의 패러다임이 잘못되어 포기해야한다는 진정한 증거입니까? 의미있는 내용이나 실험적인 작업을 발전시키기에 교육은 실제로는 너무 복잡하고 혼란이 있습니까? Universal을 찾으려는 시도를 포기해야합니까? 이러한 대체 계율을 새로운 지침서로 채택하려면, 우리 커뮤니티에 그러한 비유가 타당한 것임을 확인시켜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새로운 과학'의 교육에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Is this real evidence that the positivist reductionist paradigm is wrong and needs to be abandoned? Are things in education really too complex and chaotic to yield to meaningful description or experimental manipulation? Should we abandon any attempt to look for universals? Before we adopt these alternative precepts as new guiding principles, it is imperative that we ‘get it right’ and assure our community that they are valid metaphors, for the simple reason that the implications of this ‘new science’ of education would be immense. 


실증주의적 접근과 그에 따른 universals을 찾아온 지금까지의 노력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이들 접근법에 기반하여, 여러 이론을 근거로 교육 개입의 효과성을 보여준 상당량의 문헌을 무시하는 실질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Experimentalists would go out of business, but, more to the point, a wholesale abandonment of the positivist approach and the accompanying deliberate search for universals would run the real risk of ignoring a substantial body of literature based on these approaches that demonstrate the effectiveness of many theory-based educational interventions.



출발점으로서, 교육의 '현실'에 대한 실제 기술인지 여부를 이해하는 단계로, 위의 주장들을 원래의 형태로 신중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정의는 Mennin, Radford, Regehr의 설명에 따릅니다. 1-3이 시스템의 공식적인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As a starting point, I will conduct a careful examin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descriptions in their original form, as a step toward understanding if they are indeed valid descriptions of the ‘state of the world’ in education. In these definitions, I follow the descriptions of Mennin, Radford and Regehr.1–3 The formal characteristics of these systems are as follows:



• 시스템은 선형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결합하는 많은 변수를 포함하면 그 효과를 분리하고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결국 알 수 있다면 complicated합니다. 이것은 변수 간의 관계를 선형 방정식 계에서 제대로 포착 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 A system is complicated if it contains many variables which combine in linear and predict- able ways so their effects can be isolated and their overall impact on the system is ultimately know- able. This is a description of the present para- digm, in which the assumption is that relationships among variables can be captured adequately with systems of linear equations.


• 시스템은 시스템의 최종 상태를 예측할 수없는 상황에서 결합하는 비선형 관계에 의해 제어되는 경우 chaotic 합니다. 하지만 변수 자체는 명시적이고 알기 쉽게 숫자가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은 매개 변수의 몇 가지 대안은 완전히 결정 론적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혼란 가능성이있다.

• A system is chaotic if it is governed by non-linear relationships which combine in such a way that, under some circumstances, the ultimate state of the system is unpredictable. However, the variables themselves are explicit and knowable and may be few in number. Moreover, the system may be completely deterministic in some choices of parameters, but chaotic in other regions.


• 비선형 관계뿐만 아니라, 불확정, 불안정, 그리고 궁극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방법으로 상호 작용하는 여러 불확정 변수에 의해 특징지어질 경우 시스템이 complex하기 때문에 선형 방정식 시스템은 현실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또한 complex adaptive system은 개별 요소의 특성에서 추정 할 수없는 대규모 규칙성 (자기 조직화)도 나타낸다.

• A system is complex if, in addition to non-linear relationships, it is characterised by multiple indefinable variables interacting in indefinable, unstable and ultimately unknowable ways so that no system of linear equations can represent the reality. In addition, a complex adaptive system also exhibits large-scale regularities (self- organisation) that cannot be extrapolated from the properties of individual elements.



어떤 점에서 complex system과 chaotic system은 반대이다. 모두 비선형 및 상호 작용의 관계에서 생기는 것이지만, 

  • complex 시스템은 복잡하고 불확실한 방법으로 상호 작용하는 많은 변수를 포함 할 수 있지만, 결과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하지만, 

  • chaotic 시스템은 매우 적은 수의 변수가 겉보기에 단순한 관계를 갖지만, 상황에 따라 그 결과는 완전히 예측 불가능할 수 있다.

  • complicated 시스템은 세계의 고전적인 결정 론적 견해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In some respects, complex and chaotic systems are opposites. Although both result from non-linear and interacting relationships, a 

  • complex system may contain many variables interacting in complex and indefinable ways, but the outcome may be regular and predictable, whereas a 

  • chaotic system may have very few variables with apparently simple relation- ships, but, under some circumstances, its outcome becomes completely unpredictable. 

  • Complicated systems, however, are consistent with a classical deterministic view of the world.







물리학 이해하기

UNDERSTANDING THE PHYSICS


Regehr3과 Durning 등 4)은 현재의 교육 과학의 인식 론적 위기와 현대 물리학의 경향 사이의 유사점을 제시한다. Regehr은 뉴턴의 법칙에서 현대의 원자 물리학의 복잡성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역사를 추적합니다 .3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이러한 양자 불확실성과 얽힘의 발견과 다른 현상을 통해 물리의 basic imperative은 단순성의 구조에서 불확실성의 구성으로 나아 간다. '3

Both Regehr3 and Durning et al.4 draw parallels between the present epistemological crisis in educa- tion science and trends in modern physics. Regehr traces the history of physics from Newton’s Laws to the complexity of modern subatomic physics.3 He states: ‘Through the discovery of these [quantum uncertainty and entanglement] and other phenom- ena, the basic imperative of physics shifted from the construct of simplicity to a construct of uncertainty.’3


특정 (그러나 전부는 아니지만) 양자 역학 현상은 하이젠 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로 표현 기약 불확실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 이것은 현대 물리학의 일반적인 특징은 아니다. E = mc2는 그것이 완전히 결정론적임에도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도출되는 놀라운 간단한 방정식입니다. 그 후계자 인 일반 상대성 이론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해결 가능하며, 따라서 complex하지 않다 (원칙적으로 불용성하는 기술적 의미에서).

Although certain (but not all) quantum mechanical phenomena contain an irreducible uncertainty, expressed in the Heisenberg Uncertainty Principle, this is not a general characteristic of all modern physics. E =mc2 is a deceptively simple equation derived from the theory of special relativity, which is very difficult to understand, even though it is com- pletely deterministic. Its successor, general relativity, is notoriously complicated, but it is solvable, and hence not complex (in the technical sense of being insoluble in principle).


어쨌든 양자 물리학은 본질적으로 확률 론적이지만, 이것이 양자 현상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Tc99의 특정 원자가 붕괴하는시기를 예측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감마선을 140keV로 방출함으로써 모든 원자가 붕괴, 그 절반은 6.00 시간마다 붕괴한다는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론의 예측 확률 론적이라는 사실은 필연적없이 일상의 경험에서 떠날 수 없다. 우리는 가을에 특정 잎이 나무에서 떨어지는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12 월 1 일까지 모든이 떨어진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가 사는 곳에서). 단계 IV 유방암 여성이 질병에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그녀의 생존의 기회와 기간은 I 기 암 여성의 경우보다 적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양자 역학적 잎이 관찰 될 때까지 나무와 땅에 모두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Heisenberg Uncertainty처럼 매우 미세한 양자 계의 세계에만 적용됩니다 .7 이것은 우리가 생합성, 핵 붕괴 또는 유방암을 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많은 물리적 및 생물학적 현상은 매우 복잡하지만, 그것이 이해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In any case, although quantum physics is inherently probabilistic, this does not preclude precise predic- tion about quantum phenomena. Although we may not be able to predict when a particular atom of Tc99 will decay, we can say with absolute confidence that all atoms will decay by emitting a gamma ray of 140 keV and that half will have done so every 6.00 hours. The fact that the theory’s predictions are probabilistic is neither consequential nor so divorced from everyday experience. We cannot predict exactly when in the fall a particular leaf will drop froma tree, but we can say with some confidence that all will have fallen by December 1 (at least in my part of the world). We cannot say with any certainty when a woman with stage IV breast cancer will succumb to her illness, but we can say with near certainty that her chance and duration of survival will be less than those of a woman with stage I cancer. Yes, it is true that quantum mechanical leaves are both on the tree and on the ground until observed, but this, like Heisenberg Uncertainty, applies only in the submicroscopic world of the quantum.7 It does not mean we do not or cannot understand biosynthesis, nuclear decay or breast cancer. Many physical and biological phenomena are very complicated, but this does not imply that they defy understanding.




카오스 이론

Chaos theory


카오스 같은 것은 우리 주변의 세계에서 관찰되는 complexities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을 상기하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특히, 그것을 교육의 발생을 설명하기위한 비유로 사용 경우) 물리적 이론에서 chaos는 매우 구체적인 조건을 갖는다. 시스템이 혼란하기 위해서는 솔루션은 불확정해야한다. 필수적인 요건은 힘과 속도와 가속도를 연결할 운동 방정식이 비선형 인 것입니다. 그러나 혼란 시스템은 역설적으로 아주 간단한 수 있습니다. 블랙번 (Blackburn) 등 8)은 매우 단순한 기계적 진자 (표준 "끈에 추")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추가 : 스윙 회전 운동을 추가 전자석. 블랙번은 그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

Although it is appealing to envision that chaos some- how affords an explanation for the complexities we observe inthe world around us (particularly if we use it as a metaphor by which to explain occurrences in education), chaos as a physical theory has some very specific conditions. For a systemto be chaotic, the solution must be indeterminate. An essential require- ment is that the equations of motion, relating force to velocity and acceleration, are non-linear. But chaotic systems can, paradoxically, be very simple. Blackburn et al.8 constructed a very simple mechanical pendulum, the standard ‘weight on a string’, with one small addition: an electromagnet that adds some rotating motion to the swing. Blackburn describes it:


이 시스템에는 2 개의 기본 주파수, 즉 진자 자체의 고유 진동수와 (다른) 강제 주파수 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선택 (주파수)는 complex하지만 repetitive한 동작을 초래한다. 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는 혼란 움직임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에서는 진동과 회전의 믹스가 반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카오스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카오스에 대한 키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노이즈는 랜덤 프로세스의 반영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에 임의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상적인 본질적으로 비선형 발진기와 이상적인 하모닉 드라이브의 기간입니다. 그래서이 아주 잘 행동해진 성분에서 예측 불가능 성 및 소음이 감지됩니다! 뉴턴은 무슨 말을 했습니까? 그는 "결정론"라고 말할 것이다 - 당신은 나에게 완전한 초기 조건만 준다면, 나는 미래 동작을 영원히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J A Blackburn, personal communication, 2010)


‘Some choices (of frequencies) result in complex but repetitive motion, as one might expect from the fact that this system contains only two basic frequen- cies – the natural frequency of the pendulum itself, and the (different) forcing frequency. However, many other choices lead to chaotic motion where the mix of oscillatory and rotating motion NEVER repeats itself – the hallmark of chaos… But here is the KEY point about chaos: this noise is not a reflection of random processes. The system contains no source of randomness. It is just an ideal inherently non-linear oscillator plus an ideal harmonic drive term. So out of these very well-behaved ingredients one finds unpredictability and noise! What would Newton have said? He would say ‘determinism’ – you give me the complete initial conditions and I will predict the motion forever in the future. But that is not the case for this system.’ (J A Blackburn, personal communication, 2010)



더 간단한 시스템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학부 물리학 진동 자의 운동의 법칙을 매우 빨리 배웁니다. 간단한 방정식은 고전적인 뉴턴 역학에서 쉽게지도합니다. Blackburn이 한 것은 다른 주파수로 "줄을 꼰 것" 뿐이고, 그 결과 복잡하고 예상치 못한 "chaotic"운동을 일으켰습니다.

It is hard to imagine a simpler system. Undergraduate physics students learn the law of motion of a pendulum very early – the simple equation is easily derived from classical Newtonian mechanics. All Blackburn did was ‘twist the string’ at a different frequency and that induced complex and unpredict- able ‘chaotic’ motion.



카오스는 많은 현상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 : 수도꼭지에서 물; 담배에서 연기, 교통 흐름. 그러나 시스템 자체는 간단합니다. 따라서 시스템이 본질적으로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혼란을 완전한 은유로 잡으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혼란 시스템의 매우 단순함, 그리고 운동이 시작 매개 변수의 몇 가지 선택에서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지만,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은 유사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Chaos가 교육을 위한 좋은 은유라고 말 할 수 있지만, pendulum이 그렇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Blackburn (개인 커뮤니케이션, 2010 년)은 우아하게 끝낸다 :

Chaos can apply to many phenomena: water from a tap; smoke from a cigarette, traffic flow. But the systems are simple. Thus, although it is tempting to seize on chaos as a perfect metaphor for education in that the system is inherently unpredictable, the very simplicity of some chaotic systems and the fact that the motion is perfectly predictable with some choices of starting parameters, but completely unpredictable with others, make it a poor analogy. It is one thing to say that chaos is a good metaphor for education; it is quite another to say that a pendulum is. Blackburn (personal communication, 2010) elegantly conclude:


"사람들은 chaos와 disorder를 헷갈려한다. 카오스는 많은 비선형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아주 특별한 현상이며, 절망으로 뒤섞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데이터 세트의 뒤에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People confuse chaos, as we define it, and disorder. Chaos is a very particular phenomenon that arises in many non-linear systems, it is not behind every data set that appears to be hopelessly scrambled.’




복잡성 이론

Complexity theory



역설적으로, 복잡성 이론은 카오스 이론과 정반대의 것입니다. 모두 비선형 시스템의 특성을 반영하지만, 복잡성 이론은 여러 상호 작용 적, 비선형 및 변화하는 요소에서 어떻게 규칙 성 (자기 조직화)가 제기 될 것인지를 나타낸다. 복간단히 말하자면, Complexity theory는 어떻게 complex system이 단순한 결과를 생성하는지 보는 것이다. .Mennin1는 Be'nard 세포의 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천 개의 분자로 이루어진 액체를 2 개의 얇은 판 사이에 가열하면 뇌운의 공기의 움직임과 같은 규칙 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잡성 이론은 복잡하고 다단계의 시스템에서 예측 가능한 결과가 얼마나 쉽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전적인 결정 론적 시스템의 결과로 관찰되는 규칙 성 사이의 주요 차이점은 복잡성 이론은 규칙 성이 시스템 자체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마이크로 수준에서 시스템은 고정 된 관계, 고정 된 행동 또는 고정 된 양이있을 필요는없고, 따라서 그 개별 기능도 정의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공동 움직임collective motion에는 규칙 성이 관찰 된다. 따라서, 여기에서 초점은 시스템 전체에 있으며, 개별 요소의 동작과 서로의 관계는 부차적인 것이다.

Paradoxically, complexity theory is in some ways the exact opposite of chaos theory. Although both reflect properties of non-linear systems, complexity theory shows how regularities – ‘self-organisation’ – can arise from multiple interactive, non-linear and changing elements. Put simply: ‘Complexity Theory looks at how complex systems can generate simple out- comes.’9 Mennin1 uses an example of Be´nard cells, in which, when a liquid consisting of trillions of individual molecules is heated between two thin plates, macroscopic regularities, similar to the move- ment of air in a thundercloud, can arise. Thus complexity theory shows how simple predictable outcomes can arise from complex, multi-element systems. However, the key distinction between this and the regularities observed as a result of classical deterministic systems is that in complexity theory the regularities arise from within the system itself. At a micro level, the system ‘need not have fixed rela- tionships, fixed behaviours or fixed quantities, thus their individual functions may also be undefined,10 but regularities are observed in the collective motions’. Thus, the focus is on the overall system, and the behaviour of individual elements and their relations to one another is of secondary importance.


복잡성 이론을 교육에 적용하는 것에 관련된 딜레마는 어떤 의미에서는 틀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 과제는 개별 상호 작용을 무시하면서 전체의 규칙 성을 설명 할 수는 없습니다. Mennin과 Regehr 사용한 사례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이론적 기반을 둔 1,3 교육적 개입은 학습에 크고 반복적 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수준에서의 학습으로 이어질 변수와 상호 작용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아마도 복잡한 이론에 의한 모델링에 필요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효과를 모델링하는 것은 우리가 꽤 잘 할 것입니다. 개별 학생이나 아마 각 교실이 얼마나 학습 할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일부의 학습 조건이 다른 학생보다 뛰어나다 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습니다.

The dilemma that pertains to applying complexity theory to education is that, in one sense, it is a solution to the wrong problem. Our challenge in education is not to explain overall regularities while ignoring individual interactions. Despite the anec- dotes used by Mennin and Regehr,1,3 well-grounded educational interventions can lead to large and reproducible effects on learning. Further, we actually understand quite a bit about the variables and interactions that lead to learning at the individual level, perhaps more than is required for modelling by complexity theory. Hence, modelling overall effects is something we do quite well. Even though we cannot predict exactly how much an individual student or, by extension, perhaps an individual classroom, may learn, we can state with confidence that some learning conditions are superior to others.




로켓 과학에서 학습

LESSONS FROM ROCKET SCIENCE


분명히 복잡한 상황에도 단순한 관계가 숨어있을지도 모릅니다.

Apparently complex situations may hide simple relationships.


Regehr가 교육은 로켓 과학이 아니라고 한 제목은, 로켓 과학은 "구조화 선형 시스템에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연결식 된 결과에 stick onto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켓 과학은 결정적입니다. 교육 과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의 틀은 로켓 과학은 복잡하다. 교육 과학 (Regehr3, Mennin1 및 Durning, et al.4에 따르면)은 복잡하고 혼돈하고있다.

Regehr’s title3 states that education is not rocket science, principally because, as he describes, rocket science is ‘built on a structured linear system with a straightforward set of factors which we can stick into a well-articulated formula to predict a clearly articu- lated outcome’. Rocket science is deterministic; education science is not. In the present framework, rocket science is complicated; education science (according to Regehr3, Mennin1 and Durning, et al.4) is complex and⁄ or chaotic.


실제로 NASA가 지구에서 떨어진 정확한 궤도에 위성이나 우주선을 배치하는 능력은 복잡하고 결정론적인 시스템의 좋은 예입니다. 지구에서 명왕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의 궤도 계산에는 모든 행성과 위성의 중력을 동시에 고려한 광범위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400 년 전에 개발 된 뉴턴의 법칙에 따라 있습니다.

Certainly, the ability of NASA to position satellites and space shuttles into precise orbits far from Earth is a good example of a system that is both compli- cated and deterministic. The calculation of the trajectory of a spacecraft wending its way from Earth to Pluto requires extensive computations that take into consideration the combined gravitational forces of all the planets and moons simultaneously. But it is based on Newton’s Laws, which were developed 400 years ago.


그러나 우주 과학에 관한 2 개의 재해가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우주 과학에 관한 모든 결정론적이고 확실한 것은 아니다. Regehr 논문의 해설에서 3 Eva는 부스터 로켓 고무 O 링을 통한 고온 가스의 폭발의 결과 우주 왕복선 챌린저가 발사 73 초 만에 폭발 한 1986 년의 챌린저 재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However, not everything about space science is deterministic and certain, as the two disasters in the space programme attest. In his commentary on Regehr’s paper,3 Eva11 mentions the Challenger disaster of 1986, when the space shuttle Challenger exploded 73 seconds after launch as a result of the blowby of hot gases through a rubber O-ring on a booster rocket.


재해의 역사는 투프 (Tufte)에 의해 검토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NASA와 Morton Thiokol (부스터 제작자)은 발사시 주위 온도와 이전 발사 분석 결과로 한동안 블로우비가 발생할 가능성을 알고있었습니다. 발사 일이 비정상적으로 저온 일 것으로 예측되었으므로 발사 전날 밤 토론이 오랜 시간 앞뒤로 진행되었습니다. Tufte가 지적한 바와 같이, 토론은 격렬했고 많은 의견이 표명되었다. 많은면에서 관찰자는 이것이 Mennin1이 교육 기관을 참조하여 묘사하는 거의 정확하게 복잡한, 비선형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대인 관계 상황이라고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The history of the disaster has been reviewed by Tufte. In brief, engineers at NASA and Morton Thiokol, the maker of the boosters, had known of a possible association between ambient temperature at launch and the probability of blowby for some time, as a result of analysis of prior launches. The launch date was forecast to have unusually low temperature and so discussions went back and forth long into the night before launch. As Tufte indicates, the discussions were heated and many opinions were voiced.12 In many respects, an observer might well have concluded that this was almost exactly the kind of complex, non-linear, unpredictable interpersonal situation that Mennin1 describes with reference to educational institutions.


그러나 불확실한 결과로 이어지는 복잡성의 모범이되기보다는, 재난은 행동을 취하였으면 회피할 수 있었던 단일 원인이 있었다. 엔지니어가 바람 방향, 속도, 바람 등의 다른 많은 변수를 제외하고 Tufte12 (그림 2)처럼 온도에 대한 폭풍의 정도를 보여주는 그래프 만 그렸을 때 그들은 강한 온도에 대한 역의 관계를 보았을 것이고, 이것이 발사 온도에서 blowby를 만든 것이다.

However, rather than being an example of complexity leading to indeterminate outcomes, the disaster had a single cause which could have been acted upon and the accident averted. If the engineers had only drawn a graph showing the degree of blowby against temperature, as Tufte12 did (Fig. 2), leaving out the many other variables like wind direction, speed, location of blowby, etc., they would have seen a strong inverse relation to temperature, which made blowby at the launch temperature,



우주 계획의 복잡한 문화는 의심 할 여지없이 챌린저 재난을 초래 한 일련의 사건에서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The complex culture of the space programme was undoubtedly a factor in the sequence of events that led to the Challenger disaster,

그러나 좋은 그래프는 단순한 인과 관계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대참사를 피할 가능성도 있었다. 따라서 상황은 복잡성의 모든 모양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온도와 블로 바이와의 관계는 직접적이고 결정적이었다.

However, a good graph, vividly showing a simple cause–effect relationship, might have averted the catastrophe. Thus, although the situation had all the appearances of complexity, in fact, the relationship between temperature and blowby was straightforward and deterministic.



명백한 유사성이 있다. 교육 환경은 복잡하고 다면적이며, 많은 충돌이 변화하는 관심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확실한 증거에 근거한 간단한 개입이 학습에 큰 유익한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Mennin1이 학교와 교육 과정의 복잡성을 연구하도록 권유하듯, 심리학자와 사회 학자들은 NASA와 Morton Thiokol 엔지니어와 조직 간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고있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또한 어떤 종류의 집단적 인지 편향이 후향적으로 보면 너무나도 명백했던 것을 놓치게 했는지를 연구하였다. 교육과 로켓 과학에서 그러한 연구들이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더 나은 O 링을 설계하거나 더 높은 온도에서 발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의대가 complicated한 곳이라는 사실이, 특정한 교육적 개입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는 것은 아니다.

There is an obvious parallel. Although educational environments are complex and multi-dimensional, involving many players with many competing and changing interests, this does not preclude the possi- bility that simple interventions based on sound evidence can have large beneficial effects on learning. Just as Mennin1 exhorts us to study the complexity of schools and curricula, no doubt psychologists and sociologists have studied the interactions among the NASA and Morton Thiokol engineers and the or- ganisations within which they functioned to try to determine what kind of collective cognitive bias caused them to miss what was, in hindsight, an obvious relationship. However, although such studies in both education and rocket science may be worth- while in their own right, we should not lose sight of the fact that, to prevent another such incident, you either design better O-rings or launch at higher temperatures. Similarly, the fact that medical schools are complicated places does not ameliorate the impact that specific instructional interventions may have on learning.



반대 이론: 학습이 정말 복잡하고 카오틱 합니까?

THE COUNTER-ARGUMENT: IS LEARNING REALLY SO COMPLEX AND CHAOTIC?


complex 시스템과 chaotic 시스템 중 하나라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교육에 포함되어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Do we have any evidence that education contains the elements necessary to justify its inclusion as either a complex or a chaotic system?


한 예로, 인간의 판단은 심리학에서의 많은 초기 조사의 대상이었던 기계 학습보다 훨씬 더 복잡한인지 활동 중 하나로 보일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많은 조사 라인의 증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첫째, 호프만 (Hoffman)과 Meehl14 등 1960 년대의 고전적 작업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정책 포착'전통에 관한 연구는 다중 단서 합성과 관련된 복잡한 작업에서의 인간 판단이 선형 회귀 방정식에 의해 매우 잘 예측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 실제로, equal weight 방정식이 종종 가장 좋은 예측을 내놓았다.

As one example, human judgement may appear to be among the most complex of cognitive activities, far more so than the rote learning that was the subject of many early investigations in psychology. Surprisingly, evidence from a number of lines of inquiry suggests otherwise. Firstly, studies in the ‘policy-capturing’ tradition, dating back to classic work in the 1960s by Hoffman,13 Meehl14 and others showed that human judgements in complex tasks involving the synthesis of multiple cues could be predicted quite well by a linear regression equation; in fact, an equal-weight equation frequently yielded the best prediction.15


또 다른 예로, 임상 적 추론의 본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일상적인 경우에 임상 적 추론이 유사성에 기초한 패턴 매칭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16 유사성의 큰 효과는 전문가와 초보자 모두의 실험에서 관찰 될 수있다. 17,18 패턴 인식의 심리적 과정은 매력적이지만, 설명을 위해 복잡하거나 비선형이며 불안정한 시스템이 필요하지는 않다.

As another example, systematic research into the nature of clinical reasoning suggests that, in routine cases, clinical reasoning proceeds by pattern-match- ing on the basis of similarity.16 Large effects of similarity can be observed in experiments with both experts and novices.17,18 Although the psychological processes of pattern recognition are fascinating, no appeal to complex or non-linear and unstable systems is required for explanation.



실제로 교육 연구는 전반적으로 복잡한 상호 작용이 아니라 선형 주요 효과에 의해 특징 지어진다는 증거가있다. 1957 년에 작성된 통찰력있는 논문에서 Cronbach는 심리학에서 두 가지 별개의 흐름을 확인했습니다 : 상관 관계와 실험. 전자는 성격, 학습 스타일 및 적성과 같은 개인차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후자는 교육적 또는 심리적 개입을 언급했다. Cronbach19는 '적성 치료 상호 작용‘aptitude– treatment interactions’(ATIs)을 연구하거나 어떤 종류의 학생에게 개입이 최선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으로 두 가지를 조화시키는 전략을 옹호했습니다. 그렇게하면서 그는 15 년 동안 ATI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검색은 압도적으로 실패했으며 1975 년에 출판 된 후속 보고서에서 폐기되었습니다 .20 슬프게도 우리는 학습 스타일과 교수법의 관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때 ATI를 찾습니다. 21 그리고 놀랍지 않지만, 이러한 검색은 효과가 없다.


There is, in fact, evidence that education research, as a whole, is well characterised by linear main effects, not complex interactions. In an insightful paper written in 1957, Cronbach19 identified two distinct streams in psychology: the correlational and the experimental

  • The former was concerned with individual differences such as in personality, learning style and aptitudes; 

  • the latter referred to educational or psychological inter- ventions. 

Cronbach19 advocated a strategy to reconcile the two positions by conscious effort tostudy ‘aptitude– treatment interactions’ (ATIs) or to establish what intervention is best for what kind of student. In doing so, he set off on a 15-year search for ATIs, a search that was overwhelmingly unsuccessful and which he aban- doned in a follow-up paper published in 1975.20 Sadly, we still seek ATIs when we embark on studies of, for example, learning style and its relation to instruc- tion,21 and, not surprisingly, these searches have been similarly fruitless.



물론, 한 가지 대답은 two-way interaction이 너무 단순하고 학습의 세계가 너무 복잡하여 그러한 기계적 솔루션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Cronbach의 말을 달리 인용하자면 "Complexity theorist들은 실험 주의자들이 싫어하는 바로 그 복잡한 상호 작용에 사랑에 빠져있다." 그러나 단순한 효과가 모두 나타난 후에 실질적인 관심이 residual error에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 책임은 머지 않아 residual을 풀어서 얻을 수있는 의미있는 지식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요구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설명 할 수없는 분산이 '다른 것'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다른 무엇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 세계를 복잡하거나 혼란스럽게 다루려는 권고는 그러한 복잡성을 탐구하려는 전략을 잃어 버렸습니다.


Of course, one response is that two-way interactions are too simplistic and the world of learning is too complex to yield to such mechanical solutions. To paraphrase Cronbach, the ‘complexity theorist’ is ‘in love with just those complex interactions that the experimentalist abhors’.19 But if one is to sustain a claim that the real interest lies in the residual error term after all the simple effects have been accounted for, sooner or later the onus is on the claimant to show that there is meaningful knowledge to be gained by unpacking the residual. If you want to claim that the unexplained variance is evidence of ‘something else’, it is up to you to figure out what that something else is. To date, exhortations to treat the world of education as complex or chaotic have been bereft of any strategy to explore such complexity.



대조적으로,인지 이론에 기초한 개입이 학습에 크고 예측 가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증거가있다. 이러한 개입의 기초는 통찰력의 전제 조건인 근거가 충분한 이론입니다. 세계를 볼 수있는 렌즈로서의 이론이 없다면, 그것은 매우 복잡한 장소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지 부하 이론 22는 교육 기술을 시험하기위한 매우 강력한 기반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기억에 대한 단순하고 잘 이해 된 측면, 특히 단기 기억의 한계에서 유래한다. 학습 자료의 표현 측면을 바라 보는 인지 부하 이론에서 파생 된 연구는 지속적으로 학습에 크고 반복 가능한 영향을 보여준다. 몇 가지 다른 강력한 manipulation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습이 확산되고 재학습이 발생하는 분산된 실습과 여러 가지 솔루션의 예가 섞여있는 혼합 연습이 포함됩니다 .25 주기적 테스트는 동등한 자율 학습 시간보다 지속적으로 더 큰 학습 효과를 나타냅니다 .

By contrast, there is substantial evidence that inter- ventions based on cognitive theories can lead to large and predictable effects on learning. The basis for these interventions is a well-grounded theory, which is a prerequisite for insight. Without theory as a lens through which to view the world, it might well appear to be a very complicated place. As an example, cognitive load theory22 has proved to be a very powerful basis for examining educational technologies. It derives from simple and well-under- stood aspects of human memory, particularly the limitations of short-term memory. Studies derived from cognitive load theory that look at aspects of presentation of learning materials22,23 consistently show large and replicable effects on learning. Some other strong manipulations involve distributed prac- tice, in which learning is spread out over time and re- learning occurs,24 and mixed practice, in which examples of different solutions are mixed up.25 Periodic testing has been shown to consistently show effects on learning larger than those of equivalent self-study time.26


이러한 중재가 수성의 궤도 예측에서 봤던 정확도와 일치하지 않을지라도, 실제로 많은 효과적인 의학 요법이 효과 크기가 훨씬 작다는 점에서 교육은 의학보다 더 나은 모양입니다 .28,29 그러나 우리가 포기할 것을 제안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체는 단지 너무 복잡하여 이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Although these interventions may not match the precision we saw in the prediction of Mercury’s orbit, in fact, education is in better shape than medicine in that many effective medical therapies have much smaller effect sizes.28,29 Yet no-one is suggesting we abandon medical research because the human body is just too darn complex to ever be understood.




현실 세계에서 작동합니까?

WILL IT WORK IN THE REAL WORLD?


Regehr3과 Mennin1 모두 논의의 중심은 이러한 영향이 엄격하게 통제 된 실험실 환경에서 열린 "현실 세계에서"복제되지 않기 때문에 관찰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Regehr 반복 실패가 무시되고 때때로 성공하는 것만으로 출판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Central to the arguments of both Regehr3 and Mennin1 is the claim that these effects can only be observed because they were conducted in tightly controlled laboratory settings and that they would not replicate ‘in the real world’. Regehr goes further, describing a process in which repeated failures are ignored and only occasional successes proceed to publication.3



연구실과 현실 세계에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연구가 실험실에서 이루어 졌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그들의 발견이 일반화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관계가 다르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상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변수의 효과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실습실과 현실 세계 사이의 경계는 충분히 확정되어 있지 않다. 위의 이론의 일부를 예시하는 연구의 대부분은 실험적인 작업을 "현실 세계"의 교육 프로그램에 도입 한 것입니다.

There are many differences between the lab and the real world, but just because the studies have taken place in a lab does not necessarily imply that their findings will not generalise. It is not that the relationships are different; it’s just that there are more of them and so the effect of any one variable may not be as visible. In any case, the boundary between the learning lab and the real world is not well demarcated. Many of the studies that exemplify some of the theories described above incorporated an experimental manipulation into a ‘real world’ instructional programme.



1 Hatala들은 의대생 3 가지 진단 범주에서 심전도 (ECG)를 읽도록 가르쳤다.

1 Hatala et al.25 taught medical students to read electrocardiographs (ECGs) from three different diagnostic categories.


2 Raman들은 캘거리와 토론토 주민 학술 반나절 영양 개념을 가르쳤다.

2 Raman et al.24 taught nutrition concepts in the course of an academic half-day to residents at Calgary and Toronto.


3 Larsen 등 30)은 주민에게 상태 epilepticus 및 중증 근무력증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한 교수 세션을 주었다.

3 Larsen et al.30 gave residents a teaching session on two topics: status epilepticus and myasthenia gravis.



이 모든 연구는 통제 된 실험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현실적인 자료, 실제 환경, 실제 학습자, 실제 교과 과정의 일부 및 '현실 세계'의 시간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모두 큰 효과부터 큰 효과까지 나타 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노먼의 주장에 따르면 '교육의 발전은 많은 실험실에서 일어나는 작고 엄격하게 통제 된 많은 연구에서 비롯되며 많은 복제와 중재에서 요인의 체계적인 변화와 함께 진행된다. 환원 주의적 교육 과학의 포기를 옹호함에있어서 진정한 위험은 신뢰할 수있는 인지 이론에서 파생 된 이들과 같은 중재가 무시된다는 것이고, 이것은 연구자는 물론 학습자의 잠재적 손실이 될 것이다.

All of these studies represent controlled experiments. But all took place with realistic materials, in realistic settings, with real learners, as part of real curricula, and over timescales that are ‘real world’, and all showed large to very large effects. Studies such as these substantiate Norman’s claim that ‘advances in education are more likely to come from many small, tightly controlled studies, occurring in many labs, with many replications and with systematic variation of the factors in the interventions, driven by theories of the process’.31 The real danger in advocating an abandonment of reductionist education science is that interventions such as these, derived from cred- ible cognitive theories, will be ignored, to the potential loss of both researchers and, more impor- tantly, learners.





자연과학에서의 교훈

LARGER LESSONS FROM NATURAL SCIENCE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 실험에서 관찰 된 결과가 크더라도, 우리는 개별 행동을 이해하거나 예측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혼합 연습이 차단 된 연습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입증 할 수 있지만, 차단 된 그룹의 일부 피사체는 혼합 그룹의 일부 피사체보다 성능이 월등합니다. 우리는 개인의 전체 배경을 모르기 때문에 이것이라고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의 모든 의미있는 'input'에 대한 완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개념은 물리학에서 형이상학으로, 의식의 고려, 자유 의지 등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Nevertheless, it remains the case that, however large the effects we observe in our education experiments, we remain far from understanding or predicting individual actions. We can repeatedly demonstrate that mixed practice is superior to blocked practice, but some subjects in the blocked group will, some of the time, outperform some subjects in the mixed group. We may presume that this is because we do not know the individual’s full background: we do not have a full record of all meaningful ‘inputs’ for an individual human. However, such a notion rapidly moves from physics to metaphysics and considerations of consciousness, free will, and so forth.


그러나 현재의 문제는 개인 수준에서의 예측 불가능성이 고전 과학적 방법의 궁극적 인 실패를 나타내는지 아니면 단순한 정신사회적 '불확실성 원리'가 궁극적인 knowability의 한계를 반영하는지 여부이다. 혼돈 이론, 복잡성 이론 및 양자 불확실성을 포용 한 Mennin31과 Regehr (31)은 전자가 문제이고, 혼돈과 복잡성 이론이 이 불확정성으로부터의 탈출구라고 가정한다.

But the issue at hand is whether this lack of predictability at the individual level represents an ultimate failure of classical scientific methods, or simply a psychosocial ‘uncertainty principle’ reflect- ing an ultimate limit on knowability (the irony of returning to this metaphor has not escaped me). Mennin31 and Regehr,31 in their embrace of chaos theory, complexity theory and quantum uncertainty, presume that the problem is the former and that chaos and complexity theory offer an escape from this indeterminacy:


'의학 교육 연구는 복잡한 시스템을 구성 요소로 축소하고 정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상호 작용 패턴을 찾는 데 실패합니다. 여러 변수가 동시에 상호 작용하는 시스템을 연구 할 수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합니다.'Mennin1

‘Research in medical education often seeks unsuccessfully to reduce complex systems to their component parts, searching for regular and predict- able patterns of interaction… We will need to find new ways to study systems in which multiple variables are interacting simultaneously.’ Mennin1


실용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복잡성은 교육의 공통적 인 문제를 다루는 의미 있고 단순하며 일반화 된 결과가 근본적으로 달성 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Regehr3

‘From a practical perspective, this complexity prob- ably indicates that meaningful, simple, generalisable findings that address common problems in education are fundamentally unachievable.’ Regehr3


이러한 결론에 이르렀을 때, 두 저자는이 새로운 접근법으로 인해 현상의 복잡성이 더 잘 해결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 렸습니다. 그러나 교통 흐름에서부터 Be'nard 셀, Blackburn의 진자 및 양자 불확실성, 혼합 관행에 이르기까지이 논문의 모든 관찰은 고전적 환원법을 사용하여 관찰되었습니다. 복잡성과 혼란은 모두 방법의 규정이 아니라 현상의 설명이 아다. 이 저자들 1-3은 우리의 방법이 복잡성, 불확실성 및 혼돈의 새로운 현실을 수용하기 위해 변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고전적이고 환원 주의적이며 실험적인 방법으로 조사되었다. 진동자의 진동수를 바꾸는 단순한 행동이 혼란스러운 행동을 유도하는 사례로 블랙번의 진자보다 더 명백한 것은 없습니다. 혼돈 경계 외부의 진자 운동은 간단한 방정식을 사용하여 완전히 예측할 수 있었고 혼돈 운동으로의 전환은 주파수에 대한 진폭의 간단한 플롯을 사용하여 설명했습니다.

In arriving at these conclusions, both authors have inferred that the complexity of the phenomena will be better served by these new approaches. But every observation in this paper, from traffic flow, through Be´nard cells, Blackburn’s pendulum and quantum uncertainty to mixed practice, was observed using classical reductionist methods. Both complexity and chaos are descriptions of phenomena, not prescrip- tions of methods. Although these authors1,3 (and others) claim that our methods must change to accommodate the new reality of complexity, uncertainty and chaos, in the physical world where they originated, these phenomena were investigated with classical, reductionist, experimental methods. Nowhere is this more obvious than in Blackburn’s pendulum,8 in which the simple act of changing the frequency of an oscillator induces chaotic behaviour. The motion of the pendulum outside the chaotic boundaries was completely predictable using a simple equation and the transition to chaotic motion was described using a simple plot of amplitude against frequency.



물리적 인 세계에서 어떤 매개 변수의 선택에 따라 혼란스러워지는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만드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역설적으로 어떠한 이론도 혼돈의 움직임을 초래할 매개 변수의 값을 예측할 수 없으며 발생하는 동작을 모델링 할 수있는 이론도 없습니다. 대조적으로 복잡한 시스템의 거시적 인 변화를 모델링하는 것은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고, 이것은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개별 요소 (우리의 경우 학생)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밝혀 내 지 않습니다. 이 방법을 적용한다고 해서 더 나은 understanding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다.

In the physical world, it is relatively easy to experimentally create systems which will become chaotic under some choice of parameters, but paradoxically no theory can predict what values of the parameters will result in chaotic motion and none can model the motion that occurs. By contrast, it is possible, but not easy, to model the macroscopic changes of a complex system, but this reveals nothing about the individual ele- ments (in our case, students) that comprise the whole system. It seems unlikely that application of these methods will lead to greater understanding.



반대로, 카오스와 복잡성의 이론은 복잡하고 비선형 적이며 상호 작용적이고 불확정하다. 실험 방법은 환원적이다. McKerrowand McKerrow7가 자연 주의적 연구 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Heisenberg Uncertainty Principle의 발동과 관련하여 진술 한 것처럼 :

Conversely, although the theories of chaos and com- plexity are complex, non-linear, interactive and indeterminate; the experimental methods are reduc- tionist. As McKerrowand McKerrow7 state with respect to the invocation of the Heisenberg Uncertainty Principle to support naturalistic research methods:


'이 원리는 합리주의 패러다임의 맥락에서 발견되었다. 이 사실은 합리주의 패러다임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이며,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 합리주의 패러다임의 맥락에서 발견 된 원리를 사용하여 동일한 패러다임을 부정한 후 자연주의 패러다임을 찬성하는 주장을지지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The principle was discovered in the context of the rationalist paradigm. This fact would appear to support the rationalist paradigm, not call into question its adequacy… It is incorrect to use the principle, which was discovered in the context of the rationalist paradigm, to negate the same paradigm and then use it to support arguments in favour of the naturalist paradigm.’7


결국, Mennin, 1 Regehr3 및 Durning 등 4)은 우리에게 역설을 제시합니다. 한 쪽으로는, 우리는 학습 실험실에서 파생 된 환원주의적, 실증주의적 교육 과학의 발견을 교육 현실의 '실제 세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인위적인 것이라고 거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반대로, 우리는 유사한 환원 주의적 방법을 사용하여, 상상할 수있는 수준의 교육 세계에서 멀리 떨어진 현상을 묘사하기 위해 물리학의 발견을 받아 들여야합니다. Richard Feynmann32는 양자 역학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In the end, Mennin,1 Regehr3 and Durning et al.4 present us with a paradox. On one hand, we are asked to reject the findings of reductionist, positivist edu- cation science, derived from the learning laboratory, as being too artificial to have any bearing on the ‘real world’ of education practice. In the next breath, we are asked to accept the findings of physics, using similar reductionist methods, to describe phenomena that are about as far removed from the world of education as imaginable. Richard Feynmann32 said, with reference to quantum mechanics:


'원자의 행동은 평범한 경험과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가 매우 어렵고 모든 사람에게 독특하고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인간의 직감과 인간의 직감이 모두 있기 때문에 이해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은 완전히 합리적이다. 대형 물체에 적용됩니다. '


‘Because atomic behaviour is so unlike ordinary experience, it is very difficult to get used to and appears peculiar and mysterious to everyone… it is perfectly reasonable that they should not [under- stand it] because all of direct human experience and of human intuition applies to large objects.’32




결론

CONCLUSIONS


이 연구의 증거는 교육 환경에서 우리가 직면 한 복잡성에 절망하지 말아야 함을 시사합니다. 학습의 세계는 복잡한 곳입니다. 원자핵도 그렇습니다. 둘 다 어느 정도의 난수와 예측 불가능 성을 가지고 있는데, 전자는 후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나 둘 다 주목할만한 규칙 성을 포함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학습 법칙을 정교화하는 데 도움이되는 (가장 넓은 의미에서) 증거를 계속 얻을 수 있으며, 그렇게함으로써 실용적인 수준에서 가르침의 효율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4 우리는 또한 새로운 길을 찾고 다른 은유를 채택하여 그들이 어디로 향하는 지 확인하십시오. 그러나 환원 주의적 과학이 새로운 이론을 엄격하게 테스트하여 굉장한 성공을 거둔 것처럼, 은유는 신중하게 평가되어야합니다. 어떤 접근법이 그저 오랫동안 주변에 있었다는 이유로 때문에 구식이거나 단순한 것으로 해석되는 '은유 전쟁'으로 타락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The evidence from this research suggests that we should not despair of the complexities we encounter in the education setting. The world of learning is a complicated place; so is the atomic nucleus. Both contain a degree of randomness and unpredictability, the former far more than the latter. But both may also contain remarkable regularities. We can con- tinue to accrue evidence (in the broadest sense) to help us elaborate the laws of learning and, in doing so, can contribute at a practical level to large improvements in the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of teaching.34 We can also explore new avenues and adopt different metaphors to see where they lead. However, just as reductionist science has achieved awesome success by rigorously testing new theories, any metaphor must be carefully evaluated. It is critically important that we do not degenerate into ‘metaphor wars’ in which some approaches to learn- ing science are dismissed as passe´ or simplistic just because they have been around for a long time.


Regehr은 그의 논문의 결론에서 "[교육 과학]은 우리의 근원적 인 은유와 가정을 드러내고,이 은유와 우리의 교육적 이슈를 해석하기위한 가정의 상대적인 가치를 조사하는 것에 관한 것" 현재의 비판이 쓰여진 것이 바로이 정신에있다. 과학적 이론처럼 은유는 우리가 그릇된 결론을 내릴 위험에 빠지기 전에 검증되어야합니다.

In the conclusion of his paper, Regehr suggests that ‘[the science of education] is about exposing our underlying metaphors and assumptions and examin- ing the relative value of these metaphors and assumptions for interpreting the educational issues that we are … trying to address’.33 It is in precisely this spirit that the present critique was written. Like scientific theories, metaphors must be validated lest we fall prey to the danger of simply drawing the wrong conclusions.






1 Mennin S. Self-organisation, integration and curricu- lum in the complex world of medical education. Med Educ 2010;44 (1):20–30.


4 Durning SJ, Artino AR Jr, Pangaro LN, van der Vleuten C, Schuwirth L. Perspective: redefining context in the clinical encounter: implications for research and training in medical education. Acad Med 2010;85 (5):894–901.


31 Norman G. RCT = results confounded and trivial: the perils of grand educational experiments. Med Educ 2003;37 (7):582–4.



 2011 Jun;45(6):549-59. doi: 10.1111/j.1365-2923.2011.03945.x. Epub 2011 Apr 18.

Chaoscomplexity and complicatednesslessons from rocket science.

Author information

1
Department of Clinical Epidemiology and Biostatistics, Faculty of Health Sciences, McMaster University, Hamilton, Ontario, Canada. norman@mcmaster.ca

Abstract

CONTEXT:

Recently several authors have drawn parallels between educational research and some theories of natural science, in particular complexity theory and chaos theory. The central claim is that both the natural science theories are useful metaphors for education research in that they deal with phenomena that involve many variables interacting in complex, non-linear and unstable ways, and leading to effects that are neither reproducible nor comprehensible.

METHODS:

This paper presents a counter-argument. I begin by carefully examining the concepts of uncertainty, complexity and chaos, as described in physical science. I distinguish carefully between systems that are, respectively, complex, chaotic and complicated. I demonstrate that complex and chaotic systems have highly specific characteristics that are unlikely to be present in education systems. I then suggest that, in fact, there is ample evidence that human learning can be understood adequately with conventional linear models.

CONCLUSIONS:

The implications of these opposing world views are substantial. If education science has the properties of complex or chaotic systems, we should abandon any attempt at control or understanding. However, as I point out, to do so would ignore a number of recent developments in our understanding of learning that hold promise to yield substantial improvements in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of learning.

PMID:
 
21501220
 
DOI:
 
10.1111/j.1365-2923.2011.03945.x

[Indexed for MEDLINE]

평가와 피드백의 불편한 동거(Perspect Med Educ, 2016)

The uneasy alliance of assessment and feedback

Christopher Watling1



평가와 피드백은 이상한 동거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때로는 엇갈린다. 예를 들어, 총괄 평가는 판단적이며, 학습자가 필요한 기준에 도달했는지 여부를 알려줍니다. Konopasek가 관찰하고있는 것처럼, "총괄 평가를 실시 할 때, 우리는 교육자educator라기보다 규제자regulator로 일하고있다"[1]. 한편, 피드백은 발달 적이며, 학습자의 발전을 촉진한다. 판단과 발전을 조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균형잡기이다.

Assessment and feedback can make strange bed fellows. Their goals sometimes lie at cross purposes. Summative assessment, for example, is judgmental, telling us whether or not learners have reached a necessary standard; as Konopasek observes, “when practicing summative assessment, we are acting far more as regulators than educators” [1]. Feedback, on the other hand, is developmental, facilitating learners’ progress. Reconciling judgement and development is a tenuous balancing act.


우수한 평가를 위한 공표 된 기준은 학습자가 평가 과정의 일부로 피드백을 받고 수행하는 데 참여해야한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특히 이러한 과정의 의도가 formative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피드백은 Norcini가 형성 평가의 '촉매 효과'라고 부르는 것, 즉 학습을 촉진 할 수있는 능력에 중요합니다. 또한 총괄 평가에는 학습자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고, 이 정보는 정보는 미래 학습을 이끌 기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학습자가 평가에 포함된 피드백에 의미있게 참여하도록 장려 할 수 있을 것인가는 교육자에게 어려운 과제입니다.

Published criteria for good assessment suggest that learners should participate in receiving and acting on feedback as part of assessment processes, particularly when the intent of those processes is formative [2]. Feedback is critical to what Norcini calls the ‘catalytic effect’ of formative assessment – its capacity to drive learning forward [2]. And even summative assessment assessments contain a treasure trove of information about learners – information that could be harnessed to guide their future learning. Exactly how we can encourage learners to meaningfully engage with the feedback embedded in these assessments is a vexing challenge for educators.


해리슨과 동료는 3 개의 다른 국가의 3 가지 의대에서 형성 피드백에 대한 학생의 수용성의 탐구에서 3 가지 평가 방법을 사용하여이 문제를 임하고있다 [3]. 그들의 짜릿한 접근은 기관의 평가 문화가 학습자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 최근에는 성적보다는 학습을 중시하는 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요구되고있다 [1] - 실패를 처벌하기보다는 개선을 위해 코칭하는 문화 [4] - 그런 문화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Harrison and colleagues grapple with this problem in their exploration of students’ receptivity to formative feedback across three different medical schools, in three different countries, with three distinct approaches to assessment [3]. Their refreshing approach considers the influence of institutional assessment culture on learner behaviour. Recent calls for medical schools to establish cultures that emphasise learning over performance [1] – cultures where coaching for improvement supplants punishment for failure [4] – compel us to understand how such cultures are constituted.


해리슨의 작품은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문제를 찾기위한 의학 교육 연구의 성장 추세의 일부입니다. 사회 문화 학습 이론은 학습의 최전선에서 문화, 문맥, 시스템, 조직을 평가하는 관점을 제공한다. 연구원은 개별 학습자의 마음뿐만 아니라 학습자가 참여하는 전문가 커뮤니티와 학습자가 발달하고있는 제도적인 환경에서도 큰 이미지를 알아 내고자 한다. 평가 전략을 포함 교육적 접근은 우연이 아니다. 이것은 오히려 원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일련의 의도적인 교육적 선택이다. 어떤 학문 또는 전문직에 의해서 만들어진 교육적인 선택은 그들의 가치를 반영하고있다 [6]. 내 관점에서 평가 문화의 탐구는 그 프로그램 및 사례를 설명를 설명하는 것에서 멈추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그 사례가 대표하고 유지하는 가치와 그 가치가 학습자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있게 조사해야 한다. 우리의 평가 문화가 반영하는 가치가 미래의 의사가 받아 들일 가치인지 여부를 물어야 한다.

Harrison’s work is part of a growing trend in medical education research toward exploring issues from a sociocultural point of view. Sociocultural learning theories offer a perspective that positions culture, context, system, and organization at the forefront of learning. They direct researchers to examine the big picture, looking not only at the minds of individual learners, but also at the professional communities those learners are joining, and at the institutional environments within which those learners are developing [5]. Pedagogical approaches, including assessment strategies, are not accidental; rather, they reflect a series of deliberate educational choices – some principled, some pragmatic. And the educational choices made by a discipline or profession, in turn, mirror its values [6]. In my view, any exploration of an assessment culture cannot stop at a description of its programs and practices. We should dig deeper, unearthing the values those practices represent and sustain, and the influence of those values on learners’ behaviour. We should ask whether the values our assessment culture reflects are the values we want our future doctors to embrace.


Harrison은 학습자와 그 맥락과의 상호 작용에 초점을 맞춘 렌즈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선택과 독립성을 높이기 평가 문화가 학생들의 피드백 수용성을 향상 시킨다는 것을 보여주고있다 [3 ]. 이 발견은 참신하지만 우리를 놀라게 하지는 않는다. 의학 전문 문화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중시하고있다 [7]. 학습자는 점차 감독과 지도의 필요성을 줄여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이러한 핵심 전문적인 가치관에 부합하는 평가 전략은 바람직 학습자의 행동을 촉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학습자가 '평가가 자립을 가능하게 한다'고 간주하면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

Harrison offers a ‘focused lens’ on the interactions between learners and their contexts, showing that assessment cultures that afford greater student choice and independence reap the reward of greater student feedback receptivity [3]. This finding is novel, but should not surprise us. Medicine’s professional culture values independence and autonomy [7]. Learners aspire to gradually shed their need for supervision and guidance. Assessment strategies that align with these core professional values may therefore be more likely to encourage desirable learner behaviour. When learners can see assessment as enabling their independence, they may buy in more readily.


해리슨은 또한 학생들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무시하고, 의견의 해석과 사용의 안정성 중심적인 위치에 대한 초기 연구를 강화하고있다 [8]. 그러나 신빙성credibility 자체는 문화와 문맥 적으로 정의되어있다 [9]. 의학의 신뢰성은 실제 임상 연구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수한 임상 신뢰할 수있는 소스이며, 실제 사례가 신뢰할 수있는 위치입니다. Harrison은 총괄적인 평가 문화가 학습자에 대한 신뢰성 개념을 왜곡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학습자는 OSCE를 준비할 때,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피드백을 종종 무시하는데, 그 이유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피드백이 합격에 필요한 성적을 낸다는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3] - 이것은 평가의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엿볼 수있는 직업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문화의 사례이다.

Harrison further suggests that students ignore feedback they deem to lack credibility [3], reinforcing earlier research on the central place of credibility in the interpretation and use of feedback [8]. Credibility itself, however, is culturally and contextually defined [9]. Credibility in medicine tends to link to authentic clinical work – excellent clinicians are credible sources of feedback, and real cases are credible venues. Harrison cautions that a summative assessment culture may distort notions of credibility for learners. The finding that learners often ignored feedback from real clinical settings as they prepared for OSCEs – perceiving that it was not credible in the context of producing the performance required to pass the exam [3] – provides a disconcerting glimpse into the unintended influence of an assessment culture that fails to align with the profession’s values.



피드백에 있어서 총괄 평가는 넘어야 할 산이다. 전문가의 성장을 위협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테스트에 초점을 맞춘 학습 전략을 유도하기 때문에, '총괄 평가 문화'를 부끄러워 하기 쉽지만, 학습자와 교육자는 총괄 평가 필요 성을 인식하고있다. 의학에서 총괄 평가의 문화는 직업과 사회와의 협정을 반영하고있다. 총괄 평가 문화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의무의 핵심 전문적인 가치를지지하고 있습니다. 

Summative assessment represents a particular challenge for feedback. Tempting as it may be to bemoan the ‘summative assessment culture’ as promoting undesirable, test-focused learning strategies that suffocate professional growth, learners and educators alike recognise the need for summative assessment. Medicine’s culture of summative assessment reflects the profession’s pact with society. The summative assessment culture supports a core professional value – the duty to provide safe, competent care. 


코칭이 번영 할 수 있는 문화로 음악과 스포츠를 동경 해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의학의 사회적 책임 의무는 대화를 바꿉니다. 스포츠 코치와 음악 교사는 학생에 책임을진다. 의학 교사는 학생뿐만 아니라 환자와 지역 사회에 대해서도 책임을 진다. 종합 평가는 의학의 학습 문화에서 지나치게 강조되는 면이 있지만,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의학이 총괄평가에 의존하는 것은 피드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Harrison의 연구에서 학생들은 총괄평가 후에 피드백을 얻으려하지 않았는데, 이는 기존 연구에서 총괄평가에서는 피드백을 수용하고 활용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보여준 것과 같다. 문제는 총괄평가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학생들에게 지배적 인 학습 문화로 자리잡는 것이다.

Illuminating as it may be to look longingly to music or sports as cultures in which coaching can thrive, medicine’s social accountability mandate changes the conversation. Sports coaches and music teachers are accountable to their students. Medical teachers are accountable to their students, but also to their patients and to their communities. While summative assessment has likely been over-emphasised in medicine’s learning culture, it cannot be lifted out completely. But medicine’s reliance on summative assessment has consequences for feedback. Students in Harrison’s study did not seek feedback after summative assessment, reinforcing his earlier work demonstrating that the uptake and use of feedback after assessment was undermined when the assessment was summative [3, 10]. The problem is not with summative assessment itself, but with summative assessment as the dominant learning culture for students.


총괄평가를 두 배로 늘려서 의미있는 피드백을 일관되게 형성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종종 그렇게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어떤 평가를 총괄평가로 인식합니다. 평가가 학습을 shape할 수 있으려면, 모든 player가 "무엇을하고 있는지, 왜 그것을하고 있는지, 그리고 왜 이렇게하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11]. 모든 선수가 형성적 목적으로 시행되는 평가를 발달적이고, 학습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명확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마도 형성적인 평가는 학습자가 결과의 두려움없이 약점을 밝힐 수있는 안전한 코칭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때로는 '저부담'이 아닌 '무부담'이어야 한다.

Perhaps it is expecting too much for truly summative assessment to double as a consistent generator of meaningful feedback. But students often perceive assessment as summative, even when it is not intended that way. For a program of assessment to meet its potential to shape learning, all the players need to understand ‘what they are doing, why they are doing it, and why they are doing it this way’ [11]. Assessment intended as formative needs to be clearly understood by all players as developmental and learning-focused. And perhaps formative assessment, at times, needs to be ‘no-stakes’ as opposed to ‘low-stakes,’ in order to create safe opportunities for coaching within which learners can expose their weaknesses without fear of consequences.


해리슨 등은 피드백을 수용하는 문화로의 점진적인 발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결론 짓고있다 [3] - 그러나 이것은 악마적인 어려운 문제이다. 이러한 목표는 유력한 용의자 - 교사를 훈련하고 더 나은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더 나은 수용자가 되도록 하려는 - 를 벗어나야만 가능할지도 모른다. 대신, 기관 수준에서 교육 과정 결정에 초점을 맞추고, 이러한 결정이 학습자에게 미칠 하류의 영향을 강조한다. 개인에 대해서 덜 생각하고, 문화에 대해 더 생각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평가와 피드백이 학습의 편안한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다.

Harrison and colleagues conclude by calling for the gradual development of a culture of receptivity to feedback [3]– a task of diabolical difficulty. Where they offer fresh hope that this goal may be achievable is in their turn away from the usual suspects – training teachers to be better givers of feedback and students to be better receivers. Instead, they focus on curricular decisions made at the institutional level, and highlight the downstream effects these decisions have on learners. In thinking less about individuals and more about culture, new opportunities emerge to enable assessment and feedback to take their place as comfortable partners in learning.






 2016 Oct;5(5):262-4. doi: 10.1007/s40037-016-0300-6.

The uneasy alliance of assessment and feedback.

Author information

1
Office of Postgraduate Medical Education, Schulich School of Medicine and Dentistry Western University, N6A 5C1, London, Ontario, Canada. chris.watling@schulich.uwo.ca.
PMID:

 

27638393

 

PMCID:

 

PMC5035286

 

DOI:

 

10.1007/s40037-016-0300-6


평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 환자안전, 학생석차, 피드백의 균형(Acad Med, 2017)

Assessment Reconsidered: Finding the Balance Between Patient Safety, Student Ranking, and Feedback for Improved Learning





내 컴퓨터에서 올려다 보니 나는 인턴 중 한 명인 Tina (본명이 아닌)가 내 출입구 옆에 서 있었다. 티나의 눈은 피를 흘렸고 마치 울음을 터뜨린 것처럼 보였다. "들어와."내가 말했다. "뭔가 잘못 됐니?"

As I looked up from my computer, I noticed that Tina (not her real name), one of our interns, was standing by my doorway. Tina’s eyes were bloodshot, and it looked as though she had been crying. “Come on in,” I said. “Is there something wrong?”


"나에 대한 당신의 평가를 읽었습니다. 나는 그런 나쁜 평가를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 "

“I just read my evaluation from you, from our shift last week. I’ve never had such a bad evaluation before.”


"하지만 나쁜 평가는 아니 었습니다." "좋은 평가였습니다.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당신은 모든 사건을 잘 관리했습니다. 모든 역량에 대해 '기대를 충족 시키거나 기대치를 초과합니다'라고 체크했다. 왜 그것이 나쁜 평가라고 생각하니? "

“But it wasn’t a bad evaluation,” I said. “It was a good evaluation. I don’t understand. You managed all of your cases well. I checked the boxes that said ‘meets expectations or exceeds expectations’ for every competency. Why do you think it was a bad evaluation?”


"코멘트에 의사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야한다고 되어있었다. 아무도 그 전에 저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

“In the comments it says that I need to improve my communication skills. No one has ever accused me of that before.”


"티나, 모든 사람들이 개선 될 수있는 분야와 영역을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모두 의사 소통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나는 발진이 났던 당신이 돌보던 여자가 의학적 조언에 반하여 떠났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매우 어려운 환자였습니다. 제 생각에 당신은 아마도 체중 감량과 위생 불량에 대한 당신의 제안이 당신이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그 환자에게 전해졌음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그녀가 판단되고 낙인 찍힌 기분을 받았을 것이라고 느꼈고, 그것이 아마 화를 낸 이유였을 것이다. 나는 당신이 그 여자환자 같은 사람들과 민감한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당신은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번에 이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나는 당신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내 의견에 이것을 썼다. "

“Tina, I try to identify areas of strength and areas where there could be improvement for everyone,” I said. “We can all improve our communication skills. I mentioned it because of the woman you were managing who had the rash and left against medical advice. She was a very difficult patient; I think you probably didn’t realize that some of your suggestions about her need to lose weight and to address her poor hygiene came across in a way that you didn’t intend. I sense that she felt judged and stigmatized, and that was why she stormed out. I wanted to encourage you to work on how to communicate about sensitive issues with patients like that lady. But you did nothing wrong. We talked about this at the end of the shift. I wrote this in my comments to remind you.”


"하지만 그 여자는 차에서 살고 있었고 옴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옴은 나쁜 위생의 결과 였으므로 매일 목욕을해야합니다. 그녀는 피난처에 가서 체중을 줄여야합니다. 그녀의 체중 문제로 인해 당뇨와 고혈압이 초래되었을 것입니다. 나는이 모든 것을 그녀에게 내가 할 수있는 한 분명하게 설명했는데 당신은 내게 의사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야한다고 썼습니다. 그 성명서는 프로그램 디렉터가 평가할 때와 펠로우십이 지원할 때 내 기록에 남게 될 것입니다. "

“But the woman was living in her car and had scabies. The scabies were the result of poor hygiene, so she should bathe every day. She has to go to a shelter and lose weight. Her weight problem probably has led to her diabetes and high blood pressure. I explained all this to her as clearly as I could. Yet you wrote that I need to improve my communication skills; that statement will be in my record when I get evaluated by the program director and when I apply for a fellowship.”


"티나, 나는 내 의견이 내가 의도했던 방식대로 보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의사는 의사 소통 방법을 알고 있어야합니다. 우리는 환자의 삶과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신뢰감과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을 이해해야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의견을 적어 두지 않았다면, 내가 당신을 감독하고, 이정표와 역량으로 당신의 진보에 대한 직장 기반 평가를하는 기록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이를 문서화해야합니다. 이건 좋은 평가입니다. 나는 프로그램 디렉터와 이야기하고 내 의견을 분명히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Tina, I’m sure my comments will be viewed in the way they were intended: as feedback for you. We physicians have to be aware of how we communicate. We must understand the lives and challenges of our patients and how to establish rapport and trust. Communication is not just about transfer of information. If I didn’t write up comments, there would be no record that I was supervising you and doing a workplace-based assessment of your progress with the milestones and competencies. We need to document that for everyone. Look, this is a fine evaluation. I’ll speak with the program director and clarify my comments.”


티나는 그녀의 눈을 문지르고, 나를 신뢰할 수 없다는 눈초리로 보았다. 그리고 나서 떠났다. 나는 그녀와 다른 레지던트들을 평가하기 위해 작성한 양식을 되돌아보고 티나의 두려움이 정당화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내 의견에 따라 부정적으로 표시 될지 궁금해했다. Tina의 대화 기술을 돕는 의도로 의견이 제시되었지만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Tina rubbed her eyes, took one more distrustful look at me, and then left. I looked back at the forms I had filled out assessing her and other residents and wondered whether Tina’s fears could be justified and whether she would be labeled in a negative way based on my comments. Even though my feedback had been given with the intent of helping Tina with her communication skills, I worried that there could be unintended consequences.





Goals and Challenges of Assessment


평가는 학생의 개선을 돕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심각한 결함을 가진 학생을 파악하기 위해서, 또는 레지던트, 펠로우, 또는 독립적으로 고용된 의사를 선발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교수와 학생 사이의 힘의 차이로 인해 교수와 학생 사이의 신뢰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평가는 이러한 모순되는 목표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Assessment is needed to help students improve, but it is also necessary to identify students with significant deficiencies and to assist in the sorting of students for selection to residencies, fellowships, or independent employment as physicians. How can assessment meet these conflicting goals when it seems to depend on a trust between faculty member and student that could be endangered by the power differential between them?


Van der Vleuten 1은 평가에서 고려해야 할 5 가지 기준, 즉 신뢰성, 타당성, 교육적 효과, 허용성 및 비용을 설명하고있다. 내가 티나와 하던 WBA는 잠재적으로 교육적 영향이 있지만, 높은 비용 (교원 시간)이 소모되며, 단일 평가로의 효율성과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리고 적어도 티나의 관점에서 내 평가의 일부는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내러티브 코멘트는 내가 표시한 등급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지만, 미래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예측하는 데 독립적 인 가치는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

Van der Vleuten 1 has described five criteria to be considered in assessment: reliability, validity, educational impact, acceptability, and cost. The workplace-based assessment that I had been doing with Tina, while potentially having educational impact, incurred high cost (of faculty time) and had relatively low validity and reliability as a single assessment. And, at least from Tina’s point of view, part of my assessment was not acceptable. The narrative comments, while useful to expand upon the ratings I marked, might not have much independent value as a predictor of future problems.


이번 호에서 하라라 등 2)은 훈련 평가 보고서 (ITER)의 질적 코멘트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내러티브 코멘트가 다른 유형의 정량적 점수를 기반으로 수행능력 평가를 지지함을 보여주었지만, 의사 결정이나 함의를 끄집어내는 것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 ITER 점수로 최종 평가까지 extrapolate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러티브 코멘트의 제한적인 타당성에 대한 우려는 고려할 필요가있다.

In this issue of Academic Medicine, Hatala et al,2 in their systematic review of qualitative comments from in-training evaluation reports (ITERs), found that narrative comments supported assessment of performance based on other types of quantitative scoring, but that evidence was lacking for making decisions or drawing implications. Whether one could extrapolate from the ITER to the end-of-shift evaluation form that I filled out is not clear, but the concerns about the limited validity of narrative comments are important to consider.


Kennedy 등 3는 임상 환경의 관리자가 지식과 ​​기술의 차원 한계 식별, 진실성, 그리고 양심 성 차원을 포함한 독립적 인 임상 연구를위한 학생의 신뢰성(trustworthiness)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하고있다. 평가를 할 때 이러한 신뢰성 차원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는 것이 유용한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이러한 코멘트도 관계의 일부이며, '위임 할 수있는 전문적인 활동 (EPA)'의 평가에 통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ennedy et al 3 have suggested that supervisors in the clinical environment should make an assessment about the trustworthiness of their students for independent clinical work that involves the dimensions of knowledge and skills, discernment of limitations, truthfulness, and conscientiousness. In making assessments, it may be useful to include comments about these trustworthiness dimensions in narrative comments, since they appear to be a part of the supervisory relationship and can be incorporated into the assessment of entrustable professional activities (EPAs).



엡스타인 4는 학생들이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이행함에 따라 의학적 능력의 발달 모델의 일부로 사용을 설명하는 평가의 개요를 열거했다 5. 임상 감독의 일환으로 평가; 특정 임상 실전 직접 관찰 및 비디오 리뷰; 임상 시뮬레이션. 동료, 간호사, 기타 따른 다양한 평가. 포트폴리오. 그는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Epstein 4 provided an overview of assessment that described its use as part of the developmental model of competence in medical education as the student moves from novice to expert.5 He discussed common assessment methods such as 

written examinations; 

assessment as part of supervision by clinicians; 

direct observation and video review of specific clinical encounters; 

clinical simulations; 

multisource assessments by peers, nurses, and others; and 

portfolios. He recommended that the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자주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능력의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이고 일관성있고, 종단적으로 평가해야합니다.

various domains of competence should be assessed in an integrated, coherent, and longitudinal fashion with the use of multiple methods and provision of frequent and constructive feedback.


초보자에서 전문가에 여행을 위해, 엡스타인은 전문 지식expertise의 개발에 특히 초점을 맞춘이 필요하며, 교사는 학습자에게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For the journey from novice to expert, Epstein said that a specific focus on the development of expertise is needed, and this requires assessment and feedback from teachers to learners.


에릭슨 6은 전문 지식을 개발하기위한 의도적인 연습deliberate practice으로 이어지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교사가 학생을 자기주도적 학습자가 되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학생의 학습 향상에있어서 평가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러나 다음에 설명 된대로 여러가지 평가 목적이 있으며, 이들 사이에 불일치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ricsson 6 has described how teachers help students become self-directed learners by providing the feedback about performance that leads to deliberate practice to develop expertise. Thus, the role of assessment in the improvement of students’ learning is critical. However, it is important to recognize that there are several purposes for assessment, mentioned below, and that these can come into conflict.


Van der Vleuten들은 최근 평가 학습 평가 학습 평가 학습으로 평가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하는 평가 모델을 요약했다.

Van der Vleuten et al 7 recently summarized a model of assessment that divides assessment into three categories: assessment for learning, assessment of learning, and assessment as learning.



학습을 위한 평가는 종종 형성 평가로 불린다.

In assessment for learning, often referred to as formative assessment, students


(학습을 위한 평가에서) 학생들은 메타인지 전략에 초점을 맞춘 과정을 밟습니다 ...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생각하려는 노력이 지지를 받게 됩니다 ... 퍼포먼스와 현재의 이해와 명확하게 정의 된 성공 기준과의 관계를 이해해야 하며, 자신의 학습을 발전시키고 시작하는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are engaged in a process that focuses on metacognitive strategies … are supported in their efforts to think about their own thinking …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performance, their current understanding, and clearly defined success criteria, and are positioned as the agent improving and initiating their own learning.


Konopasek 등 8)은 최근 의학 교육의 형성 평가의 중요성과 과제에 대해 말했다.

Konopasek et al 8 recently described the importance and challenges of the formative assessment process in medical education.


학생들은 개인 성과와 경쟁 우위에 초점을 맞춘 문화를 거쳐 의대에 오게 된다. 학생들이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아 들이거나 믿을 준비가되어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학생들은 긍정적의견만으로는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믿고 있을 수도 있다.

Students often come to medical school from a culture that focuses on individual achievement and competitive advantage, and they may not be prepared to accept constructive feedback or to trust that anything but positive feedback will somehow put them at a competitive disadvantage.


"형성을 중시하는 평가 시스템은 개선을 포함하고 지원하는 문화에서만 번창 수있다"고 지적하고있다. 그들은 교수개발, 학습자 개발, 종단 학문적인 조언과 지도, 역량 개발의 문서화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They go on to note that “an assessment system that emphasizes the formative can only thrive in a culture that embraces and supports improvement.” They suggest the need for faculty development, learner development, longitudinal academic advising and coaching, and documentation of developing competence.




학습의 평가는 총괄 평가라고도 불리며, 학생의 역량에 대한 현재의 진보에 대한 판단을 강조한다. 형성평가와 촐괄평가는 별개의 목표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복되는 영역도 많다. 예를 들어, 형성 평가에서 중대한 결함을 발견하면 remediation이 필요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dismiss해야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평가는 학생의 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 할지도 모릅니다. Turner 등은 9 소아과의 이정표와 능력을 이용한 총괄 평가를 설명하고있다. 그들은 이정표의 사용을 통해 훈련 된 교사가 인턴의 진보를 본과 4학년의 그것과 구별 할 수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흥미롭게도, 인턴 및 학생 사이에는 프로페셔널리즘 이정표를 달성하는데있어서의 차이는 거의 없었으며, 이것은 현재 소아과의 이정표가 전문성을 구분하는discriminating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Assessment of learning, often referred to as summative assessment, emphasizes a judgment about a student’s current progress toward competency. While formative and summative assessments are often considered as separate goals of assessment systems, there is often overlap. For example, if an assessment meant to be formative detects serious deficiencies, it may lead to a judgment about the need for remediation or even dismissal from the training program. Similarly, a summative assessment may provide memorable experiences that motivate learning for the student. Turner et al 9 in this issue describe summative assessment using pediatrics milestones and competencies. They demonstrate that through the use of milestones, trained faculty were able to distinguish the progress of interns from that of fourth-year students. Interestingly, there was little difference between interns and students in their attainment of the professionalism milestone, raising questions about the discriminating ability of the current pediatrics milestones for professionalism.


Van der Vleuten 모델의 세 번째 요소 인 학습으로서의 평가평가 시스템에서 교육 과정의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의 목표를 되돌아 보는 것으로서, 평가 과정이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으로 갖는 의미programmatic and curricular implication가 포함 있습니다. 학습으로서의 평가는 심사 위원과 학생 사이의 관계의 영향 (위탁 과정에서 생기는 것 등)을 통합하여 고려할 수 있습니다.

The third part of Van der Vleuten’s model, assessment as learning, incorporates the programmatic and curricular implications of the assessment process that might involve looking back from the assessment system to the curricular experiences and the goals of the educational program. Assessment as learning might also consider incorporating the effects of relationships between assessors and students, such as what occurs in the entrustment process.


Lomis 등 10)과 Brown (브라운) 11)는 의대생 평가의 틀을 Van der Vleuten 모델의 렌즈를 통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있다. 

In this issue, Lomis et al 10 and Brown et al 11 describe a framework for assessment of medical students that may be viewed through the lens of the Van der Vleuten model. Beginning with a description of the development of EPAs for graduating medical students, 

  • Lomis et al go on to describe the concept of entrustment, the assessment system, the curriculum, and faculty development. 

  • Brown et al further describe how summative entrustment decisions about core EPAs can be made by a trained group incorporating longitudinal workplace-based assessments that require evidence that students are truthful, conscientious, and know their limits, which are categories derived from the work of Kennedy et al.3 

  • Brown et al note that the success of the assessment of these Core EPAs for Entering Residency will be dependent on the alignment of the curriculum, the assessment system, the goals of the program, and the development of faculty, and will involve formative and summative assessments and program evaluation.


이러한 평가의 제안은 의미가 있지만,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등의 순위와 선발을 위한 총괄적인 사용 및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하기위한 형성적인 사용과 사이에서의 갈등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학습의 평가'의 결과는 학습 동기, 학습시간 활용의 우선순위, 교수와의 관계와 신뢰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평가 시스템은 학습에 크게 영향을주기 때문에 학습 내용과 과정을 의학 교육 시스템의 목표와 완전히 일치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스템이 생성하는 의사는 적절한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While these suggestions for assessment make sense, they do not adequately address the conflict in the assessment system between its summative use for the ranking and selection of students for medical school, residency, fellowship, and employment, and its formative use to provide feedback needed for learning. The consequences of the assessment of learning influence the motivation of students about what to learn and how to prioritize their time on learning as well as their relationships with and trust of faculty supervisors. In addition, because the assessment system heavily influences learning, the content and processes of assessment of learning must be well aligned with the goals of the medical education system, or the physicians whom that system produces may not be properly trained to provide high-quality care.





다섯 가지 권고

Five Suggestions


다음의 다섯 가지를 권고한다.

These concerns lead me to make the following five suggestions.


의학 교육의 목적은 충분히 명확하게 표현되어 학습의 평가assessment of learning와 일치해야한다. 학습은 연속적이며, 그 최종 목표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학 교육의 목적은 교육의 다음 단계를 위해 학생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불 충분하다. 또한 교육의 후속 단계의 준비는 중요하지만, 그 자체가 목표가 될 수는 없는데, 교육의 각 단계 이후에 학생들이 취할 수 있는 방향성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보건 시스템의 요구와 인구의 건강 개선의 요구를 충족 교육 시스템의 설계에 대한 책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The purpose of medical education must be well articulated and aligned with the assessment of learning. It is not sufficient to assert that the purpose of medical education is to prepare the student for the next stage of education, because learning is a continuum and there must be an overall vision for its ultimate goals. Also, preparation for subsequent stages in education is important but insufficient as a goal because of the many directions that students can take after each stage in their education. Such an approach abdicates responsibility for the design of the education system to meet the needs of the health delivery system and the population needs of improving health.


의학 교육의 목적이 명확하게 합의되지 않으면 점점 늘어나는 보건 의료 콘텐츠 분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케이트 (12)는 위탁 결정의 평가를 환자 안전이라는 의료의 목적과 결부시킨다. 이렇게 하여 평가는 안전하고 높은 품질 관리를 위한 환자에 대한 교원의 책임과 연결된다. Sklar와 Lee 13 이전에 의학 교육의 목적은 품질 관리이며 IOM에 의해 정의된 의료 퀄리티의 6 가지 특성이 커리큘럼 개발과 우선 순위를 정한다 -  안전하고 적절하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이고 공정하고 환자 중심인 것.

Without a clear consensus of the purpose of medical education, it becomes difficult to prioritize the ever-increasing content areas of health and health care. In his Invited Commentary in this issue, ten Cate 12 connects the assessment of entrustment decisions to the purpose of medical care, which he identifies as patient safety. In this way, assessment becomes intertwined with faculty responsibilities to the patient for safe and high-quality care. Sklar and Lee 13 have previously suggested that the purpose of medical education is high-quality care and used the six attributes of quality identified by the Institute of Medicine 14— safe, timely, effective, efficient, equitable, and patient-centered—to help guide curriculum development and prioritization.


의학 교육의 목적이 무엇이든간에, 평가 목표와 일반적인 합의와 조정이 필요합니다. 의학 교육의 중요한 목적이 있어야 평가 내용을 정의하는 전문가위원회는 편견과 경험을 반영하는 주제와 개념을 특정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은 타인의 편견과 경험과 충돌할 수 있다. 그 결과 명확한 비전보다는 오히려 영향력이나 파워에 따라 평가 내용이 정해질 수 있고, 건강 전문가에게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기술이 시험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직의 목표가 변화함에 따라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해 평가 도구의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의 인정, 역량 평가, 교육자, 연구자, 의료 제공자 및 일반인 대표자 등이 모여서 목표, 핵심 콘텐츠 및 기술을 정기적으로 검토에 참여해야합니다.

Whatever purpose for medical education one chooses, there must be a general agreement and alignment with the assessment goals. Without an overarching purpose for medical education, committees of experts brought together to define assessment content will tend to identify those topics and concepts that reflect their biases and experience, and may come into conflict with others who have different biases and experiences, leading to decisions based on influence and power rather than a clear vision. This may result in the inclusion of testing materials that could be peripheral to the core of knowledge and skills needed for health professionals. Assessment tools should be continuously examined for validity and reliability as the goals for the health professions change. A process that brings together accreditors of programs, assessors of competence, educators, researchers, practicing providers, and representatives of the public should be involved in reviewing goals, core content, and skills on a regular basis.


학습자의 선발과 고용 및 인증 및 권한 부여 선택에 미치는 학습의 평가 (총괄 평가)의 효과가 인정되어 관리되어야한다. 이 때 총괄 평가가 교육 과정에 매우 중요한 학습의 평가 (형성 평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해야합니다.


The effects of the assessment of learning (summative assessment) on the learners’ selection for education and employment, and for certification and licensure, should be acknowledged and managed. This should be done so that summative assessment does not adversely affect the assessment for learning (formative assessment) that is so critical for the education process.


이것은 말하기는 쉽지만 실제로 실행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수용가능한 교육 정원을 초과하는 학생을 평가하고 필터링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는 평가 시스템에 대한 압력이 있기 때문이다. 평가 시스템은 평가 과정에서 취약점과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권력의 불균형 때문에 실수로 학생 및 레지던트를 학대할 가능성이있다. 학습의 평가 지침은 양질의 환자 치료를 위해 공정성, 타당성, 신뢰성, 교수와 학생의 실제 수직 관계, 위탁 능력의 실증 역량의 통합을 강조해야합니다. 평가 과정에 투명성과 책임이 필요합니다.

This is more easily said than done, because there are pressures on the assessment system to help training programs to rank and filter students, who outnumber the available training positions. The assessment system can inadvertently facilitate mistreatment of students and residents because of their vulnerability in the assessment process and the imbalance of power between them and faculty. The guiding principles of assessment of learning should emphasize 

  • fairness, 

  • validity, 

  • reliability, 

  • authentic longitudinal relationships between faculty and students, 

  • entrustment, 

  • demonstration of competence, and 

  • integration of competencies

... —all in the service of quality patient care. There should be transparency and accountability for the assessment processes.


학습을 위한 평가 (형성 평가)는 평가 프로그램의 기초가되어야한다. 그런 평가는 

  • 여러 소스로부터의 피드백, 

  • 자기주도학습의 강조, 

  • 교수와 학생 간의 신뢰와 장기적인 관계의 발전, 

  • 승진 및 기타 구조적 결정에 영향을 주기 위하여 형성 평가가 사용되는 시기

...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포함되어야한다. 평가 프로세스의 신뢰를 쌓는다면, 학생이 건설적인 피드백을 잘못 해석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앞에서 Tina의 사례와 같이, 비판적인 코멘트가 자신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 학생이 그것을 포트폴리오에 표시하지 않으려는 것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코멘트가 형성적인 목적이 있다면 , 즉시 주의를 필요로하는 심각한 문제를 제시하지 않는 한 그들은 총괄 리뷰에서 보호shielded되어야한다.


Assessment for learning (formative assessment) should be the foundation of the assessment program. Such assessment should include multiple sources of feedback, emphasis on self-directed learning, development of trusting and longitudinal relationships between faculty and students, and clear guidelines about when formative assessment may be used to influence promotion and other structural decisions. By emphasizing trust in the assessment process, it is less likely that students will be at risk for misinterpretation of a constructive comment. It is perfectly understandable that a student who feared that a critical comment on an assessment could adversely affect future training opportunities would not want the comment to appear in a portfolio, as in the case of Tina presented earlier. If such comments are meant to be formative, they should be shielded from summative review unless they suggest an egregious problem requiring immediate attention.


평가는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야한다. 평가는 학습 환경, 커리큘럼 개발, 학습자와 교사와의 관계, 제도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교육 평가의 전문 지식은 중요하지만 평가는 고립되어 실행되어야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프로그램 목표 및 목적과 통합되어 정렬되어야한다.


Assessment should be recognized for the critical role it has in overall educational program development. Assessment has major effects on the learning environment, curriculum development, relationships between learners and teachers, and institutional culture. While expertise in assessment in education is important, assessment should not occur in isolation; it must be integrated and aligned with programmatic goals and objectives.



평가와 관련된 교수개발은 직장에서의 평가를 많이 제공하는 교원 특히 임상가 교육자를 위한 핵심 역량이 되어야 합니다.  Favreau 등 15)은 EPA의 평가의 일환으로 교원 양성을위한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있다. 그들은 교원의 개발이 실천 공동체를 통한... 

(1) Authentic 설정 (직장 기반 평가)에서 관측 기술 교육 

(2) 피드백과 코칭 스킬 

(3) 자체 평가와 성찰 기술 

(4) 피어-지도 기능


...을 포함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Turner 등 9뿐만 아니라 소아과의 이정표 평가 연구의 일환으로 교수개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역량에 기초한 교육, 이정표 및 EPA의 보급의 진전에 따라 교원은 변화하는 용어와 평가의 개념과 혼동되어 목적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Faculty development in assessment should be a core competency for faculty, particularly clinician educators, who will provide much of the workplace-based assessment. Favreau et al 15 in this issue introduce key skills for faculty development as part of the assessment of EPAs. They suggest that faculty development include (1) training in observation skills in authentic settings (workplace-based assessments), (2) feedback and coaching skills, (3) self-assessment and reflection skills, and (4) peer guidance skills developed through a community of practice. Turner et al 9 similarly identified the importance of faculty development as part of their study of milestone assessment in pediatrics. With the evolution of competency-based education, milestones, and the spread of EPAs in many programs, faculty may become confused with the changing terminology and concepts of assessment and lose site of the purpose.



우리의 책임

Our Responsibility


평가의 목적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둘 수 있다면, 평가 시스템은 의미가 있습니다. 평가가 이해되고 평가되어 우리의 건강 교육 기관의 원단과 문화에 통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The purpose of assessment is to foster safe, high-quality care to our patients, and if we can keep that in mind, the assessment system will make sense. It is our responsibility to make sure that assessment is understood, valued, and integrated into the fabric and culture of our health education institutions.





 2017 Jun;92(6):721-724. doi: 10.1097/ACM.0000000000001687.

Assessment ReconsideredFinding the Balance Between Patient SafetyStudent Ranking, and Feedback for Improved Learning.

PMID:

 

28557907

 

DOI:

 

10.1097/ACM.0000000000001687


경험은 어떻게 맥락적으로 학습되는가* (교육인류학연구, 2017)

조 현 영

인하대학교

손 민 호**

인하대학교




1. 상황주의 패러다임과 실천: 실천공동체? 공동체적 실천!

상황학습론이 교수학습 연구에서 대두된 이래 꽤 세월이 흘렀다. 상황학습론은 70년대 이후 아동발달연구에서 출발하였다. 아동발달연구에서는 사회문화적 맥락이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내생적 인 변인이라는 점을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여기에 당연히 주역은 비 고츠키학자들이었다. 그들은 생태심리학이나 문화심리학을 배경으로 하여 피아제의 연구에 전제되어 있는 구조주의적인 가정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자 하였다. 그들은 아이의 반응이나 생각 등으로 표출되는 인지구조는 일관적이지만 상황적이고 역동적 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후 많은 발달 연구들은 정태적이고 선형적으로 변화해가는 인지구조의 특징보다는 아이가 살아가는 상황들 안에서 미시적이고 다양 한 인지 양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황학습에 관한 많은 연구들은 1980년대 이후부터 미국 서부지역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가 전개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비고츠키주의 심리학자들이 이 지 역 대학들을 연고로 해서 서로 교류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소위 미시적인 사회이론 들과 융합하여 활동이론(activity theory)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특히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황인지 또는 상황학습 연구의 커뮤니티의 형성은 소위 미시사회학과 같은 히피 사회학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전통적으로 심리학을 배경으로 하는 교수 학습연구에서는 상황 맥락을 학습이나 발달의 내생 변 인으로 보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인지과학 등 학제 간 연구들에서는 상호작용과 맥락에 관한 연구가 한창이었고 미시사회학 연 구들이 여기에 가세하였다. 여기서 히피사회학이라 함은 정향성과 규범을 토대로 하 는 기존 사회학과는 거꾸로 ‘일상’을 현실의 토대라고 보았다는 점, 그래서 세상을 뒤집어 보려는 성향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러한 미시적 접근 특히 상징적 상호작용과 민속방법론은 방법론적 상황주의 그리고 일상생활의 실천의 복원이라는 기치 하에 미시적인 상황 분석을 통해 사회나 조직, 일 등이 어떻게 존속되어 가는지 보여주었다. 그들에 따르면 실천의 맥락은 그 자체로 이미 구조화된 사회고 조직이고 업무의 처리과정이다. 그리고 맥락과 일, 맥 락과 사회적 질서는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맥락을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곧 그 일이고 업무고 사회 질서다. 여기서 맥락은 실천에 의해 만들어지고 실천 안에서 일 궈가는 시간과 공간의 엮음새를 말한다. 학습이론에서 상황주의 패러다임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맥락의 실제적인 엮음새에 관한 이들 연구의 통찰에 힘입은 바가 크다. 


상황학습과 실천공동체론은 이러한 배경에서 나왔다.1) 체화인지(embodied cognition), 분산인지(distributed cognition) 등 상황인지(situated cognition)에 관한 연 구들이 쏟아져 나왔으나 정작 ‘맥락적 경험은 언제 학습이라는 지위를 얻게 되는가’에 관해서는 여전히 모호하였다. 왜냐하면 우리의 사고나 경험이 상황 맥락에 기반해 있 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맥락적 경험이 곧 학습이라고 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의 경험이 어떻게 맥락적인가 하는 것 또한 명쾌하게 해명된 것은 아니었다. 더욱이 모든 경험을 학습이라고 해석하는 것 또 한 일상어법에도 맞지 않는다. 대부분의 학습관에는 바람직한 변화라고 하는 모종의 규범적인 의미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1) 실천공동체라는 아이디어는 사실 50년대 이후 상징적 상호작용 부류의 질적 연구들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언급될 필요가 있다. 웽거(Wenger, 1998)는 이를 실천이론을 중심으로 하나의 학습이론으로 체계화시켰다. 당시 실천공동체론이 새롭게 제기된 배경에는 학습에 있어서 상황성이 왜 중요한지에 관해 설득력있는 논증이 필요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 요가 있다. 웽거를 포함한 여러 사회과학자들은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함께 인공지능의 상 황인지기술 문제를 다루어야만 했다. 웽거는 그의 저서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실천공동 체에 관한 설명이 인공지능은 역량을 가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였다는 점을 밝 히고 있는데 이는 그가 몸담고 있었던 연구소의 지적 배경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상 황주의 관점에서 보면 규칙따름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은 정보를 처리하는 용량 (capacity)만 가지고 있을 뿐 규칙따름과는 전혀 상반되는 애매모호한 상황적 경험은 할 수 없으며 바로 이런 연유에서 ‘인격적인’ 의미에서의 역량은 결코 생기지 않으며 역량체 인 아이덴티티 또한 생성되지 않는다.


상황학습 연구자들 사이에서 부각된 과제는 우리의 경험이 어떻게 가변적이고 즉흥적인 상황 맥락을 넘어서서 일관성을 찾아나가는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것 이었다. 여기서 우리의 경험은 어떻게 일관성을 찾아나가는가 하는 질문은 거꾸로 뒤집어 보면 우리 경험은 어떻게 변화해가는가 라는 질문이기도 하다. 모든 경험은 상황적인 경험이지만 우리의 경험은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항상성을 유지해 나가기 때문이다. 상황주의 관점은 개인과 같은 일관된 항상성이 선행한다는 규범주의적인 관점과 학습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서로 대척점을 이루고 있다. 우리 경험의 맥락적 속성에 관해 살펴보는 가운데 경험의 항상성, 즉 정체성(identity)의 존재가 문제시된 것이다. 그리고 경험의 항상성을 생성, 유지, 복원해가기기 위해 주변과 어떻게 협상 (negotiation, transaction)해 가는가 그리고 그 결과 우리의 경험은 어떻게 변화해가는 가 하는 문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협상된 경험을 기반으로 하 여 참여의 정체성, 즉 역량이 생겨난다. 


오늘날 실천공동체(CoP)는 네트워크 학습이나 조직학습의 모형을 의미하는 것으 로도 알려져 있고 학습의 생태계로 통용되기도 한다. 더욱이 CoP와 같은 상황학습의 ‘이론’화는 교육이론에서는 성공적인 모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오늘날 상황주의 패 러다임 안에서조차도 실천공동체에의 참여과정은 상황학습의 전형으로 받아들여졌으 며, 여기서는 상황학습과 실천공동체론을 동의어로 간주하기도 한다. 상황주의 패러 다임의 관점에서 보면 CoP를 이론적 모형으로 상정하는 이들은 실천(practice)에 관 해 면밀히 살펴보는 것은 배제시킨 채 공동체에서의 학습 또는 지식조직에서의 학습 이라는 전략만을 취하고자 하였다. 


경험과 상호작용의 어떤 양상을 가리켜 공동체라고 한다는 점에서 모든 공동체 는 무형의 공동체(intangible community), 또는 상상의 공동체다. 무형이고 상상의 산물이지만 구성원들로 하여금 공유하는 객체로서 실재한다고 믿게끔 하는 장치이기 도 하다. 이러한 실재감은 참여자들 사이에 경험이 정체성 수준에서 함께 생겨나야 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어느 학교에서 교사들 사이에 전문학습공동체를 조직했다고 곧바로 학습공동체가 조성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집단이 공동체 수준으로 자리 잡 았다면 조직은 별도의 시간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서가 아니라 일상에 널리 편재되 어 당사자들을 옭아맬 수 있는 힘을 발휘해야 한다. 학습공동체의 존재 확인은 쉬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점심시간에 모여 잡담하는 시간도 될 수 있다. 긴 시간일 수도 있고 찰나의 시간일 수도 있다. 


상황주의 패러다임에서 보면 실천공동체에서의 경험의 형성은 ‘공동체 실천을 통 한 학습’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실천공동체라는 개념은 모든 개별적인 행위나 경험을 자칫 집단 층위의 활동으로 환원시키는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공 동체로의 환원은 학습행위를 바라보는 스펙도 무척이나 협소하게 만드는 약점을 안 고 있다. 뒷부분에서 살펴보겠지만 모든 실천에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관여되__ 어 있는 만큼 개개의 실천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공동체에 관한 의미 를 함축한다. 그보다 상황주의 패러다임은 그 문제 인식이 실천(practice)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실천으로 끝난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실천공동체론은 상황학습에 관한 한 이론일 뿐 상황주의 학습이론 전체를 대표 하지 않는다. 상황주의 학습이론은 하나의 이론이 아닌 하나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정도로 그 스펙트럼이 광범위하고 그 관심은 훨씬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물 론 상황주의 패러다임에 해당되는 연구 전체 지형도를 정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 다. 

  • 심리학에서는 비고츠키 발달이론과 생태심리학이 그리고 

  • 사회학에서는 상징적 상호작용과 민속방법론이, 그리고 

  • 실천에 관한 여러 철학적 배경과 사회인류학이 만 나 학습연구에서 상황주의 패러다임을 일궈왔다(Nicolini, 2012). 

최근에는 위에서 언 급한 지적인 뿌리들이 혼종되어 나온 활동이론(activity theory)도 실천공동체론만큼 이나 상황주의 학습이론 패러다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황주의 패러다임 은 활동이론은 갈등론의 입장도 취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협력 또는 조화론의 입장 을 전제로 하고 있다. 


상황주의 패러다임에서 경험과 지식 그리고 학습을 어떻게 보는지 대체로 다음 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 첫째, 경험은 그 지식이 다루고 있는 객체뿐만 아니라 맥락으로 분산되어 있다. 따라서 모든 경험은 우선적으로 개념이나 표상으로 매개되지 않은 직접적인 경험이 고 따라서 그 경험들은 즉흥적이고 생성적인 성격을 띤다. 

  • 둘째, 맥락은 우리가 대면하는 대상이면서 또한 그 안에 거주하는 공간이다. 따라 서 직접 경험으로서 지적인 경험은 객체 또는 이를 둘러싼 타자들, 즉 맥락과 직접 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비롯된다. 동시에 그것은 맥락의 흐름으로 임베디드되 어(embedded) 있다. 

  • 셋째, 문제해결과정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추론은 맥락적인 단서와 자원을 동원하 는 만큼 상황 맥락적이다. 

  • 넷째, 지각과 행위 그리고 정서, 지적 경험은 개념이나 지식에 매개되지 않은 직 접적인 경험인 만큼 학습은 이해나 사고의 문제가 아니라 지각과 행위 더 나아가 정 서나 감성의 문제다. 

  • 다섯째, 모든 경험은 비매개적인 직접 경험이며, 동시에 타자들과의 공유 및 재생 산 가능성을 전제로 하는 만큼 그것의 학습에는 타자와의 조율과 타협, 복종과 모델 링 등이 관여된다.

  • 여섯째, 우리 경험을 이끄는 활동 시스템으로서의 맥락, 즉 즉각적이면서 미시적 인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어떤 맥락에 처하게(positioning)하는 행위 즉 참여 행위가 요구된다. 

  • 일곱째, 학습은 개인 내적인 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개인과 맥락 간의 관계 양상 의 흐름이다. 


그리고 이상의 내용보다 더 상위의 전제는 다음과 같다. 즉 모든 행위는 협상과 조율의 맥락적 행위이고, 모든 사고는 협상과 조율의 맥락적 사고이며, 따라서 모든 학습 또한 협상과 조율의 상황학습이다. 바로 이 점이 상황주의 학습이론으로서는 곤혹스러운 지점이다. 교육이론에서 학습은 규범적인 차원에서 그 위상에 걸맞은 어 떤 경험 또는 행위의 양식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국문학과 학 생들이 시를 반복해서 외우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암기에 의한 학습인가 아니 면 실천에 기반한 상황학습을 하고 있는 것인가? 


또 하나의 상위 전제는 모든 경험은 실천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Gherardi, 2008; Schatzki, 2001). 위에서 제시된 상황주의 속성들은 다름 아닌 실천의 속성이기 도 하다. 맥락과 실천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의미가 성립하기 위해서 없어선 안 될 두 축이라고 볼 수 있다. 실천과 맥락은 서로를 구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 문이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이야기의 맥락, 즉 행간의 의미를 발견한다는 것을 말하 며 여기에는 독서 행위가 수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 대체로 우리가 어떤 행위를 실 천이라 할 때 그것이 다음과 같은 특징을 함축하고 있다. 


첫째, 실제적인 행위가 관여되어 있고 그 만큼 맥락 변용적이다. 

둘째, 일회적 경험이 아닌 반복되는 만큼 패턴화되어 있으며 일상적(routine)이다. 

셋째, 누군가와 공유가능 한 방식으로 재생산되는 만큼 사적(private)이 아닌 공 적(public)이다. 

넷째, ‘그 일에 관여하는 동안’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에이전트와 사물을 한데 엮 어가는 만큼 구체적이다. 


2. 경험은 어떻게 상황으로 분산되는가?

2.1. 지식의 도구성과 객체의 어포던스


 상황주의에 따르면 모든 지식은 도구의 속성을 지닌다. 여기서 도구라 함은 어떠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 동원되는 수단이라는 의미다. 지식은 그것이 명시적 지식이 든 암묵적 지식이든 도구로 볼 수 있다. 개념적인 지식조차도 우리가 그 지식을 활 용하는 것은 마치 도구처럼 부리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실용주의적 의미에서 지 식은 도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상황주의에서 말하는 도구성은 우리가 어떤 일 을 도모해 나가는 데 있어서 닥치는 상황에 대하여 ‘실제적인’ 방식으로 행위를 가한 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지식의 도구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한다면 맥락을 학습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식이 어떻게 도구성을 띠게 되는지에 관 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식은 일단 익히고 나면 그 지식이 지향하고자 하는 객체 대상과 구분되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경험된다는 점에 관해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메를로 퐁티(Merleau-Ponty, 1962)는 장님의 지팡이 예를 들어 도구의 비가시 성에 관해 논증한 바 있다. 어느 한 장님에게 지팡이를 주면서 그것이 어떤지 이야 기해 보도록 하자. 무겁다든지, 너무 길다든지, 표면이 매끄럽다는 등 그 지팡이 생 김새에 관해 다양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그것을 자신의 도구로 전유화 (appropriation), 즉 자신 몸의 연장(extension)처럼 마음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 터는 그 자체에 대해서는 지각하지 못한다. 이 때 지팡이는 그에게 손으로 전달되는 대상의 느낌, 예컨대 커브 길이나 길 앞의 장애물 등의 대상으로 느껴진다. 이와 마 찬가지로 어떠한 도구도 일단 그 사용법이 터득되기 시작하면 그것의 존재는 마치 없는 것처럼 투명하게 된다. 


우리가 문제를 해결할 때 동원하는 지식이나 기술도 하나의 도구로 볼 수 있다. 지식이나 기술은 우리가 그것들을 익히기 전에는 가시적인 존재이지만 일단 체득하 고 그것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것들의 존재성을 따로 의식하지 못한 다. 어떤 지식이나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만큼 터득한 상황을 보면, 사용자가 그 지식이나 기술을 있는 그대로 적용하기에 급급하거나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맞게 유 연하게 그것들을 부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식이나 기술을 터득했다는 것은 그것에 의해 규제를 받는다는 의미와 동시에 그로 부터 자유롭게 되었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아무리 고차원적인 지식 내지는 기술이라도 일단 그것이 행위자에 의해 터득되 면 그것은 당사자에게 상황 안에서 직접 경험되는 대상이 된다. 

    • 예컨대 터득된 상태 에서 바이올린과 연주곡은 연주자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손끝 느낌의 대상이다. 

    • 익숙해진 말은 상황 즉각적으로 구사된다. 

    • 또한 목판에 못을 박을 때 목수 의 손놀림은 사실상 망치와 하나가 된 듯 현란하다. 

    • 전문의들은 흑백 필름 속에서 폐렴 증상이 얼마나 진척되었는지 본다. 

대상과 머릿속간의 상호작용이 아닌 실제 맥락과 그에로 열려져 있는 지각 또는 행위의 양태로 그 관계 양상이 변화한 것이 다. 여기서 사물은 사유되는 대상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말하고 사용하는 등 행위의 대상이 된다. 


상황주의 패러다임 가운데 한 이론인 활동이론(activity theory)에 따르면 지식을 체득화한다는 것은 그것을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유화(appropriation)하는 것이 면서 동시에 객체, 즉 사물, 말, 문제 상황이 띠고 있는 질(quality) 또는 맥락의 결에 따라 지각과 행위가 이끌려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폴라니(Polanyi, 1958)는 객체 에 의해 이끌려지는 내재적 경험을 가리켜 ‘실천 안에의 거주’(dwelling in a practice)라고 보았다. 내부자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가 참여하고 있는 실천은 지 적일 뿐만 아니라 심미적이고 윤리적인 애착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서 지식 을 체득화한다는 것, 다시 말해서 학습이란 객체의 질을 따라 지각하고 반응할 수 있게 됨, 즉 역량(competence)의 발달을 뜻한다. 


이 때 상호작용은 직접적인 경험과 행위로 전개되는 만큼 그것은 비매개화된 지 각과 실천적, 실제적 행위 그리고 정서의 양태로 표출된다. 여기서 비매개화된 지각 이라 함은 실천적 행위라 함은 객체를 향하는 우리의 지각이 지식이나 표상에 의해 매개되지 않고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객체든 상황이든 그것 와의 상호작용이 실제적인 행위의 양태를 띤다고 함은 어느 경우에도 우리의 기획과__ 행위는 결코 규칙을 따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규칙을 따르지 않고 객체의 질성 을 따른다는 말이다. 예컨대 문제 상황에 봉착했을 때 우리는 일단 어떤 조치를 취하 고 그 결과로 비롯되는 상황을 봐서 다음의 행위를 선택하고 결정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하나, 하나의 분절된 절차가 아닌 순환적이고 총체적인 흐름으로 일어난다. 일상의 실천은 습속이나 전통과도 같이 그 안에 거주하는 사용자에 대해 자동적으로 행위를 이끄는 처방전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습속이나 전통으로 인해 우리는 매번 맞닥뜨리는 상황이나 객체에 대해서 새롭게 규정하고 계획세울 필요 없이 안정 된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



2.2. 일의 선후관계 그리고 경험의 흐름으로서의 맥락


상황주의 패러다임에서 말하는 맥락이란 우리 행위와 추론의 국지적 환경을 말 한다. 이 점과 관련해서 상황주의 학습이론에서 상정하는 질문은 맥락적 관심과 태 도가 맥락적인 변수들을 어떻게 시간적으로 구조화해(temporally structured) 가는가 에 관해서다. 상황주의는 기본적으로 초월자의 관점이 아닌 상호주관적이라는 의미 에서의 당사자적 관점을 취한다. 맥락에 몰입되어 있는 당사자라면 맥락초월적이 아 니라 맥락적으로 생각하고 행위를 할 수밖에 없다. 이를 도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이 점에서 행위를 통해 의미를 형성해 나간다는 것에는 상황적 추론의 또 다른 작동 방식인 ‘애씀(effort)’이 소요되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문제를 해결하고 의 미를 창출하는 데에는 시간성의 전개라는 맥락적 흐름이 필요하며, 이것은 ‘여기 지 금’이라는 현재의 무한한 흐름 속에 끝없이 열린 결론을 가지고 전개되는 행위의 예 측 불가능성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만나는 매 순간의 상황은 그것이 비록 반복된 일상의 일들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긴장과 낯설음을 갖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만나 는 ‘여기 지금’이라는 순간은 과거의 경험과 미래 반영되어 구현된 고유하고 개별화 된 ‘현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 맥락에 봉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론이 일어나는 경우, 시간적 흐름 가운데 지난 경험을 반추하고 미래의 기대를 반영하며 끝없이 새로운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 놓이게 된다. 


우리는 일상의 맥락에서 그러한 긴장과 새로움을 의식하지 못한 채로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해 나간다. 그리고 그 가운데 기존의 인지 구조와 위배되는 문제 상황에 부딪히게 되었을 때에 흔히 반성이나 성찰이 일어난다. 듀이(Dewey, 1931)는 바로 이러한 애씀이 동원되는 경험이 바로 학습이 일어나는 순간이라고 보았다. 


학교수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업조직방식인 교사와 학생간의 질문-대답- 평가의 순환과정은 맥락의 구성이 어떻게 참여자들의 주의를 한데로 집중시키는지 잘 보여주는 예다. 특정 학생에게 던진 교사의 질문은 그 학생으로 하여금 옴짝달싹 하지 못하게 어떻게 답변을 찾아야 할지 궁리하도록 만드는 등 상황을 돌변시킨다. 질문 이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교사가 원하는 대답이 무엇인지, 나의 대답 이 어떻게 하면 전후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는지, 또는 앞에 대답한 학생과 어떻게 차별된 의견의 답변을 할 수 있을지 순간 궁리하게 만든다. 


교사의 질문이 학생의 반응을 맥락적으로 구조화한다는 기능은 개인에 그치지 않는다. 맥락의 돌변이 불러일으키는 영향력은 그 질문을 떠안은 학생에게만 일어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즉, 영석이에게 한 질문은 그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나머지 학생들은 자신이 지목당한 것은 아니지만 영석이에게 한 질문은 자신들에게로 온 질 문이기도 하다. 다음 차례가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한 학생에 게 한 교사의 질문은 학생 개개인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엮는 효과를 갖는다. 이처럼 학급에서 우리라는 실천공동체는 매 상황 구성된다. 


매 상황이 어떻게 다음을 추론시키는지는 퍼즐풀이에 비유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퍼즐맞추기 게임은 전체와 부분간의 연관성을 매 상황 견주어가는 탐색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책을 읽을 때에 문장 하나하나에 주목할 뿐 만 아니라 그것이 지금까지의 흐름, 즉 문맥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동시에 탐색하 는 이치와도 같다. 각각의 조각들이 갖는 연관성들이 하나의 맥락적 조건을 만들고,__ 또 그렇게 만들어진 조건은 또 다른 맥락이 되어 다음 퍼즐 조각이 어떤 것이 선택 되어야 할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등의 방식으로 퍼즐풀이의 과정 전체를 형성 해나간다. 예컨대, 퍼즐 조각들 사이의 빈 공간의 그 때 그 때의 즉각적인 출현은 우 리에게 ‘무언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소위 현상학적 장 (phenomenal field)을 가시화시켜 다음 행위를 동기화시키도록 하는 조건으로 작용하 여 전체와 부분의 연관성을 추론하도록 한다(Garfinkel, 1967). 


퍼즐을 맞춰나가는 동안 우리는 퍼즐조각간의 전후관계를 찾아나가면서 즐거움 을 만끽한다. 같은 퍼즐풀이라도 사람들은 그것을 반복해서 즐긴다. 매번 경험되는 다음 상황은 당사자적 관점에서 보면 항상 ‘처음처럼’의 정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이 다음 행위에 대한 추론을 불러 일으킨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안 그리고 도모한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맥락 적 추론이 유발된다. 이러한 추론은 다음 상황에 대한 기대감, 이전의 상황에 따른 행위로 인한 매번 낯선 현장성으로 인한 것으로, 상황 맥락을 성립시키는 기반으로서 시간성(temporality)의 속성을 잘 보여준다. 여기서 시간성이란, 우리 행위에 총체 성을 부여하는 구조화의 원천으로서, 우리가 행위를 해나가는 테두리로서 작용하며 행위를 유발해나간다. 이러한 시간성이 행위의 테두리로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사 고에 선행하여 경험되는 정서적 기대감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이전의 경험 이나 맥락에 대한 예견과 같은 개인의 이해의 지평이 행위 전반에 작용하며 우리의 행위의 방향성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것은 행위자의 맥락이 유발한 이전 경험에서에 서 비롯된 막연한 결과에 대한 우려나 기대와 같은 요인들이 고려된 우연적인 상황 의 산물인 것이다(손민호·조현영, 2014). 이처럼 실천이 엮어가는 시간의 흐름은 일이 나 경험, 학습 등의 과정을 결정지우는 맥락의 속성을 잘 보여준다.


3. 경험은 어떻게 맥락적으로 학습되는가?

3.1. 경험의 학습에서 실천공동체는 어떻게 경험되는가


감각적 지식과 같은 경험의 학습은 통상적으로 암묵지의 생성과 공유로 다루어 진다. 커피 바리스타 기술은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에 한동안 참여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고수들이 교수자로 참여해서 수련생들에게 그 기법을 전달해 준다. 그러한 기법은 커피를 추출해내는 기술과 맛을 감별하는 능력 등으로 구성된다. 수련과정에 참여하는 수련생의 경험을 재구성할 수 있다면 커피 바리스타의 기술이 어떻게 해서 생겨날 수 있는 것인지, 즉 감각적 지식이 어떻게 학습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쓰 고 시기만 한 비슷비슷한 맛의 커피들이 어떻게 수십 가지의 커피로 분류될 수 있는 지, 콩이라는 자연의 식물성 자재가 어떻게 커피라는 사회문화적 소비재를 둘러싼 문화적 기호의 대상로 둔갑될 수 있는지 그 과정에 관여되는 수많은 실천들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해 줄 것이다. 


일반적으로 암묵지를 습득하기 위한 부단한 연마와 연습은 흔히 무맥락적이고 개인적인 상황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연습에는 일정 부분 시연의 성격이 있다. 여기서 시연이라 함은 누군가를 염두에 둔 연습이라는 의미다. 예컨대 다가올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연습에 임하는 경우가 그렇다. 도자기 만드는 법을 마스터를 따라 열심히 연습하는 도제는 어떠한가? 도자기 흙을 빚는 연습도 시연에 해당하는 가? 모든 연습에는 타자의 현존(co-presence)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결부된다는 점에 관해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Wenger, 1998). 상징적 상호작용주의자들에 따르면 개인의 머릿속 사고조차 실제 대화의 시뮬레이션이다. 우리 안의 사고의 흐름은 독 백체(monologue)라고 생각되지만 훨씬 대화체(dialogue)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이다. 어떤 사안을 두고 우리가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을 정리해 나가는 데 말들을 만들면 서 이어나가는 경우를 떠올려 보면 이 지적이 의미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 다. 비록 혼자 생각을 하는 것이지만 거기에는 주체적 자아(I)와 객체적 자아(Me)간 의 대화체가 스며들어 있다. 이런 점에서 비고츠키주의자들은 우리의 사고는 어떤 개념이나 의미의 내면화가 아니라 상호작용의 내면화로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주장하 였다. 


상황학습, 즉 감각적 지식이 맥락적으로 습득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에서 다. 이 모든 감각적 지식은 ‘동료 등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방식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다소 추상적으로 정리하자면 이 모든 과정에는 실천이 관여되어 야 하고 실천은 상호행위적인(interactive) 속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상호행위 적인 측면들은 대개 상황적이고 주변적이어서 당연시되어 간과되기 마련이다. 왜냐 하면 커피의 맛과 향에 관해 익힐 때 학습자의 주의는 온통 객체 대상, 즉 커피 자 체에만 집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피 맛의 감별이라는 암묵지가 생겨 나는 조건으로 학습자와 객체 대상간의 상호작용만을 생각하기 쉽다. 


한편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호작용은 대상 객체와의 상호작용에 국한되지 않는다. 일례로 시카고 사회학자 베커(Becker)는 ‘마리화나 흡연자 되기’라는 연구를 통해서 마리화나 상용자가 되는 것은 하나의 학습의 과정을 통해서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간파하였다. 마리화나의 소위 ‘뿅가는’ 기분을 맛보게 되는 것은 화학 물질 때 문만은 아니다. 그는 초심자가 노련한 흡연자 등 동료들과 그 경험을 암묵적으로 맞 춰가는 가운데 생겨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사실상 우리 경험은 사물 객체가 아닌 경험 객체와의 상호작용의 결과다. 


그러한 객체를 마주하는 이 일과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또한 객체 에 관한 지식이나 그것을 다루는 기술에 스며들어 있다. 우선 ‘누가’ 그렇게 하느냐 의 문제가 암묵적으로 개입된다는 것이다. 

    • 신참의 경우 교수자는 고참으로 이미 공 동체 안에서 상황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덕분에 고참이 하는 말이나 행동양식들은 지식의 전형인 것으로 받아들여 그를 모방하고 따르려고 한다. 이 때 초심자는 어떠 한 의심도 유보한 채 고참의 행태를 따르고자 한다. 고참의 지시나 경험이 설령 당 장 따르기도 그리고 자신의 경험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 있더라도 신참은 일 단 자신의 판단을 유보한 채 그를 믿고 따르려는 태도를 취한다. 실천공동체가 학습 의 기제로 작동할 수 있는 데에는 집단 정서, 즉 에토스(ethos)가 기반이 되기 때문 이다. 

웽거(Wenger, 1998)가 그의 저서에서 실천공동체론이 네트워크 학습론과는 다 르다고 역설하는 것도 바로 학습의 정서적 토대 때문이다. 이러한 정서는 자신과 자 신이 동일시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전형간의 차이를 서로 맞춰 나가고자 하는 태도에 서 시작된다. 참여를 통해 형성하는 아이덴티티는 동일시(identification)의 기제가 작동하면서 비롯되는 산물이다. 


상호작용의 객체, 즉 커피의 맛을 감별해내는 능력에는 혀끝에 체화된 암묵지 뿐 만 아니라 공동체가 공유하는 방식으로 객체화하는 능력도 동시에 요구된다. 물론 그 양자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지만 설명의 편의상 구분하자면 그렇다. 같은 맥락에 서 윈치(Winch)는 기계공이 기계를 수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정확히 말하자면, 기계를 수리할 수 있게 되었다가 아니라 다른 기계공이 기계 수리하는 것을 할 줄 알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학습 경험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가 에 시사점을 제시해 준 많은 질적인 사회학 연구들은 학습 경험에서의 당연시된 측 면을 그러한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발견하고 있다. 암묵지를 개인적인 지식이 아닌 인격적인 지식이라고 지칭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연유, 개인적(personal)이면서도 공 적인(public) 성격 때문이다. 


정체성의 범주와 그것의 형성 역시 암묵지와 그의 학습의 양상과 유사하다고 한 다면 암묵지 학습의 이중구속에 관한 위와 같은 해석은 이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볼 수 있다. 모든 멤버십 범주는 특정한 공동체가 아니라 실천의 성운(constellation)으 로서 성립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Wenger, 1998). 익명의 다수로 된 공동체 를 전제로 해서 성립한 것이다. 예컨대 아버지들의 실천공동체는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색한 표현이다. 그러나 아버지라는 아이덴티티 범주는 비슷한 처지에 놓은 익명의 다수가 공유한다고 보는 실천의 양상과의 연관성 하에서 성립한다. 마치 밤 에 육안으로 비치는 일곱 개의 서로 인접한 별자리를 하나의 북두칠성으로 보듯이, 실체로서 존재하지는 않지만 의미로서 존재한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암 환자라는 실천공동체는 형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물론 암환자 협회 같은 제도화된 조직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암환자라는 정체성 범주는 실제로 존재한다. 누군가 암환자가 된다는 것은 몸에 암에 걸렸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 다. 자신의 질병이나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암환자로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지, 자신이 걸린 질병과 관련해서 어떻게 먹고 어떻게 대응해 가야하는지 등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경험들과 함께 서서히 익혀간다. 그들의 전형을 암묵적으로 받아들인 것이고 그런 만큼 암환자라는 범주는 그의 정체성 일부로 자리 잡게 된다. 암환자로서의 정체성은 질병에 대한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형성되는 것이 기도 하고 사회적 대응전략으로 생겨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아이덴티티는 실제 적으로 우리가 그 실천에 참여하는 만큼만 상황화되어 나타나는 전형이다. 존재의 임(being)은 되기(doing)에의 참여 결과 나타나는 기투된 양상(being in the world)이 다.


3.2. 연습은 어떻게 맥락의존적인가

대부분의 학습은 지식이나 경험의 숙달과 관련되어 되어 있다. 아이들이 구구셈 을 익히기 위해서 셈법의 숫자들을 무한히 반복해서 읊는다. 시험을 앞두고 교과서 에 나오는 개념을 익히기 위해서 암기도 하고 그 개념이 응용된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는 공부에서도 반복 연습은 필수다. K팝 악보를 보고 이를 피아노를 연주하기 위 해서는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연습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전문 목공이나 전문 연주자의 기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Sennett, 2008). 


연습이 어떻게 맥락적으로 경험되는 것인지 짚어보기에 앞서 전문가들의 실천이 어떻게 맥락의 운영(situated management of knowledge)과 같은 특징을 보이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실제 진료상황의 시뮬레이션 상황인 가상의 진료상황에 서의 문진 장면이다. 여기에서 의사는 환자의 개별적이고 모호한 신체증상을 환자와 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의학적 사실로 연관시켜 진단내리고 있다.


<사례 1>

의사(SD): 전혀 없으시구요. 예, 음… 그 검은색 변. 검은색 말고는 뭐… 점액

질이라던지 그런거는 섞여 나온다 그런 건 없었나요?

환자(P)S: 점액질이요?

SD : 네. 뭐 하얗게 뭐 다른 물질이 섞여나온 건 아니에요?

PD : 글쎄요. 그런 건 잘 모르겠네요.

SD : 그런 건 모르시겠구요. 설사 같은 건 하세요?

PD : 아니요

SD : 안하시구요. 예. 배가 혹시 아프세요?

PD : 아. 가끔.

SD : 어디가 아프세요?

PD : 글쎄요. 명치 근처에서 아픈가? 그런 게 좀 있었어요.

SD : 명치 근처요. 어… 언제부터 그러셨어요?

PD : 글쎄요.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구요. 몇 달 된 거 같아요.

SD : 몇 달 전부터요. 어떻게 아프세요? 쓰린 느낌이에요? 아니면은…

PD : 쓰릴 때도 있어요.

SD : 아. 쓰린 느낌이세요?

PD : 예. 쓰릴 때도 있어요.

SD : 아. 그게 식사랑 연관이 있는거 같나요? 밥을 먹으면 괜찮다던지 뭐 밥 을 먹으면 더 아프다던지…

PD : 예. 쓰린거는… 에… 그런… 밥먹기 전엔 좀 쓰리다가 먹고 나면 좀 괜찮아지는 거 같기도하고… 예…

(중략)

SD : 예. 알겠습니다. 통증이 명치 부위가 아프다고 하셨잖아요. 통증이 뭐.…

다른 쪽으로 뻗친다던지 그런 느낌은 없으세요?

PD : 뻗친다구요?

SD : 예. 뭐… 여기가 아프다가 등이 또 아프다던지…

PD : 아니요. 그런 거 모르겠는데….

SD : 그런 건 모르시겠구요. 예. 메스꺼우세요, 좀?

PD : 가끔 그럴 때가 좀 있었던 거 같아요. (조현영, 2015)


위 상황에서 의사는 환자에게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환자의 대답을 다시 한번 반복하며 확인한다. 그것은 환자의 대답을 스스로 재확인하는 혼잣말처럼 보이지만, 그 공간 안에 있는 누구든지 들을 수 있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의사가 환자의 애매하고 불확실한 대답을 다시 말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한정시키는 방식으 로 재구성하여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예컨대, 통증의 양상을 묻는 질문에 “쓰릴 때도 있어요.”라고 말하는 환자의 대답에 대해서 의사는 “쓰린 느낌이세요.”라고 환 자의 통증이 쓰린 느낌이라고 단정지어 말한다. 환자가 “쓰릴 때도 있다.”라고 말한 것에는 문법상 그렇지 않은 느낌일 때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데 의사는 이에 대해 더 이상 구체적으로 묻지 않고, 쓰린 느낌이라고 통증의 양상 을 한정지어버린다. 그런데 환자는 의사의 이러한 말에 어떠한 반박도 하지 않는다. 

    • 마찬가지로 통증의 부위도 환자는 “명치 근처에서 아픈가?”라고 대답하며 통증 부위 의 경계를 애매모호하고 불확실하게 대답한다. 그런데 의사는 잠시 뒤 신체 진찰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통증의 부위를 이야기할 때, “통증이 명치 부위가 아프다고 하 셨잖아요.”라고 단정짓고 다음 질문을 이어간다. 마찬가지로 환자는 이에 대해 어떠 한 반박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환자는 다음의 신체진찰 상황에서는 ‘정확히 명치부 위’에서 강한 통증을 호소한다. <상황>에서 나타난 환자의 애매모호한 설명방식과는 달리 이어지는 상황에서 환자의 복부 통증은 매우 자명한 증상인 것처럼 보인다. 


의사가 환자의 말을 재구성하여 말하는 방식은 단순한 혼잣말로 보이지만, 이것 은 환자의 대답에 대한 의미를 확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가 ‘명치 근처’라 고 통증의 경계 부위를 모호하게 말한 뒤, 다음 대화에서 의사가 ‘명치 부위’라고 경 계를 한정지어 말했을 경우, 위 대화에서는 환자가 어떠한 언급도 없이 다음 대화가 이어진다. 이것은 직접적으로 대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의사가 명치 부위로 한정한 것에 큰 이견이 없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이 된다. 


의사의 지나가는 듯한 말들에 대한 환자의 인정 혹은 거절의 입장 표명은 다음 대화에서 이 문제에 대한 협상을 계속 할 것인지 다음의 문제로 넘어가도 되는지에 대한 국면의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이러한 방식의 발화는 환자의 대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다음 발화의 내용을 떠올리기 위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기도 한 다. 자연스러운 진료 상황에서 대화와 대화 사이, 행위와 행위 사이의 공백이 너무 길다면 이것은 매우 어색하거나 혹은 그 또한 어떠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되기 쉽다. 


따라서 공백이 다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면, 다음 행위를 탐색하는 중에도 그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말이나 행동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특히 임상수행평 가의 가상의 진료 상황에서 학생 의사는 표준화 환자의 말을 재구성하여 되묻는 방 식을 통하여 진단에 필요한 증상들의 의미를 한정시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낼 뿐만 아니라, 다음 발화 행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나간다. 이러한 상호 작용의 방식은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의 비대칭적 상호작용 상황에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전문가는 환자의 진료라는 개별적이고 유사한 상황들 가운데서 어떻게든 진단과 처방이라는 방식으로 매우 그럴듯하게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처지에 놓인다. 따라서 의사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애매모호한 증상들을 자신이 처리할 수 있고, 설 명가능한 문제로 재상정해야 하며, 이것은 상호간의 상호작용이라는 담화의 과정을 통해 위와 같이 이루어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전문가는 문제 상황에서 자신을 둘러싼 상황 속에 놓여진 다양한 자원들, 즉 여기서는 환자의 말이나 환자와의 불평등한 파워 관계 등을 적절히 활용 해가면서 상황을 의도에 맞게 이끌어낸다. 즉, 차이의 간극을 좁혀가기 위해 상황적 요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전략을 통해 맥락의 유사함을 동일함으로 바꾸어가는 것이다. 


하이데거(Heidegger)는 ‘거리제거’와 ‘방향잡기’라는 두 가지 성격의 존재 양식을 통해 상황 맥락의 운용전략에 관해 설명한 바 있다(박찬국, 2014). 어떤 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사용하기 편리하게 가까이 두는 것을 ‘거리제거’에 해당한다. 이 는 익숙하고 능숙하다는 것을 뜻한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대상에 대한 의존도가 커 짐에 따라 그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비가시화되어 편안하고 익숙함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서 거리 혹은 가시성은 결코 물리적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도구의 용도에 따라 매우 상황적이고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 예를 들어 우리가 못을 박고 있을 때 망치가 나에게서 2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더라도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멀리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뿐 만 아니라, 너무나 가깝고 익숙해서 그것이 가시화되지 않는 대상의 경우, 오히려 가 시화된 다른 대상들의 비해 더욱 원거리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내가 착 용하고 있는 안경의 존재는 대화중인 눈앞의 누군가보다 더욱 멀리 느껴질 수도 있 다. 


익숙하고 편안한 존재란 거리제거와 동시에 방향을 잡는다는 성격을 지니고 있 다. 도구의 거리를 제거하고 방향을 잡는 행위들은 상황의 흐름 속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다. 

    • 벽에 못을 박기 위해서는 망치와 플라이어(일명, 펜치라고 불리는 집게)가 필요하다. 망치와 플라이어는 행위자가 망치질을 하는 방식에 따라 서로 번갈아가며 사용되기도 하고 동시에 사용된다. 따라서 망치와 플라이어는 다음에 이어질 행위에 따라 때론 망치가 더 잡기 쉬운 방식으로, 때론 플라이어가 더 잡기 쉬운 방식으로 거리를 두고 놓일 때, 막힘없이 못 박는 행위가 전개될 수 있다. 여기서 방향잡기란 일의 전후맥락 속에서 도구와 행위자 사이에 거리를 조절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익숙하지 않은 길에서 자전거 타는 법을 익히는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 평탄하고 고른 길을 자전거로 달릴 경우, 핸들을 잡는 방식과 페달을 밟는 방식과 같은 자전 거 타기의 기능들은 매우 익숙하고 편안하여 크게 의식하고 애써야 하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그런데 요철을 넘어야 하는 상황처럼 새로운 상황에 놓일 경우, 핸들을 느슨 하게 잡기도 하고 세게 잡기도 하며, 페달을 천천히 혹은 빠르게 밟기도 하면서 적 절하게 조절해가야만 한다. 또한 브레이크를 잡음과 동시에 요철을 넘어가면 펼쳐질 평탄한 길을 예측하고 브레이크를 서서히 풀며 페달을 힘차게 밟는 다음 행위를 도 모하기도 한다. 여기서 자전거를 타는데 필요한 기술이란 상황적 도구들을 때론 어 떤 것은 상황에 가깝게 끌어오고, 때론 조금 멀리 둠으로써 상황에 적절하게 거리를 조절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다음에 펼쳐질 상황과 이전에 일어난 상황들 가운 데서 다음에 필요한 기능들을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도구들의 활용 방향을 예측하고 준비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한편, 여기서 방향을 잡는다는 것은 잔재주나 잔기술과 같은 변형된 행위를 의미 함과 동시에 도구 자체가 갖는 의미를 확장해나간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좌측과 우 측이라는 방향이 존재한다는 것은 정방향이라는 그것의 기준이 존재할 때에만 가능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이를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는 결국 정방향이 어디인 지를 더 정확히 숙지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대상에 변 형된 다양한 행위를 가한다는 것은 대상 자체에 가하는 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것을 둘러싼 맥락들을 조율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걸림돌이 되는 저항하는 요인들을 재배치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이 과정은 끊 임없이 모호함 속에서 해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여, 이 과정에서 겪는 실패의 경 험들은 다양한 상황에의 경험이며 맥락적 자원들을 활용해보는 교육적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들은 모두 그 객체를 둘러싼 맥락의 정서를 풍부하게 해주는 의미들로 남게 된다. 시행착오의 과정에서 느낀 그 어떤 사소한 경험들도 의미 없는 순간은 없으며, 맥락적인 경험은 또 다른 실용적인 목적에 따라 동원될 수 있는 가 능성을 잠재한 자원으로 남는다. 


이러한 점에서 연습이란 완벽함에의 갈망 그리고 결코 성취될 수 없는 완벽함을 향한 긴장 가운데 수행되는 반복이자 동시에 부단히 쇄신하는 실천을 의미한다. 완 벽하지 못한 상태(imperfection)가 만들어내는 반복 연습과 변주는 그 상태로의 멈춤 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기 안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창출로 이끌기도 한다. 국 지식이나 기술을 숙달하기 위해 임하는 연습은 맥락 간 차이와 동일성을 반복 적으로 경험하는 상황학습이다.


3.3. 경험의 공유는 어떻게 맥락 참여에 의존하는가: 실천으로서의 시각화 사례


가구뿐만 아니라 직접 조립하여 사용하도록 판매하는 물건들의 경우, 제조사는 소비자들이 조립을 돕기 위한 조립도를 함께 제공하기 마련이다. 특히, 최근 인터넷 을 통한 정보의 공유방식이 대중화되면서 조립도 이외에도 직접 조립하는 과정을 사 진으로 보여주거나 동영상 자료들을 올리는 방식으로 조립의 과정이나 전략들에 대 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이러한 자료들은 대체로 언 어로 전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정보들을 시각화(visualization) 함으로써 사용자 가 보다 용이하게 제작과정을 따라할 수 있도록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각화 자료 들은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이나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얼마만큼 정확하고 풍부하게 제 공할 수 있을까? 다음은 조립식 가구로 유명한 I회사의 가구조립도이다. 




위와 같은 가구 조립도에서는 순서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완성된 형태의 가구 조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조립도와 실제 조립과정은 얼마나 서로 매칭될 수 있 을까? 분명 조립도는 언어의 정보전달력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고 좀 더 구체적인 정 보를 제공하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각 단계의 그림은 과정상 필요한 조작의 방식을 가급적 시각화하여 전달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립도의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를 따라 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는 항상 애매모호함이 뒤따른 다. 위 조립도에서 각 그림이 보여주는 화살표의 방향이나 나사의 조립순서는 분명 치 않다. 


실제 조립과정에서 조립도에 나와 있는 그림들은 실제로 대상과 그림을 견주어 보고, 행위를 가하고, 조율하는 방식을 통해서 그 의미를 찾아가는 실천이 동반되어 있을 때에만 비로소 그 의미가 성취된다. 예컨대, 물건을 다루는데 필요한 정교함이 나 힘의 강도, 나사를 조이는 방향이나 각도 등은 사실 그림의 표현된 화살표만으로 는 정보가 부족하다.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개인들의 조작능력의 차이나 신체적 조 건의 차이들도 그 정보를 활용하고 해석하는데 차이를 빚어낸다. 물론 이전 경험이 나 배경지식들 역시 조립도 그림을 파악하는 데 차이를 가져온다. 다시 말해서, 어떤 기술이나 경험을 담는 이러한 시각 자료는 그 자체로 어떠한 정보를 전달해주지는 못한다. 사실상 각 단계의 시각화된 정보는 각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의 일부를 보여줄 뿐,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순전히 사용자의 역량에 달려있다. 시각자 료를 통해 정보나 기술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어떻게 실 제 상황에서 무엇을 하는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시각화 자료가 정보를 전달하는 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람들은 통상 현상이나 대상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는 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누군가가 무엇을 보는지는 그의 관점이나 의도 나아가 맥락에 따라 실용적으로 결정된다. 단 순하게 말하자면 사람들은 대상을 보고 싶은 대로 본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시각화 자료가 이해나 경험의 변화로서 학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가능하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인 학습의 결과 애초에 자신이 본 것과 는 다른 것을 보게 되기 위해서는 시지각의 작동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여기에는 자 신을 상황지우는 다른 지각행위가 동반되어야만 한다.


다음은 5세 어린아이가 새로운 글자를 배우는 상황에서 관찰한 내용이다.


<사례 2>

엄마 : (알파벳 'P'를 그리며) 이렇게 ‘1’을 쓰고.. 이렇게 ‘⊃’를 그리면 되는거야.

아이 : 알았어. 알았어. (‘1’을 그리고 거기에 ‘○’를 붙인 형태의 그림을 그린다)

엄마 : 아니, (‘1’을 그리고 우측 반원 형태의 모양을 반복적으로 그리면서) 이게 아니고 이거라고.

아이 : 알았다고. (다시 ‘1’을 그리고 거기에 ‘○’를 붙인 형태의 그림을 그린다.

엄마 그림과 비교하며 갸우뚱한 표정을 지으며 몇 개의 그림을 더 그려본다)

엄마 : 아니. 잘 봐. 동그라미까지 그리지 말고 여기서 멈추라고. 엄마 손잡아봐.(손을 잡고 ‘P'를 함께 그려준다.)

아이 : 아... 멈추라고? (다시 혼자서 반원을 주춤거리며 그려 보이며 엄마의 그림과 비교해본다)


위 상황은 본다는 것이 어떻게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 보다는 자신에게 익숙 한 대로 이루어지는 일인지 잘 보여주는 예다. 위 상황에서 아이의 반응을 보면 아 이에게 알파벳 ‘P’는 기존에 자신에게 익숙한 숫자 ‘1’과 ‘동그라미’와의 조합으로 보 였을 것이라는 점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아마도’ 반원 형태의 표상을 한 번도 그려 본 적 없는 아이에게 그것은 인지하기조차 쉽지 않은 대상이다. 위 예에서 아이가 원으로 본 것을 반원으로 보기 시작하는 것은 엄마의 손에 안내를 받으며 자신의 손 으로 직접 반원을 그리면서부터다. 아이가 마침내 도달한 ‘P’의 형상은 이해를 바꿈 으로써 도달한 결과가 아니라 누군가와 호흡을 맞추며 직접 자신의 손을 움직여 차 이를 발견하는 실천의 산물이다. 즉, 손을 엄마와 함께 맞춰보면서 아이가 다른 것을 보게 된 것이다. 엄마와의 협력 행위가 어떻게 아이의 시각을 다르게 상황지우고 그 리고 이에 따라 아이가 다른 이해를 성취하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예다. 이처럼 상 호작용의 행위는 주체와 객체 사이의 매 순간 적절한 이해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마 중물을 제공한다. 


어떤 경험의 전달에는 시연뿐만 아니라 말이 관여하기도 한다. 말을 통한 경험의 전달은 일상 어디에서나 목격되는 가장 전형적인 예이다. 이 때 말은 경험의 내용을 전달하는 표상보다는 주의를 어디에 집중시켜야 할지 행위를 지시하거나 촉구하는 등 행위에 가깝다. 여기서 말은 추상적이고 문어체적인 원거리어(distant language) 보다는 구체적이고 대화체적이며 상황적인 근접어(proximal language) 속성을 띤다. 실천으로서 근접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는 맥락지시어 (indexicality)다. 맥락지시어의 활용은 우리의 사고와 행위가 얼마나 대상 맥락에 몰__ 입(immersion)되어 그와 구분하기 어렵게 전개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다. 가장 간 단한 상황지시어는 ‘이’, ‘그’, ‘저’와 같은 형용사로 이러한 말들은 발화의 상황을 참 조해서만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상황학습의 문제의식 또한 학습에서 맥락지시어 문 제를 다루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일상에서 맥락지시어와 같은 근접어의 사용은 매우 광범위하다. 화학 실험실의 한 상황에서 연구자가 조교에게 “이제 그 물 충분히 끓었어.”라고 말을 한 경우를 생 각해보자. 예컨대 이 말을 객관적인 표현으로 바꾸면 “한국 표준 시각 13시 57분 H2O가 섭씨 97.7도로 가열되었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들의 생활공 간에서 혹은 일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지로는 그러한 객관적인 표현은 사용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구체적인 상황 안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맥락지시적인 표현으 로 충분히 의미를 통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맥락지시적인 표현들은 실제 상황에서 오히려 정확하고 객관적인 표현의 사용보다 안정성과 실용성을 보장해 준 다. 예컨대, 사람들은 일의 진행을 잠시 멈추고 맥락지시적인 표현들에 대해 객관적 으로 풀어 설명하거나 이것이 상대방에게 전달되었는지 확인하고 다시 진행되던 일 로 돌아오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만약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이 말을 해야 한다면 매 상황 하고자 하는 일이나 나누고자 하는 대화는 매끄럽게 전개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참여자들 사이에 맥락을 서로 공유했다고 당연시하고 따라서 근접어를 자유자 재로 사용하게 되면 다루고자 하는 대상에 집중하게 되는 주의의 초점이 좀 더 분명 해질 수 있다. 


구체적인 삶에 더욱 가까운 말이 구사되었을 때 그 말은 활성화된 기능을 갖게 되면서, 즉 더욱 상황에 대한 조작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고자 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즉, 삶에 더 가까운 언어가 공유된 지식이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삶에 가까운 언어의 사용은 일의 흐름을 훨씬 더 원활하게 한다. 이 를 두고 세넷(Sennett, 2008)의 말을 빌려 표현하면, “표현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렇게 상상을 동원하는 행위가 어떤 목적에 쓰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p. 309). 


세넷(Sennett, 2008)은 그의 저서 ‘장인’에서 손재주와 같은 기술의 숙달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경험의 전달에서 근접어의 사용이 학습자로 하여금 어떻게 공감 을 불러일으키는지 세넷의 예를 좀 더 길게 인용해보겠다. 


은유와 같은 근접어, 삶에 가까운 말, 즉 상황지시적인 말들이 유사한 것을 동일 시하게 한다는 힘으로서의 상상력을 어떻게 유발시키는지(Lakoff & Johnson, 1980), 세넷(Sennett)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설명한 바 있다. 고참을 따라 무심코 따라 하면서 배우는 행위에는 자신의 행위와 고참의 행위를 동일시시키는 상상력의 언어 가 동원된다는 것이다. 한 예가 유럽에서 건너온 영어에 서툰 할머니가 그녀의 전통 적인 요리법을 전달하고 그가 따라하는 상황에 관한 자신의 경험 이야기다. 그의 설 명은 조리법에 관한 정확한 서술(예컨대, 들어가는 양념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 몇 도의 불에 그 고기를 익히는 정도를 정확히 표현한 서술)보다 은유적인 표현들로 제 시된 닭요리 레시피가 이를 따라 요리를 배우는 참여자로 하여금 어떻게 상상을 일 으키고 따라서 좀 더 정확히 그 기술을 전달하는지 보여준다. 


“네 아이가 여기 죽어 있다[닭을 가리킴], 그 아이를 새 생명으로 준비시킨다 [뼈를 발라냄], 흙으로 그를 채운다[재료를 채워넣음], 조심하라! 그 아이가 너 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재료를 가볍게 넣음], 금빛 외투를 입힌다[익히기 전 노 릇하게 그을림], 목욕을 시킨다[삶을 국물을 준비함]. 이제 아이를 데우는데, 주 의해야 한다! 어린아이는 햇볕을 너무 많이 쐬면 죽는다[가열온도는 섭씨 130 도]. 아이에게 보석을 달아준다[조리가 끝나면 부드러운 후추소스를 뿌림]. 이게 내 조리법이다.”(Sennett, 2008, 김홍식 역, p. 308) 


위 인용에서 보면 할머니의 요리 레시피는 비유와 그 비유가 지시하고자 하는 객관적인 표현([ ]안)으로 되어 있다. 세넷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전달방식보다 비유 와 같은 근접어가 어떻게 경험을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공감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다보면 비유가 많이 동원된다. 여기서의 비유는 정확한 비유가 아닌 느슨한 비유다. 비유가 느슨한 데는 이유가 있다. 닭의 힘줄을 자르는 것은 기술적으로 끈을 자르는 것과 비슷한데, 그렇다고 느 낌이 아주 비슷한 것도 아니다. 이렇게 느슨한 비유를 쓰면, 읽는 이들에게 배 움의 순간을 열어준다. ‘똑같다’가 아닌 ‘비슷하다’고 하면, 힘줄을 자르는 바로 그 행위에 신경을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조리할 사람의 손과 뇌가 활발히 교류 할 장이 열린다. 느슨한 비유는 정서적인 작용도 해서, 무슨 동작이나 행동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이 전에 해봤던 것과 비슷하다는 말을 들으면 자신감이 생긴다(Sennett, 2008, 김홍식 역, pp. 299).  


무엇인가를 설명할 때 대상을 추상적인 것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보고자 하는 것으로 보는 상상의 맥락을 조정한다. 일단 현상학적 장이 ‘만들어지면’ 상상이 가능해지고 결국 그에 따라 과정 전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즉 맥락을 공유가능하게 만들어 상상을 돕는다. 이렇게 근접어의 사용은 과정의 전체상을 먼저 상상하고 실 천을 행하는 순서는 참여자가 목표해야하는 것이나 앞으로 나아갈 과정을 미리 알게 하여, 실제로 행하게 되는 과정 속에서 목표지향적인 실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 다. 


처음 해보는 일에 대해 기존의 방법과 ‘똑같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나의 행 위를 바라보고 있는 지시자의 눈치를 보게 되고 알 수 없는 기준에만 신경을 쓰게 된다. 결국 행위자가 처음 해보는 행위 그 자체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외부적, 내 부적 상황에 신경을 쓰게 되고 일을 망치게 된다. 하지만 느슨한 비유를 통해 행위 자의 이전 경험과 연관을 시켜주면 그에 대해서 동일성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이전에 해봤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불확실한 결과보다는 행위 그 자체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느슨한 비유를 통해 처음 해보는 일에 대해 망설이게 되는 사고를 경험 적 동일성의 사고로 바꾸어주며 동시에 행위 그 자체로 집중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사고와 행위의 극간을 해소했다고 표현했다. 


활동이론(activity theory)에 따르면, 이야기는 하나의 사물과 같이 우리 행위의 대상이 된다. 이야기 또는 말도 하나의 객체이며 사물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말이 전유화 되기 이전에는 언어적 기능인 의미에 초점이 맞추어지곤 하는데, 전유화가 되고 난 후부터는 말도 사물처럼 객체화되어 사용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 자체는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매개물이기도 하며 말 자체가 일이기도 하다. 또한 일을 하는 사람 사이에서 말은 목표에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를 위해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정체성도 만들어 내며, 행위를 이끌거나 배제시키는 장치도 만들어 낸다. 여 기서 이러한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물 장치(affordance)는 말이다. 


다음은 소크라테스와 사동이 서로 문답하는 방식으로 피타고라스 정리의 원리에 관해 가르치고 배우는 상황의 한 장면이다.


b40 소크라테스 : 이제 이 구석과 이 구석을 연결하는 선분을 그어 보자. 이러한 선분은 이들 각 정사각형을 반으로 쪼개겠지?

사동 : 예.

b41 소크라테스 : 이러한 선분을 4개 그으면 사각형이 하나(BEHD)생기겠지?

사동 : 그렇습니다.

b42 소크라테스 : 새로 생긴 이 사각형의 넓이는 얼마이겠니, 생각해 보렴.

사동 : 잘 모르겠습니다.

b43 소크라테스 : 정사각형이 4개 있었지. 각 선분은 각 정사각형을 반으로 쪼갰지?

사동 : 예.

(중략)

b49 소크라테스 : 이 4자 넓이 정사각형의 구석 이쪽에서 저쪽으로 그은 선말이냐?

사동 : 예.

b50 소크라테스 : 이러한 선분을 학자들은 ‘대각선’이라고 부르는데, 이 용어를사용하기로 하면, 이 대각선을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이 처음 정사각형의 두 배가 된다는 것이 너의 생각이란 말이지?

사동 : 그렇습니다, 소크라테스. (강완, 1996에서 발췌)


위 대화에서 ‘이 구석과 이 구석을’, ‘정사각형을 반으로 쪼개겠지’, ‘이러한 반 조 각들이’, ‘정사각형의 구석 이쪽에서 저쪽으로’, ‘그 한 변은?-이것(DB)입니다’의 말들 은 한편으로 보면 수학적 원리에 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설 명은 도형을 지시하거나 도형을 분할하는 가운데 병행되며 최소한의 지식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볼 수 있는 매우 상식적인 의미들로 구성된다. 즉, 교수자에 의해 유도된 지각의 구조에 따라 보고 확인하고 듣고 말하는 만큼 그 과정은 일상적이며 비매개 적 행위로 진행된다(조현영·손민호, 2015).


여기서 교수자가 말을 통해 상황을 시지각화하는 실제적인 전략을 참여적 전유 (participatory appropriation)로 개념화해볼 수 있다. 참여적 전유는 맥락에 참여함으 로써만 다루고자 하는 지식이 이해되고 활용되게 된다는 점에서 지식을 내면화함으 로써 그것을 다룰 수 있게 된다는 ‘내면화’(internalization)의 논리와는 상반된 의미를 담고 있다. 그것은 현장에서 다루는 정보들이나 지식들이 그 현장에 임베디드되어 있는 상황적인 말과 표현들(indexicality)들로 드러나기 때문에 그 맥락에의 참여를 통해 그 의미를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Hall & Nemirovsky, 2012).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동원된 이러한 전략들은 대개 말에 의해 구사된다는 점에서 담화적 실천(discursive practice)이라 할 수 있다. 담화적 실천이란 말이 표상의 역할 보다는 어떤 행위를 촉구하거나 지시하고 견제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행적인 발화(performative utterance)의 기능은 ‘무엇을 중요한 것으로 보 아야 하는지’, ‘다음번에 비슷한 경우가 생겼을 때 무엇을 명심하면서 어떻게 동일시해 야 하는지’ 등의 수행적인 의미를 암묵적으로 전달해 준다. 


실천행위로서 말의 이러한 기능을 염두에 둔다면 위 예에서 지식이 전달되는 기 제는 시각화된 자료의 활용도, 지식을 전달해주는 말도 아닌 교수자와 학습자간에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유발된 지각의 구조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교 수자의 말 하나 하나는 상황에의 지표 또는 지각행위에의 지시로 작용해 그 의미는 사용자 사이에서 너무도 자명해서 누구라도 접근 가능(learnable)한 일상의 통용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누구도 위 도형을 있는 그대로의 형상, 즉 객관적으로 볼 리 가 만무하며, 교사의 지시에 따라 돌출되어 지각되는 부분만을 선별적으로 구조화해 볼 것이다. 즉 학습자는 맥락적으로 지각을 이끄는 행위 유도의 상태, 즉 시청각의 상황 안에서 기대되는 것만을 보고 듣는 것이다. 


시각 자료를 통한 경험의 전달이 어떻게 상황학습, 즉 실천에 의한 학습 또는 공 유인지에 관해서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다. 

    • 굿윈(Goodwin, 1994)은 고고학자들이 무에서 유를 어떻게 성립시켜 나가는지 그들의 작업을 미시적으로 분석한 바 있다. 고고학자들은 일반 사람 눈에는 절대 보이기 어렵다는 점에서 '맨땅'에서 뭔가를 발 견하여 선사의 유물과 자취를 찾아낸다. 마치 발견자의 실천이 관여될 여지조차 없 을 정도로 명명백백 취하는 경우 발견의 과정이지만 그 과정을 보면 그냥 발견이라 고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해석과 일 등 전문가들의 실천이 관여되는 작업의 과정이 다. 실제 객체로 놓여져 있는 사물이나 자취에 대한 발견이지만 전문가의 실천에 의 해 재'구성'되는 만큼만 실재화되는 작업이다. 그의 분석은 전문가의 시지각이 실제 적인 전략들을 통해 어떻게 대상을 운용가능 한 상태로 구성해내는가를 보여준다. 특히 그는 맥락을 공유가능하게 시각화하는 다음과 같은 실제적인 전략들에 관해 주 목한다. 


첫째, 코딩행위로서, 현상을 지식의 객체로 변환시키는 전략이다. 

둘째, 하이라이트하는 행위로서, 특정 측면들만을 부각시킴으로써 상황을 의도하 는 현상학적 장으로 전환되도록 하는 전략이다. 

셋째, 사물을 표상화시키는 전략인데, 이는 사물을 그 자체로 지식으로 지각하게 끔 표상화시켜 다루는 것을 말한다.2) 


이러한 전략들은 사물을 그 자체로 지식으로 지각하게끔 표상화시켜 조작할 수 있게 만드는 실천들이다. 이러한 전략들은 어떤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어디서나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그것들은 지식을 자유자재로 부리기 위해 객체화하고 객체 화된 대상을 다루는 행위에 대해 작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는 실제적인 전략 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들이 지식이나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 록 해주는 것은 그것이 갖는 시각적 기능이 아닌 수행적(performative) 기능으로 인 해서다. 위와 같은 점에서 시각자료가 제 기능을 갖게 되는 것은 사물과 담화적 속 성에 기반해 있을 수밖에 없는 맥락적 실천을 통해서다.


4. 나가는 말


전통적인 학습연구에서는 맥락 변인들을 텍스트를 얻기 위한 주변적인 요인이라 고 간주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배제시키고자 하였다. 

  • 행동주의 학습이론으로 잘 알려 진 파블로프 실험실에서 조건적 반사라는 일반화된 원리를 도출해내기 위해 실험을 둘러싼 일상에서 벌어진 것들은 어떻게 상황적인 변수들로 배제되었는지 상상해 볼 수 있다. 종을 울리면 ‘나오도록 되어 있는’ 실험실 개에서 나오는 타액의 양은 실제 연구실의 일상에서는 다양한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개의 컨디션, 실험 당시의 상 황 등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었다. 

  • 인지주의 학습이론으로 잘 알려진 피아 제의 보존실험에서 피실험자인 아이는 실험자의 유도된 질문에 맞춰 ‘적절하게’ 반응 을 보이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연구 가설과는 연관 없는 주변적인 상황 변수로 처리 되었다. 


행동주의나 인지주의 패러다임에서 보면 조건적 반사 그리고 보존 개념의 획득 여부는 학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실험실의 일상 과 그 안에서의 실천이 그들이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어떻 게 작용하고 있는지 또한 학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일 수 있다. 유기체 또는 개인의 머릿속을 향해 있던 우리 관찰의 프레임을 그 외부의 맥락으로 돌려보면, 연 구실에서 지식의 생산에는 에이전트와 이에 관여하는 네트워크, 즉 연구실의 장치들 이를 조작하는 연구자의 노하우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일상이 은밀하게 관여하고 있 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상황학습에 관한 관심은 당연시된(taken for granted) 상 황에 대한 이해를 바꾸는 데에서 출발한다. 


교육연구에서 상황주의 패러다임은 교육인류학적인 관심과 문제의식에서 촉발되 었다. 전통적으로 인지심리학을 기반으로 했던 학습 또는 학습자 환경의 디자인 영 역에서도 학습자 맥락에 대한 질적인 이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였다(Abrahamson, 2009; Kirsh, 2013; Nishizaka, 2006; Pea, 1997). 학습자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수자의 관점에서 탈피하여 질적연구에서의 참여자 관점처럼 학습자 당사자의 관점 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학습자의 실제 경험을 탐색하기 위해 맥락적인 연 구방법을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상황주의 학습에 관한 이해와 설계는 우리 경험의 맥락성 그리고 삶 안에서의 실천에 관한 좀 더 풍부한 이해를 요구한다. 


상황주의 패러다임에서 보면 경험과 학습이 성립되는 포인트는 텍스트에 있지 않고 사태의 전후관계, 즉 맥락에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은 그 일에 동원되는 지식이 아닌 일의 선후관계 속에서 ‘다음’을 찾아나가는 ‘늘 현재’의 상황적인 추론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은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치는 순간이지만 두 툼한 의미(thick description)로 되어 있다는 말이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일의 전 개도가 실제 경험의 과정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보는 것은 당사자의 관점이 고려되 지 않은 제3자적 관점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당사자 즉 참여자 관점에서 보면 맥락 이란 현재와 다음이라는 상황의 연속적인 반복이다. 상황학습론은 일상의 실천에 있 어서 디테일한 부분들에 관해서 어떻게 미시적인 이해를 꾀할 것인가 앞으로의 탐구 과제를 제시해주고 있다.





교육인류학연구

2017, 20(1), pp. 25-58


맥락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고 학습하는가에 내재적으로 관여되어 있다는

점은 상황학습론을 통해 꾸준히 이야기되어 왔다. 교육학에서 상황주의 패러다임으

로의 전환은 교육인류학적인 문제의식에서 촉발되어 새로운 학습과학을 비롯한 학습

환경의 디자인 등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고에서는 교육에

서 맥락성의 회복은 경험의 상황에 대한 미시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짚어보고자 하였다. 즉, 발달과 학습이 일상적으로 편재한 생성적인 경험이라면 여기

에는 실제 경험에 대한 미시적이고 디테일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본고에서는 경험의 과정을 사회적 실천 행위로 관찰, 해석하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두 가지 전제, 즉 도구가 어떻게 상황으로 분산되어 우리의 참여적 전

유에 의해 비가시화되는지, 그리고 상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다음 상황을

구조화하여 우리의 실천행위를 이끄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에 터하여 경험 또는

암묵지가 어떻게 맥락적 실천의 일환으로 학습되는지 타자와의 상호작용, 개인의 연

습 그리고 시각자료의 활용 등의 사례를 통해 이해해 보고자 하였다. 경험의 학습

특히 암묵지에 관한 질적인 관찰과 분석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문제의식의 일환

으로 정리하였다.

주요어: 실천, 상황학습, 실천공동체, 도구의 비가시성, 시각화, 암묵지, 경험


【Abstract】

How Experience is to be Situationally Learned?

Cho, Hyun-Young

Assistant professor, Inha University

Shon, Min-Ho

Professor, Inha University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outline the situated approach to learning, and to

explain how it contributes to our understanding of learning, and propose and

exemplify how this understanding informs the design of learning environments.

Analysis of how cognition makes use of phenomena distributed in everyday settings

and what theories it has contributed to situated learning.

This article investigates the discursive and material practices used by members of

a profession to shape events in the domain of professional scrutiny they focus their

attention to. The shaping process creates the objects of knowledge that become the

masterfulness of a professional work: knowledge, artifacts and bodies of expertise

that are competency in the communities of practice. Analysis of the methods used by

members of a community to build the work that structure their lifeworld contributes to

the development of a practice-based theory of learning. Demonstration of how

cognition is not located in the mind of a single individual, but instead embedded

within distributed systems including socially differentiated actors, and external

representations embodied in tools.

We argue that all cognition is grounded in bodily experience. Specifically, we

demonstrated case analyses that experience, including conceptual understandings, are

grounded in bodily experience. And if so, learning environments can be made more

effective if they are designed to attune to bodily know-how. Accordingly, instructional

design is committed to the hypothesis that the temporal sequence of situation could

be organized in terms of minimalism.

Key Words: practice, situated learning, communities of practice, visualization, tacit

knowledge, experience

건강과 질병 이해를 위한 담론 분석 (J Korean Assoc Qual Res, 2016)

이 명 선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간호과학연구소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의료 현장에서의 의료인과 환자 간의 의사소통은 대체적으 로 비대칭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일상의 대화에서 공동의 주제를 가지고 쌍방이 동등하게 주도권을 행사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환자는 자신의 건강문제를 보고하며 의료인은 그 문제를 해결해주는 자로서 서로의 과업이 다르다는 비대칭 성이 있다. 의료 지식과 전문성에 있어서도 의료인과 환자 간 의 비대칭성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의료인과 환자는 대화 속 에서 서로 동일한 현실을 구성해내기 어렵다. 그리하여 의료 인은 환자와 공감하면서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데 한계를 지니게되고, 이는결국치료효과의감소및환자의불만족과 더불어 의료 소송의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들어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환자들은 과거 수동적이 던 입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질병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게 되었 고, 이에 따라 의료인과 보다 긴밀한 의사소통을 요구하고 있 다. 예를들면, 치료에대한선택에있어서도그동안은의료인 이 선택하여 제안하고 환자는 이에 무조건적으로 혹은 수동적 으로 따르는 양상이었지만, 이제는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권장되면서 의료인과 환자는 더욱 긴밀한 의사소통 속에서 치 료에 대한 협동적인 의사결정을 이루어내야만 하게 되었다. 


이렇듯 보다 중요해진 의사소통 증진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 요한 것은 의료인과 환자가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민감성을 증진시키는 것이다(Crowe, 2004). 즉 건강이 나 질병과 관련된 언어가 보건의료 현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 치고 의료인과 환자 관계에도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 여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특히 건강 이나질병과관련된차별이나편견, 혹은무지등과관련된언 어적 행위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드러냄으로써 보다 나은 환 자 이해를 도모할 뿐 아니라 보건의료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 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Fairclough, 1992). 


담론 분석은 언어를 통해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하나의 연구방법으로서 특히 언어의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 어의사소통의이해와활용에크게기여할수있다. 담론분석 에서는 언어를 하나의 붙박이처럼 고정된 것이 아니라 맥락에 따라의미가달라지고, 그의미라는것역시현실의반영이아 니라 현실을 구성하는 특정 행위가 되므로, 언어가 어떠한 맥 락과 체계 속에서 사용되느냐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 다. 예를들면, 환자가‘아프다’라고말한그 한마디의 단어가 어떠한 맥락에서 쓰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단순히 ‘아프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구가 되기도 하고 ‘진 통제를놓아달라’는요구가되기도한다. 따라서 담론분석연 구는 구체적인 언어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줌으로써 의료인 들이 언어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보다 나 은 의사소통 전략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 다(Lupton, 1992). 보다광범위하게는담론분석을통하여건 강과 관련된 문화적 패권을 확인하고 이것이 어떻게 구축되고 유지되며재생산되는지에대한방식을파악함과동시에, 이러 한 담론과 이데올로기 내에 교묘하게 감추어진 권력을 명백하 게파악할수있을것이다. 그리하여 담론에내재되어 있는 의 미를 통제하고 설득하고 조종하기 위한 보다 절묘한 형태와 전 략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패권을 쥐고 있는 담론이나 이데올로 기의 유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담론 분석은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따라서 넓은 의미의 담론 분석에 대해서 살펴 본 후, 본론에서는 좁은 의미 의 담론 분석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기본 가정을 다루고자 한다. 그리고 담론 분석에서 사용하는 자료수집과 분석 및 평가 기준 등을다른질적연구방법과비교하고, 마지막으로담론분석을 이용한 보건의료 관련 논문들을 사례로 제시할 것이다. 


2. 담론 분석의 종류 


담론분석은언어학, 문학비평, 그리고기호학등에서발전 되면서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한 양상을 띠고 있다(Traynor, 2005; Wetherell, Taylor, & Yates., 2001; Wood & Kroger, 2000). 미시적으로는 대화를 미세한 수준에서 탐구하는 순수 언어학적 연구에서 부터 푸코(Foucault, 1965)의 연구처럼 정신병동과 같은 기관이나 인간의 성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태 도 내에 도사리고 있는 힘의 관계에 대한 광범위한 역사철학 적 접근까지를 아우르는 거시적 분석이 있다. 이러한 담론 분 석은 크게 네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Wood & Korger, 2000). 


  • 첫째는 사회심리학 내 담론 분석(discursive social psych- ology)이다. 담론심리학에서는 언어를 인간의 마음을나타내 는 거울이라고 취급하지 않고 사회적 작용으로 취급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모든 텍스트 자료가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주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대화나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인간 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Potter & Edwards, 2001). 

  • 둘째는 대화분석이다. 이연구도실제 상호작용하고있는대 화(talk-in-interaction) 속에서드러나는언어사용에대해탐 구한다. 사회적 행위인 대화라는 행위는 수행을 위한 조건과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어떤 규칙에 의해서 이러한 대화 가 도출된다고 본다. 따라서 분석의 초점은 실제 대화에서 각 화자들이 맞닥뜨리는 규칙을 주로 탐구한다(Drew, Chatwin, & Collins, 2001; Psathas, 1995; Schegloff, 1987). 즉 대화 를 할 때 마다 즉흥적으로 새로운 규칙과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규칙과 구조가 이미 존재하지만 대부분 무의식 적으로 이들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를 의식적으로 밝혀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한 국내 보건의료 계 연구로는 치매 환자와 간호사간의 대화(Yi, 2009a) 및 비 언어적 대화(Yi, 2009b) 등이 있다. 

  • 세 번째 종류는 비판적 담론 분석으로 이는 가장 거시적인 연구이다. 푸고와 데리다의 연구가 여기에 속하며, 주로 사회 문제와 관련된 담론의 이해에 초점을 둔다. 예를 들면 사회구 조적인변수인인종, 성별, 계급등을중심으로하여사회에서 당연히여기는측면들을역사적,사회적으로연결하며비판적 으로분석한다. 특히담론은타인과나를움직이는힘혹은권 력과 결부되어 있으므로 담론 속에 숨겨져 있는 권력과 주체 의 문제를 다루며 이러한 권력을 통해 주체가 어떻게 형성되 는가를탐구한다. 예를들면, 푸코(Foucalut, 1965)는정신의 학이라는 담론 속에서 광기를 중심으로 어떻게 ‘정상인’과 ‘광 인’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비판 적담론분석에서는미디어담론, 인터뷰자료및다양한소설 작품과 필름 등을 포함하여 모든 텍스트를 자료로 이용한다. 

  • 마지막에 속하는 것은 화용론내러티브 분석이다. 여기 에서는 인간의 언어적 행위는 전통과 공유된 규칙 및 내러티 브에 의해서 타인과 연결된다고 가정하고 있다(Wood & Kroger, 2000). 그중에서화용론은구어의사용에초점을두 며, 내러티브 분석에서는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 내용뿐 아니 라 그 이야기의 구조에도 초점을 두는 것으로서 국내 요실금 여성노인의이야기에대한연구(Yih & Yi, 2009)가여기에속 한다. 


하지만 담론 분석은 보다 좁은 의미로 다루는 경향이 있으 며, 따라서 일부에서는 대화분석, 내러티브 분석이나 화용론 등을 제외하기도 하므로, 이후부터는 좁은 의미의 담론 분석 으로 제한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본 론 


1. 담론 분석의 이론적 배경과 기본 가정 


인간은 언어적 존재로서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 세상과 자신 을 이해하고 드러내면서 살아간다. 담론 분석은 이렇듯 언어 를 통해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방법으로서 특히 언 어의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담론 분석은 탐구하고자 하는 언어를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그리고 역사적 맥락 속 에 놓고 무엇이 말해졌고 왜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하고 이러 한 단어들은 어떤 함축성을 지니고 있는가 등을 탐구하는 질 적 연구방법의 하나이다. 


언어는 크게 세 가지 속성을 지닌다(Potter & Edwards, 2001).

첫째, 언어는상황적이다.

둘째, 언어는행위-중심적이 다. 그리고

세번째, 언어는구성적이다. 


    • 언어가 상황적이라는 의미는 언어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 아니라 항 상 특정한 시각과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틀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보편적인 의 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사용되는 상황과 맥락 에 따라 화자와 청자 모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담론 분석에서는 언어를 상황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하 여 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 둘째, 언어는행위-중심적이다. 언어가행위-중심적이란뜻 은 언어를 행위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는 특정한 틀을 통하여 사실을 전달하는 도구일 뿐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고 나와 타인을 움직이게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 하였듯이 병원에서 어떤 환자가 “아프다”라고 말할 때 그 말 은 통증에 대한 환자 개인의 반응을 나타내는데서 더 나아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관심과 사랑 혹은 진통제가 필요하다는 요 구의 행위일 수 있다. 이렇듯 언어는 상대방과 나를 움직이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힘이 있다. 따라서 언어는 생산적이건 억압적이건 간에 세상 을 바라보는 특정한 틀이 있는 힘의 발현으로서의 행위라고 본다(Suh, 2011). 담론 분석에서는 언어 혹은 담론에 어떠한 힘이 있고 이러한 힘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 셋째, 언어는 구성적이라는 속성이 있다. 인간은 언어를통 해 자신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며 동시에 사회를 끊임없이 구성 해나가기 때문이다. Fairclough (1992)는 언어 혹은 담론의 이러한 구성 효과(constructive effects)를 세 가지로 제시하고있다.

      • 우선 담론은 개인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식,혹은개인 이 자신을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다. 

      • 둘째, 담론은 사람들 간 의 사회적 관계를 구성하는데 기여한다. 

      • 셋째, 담론은 지식체계와 신념체계를 구성하는데 기여한다. 

    • 따라서 담론분석에서 는 한 개인의 경험이 언어에 의해 사회적으로 그리고 역사적 으로 구성되는 방식을 탐구하며(Crowe, 2004), 이러한 구성 과정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가치와 방향을 띄고 있는가를 비 판적으로볼수있는안목을가질수있다(Suh, 2011).이렇듯 담론 분석은 나 자신의 언어적 실천이 지니는 가치와 방향을 성찰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사 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담론 분석은 개인의 경험이 언어의 의해 어떻게 사회적, 역사적으로 구성되는가를 탐구하는 방법으로서 언어 의 사용에 특히 중점을 둔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특정한 맥락 속에 뿌리박혀 있는 언어의 의미를 찾아내고, 그 힘의 작용을 탐구함과 동시에, 언어를 통해 자신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며 동시에 사회를 끊임없이 만들어나가는 구성 과정 혹은 실천과 의 관계도 탐구하게 된다. 


2. 다른 질적 연구방법과의 비교 


담론분석은언어의사용에초점을둔다.그이유는언어사 용의 공유와 상호 동의를 통해 언어가 창조되고 이러한 언어 는 현실세계에 대한 이해를 중개하고 구성하기 때문이다. 그 렇다면 담론 분석은 현상학이나 근거이론과 같은 질적 연구방 법과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첫째, 연구목표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현상학은 현상의 체험이나 개념에 대한 의미를 탐구하여 기술하는 것이고, 근거 이론은 기본적인 심리사회적 과정에 대한 설명적 이론을 개발 하는것이다. 한편, 담론분석은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과 행동 을 만들어내고 규정하기 위하여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이해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Stark & Trinidad, 2007). 


    • 둘째, 자료에있어서담론분석은다른질적연구와마찬가 지로 다양한 텍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인터뷰 자료뿐만 아니 라신문기사, 드라마, 영화, 잡지, 뉴스, 각종학술논문이나정 책 담론 등에 이르기 까지 언어적 코드를 지닌 모든 텍스트가 자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관찰이나 인터뷰를 통해서 자료를 수집할경우,관찰이나인터뷰의초점은현상학이나근거이론 과는 차이를 보인다. 

      • 현상학을 위한 인터뷰에서는 인간의 생 생한 경험에 대한 질문을 하고, 

      • 근거이론에서는 사회적 상호 작용을 통해 어떻게 사회적 과정이 변화되어 가면서 참여자들 이 적응해 가는가를 질문하게 된다. 

      • 하지만 담론 분석을 위한 인터뷰에서는 언어 사용을 통해 지식, 의미,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산물이 어떻게 협상되고 구성되는가를 탐색한다. 

    • 즉 현상학적 인터뷰나 근거이론 인터뷰에서는 참여자의 경험 이 야기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고, 그 기본 가정에는 연구자 나 참여자 모두 참여자의 언어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깔려 있다. 따라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은 듣는 사람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참여자의 생생한 경험을 명확하게 하고 잘 드러내 도록 하기 위하여 상세하게 이야기하도록 격려하면서 인터뷰 를 진행한다. 하지만 담론 분석을 위한 인터뷰에서는 그 목적 이 담론에 참고가 되거나 흥미를 끄는 참여자의 언어를 포착 하는데 초점을 둔다. 즉 연구자와 참여자가 같은 단어를 사용 하더라도 서로 똑같은 사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가정하 고 있으며, 단지 모두 스스로를 표현하기 위하여 언어를 사용 한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그들이 말하 고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표현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고 있 다고 본다. 그러므로 연구자는 특정 용어의 사용을 통해서 참 여자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에 대하여 명확한 질문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


    • 셋째,질적연구를위한표본수는분석목표와자료출처에 따라 다양하므로 어떠한 규정이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대 체적으로 현상학에서는 1~10명의 표본 수를 필요로 하며 근 거이론에서는 10~60명의 표본 수를 제안한다(Starks & Trinidad, 2007). 마찬가지로 담론 분석에서도 목표에 따라 단 한 사람의 이야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수의 표본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 넷째, 분석과 해석 방법에 있어서 현상학과 근거이론방법 은 구체적인 분석 전략들이 제시되어 있는 편이다. 그러나 담 론분석은구체적인분석전략이거의없다. 하지만 반복과 탈맥락화 및 재맥락화에 따른 귀납적 과정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는 여느 질적 연구의 분석방법과 유사하다. 

      • 연구자는 탈맥락화를 통해 개별 사례 본래의 맥락에서 자료를 분리하고 텍스 트에서의미단위에코드를부여한다.

      • 재맥락화에서는 유형을 도출하기 위해 코드를 확인하고 모든 사례나 이야기를 아우르 는 중심 현상이나 관련성을 중심으로 자료를 재통합하고 조직 화한다. 

    • 단 담론 분석에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사람들이 자신 의 언어로 행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에 목적을 두므로 언어 사 용을 통해 나타나는 주제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두게 된다. 이 를 위해서는 언어 사용 방식을 드러내는 참여자의 이야기와 텍스트로부터 나오는 증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분석방 법과 차이가 있다. 또 다른 차이점은 

      • 현상학이나 근거이론은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삶이나 경험의 내용에 관심을 두지 만, 

      • 론 분석에서는 내용뿐 아니라 특정한 기능과 효과를 얻 기 위하여 융통성 있게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도 분석한다. 

    • 한 편, 언어가 사용되는 방식에 대한 분석은 종류에 따라 어휘적, 실용적, 담론적, 그리고 사회적 수준에서 내용을 확인하게 된 다. 요약하자면, 담론 분석은 하나의 고정된 방법이라기보다 는 하나의 접근으로 보아야 한다. 연구자는 자신이 채택한 입 장에 근거하여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고정된 방법으로 시도하기 보다는 경계에 머무르며 체계적이면서도 유통성 있 게 분석을 시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Cheek, 2004). 


3. 담론 분석 연구의 평가 


언어의 사용에 초점을 둔 담론 분석 역시 여느 질적 연구의 평가기준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신뢰성, 적용가능성, 감사가능성, 그리고 확인가능성으로평가될수있다(Guba & Lincoln, 1981; Sandelowski, 1986).한편, Crowe (2004)는 담론 분석만을 위한 평가 기준을 방법론적 엄밀성과 해석적 엄밀성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기도 하였다(Table 1). 


여느 질적 연구와 마찬가지로 담론 분석에서도 위에서 제시 한평가기준을확립하기란쉽지않으며(Cheek, 2004), 따라 서 구체적인 전략을 연구 수행 이전에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 다.

  • 우선 담론분석은 범위가 다양할 뿐 아니라 각기 다른 학문적 배경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담론분석의종류에맞게자신 의연구의범위와한계를명확하게하는것이필요하다. 

  • 둘째, 담론분석에서는담론, 텍스트, 내러티브, 이야기등의용어들 이 혼용되어 사용되므로(Cheek, 2004), 이러한 상호교환적 인 용어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연구자는 학문적 배경을 고려 하여용어를주의깊게선택해서사용해야할것이다.

  • 셋째,텍 스트와 텍스트가 처해 있는 콘텍스트 즉 맥락과의 긴장성 때 문에 실제 분석하고자 하는 텍스트와 얼마나 더 넓은 맥락 속 에서 텍스트를 해석할지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얼마나 미시 적으로 분석할 것인지 혹은 거시적으로 분석할 것인지에 대한 분석과 해석 범위가 미리 설계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연구자 는 연구를 시작하기 이전에 어떠한 수준, 즉, 어휘적, 실용적, 담론적 혹은 사회역사적 수준에서 분석할지 미리 결정해야 한 다. 

  • 넷째, 담론 분석에서는 충분하고 엄밀한 방법이 제시되지 않아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제시하는데 어려 움이 크다. 이를 위해서는 위에서 제시한 다양한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구체적인 전략들을 연구 이전에 미리 고안해내어 실 천하고, 그 결과를 독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4. 담론 분석 연구 사례 


담론 분석으로 다룰 수 있는 보건의료 주제들은 다양하다. 대중 매체에 퍼져있는 건강 이슈에 관한 일반인의 건강신념과 메시지가 여기에 속한다. 담론 분석을 통하여 이러한 건강신 념이나 메시지 이면에 숨겨있는 가정들을 이해하고 이러한 언 어들이 어떠한 위력을 발휘하는지를 이해함으로써 보다 민감 한형태의의료와간호를제공할수있을것이다.그외에도간 호사, 의사, 환자 사이의 의사소통 과정이나 일반인의 건강신 념에 관한 심층 인터뷰, 일반인들의 건강 위험과 쟁점들에 관 한대화,그리고정부주도하에진행되는건강증진메시지,대 중매체에서의 건강정보, 교과서 및 의료정책 문서 등 다양한 것들이 연구 주제로 포함될 수 있다. 구자는 이러한 주제들 을 중심으로 하여 나타나는 언어적 관행을 찾아내어 이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관행을 어떻게 역동적으로반영하는가를탐구하게된다.여기에는어떤말이 나 텍스트에 대한 상식적인 코멘트에서 더 나아가, 담론의 구 조와 전략 그리고 속성들에 대한 심층적이고 총체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해야만 한다(Cheek, 2004). 


보건의료계에서는 2000년대 이후부터 담론 분석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환자와 관련된 주제로는 만성피로증후군에서 의‘피로’(Hart & Grace, 2000),죽음에대한‘부정’(Zimmer- man, 2004),치료에대한환자주도적인참여(Hui & Stickley, 2007), ‘내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 알려주세요’라는 말을 통한 환자의자율성개념(Nessa & Malterud, 1998), 그리고DSM IV라는 정신질환 분류에서 ‘정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Crowe, 2000)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10대 초반 소녀들의 사춘기에 대한 담론 분석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하여 사춘기 소녀들이 자신의 발달 과제를 보다 잘 해결하도록 돕기 위한 간호중재의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Lee, 2005). 의료인과 관련해서는 환자의 자율성이나 불이행에 대한 간호사의 인지 (Hallett, Austin, Caress, & Luker, 2000)에대한연구가있 으며, 여성이 배우자의 건강까지도 책임져야 하는 영국의 공 적인 지배담론에 대한 연구(Seymour-Smith, Wetherll, & Phoenix, 2002)도 진행되었다. 


다음은 담론 분석 연구의 일부를 선정하여, 이들의 연구목 표, 분석방법, 그리고 사용한 자료와 결과들을 간략하게 제시 함으로써 담론 분석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1) 사례 1: 환자의 ‘자율성’ (Nessa & Malterud, 1998)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은 의료인에게 매우중요한일이다. 이연구는환자의‘자율성’이라는개념을 담론 분석으로 접근함으로써 ‘자율성’에 대한 기존의 개념에 도전하고자 하였다. 환자-배우자-의사 사이의 대화를 자료로 이용하였고, 이를 케이스 연구에서 사용하는 질적 접근으로 분석하였다. 일단, 환자 자율성에 대한 이론적 분석을 실시하 고, 원 자료를 분석할 때에는 상담 중에 환자-배우자-의사 사 이의 대화에서 상호작용하는 요소들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두 었다. 분석 결과, 환자의 자율성은 환자가 가져야 할 의료적, 윤리적 권리임과 동시에 환자를 잘 돌보기 위한 치료적 이상 임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저자는 의료인들은 고지에 입각한 동의에 대한 권리를 환자에게 부여해야 하고, 환자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환자와 공감적인 대화를 통 해 관계를 형성하며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고 제 안하고 있다. 


2) 사례 2: 만성피로증후군 여성의 ‘피로’ (Hart & Grace, 2000) 


이 연구는 만성피로증후군 여성들이 ‘피로’를 어떻게 사용 하고있는지에대한연구이다.자료는만성피로증후군을경험 한 20대에서 60대 사이 11명의 여성을 심층 인터뷰하여 수집 하였다. 자료분석은 ‘피로’에 관한 텍스트를 얻기 위해 주요 단어와 주요 구절들을 스캔한 후 주제들에 따라 분류하였다. 연구결과, 피로는 객관적이라기보다는 매우 주관적이며 무엇 인가가 없는 부재를 표현하는 방식임을 밝히고 있다. 즉 피로 는 기억력 저하로 인한 의사소통의 부재, 집중력의 저하로 인 한기동성제한, 그리고에너지부족임을보여주고있다. 또한 피로는 온몸으로 귀 기울여 대처하고 다루어야 하는 도전이지 만 결국에는 포기와 항복을 의미하는 수용으로 나아감을 보여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피로’란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생의학적인 용어로 표현될 수 없으며, 오히려 주관적 이고 부정적인 부재 혹은 부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지적하였다. 


3) 사례 3: 임박한 죽음에서의 ‘부정’에 관한 담론 분석 (Zimmerman, 2004) 


임박한 죽음 앞에서 환자들은 종종 자신의 죽음을 부정하 게 되는데, 이 연구는 이러한 ‘부정’을 문헌에서 어떻게 사용 하고있는지에대한담론분석이다. 총30개의논문을자료로 이용하여 지속적인 비교분석방법을 이용하면서 ‘부정하다’와 ‘부정’으로 확인되는 단어의 의미와 사용에 대한 주제들을 도 출하였다. 분석 결과, 의료인이나 연구자들은 ‘부정’을 하나 의 무의식적인 ‘방어 기전’으로 다룸과 동시에 ‘부정’은 건강 한 것일 뿐 아니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다루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의료인들이 지닌 ‘부정’은 이분법적인 태도 가 아니라 ‘죽어감’에 대한 광범위한 담론의 일부라고 밝히고 있다. 


4)사례4: ‘아내가병원에가보라고해서왔어요’ (Seymour- Smith, Wetherll, & Phoenix, 2002) 


이 연구는 영국의 남자 환자들이 병원에 오면 늘 당연하게 하는말,즉“아내가병원에가보라고해서왔어요.”라고말에 대한담론분석이다. 연구의목적은신문에나온‘남성의건강 을 위한 여성 가이드’라는 제목의 지배적인 담론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는공적인담론에서유형들이어떻게나 타나며 남자의 건강은 여자의 몫이라는 묘사들을 확인하고, 이러한 지배적인 개념으로 인해 의료인들이 남자 환자들을 어 떠한방식으로평가하고이해하는지를확인하고자하였다.자 료는 6명의 의사, 2명의 간호사, 1명의 상담사와 심층 인터뷰 한자료를활용하였다.분석을위해대화분석과민속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이를통하여의사와간호사들이남자환자들에 대하여 논의할 때 주로 끌어들이는 ‘해석적 레퍼토리’를 확인 하고, 남자환자들이제공하는‘주관적인입장’을탐구하기위 해 반복되는 주요 유형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지배적 인 해석 목록 속에서 의료인이 겪는 딜레마와 남자 환자들이 당연하다고 유형화하면서 제기하는 딜레마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남자들은자신의건강에신경쓰지않고책임을 지지도 않으며 정서적인 문제도 남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건 강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만 비로소 건강서비스 를 이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심지어 남자 의사인 경우에도 그 들이 환자가 되면, 다른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소소한 불편이 나 통증을 참아내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유형으로 자신을 구 성한다는것이다.이러한결과는고정관념이나지배적인담론 이 얼마나 위력적인가를 보여주고 있는데, “아내가 병원에 가 보라고 해서 왔어요”라는 지배적인 담론은 남자 환자와 의료 인들로 하여금 무엇이 이야기되고 생산되어야만 하는지에 대 한 한계와 범위를 정해주고 있다. 이러한 담론을 통하여 우리 는 환자의 말은 그저 말로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말에 연 루된 의사나 간호사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면서 환자와 함께 질병의 현실을 만들어나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위에서 제시한 사례에서 보여주듯이, 담론분석연구는의 료 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민감성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구체적인 일상의 순간순간을 비판적으로 파악하고 성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의료인들은 우리 가 사용하는 구체적인 언어가 의료 현장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고, 이에 더 나아 가 환자와 의료인들이 지니고 있는 무지나 편견 등을 드러냄 으로써 보다 나은 환자와의 소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결 론 및 제 언 


담론 분석은 21세기 언어의 위력에 대한 수용과 함께 언어 의 사용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질적 연구방법이다. 본 글에서 는 담론 분석의 이론적 배경과 기본 가정 및 종류들을 제시하 고,담론분석연구의질을확보할수있는전략과평가기준등 을 제시하였다. 또한 다른 질적 연구방법과의 차이점을 비교 하고 담론 분석 연구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담론 분석을 통하여 우리는 의료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관행적인 용어들이나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된 차별, 편견, 무 지 등과 같은 언어적 행위들이 구체적인 보건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그 위력을 발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하여 사람들이 사용하는 특정한 말이나 용어가 그 말에 연루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특정한 방식으 로반응함을파악함으로써,의료인들은보다심층적이고효율 적으로환자의질병과건강문제에접근할수있을것이다. 궁 극적으로는 의료인과 환자들이 말하는 방식의 변화에 기여함 으로써 환자와 의료인의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간호와 치료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Discourse Analysis as aWay of Understanding Health and Illness

Yi, Myungsun

College of Nursing,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Purpose: Health professionals need to bemore sensitive to the languages used in clinical settings to better understand their patients and to generate better health outcome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introduce discourse analysis as a way of understanding languages related with health and illness. 


Methods: This was a review of studies done bymultiple scholars dealt with discourse analysis. 


Results: This study provides theoretical backgrounds and basic assumptions of discourse analysis. Several key concepts were demonstrated compared with phenomenology and grounded theory methods. Those were data collection, analysis, and purpose of the study. In addition, evaluation criteria of discourse analysis was provided with strategies to improve quality of the study. Lastly, exemplary texts on discourse analysis in healthcare area were presented to promote understanding. 


Conclusion: Discourse analysis can help healthcare professionals develop effective communication strategies by gaining insight and sensitivity on languages related with health and illness that are habitually used in healthcare settings.


Key Words: Health, Language, Verbal behavior, Communication

현상학과 질적연구방법* **

1) 이 남 인(서울대 철학과 교수)




지난 50-60년 동안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자들은 수학적 인 정량적 분석의 방법이 지니는 한계 및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다양 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다양한 유형의 질적 연구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다. 현상학적 질 적연구방법은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썰을 비롯하여 하이데거, 메를로- 퐁티 등에 위해 정초된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발전된 연구방법이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는 “체험연구”(lived experience research)를 위한 방법인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은 심리 학, 간호학, 교육학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과연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있 는 타당한 방법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 왔 다. 많은 연구자들이 그동안 개발된 여러 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체험 연구방법을 활용하면서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군의 연구자들은 그러한 방법이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 하면서 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예를 들면 M. Crotty(1996)는 후썰 을 비롯한 현상학자들에 의해 전개된 현상학과 체험연구방법으로 개 발된 현상학을 구별한 후 전자를 전통적인 현상학 혹은 주류 현상학 이라 부르고 후자를 새로운 현상학이라고 부르면서, 새로운 현상학이 전통적인 주류 현상학과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1) 또 J. Paley(1997)도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후썰의 현상학에 토 대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그것은 “현상학적” 연구방법이 라고 불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2) 


이처럼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논의는 현재 다소 혼란스 러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그 일차적인 이유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 법이 아직도 튼튼한 철학적인 토대 위에 정초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 다. 따라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이 글의 목표는 바로 현상학 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를 검토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 적 질적연구방법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있다. 


아래의 논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될 것이다. 우리는 우선 제 Ⅰ장에서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의 정체를 간단히 정리하고 그에 대한 비판을 살펴볼 것이다. 거기에 이어 우리는 제Ⅱ장과 제Ⅲ 장에서 각기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문제와 본질직관의 문제로 나누어서 이러한 비판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제Ⅳ장에서 현상 학적 체험연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제Ⅴ장에서 체험연구 이외의 현상학적 질적연구의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다. 이처 럼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를 해명함으로써 필자는 무 엇보다도 그동안 다소 혼란스럽게 진행되어온 현상학적 질적연구가 보다 더 튼튼한 철학적 기초 위에서, 보다 더 활발하고 풍부하게 수 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3) 


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과 그에 대한 비판적 견해 


그동안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은 Giorgi, Colaizzi, Benner, van Manen, van Kaam, Moustakas 등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되어왔 다.4) 이들이 개발한 다양한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살펴보면, 그것들은 모두 그 절차라는 관점에서 볼 때 크게 i) 인터뷰 등을 통해 연구참여 자(피연구자)의 체험을 채집하는 연구자료 수집과정, ii) 이처럼 수집된 연구자료를 분석하는 과정, 그리고 iii) 이러한 연구자료 수집과 분석을 통해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인 연 구절차라는 점에서 볼 때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그동안 현상학적 체험 연구로 분류되지 않았던 여타의 유형의 체험연구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그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 여타의 체험 연구와 구별된다. 이처럼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여타의 체험연구와 구 별시켜주는 결정적인 징표는 그것이 대체로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썰 이 현상학적 탐구의 방법적 토대로 제시한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 경우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토대가 되는 현상학적 방법은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본질직관의 방법”이 다

  •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무엇보다도 자료수집과정에서 후썰이 모든 현상학적 탐구의 핵심으로 간주한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 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에 의하면 연구자들은 자료수집과정에서 수집될 자료와 관련해 자신들이 가지고 들어갈 수도 있는 선입견에 대해 판단중지해야 한다. 말하자 면 연구자의 주관에 의해 이러 저러한 방식으로 채색되기 이전의 살 아있는 원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방법이 다름 아닌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다. 

  • 더 나아가 일군의 연구자들은 현상학적 체험연 구를 수행하면서 무엇보다도 자료분석과정에서 후썰이 제시한 “본질 직관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말하자면 이들은 채험연구를 통해 어 떤 체험의 사실적인 구조가 아니라, 그것의 본질적인 구조를 탐구하 고자 하며 그를 위해 본질직관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비판자들은 지금까지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방법으로 간주되어온 이러한 방법이 사실은 현상학적 방법이라고 불릴 수 없다 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에 의하면 체험연구방법은 현 상학적 체험연구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후썰의 현상학의 방법 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견해에 의하면 소위 현상학적 체험연 구자들이 이러한 오류를 범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그들이 후썰의 텍스트를 직접 읽지 않고 후썰에 관한 이차문헌에 의지해서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방법을 개발해 나갔기 때문이다(Paley(1997), 187). 그러면 이들의 견해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이러한 견해에 의하면 우선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에서 사용되 고 있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은 후썰의 현상학에 등장하는 현 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과 다르다. J. Paley(1997)에 의하면 이 양자 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후썰의 현상학에 등장하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 초월론적 현상학으로서의 철학의 방법임과는 달리 기존의 체험연구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 법은 철학의 방법이 아니라는 데 있다. 이러한 사실을 강조하면서 J. Paley는 “어떤 사회과학자도 […] 탐구기술로서의 에포케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서는 안 되는데, 그 이유는 환원을 수행하면 즉시 환원 을 수행하는 자가 사회세계로부터 배제되기 때문이다”(J. Paley(1997), 188)라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에 대한 비판자들의 견해 에 의하면 지금까지 현상학적 체험연구에서 사용되어온 본질직관의 방법은 후썰의 현상학에 등장하는 본질직관의 방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Paley에 의하면 이 두 가지 방법은 그 진행방향이 서로 정반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서로 대립적인 두 가지 방법이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후썰의 경우 본질은 개념 혹은 보편자를 의미하며, 이러한 보 편자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인 본질직관의 방법은 상상적 절차 혹은 과정을 포함한다. 그리고 일종의 상상적 절차인 본질직관은 바로 보편자를 “직관”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본질직관에는 “어떤 추론과정, 추론과정과 유사한 활동”은 들어있지 않다(Paley(1997), 191). 그러나 후썰의 본질직관의 방법과는 달리 기존의 체험연구방법의 한 가지 구 성요소인 본질직관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포 함하고 모종의 추론을 필요로 하는 경험적 활동”(Paley(1997), 191)이 다. 따라서 후썰의 본질직관의 방법과는 달리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 의 한 가지 구성 요소인 본질직관의 방법을 통해서는 후썰의 현상학 에 등장하는 보편자로서의 본질이 파악될 수 없다. 더 나아가 후썰의 경우 현상학적 판단중지와 마찬가지로 본질직관 역시 다른 사람들과 의 관계가 단절된 채, 내가 스스로 행하는 과정으로서, 그것은 상호주 관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아니라, 유아론적으로 수행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후썰의 현상학에 등장하는 본질직관의 방법과는 달리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에서 사용되는 본질직관의 방법은 유아론적으로 수 행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주관적으로 수행되는 것이다. 이처럼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에서 사용되고 있는 본질직관의 방법은 후썰의 현 상학에 등장하는 본질직관과 대척적인 관계에 있다. 


Ⅱ. 기존의 체험연구에 대한 비판에 대한 비판적 검토(1)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문제 


그러면 이제 이러한 비판자들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자. 필자에 의하면 기존의 체험연구방법에 대한 이러한 비판 중에 타당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면에서 볼 때 이러한 비 판은 타당하지 않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 구의 방법이 부분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그것은 후썰의 현상학에 토대를 두고 있는 방법이며, 따라서 그것은 정당하게 “현상학적”이라고 불릴 수 있다. 이 점을 살펴보기 위해서 우선 후썰의 현상학에서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과 본질직관의 방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단히 살펴보자.5) 


후썰의 현상학의 핵심적인 주제는 지향성이다. 지향성이란 ‘의식은 무엇에 관한 의식이다’라는 문장에서 표현되고 있는 바, ‘의식은 언제 나 그 무엇을 향한 의식’이라는 의식이 지닌 본질적 속성을 의미한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지향성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될 수 있으 며, 그에 따라 지향성을 탐구주제로 삼는 다양한 유형의 학문이 등장 할 수 있다. 


그런데 후썰은 지향성을 서로 다른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해 들어 가면서 서로 구별되는 두 가지 유형의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을 발전시 켜 나갔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현상학적 심리학과 초월론적 현상학이 다. 

  • 현상학적 심리학은 다양한 유형의 심리현상에 들어있는 다양한 유형의 지향성의 본질적 구조를 탐구함을 목표로 하며, 

  • 초월론적 현상학은 지향성을 본질적 속성으로 하는 다양한 유형의 심리현상이 지 닌 대상 및 세계 구성적 기능을 탐구함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처 럼 현상학적 심리학과 초월론적 현상학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 른 유형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두 유형의 현상학은 지향성의 사실적인 구조가 아니라, 본질적인 구 조를 탐구하는 학문이며, 따라서 이 두 가지 현상학이 정립되기 위해 서는 동일한 본질직관의 방법이 필요하다.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은 현상학적 심리학이 탐구하 고자 하는 지향성으로 우리의 시선을 집중하기 위한 방법적 절차이 다. 

  • 일상적으로 살아가면서 우리는 자연과학적 사유방식에 익숙해 있 기 때문에 모든 것은 자연적 인과관계의 틀 속에서 존재하리라는 확 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며, 

  • 따라서 자연적 인과관계와는 본질적으 로 구별되는 바, 의식과 대상 사이의 지향적 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 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간다. 

  • 따라서 지향적 관계의 정체를 올바로 파 악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것은 자연적 인과관계의 틀 속에서 존재 하리라는 저 확고한 믿음으로부터 해방되지 않으면 안되며 이러한 확 고한 믿음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는 

  • 저 믿음에 대한 일체의 판단을 유보해야 하는데, 바로 이처럼 저 믿음에 대한 일체의 판단을 유보하 는 작업이 다름 아닌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의 방법이며, 

  • 현상 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를 통해 개시되는 다양한 유형의 지향성에 우 리의 시선을 집중하는 과정이 현상학적 심리학적 환원이다. 


그런데 이처럼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개시되는 다양한 유형의 지향성은 일차적으로 개별적인 사 실로서의 지향성이다. 예를 들면 그것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내가 경험한 지각, 기억, 예상 등이다. 그러나 현상학적 심리학은 단순히 이처럼 개별적인 사실로서 주어진 지향성을 파악함을 목표로 하는 것 이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지향성의 본질적인 구조를 파악함을 목표 로 한다. 


후썰의 경우 본질은 그 어떤 일군의 대상들을 바로 그러그러한 의 미를 지닌 대상들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 무엇이다. 예를 들 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일군의 대상들이 “인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대상으로 존재한다면, 바로 그 대상들을 “인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대상들로 존재하도록 해주는 것이 그 대상들의 본질이다. 이 경우 이 대상들의 본질은 우리가 “인간임”이라고 부를 수 있는 보편적인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인간임”이라는 이러한 보편적인 요소 가 존재하지 않으면 우리는 저 대상들을 인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대 상들로 인식할 수 없다. 


본질직관이란 바로 그 어떤 본질을 구현하고 있는 대상에서 출발해 자유변경을 통해 그 어떤 본질을 구현하고 있는 무수히 많은 개별적 대상을 상상 속에서 산출해 나가면서 저 모든 개별적 대상들에 공통 적인 보편적인 속성으로서의 본질을 파악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후썰 은 경험과 판단에서 본질직관의 중요한 세 단계로서 

  • 1) “다양한 변 경체를 만들어가면서 그것들을 모두 살펴나가는 과정”, 

  • 2) “지속적인 일치 속에서 [이 모든 변경체에 공통적인 요소를] 통일적으로 연결하 는 과정”, 

  • 3) “차이점들을 배제하면서 공통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확 인하면서 직관하는 과정” 등을 제시하고 있다.6) 

그런데 이러한 본질 직관의 방법은 앞서 지적한 인간의 본질뿐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지 향성의 본질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적용될 수 있다. 


현상학적 심리학과는 달리 초월론적 현상학은 지향성이 지닌 대상 및 세계 구성적 기능을 해명하고자 한다. 후썰은 이처럼 대상 및 세 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유형의 지향성의 담지자를 초월론적 주관이라 고 부르는데, 초월론적 현상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초월론적 주관은 의미로서의 세계를 구성하는 토대가 되며 반대로 의미로서의 세계는 초월론적 주관의 구성 작용에 의존해 있다. 다시 말해 초월론적 주관 이 존재하지 않으면 의미로서의 세계가 그 초월론적 주관에게 현출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현재 내가 경험하는 의미로서의 세계가 내가 어릴 적에 경험했던 의미로서의 세계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우리는 초월론적 주관이 의미로서의 세계를 구성하는 토대 가 된다는 사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적 태도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매순간 세계가 존재하 는 모든 것의 총체이며 주관 역시 세계의 조그만 한 부분에 불과할 뿐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후썰은 이러한 믿음을 “자 연적 태도의 일반정립”(Hua III/1, 60)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을 가지고 살아가는 한 우리는 의미로서의 세계를 구 성하는 초월론적 주관의 본래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초 월론적 주관의 본래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자연 적 태도의 일반정립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에 대한 일체의 판단을 유보해야 하는데, 이처럼 자 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을 유보하는 작업이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 지이며,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초월론적 주관의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그것으로 우리의 시 선을 집중하는 과정이 초월론적 현상학적 환원이다. 


그런데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통해 일차적으로 자 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초월론적 주관은 개별적이며 사실적인 주관이 다. 그러나 후썰이 발전시킨 철학으로서의 초월론적 현상학은 초월론 적 주관의 본질구조를 파악하고자 하며, 이처럼 초월론적 주관의 본 질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앞서 살펴본 본질직관의 방법이 필요하 다. 


그러면 이제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에 대한 이러한 논 의를 토대로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수행되기 위해서 어떤 방법적 절차 가 필요할지 검토해 보자. 

  •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일 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작업은 앞서 살펴본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 중지 및 환원이다. 그 이유는 이러한 판단중지 및 환원이 이루어져야 만 자연적 인과관계의 틀에 속박되어 있지 않은, 지향성을 본성으로 하는 심리현상 혹은 체험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파악한 심리현상은 자연적 인과관계의 틀 속에서 존재하는, 자연적 사실로서의 심리현상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은 현상학 적 체험연구가 수행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 그러나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상학 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현 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수행한 후 또 다른 유형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는 서로 본질구조를 달리 하는 다양한 유형의 체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체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한 유형 의 체험을 연구하고자 시도할 경우 이미 앞서 우리가 수행한 다른 체 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획득된 지식이 일종의 “선입견”으로 작용하면 서 저 체험에 대한 올바른 파악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어떤 체험의 구조를 올바로 파악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 체험과 관련 해 우리가 앞서 가지고 들어갈 수도 있는 “선입견”으로부터 해방되어 야 하며 바로 이러한 선입견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선 입견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우리가 탐구하고자 하는 체험의 영역으 로 시선을 돌려야 하는데 이러한 방법적 절차 역시 일종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이라 불릴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현상학 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과 구별해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 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러한 환원 의 방법을 통해서만 우리는 연구대상인 체험을 비로소 참다운 의미에 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하는 과정 에서 우리는 연구하고자 하는 체험이라는 사태를 올바로 경험할 수 있기 위해서 자료수집과정에서 일차적으로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 지 및 환원을 수행한 후 이러한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부단히 수행하여야 한다.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은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경험과학이 정량적 경험과학과는 구별되는 정성 적 혹은 질적 경험과학으로 정립될 수 있는 토대이다. 이러한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구체적인 내용은 학문분야가 다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또 동일한 학문분야의 경우에도 연구대상인 체험이 다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경험적 판 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는 다양한 유형 의 체험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각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후썰이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한 적은 없다. 그 이유는 철학자로서의 그의 관심이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적 심리학, 철학으로서의 초월론적 현상학 등을 정립하는 데 있었으며, 이러한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학을 정립하기 위한 방법적 토대인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이 필요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썰이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하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는 경험적 판단중 지 및 환원의 방법이 후썰의 현상학의 이념과 전혀 무관한 방법이리 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 점을 살펴보기 위해서 우리는 후썰이 경험과학으로서의 심리학 에 대해 취하는 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록 후썰의 일차적인 관심이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을 정립하는 일이기는 했지만 그는 현상 학적 입장에 토대를 두고 있는 심리현상에 대한 경험과학이 정립되어 야 할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예를 들면 그는 이미 논리연구 에서 철학으로서의 현상학과 구별되는 경험과학으로서의 “순수 기술 적 심리학적 분석”이 필요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어떤 작용의 순수현상학적 내용이라는 말로 우리는 […] 그 작용을 실제 로 구성하는 부분체험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부분체험들을 제시하고 기술하 는 일은 경험과학적 태도에서 수행되는 순수 심리학적 분석의 과제이다. 이 러한 분석은 언제나 일반적으로 내적으로 경험되는 체험을 그것이 경험 속에 서 내실적으로 주어지는대로 분석함을 목표로 하며 이 경우 이러한 분석은 발생적 연관에 대한 고려 없이, 또 그러한 체험이 무엇을 의미하며 그것이 지니는 타당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일말의 고려없이 진행된다. 분절된 소리에 대한 순수심리학적 분석은 소리와 소리의 추상적 부분 또는 소리의 통일적인 형식이 무엇인지 해명하고자 하며 소리의 진동, 청각기관과 같은 것을 해명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또 이러한 분석은 저 소리를 그 누구의 이름으로 만들어주는 바 이상적인 의미라든가 또는 저 이름으로 칭해질 수 있는 사람 이 누구인지를 해명하려는 것도 아니다.”(Hua XIX/1, 411-412)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경험과학으로서의 순수심리학은 체험을 체험 발생적 연관 등에 대한 고려없이 그 자체로서 분석함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처럼 체험을 그 자체로 분석하기 위해서 우리는 “심리학적- 경험과학적 태도”(Hua XIX/1, 412)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심 리학적-경험과학적 태도”를 취해야만 체험이 그 자체로 우리에게 주 어질 수 있으며 경험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이 엄밀학으로서 정립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잠시 후썰이 제시한 엄밀학의 이념을 살펴보아야 한 다. 후썰에 의하면 철학은 엄밀성을 지니는 엄밀학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이 경우 엄밀성은 철학이 자신이 다루고자 하는 사태와의 적합 성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후썰에 의하면 철학뿐 아니라 경험과학 역시 그것이 올바른 학으로 전개될 수 있기 위해서는 나름 의 방식으로 엄밀성, 다시 말해 사태적합성을 지닌 엄밀학이 되어야 하는데 바로 경험과학이 사태적합성으로서의 엄밀성을 지닐 수 있기 위해서는 그 과학이 탐구하고자 하는 사태 자체로 우리의 시선을 돌 릴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이처럼 어떤 과학이 탐구하고자 하는 사태 자체로 우리의 시선을 돌릴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사태를 우리에게 주어지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절한 태도가 필요하 며, 바로 이러한 태도를 취할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그 사태를 주어 지는 그대로 받아들임을 방해하는 선입견에 대해 현상학적 판단중지 를 취할 필요가 있는데, 바로 이러한 판단중지 및 환원이 경험적 판 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다.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은 후썰 의 현상학의 근본이념과 전적으로 부합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이제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에 대 한 비판자들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자. 


이러한 비판자들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기에 앞서 지적하고 넘어가야 할 점은 그들이 피력하는 견해중에는 타당하며 아주 중요한 견해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주장하듯이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 을 구성하는 한 가지 요소인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을 살 펴보면 실제로 몇몇 연구자들은 부당하게도 이러한 판단중지 및 환원 의 방법을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과 동일한 것 으로 간주하고 있다. 예를 들면 Creswell(1998)은 “무전제의 학”으로 서의 현상학의 이념과 관련해 “현상학적 접근은 실재적인 것, 즉 자 연적 태도에 대한 모든 판단을 유보하는 데 있다”7)고 말하면서 현상 학적 체험연구에서 사용되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몇몇 연구자들의 견해와는 달리 기존의 현상학적 체 험연구방법에 대한 비판자들이 올바로 지적하고 있듯이 실제로 초월 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 경험과학적 연구로서의 경 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8)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그 이유는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은 초월론적 철학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지 경험과 학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며, 이와는 달리 경험적 현 상학적 체험연구에서 사용되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은 경험과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지 초월론적 현상학적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 어떤 체험연구 자가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수행할 경우 그는 초월 론적 현상학적 탐구는 수행할 수 있어도 일종의 경험과학적 탐구로서 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할 수는 없다. 경험과학적 탐구 로서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의 토 대 위에서 진행되는 것이지,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을 판단중지한 후 초월론적 태도에서 수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연 적 태도의 일반정립의 토대 위에서 전개되는 경험과학적 탐구를 수행 하기 위해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 다시 말해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을 배제할 때 비로소 가능한 방법을 사용하려 하는 것은 모순적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을 비판 하는 연구자들의 견해, 즉 기존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의 한 가지 구성요소인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 후썰의 초 월론적 현상학에 나타난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 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는 견해는 전적으로 타당하다.  


8)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자연적 태도에서 체험의 사실적 구조를 해명함 을 목표로 삼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것은 일종의 경 험과학적 연구라 할 수 있다. 일종의 경험과학적 연구로서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자연적 태도에서 체험의 본질구조를 해명함을 목표로 하는 현상 학적 심리학적 체험연구와 구별될 뿐 아니라, 자연적 태도를 벗어나 초월론 적 태도에서 체험이 지닌 초월론적 기능을 해명함을 목표로 하는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와도 구별된다. 넓은 의미에서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경험 적 현상학적 체험연구, 현상학적 심리학적 체험연구,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 험연구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현상학적 체험연구에 대 한 기존의 논의에서 이러한 세 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구별이 분 명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 비판자들이 이러한 견해와 연결지어 개 진하는 견해, 즉 기존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을 구성하는 한 가지 요소인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 후썰의 현상학 에 등장하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과 전혀 무관한 것이 라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경험적 현상학적 체 험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과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이 필요한데, 기존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 연구자들이 체험연구를 수행하면서 주로 사용해온 것은 바로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자들은 체험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대상인 체험을 올바로 파 악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그릇된 선입견”을 배제한 후 연구대상 에 접근하고자 시도하는데 이는 철두철미 앞서 우리가 살펴본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과 동일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는 기존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 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 후썰이 제 시하는 것과 다르며, 따라서 그동안 현상학적 체험연구로 간주되어 왔던 것이 후썰의 현상학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주장하면서 기존 의 체험연구방법을 비판하는 연구자들이 왜 이런 식의 부당한 비판을 제기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후썰의 경우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 존재하며 더 나 아가 이들이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서 이러 한 비판을 제기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그들은 후썰이 단 한가지 유형 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 즉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 지 및 환원의 방법만 개발하였으리라는 그릇된 전제에 입각해 자신들 의 견해를 개진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들은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실제로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수행하면서 체험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리라는 잘못된 전제 에 입각해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비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체험연구자들이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 구를 수행하면서 그러한 연구를 위해 필요한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정체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 점과 관련해 필자는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 첫째, 대부분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자들은 서로 구별되는 다양한 유 형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 존재한다는 사실 및 이 각 각의 정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몇 몇 연구자들은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하면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 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을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체험연구를 수행 하면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는 그것이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 의 방법이 아니라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 다. 말하자면 이들 연구자들은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 의 정체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체험연구에서 사용되는 방법을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으로 오해하였던 것이다. 

  • 둘째, 기존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자들은 현상학적 체험연구 를 수행하기 위해 수행되어야 할 두 가지 차원의 판단중지 및 환원, 다시 말해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과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을 구별하고 있지 않다.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보다 더 튼튼한 철학적 토대위에서 전개될 수 있기 위해서는 양자 사이의 철 저한 구별이 필요하며, 앞서도 지적했듯이 구체적인 현상학적 체험연 구를 수행하면서 학문분야 및 탐구주제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에 대한 논의가 병행되어야 한다.  


Ⅲ. 기존의 체험연구에 대한 비판에 대한 비판적 검토(2) ―본질직관의 문제 


그러면 이제 기존의 체험연구에서 사용되고 있는 본질직관의 방법 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비판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지적하고 넘어가야 할 점은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에서 사 용되고 있는 본질직관의 방법을 비판하는 연구자들이 주장하는 것처 럼 실제로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하면서 많은 연구자들은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본질직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본질 및 본질직관의 정체 가 불투명한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서 우리는 후썰의 경우 본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았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본질은 무 수히 많은 개별적인 대상들을 어떤 하나의 이름으로 부를 수 있도록 해주는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요소이다. 그런데 기존의 다양한 현상학 적 체험연구를 살펴보면 우리는 많은 연구자들이 실제로 어떤 체험의 본질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실적인 구조를 연구할 경우에 도 이러한 사실적인 구조를 지칭하기 위해 본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 고 있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자들은 본질 및 본질직 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은 채 본질 및 본 질직관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 을 염두에 두면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에서 사용된 본질 개념 및 본질직관의 방법이 후썰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는 비판자들의 주장은 부분적으로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자들이 비판하는 것과는 달리 현상학적 체험연 구를 수행하면서 본질직관의 방법적 절차에 대해 후썰과 거의 유사하게 기술하면서 논의하고 있는 연구자들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경우 는 Giorgi이다. 실제로 Giorgi가 사용하고 있는 본질직관의 방법은 그 전체적인 틀에서 볼 때 후썰의 본질직관의 방법과 대체로 유사하 다.(Giorgi(1985), 19) 후썰의 경우 본질이란 그 어떤 개별적인 대상을 그것이게끔 해주는 보편자를 의미하는데, Giorgi의 현상학적 체험연구 에 등장하는 본질도 이러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더 나아가 현상학적 체험연구에서 사용되는 본질직관의 방법 역시 후썰이 제시하는 본질 직관의 방법과 대동소이하다고 할 수 있다. 후썰이 제시하는 본질직 관의 방법은 그 절차에 대한 논의만 충분히 이루어지고 보충된다면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위한 훌륭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다시 말 해 후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현상학적 체험연구에서도 본질직관의 방법은 어떤 체험의 본질적인 구조를 해명하기 위한 방법적 절차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본질직관의 방법에 대한 논의와 관련해 우리는 기존의 현상학적 체 험연구를 비판하는 Paley가 후썰의 본질직관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방식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Paley는 후썰의 본질직관의 과정에는 추론과 유사한 과정은 들어있지 않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주장과는 달리 후썰의 경우 본질직관은 아무런 노력도 없이 단숨에 본질을 파악하는 작용이 아니라, 자유변 경의 과정을 통해, 이 자유변경 속에서 드러난 다양한 대상들의 차이 점을 배제하고 공통점을 파악하는 과정이며, 따라서 거기에는 나름대 로 “추론과 유사한 과정”이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Paley 는 본질직관이 마치 유아론적으로 수행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후썰의 경우 본질직관은 결코 유아론적으로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현상학자들의 작업공동체” 안에서 상호주관적으로 수행되는 작업이 며, 이러한 점에서 후썰의 본질직관이 유아론적으로 수행되는 것이라 는 Paley의 견해는 본질직관에 대한 전적인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로 후썰의 본질직관에 대해 이처럼 오해하면서 Paley 는 기존의 체험연구에서 사용되는 본질직관의 방법이 후썰의 본질직 관의 방법과 전혀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실제로 체험의 본질구조에 관한 논의는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해결 해야 할 중요한 과제에 속한다. 물론 체험의 본질구조에 관한 논의는 경험과학으로서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와 철학으로서의 현상학 적 심리학이 공동작업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는 보편성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서로 구별 되는 다양한 차원의 본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우리는 길가에 서있는 어떤 소나무를 지각하고 저 소나무 를 토대로 자유변경을 통해 “소나무”, “침엽수”, “나무”, “식물”, “생 물”, “사물” 등 보편성의 관점에서 볼 때 서로 구별되는 다양한 차원 의 본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는 풀 밭에서 풀을 뜯고 있는 어떤 양을 보고 저 양을 토대로 자유변경을 통해 “양”, “포유동물”, “동물”, “생물” 등 서로 구별되는 다양한 차원 의 본질을 구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단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외부대상에 대해 서만 타당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식류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양 한 유형의 체험에 대해서도 타당하다. 우리는 체험의 영역에서도 “서 로 다른 일반성을 지니는 이념적인 체험의 종”(ideale Erlebnisspezies verchiedener Stufe der Generalität, Hua XIX/1, 412)이 존재한다는 사 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심리현상은 정상심리와 이상심리 로 나뉘어질 수 있으며, 이상심리는 다시 우울증, 강박증, 정신분열 등 다양한 유형의 이상심리로, 우울증은 다시 다양한 유형의 우울증으로 나뉘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한 개인이 체험하고 있는 어떤 특정한 우울증을 토대로 자유변경을 통해 다양한 차원의 체험의 본질, 예를 들면 “특정한 유형의 우울증”, “우울증”, “이상심리현상”, “심리 현상” 등 다양한 차원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차원의 본질은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적 심리학적 체 험연구와 경험과학으로서의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공동작업을 통해 해명될 수 있다. 이 경우 경험과학으로서의 현상학적 체험연구 는 다양한 유형의 개별적인 체험을 수집하면서 철학으로서의 현상학 적 심리학에게 본질직관의 자료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다. 무엇보다도 구체적인 유형의 체험의 본질을 직관하기 위해서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적 심리학은 경험과학으로서의 현상학적 심리학 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우선 구체적인 체험에 대한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다각도로 수행한 후 그를 토대로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적 심리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9) 이러한 사실은 Giorgi(1985)가 제시하는 현상학적 심리학적 체험연구방법에도 반영되 어 있다. Giorgi가 제시하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에 의하면 1) 체험 연구자는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을 사용해 개별적인 체험들 의 구조를 파악한 후, 2) 다시 이러한 개별적인 체험들을 토대로 하 여 자유변경과정을 거쳐 이 체험들의 본질적 구조를 파악하고 이러한 본질적인 구조를 기술함으로써 체험연구가 완결된다.  


9) 물론 후썰은 본질직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자유변경을 하기 위한 출발점으 로 삼아야 할 모범적인 예는 우리가 상상 속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이어도 되며 그것이 꼭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대상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 이러한 후썰의 견해는 타당하다. 그 이유는 본질이란 가능적인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며 따라서 그것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세 계에 구속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후썰의 견해에도 불구하 고 본질직관을 실제로 수행함에 있어 상상 속에서 떠올린 대상보다는 현실 적으로 존재하는 대상들을 자유변경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여러 가지 점 에서 유리하다. 무엇보다도 연구자가 그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 지 않은 체험을 연구하고자 할 경우 연구자는 그 체험을 상상 속에서 떠올 리기가 쉽지 않으며, 따라서 이 경우 그는 그것이 비록 타인의 체험이라고 할지라도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체험을 출발점으로 삼아 자유변경을 통해 체 험의 구조를 파악할 수밖에 없다.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체험의 본질구조 를 해명하는 작업이 다각도로 진행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체험의 본질구조를 해명하는 작업은 지금까지 부분적으로만 수행되어 왔으며, 이 분야에 서 앞으로 연구되어야 할 과제가 수없이 많이 산재해 있다. 


Ⅳ.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의 가능성 


체험의 본질구조에 대한 해명이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중요한 과제 이긴 하지만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과제가 체험의 본질구조에 대한 파 악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바로 이 점을 감안하면 우리는 현상학 적 체험연구가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다 양하고 풍부한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체험연구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보자. 


실제로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해온 중요한 몇몇 연구자 들은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과제를 체험의 본질구조에 대한 해명으로 국한하고 있다. 그 가장 대표적인 예는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에 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van Manen인데, 그는 이 점에 대해 “현 상학은 경험적인 분석적 학문이 아니다”(van Manen(1990), 21)라고 규정하면서 “현상학은 어떤 사태의 사실적인 상태를 기술하지 않는 다”(van Manen(1990), 21)고 말한다. 따라서 그에 의하면 현상학적 체 험연구의 과제는 어떤 체험의 본질을 해명하는 데 있는 것이지, 사실 로서의 체험을 해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사실로서의 체 험에 대한 연구, 예를 들면 “제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체험에 관한 연구” 등은 현상학적 연구라고 불릴 수 없다.10)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범위를 부당하게도 너 무 좁게 제한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체 험의 본질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사실로서의 체험에 관한 연구도 포 함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로서의 체험에 대한 연구야말로 개별과학 적 연구로서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아주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모든 경험과학적 연구는 우리 인간이 현실세계에서 당면하고 있는 특 정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함을 목표로 하며,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도 예외가 아니다. 그리고 체험연구와 관련된 현실 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험의 본질구조에 대한 연구뿐 아니 라, 구체적인 어떤 개인의 체험, 어떤 집단의 체험에 대한 연구도 역 시 필요하다.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는 의사가 치료행위를 통해 병을 고치는 것은 보편자로서의 “인간”, 즉 본질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이 아무개, 김 아무개, 이 사람들, 저 사람들 등의 경험적 인간이라는 사 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체험의 본질구조 파악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 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동안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해온 모든 연 구자들이 체험의 본질구조 파악에만 한정시켜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해왔던 것도 아니다. 일련의 연구자들은 체험의 “구 조”(Crotty(1996), 26)를 해명함을 체험연구의 과제로 간주하고 있는 데, 이 경우 체험의 구조는 체험의 본질적인 구조뿐 아니라, 그때마다 주어진 사실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드러나는 체험의 사실적 구조를 의미할 수도 있다. 또 일련의 연구자들은 말로는 체험의 본질적인 구 조를 파악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체험의 본질적인 구조가 아니라, 사실적인 구조를 해명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이들은 본질을 후썰 이 현상학을 전개해 나가면서 사용하고 있는 본질과 다른 의미로 사 용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수행하고 있 는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후썰의 현상학과 아무런 관련도 없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체험의 사실적인 구조에 대한 탐구 역시 그것이 앞서 살펴본 현상학적 심리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과 경험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을 사용하였을 경우 어디까지나 후썰의 현상학에 토대 를 두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그것은 정당하게 “현상학적” 체험연구 라 불릴 수 있다. 


이처럼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체험의 본질에 대한 연구로 국한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범위는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어진다. 이 점과 관련해 우리 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지금까지 우리는 체험을 연구주제로 삼는 현상학적 체험연구 의 유형으로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와 현상학적 심리학적 체험연 구만을 살펴보았다. 이 양자는 모두 자연적 태도에서 머물면서 체험 을 탐구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나 경험적 현상학적 체 험연구가 체험의 사실적인 구조를 다루는 데 반해 현상학적 심리학적 체험연구는 체험의 본질적인 구조를 다룬다는 점에서 양자는 차이점 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체험연구 이외에도 또 다른 유형의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가능한데, 그것은 다 름 아닌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이다.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 와 현상학적 심리학적 체험연구와는 달리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험연 구는 자연적 태도를 벗어나 초월론적 태도에서 다양한 유형의 체험이 지닌 대상 및 세계 구성적 기능, 다시 말해 초월론적 기능을 탐구함 을 목표로 한다.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가장 전형적인 예는 후썰의 초월론적 현상학이라 할 수 있다. 후썰의 초월론적 현상학은 체험이 지닌 초월론적 기능의 본질적 구조를 탐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초월론적 기능의 본질적 구조에 대한 탐구에만 한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월론적 현상학 적 체험연구는 초월론적 기능의 사실적인 구조를 탐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구체적인 역사적, 사회적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개별적인 초월론적 주관의 체험이 지닌 초월론적 기 능을 사실적으로 탐구함을 목표로 한다. Crotty(1996)는 기존의 현상 학적 체험연구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한 후 나름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을 제시하는데,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Crotty가 제시하고 자 하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은 체험이 지닌 초월론적 기능의 사실 적인 구조를 해명함을 목표로 삼는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 에 해당한다. 이 점과 관련해 Crotty는 자신이 제시하는 체험연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연적 태도를 넘어서는 일”(Crotty(1996), 151)이 선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1)  11) Crotty가 이처럼 자신이 제시하는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연적 태도를 넘어서는 일”이 선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 가 제시한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진정한 의미에서 초월론적 현상학적 체험연 구에 해당하는지 하는 점은 더 검토될 필요가 있다.   


둘째,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에 한정시켜볼 경우에도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범위는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다. 예를 들어 많은 연구자들이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본질에 대한 연구와 동일시하면서 사례연구를 현상학적 체험연구와 구별되는 것으 로 간주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당연히 사례연구 도 포함한다.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일차적으로 가장 단순하게는 사례 연구라는 형태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뿐 아니라 van Manen이 현상학 은 “경험적 분석적 학문”이 아니며 따라서 “제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체험”에 대한 연구 등과 같은 것은 현상학적 연구라고 불릴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어떤 특정한 집단의 체험에 대한 연구 역시 현상학적 체험연구라 불릴 수 있다. 물론 어떤 특정한 집단의 체험에 대한 연구는 앞서 언급한 사례연구를 토대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본질에 대한 연구 이외에도 개 인의 체험에 대한 사례연구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집단의 체험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지니고 있는 이러한 다양한 가능성을 철저하 게 분석해 가면서 우리는 현상학적 체험연구와 그동안 현상학적 체험 연구로 분류되지 않았던 질적연구 사이의 관계를 조망하고 몇몇 연구 자들이 제안한 질적연구를 분류하는 기준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질적연구를 분류하는 기준과 관련된 기존의 논의를 살펴보면 우리는 연구자마다 질적연구를 분류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는 사 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van Manen은 질적연구의 범주로 현 상학, 문화기술지, 사례연구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12) J. W. Creswell(1998)은 자서전적 연구, 현상학, 근거이론, 문화기술지, 사례 연구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질적연구에 대한 이러한 구별이 커다란 문제를 지니 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상학적 체험연구는 자서전적 탐구, 사례 연구, 근거이론, 문화기술지 등과 상호배타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 아 니다. 우리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자서전적 탐구, 사례연구, 근거이 론, 문화기술지 등의 형태로 수행할 수 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 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이러한 여타의 연구와 배타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는 연구자들은 대부분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부당하게도 체험의 본질구조에 대한 연구와 동일시하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에 한정시켜 논의할 경우 대부분의 체험연구는 해석의 방법을 필요로 한다. 이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 리는 모든 경험적 현상학적 체험연구가 1) 연구자의 반성적 시선을 통해 직접적으로 파악될 수 있는 연구자 자신의 체험이 연구대상으로 등장하는 체험연구와 2) 그렇지 않은 체험연구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자는 1인의 연구 자가 자신의 다양한 체험 중에서 반성적 시선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파악될 수 있는 체험들을 분석해 들어가는 체험연구이며, 후자는 1인 의 연구자가 자신의 체험 중에서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체험, 예를 들면 연구자 스스로 기억할 수 없는 먼 과거지평 속에 들어있는 체험을 분석해 들어가거나 1인 혹은 다수의 연구자가 타인(들)의 체 험을 분석해 들어가는 체험연구이다. 그런데 방법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전자의 경우에는 연구대상인 체험이 연구자에게 반성적 시선을 통 해 직접적으로 포착될 수 있기 때문에 해석의 방법이 필요하지 않지 만 후자의 경우에는 연구대상인 체험이 연구자에게 반성적 시선을 통 해 직접적으로 파악될 수 없기 때문에 해석의 방법이 필요하다. 말하 자면 이 후자의 경우 연구자는 면접자료나 기록을 비롯한 다양한 유 형의 언어적 표현 또는 비언어적 표현을 토대로 연구대상인 체험의 구조를 해석해 들어가야 한다. 그동안 이루어진 현상학적 체험연구방 법을 살펴보면 우리는 실제로 몇몇 연구자들이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방법을 논하면서 해석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3) 


그러나 이 점과 관련해 우리는 해석의 방법을 사용하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은 하이데거의 해석학적 현상학에 토대를 두고 있는 것 이며 그렇지 않은 체험연구방법은 후썰의 현상학에 토대를 두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몇몇 연구자들의 견해는14) 정당하지 못하다는 사실 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흔히 알려져 있듯이 하이데거의 현상학만 해 석학적 요소를 지니고 있고 후썰의 현상학은 해석학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다. 후썰의 저술을 살펴보면 우리는 그가 도처에서 해 석의 문제를 현상학의 중요한 문제로 간주하면서 그와 씨름하고 있음 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1929년에 출간된 논리학 에서 초월론적 현상학을 “초월론적 주관의 자기해석”(Hua XVII, 280) 으로 규정하고 1931년에 행한 한 강연에서 현상학과 해석학의 관계 에 대해 “참된 의식분석은 의식의 삶에 대한 해석학이다”15)라고 밝히 고 있다. 필자가 다른 곳에서 자세히 밝혔듯이16) 무엇보다도 후썰의 발생적 현상학과 하이데거의 해석학적 현상학 사이에는 양자의 방법 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양자가 분석하고자 하는 사태의 측면에서 볼 때 근원적인 유사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해석의 방법을 사용하는 체 험연구방법을 하이데거의 해석학적 현상학에 토대를 둔 방법으로 간 주하면서 그것을 후썰의 현상학과 무관한 방법으로 간주하는 것은 정 당하지 못하다. 


Ⅴ. 현상학적 질적연구의 지평 


그러나 현상학적 질적연구가 지금까지 논의된 현상학적 체험연구에 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지향성에 대한 논의가 단순히 체험에 대한 논의에서 끝나고 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선 지향 성에 대한 논의는 필연적으로 체험대상 및 대상의 보편적 지평인 생 활세계에 대한 논의로 확장된다. 체험의 본질적 속성으로서의 지향성 이 함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체험은 언제나 서로 분리될 수 없는 두 가지 계기, 즉 체험작용으로서의 노에시스와 체험대상으로서의 노에 마를 지닌다는 사실이며, 따라서 지향성에 대한 연구는 필연적으로 체험작용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의미를 지닌 것으로서 우리에게 경 험되는 체험대상에 대한 연구를 함축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 수 있 듯이 현상학은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이러한 이중적인 의미에 의하면 현상학은 체험작용에 관한 학과 체험대상에 관한 학, 즉 노에 시스에 관한 학과 노에마에 관한 학을 의미한다. 이 점과 관련해 후 썰은 현상학의 탐구대상인 “현상”이 “현상작용”뿐 아니라, “현상하는 대상”도 포함하며 이러한 점에서 “현상” 개념이 이중적인 의미를 지 니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17) 더 나아가 지향성에 대한 논의 는 어떤 체험이 그에 뿌리박고 있는 바, 사회적 맥락, 역사적 맥락 등에 대한 논의로 확장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후썰은 발생적 현 상학적 분석이 심화되어가는 후기에 접어들면서 체험의 사회적 맥락, 역사적 맥락 등에 대한 분석에 몰두하였다. 


실제로 후썰은 지향성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키면서 무엇보다도 1920년대 이후에 전개되는 후기철학에서 발생적 현상학적 분석, 생활 세계적 현상학적 분석 등을 심화시켜 나갔는데, 우리는 이러한 분석 들이 현상학적 질적연구에 대해 지니는 함축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 다. 이러한 함축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면 현상학적 질적연구의 새로 운 지평이 드러날 수 있는데, 이 점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을 지적하면서 이 글 전체의 논의를 마무리짓기로 하자. 


첫째, 후썰의 생활세계의 현상학은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질 적연구를 위해 중요한 함축을 지니고 있다. 생활세계는 물리학적 공 간과는 구별되는, 어떤 주체 혹은 주체의 집단이 경험하는 의미를 지 닌 대상의 총체로서의 세계를 의미한다. 후썰은 철학으로서의 현상학 을 전개해 나가면서 일차적으로 생활세계의 존재론과 초월론적 현상 학을 발전시킴을 목표로 삼았는데, 생활세계에 대한 이러한 철학적 논의를 토대로 우리는 인문사회과학의 분야에서 생활세계에 대한 다 양한 경험과학적 논의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인문사회과학 의 대표적인 예로는 의미로서의 생활세계를 탐구대상으로 삼는 인류 학, 인문지리학, 환경학, 건축학, 고고학 등을 들 수 있다. 


둘째, 후썰은 1920년경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발생적 현상학적 분석 을 심화시켜 나갔다. 발생적 현상학의 탐구주제는 어떤 개인의 습성 체계의 발달과정, 어떤 개인이 경험하는 의미로서의 세계의 발생과정, 어떤 사회가 집단적으로 경험하는 의미로서의 세계의 발생과정 등 다 양한 유형의 초월론적 발생과정을 탐구함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이 러한 발생적 현상학은 발생의 문제와 연관된 다양한 현상에 대한 질 적연구를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면 발생적 현상학적 통 찰은 사회구성론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이다.18) Paley는 후썰의 현상학과는 달리 하이데거의 현상학은 Giddens의 사회구성론과 잘 조화될 수 있으리라고 주장하는데 (Paley(1998), 822), 이러한 그의 견해는 후썰의 현상학의 전체적인 구 도를19) 이해하지 못한데서 기인하는 정당하지 못한 견해이다. 후썰의 발생적 현상학은 Giddens의 사회구성론과 잘 조화될 수 있는 철학이 다. Paley는 후썰이 발생적 현상학을 발전시켰다는 사실, 그리고 후썰 의 현상학이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으로 나누어진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고, 더 나아가 후썰의 현상학을 정적 현상학과 동일시하 면서 후썰의 현상학이 Giddens의 사회구성론과 조화될 수 없으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발생적 현상학과 사회구성론의 관계 는 앞으로 더 논의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발생적 현상학 적 통찰은 학습 및 교육발달과정에 대한 질적연구를 위해서도 유용하 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학습 및 교육발달과정의 문제는 본질적으 로 발생적 현상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18) 사회구성론에 대해서는 A. Giddens(1984), The Constitution of Society, Glasgow: Bell and Bain Limited를 참조.  


19) 후썰의 현상학의 전체적인 구도에 대한 이해는 현상학적 질적연구의 가 능성을 이해함에 있어 결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필자는 현상학과 해 석학에서 후썰의 현상학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의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서 1) 발생적 현상학의 요소를 부분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불완전한 유형의 정적 현상 학으로 규정될 수 있는 초중기 초월론적 현상학과 2)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 상학을 두 축으로 하여 전개되는 후기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나누어 후썰의 현 상학의 전체적인 구도를 그려보았다. 그런데 이종훈 교수는 최근 철학과 현실 (2004년 가을호, 224-230쪽)에 발표한 이 책에 대한 서평에서 “이 책은 [...] 후설과 하이데거 혹은 현상학과 해석학의 비교연구가 한 차원 더 높게 보다 더 진지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담론의 장을 활짝 열었다”(225)고 지적하 면서 “이 책의 출간은 매우 뜻 깊은 의미를 갖는다”(224)고 평가한 후 이 책에 서 선보인 후썰의 현상학의 전체구도와 관련해 필자에게 몇 가지 비판적인 질 문을 제기하였다. 이 교수는 필자가 후썰의 초중기 현상학을 정적 현상학으로 규정하고 후기 초월론적 현상학을 발생적 현상학으로 규정하면서 정적 현상학 인 초중기 현상학에서 발생적 현상학인 후기 현상학으로의 이행을 “배척적인 관계를 함축하는 전회”로 간주하고 있다고 이해하면서 필자에게 몇 가지 질문__ 을 제기하였다. 우선 필자는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서 이 책에 대해 서평해준 데 대해 이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이제 필자는 다음의 네 가지 사실을 지적하면서 후썰의 현상학의 전체구도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보다 더 분명히 밝혀 보고자 한다.


1) 필자는 이 책에서 후썰의 초중기 초월론적 현상학을 정적 현상학으로, 후 기 초월론적 현상학을 발생적 현상학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앞서도 지적되었듯 이 필자는 후썰의 초중기 현상학을 “불완전한 유형의 정적 현상학, 다시 말해 발생적 현상학의 요소를 부분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정적 현상학”(현상학과 해 석학, 11)으로, 후기 현상학을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을 두 축으로 해서 전개되는 현상학으로 규정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양자는 근본구도가 다르다. 


2) “전회”라는 개념은 이 책의 전체적인 구도와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지니 는 개념이 아니다. 이 책의 12-13쪽에 나타나 있듯이 “전회”라는 개념은 필자 가 하이데거의 해석학적 현상학을 전회 이전의 것과 이후의 것으로 나누어서 고찰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거기서 전회는 후 썰의 “초중기 현상학에서 후기 현상학으로 이행해 나간 것”이 아니라, “발생적 현상학” 안에서 일어나는 전회를 의미한다. 또 필자는 이 책에서 “전회”라는 개념을 “배척적인 관계”와 결부시켜 사용하지 않았다. “전회”란 해석학적 현상 학적 분석 또는 발생적 현상학적 분석이 극단적으로 심화되어 가는 과정을 의 미하며 극단적인 심화의 과정은 심화되기 이전의 것으로부터 심화된 이후의 것 으로의 “발전”을 의미할 수도 있는데. 필자는 전회라는 개념을 이처럼 발전의 과정으로 이해하면서 사용하였다. 


3) 후썰의 초중기 초월론적 현상학과 후기 초월론적 현상학이 근본구도가 다 르긴 하지만 양자가 “단절적”, “대립적” 혹은 “배척적인” 관계에 있는 것은 아 니다. 오히려 양자는 연속적인 발전의 과정 속에 놓인 것으로 규정되어야 한다. 후썰의 후기 현상학의 한 축인 정적 현상학은 그의 초중기 현상학 속에 불완전 한 형태로 있었던 정적 현상학이 보다 더 완전한 형태로 탈바꿈해 나간 것이며 후썰의 후기 현상학의 또 하나의 축인 발생적 현상학은 그의 초중기 현상학에 부분적으로 들어있던 발생적 현상학적 요소가 심화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교수는 후썰이 발생적 현상학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 1920년 전후가 아니 라, 그 이전이 아니냐는 질문을 제기하면서(226), 필자의 분석의 시각을 문제시 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후썰이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을 본격적으로 구별하면서 후기 현상학으로 이행하는 시기가 대략 1920년경이라고 주장한 것 이지, 후썰이 발생적 현상학에 처음으로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 1920년경이라고 주장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필자가 1920년경을 전후로 하여 후썰의 후기 현상 학으로의 이행이 이루어졌다는 견해를 피력하는 이유는 후썰이 바로 1920년경 을 전후하여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을 “본격적으로” 구별하기 시작하였 고 그 이전에는 이러한 본격적인 시도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현상학과 해 석학, 312) 


4) 이 교수는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이 어떻게 구별되는지 하는 문제 를 제기하였는데(228), 필자는 이 점에 대해 이 책의 제IV장 제2절: “초월론적 현상학의 두 얼굴: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에서 약 19쪽에 걸쳐서 자세히 논의하였다. 이 교수는 양자의 구별과 관련해 “가령 주제적으로는 보편학을, 방 법적으로는 엄밀학을 이념으로 한다는 정도의 구별을 뜻하는가?”(228)라는 질문 을 제기하는데, 거기서 논의된 양자의 구별은 보편학, 엄밀학의 문제와는 아무 런 관련도 없다. 또 이 교수의 주장과는 달리 필자는 양자를 배척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 않다. 양자는 “구성”이라는 사태를 총체적으로 해명 하기 위한, 서로 구별되는 두 가지 시도를 대변하고 있지만(그리고 이러한 점에 서 양자의 근본이념은 다르다), 이 두 가지 시도 중에서 그 어느 하나라도 결여 되어 있을 경우 초월론적 현상학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달성될 수 없으 며, 따라서 양자는 상호보완적이지 배척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주제분류】현상학, 응용현상학, 연구방법론

【주제검색어】현상학, 체험연구, 질적연구, 연구방법, 후썰, 하이데거

【요 약 문】지난 50-60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수학적

인 정량적 분석의 방법이 지니는 한계 및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을 개발해 왔다.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은 현상학의 창

시자인 후썰에 위해 정초된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발전된 연구방

법이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는 “체험연구”(lived experience

research)를 위한 방법인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은 심리학, 간호학, 교육학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과연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있는 타당한 방법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많은 연구자들이 그동안 개발된 여러 가지 유형

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을 활용하면서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군의 연구자들은 그러한 방법이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면

서 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이처럼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논의는 현

재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그 일차적인 이유는 현상학적 질적연구

방법이 아직도 튼튼한 철학적인 토대 위에 정초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

하다. 이 글의 목표는 바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를 검토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있다.


Phenomenology and Qualitative Research Method

Nam-In Lee

In the past 50-60 years, pointing out the limitation of the

quantitative method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some

researchers have developed various kinds of qualitative research

method. One of them is the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

The founders of this method consider it to be rooted in the

phenomenological tradition that is developed by such

phenomenologists as E. Husserl, M. Heidegger, M. Merleau-Ponty.

The most well known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 is the

method of the lived experience research. It is widely used by

many researchers i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However, some

challenge that this kind of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is

really rooted in the phenomenological tradition. One can say that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is not yet founded on a

firm philosophical ground.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if

the phenomenological method of the lived experience research

could be considered to be really rooted in the phenomenological

tradition and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Main scope: phenomenology, applied phenomenology, research method

Key words: phenomenology, lived experience research, qualitative

research, research method, Husserl, Heidegger

과학적 방법으로서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 - 후설 현상학을 중심으로- (박숭억)


박 숭 억--





〈목 차〉

l. 서론; 객관성의 요구와 질적 연구의 과학성

2. 실증주의 비판과 질적 연구의 다중 정체성

3. 구체성과 보편성의 딜레마

4. 차이와 범주화 그리고 현상학적 방법론

5. 질작 연구를 위한 후설 현상학의 두 방법으로서 기술과 본질직관

6. 결론: 질적 연구에 있어 현상학적 방법의 의의








현상학적 교육학* 2)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2010)

이 남 인(서울대학교)





Ⅰ. 머리말 

1900/01년에 Husserl이 『논리연구』(Husserl, 1900/01)를 출간하여 현상학의 초석을 놓은 후 지난 100여 년 동안 현상학적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교육학 분야에서도 다양한 현상학적 통찰을 받아들이면서 여러 가지 교육학이 등장하였다. 필자는 이처 럼 다양한 현상학적 통찰을 수용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교육학을 현상학적 교육학이라 부르고자 한다. 이 글의 목표는 그동안 전개된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그의 미래를 전망해 보는데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필자는 현상학적 교육학이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며 풍부한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우리는 우선 2장에서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를 조망할 것이다. 우리는 3장에서 현상학의 전체 적인 구도를 살펴보고 4장에서 현상학적 교육학의 다양한 차원을 검토한 후 5장에서는 현상학 적 교육학의 방법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우리는 6장에서 현상학적 교육 학의 역사를 평가하고 그 미래를 전망해본 후 7장에서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연구 활성화와 관 련해 몇 가지 점을 살펴보면서 전체적인 논의를 마칠 것이다. 


Ⅱ.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의 역사 

그동안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를 정리한 몇몇 연구들이 있다. 이러한 연구들을 보면 우리는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현상학적 교육학이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어 왔으며 이처럼 다양 한 시도들을 고려하면 현상학적 교육학이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정의하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개진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예를 들어 Lippitz는 철학적 현상학 안에서 여러 유형의 현상 학이 전개된 것과 유사하게, 현상학을 수용한 인접학문에서도 다양한 학파들이 분화되어 결국에 는 이론적으로 서로 대립적인 상태로 발전한 경우도 있었음을 지적한다(Lippitz, 1984: 102; 조상 식, 2002: 44-45에서 재인용).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Meyer-Drawe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현상학적 교육이론은 그 방법 및 근본개념에 있어서 지금까지 일치된 견해에 이르지 못했다. 그 이론들이 서로 다른 철학에서 유래할 뿐 아니라, 그것들을 주도하는 질문과 절차가 다양하며 때로는 상충하기까지 한 다. 이러한 사실이 한편으로는 그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일이 왜 어려운지 설명해주며, 다른 한편으로는 현상학적 교육이론이 다양한 전통에 의지하고 다른 학문분야와 협동하기에 충분하게 개방적이며 유연한 이유 이다. 교육학에 있어서 현상학적 사유는 동질적인 운동으로서 기술될 수 없다(Meyer-Drawe, 1997: 157). 


그러면 이제 그동안 등장한 현상학적 현상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검토해 보자. 필자가 접 한 여러 연구들 중에서 기존의 현상학적 교육학을 가장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연구는 Meyer-Drawe가 1997년 Encyclopedia of Phenomenology에 기고한 “Education"에 관한 항이다 (Meyer-Drawe, 1997: 157-162).1) 이 글에서 Meyer-Drawe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를 돌아보 면서 그 중에서 중요한 것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현상학적 교육학의 시작은 19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00년대 초반에 Aloys Fischer, Rudolf Lochner 등은 기술적 교육학 내지 사실연구(Tatsachenforschung)로서의 교육학을 전개하면서 교육학을 엄밀학으로 정립하고자 시도하였다. 기술적 교육학의 과제 중의 하나는 가능한 한 아무런 전제 없이 교육 현상을 기술하여 교육 현상의 본질을 해명하는데 있다. 그러 나 기술적 교육학이 꼭 본질 탐구의 형태로만 전개되었던 것은 아니며 경험적인 사실 탐구의 형태로도 전개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적 교육학 중에서 교육 현상의 본질을 기술함을 목표 로 하는 교육학은 그 후 어떤 전통도 형성하지 못하였으나 경험적으로 정향된 연구, 즉 사실 탐 구는 그 후 나름의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2) 그 다음으로 지적할 것은 Friedrich Copei(1902-1945), Theodor Litt(1880-1962) 등이 전개 해 나간 소위 정신과학적 교육학이다. 이들은 W. Dilthey, Edmund Husserl, Hermann Nohl(1979-1960) 등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정신과학적 교육학을 전개해 나갔다. Litt는 주로 Husserl의 현상학적 방법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현상학이 삶 및 관념의 순수형식을 해명하는 방 식에 주목하였다. Copei는 생활세계적 경험이 과학적 지식의 토대가 된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교육, 삶, 자기실현의 과정을 개인의 경험에 있어 위기의 역사로 기술하고자 시도하였다. 


3) Heidegger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Otto Friedrich Bollow는 실존론적 현상학을 토대로 정신과학적 교육학의 전통을 수립하였다. 그는 과학적 방법을 통해서는 파악할 수 없는 교육의 분위 기, 정감적 측면, 의사소통관계 등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그의 제자 중에서 Jakob Muth는 교육 현상을 개인이 위기를 경험해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면서 그에 대해 분석하고자 시도하였고, Friedmann Mauer는 상황의존적 자기정체성의 문제를 분석하고자 시도하였으며, 또 다른 제자 들은 교사와 학생의 만남 속에 들어있는 본래적인 세계 개시 기능을 해명하고자 시도하였다. 


4) H. Rombach는 Heidegger의 영향 아래서 교육학이 근본적인 가능성을 지닌 구조적 통일체 로서의 인간, 즉 인격체를 다루어야 함을 주장했고 E. Fink는 Husserl과 Heidegger를 따라서 교 육을 사회적, 인간적 실천의 근원 현상으로 간주하면서 교육 행위의 공-실존적 성격, 즉 상호주 관적 성격을 해명하였다. 그에 의하면 교육학은 구체적인 의사소통적 실천을 통해 산출되는 의 미를 찾아내 그에 대해 반성하는 “삶에 관한 이론”(Lebenslehre)이다. Fink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Egon Schủtz는 실존적 비판적 교육학을 발전시켰다. Heidegger의 영향 아래서 Theodor Ballauff는 교육행위가 사유의 사건을 _______준비하기는 하지만 자발적으로 수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 문에 그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전개하였다. 그의 제자인 Klaus Schaller는 의미가 상호 주관적으로 산출되는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교사의 주도적인 역할을 상대화시키는 이론 을 전개하였다. 


5) J.-P. Sartre의 철학은 남아프리카, 브라질, 미국 등에서 인간 자유가 지닌 의미를 강조하는 교육학이 발전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비판적 기능을 지닌 의식의 역할을 강조하는 Sartre, Husserl 등의 영향 아래서 Feire는 문화식민현상과 경제적인 의미의 투자적 교육 개념을 비판하였다. 그에 의하면 참다운 의미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유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한 다. Juan Chales Melich는 Heidegger, Sartre, Schutz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인격체로서의 인간이 지니고 있는 창조성과 유일성을 강조하는 교육학을 발전시켰다. 


6) 네덜란드에서는 Martinus Langeveld, Stephan Strasser 등이 인간학적 관점에서 교육학을 발전시켰다. Langeveld는 개방적인 의미 산출 과정으로서의 어린이의 세계 지각 방식을 분석하 고 어린이가 경험하는 세계의 고유성을 보여주면서 어린이의 세계를 단지 어른의 세계의 전단 계로만 이해하는 Piaget의 발달심리학을 비판하였다. Langeveld는 Utrecht 학파의 창시자가 되 었다. Strasser는 현상학의 영향 아래서 인간학적 관점에서 인간에 대한 환원주의적 이해 방식 을 비판하였다. 


7)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에 현상학을 토대로 한 교육학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 직후 교육학에서는 실증주의가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증주의적 교육학을 통해서는 어린이들의 구체적인 상황, 생활세계 등이 고려될 수 없다 는 각성이 일면서 실증주의적 교육학에 대한 비판이 일어났고 그와 더불어 경험에 관한 철학인 현상학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Bollow의 교육학이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Ton Beekman의 주도로 Utrecht 학파가 형성되었으며 참여관찰의 방법 등을 사용하는 연구가 진행 되었다. Max van Manen은 캐나다에서 Utrecht 학파와 관계를 유지하고 Heidegger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전체주의적이며 시적인 성격을 지니는 현상학적 교육학을 발전시켰는데, 그것은 Carl Rogers의 인간주의적 심리학과 유사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8) 과학주의2)를 비판하던 초창기가 지나가면서 현상학에 토대를 둔 다양한 교육학이 등장하 였다. Werner Loch는 Husserl의 현상학과 정신분석을 결합시키면서 교육학을 전개해 나갔고 그 를 통해 구체적인 생애사 연구를 통해 발생적 차원에서 어린이들이 획득하는 “무엇을 할 수 있 음에 대한 의식”을 기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Wilfried Lippitz는 인간학과 사회현상 학을 결합시키면서 구체적인 교육의 실재에 더 많이 주목하는 교육학을 전개하였다. 그는 Husserl뿐 아니라 Merleau-Ponty의 철학을 토대로 생활세계 개념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하 면서 이러한 재구성 결과를 활용해 교육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명하고자 시도했다. 더 나아가 그 는 Levinas의 현상학을 해석하면서 교육학적 담론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어려운 윤리적 물음들을 재정식화하고자 시도하였다. Kảte Meyer-Drawe는 Merleau-Ponty의 현상학을 토대로 살아있는 신체 개념을 분석하면서 어린이의 경험 형식을 이해하고 합리성 개념을 확장시키고자 시도하였으며 전통적인 인격 개념을 비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Horst Rumpf는 감각의 문제를 분석하고 생활세계적 경험 형식을 해명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는 어린이의 지식 형태에 들어있는 감각적인 것을 무시할 뿐 아니라 그것이 지닌 창조성을 억압하는 전통적 교육 학을 비판하였다. Gṻnther Buck는 현상학에 토대를 두고 배움에 관한 이론을 전개했는데, 그에 의하면 배움은 결과를 통해서만 그 의미가 해석될 수 없는 것으로서 갈등으로 꽉 차있는 과정 이며 경우에 따라서 그것은 자신의 경험사를 고통스럽게 재해석하는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에 따르면 배움을 지식을 연속적으로 축적하는 과정으로 간주하는 이론은 신화에 불과하다. Bruno Redeker는 물리학을 배움에 있어 감각 경험이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그에 따르 면 선과학적 지식이 객관적 지식으로 변형되는 과정에서 연속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자 연과학적 관점과는 구별되는 생활세계의 선지식이 지니는 근원적 성격을 이해할 때만 물리학에 있어서의 배움이 가능하다. Gottfried Brảuer는 감각경험이 지닌 창조성을 현상학적으로 보여주 면서 예술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에 의하면 어린이의 세계 지각을 진지하게 고 려해야 하며 교사 역시 어린이에게만 고유한 이해 방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그동안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전개되었다. 그러면 이처럼 다양한 교육학을 하나로 묶어주는 공통점은 무엇인가? 현상학에 토대를 둔 다양한 유형의 교육 학을 소개한 후 Meyer-Drawe는 이처럼 다양한 교육학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현상학적 교육 이론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그들 사이에 어떤 가족 유사성이 존재한다. 이 모든 사조에 공통적인 것은 과학적 연구가 지니고 있는 전능성에 대한 의심이다. 이러한 의심은 과학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 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과학과 철학이 서로 협동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할 수도 있다(Meyer-Drawe, 1997: 161-162). 


Ⅲ. 현상학의 전체 구도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를 평가하고 그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필요한 것은 현상학의 전체적인 구도를 이해하는 일이다. Husserl에 의하면 전체 현상학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서로 구별되는 세 가지 유형의 학문으로 구성되어 있다.3) 


1) 경험적 현상학이란 세계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경험적 사실을 경험적 사실로서 연구하면 서 그의 여러 가지 측면을 해명함을 목표로 하는 학문을 포괄한다. 경험적 현상학이란 현상학적으로 정초된 모든 경험과학을 말하며, 우리가 흔히 언어학, 역사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 학, 문화인류학, 법학, 행정학, 경영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의학, 농학 등 경험과학이라고 부르는 모든 학문을 말한다. 경험적 현상학 안에서도 우리는 논리적인 정초연관에서 볼 때 보다 더 근원적인 학문과 파생적인 학문을 구별할 수 있다. 앞의 예에서 경제학은 경영학에 비해 보 다 더 근원적인 학문이고 물리학, 화학, 생물학은 공학, 의학, 농학 등에 비해 보다 더 근원적인 학문이라 할 수 있다. 


2) 존재론적 현상학세계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경험적 사실의 본질(Wesen) 내지 형상 (Eidos)을 해명함을 목표로 하는 학문으로서 본질학 내지 형상과학이라 불린다. 존재론적 현상 학이 다루고자 하는 본질에는 두 가지 유형의 것이 있는데, 어떤 특정한 대상 영역과 관련된 본 질인 내용적 본질과 모든 대상 영역과 관련된 본질인 형식적 본질이 그것이다. 이처럼 본질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짐에 따라 본질을 탐구함을 목표로 하는 존재론적 현상학 역시 두 가 지로 나누어지는데, 내용적 본질을 탐구함을 목표로 하는 내용적 존재론 혹은 영역적 존재론과 형식적 본질을 탐구함을 목표로 하는 형식적 존재론이 그것이다.4) 내용적 존재론의 대표적인 예로는 심리현상의 일반적 구조를 탐구함을 목표로 하는 현상학적 심리학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현상학적 심리학 이외에도 자연이라는 영역의 본질을 탐구함을 목표로 하는 자연의 영역존재론, 역사라는 영역의 본질을 탐구함을 목표로 하는 역사의 영역존재론, 정치라는 영역의 본질을 탐 구함을 목표로 하는 정치의 존재론 등 다양한 유형의 영역존재론이 존재한다. 형식적 존재론의 대표적인 예는 전통적인 형식논리학을 들 수 있다. 형식논리학은 모든 인식 대상들이 갖추어야 할 형식적 틀로서의 형식적 본질을 탐구하는 본질학이다. 


3) 초월론적 현상학초월론적 주관과 그에 의해 구성된 대상 및 세계의 구조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경험적 현상학과 존재론적 현상학이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die Generalthesis der natṻrlichen Einstellung)을 전제한 상태에서 전개되는 학문인데 반해 초월론적 현상학은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에 대해 판단중지를 한 채 초월론적 현상학적 태도에서 전개될 수 있는 학문이 다. 여기서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이란 “세계가 존재하는 것의 총체이다”라는 생각을 말한다. 따라서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에 따르면 세계를 넘어서는 것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세 계를 넘어서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점에 있어서는 세계를 경험하고 인식하는 주관도 예 외는 아니다. 말하자면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을 전제하는 경험적 현상학으로서의 경험적 심리 학이나 존재론적 현상학으로서의 현상학적 심리학의 경우 주관은 어디까지나 세계의 한 부분으 로 경험되는 주관에 불과하다.__  


그러나 이처럼 세계가 언제나 존재하는 것의 총체로 경험되고 주관이 세계의 한 부분으로 경 험되는 것만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우리는 주관의 상태가 바뀜에 따라 세계가 지금까지와는 전 혀 다른 의미로 경험되는 경우를 발견한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분 (Stimmung)에 휩싸일 경우 우리는 세계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경험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극도도 허무한 기분에 휩싸일 경우 우리에게 세계 전체는, 그리고 그 안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허무한 것으로 경험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의미로서의 세계 및 세계내 대상이 주관에 의존적이며 주관은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주관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초월론적 현상학은 바로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주관인 초월론적 주관을 중심으로 그의 다양한 기능을 해명하면서 세계 및 세계내 대상의 다양한 의미를 해명함을 목표로 한다. 이 경우 초월론적 주관이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은 구성과정이라 불리며 따라서 초월론 적 주관은 의미로서의 세계를 구성하는 주관이다. 


초월론적 주관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매순간 부단히 의미로서의 세계를 새롭게 구성하는 주 관이며 그러한 한에서 그것은 부단히 의미를 창조하는 주관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초월론적 주 관은 다른 주관과 고립되어 존재하는 주관이 아니라 다른 초월론적 주관과 함께 존재하면서 의 미로서의 세계를 구성하는 상호주관적 주관, 다시 말해 사회적인 주관이며 역사적인 맥락 속에 서 존재하는 역사적 주관이다. 


여기서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은 초월론적 현상학의 경우 자연적 태도의 일반정립을 전제하 는 경험적 심리학이나 현상학적 심리학에서 타당했던 주관과 세계의 관계가 역전된다는 사실이 다. 경험적 심리학이나 현상학적 심리학의 경우 세계는 존재하는 것의 총체요 거기서 탐구되는 주관인 현상학적 심리학적 주관 역시 세계의 한 부분에 불과하며 세계에 의존적이지만 초월론 적 현상학의 경우에 의미로서의 세계는 초월론적 주관에 의해 구성된 것이며 그러한 한에서 그 것은 초월론적 주관에 의존적이며 그것의 한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초월론적 현상학은 사실적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전개될 __________수도 있고 본질적 혹은 형상적 초월 론적 현상학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전자는 초월론적 주관 및 그에 의해 구성되는 세계 및 대상 을 사실(die Tatsache)로 간주하면서 그의 구조를 해명함을 목표로 하는 현상학이며 후자는 초 월론적 주관 및 그에 의해 구성되는 세계 및 대상의 본질적인 구조를 해명함을 목표로 하는 현 상학이다. 뒤에서 논의되겠지만 전자를 위해서는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이 필요한 데 반해 후자를 위해서는 그뿐 아니라 형상적 환원, 즉 본질직관의 방법이 필요하다. 후설은 초 월론적 현상학을 형상적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전개해 나갔다. 


경험적 현상학, 존재론적 현상학, 초월론적 현상학 등 지금까지 살펴본 세 가지 유형의 현상 학은 정초연관 속에서 존재한다. 존재론적 현상학은 경험적 현상학의 정초토대이다. 그 이유는 존재론적 현상학은 경험적 현상학이 가능하기 위한 다양한 본질적 전제를 탐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월론적 현상학은 경험적 현상학과 초월론적 현상학의 정초토대이다. 그 이유는 경험적 현상학이 다루는 대상뿐 아니라, 존재론적 현상학이 다루는 대상도 그것이 우리에게 경험되는 대상인 한에 있어서 모두 초월론적 주관의 구성 작용에 뿌리박고 있으며 초월론적 주관이라는 원천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로 정초연관 속에서 존재하는 세 가지 유형의 현상 학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유기적인 전체를 형성하며 그러한 점에서 그들의 전체는 유기체인 나무에 비유될 수 있다. 경험적 현상학이 나무의 가지에 해당한다면 존재론적 현상학은 나무의 둥치에 해당하며 초월론적 현상학은 나무의 뿌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유기적인 전 체 속에서 존재하는 현상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해결함을 목 표로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현상학의 전체적인 구도와 관련하여 다음의 3가지 사실을 보충하고자 한다. 


1) 앞서의 전체적인 구도에서 경험적 현상학의 경우 질적 학문과 양적 학문의 구별이 고려되 지 않았는데, 이러한 구별을 염두에 두면서 구도가 보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이 구도에는 존재(Sein)의 영역을 다루는 이론적 학문들만이 고려되었는데, 당위(Sollen)의 영역을 다루는 규범적 학문들도 고려하면서 그 부분이 보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5)  


5) 이 글에서 우리는 존재의 영역을 다루는 학문을 이론적 학문이라 부르고자 하며 당위의 영역을 다루는 학문을 규범적 학문이라 부르고자 한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이론적 학문은 크게 질적 학문과 양적 학문으로 나누어진 다.  


2) 현상학의 전체적인 구도에 등장하는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서로 구 별되는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방법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각기 다른 대상 영역을 탐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각각의 사태에 적합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가 지 방법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이다. 말하자면 어떤 특정한 학문 분과를 사태의 본성에 맞게 전개해 나갈 수 있기 위해서 일차적으 로 필요한 방법은 그것이 다루고자 하는 사태의 본성에 맞는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 법이다. 이 경우 현상학적 판단중지란 태도변경을 뜻하며 현상학적 환원이란 태도변경을 통해 구체적으로 사태 자체로 육박하는 과정을 뜻한다. 


현상학적 판단중지로서의 태도변경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동일한 어떤 것도 그것을 대하는 태도가 다름에 따라 우리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현출한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어떤 사람은 내가 물리학적 태도를 취하면 물리학적 대상으로 경험되고, 동물학적 태도를 취하면 동물로 경험되며, 사회학적 태도를 취하 면 사회적 주체로 경험되고, 경제학적 태도를 취하면 경제적 주체도 경험되며, 더 나아가 현상학적 심리적 태도를 취하면 현상학적 심리학적 주체로 경험되며 초월론적 현상학적 태도를 취 하면 초월론적 현상학적 주체로 경험된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의지대로 하나의 태도에서 다 른 태도로 이행해 갈 수 있는데, 바로 이처럼 하나의 태도에서 다른 하나의 태도로 넘어가는 과 정이 다름 아닌 현상학적 판단중지이다. 이처럼 태도변경을 현상학적 판단중지라 부르는 이유는 이처럼 태도변경이 이루어지면서 여타의 다른 태도에 대한 판단중지가 수행되고 우리가 원하는 태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판단중지란 연구하고자 하는 사태로 우리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한 방 법적 절차이다. 태도변경으로서의 판단중지가 없다면 우리는 그를 통해 드러날 수 있는 사태를 사태의 본성에 충실하게 경험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판단중지가 태도변경을 통해 드러날 수 있는 사태가 우리에게 현출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그것은 사태로의 해방, 진리로의 해방이 라는 아주 적극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방법적 절차이다. Husserl은 판단중지를 괄호치기 (Einklammerung), 배제(Ausschaaltung)라고도 부르는데, 판단중지를 포함해 괄호치기, 배제 등 의 개념은 오해의 여지가 많은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러한 개념들은 마치 판단중지 를 통해 탐구하려는 사태가 배제되거나 또는 그에 대해 판단중지나 괄호치기가 이루어지며 따 라서 그것이 사태로의 진입을 방해하는 방법적 절차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이 이런 식으로 오해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3) 현상학의 전체적인 구도에 대한 앞서의 논의는 주로 Husserl의 현상학을 염두에 두면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구도는 Husserl의 현상학뿐 아니라, Husserl 이후에 등장한 다양한 유형 의 현상학도 포괄할 수 있는 구도이다. 이 점과 관련해 필자는 Husserl의 현상학과 그 이후에 나타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의 관계를 단절적이며 대립적인 것으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많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예를 들어 Husserl의 발생적 현상학과 Heidegger의 해석학적 현상학 및 Merleau-Ponty의 지각의 현상학 사이에는 비록 세세한 점에 있어서는 차이점이 있더라도 그 전체적인 구도에서 볼 때 연속성이 존재한다.6) 앞서 살펴본 현 상학의 전체구도 속에는 Husserl의 현상학을 비롯해 그 이후에 등장한 모든 유형의 현상학, 더 나아가 가능한 모든 유형의 현상학이 나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며 그런 점에서 그것은 현 상학 전체의 지형도 역할을 할 수 있고 특히 응용현상학 논의를 위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6) Husserl과 Heidegger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남인(2004), 『현상학과 해석학』을 참조. Husserl과 Merleau-Ponty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남인(2008),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과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 참조. Husserl과 Levinas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남인(2006),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과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 참조.  


Ⅳ. 현상학적 교육학의 다양한 차원과 영역 


현상학적 교육학은 응용현상학의 한 분야이다. 따라서 현상학적 교육학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응용현상학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응용현상학이란 지향성, 노에시스-노에마 상관 관계, 명증, 다양한 학문의 정초관계,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 등 다양한 현상학적 통찰을 어떤 특 정한 대상 영역에 응용하여 정립가능한 학문을 통칭하는 개념이다.7) 역사, 언어, 정치, 경제, 사 회, 문화, 교육, 종교, 예술 등을 비롯해 무수히 다양한 대상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응용현상 학 역시 현상학적 역사학, 현상학적 언어학 등 다양한 유형의 응용현상학이 존재할 수 있다. 


앞서 우리는 현상학이 크게 경험적 현상학, 존재론적 현상학, 초월론적 현상학 등 세 가지 차 원을 지니고 있는 유기적인 전체라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그에 따라 각각의 응용현상학의 분야 도 경험적 응용현상학, 존재론적 응용현상학, 초월론적 응용현상학 등 세 가지 차원을 가지고 있다. 


응용현상학의 한 분야인 현상학적 교육학 역시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세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면 이제 이 세 차원의 현상학적 교육학에 대해 살펴보고 그 각각의 것이 어떤 영역들을 가지고 있는지 검토하기로 하 자. 


1.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영역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경험적 사실로서의 교육현상을 연구함을 목표로 한다. 경험적 사실 로서의 교육현상이 다양한 측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면서 경험 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다양한 분야가 정립될 수 있다. 다음에 논의될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이 일종의 본질학이기 때문에 그것이 개인, 사회, 역사를 초월한 타당성을 지니는 명제들로 이 루어진 학문임과는 달리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사회성, 역사성 등을 지니는 명제들로 이루 어진 학문이다.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연구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 방면으로 수행될 수 있다. 


첫째,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각 시대,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교육현상의 사실적 성격을 해명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 배움, 가르침, 교육자, 피교육자 등 교육현상을 구성하고 있 는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한 사실적인 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전개되는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 학은 한 사회의 교육 현상 전반에 대해서 수행될 수도 있고 영역별(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 육, 가정교육, 사회교육, 직업교육 등)로 나누어 수행될 수도 있으며 교과목 별(국어교육, 외국어 교육, 수학교육, 사회교육, 과학교육, 미술교육, 음악교육, 체육교육 등)로 나누어 수행될 수도 있 다. 


둘째, 경험적 교육학의 다양한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역 시 이처럼 다양한 교육학의 영역별로 전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육과정론, 교육사, 교육방법 론, 교육기술론, 교육평가론, 교육심리학, 교육사회학, 교육인류학, 교육행정학, 교육경제학, 교육 경영학, 교육환경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해 나갈 수 있 다. 


셋째,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 사회적 상황 속에 놓여 있는,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대상들을 분석하면서 전개될 수 있다.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분석해 야 할 체험 및 대상으로는 의식, 정서, 의지, 지정의 삼자의 관계, 도덕성, 도덕판단, 가치관, 미 적 감수성, 미적판단, 종교적 심성, 창조성, 주의, 동기, 목표, 이상, 관심, 흥미, 지각, 판단, 추론, 본능, 충동, 습관, 발생, 변화, 자아, 인격, 정상성과 이상성, 생활세계 및 세계의식, 일상성, 역사 성, 사회성, 상호주관성, 상호신체성, 상호문화성, 공간 및 공간체험, 시간 및 시간 체험, 신체 및 신체 의식 등을 들 수 있다. 


그 어떤 교육학이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이라 불리는 이유는 뒤에서 논의되겠지만 그것을 전개하기 위하여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적 환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우리는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과는 달리 시대성과 역사성 을 지니는 연구라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이처럼 시대성과 역사성을 지니는 경험적 현상학적 교 육학적 연구는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적 연구와 비교해볼 때 훨씬 더 다양하며 풍부한 형태 로 수행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어떤 특정한 개인과 관련된 연구를 수 행할 수도 있고 개인들의 집합체인 다양한 유형의 사회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할 수도 있다. 이 두 경우에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적 연구는 단순한 기술적인 연구의 형태로 수행될 수도 있고, 어떤 현상의 의미를 해명하는 방식으로 수행될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다양한 차원의 일반성을 지니는 다양한 유형의 법칙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수행될 수도 있다.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아주 다양하고 풍부한 형태로 수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교육 심리학 분야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자. 교육심리학은 교육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심리 현상을 연구함을 목표로 하는 학문 분야라고 정의될 수 있다. 그런데 “모든 의식, 즉 심리 현상은 지향성을 지니며 그러한 한에서 대상을 향하고 있다”는 지향성에 관한 현상학의 근본 통찰에 따르 면 교육 현상과 관련된 심리 현상은, 그것이 향하고 있는 대상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다양하다. 그런데 이 경우 

    • 우리는 이 각각의 심리현상을 어떤 한 개인의 심리현상에 한정하여 연구할 수 도 있고 개인들의 집단을 설정하여 연구할 수도 있다. 

    • 우리는 이 두 경우에 심리현상을 단순히 기술하는 형태로 수행할 수도 있고, 그 의미를 해명하는 형태로 수행할 수도 있으며, 

    • 더 나아가 다양한 차원의 일반성을 지니는 다양한 유형의 일반법칙을 발견하는 형태로 수행할 수도 있다. 


이처럼 교육현상과 관련된 심리현상이 무수히 많고 또 그것을 경험적으로 연구하는 방식도 다양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우리는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실로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은 단지 교육심리학의 영역에 대해서만 타당한 것이 아니라, 경험적 교육학의 여타 의 분야에 대해서도 타당하며, 이러한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는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의 지평이 얼마나 광활한지 알 수 있다. 




2.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교육현상 및 그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의 본질구조를 해명함을 목표로 하는 존재론, 즉 본질학(형상학)의 일종이다. 앞서 지적하였듯이 본질학으로서의 존재론 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교육현상과 관련해 개인적 조건, 사회적 조건, 역사적 조건을 초월한 타 당성을 지니는 진리를 발견함을 목표로 한다. 


앞서 우리는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1) 교육 현상, 2) 경험적 교육학의 다양한 영역, 3) 교 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대상 등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역시 이처럼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다른 점은 후자가 구체적인 역 사적, 사회적 상황 속에 놓여 있는 연구대상의 사실적 측면을 해명함을 목표로 하는 것과는 달 리 그것은 연구대상의 본질적인 구조를 해명함을 목표로 한다는데 있다. 


그러면 존재론적 _______현상학적 교육학의 3가지 연구방향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첫째,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일차적인 과제는 교육영역, 교과영역 등을 포함한 교육 현 상의 본질이 무엇인지 해명하는데 있다. 이 점을 해명하기 위해서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가르침, 배움, 교육자, 피교육자, 교육내용 등 교육 현상을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들의 본질을 해명해야 한다. 이 점과 관련해 우리는 가르침, 배움, 교육자, 피교육자, 교육내용 등 교육 현상을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무수히 다양한 유형의 교육 현상이 존재할 수 있으며 그 각각은 다른 것들과는 구별되는 나름의 본질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말하자면 이처럼 무수히 다양한 유형의 교육 현상의 본질 각각은 유개념으 로서의 교육 현상의 본질의 종개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이처 럼 유개념으로서의 교육 현상의 본질뿐 아니라, 그의 종개념에 해당하는 다양한 유형의 교육 현 상의 본질을 남김없이 해명하는데 있다. 


둘째,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또 하나의 과제는 교육 현상의 전체 영역이 어떤 부분 영 역들로 나누어지는지, 그리고 이 각각의 부분 영역들의 본질은 무엇인지 해명함을 목표로 한다. 이 점과 관련해 우리는 교육 현상의 영역이 교육과정의 영역, 교육 평가의 영역, 교육방법의 영 역, 교육기술의 영역, 역사적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영역 등 그 본질 구조에 있어 서로 구 별되는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이 각각의 영역의 본질적 구조가 무엇인지 해명함을 목표로 한다. 


셋째,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더 나아가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대상의 본질구조 를 해명하는데 있다. 앞서 우리는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분석해야 할 체험 및 대상으로 의 식, 정서, 의지, 지정의 삼자의 관계, 도덕성, 도덕판단, 가치관, 미적 감수성, 미적판단, 종교적 심성, 창조성, 주의, 동기, 목표, 이상, 관심, 흥미, 지각, 판단, 추론, 본능, 충동, 습관, 발생, 변화, 자아, 인격, 정상성과 이상성, 생활세계 및 세계의식, 일상성, 역사성, 사회성, 상호주관성, 상호신 체성, 상호문화성, 공간 및 공간체험, 시간 및 시간 체험, 신체 및 신체 의식 등이 있음을 살펴 보았는데,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이 각각의 본질구조를 해명함을 목표로 한다. 


그러면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점에 대해 우리는 그의 필 요성을 우선 그것이 교육 현상의 정체 및 다양한 교육학의 다양한 영역의 정체를 해명함으로써 우리의 지적인 욕구를 만족시켜준다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 육학 연구는 그 자체가 목적일 수 있다. 그러나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올바로 전개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말하자면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정초 토대 역할을 한다. 그러면 이 점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앞서 우리는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과제 중의 하나가 교육 현상의 영역이 어떤 부분 영역들을 지니며 이 각각의 부분 영역의 본질은 무엇인지 해명하는데 있다는 사실을 살펴보았 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교육 현상의 영역이 교육과정의 영역, 교육 평가의 영역, 교육방법의 영 역, 역사적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영역 등 그 본질 구조에 있어 서로 구별되는 다양한 영역 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는데, 이처럼 다양한 영역이 그 본질 구조에 있어 서로 구별되기 때문에 우리는 교육과정론, 교육평가론, 교육방법론, 교육기술론, 교육사, 교육심리학, 교육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올바로 수행되어 각각의 교육학 분야가 명료하 게 정의되어야만 어떤 특정한 교육 현상이 어떤 분야 혹은 분야들에서 연구되어야 할지가 결정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떤 특정한 교육 현상을 어떤 분야에서 연구해야 할지 올바로 결정하지 못함으로서 연구에 있어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우리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부 비판자들은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없어도 실제 로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다양한 분야는 나름대로 잘 구획되어 있으며 실제 어떤 특정한 현상을 어느 분야에서 연구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커다란 혼란이 야기되지 않는 다고 지적하면서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의의를 폄하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비판자들 의 지적이 어느 정도 타당한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체계적으로 전 개시키지 않고서도 교육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구별이 있어왔고 또 어떤 특정한 교육 현상을 어느 분야에서 연구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많은 경우 커다란 혼선이 야기되지 않 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자들의 견해에 대해 필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만일 이들 비판자들의 지적과 마찬가지로 교육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구별이 이루어져 왔고 더 나아가 어떤 특정한 교육 현상을 어느 분야에서 연구해야 하느냐 하는 점과 관련해서 도 커다란 혼선이 없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이미 암묵적인 형태로 수행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지금까지 암묵적인 형태로 수행되 어온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를 명시적인 형태로 체계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 따라 서 비판자들의 지적은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존재 의의를 폄하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둘째, 그러나 비판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교육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구별이 이 루어져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각각의 정체에 대한 해명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분 야 사이의 구별에 있어 혼란이 초래될 수 있으며, 이러한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명시적인 형태로 체계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현재 한국에 서 출간된 교육학 관련 서적을 보면 필자는 실제로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다. 


그 대표적인 예는 “교육공학”이라는 분야이다. 현재 여기저기서 교육공학이라는 개념이 사용 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상당히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 있다.8) 예를 들어 그것이 영어 의 educational engineering을 번역한 말인지, 아니면 educational technology를 번역한 말인지 불투명하다. 이 점과 관련해 많은 연구자들은 교육공학을 educational technology를 번역한 말로 사용하고 있는데,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educational technology의 정확한 번역어는 교육공학이 아니라 교육기술론이다. 이러한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적어도 한국교육학계에서 교육공학과 교 육기술론의 구별은 극히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교육기술론뿐 아니라, 여타의 다른 분야 혹은 개념들과 관련해서도 교육공학 개념은 극히 혼란스럽게 사용되고 있는 데, 이러한 개념적 혼란 을 극복하고 그를 통해 교육공학 연구가 올바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관점에서 그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  


8) 교육공학이라는 개념은 예를 들어 다음에 제시된 몇몇 교육학 관련 저서에서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 황정규 외(2008), 『교육학 개론』; 이칭찬 외(2006), 『신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유영만 외(2004), 『교육(공)학 과 질적연구방법(론)』.  


3.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앞서 우리는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다루는 대상이 동일하다 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양자는 단지 그것들이 어떤 관점에서 연구대상을 접근하느냐 하는 점에 있어서만 차이가 난다. 이와 마찬가지로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역시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 학,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다루는 동일한 대상을 연구한다.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특징은 그것이 교육학의 연구대상을 초월론적 구성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초월론적 관점에서 연구한다는데 있다. 앞서 초월론적 현상학에 대해 논하면서 해명되었듯이 초월론적 현상학에서 주체는 대상 및 세계의 구성 근거인 초월론적 주관으로서 드러나며 대상 및 세계는 그 의미가 초월론적 주관에 의해서 구성된 것으로 드러나는데, 바로 이러한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교육 현상을 분석할 경우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정립될 수 있다.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에서는 자연적 태도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교육 현상의 새로운 측면 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를 통해 우리는 교육 현상을 보다 더 근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점 과 관련해 필자는 다음의 몇 가지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 첫째, 교육 현상을 구성하는 두 가지 요소인 교육자와 피교육자는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의 차원에서 더 이상 단순히 세계의 한 부분으로서 존재하는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각자 나름의 고유한 방식으로 부단히 대상 및 세계를 구성하는 초월론적 주관 내지 실존(Existenz)으로 자신 의 모습을 드러낸다. 

    • 둘째, 그에 따라 교육 행위 역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구성하는 의미로서의 세계가 부단히 변 화되어 가는 과정이며 동시에 그들의 실존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임이 드러난다. 말하자면 초월 론적 현상학적 관점에서 볼 때 교육 행위는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이 의미로서의 세계를 부단히 창조해 나가는 과정이며 동시에 자신들의 실존을 부단히 창조적으로 변화시켜가는 과정이다. 

    • 셋째, 교육 내용 역시 이처럼 어떤 주체가 가지고 있는 세계에 새로 부가되면서 그 세계를 변 화시켜 새로운 세계로 바꾸어 줄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다. 

    • 넷째, 교육을 통해 교육자의 세계와 피교육자의 세계가 변화하는 양상에는 점진적인 변화에서 부터 급격한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것이 있을 수 있으며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은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변화를 모두 해명해야 한다.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사실적 현상학으로 전개될 수도 있고 형상적 현상학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사실적 현상학으로서의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목표는 교육 현상의 사실적 구 조를 해명하는데 있으며, 형상적 현상학으로서의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목표는 교육 현상 의 본질적 구조, 즉 형상적 구조를 연구하는데 있다. 전자가 사실학인데 반해 후자는 본질학 내 지 형상학이다. 사실적 현상학으로서의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형상적 현상학으로서의 초 월론적 현상학보다 훨씬 더 다양한 형태로 수행될 수 있다. 그 이유는 하나의 형상에는 무수히 많은 개별적인 사실들이 대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적 현상학으로서의 초월론적 현상학을 전개할 경우 우리는 연구하고자 하는 현상을 어떤 한 개인의 초월론적 주관에 한정하여 연구할 수도 있고 초월론적 주관들의 집단을 설정하여 연구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두 경우에 연구하 고자 하는 현상을 단순히 기술하는 형태로 수행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차원의 일반성 을 지니는 다양한 유형의 일반법칙을 발견하는 형태로 수행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으로 구별되어 전개될 수 있다. 이 경우 정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교육현상의 본질, 교육현상의 제유형의 본질, 교육학 의 다양한 영역들과 관련된 타당성 정초관계를 해명함을 목표로 하며 따라서 그것은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타당성 정초토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는 달리 발생적 현상학적 교육 학은 교육현상의 본질, 교육현상의 제유형의 본질, 교육학의 다양한 영역들과 관련된 발생적 정 초관계를 해명함을 목표로 하며 따라서 그것은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발생적 정초토대로 서의 역할을 수행한다.9) 




지금까지 우리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세 가지 차원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상학적 교육학의 차 원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와 관련해 필자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점을 보충하고자 한다. 


첫째,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관련하여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은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은 질적 교육학뿐 아니라, 양적 교육학까지도 포괄한다는 사실이다. 흔히 현상학적 교육학을 논하면서 그것을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동일시하고 양적 교육학은 현상학적 교육학 논의에서 배제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상학적 교육학은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뿐 아니라 양적 현상 학적 교육학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교육현상이 두 측면, 즉 질 적 측면과 양적 측면을 가지고 있으며 현상학적 교육학은 현상이 지닌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을 모두 탐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말할 것도 없이 이 두 유형의 교육학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지 배타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점과 관련해 우리는 현상학적 교육학이 비판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확인하고 넘어 가야 할 필요가 있다. 흔히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면서 현상학적 교육학이 반대하는 것이 양 적 교육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앞서 논의되었듯이 현상학적 교육학은 양적 교 육학까지 포괄하며 따라서 그것은 후자를 비판하지 않는다. 현상학적 교육학이 비판하는 것은 다음 아닌 실증주의적 교육철학이다. 이 경우 실증주의적 교육철학이란 양적인 교육학만을 존재 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학으로 간주하는 철학적 입장을 말한다.10) 


둘째, 현상학적 교육학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는 존재(Sein)의 차원에서 논의되었는데, 그에 대한 논의가 당위(Sollen)의 차원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 존재의 차원에서 전개되는 현상학적 교육학을 이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라 부를 수 있으며 당위의 차원에서 전개되는 현상학적 교 육학을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관 련해서도 이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경험적 차원, 형상적 차원, 초월론적 차 원을 구별하면서 논의를 진행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현상학적 교육학은 교육철학을 위해서 중요한 함축을 지니고 있다. 앞서 살펴본 현상학 적 교육학의 여러 가지 차원 혹은 영역 중에서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가치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등은 교육철학의 분야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주로 교육존재론과 교육인식론의 분 야에 해당한다면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규범적 교육학의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현상학적 교육학은 교육철학의 분야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현상학적 교육학은 경 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예가 보여주듯이 경험적 교육학의 영역도 포괄한다.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통하여 현상학적 교육학은 경험적 교육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상학적 질적연구에 대한 논의는 현상학적 교육학이 경험적 교육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함에 있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11)__  


Ⅴ. 현상학적 교육학의 다양한 방법12)

 “사태 자체로!”(zu den Sachen selbst!)라는 구호에서 출발하는 현상학의 입장에 의하면 어떤 사태와 그 사태를 인식하기 위한 방법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존재한다. 양자 사이의 이러한 밀접한 연관에 의하면 어떤 특정한 사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은 그 사태의 본성에 토대 를 두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특정한 사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서 다른 사태 영역 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을 아무런 반성 없이 차용해서는 안 된다. 양자 사이의 밀접한 연관은 우리가 바다에서 잡고자 하는 물고기와 그물의 관계에 비유될 수 있다. 바다에 살고 있 는 물고기의 종류가 다양하듯이 그처럼 서로 다른 다양한 유형의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우리는 각각의 물고기의 유형에 적합한 서로 다른 그물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고등어를 잡 기 위해서 우리는 고등어라는 어류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그물을 짤 필요가 있으며, 멸치를 잡기 위해서는 멸치라는 어류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그물을 짤 필요가 있다. 이 경우에만 우리는 우리 가 잡고자 하는 물고기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멸치를 잡기 위해서 고등어 를 잡을 때 사용되는 그물보다 더 오밀조밀한 형태의 그물을 짜야 할 필요가 있다. 고등어를 잡 는 그물이 고등어를 잡기 위해서 아무리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멸치를 잡기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처럼 물고기의 유형과 그것을 잡기 위한 그 물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존재하듯이 어떤 사태 영역과 그것을 인식하기 위한 방법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존재한다. 우리가 어떤 특정한 유형의 물고기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그물을 저 물고기의 유형을 고려하면서 짜야 하듯이 어떤 사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 역시 저 사 태 영역의 본성을 고려하면서 고안해 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사태 영역과 그것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수단인 방법 사이의 밀접한 연관에 대해 Husserl은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확실히 방법은 밖으로부터 어떤 사태 영역으로 끌고 들어온 것이거나 끌고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형식에 __________대한 인식이 방법론적 연관에서 아무리 유용하다고 할지라도 형식논리학 내지 노에시스에 관한 학은 방법이 아니라 가능한 방법의 형식을 부여해준다: 특정한 방법은 - 단지 기술적인 개별성에 따라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방법적 유형에 따라서 볼 때 - 어떤 영역의 영역적 근본 유형과 그의 일반적인 구조에서 유래하는 것으로서 그에 대한 인식적 파악에 있어서 이러한 구조에 본질적으로 의존적이다(Husserl, 1976: 161).  


현상학적 관점에서 보면 그 존재론적 구조에서 볼 때 본성상 서로 구별되는 다양한 사태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각각을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구별되는 다양한 방법을 필요로 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사태 지체로!”라는 구호에서 출발하는 현상학은 방법론적 다원주의 를 옹호한다. 이처럼 방법론적 다원주의를 옹호하는 현상학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간주하면서 비판하는 것은 방법론적 일원주의이다. 이 점과 관련해 Husserl을 비롯해 모든 현상학자들이 실 증주의를 철저하게 비판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실증주의가 방법론적 일원주의에 해당하기 때문 이다. 이 경우 방법론적 일원주의로서의 실증주의의 전형적인 예는 물리학적 실증주의이다. 물 리학적 실증주의는 바로 물리적 대상 영역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물리학적 방법이 모든 대상 영역을 파악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면서 물리학적 방법을 모든 대상 영역을 파악함에 있어 무차별적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여타의 모든 학문을 물리학으로 환 원시키고자 하는 철학적 입장이다. 


물론 현상학이 실증주의에 대해 비판적이라고 해서 그것이 실증과학 자체에 대해서도 비판적 인 것은 아니다. 이 점과 관련해 우리는 실증주의와 실증과학이 전혀 다른 것이라는 사실에 유 의할 필요가 있다. 실증과학이란 물리학을 비롯해 실증적 경험에 기초한 다양한 경험과학을 의 미한다. 이와는 달리 실증주의란 특정의 실증과학이 모든 여타의 과학들, 더 나아가 심지어는 철학의 토대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철학적 입장을 뜻한다. 우리는 이처럼 실증과학과 실 증주의를 명료하게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현상학은 실증과학의 의의를 부정하지 않는 다. 실증주의는 실증과학의 권리와 가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그뿐 아니라 현상학은 실증과 학이 참다운 의미에서 실증과학으로 정립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철학이다. 그러나 현상학은 실증주의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판적이다. 그 이유는 실증주의는 그릇된 철학인데, 그 이유는 그것이 사태의 다원성을 무시하고 방법론적 일원주의를 고집하면서 다양한 사태 영역을 사태 영역의 본성에 합당하게 파악하는 일을 방해하면서 실증과학을 위기 상황으로 치닫게 하고 더 나아가 인류 전체를 위기 상황을 내몰기 때문이다.


 현상학이 옹호하는 방법론적 다원주의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경우에도 타당하다. 앞서 우리는 현상학적 교육학이 해명해야 할 다양한 사태 영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는데, 이처럼 다양한 사태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들 각각을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양한 유형의 방 법을 필요로 한다. 앞서 우리는 현상학적 교육학을 이론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으로 나누고 전자를 다시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으로 구별하는데, 우리는 이 각각을 전개하기 위해서 각기 다른 방법을 필요로 한다. 그러면 이제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예로 들어 그것이 전개되기 위해서 어떤 방법들이 필요한지 살펴보기로 하자.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점과 관해 유의해야 할 점을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 오직 한 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다루고자 하 는 사태들도 다양한 차원과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체계적으로 전개시 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차원의 사태, 다양한 영역의 사태에 합당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환원 이 필요하다. 


첫째, 경험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질적인 경험적 교육 현상으 로 우리의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경험적 질적 교육학적 현상학적 환원이 필요하다. 이 경우 경험적 질적 교육학적 현상학적 환원은 Husserl이 발전시킨 현상학적 심리학적 환원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Husserl은 현상학적 심리학의 연구 대상이 넓은 의미에서 지향적 체험 과 지향적 대상을 포괄하는 지향성으로 간주하고 자연적 태도에서 이러한 지향성에 우리의 시 선을 집중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상학적 심리학적 환원의 방법을 개발하였다.13) 그런데 질적인 경험적 교육 현상 역시 그 근본구조에서 볼 때 결국은 지향성의 발현이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경험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심리학적 환원의 한 유형인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적 환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경험적 질적 교육학적 현상학적 환원에도 다양한 유형의 것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앞서 경험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논하면서 살펴보았듯이 경험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다루어야 할 대상 영역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둘째,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앞서 살펴본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적 환원을 수행한 후 형상적 환원을 수행하여야 한다.14) 그 이유는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 육학은 교육 현상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경험적 측면이 아니라 그것들의 본질적 구조를 해명함 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셋째,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교육 현상과 관련하여 앞서 살펴본 초 월론적 현상학적 환원을 수행하여야 한다.15) 다양한 유형의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존재하 기 때문에 이 각각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유형의 초월론적 현상학적 환원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앞서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으로 나누어진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는데, 정적 현상학의 방법과 초월론적 현상학의 방법은 각기 다르다. 그리고 초 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사실적 현상학과 형상적 현상학으로 나누어 전개할 수 있다는 사실 을 살펴보았는데,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형상적 현상학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앞서 살펴 본 형상적 환원의 방법이 필요하다.__  


그러나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환원만으 로 충분한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과 더불어 사태의 해명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다른 방법을 아울러 사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 사태를 직시하면서 우리에게 경험되는 그의 여러 측면을 단순히 들쳐 내 기 위해서 경험적 현상학적 차원, 존재론적 현상학적 차원, 초월론적 현상학적 차원에서 기술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경험적 현상학적 차원, 초월론적 현상학적 차원(발생적 현상학적 차원) 등에서 우리에게 직접 경험되지 않는 사태를 해명하기 위하여 해석의 방법을 사 용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사태의 본성이 요청한다면 재구성의 방법, 해체 및 구축의 방법, 설명의 방법, 이념형을 통한 방법 등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인터뷰, 참여관찰, 심층면접의 방법 등 최근 질적연구방법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예로 들어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 현 상학적 환원의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사 실은 단지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뿐 아니라,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 더 나아가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에 대해서도 타당하다. 


우선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도 나름의 현상학적 환원이 필요하다. 그 이유 는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양적 교육 현상으로 우리의 시선을 집중시켜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나름의 태도변경, 즉 현상학적 환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Husserl 은 앞서 살펴본 현상학적 심리학 등의 질적 학문뿐 아니라, 물리학 등의 양적 학문을 전개하기 위해서도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Husserl, 1954: 255). 우리는 이처 럼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시키기 위한 현상학적 환원을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적 환원이 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구체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적 환원을 수행한 후에 실험, 관찰, 수량화 등 다양한 유형의 양적 연구방 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16) 


더 나아가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기 위해서도 나름의 고유한 현상학적 환원이 필 요하다.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이 다루고자 하는 규범 현상은 앞서 살펴본 질적 교육 현상, 양 적 교육 현상과는 다른 차원의 현상이며 따라서 그것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그것을 체계적으 로 해명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태도변경, 즉 현상학적 환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현상학적 환원을 우리는 규범적 현상학적 환원 또는 가치론적 현상학적 환원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 역시 경험적 차원, 존재론적 차원, 초월론적 차원에서 전개될 수 있기 때문에 규범적 현상학적 환원 역시 이처럼 세 가지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이 처럼 규범적 현상학적 환원을 수행한 후 다양한 차원 및 영역에서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구체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한데, 이 각각에 대해서는 다양 한 차원 및 영역의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을 구체적으로 전개해 나가면서 상세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다. 


Ⅵ.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에 대한 평가와 그 전망 


그러면 이제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를 평가해보고 더 나아가 현상학적 교육학의 미래에 대 해 전망해 보기로 하자. 이러한 작업을 위해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토대로 우리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 다. 필자는 이제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현상학적 교육학 의 지형도 1>을 살펴보자.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1>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1>은 현상학적 교육학의 전체적인 윤곽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지 향도이다. 이 지형도는 가능한 모든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지형도에 따르면 현상학적 교육학은 그것이 해명하고자 하는 교육현상의 측면에 따라서 

1) 이론 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 

2) 이론적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 

3)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 

등 3가 지로 나누어지고, 이 각각의 것은 다시 그것이 다루는 


현상의 차원에 따라 

1)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2)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3)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등으로 나누어지며, 


이 중 에서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은 다시 

1) 초월론적 사실적 정적, 

2) 초월론적 사실적 발생적, 

3) 초월론적 형상적 정적, 

4) 초월론적 형상적 발생적 


등 4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으로 나 누어진다. 


그러면 이제 다음의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2>를 살펴보자.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2: 이론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2>는 앞서 살펴본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1>에 나타난 현 상학적 교육학의 3가지 측면, 즉 이론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 이론적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 중에서 이론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에만 한정하여 그 내용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지형도이다.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2>는 현상학적 교육학이 다루어야 할 주 제들을 크게 1) 교육 현상, 2) 연구영역, 3) 교육과 관련된 체험 및 대상 등으로 나누어 그 각 각의 세부주제를 제시한 후 그 각각의 주제에 대해 1) 경험적, 2) 존재론적, 3) 초월론적 차원에 서 현상학적 교육학이 전개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각각의 주제에 대해 1) 경험적, 2) 존재론적, 3) 초월론적 차원에서 현상학적 교육학이 전개될 수 있는 이유는 동일한 주제에 대해 우리가 각기 다른 태도를 취할 수 있으며 이처럼 우리가 동일한 주제에 대해 각기 다른 태도를 취하게 되면 그 주제의 서로 다른 차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1장에서 살펴보았듯이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Meyer-Drawe는 지금까지 다 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등장했으나 경우에 따라서 그들이 서로 상충하는 상황까지 나 타나기 때문에 이처럼 다양한 시도들을 고려하면 현상학적 교육학이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정 의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평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모두 실증주의적 교육학을 비판하며 그러한 점에서 그들이 가족유사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한 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서 우리는 이러한 평가가 나타나게 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위에 있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두 가지가 보여주듯이 지금까지 그처럼 다양한 현상학적 교 육학이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현상학적 교육학이 다양한 차원과 다양한 영역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그들 중에서 어떤 것들이 서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는 가장 중 요한 이유는 연구자들이 서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학적 교육학 각각이 현상학적 교육 학의 전체적인 지형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그들이 각각의 교육학적 현상학이 전체적인 지형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면 그것들이 서로 상충하는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등장한 다양한 현상학적 교육학이 모두 실증주의를 비판하며 그러한 점에서 그것들이 가족유사성을 지니고 있다는 Meyer-Drawe의 주장은 타당하다. 실제로 앞서 논의되었 듯이 현상학은 실증주의를 비판하며 이 점에 있어서는 현상학의 한 분야인 현상학적 교육학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는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의 공통점이 단 지 실증주의 비판에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사태 자 체로!”라는 현상학의 구호가 말해주듯이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의 공통점은 그것들이 모두 “사태 자체로!” 육박하기 위해 나름의 고유한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을 사용한다는데 있다. 이 점과 관 련해 지적해야 할 점은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은 실증주의 비판의 이면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 양자는 단순한 가족유사성을 넘어서 모든 현상학에 공통적인 본질적인 요소로 간주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지금까지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위에 있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두 가지는 지금까지 등장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가 능한 현상학적 교육학 전체 중에서 극히 한 부분에 불과하며 앞으로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점과 관련해 필자는 앞서 살펴본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2>에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유형의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주제가 다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필자는 이 지형도에 경험 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차원 내지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차원에서 더 첨가되어야 할 주제 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점을 염두에 두면 지금까지 등장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 이 현상학적 교육학 전체 중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필자의 평가는 더욱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지금까지 등장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 형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살펴보면서 현상학적 교육학의 가능성이 얼마나 무궁무진한 지 살펴보기로 하자. 



그러면 우선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2>를 고려하면서 이 점을 살펴보자. 앞서도 지적하 였듯이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2>는 이론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다양한 차원과 영역 만을 담고 있는 지형도이다. 


1) 이론적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다양한 차원 중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곳은 초 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차원이다. 우선 Copei와 Litt의 연구가 이 범주에 속하는데, 그들의 연구는 생활세계와 세계의식의 구조, 발생, 변화 등을 해명하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Bollow와 그의 제자들이 발전시킨 정신과학적 교육학뿐 아니라, Rombach, Fink, Schủtz 등이 발전시킨 현상학적 교육학, 더 나아가 Langeveld, van Manen, Loch, Lippitz, Meyer-Drawe, Rumpf, Buck, Redeker, Brảuer 등의 현상학적 교육학 역시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차원에 해당한다. 그 이유는 이 모든 현상학자들이 세계 및 세계의 구성과정을 염두에 두면서 교육현상 을 해명하고자 시도하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여기서 언급된 여러 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진정한 의미에서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 하는 점을 각각의 교육학의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점과 관련해 특히 관심을 가지고 검토해야 할 것은 과연 연구자들이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하면서 실제로 초월론적 현상학적 판단중지 및 환원의 방법을 명료한 형태로든 암묵적인 형태로든 사용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앞서 우리는 초월론 적 현상학적 교육학도 여러 유형으로 나누어진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는데, 앞서 제시된 여러 가 지 현상학적 교육학이 그 중에서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하는 점도 아울러 검토할 필요가 있다. 초월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는 지금까지 비교적 활발하게 수행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연구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 지금까지 수행된 연구는 그 중의 조그만 한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2) 지금까지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분야의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장에서 살펴본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 중에서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범주에 속하는 것 은 Fischer, Lochner 등이 발전시킨 교육현상의 본질을 기술함을 목표로 삼은 현상학적 교육학 정도이다. 앞서 우리는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여러 가지 의의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이러 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존재론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될 필요가 있다. 


3) 지금까지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 분야의 연구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학의 차원에서 이루어진 연구로는 기술적 교육학의 한 유형으로 언급된 사실연구, Utrecht 학파가 시도한 참여관찰의 방법을 사용한 연구 등을 들 수 있다. 경험적 현상학적 교육 학의 차원 역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한 연구 역시 거 의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이제 『현상학적 교육학의 지형도 1』을 고려하면서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와 규 범적 현상학적 교육학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자. 


현상학을 토대로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를 의식적으로 수행한 경우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연구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많은 연구자들 이 현상학적 교육학을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동일시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앞서도 논의 되었듯이 현상학적 교육학이 질적 현상학적 교육학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물론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적 연구를 의식적으로 수행한 경우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그것이 전혀 수행되 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양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란 흔히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양적 교육학적 연구와 동일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제로 그에 대한 연구가 그동안 활발하게 이루 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연구자들이 그러한 사실에 대해 의식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제 앞으로 남은 과제는 양적 교육학적 연구의 정체가 무엇인지 현상학적으 로 반성하고 그것의 의의와 한계를 통찰하면서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현상학적 교육학적 연구 로 거듭나도록 하고 그를 통해 그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교육 현장에서 우리가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일 것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규범적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도 경험적 차원, 존재론적 차원, 초월론적 차 원 등에서 수행될 수 있으며 따라서 이 분야 역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규범적 현상 학적 교육학의 차원에서 이루어진 연구로는 Sartre, Husserl의 영향을 받아가면서 교육에 있어 서의 비판적 기능을 강조한 Freie를 비롯한 몇몇 연구자들의 연구, Levinas의 현상학을 해석하 면서 윤리 문제를 해명하고자 시도한 Lippitz의 연구를 들 수 있다. 앞으로 규범적 현상학적 교 육학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해 본다. 



Ⅶ.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 우리는 현상학적 교육학의 연구 분야가 대양처럼 넓으며 앞으로 다 양한 차원과 영역에서 현상학적 교육학이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현상학 적 교육학은 다양한 차원과 영역에서 활발하게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상학적 교육학 연 구의 활성화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점을 지적하면서 이 글의 논의를 마치기로 한다. 


1) 모든 여타의 응용현상학과 마찬가지로 현상학적 교육학 역시 현대 학문이 처한 위기, 현대 인류가 처한 위기라는 문제 지평에서 이해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상학적 교육학이 필요한 이 유는 그것이 현재 우리가 교육 영역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 영역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특정한 관점, 시각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교육 현상을 다차원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야 하는 데,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다양한 차원과 영역을 포괄하는 현상학적 교육학이라 할 수 있다. 이 점과 관련해 지적해야 할 점은 앞서 살펴본 다양한 차원과 영역의 현상학적 교 육학은 서로 고립된 채로가 아니라 상호 연관 속에서 전개되어야 하며 특정 교육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차원과 영역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현상학적 교육학이 협동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2)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현 상학을 너무 좁게 이해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혹자는 현상학을 Husserl이 초중기에 『논리 연구』, 『이념들』등에서 전개한 현상학과 동일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현상학에 대한 이처럼 편협한 이해는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함에 있어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Husserl의 현상학과 Husserl 이후에 등장한 Heidegger, Merleau-Ponty, Levinas 등 여러 현상 학자들의 현상학을 대립적인 관계에 있는 현상학으로 간주하는 견해도 많은데, 이 점 역시 시정 되어야 할 것이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이 모든 현상학은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환원의 방 법을 사용하여 사태 자체인 넓은 의미의 지향성을 다각도로 해명하면서 전개된다는 점에서 모 두 현상학이라 불리며, 그러한 한에서 우리는 그것들 모두를 포괄하는 지형도를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우리는 현상학적 철학의 전체 구도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이 구도가 바로 모든 가능한 현상학을 포괄할 수 있는 현상학적 철학의 일반적인 지형도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현상 학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지형도는 현상학적 교육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 다. 이러한 지형도를 가지고 있지 못할 경우 우리는 Husserl에 기초한 현상학적 교육학, Heidegger에 기초한 현상학적 교육학 등을 전개하면서 분파주의에 빠질 위험이 있는데, 이러한 분파주의는 현상학적 교육학을 전개함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3)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현상학을 연구하는 철학자와 교육학자 사이의 대화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철학자는 다양한 교 육 현상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교육학자는 다양한 유형의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을 보다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양자 사이의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현상학적 교육학 연구가 다방면으로 활발하 게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__    









교육철학 제47집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F eb., 2010. V o l. 47. p p. 127~ 158


Phenomenological Pedagogy

Lee, Nam-In(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phenomenological movement that was inaugurated by E. Husserl has a history of more than

100 hundred years. Until now, it has also witnessed the emergence of various types of

phenomenological pedagogy. Phenomenological pedagogy means the pedagogy that is founded on

various kinds of phenomenological insights. It is the aim of this paper to look back on the history of

phenomenological pedagogy, on the one hand, and to take an overview of the abundant possibilities to

further develop various kinds of phenomenological pedagogy, on the other. This paper will show that

phenomenological pedagogy can be developed in much more various types than it has been developed

until now.


Keywords: Husserl, phenomenology, pedagogy, phenomenological pedagogy, phenomenological reduction,

empirical phenomenological pedagogy, ontological phenomenological pedagogy, transcendental

phenomenological pedagogy


지난 100여 년 동안 현상학적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교육학 분야에서도 다

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교육학이 등장하였다. 현상학적 교육학이란 다양한 현상학적 통찰을 받아들이면서 전개된

교육학을 뜻한다. 이 글의 목표는 그동안 전개된 현상학적 교육학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그의 미래를 전망해 보는

데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필자는 현상학적 교육학이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며 풍부한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질적 연구 방법론으로서의 현상학: 의미와 이해의 공명학 (발표)

이 근 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I. 들어가며

최근 우리나라의 교육 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탐구 주제와 연구방법 론이 등장하여 그 논의의 폭과 다양성을 점점 더해가고 있다. 즉, 전통적인 경계를 벗어난 새로운 탐구 방법들이 속속 구안되고 있고, 그것들이 교육 연구에 적용되어 탐구 자체의 양상을 기존과는 다른 흐름으로 주도하고 있다. 지극히 일반적인 수준 에서 말하면, 연구란 모종의 새로운 지식, 정보, 이해 등을 총칭해서 ‘앎’을 형성하 는 활동이라 말할 수 있다. 

  • 한편 연구방법론(methodology)이라고 한다면, 그와 같은 앎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methods)이나 기법(techniques) 뿐만 아니라, 연구 를 통해서 추구하고자 하는 앎의 종류나 성격, 혹은 그러한 앎의 가치나 정당성을 제공하는 이념과 논리(logic)마저도 포함한다. 

그래서 예컨대 문학연구방법론이라고 한다면 문학이라는 특정한 탐구의 대상이나 영역에 있어서 어떤 종류의 앎이 가치 있고 정당한가를 드러내며 동시에 그러한 앎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 방법, 수단 등을 모두 포괄하게 된다. 


그렇게 본다면, 어떤 특정한 연구방법론이 갖는 가치는 그 방법론이 탐구하고자 하는 영역(대상)과 관련하여 나름대로 의미 있고 타당한 앎의 유형을 제시할 수 있 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더불어서 그러한 앎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 방법, 수단, 경로 등을 제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연구방법론으로서의 소임을 다한 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글은 대안적 연구방법론의 하나로서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현상학적 접근이 과연 교육 연구방법론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어떨지에 관해 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시 말하면 연구방법론으로서의 현상학적 접근 이 교육 분야에 어떤 새로운 종류의 앎을 제기하며 그러한 앎의 형식은 과연 타당 한 것인가의 문제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Ⅱ. 현상학적 접근의 논리 


현상학이라는 말이 광의의 맥락에서 다양한 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예컨대, 유혜령, 2005).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 말이 지칭하는 바를 크게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 하나는 훗설(Husserl)이래로 다 양한 학자들과 사상가들에 의하여 논의되어 온 특정한 철학 내용 체계로서의 현상 학이다. 

  • 다른 하나는 그러한 논의가 가능하게 했던 현상학만의 독특한 관점과 태도 혹은 그러한 관점과 태도를 바탕으로 하는 구 방식으로서의 현상학이다. 

애초에 훗설이 ‘철학을 하는 새롭고 급진적인 방식’으로 현상학을 제안하고 있는 데서 드러 나듯이, 현상학은 지금까지의 현상학적 논의를 관통하는 개념, 이론, 대표적인 사상 가들에게 친숙해지고 달통하는 일만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상학의 독 특한 관점과 안목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실천적 탐구의 과정에 직접 동참하는 일 을 그 의미의 한 축으로 포함한다. 


그러나 여기서 언급한 현상학의 두 가지 함의가 항상 균형 잡힌 채로 추구되어 오지는 못한 것 같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은 대표적인 사상가들과 그들의 아 이디어를 주석하고 전유하는 데 머물러 있지, 실제로 그것을 자신의 탐구 방식으로 활용하는 일에는 소극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불러 온 현상학에 대한 오해, 즉 ‘지극 히 난해하다’, ‘실제적이지 못하고 공허하다’ 등등의 세간의 평가는 현상학이 표피 적인 관심을 넘어 실제로 사람들의 생각과 행위를 인도할 급진적 학문으로서 기능 하지 못해왔음을 반증한다. 


현상학이 대중화되지 못하고 소위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해왔던 것은 현상학자들 자신의 과실이 가장 크다. 즉, 스스로의 관심사를 기존 개념의 구명이나 논쟁의 해 결에만 집중해왔지, 현상학이 갖는 탐구 방법으로서의 성격이나 그 과정을 명확히 하려는 노력을 도외시해왔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훗설, 하이데거(Heidegger), 메를로퐁티(Merleau-Ponty) 등과 같은 천재들을 경외(敬畏)하지만, 도대체 그와 같은 천재들이 어떤 생각의 과정을 거쳐서, 어떤 탐구 경로를 거쳐서 그토록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조우하게 되었는지를 잘 알지 못한다. 현상학이 담고 있는 급진성은 멀 리서 감탄만 하는 일로는 충분히 구현될 수 없다. 현상학자들 자신이 자신들의 탐 구 방식을 분명히 하고, 그것들을 공유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탐구에 동참하도록 이끌어 줄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길이 열리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일단의 학자들이 이미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흔히 현상학 영역 내에서 ‘실천 현상학(phenomenology of practice)’ 이라 불리는 지향을 가진 사람들로서, 그들의 일차적 관심은 현상학의 방법론적 측 면을 규명하고 확립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수행하는 것’으로 서의 현상학 정립에 있다. 특기할만한 것은 그들 중 대부분이 흔히 실천적 영역이 라 불리는 교육학, 임상 심리학, 의학, 간호학, 특수교육학 등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 이며, 현상학이 질적 연구의 이념적 토대로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 하나의 탐구 양 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닌 게 아니라, 나 자신 석사 과정 시절에 두 세권의 개론서를 읽다 지쳐 포기했 던 것이 현상학이었다. 난해함보다는 공허함이 그 때 내가 받았던 인상이었다. 실제 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내가 내린 판단이었다. 그런데 그토록 접근하기 어려웠던 현 상학을 내 평생의 학문적 반려로 맞게 도와준 분이 내 스승 반 매넌(van Manen) 교 수이시다. 그는 난해한 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을 교육 연구의 실천적 방법론으로서 정립하고자 평생을 노력한 분이며, 그와 같은 전환적 발상은 교육 연구의 지평을 한층 확대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 따라서 내가 하는 것으로서의 현상학의 뿌리는 응당 그로부터 비롯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이하 이 글에서 현상학적 접근 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특별히 반 매넌의 그것을 가리킴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우선 반 매넌의 교육 현상학은 실천 현상학을 표방한다. 정통 철학으로서 현상학 을 추구하는 일은 그 자체의 목적과 의의가 있다. 그러나 교육실천가로서 우리가 현상학에 대해 갖는 관심은 철학자의 그것과 같을 수도 없고, 같아서도 안 된다. 우 리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교육 현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르치는 아 이들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현상학의 관점과 태도를 바탕으로 교육 현상을 연 구한다. 그래서 가끔 주어지는 “정통이 아닌 응용현상학”이라는 비아냥거림에도 흔 들림이 없다. 우리의 노력이 교육의 실제를 이해하고 개선하는 일에 실제적으로 도 움이 되는 한, 정통과 이단의 논쟁은 우리에게 부질없는 일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다면 실천현상학이 지향하는 현상학적 관점과 태도란 무엇인가? 현상학적 태 도를 설명하는 많은 다양한 기술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먼저 지적해야할 것은 현상 학이 기반 하고 있는 첨예한 비판 정신이다. 현상학은 일체의 독단, 편견, 선입견, 주관, 심지어는 기존의 지식이나 이론의 한계를 벗어나서 ‘사물 그 자체(things themselves)’로부터 새로운 이해를 형성하는 것을 추구한다. 즉 현상들에 대한 자유 로운 관점의 길을 개방시켜 놓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표방한다(Bollnow; 한상진 역, 2006). 그리고 그러한 것으로서의 현상학은 종래와는 급진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인 간 및 인간의 삶을 개념화한다. 


현상학적 견지에서 보면 인간은 사물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존재이다. 그 자신이 자연 속의 일부이면서도 동시에 일방적인 자연법칙의 지배를 벗어나고자 하는 특별 한 노력을 의도적으로 기울이는 존재이다. 그의 삶은 정해진 숙명이나 법칙에 맹목 적으로 순응하지 않는다. 그 대신, 비록 미약할망정, 스스로의 의지를 반영하고, 그 러한 의지를 관철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므로 현상학은 애초부 터 인간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혹은 자연 사이에 놓여 있는 변증법적 관계를 기반으로 인간의 본성 또는 인간 삶의 본질을 규명하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 속성을 일컬어 현상학에서는 세계-내-존재(Being-in-the world) 란 용어를 써서 표현한다. 


세계-내-존재로서의 인간이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의식(consciousness)을 가 진 존재라는 점이다. 의식은 우리가 무엇에 관해 말하고 지적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며, 세계는 오직 그것을 통해서만 그 진면모를 우리에 게 드러낸다. 이는 인식의 주체와 대상을 분리하고, 인간과 세계를 나누며, 이론과 실천을 가르는 전통적인 인식론에 획기적인 변화를 요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상학은 의식의 본래적인 구조가 ‘지향적(intentional)’임을 설파함으로써, 인식의 주 체와 인식의 대상 사이의 밀접한 관련을 강조하고 있다(Spiegelberg, 1982).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의식행위나 당면하는 모든 경험은 본질적으로 ‘-에 관한’ 것일 수밖 에 없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하는 모든 사고는 항상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다. 우 리가 하는 모든 행위는 결국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모든 인간 활 동은 항상 지향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앎과 관련한 주체(의식)와 대상(세계) 사이의 불가분의 관련을 드러낸다. 


앎의 주체와 대상의 상호관련성을 강조하는 지향성 개념은 현상학이 인간의 체험 과 의미에 대해서 특별히 주목하게 된 계기를 설명해준다. 앎의 근원이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앎의 주체와 대상 사이의 상호 작용 또는 구성 작용에서 비 롯되는 것이라면, 세계에 대한 우리의 앎은 결코 자연과학에서 상정하듯이 고정적 이거나 객관적인 형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세계에 대한 앎은 세계에 대한 직․간접의 체험(lived experience)을 통해서 우리의 의식이 그 의미를 구성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므로 현상학은 인간의 체험에서 의식의 구조 혹은 거기서 파 생되는 의미 탐색을 표적으로 한다(Polkinghorne, 1989). 체험이라는 개념은 모든 종 류의 개념화, 범주화, 대상화 이전에 전반성적으로 주어지는 원초적이고도 즉각적인 세계 경험을 지칭하는 것이며(이근호, 2006), 오직 체험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살 고 있는 세계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반 매넌(1997)은 “체험이야말 로 현상학적 탐구의 시작점이자 종결점이다”라고 주장한다. 


체험을 통한 의미의 구축이 앎의 근원이라고 한다면, 전통적인 인식론에서 강조 하듯이 단일한 것으로서의, 또는 확증된 것으로서의 앎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각 개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나 맥락, 앞선 경험 등을 통해서 서로 다른 의미를 구성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현상학은 철 저하게 인간 존재의 독특성을 강조하며, 인간을 그가 가진 일부의 특성이나 단편적 인 기능으로 감환하려는 일체의 시도에 대해서 반대한다. 각 개인의 고유함을 인정 하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삶의 다양한 궤적을 존중한다. 그래서 혹자는 현상학을 ‘주관의 철학’으로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현상학은 본질을 지 향하는 철학이다. 다시 말하면, 각 개별 현상을 아우르는 인간성의 보편적 차원, 인 간 삶의 상호주관적 양상을 밝히고, 천착하는 것을 표적으로 한다. 그래서 현상학은 비단 주관의 철학으로서 뿐만 아니라 독특성과 보편성 사이의 변증법적 탐구 양식 으로서 기능하게 된다(이근호, 2007). 


다음으로 지적해야할 것은 체험을 통해서 구성되는 의미는 항상 명증한 것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체험을 통해서 구성되는 인간의 앎은 결코 자연발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인간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의 일부이자 동시 에 자신의 의지를 통하여 세계를 구현하고 변혁해가는 존재이다. 인간과 세계 사이 의 이와 같은 역동적 관련이 인간 존재의 근원적 배경을 이루고 있다는 점은 분명 하다. 그러나 그러한 관련이 언제나 분명하게 드러나거나 의식되는 것은 아니다. 세 계는 이미 내 앞에 주어져 있으며, 이미 주어져 있음으로 인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세계를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 우리에게 공기란 대단히 중요 하지만 그것의 의미를 매 순간 되새기지 않아도 삶을 살아가는 데는 불편이 없는 것과 매한가지이다. 물론 어느 특정한 순간, 예컨대 높은 산에 올라갔다거나 혹은 천식에 걸렸을 때 공기의 의미는 새삼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는 공기 자체가 달라 졌기 때문이 아니라 공기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마 찬가지로 세계는 언제나 여일하지만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어떠한가에 따라 세계의 의미는 달라진다. 


현상학에서는 우리가 세계를 대하는 태도를 자연적 태도 현상학적 태도라는 두 가지로 대별해서 설명한다. 

  • 전자는 그저 주어진 것으로서의 세계를 살아가는 일 상적이고 관습적인 삶의 양식을 말한다면, 

  • 후자는 그것으로부터 한 걸음 벗어나 세 계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의미를 궁구하려는 자세를 가리킨다. 


  • 전자가 인간을 포 함한 모든 생물들의 보편적 성향이라면, 

  • 후자의 경우 인간 존재만이 갖는 특별함이 라고 할 수 있다. 


앎은 전자의 자세로부터 벗어나 후자의 태도로 스스로와 세계를 대할 때 가능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적이고 일상적인 태도라고 명명 한 데서 드러나듯이, 그것을 벗어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인간이 세계를 경험함 으로써 구성되는 의미는 아주 특별하고도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서 파악될 수 있는 바, 그러한 노력을 일컬어 현상학에서는 ‘판단중지(epoche)' 또는 ‘환원(reduction)'이 라는 용어로 나타낸다. 

  • 흔히 환원은 우리 삶의 일상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일 혹은 이 세계와의 관계를 모두 끊어버리고 나와 세계를 관조하는 모종의 초탈한 상 태를 일컫는 것으로 오해되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오히려 환원은 일상적이고 관습 적인 태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종류의 앎과 이해를 더 이상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 이지 않고, 그러한 이해 자체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해보고 반성해 보는 실천적인 일을 뜻한다(이근호, 2007). 

  • 이는 우리 삶과 무관한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관성 적, 전반성적, 무비판적인 삶의 태도를 잠시 멈추고, 우리가 체험하는 것의 의미에 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점검해 보는 태도를 말한다. 

  • 그러한 것으로서의 환원 은 반성 혹은 성찰의 다른 표현이라 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현상학의 가장 근 원적인 특징으로서의 비판정신과 다시금 연결된다고 말할 수 있다. 


요컨대 현상학은 인간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 사이의 역동적 상호관련을 바 탕으로 인간 존재의 의미를 규명하고 이해하는 것을 표적으로 한다. 앎은 단순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세계를 경험하는 속에서, 세계와의 교호작용을 통하여 구성하는 의미이다. 그러한 것으로서의 의미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 을 발견하고 창조하려는 인간 스스로의 노력을 통하여 생성된다. 그리고 그것을 인 도하는 것은 주어진 모든 것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맹목적으로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근원적으로 재검토하는 비판 정신 혹은 반성적 태도, 즉 성찰이다. 결 국 현상학을 한마디로 규정하면 성찰의 학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성찰을 바탕 으로 인간성의 본질을 드러내고, 인간 삶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시도라고 말할 수 있다. 


오랫동안 교육 연구의 흐름과 관행은 우리가 실제로 먹고, 마시고, 분노하고, 사 랑하고 부대끼는 것으로서의 삶의 세계가 아니라 이론적 세계에 고착되어 왔다. 

  • 예 컨대, 전통적인 연구 체제에서의 연구 관행을 살펴보자. 의례히 상당한 정도의 선행 연구들, 기존의 이론들이 조사되고(문헌연구, survey), 그러한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 로 연구 문제를 형성하고, 구체적 변인들을 설정하며, 연구 설계와 가설이 마련된다. 

  • 이미 문제 형성을 포함한 연구 과정의 대부분이 우리의 실제적 관심을 반영하거나 혹은 우리가 일상에서 당면하는 삶의 문제들로부터 벗어나 있다(보통은 기존에 연 구되지 않은 변인들이 무엇인가에 의하여 연구문제가 형성된다). 

  •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관행은 기존의 이론 체계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불러오기도 한다. 기존의 이론적 틀 속에 함

  • 몰 되어서 교육 현실을 외면하고, 교육의 실제적 과정을 무시하 고, 교육의 실천 양상을 도외시하는 경우도 생긴다. 

  • 혹은 공허한 이론적 논의 속에 갇혀서 엄연한 삶의 사실을 들여다보지 못하며, 기존의 논리를 벗어나는 어떠한 것 도 반 지식의, 반 진리의 멍에를 씌워 배척하는 태도로 일관하기도 한다. 


반면에 현상학은 우리의 시선이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으로부터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물론 모든 종류의 이론화 작업은 필연적으로 삶으로부터 한 걸음 비켜나는 일을 포함한다. 그러나 현상학은 이렇게 잠시 비켜서는 일을 통해서 얻어진 이해를 다시금 삶으로 환원시켜 가는 과정을 통해서 연구와 삶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기존의 이론에 함몰되고 고착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실제적 삶의 세계를 바탕으로 연구 문제를 형성하고, 그러한 실제적 관심이 사실상 연구과정을 인도하도록 요구한다. 


이렇게 연구와 삶의 연속성이라는 중요한 지향은 실천 현상학의 또 한 가지 중요 한 특징을 보여준다. 현상학은 우리들의 일상적인 생활 세계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기울인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상들의 의미를 드러내고, 그렇게 드러난 의 미들을 이해하고 전유하는 일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신 념 한다. 그것은 최상의 삶의 형식을 처방하고, 우리의 삶을 그 형식에 인위적으로 맞추어 가는 것과는 다르다. 현상학은 궁극적인 삶의 형식은 있을 수도 혹은 강요 되어서도 안 된다고 파악한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삶의 조건에서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 자체이며, 그러한 노력이야말로 우리가 의미 있는 삶을 살아나가기 위한 초석이 된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은 반성 또는 성찰(reflection)을 통해서 인도된다. 


따라서 반성은 실천 현상학의 중요한 도구이자 방법론적인 면모를 가장 잘 드러 내는 요소이다. 실천 현상학이 직접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세계는 일상적 삶의 세계이다. 그런데 그와 같은 세계는, 일상적이라는 말에서 잘 드러나듯이, 우리의 특 별한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그저 주어진 것으로서 또는 루틴(routine)으 로서 살아내는 세계이기도 하다. 아무런 의미도 발견할 수 없고, 깊이 생각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어제처럼 오늘을 살아내는 세계이다. 그러나 실천 현상학은 그 당연 한 세계를 되짚어보고, 다시 생각해보자고 주장한다. 우리가 묻어 버리는 삶의 진실 과 의미가 사실상 앞으로의 우리 삶의 소중한 자원이자 원천이라고 파악한다. 


또한 실천 현상학은 반성과 사고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과 사 고의 대상과 내용이 제한되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한다. 즉, 생활 세계의 일상성을 깨뜨리려는 노력이 반성이요 사고라고 한다면, 관성적 무사고의 또 다른 형태인 독 단과 편견과 아집을 해체하고 제거하려는 노력역시 반성과 사고의 개입을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 독단과 편견과 아집은 한 개인의 심리적 성향에서만 출발하는 것이 아니다. 앞 서 언급했던 것처럼 기존의 이론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나 함몰역시 또 다른 형태의 독단과 아집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실천 현상학이 제기 하는 반성과 사고는 일체의 예외도 허용치 않으며, 영역과 대상과 내용과 정도가 제한된 반성과 사고가 아니라 우리의 힘이 닿는 범위의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것이 된다. 어렵게 설명이 되었지만, 한 마디로 말하자면, 결국 열심히 생각하는 일이야 말로 실천 현상학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할 수 있다. 


Ⅲ. 현상학적 접근의 절차와 방법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특별한 시도로서의 현상학적 접근의 절차나 방법은 다양성 을 근간으로 한다. 각각 독특한 존재로서의 인간이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묻고 가 치를 발견하는 과정은 오직 하나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점은 여타 의 질적 연구 방법들도 동의하는 바이며, 그러한 맥락에서 현상학적 탐색의 기본 절차나 방법은 여타의 질적 연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현상학이 다른 많은 질적 연구들에 비판과 성찰이라는 중요한 이념적 기 반을 제공해왔다는 점, 그리고 연구의 기본 절차나 방법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 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방법으로서의 현상학은 몇 가지 측면에서 다른 질적 연구 방법들과 구별되기도 한다. 

  • 예컨대 현상학은 개인의 체험과 그 속 에서 형성되는 주체적 의미에 강조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와 집단적 의미에 관 심을 두는 문화기술지 방법과 구분된다. 

  • 근거이론 연구가 비교적 정형화된 절차나 분석방법을 동원한다면 현상학은 부분과 전체를 오가면서 해석의 깊이를 더하고 새 로운 의미 발견이나 부여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연구 참여자가 들려주 는 이야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의미구조를 밝히려는 측 면에서 현상학은 내러티브 탐구와 방법론적으로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 나 현상학이 보다 극적이고 예술적인 일화 형식을 선호한다면 내러티브 탐구는 그 보다 긴 호흡의 구조화된 이야기를 활용한다고 말 할 수 있다. 

이처럼 구체적인 방 법으로서의 현상학은 여타의 질적 연구 방법들과 기본적인 아이디어와 형식을 공유 하면서도 독특한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 우선 현상학은 일상성을 깨뜨리는 연구주제나 문제를 발견 혹은 생성하는 단계로 부터 시작한다. 반드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가급적 연구자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 로 한 연구문제를 찾을 것을 권장한다. 이는 연구자가 그 체험의 양상을 파악하고 의미를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며, 자신의 삶과 무관하지 않은 주제를 탐 구할 때 연구에 대한 열의를 지속시키거나 동기유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두 번째 단계는 있는 그대로의 체험을 조사하고 서로 다른 형태의 경험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에서 연구자는 연구 장소나 참여자를 선택하고, 가장 적 절한 자료 수집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연구참여자는 연구될 현상을 경험하였고 자 신들의 경험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개인들로 선택한다. 그리고 참여자들의 경험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수집된다. 예컨대, 관찰, 면담, 체크리스트, 포트폴리오, 저널, 메모, 사진, 각종 일지, 설문지, 현장노트, 오디오 혹은 비디오 리코딩의 방법들이 모두 활용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료 수집 방법의 다양화 못지않게, 자료 수집과 정을 일회적이거나 단선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혹은 순환적으로 지속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맥락에서 현상학적 접근의 자료 수집 단계는 후속하 는 자료 분석/해석 단계와 중첩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 세 번째 단계는 자료의 분석 및 해석 단계이다.체적으로 글 읽기, 선택적인 글 읽기, 세분법 혹은 추행법 등을 선택하여 핵심어구나 주제들을 찾아내고, 그 속에서 전체를 관통하는 현상의 본질적인 주제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일례로 Moustakas (1994)가 발전시킨 현상학적 분석의 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 연구자는 현상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전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 ∙ 연구자는 자료를 통해서 개인이 어떻게 주제를 경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술 을 찾고, 의미 있는 진술들을 나열하며(자료의 수평화), 각각의 진술에 동등한 가치를 두어 다루고, 반복되거나 중복되지 않는 진술들을 목록화 한다. 

    3. ∙ 이 진술들은 의미단위로 분류되고, 연구자는 이 단위들을 나열하며, 축어적 예 를 포함하여 일어난 경험의 조직을 기술한다(조직적 기술). 

    4. ∙ 다음으로 연구자는 자신의 기술을 반성하고, 상상적 변형 또는 구조적 기술을 사용한다. 

    5. ∙ 그리고 나서 연구자는 경험의 의미와 본질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구성한다. 


  • 마지막은 보고서를 구성하는 글쓰기 단계이다. 무엇보다도 현상학은 주제에 대해 반성하고 우리가 경험한 세계에 대해 통찰력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글쓰기’ 과정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연구를 통해서 얻은 통찰을 글쓰기라는 방편을 활용하여 텍스트가 갖고 있는 호소력을 극대화시키고자 노력한다. 글쓰기는 다시 생각하고, 다시 고찰하고, 다시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을 우리가 알고 있 는 것에서 분리시키기도 하고 더 가까이 결합시키기도 하며 무엇인가를 볼 수 있게 한다. 반면에 우리 시야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 삶 속에 서 사려 깊은 실천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해준다. 


현상학적 연구보고서의 체제는 많은 질적 연구 보고서가 그러하듯이 특정한 상황 을 드러내는 ‘기술’과 그 기술 속에 담겨 있는 의미에 대한 ‘해석’이라는 이원적인 체제로 구성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현상학적 기술의 상당부분은 ‘일화(anecdote)'라 는 짧은 이야기의 형식을 띠게 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일화는 짧은 이야기, 그 러면서도 나름대로의 교훈과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를 뜻한다(van Manen, 1997). 독자들로 하여금 연구자가 연구하는 현상이 어떤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그 의미가 어떻게 전유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글이다. 따라서 일화는 다양하고 풍부한 의 미가 담겨 있는 것이어야 하며, 그 맥락과 상황을 얼마나 생생하게 전달하는가가 관건이 되는 이야기 형식이다. 동일한 현상이 다양한 맥락에서 어떤 방식으로 드러 나는 지를 보여주며, 그 같음과 차이 속에서 주제에 관한 자연스런 의문을 독자들 이 품게 하거나 연구자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독자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장 치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일화는 질적연구방법론을 수강했던 한 대학원생이 현상학 적 기술을 실습했던 내용이다. 각각의 짧은 일화들은 자연스럽게 독자들의 관심을 촉발하며, 서로 다른 상황들을 연결 짓는 공통의 주제에 대한 사색으로 독자들을 유도하고 있다. 


■ 설렘 


“자아, 우리 옆에 앉은 친구랑 인사해 볼까요? 오늘부터 한 학기동안 같이 앉을 짝꿍이에요.” 선생님의 환한 목소리가 1학년 5반 교실에 울려 퍼진다. 까르르 웃으 며 장난을 치는 아이,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는 아이, 딴청 피우는 아이, 옆에 앉은 친구를 힐끔거리며 몰래 보는 아이... 제각각인 행동들이지만, 모든 개구쟁이 아이 들의 얼굴은 발그레하게 상기되어 있고, 눈빛은 호기심에 반짝인다. 


저기 마로니에 공원 앞에 서성되는 젊은 남자가 있다. 그는 생각한다. 잠깐... 오 늘 면도는 깔끔하게 됐을까...? 새로 바꾼 향수를 싫어하진 않겠지...? 얼마나 변했 을까...? 재잘대는 머릿속을 조용히 시키려 하지만, 쉽지 않다. 남자의 손은 머리를 매만지다가 옷매무새를 다듬고... 다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기를 쉴 새 없이 반복한 다. 바쁘게 움직이는 오른손과 달리 그의 왼손에는... 싱그런 노오란 프리지어 꽃 한 다발이 조용히 웃고 있다. 


두근 두근... 발 끝부터 조심스레 올라선다. 눈금이 춤추기 시작한다. 떨리던 진동 이 멈추며 눈금의 끝이 숫자를 가리키고 있다. 그녀는 두 손으로 눈을 비빈다. 다 시 아래의 숫자를 내려다본다. 가슴이 더 크게 방망이질 친다. 아, 드디어... 입가에 미소가 흘러나온다. 저울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또다시 저울에 올라서본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힘찬 소리가 그녀의 조그마한 방을 가득 채운다. 


반면에 해석은 일화를 통해서 드러나는 의미들을 연구자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논리적으로, 혹은 학문적으로 풀어내는 글이다. 해석은 연구자 자신의 주관적 해석 의 틀에 입각하여 그가 발견한 의미를 독자들과 공유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연구 자의 독창성과 사고의 깊이가 어느 정도나 되는가가 관건이 되는 글의 형식이다. 위의 일화들에 대해서 제공된 다음의 해석을 살펴보도록 하자.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생전 처음으로 짝꿍이 생기는 날,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 는 날,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일어난 몸무게의 변화를 목격한 날, 오랜 투병 생활 중에 봄이 오는 것을 느낀 어느 날... 이런 날들에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은 무 엇일까...? 바로 ‘설렘’ 이 두 글자이다. 설렘이란,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들떠서 두 근거리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는 삶 속에서 순간순간 이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 대단한 예가 아니더 라도,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도 설렘은 찾아온다. 너무 목이 말랐다가 시원한 음료 수를 발견했을 때, 보고 싶었던 공연 표를 끊어놓고 기다릴 때, 그리운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을 때, 길을 가다가 자신의 이상형과 마주 치게 되었을 때, 찍어둔 너무 갖고 싶었던 카메라를 손에 넣게 되었을 때, 사랑하 는 사람을 만나러 갈 때, 친절한 사람의 미소를 보았을 때, 퇴근 후 가족들이 기다 리는 집에 돌아가는 때, 먹고 싶었던 음식을 주문해 놓고 음식을 기다리는 때, 오 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았을 때에도...우리의 설렘은 계속 이어진다. 이처 럼 설렘은 우리의 일상 속에 녹아있다. 


설렘이라는 것은 일상 속에 묻어 있는 만큼, 항상 아름답고, 모든 상황이 갖춰졌 을 때, 특정한 대상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생이 짝꿍을 만나는 것 에 설렘을 느끼는 것, 투병 중인 할아버지가 봄이 오는 것에 설렘을 느끼는 것처럼 언제고 어느 때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또한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행복한 경우이든, 병에 걸려 절망적인 경우이든 어떠한 경우이건 간에 설렘은 찾아 온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연인을 기다리는 남자의 경우처럼 그들이 다시 만나 서 예전처럼 사랑할 수도, 아님 똑같은 이유로 다시 서로 상처를 남기고 헤어질 수 도 있다. 투병 중인 할아버지는 봄이 오는 기운을 느껴 설레고, 자신도 봄의 기운 처럼 빨리 건강을 회복해야겠다고 생각해도, 병이 쉽게 낫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 이 세운 목표인 다이어트를 성공해 저울에 올라섰을 때, 빠진 몸무게만큼 새로운 삶을 살 생각에 들떠있는 여자도 실제로 새로운 삶이 기존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 을 수도 있다. 이처럼, 설렘을 느꼈다고 해서 반드시 해피 엔딩이 따르는 것은 아 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은 설렘에 대한 결과가 행복하 건, 불행하건, 밋밋한 평범함이건... 적어도 설렘을 느끼는 순간에는 사람에게서 긍 정적인 에너지가 생겨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겨나게 되 는 것이다. 여기에 바로 설렘의 본질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어떠한 사람이라도, 그 결말이 어떻건 간에 평등하게 찾아오는 감정, 그것은 설렘이다. 설렘을 느꼈을 경우,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인 에너 지가 넘쳐나고, 자신감이 생긴다.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며 화색이 돈다. 가 슴이 두근거려 내가 정말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감정은 내가 소망 하는 어떤 것을 이룰 수 있게 하는 희망을 준다. 바로, ‘설렘’은 ‘희망’에 좀 더 가 까이 다가가게 하는 것이다. 새로운 짝꿍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다시 만난 연인과 사랑하게 될 거라는 희망, 변화된 삶에 대한 희망, 싱그런 봄처럼 나 역시 병을 이겨내야겠다는 희망...우리의 삶 속에는 셀렘으로 인한 희망 들이 가득하다. 즉, 설렘’이라는 감정은 모든 사람을 어떠한 경우에라도 꿈꾸게 만 드는... 희망이 가까이 왔다는 신호를 주는 감정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해석의 작업과 관련해서 꼭 지적해야할 사실은 이 해석이 독자들 모두 의 100% 동의를 목표로 수행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연구자는 연구의 과정에서 발견한 의미와 사실들을 나름대로 논리적,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독자들은 그러한 해석이 과연 개연성이 있는지, 비록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다 하더라도 가능한 인간 경험(possible human experience)에 대한 설명으로 납득할만 한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한다. 일화 기술이 상황에 대한 생생한 묘사를 생명으로 한다면, 해석은 연구자가 발견한 의미들을 독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 는가가 관건이 된다. 비유컨대 일화는 가슴으로 읽고, 해석은 머리로 이해하는 글이 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이근호, 2007). 


현상학이 이와 같이 독특한 기술과 해석의 형식을 취하는 까닭은 전술한 바와 같 이 인간을 탐구하고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본질적으로 다양한 경로와 계기를 통하 여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얻어진 의미, 통찰, 이해가 언제나 명확한 것 으로서, 가시적인 산물로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재 의미는 종종 명백 한 인지적 용어로 표현되거나 혹은 우리가 가진 지적능력으로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오히려 현상학이 추구하는 존재 혹은 존재의 의미에 관한 이 해는 많은 경우 실존적, 정의적, 상황 의존적, 그리고 체화된 것으로서 드러나며, 그 것은 우리가 가진 인지적 능력이라기보다는 실제적, 직관적 능력에 호소하는 경우 가 많다(van Manen, 1997). 그러므로 현상학적 연구보고서는 연구자가 독자들에게 모종의 논리적 설명을 제공하려고 시도하는 대신 텍스트가 가진 공명하는 힘 (resonating power)에 의지하여 “보여주고자” 하는 시도로 나타나곤 한다. 바로 그러 한 탓에 현상학적 연구는 원하든 원하지 않던 간에 가끔 예술적인 작업에 비견되기 도 한다. 


이 모든 것을 요약해서 말하건대, 현상학은 독특성(uniqueness)과 보편성(universality) 사이의 변증법적 탐구 양식을 일컫는다. 일차적으로 실천 현상학은 객관적이고 일 반적인 것들 사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연구 대상의 고유하고 독특한 측면을 관심 의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작위적이고 독단적인 해석을 배격하며, 오히 려 그것들을 통해 연구 대상에 관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차원을 드러내려고 시도 한다. 또한 현상학은 연구자 자신의 주관적이고 독창적인 통찰을 강조하되, 그 통찰 을 상호주관적인 이해의 범주 내에서 소통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이 점에 대한 이 해를 돕기 위하여 실제로 다음과 같은 일화 한 편을 더 소개하기로 한다. 


■ 광녀 영은 


저녁나절 들려오는 영은의 울부짖음은 이제 그 마을에서는 더 이상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 해질 무렵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으니까요.

해가 서산마루에 걸칠 무렵이면, 광녀 영은은 그녀의 작은 집 처마에 걸터앉아,

적어도 15분간은 그렇게 외쳐대곤 했답니다.

소연아, 소연아, 제발 소연아...

이제 더 이상 어떤 사람도 그 목소리에 담긴 상심을 보려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은 연민조차도 아까워합니다.

너무 오랜 세월동안 영은은 그렇게 부르짖는 일을 해왔으니까요.

오히려 늑대의 울음소리가 마을 사람들에게는 더 신기한 일처럼 받아들여질 것

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아이들이나 잠깐 이 마을에 다니러 온 사람들은 그 연유를 묻곤

합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마을 사람들은 내키지 않는다는 듯이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말

합니다.

아, 글쎄, 아주 오래 전에, 저 미친 영은이가 아이를 가졌다지 몹니까?

생각해봐요, 영은이와 아이라니.

누가 보더라도 터무니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어느 날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이 영은이의 아이인 소연이를 데려갔답니

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모두를 위한 결정이었지요.

어느 누구도 그날 순찰차가 어디로 갔는지를 영은에게 말해준 사람이 없었습니

다.

또한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것 역시 모두를 위한 것이었다고.

각자 자신의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수많은 엄마들이 살고 있는

이 작은 마을에서

영은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해질 무렵 이름 하나를 외쳐대는 것이었습니다.

수년 동안이나

그리고 그것도 헛되이

그녀가 그토록 간절히 외쳐대던 지난 20여 년 동안

그 누구도 그녀의 작은 집까지 와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사람이 없었습니

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름 저녁에, 어떤 노신사가 그녀의 처마 밑에 슬며시 붙어

앉아서는 담배 한 개비를 피워 뭅니다.

영은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여태껏 누군가가 그녀에게 말을 걸어본 적

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나지막이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영은에게는 그 어떤 동화보다도 황홀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내가 그런 종류의 일을 하다보니 당신 딸 소연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요.

소연이는 먹을 것도 충분하고 입을 것도 풍족하고 잠자리도 안락한 곳에서 잘

지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어느 날 병에 걸렸고, 이제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는 않지만,

더 이상 산 사람이 아닙니다.

“참 잘 되었어!”, 마치 어떤 커다란 선물이라도 받은 양 영은은 그렇게 말했습니

다.

“참 잘 되었어!”, 다시 한 번 영은이 되뇝니다.

꿈쩍도 하지 않으면서,

오랜 고독의 벽이 무너질 때서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평안 속에 자신을 깊이

파묻은 채로

그날 저녁 이후, 마을에는 영은이 점점 더 미쳐가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

했습니다.

아니, 그녀는 더 이상 그렇게 소리치지 않아. 그건 아니란 말이야.

그런데 너 그거 알아, 이제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그녀는 무엇이 좋은지 구름에다 손 흔들고

하늘 보고 희죽이고 있다니까.


이 짧은 이야기는 네델란드의 스틸마(Stilma)라는 분이 실제로 여기저기를 여행하 면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일화의 형태로 정리한 책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이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제재도 다르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에 있어서도 구구각색이 지만, 한결같이 무엇인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마음 의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으로 드러나는가(해석되는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위의 이야기를 통해서 누군가는 마을 사람들의 무관심에 분 노를 느끼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노신사의 친절한 행위를 칭송할는지도 모른다. 혹 어떤 사람들은 어머니와 딸 사이의 천륜을 갈라놓은 사회복지사와 경찰당국자들의 결정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 할는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이 짧은 글 속 에 여러 가지의 인간적인 의미들이 포함되어 있고, 그러한 의미들에 대한 서로 다 른 통찰은, 설령 그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의 이해의 범주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기술과 해석의 또 한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이 장을 맺도록 한다.  



■ 뒷북치기: 즉각적인 반응 능력의 상실1) 


(중략) …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저로 서는 말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머릿속으로 완전한 문장을 만들어야만 하거든요. 그 렇지 않으면 중도에서 말문이 막혀버리는 일이 허다하지요. 그런데 이 고통스런 순 간에 대화의 흐름을 놓쳐버리기 십상이고, 또한 그때그때 빨리 반응할 수 있는 능 력이 사라져 버리거든요. 아마 저만큼 진짜 대화에서 일초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 감하고 있는 사람도 드물 거예요. 종종 제 캐네디언 동료들은 저를 보고 ‘사려 깊 다’고 말을 하지만, 그것이 전적으로 칭찬의 말이 아닌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아마도 그것은 그들 편에서 나와 대화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완곡하게 돌려 말 하는 것일는지도 모르죠. 


항상 우리가 미리 계획해 놓은 경로를 쫓아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살아 있는 대화는 그 자체의 생명력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 입을 통해서 나오는 말들은 종종 우리자신을 놀라게 만들며,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진짜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기도 한다(Merleau-Ponty, 1974, p. 85).” 그리하여 대화는 많은 경우에 있어 우리가 하는 생각의 진전에 따라 그 방향이 결정되곤 한다. 그러 나 한편으로 대화는 혼자서 하는 독백과는 다른 것이다. 그것은 내가 무엇을 생각 하는지를 드러내는 일뿐만 아니라, 내 대화 상대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주의 깊게 경청하는 일, 그와 서로의 견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일, 보다 진전된 이해 를 그와 함께 찾아가는 일 등도 역시 포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호 교환이라는 측면은 진정한 대화가 보여주는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참된 대 화는 대화 참가자 모두에게 상대방에 대한 합당한 존경과 진지하고도 적절한 반응 을 요구하게 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대화 상대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에 관해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관해서도 이해하려 고 노력해야 한다. 유익한 대화는 대화의 주제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증진시켜주는 역할도 하지만, 동시에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을 더 잘 알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종종 우리는 대화상대자가 보여주는 즉각적인 반응이나 응답을 통해서 대화의 성패를 가늠하기도 한다. 우리는 그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비단 그가 하는 말을 통해서만 아니라 그가 보여주는 몸짓이나 얼굴표현, 어조, 말의 빠 르기 등등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다. 예컨대, 지금 그의 얼굴에 빛이 나고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그가 바로 이 순간 확신에 차있음을 의미할는지도 모르며, 만일 그 의 눈썹 한쪽이 치켜져 올라가 있다면, 어느 정도의 의견의 불일치를 예측할 수 있 는 것이다. 


(중략) 


적절한 단어를 찾고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결정하는 바쁜 와중에, 외국학 생들은 어느 정도 자신들을 대화 맥락에서부터 분리시킨다. 이처럼 적당한 말을 골 라하는 방식은 자연스런 대화방식에서 벗어난, 언어에 대한 반성적 접근태도를 보 여주며, 즉시적인 상호작용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Winning, 1991, p. 144). 미리 사려 깊게 준비해서 하는 말은 외국학생들이 대화 중간에서 말 문이 막혀 허둥대는 일을 막아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말문이 막히는 일, 혹은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 튀어나오는 일 역시 자연스런 대화의 일부인 것이 다. 그래서 메를로퐁티(Merleau-Ponty, 1973, p. 36)는 “언어는 발화되는 그 순간부터, 그것이 말로써 생명을 얻는 그 순간부터, 아무리 심사숙고해서 나온 인공적인 언어 라 할지라도 곧 불규칙해지고 수많은 예외를 낳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어떤 면에서는 진정한 대화란 우리가 하는 말이 생각 없는 것일 때-대 화가 사고를 요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생각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 생각이 대화상황에 통합적으로 어우러져 대화자체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을 때- 가능한 것일는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언어에 숙달되있다거나 그것을 완 벽하게 구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결코 흠 없는, 완전무결한 문장을 말할 수 있 다거나 혹은 완벽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 은 “자연스런 대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그것에 즉시적이고도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을 때(Hoffman, 1989, p. 118)”를 가리키는 것일는지도 모른다.  


Ⅳ. 나오는 말 


연구의 논리라는 측면에서 파악할 때, 실천 현상학은 독특성(uniqueness)과 보편성 (universality) 사이의 변증법적 탐구 양식으로 드러난다. 일차적으로 실천 현상학은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것들 사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연구 대상의 고유하고 독특 한 측면을 관심의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작위적이고 독단적인 해석을 배격하며, 오히려 그것들을 통해 연구 대상에 관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차원을 드 러내려고 시도한다. 또한 현상학은 연구자 자신의 주관적이고 독창적인 통찰을 강 조하되, 그 통찰을 상호주관적인 이해의 범주 내에서 소통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연구의 실제라는 측면에서 파악할 때, 실천 현상학은 사려 깊은 글쓰기와 글쓰기 를 통해서 더 익은 사고와 생각에 도달하는 변증법을 지향한다. 구체적인 기법과 형식과 절차를 처방하려 들기보다는 끊임없는 반성과, 쓰고 다시 쓰고 또 고쳐 쓰 는 일을 요구한다. 생각을 통해서 글이 가진 제약을 넘어서려하고, 글쓰기를 통해서 생각을 다듬으려고 한다.


 동시에 현상학은 연구의 논리와 실제 사이의 변증법적 관계 속에 위치하고 있다. 그것은 순전한 이념형으로도 혹은 맹목적인 형식이나 방법으로도 감환 되기를 거부 한다. 그리고 이 모든 변증법들 사이에서 특별한 균형감각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이 균형감의 훈련이 바로 현상학이 질적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공헌할 수 있는 지 점이라고 나는 믿는다. 기술과 해석, 반성과 글쓰기, 독특한 것과 보편적인 것, 개인 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주관적인 것과 간주관적인 것, 이론과 실천, 삶과 연구, 이 모든 것들을 분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것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현상학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생각하고, 더 열심히 생각하고, 다시 생각하 는 일로서의 현상학은 누구든지,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강조 하고자 한다. 실천 현상학은 우리의 일상적 삶 속에서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고, 우 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의미 있는 부분들을 포착해내고, 그 의미에 대해서 타인(독 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려 시도하며, 다시 그러한 공유를 통해서 타인들을 생각 하게 만들고 움직이게 만드는 일을 추구한다. 그런 맥락에서의 실천 현상학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결국 의미와 이해의 공명학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연구와 실행연구* (교육인류학연구, 2015)

조 용 환

서울대학교




실행연구(action research)는 연행적인 연구(performative research), 현지인의 연구(native research)와 더불어 질적 연구를 가장 ‘질적 연구답게’ 수행할 수 있는 연구로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접근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이 주목 의 배경에는 ‘재현의 위기(the crisis of representation: Schwandt, 2001)’를 가장 ‘질적으로’ 극복해보려는 뜻 있는 질적 연구자들의 상심과 지향이 깔려 있다. 즉 생활세계와 학문세계, 현장사람들과 전문연구자, 이론과 실천 사이의 간 극 혹은 분리를 최소화하는 접근방법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런 배경에 대한 관심 없이, 그리고 실행연구의 본질에 대한 ‘문질빈빈(文質彬 彬: 조용환, 2012a)’의 궁구 없이 실행연구의 원리와 기법을 허약하게 또는 그 릇되게 소개하고 가르치는 혼탁한 추세가 우리 학계 안팎에서 목도된다. 그 에 대한 상심으로 나는 이 글에서 실행연구에 대한 보다 온전한 이해와 그 바람직한 실행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더 나은 인간 형성의 존재론적 지향’(조용환, 2012b)이라는 본질상 교육(학)의 모든 분야에는 실행연구가 요청 된다. 그렇기에 실행연구다운 실행연구, 더 나은 실행연구에 대한 모색은 교 육인류학도와 교육 분야 질적 연구자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이 없다(조용환, 2004).


1. 현장연구와 실행연구

질적 연구를 소개하는 문헌들에서 실행연구를 현장연구와 동일시하거나 현장연구의 한 가지 접근방법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 동일시의 단적인 예 는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가 편찬한 <교육학용어사전>(1994)에서 볼 수 있 다. 이 사전은 항목 분류에서부터 아예 “실행연구=현장연구(action research)” 를 표명하고 있다. 그 항목의 설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행연구는 교육실천상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문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실천 개선을 위하여 현장교사가 추진하는 연구이다. 실천연구, 현장실천 연구라고도 한다. 그 특징은 

  • ①연구주제를 교육현장에서 찾는다. 

  • ②교육 실천 개선을 그 목적으로 한다. 

  • ③현장교사가 추진한다.

  • ④조건 통제를 거의 하지 않는다. 

  • ⑤주어진 사태에 그 기초를 둔다. 

  • ⑥연구결과는 사태 와 조건이 비슷한 학교에만 일반화할 수 있다. 

  • ⑦연구 추진 과정에서 연 구계획의 일부를 변경할 수 있다. 

  • ⑧ 교사들에게 현직교육적 가치를 제 공한다. 

이와 같은 현장연구는 기본적인 연구나 학교의 계획 활동과 여 러모로 구분된다. 기본적 연구는 이론의 형성을 위하여 엄격한 과학적 절차에 따라 연구전문가들이 하는 연구이며, 학교의 계획 활동은 좋은 경영 활동에 불과하다. 이렇게 보면 현장연구는 기본적 연구와 학교의 계획 활동의 중간에 있는 형태의 연구방법이며, 연구의 윤리성을 지극히 존중하고 연구의 시초부터 실천을 강조하는 점이 특이하다고 할 수 있 다. (p.796)


여기서 실행연구는 현장연구, 실천연구, 현장실천연구와 동일시되고 있다. 반면에 “기본적인 연구”나 “학교의 계획 활동”과는 구별된다. “기본적인 연 구는 이론의 형성을 위하여 엄격한 과학적 절차에 따라 연구전문가들이 하 는 연구이며, 학교의 계획 활동은 좋은 경영 활동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 리하여 실행연구는 “이론의 형성”에 관심이 없고 “엄격한 과학적 절차”를 따 르지 않아도 좋은 다분히 ‘비전문적인 연구’로 치부된다. 그리고 실천성과 윤 리성이 중시되는 현장 지향적인 연구로 소개된다.


실행연구를 현장연구의 한 가지 접근방법이라고 보는 예는 김한별(2012)에게서 볼 수 있다. 그는 “지식의 실제적인 가치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연 구를 통해서 지식이 만들어지는 맥락과 그 지식이 활용되는 맥락이 동일하 여야 한다. (...) 현장연구의 의의는 바로 이 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장연구의 구체적인 실천을 안내할 수 있는 연구방법으로 실행연 구가 있다.”(p.124, 강조는 나의 것)고 하였다. 실행연구가 아닌 다른 접근방법 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연구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므로 김한별의 이 관점 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문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구분법은 차치하고라 도, 이른바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구분법을 염두에 둔다면 <질적 연구방 법의 이해>(유기웅 외, 2012)라는 책의 한 장(chapter)으로 쓴 이 글에서 실행 연구가 그렇게 단순하게 혹은 안이하게 소개되어서는 곤란하다. 국내 사정에 국한하여 볼 때 기존의 현장연구는 거의 전부가 문적 연구로, 대다수가 양적 연구로 이루어졌기에, 그러한 실정을 도외시한 채 실행연구를 단순히 현장연 구의 한 갈래 방법이라 소개한다는 것은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처사이기 때 문이다. 달리 말해 <질적 연구방법의 이해>에서 논해야 하는 실행연구는 반 드시 ‘질적 실행연구’여야 하기 때문이다.


덴진과 링컨(Denzin & Lincoln, 1994)이 말한 ‘방법혁명’ 이전(1970년대 이전) 의 연구자들은 실행연구와 현장연구를 애써 구분하지 않았다. 실행연구의 영 어 용어인 ‘action research’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현장연구를 뜻하는 ‘field research’, ‘on-the-site(job) research’, ‘practitionary research’ 등과 혼용되었을 뿐이다. 해방 이후 우리 교육계에서는 ‘학교현장 에서 이루어지는 현장교사들의 연구’라는 의미로 ‘현장연구’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어 왔다.1)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그 현장연구는 거의 전부가 문 적 연구로, 또 대다수가 양적 연구로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교육 인류학도나 질적 연구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질적 실행연구’는 과연 어떤 연구인가? 이 질문에 앞서 먼저 기존의 현장연구가 어떤 연구이며 실행연구, 특히 질적 실행연구와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현장연구

민주주의에 대한 링컨(Abraham Lincoln)의 정의를 패러디하자면, 현장연구 는 ‘현장의, 현장에 의한, 현장을 위한 연구’라 할 수 있다. 그것을 학교교육 맥락으로 가져온다면 ‘

  • ①현장교육에 종사하는 교원들이 

  • ②직무 일선에서 

  • ③ 현장의 교육적 요구와 문제들을 

  • ④연구를 통해서 파악하고 

  • ⑤그 개선을 도 모하는 연구’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 학교교육에서 이루어진 현장연구 의 구체적인 사례들은 아래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1)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 자신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를 더 잘 이해하고 함께 더 나은 교육의 목적, 내용,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

  • (2) 각 교과의 교육과정을 실천적 지혜와 지식으로 구현하는 전략을 찾는 연구

  • (3) 수업의 효과를 진단, 형성, 총괄의 맥락에서 적절하게 평가하여 다시 수업에 피드백 하는 방법을 찾는 연구

  • (4) 학생들이 학교에서 겪는 여러 가지 고충과 학습장애 요인을 파악하여 그 고충을 덜어주고 장애를 해소해주기 위하여 어떻게 하면 상담과 생활지도를 잘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연구

  • (5) 각종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교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서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연구


그런데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져 온 현장교사의 연구’라는 의미에서 기존 현장연구들을 검토했을 때 나는 다음 몇 가지 공통적인 경향과 한계점을 발 견할 수 있었다.


첫째로, 현장교육연구는 문자 그대로 교육과 연구의 조화로운 결합이다. 현장교육을 잘 모르는 외부 전문연구자들과 달리 교사들은 직접 교육활동을 실행하면서 연구하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전문연구 자에 비해서 연구방법에 대한 훈련이 부족할 수 있는데, 그러한 취약점이 대 한교련과 한국교총이 주최해 온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출품작들에서 여실 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연구문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 문제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서, 치밀하게 관찰하고 면담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2) 그 결 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소홀하게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특 히 좋은 연구 성과를 얻고도 그것이 갖는 이론적 함의, 실제적 적용, 향후 연구와 정책에 대한 제언 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요컨대 현장을 개선하겠다는 의욕이 앞서서 충실한 근거에 기반을 둔 연구 를 완성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2) 이는 ‘3E(Experiencing, Enquiring, Examining: Wolcott, 1992)에 최대한 충실하여’라고 바꾸어 쓸 수도 있다. 여기서의 첫째 ‘E’는 질적 연구방법의 참여관찰(participation observation)과, 둘째 ‘E’는 심층면담(in-depth interview)과, 셋째 ‘E’는 현지자료조사 (field material analysis)와 상응하는 것이다.


둘째로, 연구에서 사용하는 개념 혹은 용어를 좀 더 면밀하게 혹은 엄밀 하게(Husserl, 1911) 다룰 필요가 있다. 무릇 연구는 개념에 대한 해체와 재구 성 작업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현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해석에 도달하며, 새로운 이해와 해석은 새로운 실천의 기초를 이룬 다. 이 맥락에서 우리는 모든 연구가 현상을 보는 관점의 전환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관점이 바로 이론이다. 이론은 결코 현학적인 추상이 아니다. 질 적 연구자들은 현장 생활세계에서 얻게 되는 국지적이지만 구체적인 이론을 ‘현장이론(grounded theory: Glaser & Strauss, 1967)’이라고 부른다. 요컨대 현장 교육연구는 현장이론을 생산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점에서 기존 학 계의 이론을 참조하되 무비판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문질빈빈하는 자세가 반 드시 필요하다.


셋째로, 대부분의 현장교육연구가 사전검사-사후검사의 형태를 답습하고 있다. 물론 이 모형 자체가 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문제는 실행 과정과 현장의 변화에 대한 면밀한 관찰 및 분석을 생략하는 데 있다. 현장교육연구 는 연구인 ‘동시에’ 교육이다. 특히 학생들을 연구참여자로 삼을 경우에 연구 를 위해서 교육활동이 위축되거나 이용되어서는 곤란하다. 이 맥락에서 나는 교사들이 기존의 현장연구가 아닌 ‘질적 실행연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수행 했으면 한다. 실행연구는 교사가 수업, 생활지도, 평가 등에 관련된 새로운 개입, 즉 교육활동을 수행하면서 그 개입이 어떤 변화를 초래하는지 면밀히 살피는 연구이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얼마든지 개입을 조정하고 수정할 수 있다. 실행연구를 비롯한 모든 질적 연구에서는 ‘적용보다 발견을 강조하는 연구’,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의 연구’, ‘결과 못지않게 과정을 중시 하는 연구’가 오래 전부터 강조되어 왔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넷째로, 계량적인 연구 일변도를 벗어나 ‘기술적이고 해석적인(descriptive & interpretive)’ 질적 현장연구가 좀 더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교육현장은 그 성격상 질적 연구를 수행하기에 대단히 좋은 터전이다. 그리고 현장 교원은 좋은 질적 연구자가 될 수 있는 환경에 처해 있다. 질적 연구는 현상을 ‘설 명’하기보다 ‘이해’하고자 한다. 외부자의 눈인 ‘객관’보다 당사자의 눈인 ‘주 관’을 중시한다. 전통적인 실험 혹은 조사 연구는 현장 사람들의 미묘하고 복잡한 입장, 심리, 고충, 적응전략 등을 온전히 밝혀주지 못한다. 특히 주류 집단에 떠밀려 소외당하고 있는 주변적인 소수집단을 이해하고 보살피는 데 에는 질적 연구만한 것이 없다. 최근에 와서는 전문연구자와 현장교사가 질 적인 공동연구를 하는 추세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향후 ‘학교현장에서 이 루어지는 현장교사의 연구’에서도 그러한 비판적이고 공동체적인 실행연구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


지금까지 현장교사들의 현장연구와 그 동향을 검토하였으며, 그것이 질적 실행연구와 동류의 연구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그런데 이른바 ‘전문연구자’들 에게서도 현장연구와 실행연구 사이의 혼동은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 이를 테면 <질적 연구방법의 이해>에서 김한별(2012)이 소개하고 있는 실행연구 도 내가 보기에는 기존의 현장연구와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우선 아래 에 인용하는 ‘문제의식’ 자체가 현장연구의 그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전통적으로 연구와 실제 현상의 관계에 있어서, 연구는 연구자들이 하 고 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은 실천가들이 한 다는 이분법적 논리가 지배적이었다. 

  • 연구자들은 현실에 대한 이론적 지 식을 충분히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탐구하는 과학적인 절차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능숙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이들에 의해서 현실의 문제가 탐구되는 것이야말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을 생산하 는 데 타당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 반면 실천가들은 누구보다도 현실의 문제를 생생히 인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객관적 으로 도출해 내는 훈련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들이 현실 의 경험으로부터 제안하는 지식은 상황적이고 주관적인 성격의 것이라고 흔히 간주되어 왔다. (...) 

그 결과 연구자와 실천가 모두 절름발이 신세 가 되었다. (...) 

  • 연구자는 실제와 유리되어 현실적 적용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화석화된 지식의 생산자가 되었으며, 

  • 실천가는 자신의 문제들 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단순 기능인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교육의 장 면도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 오늘날 학교현장의 많은 교사가 자신의 교육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항상 체계적인 방법론 을 구사하는 전문적인 연구자들이 생산해 내는 지적 산물에 의존할 수밖 에 없게끔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 교사 스스로 지식의 생산자로서의 역 할을 간과한 채 수동적인 지식의 적용자이자 실행자로서 역할을 축소하 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pp.122-123)


이러한 문제의식은 현장연구와 실행연구가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문제의식을 어떻게 방법(론)적으로 구현해내는가에 따라서 양자는 명확히 구 분될 수 있고 구분되어야 한다. 물론 “실행연구가 생산하는 지식은 ‘현실의 구체적인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식’[즉 실천적 지식 혹은 상황적 지식]”이라거나 “실행연구는 실증주의 패러다임에 입각하여 연구자와 실천 가를 구분하는 종래의 접근을 지양한다.”(p.123, 강조는 나의 것)거나 하는 김 한별(2012)의 표현들은 질적 실행연구의 중요한 특징을 단편적으로 부각시키 고 있다. 


그렇다면, 현장연구와 구분되는 실행연구는, 특히 질적 실행연구는 어떤 연구이며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가?


3. 실행연구

밀스(Mills, 2003/2005)는 “실행연구자들은 복잡성을 통제하려고 하기보다는 인정하고 수용한다. 더구나 실행연구자들은 그들의 결론을 타인에게 보고하 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실행을 하고 긍정적인 교 육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전념하기 때문에 전통적 연구자들과 구분된다.”( p.27)고 하였다. 다른 양적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양적 실행연구에서는 조작 적 정의를 통해 설정한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가설적 기초 위에서 검증함으 로써 복잡한 세상을 단순한 질서로 설명하는 접근을 취해 왔다. 밀스는 그러 한 접근의 한계를 잘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실행을 하고”라는 표현은 ‘선-연구, 후-실행’이라는 오해를 낳을 소지가 있 다.


1989년 호주 브리즈번(Brisbane)에서 열린 ‘산업·정부·고등교육에서의 실행 연구를 위한 제1회 국제심포지엄’(참고: 성열관, 2006)은 실행연구의 요건을 

  • ① 행위 당사자가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개선하거나 성찰할 것, 

  • ②성찰과 실행 의 활동을 밀접하게 연계하여 반복할 것, 

  • ③연구 결과를 관심 있는 사람들 과 공유할 것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여기서 두 번째 항은 밀스가 표현한 ‘선-연구, 후-실행’의 오류를 이미 지적하고 있는 셈이다. 내 생각에 질적 실 행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연구=실행, 실행=연구’에 있다.


김한별(2012)은 “전통적인 연구방법과 구분되는 실행연구의 특징은 체계 성, 참여성, 실천성, 그리고 협력성의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p.127)고 하 였다. 그리고는 그 네 가지 성질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자신의 글 바로 앞부분에서 실행연구의 ‘세 가지 특징’으로 제시한 것과 합 치하지 않는다. ‘협력(성)’ 이외의 세 가지는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새로운 특 징들이다. 그가 제시한 실행(성), 현장(성), 협력(성)의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 래와 같다.


전통적인 연구와 비교해 보았을 때 실행연구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 서 구분된다. 

  • 첫째, 실행연구는 실행을 필수적으로 전제하고 있다. 실행 이란 말은 단순히 연구자가 자신의 관심주제를 탐구하는 연구절차의 수 행을 지칭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련의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절차를 통해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대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 

  • 둘째, 실행연구는 다른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아니라, 바로 연구자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실행연구는 연구자이자 실천가인 연구 주체가 탈맥락 적이고 객관적인 조건에서 연구를 수행하기보다는 문제 그 자체가 발생 하는 현실 속의 맥락에서 문제 진단과 해결을 도모할 것을 지향한다. (...) 

  • 셋째, 실행연구는 연구자와 연구참여자 간의 교류와 협력을 전제한 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연구와 구별된다. 연구자의 역량에 상당한 무게중 심을 두는 전통적인 연구방법과 비교하였을 때 실행연구는 연구참여자, 즉 자료수집과 분석의 대상의 협력적 역할을 강조한다. (pp.125-127)


여기서 김한별은 무엇을 혹은 누군가를 ‘대상화 한다’거나 ‘대상으로 삼는 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숙고하지 않은 채 ‘연구대상’이라는 말을 너무 안이하게 쓰고 있다. 단적인 예로 그는 실행연구의 참여자를 “자료수집 과 분석의 대상”이라고 표현한다. 글의 말미에서 그는 김미옥(2009)을 인용하 여 “실행연구의 과정은 탐구의 과정인 동시에 현장의 실제 개선이 가능할 수 있는 접근으로서 ‘연구과정 자체가 변화의 기제’라고 요약될 수 있다.”(p.139) 고 하였다. 그러나 위 글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대상을 변화”시 킨다고 한 말은 실행연구의 핵심 특징 가운데 하나인 과정성을 경시했거나 오해한 것이다. 질적 실행연구는 어떤 연구이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인 성찰과 적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 과정 속에 실행적인 개입(성찰과 적용)이 항상 이미 포함되어야 한다.


김한별(2012)은 “실행연구는 참여적인 연구방법이다. 참여적이라는 표현은 연구자가 본래 연구대상(research setting)의 구성원으로서 포함되어 있으며, 연구자와 연구대상이 구성원들이 함께 ‘우리’의 문제에 대한 집합적 활동을 전개해 나감을 의미하는 것”(p.128)이라 하였다. 여기서 그는 ‘setting’을 ‘연구 대상’이라 번역하고 있다. 하나의 글에서 자신이 ‘연구참여자’를 ‘연구대상’이 라 칭하는 것과 혼란을 초래하는 것이다. 물론 내 생각에는 그 둘 어느 것도 객체적이거나 객관적인 ‘대상’으로 간주해서는 곤란하다. 굳이 질적 연구의 철학적 배경인 현상학의 기본원리 ‘대상(noema )-의식(noesis ) 상관작용’까지 거론할 지면은 없다. 그리고 연구현장의 구성원들은 그 모두가 연구참여자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달리 말해 ‘구성원들’이라는 말 자체가 참 애매모호한 것이다. 생각해 보자. 학교나 교실의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그 구성원들은 누구이며 어디까지인가? ‘집합적 활동’이라는 말 또한 애매모 호하고 부적절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러한 문제점은 김한별(2012)이 그림으로까지 제시하고 있는 ‘실행연구의 모형’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그는 “실행연구의 수행은 전통적인 연 구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연구결과의 도출에 그치지 않고 결과를 구체 적인 현실의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의 수립, 그리고 실행효과의 극대화 까지 고려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실행연구의 수행과정은 설계(design)- 현장활동(fieldwork)-의사소통(communication)-실행(action)의 네 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p.133)고 주장한다. 여기서 실행은 맨 마지막 ‘단계’로 취급된다. 내 가 보기에 이러한 ‘모형’은 질적 실행연구를 지극히 잘못 소개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질적 실행연구의 과정을 굳이 김한별의 ‘모형’ 혹은 ‘단계’ 형태로 제시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영어를 병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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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관심 있는 현장(생활세계)의 체험(entering & experiencing the interested life-world)

  • (2) 현장(문제상황)의 이해(understanding the life-world & its problems)

  • (3) 연구 문제와 방법 설정(posing research problems & methods)

  • (4) 참여적이고 대안적인 실행(participating with alternative actions)

  • (5) 그에 따른 현장의 변화 분석 및 해석(analyzing and interpreting on-site changes)

  • (6) 연구문제와 방법 재구성(reconstructing the research problem & method)

  • (7) 새로운 참여-대안적 실행(participating with reformed alternative actions)

  • (8) 현장의 새로운 변화 분석과 해석(analyzing and interpreting new on-site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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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질적 실행연구의 과정이 이러한 도식적 ‘모형’이나 선형적 ‘단 계’로 이루어진다고 보지 않는다. 그 과정이 워낙 순환적이고 다차원적이고 중층적이기 때문이다. 실행연구가 아닌 다른 연구방법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질적 연구는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 완결형이 아닌 진행형이라는 특징을 공 유한다. 주어진 때에 맞추어 정리하여 보고할 연구의 결과가 있다면 그것은 일종의 매듭이나 마디 같은 것에 불과하다. 학문과 연구만 그런 것이 아니 라, 삶과 존재 자체가 항상 이미 ‘흐름 속(時中)’에 처해 있다.


김한별(2012)이 소개하는 실행연구의 네 단계에서 첫째(설계)와 셋째(의사 소통) 단계는 특히 문제가 있다. 

  • 예컨대 실행연구의 “첫 번째 단계인 설계 단 계에서는 연구자의 문제의식에 기초해서 구체적인 연구 주제와 목적을 결정 하고 그에 합당한 연구대상의 범위와 자료수집의 방법과 내용에 대해서 결 정하는 것”(p.133)이라 하였다. 이는 연구의 문제와 방법을 현장 밖에서 연구 자가 에틱(etic: Harris, 1976; Pike, 1967)하게 결정한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아 무 계획이나 기대 없이 연구에 임할 수는 없다. 그러나 김한별(2012)의 설명 은 계획이나 기대의 ‘잠정성’을 염두에 둔 것이 전혀 아니다. 

  • 마찬가지로 “세 번째 단계인 의사소통은 도출된 결과를 연구 상황에 개입하고 있는 다양한 참여자 집단에게 알리는 동시에,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p.134)라 하였 다. 여기서 그는 ‘참여’와 ‘개입’을 혼란스럽게 쓰고 있다. 그리고 ‘알림’과 ‘의 견수렴’에서 그 주체는 ‘연구자’이며 객체는 ‘연구대상’이다.


이러한 혼란은 김한별(2012)의 글 여기저기서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 이 를테면 “실행연구는 연구자의 독자적인 활동에 의해서만 수행되는 것이 아 니라, 참여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연구가 수행된다.”(p.129)는 말에서 그는 ‘교류와 협력’이 ‘참여’와 어떻게 같고 다른지 ‘문질빈빈’하지 않고 있다. 이 말에서 우리는 연구자와 참여자의 분리, 연구자의 주도성 혹은 중심성을 간과할 수 없다.


지금까지 나는 실행연구를 소개하는 김한별(2012)의 방식을 한 예로 삼아 서 실행연구에 대한 소개의 허약과 왜곡을 살펴보았다. 내가 

  • 보기에 이러한 혼란은 무엇보다도 질적 연구자들이 극복하고자 고투해 온 ‘재현의 위기’에 대한 관심과 감수성의 부족 탓이다. 

  • 그리고 무엇이 실행연구를 실행연구답게 하는지에 대한, 즉 실행연구의 본질에 대한 ‘문질빈빈’의 궁구가 부진한 탓이다

  • 그러나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연구가 무엇인지에 대한, 즉 연구의 본 질에 대한 ‘질적인 인식론과 존재론’이 공고하지 않은 탓이다. 

예컨대 김한별(2012)은 연구를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 학적인 방법으로 문제의 원인과 대안, 즉 지식을 생산해 내는 활동”(p.121)이 라 규정한다. 주위에서 흔히 접하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법한 연구관이다. 하지만 질적 연구자로서 내가 보기에는 문제투성이인 연구관이다. <질적 연 구방법의 이해>라는 책의 공저자임에도 불구하고 김한별은 질적 연구의 기 본 원리를 경시한, 그래서 질적 연구방법을 오해하게 만들기 십상인 연구관 을 드러내고 있다. 문제의식으로서 합리성과 현실성이, 접근방법으로서 체계 성과 과학성이, 활동목적으로서 지식(원인과 대안) 생산이 과연 질적 연구의 원리에 부합하는 것인지 깊이 신중하게 따져 보았더라면 그러한 연구관을 무심하게 드러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합리성, 현실성, 체계성, 과학성, 지식생산 등이 질적 연구와는 무관하거나 무조건 상반되는 속성들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이 정의의 문맥과 글 전체의 문맥에서 살펴볼 때 김한별은 그 속성들을 결코 질적인 정신이나 철학에 입각하여 쓰고 있지 않다. 그렇다 면 나와 우리 질적 연구자 어느 누구도 과연 이러한 ‘안이함’ 혹은 ‘무심함’에 서 진정 자유로울까.


4. 실행연구의 생성배경과 방법(론)적 특징


강지영과 소경희(2011)는 와리칸(Warrican, 2006)을 인용하여 

“오늘날 활용 되고 있는 실행연구는 Kurt Lewin(1946)의 연구에 기초를 두고 있다. Lewin 은 당시 미국의 사회적 문제였던 빈곤, 인종차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행연구를 제안하였다. 제안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해당 문제의 당사자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한 뒤, 그 과정 및 결과를 성찰함으로써 이후의 또 다른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계획-실행- 성찰-재계획’의 연속적인 과정을 반복해 나갔는 바, 바로 이러한 과정이 오 늘날 실행연구의 토대가 되었던 것이다. Lewin은 이론의 가치는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실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지식 생산의 방법으로 실행연구 를 제시했다.”(p.198)고 하였다.


이러한 생성 배경에서 교육(학) 분야의 실행연구도 태동하고 발전되어 왔 다. 그에 대해서 강지영과 소경희(2011)는 

“전통적으로 교육 관련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교육 현상 및 문제들에 대한 지식을 생산해내는 사람으로, 교사 들은 연구자들이 생산해낸 이론적 지식을 실천하는 실행가로 인식되었다. 말 하자면, 교사는 연구의 주체라기보다는 그 대상으로서, 그리고 지식을 생산 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이를 소비하는 사람에 머물러 왔다. 실행연구(action research)는 기존의 교육 관련 연구 장면에서 흔히 가정되어 온 연구 주체와 연구 대상 간의 분리, 그리고 지식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분리라는 문제점 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p.198)이라 하였다. 


실행연구가 실행(action)과 연구(research)의 결합에서 비롯된 것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실행이 무엇이 며 연구가 무엇인지, 양자가 어떻게 결합된다(되어야 한다)고 보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관점과 접근의 실행연구가 생성될 수 있고, 실제로도 그래 왔다. 스 페인의 경우 20세기 중반부터 이미 학교교육의 개선을 위한 실행연구가 시 작되었다고 하는데(Gomez, 2009), 이때의 의미는 앞에서 살펴보았던 한국교원 단체총연합회(舊대한교원단체연합회) 중심으로 수행되어 온 우리나라의 ‘현장 연구’와 같은 맥락의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노프케(Noffke, 1997; 2009)는 실행연구에 세 가지 차원이 있다고 하였다. 예 컨대 

  • 수업의 변화가 실행연구의 전문적(professional) 차원이라면, 

  • 교사의 변화 는 실행연구의 개인적(personal) 차원이라 할 수 있고, 

  • 교직세계의 변화는 실행 연구의 정치적(political) 차원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이 세 가지 차원은 항상 이미 공존하면서 부단히 상호작용 하는 것이다. 

  • 번스타인(Bernstein, 1983)이 구분한 사회과학의 세 가지 패러다임에 비추 어 보면 실행연구는 실천주의적 접근에 속하는 것이다. 그의 구분법에서 실 증주의적 접근은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설명(explanation)’을 지향한다. 

  • 반면 에 해석주의적 접근상호주관적이고 생활세계적인 ‘이해(understanding)’를 지향한다. 그 둘과 달리 실천주의적 접근은 망각, 은폐, 왜곡, 억압, 수탈, 소 외 등을 극복하는 ‘해방(emancipation)’을 지향한다. 초창기의 질적 연구는 실 증주의적 접근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그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해석주의적 접근을 취하게 되었다. 

  • 그러나 해석주의적 접근이 정치경제적 무관심 또는 무기력에 빠질 소지가 있다는 비판을 계기로(참고: Clifford & Marcus, 1986; Marcus & Fischer, 1986), 성찰과 비판과 해방을 지향하는 실천 주의적 접근에 무게중심을 더 두기 시작하였다. 실행연구는 이러한 과정에서 일종의 “진화한 질적 연구방법”(Lincoln & Denzin, 2005)으로 각광을 받게 되 었다. 오늘날의 질적 실행연구는 인식론적 접근보다 존재론적 접근을, 설명 과 이해보다 성찰적 실천을 더 중시하는 연구이다.


나는 실행연구의 방법(론)적 특징이 다음 네 가지에 있다고 본다. 

  • 첫째로, 철저한 현장연구이다. 실행연구는 현장 밖이 아닌 현장 안에서 ‘실행=연구’ 의 문제를 발견하고 구성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모든 과정 또한 철저히 현장 안에서 이루어진다. 연구자의 해석적 개입과 참여자의 반성적 자기분석 또한 ‘현장의, 현장을 위한, 현장에 의한 것’임을 전제한다.

  • 둘째로, 생활세계의 실질적 개선이다. 실행연구는 연구가 이론적 혹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부적절하다는 ‘실천적 지식 과 지혜’의 관점에 기초를 두고 있다. 실행연구는 한 마디로 말해서 “메타 실 천(meta practice, Ulvik, 2014: 즉 실천에 대한 실천)”을 지향한다. 마르크스가 <포이에르바하를 위한 테제>에서 “[철]학자들이란 단지 여러 가지 다른 방 법으로 세계를 설명할 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문제는 세계를 변혁시키려는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은 입장이다. 실행연구는 상심 또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현장사람들의 문제 사태에 연구자가 동참하여 ‘실행=연구’를 통해서 현 장 맥락에 맞게 그 사태를 해결(극복)하고 그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더 나아 지도록 하는 데 관심을 집중한다.

  • 셋째로, 실천적 지식인으로서 주체 형성이다. 실행연구는 연구의 주체- 객체 분리를 거부한다. 즉 현장사람들을 연구의 대상 또는 수동적인 참여자 로 간주해 왔던 전통을 비판한다. 그 대안으로 현장사람들이 연구의 동등한 주체, 능동적인 참여자라는 입장을 취한다. 따라서 실행연구를 기획하고 수 행하는 과정 전반에 현장사람들이 직접 적극 참여함으로써 연구의 ‘객’이 아 닌 ‘주인’이 되도록 한다. 실행연구가 추구하는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가 현장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더 온전히 파악하고, 자신의 문제를 더 제대로 풀어나갈 수 있는 실천력과 이론적인 힘을 함께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실상 연구자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연구자가 이론적인 혹은 학문적인 업 적 쌓기에서 성과를 찾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삶’의 실질적 개선에 동참하는 비판적이고 실천적인 지식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 넷째로, 현장이론의 생성이다. 흔히 ‘근거이론’으로 오역되고 오해되어 온 글레이저와 스트로스(Glaser & Strauss, 1967)의 ‘grounded theory’는 현장에서 생성되고 현장에 뿌리를 둔 현장지향적인 이론이다. 실행연구는 바로 그러한 현장이론의 생성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실행연구를 통해서 생성되는 이 론은 전통적인 ‘학문적 이론들(academic theories)’의 양태나 구조를 답습하지 않고, ‘이론’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형태와 시스템을 찾아나가는 것이다(Holland & Quinn, 1987: folk theories or cultural theories). 단적으로 말하여 실행연구가 지향하는 현장이론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살아서 꿈틀거리며 부단한 ‘주름과 펼침’(Deleuze, 1988)의 역동 속 에 처해 있다.


다른 질적 연구와 마찬가지로 실행연구는 세부적인 연구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예비조사를 통해서 계획의 타당성과 실현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실행연구에서의 예비조사는 적어도 다음 세 가지 점에서 반드시 필요 한 것이다. 

  • 먼저, 실행연구가 현장사람들의 편익과 밀접하게 관련된 ‘개입적 인 성격의 연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IRB 심사와 같은 제도적 장치에 한 정되지 말고 현장 및 참여자(들)의 심층적인 관심과 동의를 연구계획 단계에 서부터 확보해야 한다. 

  • 그리고 연구자가 지혜롭게 극복해나가야 할 현장의 여러 장벽(예, gate keeping)들을 미리 확인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예 비조사가 필요하다. 

  • 또한 현장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네트워크들 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파악이 본격적인 연구 착수 전에 필 요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질적 실행연구는 열린 연구여야 한다. 실행과 그에 따 른 현장 변화의 목적 또는 결과를 미리 설정하고 연구를 그 방향으로 몰아 가는 것은 질적 실행연구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연구 여건상 비록 국지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되더라도 최대한 총체적이고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현장 사람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게 하 고, 어떻게 하면 현장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치밀하게 계 획을 수립하고 수정보완하면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실행연구의 초점은 개인적 차원에 둘 수도 있고 집단적 차원에 둘 수도 있다. 

  • 후자가 조직의 변화(Clark, 1972)에 일차적인 관심을 가진다면, 

  • 전자는 참여자로 하여금 ‘실행가-연구자’(practitioner-researcher)와 같은 새로운 정체 성을 갖게 하는 데 관심을 가진다(Vetter & Russell, 2011). 

혹자는 

  • 전자를 ‘미 시적 실행연구’, 

  • 후자를 ‘거시적 실행연구’라 명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 느 쪽이든 질적 실행연구의 초점은 단순히 학문적 업적 쌓기와 같은 인식론 적 성취에 둘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인 망각, 은폐, 왜곡, 억압, 수탈, 소외 등 을 극복함으로써 더 나은 삶을 함께 추구하는 존재론적 지향에 있어야 할 것이다.


나는 질적 실행연구를 진행함에 있어서 다음 세 가지 점은 반드시 유의 해야 한다고 본다. 

  • 첫째, 실천주의 패러다임의 견지이다. 연구참여자 혹은 관련자 모두가 ‘실행=연구’의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과정에 최대한 자발적으 로 그리고 민주적으로 참여하도록 유의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실행=연구’가 일부 현장사람들의 여론몰이와 다수의 힘, 또는 상식과 인습 등에 휘둘리지 않도록 최대한 더 정당하고 타당한 ‘성찰적-해방적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다. 현장사람들 가운데 일부만 연구에 참여(해야)할 경우 구 성원들 사이의 위화, 소외, 불균형, 편파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 로 최대한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바렛트(Barrett, 2011)가 언급한 ‘행함 (doing)과 생각함(thinking)과 존재함(being)이 타당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유 의해야 할 것이다.

  • 둘째, 불확실성의 지혜(Savin-Baden & Major, 2010)이다. 많은 실행연구에 서 현장사람(실행가)들과 연구자 사이의 긴장, 갈등, 대립, 파탄 등이 보고되 고 있다. 실행연구의 성격상 지위 및 정체성의 혼미와 협상은 어느 정도 불 가피한 것이다. 그러므로 오히려 그러한 사태 자체를 ‘있는 그대로’ 직관하고 직면하는 것이 실행연구의 과정 및 결과보고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 다. 실행연구에서 실행의 방법과 연구의 방법이 항상 일치하거나 조화를 이 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애매모호한 양자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잘 다루는 것 자체가 질적 실행연구의 한 묘미라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연구 과 정에서 연구자와 참여자가 함께 또는 별도로 작성하는 각종 일지, 기록지, 저널, 댓글 등은 확실한 사실이나 정리된 의견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감정, 궁금한 점, 정리되지 않은 아이디어들을 두루 담아야 하며 ‘있는 그대로’ 서 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

  • 셋째, 협동의 진화(Fernandez-Diaz et al., 2014)이다. 실행연구의 성과는 더 나은 프로그램, 제도, 정책의 개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더 나은 지 식과 기술의 발견, 인식론적 향상에 국한된 것 또한 아니다. 어떻게 보면 더 나은 생활세계, 더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존재론적 성취가 질적 실행연구의 궁극 지향점일 것이다. 그러므로 각 참여주체가 타인들과 어떻게 얽히고, 제도와 상황에 어떻게 얽히는가를 주목해야 한다. 서로 다른 사람, 사물, 사태들 사이에서 어떤 교차와 역동이 일어나는지를 주목해야 할 것이 다. 또한 현장사람들 사이의 관계, 연구자와 현장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그러 한 과정 속에서 최대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유의해 야 할 것이다.


5. 질적 실행연구의 진화


지금까지 살펴본 실행연구의 방법(론)적 특징들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 라 부단한 변화 혹은 진화 속에 처해 왔다. 지난 30여 년에 걸쳐서 그 목적, 관계, 상황 등에 따라 다각도로 이루어진 질적 실행연구의 실험과 도전은 괄 목할 만한 것이었다. 물론 그 기저에는 질적 연구의 변천(Denzin & Lincoln, 1994; 2000; 2005; 2011)과 학문사 전반의 추이가 자리하고 있었다.


질적 실행연구의 진화를 살펴보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전통적인 실행연 구와 참여적인 실행연구(PAR: participatory action research)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 ‘방법혁명’ 이전의 전통적 실행연구에서는 전문 연구자와 현장 참여자 의 역할이 분리되어 있었다. 그때 연구자는 실행의 ‘관리자’, ‘촉진자’, ‘연결고 리’, ‘평가자’ 등의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전통적인 실행연구, 특 히 양적 실행연구는 ‘사전검사-사후검사 모형’으로써 연구자가 실행한 개입 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 치중하였다. 

  • 그와 달리 참여적 실행연구‘관점-태 도-실천’ 전반에 걸친 전환 과정을 주목한다. 또한 초창기 실행연구는 ‘계획- 실행-평가’의 선형적인 모형을 흔히 취하였으나, 최근으로 올수록 나선형적 (심화·발달적) 순환과 중층적 피드백을 중시하고 있다. 그리하여 “현장에서의 문제점 발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실행, 그에 대한 참여자들의 반응, 실행 과 반응에 대한 성찰, 성찰을 기초로 한 또 다른 실행”(전가일, 2014)이라는 ‘차이를 생성하는 반복’(Deleuze, 1968)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실행연구는 문 화기술지와 마찬가지로 그 성격상 ‘3E’를 온전히 다 수행할 필요가 있다. 

  • 전통적 실행연구가 ‘3E’ 가운데 일부에 치우치거나 제한되었던 실상을 반성하 면서 

  • 참여적 실행연구는 ‘3E’의 교차 및 통합에 주력하고자 한다.


질적 수준의 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최근에 이루어진 국내의 참여적 실행 연구를 예시하자면 견주연·정계숙(2013), 김은정·김현진·오보람(2010), 양윤희· 장진혜·성열관(2005), 이부미(2010), 천호성(2007) 등을 들 수 있다.3) 그리고 국 외의 참여적 실행연구로는 Brydon-Miller et al.(2011), Flores-Kastanis et al.(2009), Groundwater-Smith(2009), Johnson-Burel et al.(2014), Kemmis & McTaggart(2000; 2005), McIntyre(2008), McTaggart(1991), Thomson & Gunter(2009), Trauth-Nare & Buck(2011) 등을 예시할 수 있다.


3) 이 연구들은 공히 ‘PAR’을 ‘협력적 실행연구’라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협력’의 의미 가 모호하고 그 형태가 다양한 까닭에 내 생각에는 ‘participation’의 가장 일반적 번역 인 ‘참여’가 더 적절한 번역이다


브라이든-밀러와 그 동료들(Brydon-Miller et al., 2011)은 실행연구와 참여 적 실행연구를 구분하면서, ‘참여적’이라는 단서가 붙지 않은 실행연구가 좀 더 전통적이며 따라서 그 외연이 더 넓다고 하였다. 이들은 참여적 실행연구 가 재즈와 벵골보리수(banyan tree)의 속성을 닮았다고 비유한다. 

  • 재즈를 닮은 것은 변화하는 상황에 맞추어서 가능한 자원과 방법을 두루 활용한다는 점 에서다. 

  • 그리고 울창한 ‘잎의 지붕’ 아래로 많은 줄기들이 기근(氣根)을 뻗어 내리는 것처럼 참여적 실행연구 또한 관련된 사람들을 최대한 참여시켜 그 들의 다양한 입장과 지식을 두루 포용한다는 점에서 벵골보리수를 닮았다고 하였다. 

참여적 실행연구는 현장사람들의 자발적이고 다원적인 요구와 참여, 지속적인 교차(chiasma : Merleau-Ponty, 1964)와 협력, ‘계획-실행-평가’ 과정 전반에 걸친 순환적 피드백 등을 전제한다.


일찍이 프레이리(Paulo Freire)는 모든 연구가 참여적 실행연구여야 한다고 했다. 연구자와 참여자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는 연구여야 하기 때문 이다. 그러므로 참여적 실행연구에서는 연구자만이 아니라 참여자도 연구의 주체가 될 수 있고, 마땅히 되어야 한다. 


학교교육의 맥락에서 보자면 교사 와 학생이 더 이상 연구의 객체로만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 교사와 학생 모 두가 외부에서 주어지는 ‘문제를 푸는 사람’(problem solver)이 아닌, 부단히 자신의 ‘문제를 찾는 사람’(problem seeker)이며,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문제 를 삼는 사람’(problem poser)이어야 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실행연구의 경우 교사나 학교 관리자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참여하게 하는 추세가 나타 나고 있다(예: Thomson & Gunter, 2009). 마찬가지로 청소년의 교육, 문화, 문 제 등을 다루는 실행연구의 경우 지역사회의 관련된 기관들과 주민들도 적 극 참여하게 하고 있다(예: Murrell Jr., 2009).


참여적인 실행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연구계획의 수립, 자료의 수집과 분 석, 해석 및 논의, 글쓰기 등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서 참여자를 연구에 적 극 참여시키거나 참여자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때 참여의 성격과 범위를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서 ‘참여의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먼저 ‘연구자-참여자 합작 실행연구(collaborative action research)’를 살펴보 기로 하자. 이는 대학이나 연구소의 전문연구자와 현장사람들이 공동연구자 가 되어서 연구과정 전반을 함께 수행하고, 그 성과 또한 공동저자로서 공유 하는 방식의 실행연구이다. ‘실행=연구’의 기본입장을 취하지만, 연구에 더 비중이 있어서 학술적인 맥락을 중시하는 실행연구이다. 국내 연구사례는 확 인되지 않는다. 국외 연구사례 또한 흔치 않으나 Bartunek & Louis(1996), Deni & Malakolunthu(2013), Fernandez-Diaz et al.(2014), Wells(2009), Zipin & Hattam(2009) 등의 연구를 들 수 있다.

  • 다음으로 ‘참여자 주도 실행연구(practitioner action research)’를 살펴보자면, 이는 대학이나 연구소의 전문연구자가 주도해 온 종래의 실행연구에서 탈피 하여, 준비된 현장사람들이 주체적인 연구자로서 연구의 전체 과정을 기획하 고 진행하는 실행연구이다. ‘실행=연구’의 기본입장을 취하면서도 학술적인 맥락에 연연하지 않는 ‘생활세계 속의 연구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연구 사례는 찾기 힘들지만 이동성(2011)에게서 비슷한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 국 외의 연구사례 또한 흔치 않다. 하지만 Anderson & Herr(2009), Anderson et al.(2007), Day & Townsend(2009), Griffiths(1999) 등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 한 가지 더 주목할 추세로 ‘비판적 실행연구(critical action research)’를 들 고자 한다. 이는 관심 있는 현상(예, 교육)에 작용하는 정치경제적 현실을 직 관하고 해체-재구성함으로써 더 나은 삶(과 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존재 론적 ‘해방’을 특히 강조하는 연구이다. 참여주체들의 생활세계 밖에서 설정 된 목적과 틀에 의존하여 효율 또는 능률을 추구하는 기능주의적 실행연구 를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을 취한다. 따라서 마르크스주의, 비판이론, 페미니 즘, 포스트모더니즘, 탈(신)식민주의, 실존주의 등의 진보적 이론에 토대를 두 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국내의 연구사례는 찾아보기 힘들고 국외의 연구사례 또한 Basten(2012). Gedžūne & Gedžūne(2013), Harnett(2012), Marshall & McLean(1988), Schensul(1973) 정도만 확인할 수 있어 아직까지 부진한 실정 의 실행연구라 할 수 있다.


6. 실행이란?


앞에서 거듭 언급하였듯이 질적 실행연구는 ‘실행=연구’라는 기본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연구’를 품고 있는 ‘실행’이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져 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질적 실행연구 의 핵심 개념요소인 ‘실행(實行, action)’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가를 깊이 따져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풀이하자면 실행은 실제적인 행위, 실질적인 행위, 실천적인 행위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질적 실행연구에서의 실행은 다음과 같은 독특성을 가진 것이다.


  • 먼저 실행은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것이다. 

  • 현장 혹은 현실에 밀접하 고 밀착한 것이다. 

  • 그리고 실행은 박제된 일반성이 아닌 생동하는 특수성을 지향한다. 

  • 또한 획일적이기보다 다원적인 실행이 보다 더 ‘실행다운 실행’일 것이다. 

  • 그것은 관념적이지 않고 실제적이어야 하며, 

  • 탈맥락적이지 않고 맥 락적이어야 한다. 

  • 그리고 기계적이지 않고 역동적이어야 한다. 

  • 뿐만 아니라 명목과 실질이 부합하는 ‘명실상부(名實相符)’, 존재와 존재자를 넘나드는 ‘문 질빈빈’을 그 원리로 삼아야 한다. 

  • 그리고 분절적인 단위별 또는 요소별 파 티션(partition)으로 접근하지 않고 총체적인 장(場, champ )의 게슈탈트(Gestalt )로 실행이 이루어져야 한다. 

  • 상황 외부적인 조건, 환경, 구조 등을 고려는 하되 그것들에 종속되지 않고, 몸과 살의 부단한 ‘교차(chiasma )’를 중시하는 지향적인 것이어야 한다. 

  • 앞서 언급한 ‘노에마-노에시스 상관작용’을 중시하 는 것이어야 한다. 

  •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존주의적인 의미를 덧붙인다면, 자 폐적(自閉的)이지 않고 탈자적(脫自的)이어야 한다. 

요컨대 질적 실행연구의 실행은 질적이며(조용환, 2012a) 현상학적이어야(Husserl, 1936) 한다.4)


김한별(2012)은 실행연구의 첫째 특징으로 실행(성)을 들면서 스트링거 (Stringer, 2004)를 원용하여 효과적인 실행에 “관계(relationship), 의사소통 (communication), 포섭(inclusion), 그리고 참여(participation)의 네 가지 원리가 충분히 고려되고, 또 지켜져야 한다.”(p.136)고 하였다. 그리고는 그 하나하나 의 요소들을 부연 설명하고 있다. 이는 질적 실행연구에서 ‘실행다운 실행이 무엇인가’를 부단히 묻고 답해야 할 우리에게 유익한 시사점들을 제시한다.


스트링거(Stringer, 2004)는 먼저 ‘관계’가 다음 네 가지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였다. “

  • ①모든 연구참여자들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간주된다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 ②연구참여자들 간의 갈등이 있을 경우, 열린 자세와 원활한 대화를 지속함으로써 갈등적 상황을 최소화한다. 

  • ③다른 연구참여자 들의 당위적 역할에 주목하지 않고 이들의 실제 역할 그대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한다. 

  • ④다른 연구참여자들의 감정과 정서적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한다.”

(김한별, 2012, p.137: 동그라미 번호는 편집상 내가 덧붙인 것 이며, 이하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다음과 같이 실행이 이루어질 때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고 하였다. “

  • ①다른 연구참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타인의 입장과 상황을 배려하는 행동을 한다. 

  • ②다른 연구참여자들의 의견을 자신의 입장에서 해 석하지 않고, 개진된 그대로의 내용으로 이해하고 수용한다. 

  • ③자신의 역할 수행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한다.”(김한별, 2012, p.137)


또한 스트링거는 ‘포섭’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사 항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

  • ①연구대상에 결부되어 있는 모든 잠재적 이해관 계자들을 연구참여자 범위로 포함한다. 

  • ②가능한 많은 참여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연구주제와 연관하여 함께 다루도록 한다. 

  • ③연구를 통해서 연구참 여자 모두에게 나름대로의 의미 있는 결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한다.” (김한 별, 2012, p.138)


끝으로 다음 세 가지 조건이 온전히 구비될 때 ‘참여’가 실질적으로 이루 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

  • ①연구참여자들의 개별적 활동이 능동적으로 이루 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 ②연구참여자들이 실제로 실행 가능한 활 동계획을 수립한다. 

  • ③연구참여자들의 활동에 대한 피드백은 정확하게, 직접 적으로 제공한다.”(김한별, 2012, p.138)


이상에서 우리는 질적 실행연구의 ‘실행’이 결코 단순하지도 쉽지도 않음 을 알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실행연구의 ‘실행(action)’과 행위이론의 ‘행위 (action)’가 같은 영어 낱말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양자는 무엇 이 어떻게 같고 어떻게 서로 다른가?


먼저 행위이론에서의 ‘행위’가 어떤 이론적 의미와 실천적 지향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다음 여섯 가지 점을 주목할 필 요가 있다. 

  • 첫째로, 우리 인간의 행위(action)는 행동들(acts)로 구성되며5) 상위의 활동(activity)을 구성한다.
    이를테면 축구 선수의 드리블 행위는 발놀림 행동들로 구성되며, 다른 행위들과 결합하여 축구라는 활동을 구성한다. 

  • 둘 째로, 행동-행위-활동은 신체라는 실존체(exentials: van Manen, 1990)를 시간, 공간, 관계의 맥락 속에서 현상학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세 단위이다. 

  • 셋 째로, 객관화가 가능한 행동과 달리 행위는 주관적인 의식, 지향, 판단 등을 수반한다. 

  • 넷째로, 행위는 욕망과 능력(도구 포함)의 결합체이다. 욕망이 있어 도 능력이 없거나, 능력이 있어도 욕망이 없으면 행위는 일어나지 않는다. 

  • 다섯째로, 비고츠키(L. Vygotsky)가 잘 지적하였듯이 행위는 방향성, 사회성, 통합성의 세 가지 요소를 충족시켜야 한다. 

  • 여섯째로, 행위의 의미는 개인 차원에서 이해될 수 없고 상호주관적인 ‘세계’ 혹은 ‘문화’ 차원에서만 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


5) 여기서의 ‘행동(act)’은 행동주의의 ‘행동(behavior)’과 같지 않다. 후자가 가시성, 객관 성, 실증성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전자는 그런 뉘앙스보다는 행위를 구성하는 하위 차원의 몸놀림 혹은 기본적인 차원의 몸짓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이러한 의미와 지향을 가진 ‘행위’를 자신의 학문적 기초 혹은 토양으로 삼은 학자들로는 바흐친(M. Bakhtin: utterance), 비고츠키(L. Vygotsky: mediated action), 레온티에프(A. N. Leontiev: activity), 부르디외(P. Bourdieu: habitus), 드쉘토(M. de Certeau: practice and resistance of everyday life, strategy/tactics), 듀이(J. Dewey: inquiry as a form of human conduct), 하버마스 (J. Habermas: communicative action), 맥킨타이어(A. MacIntire: intelligible action), 미드(G. H. Mead: philosophy of the mind-act) 등등 무수히 많다. 이들 은 공히 인간의 삶을 미시적으로 객관화한 행동주의를 거부하는 동시에, 삶 의 이치를 지나치게 거시적으로 일반화하는 구조주의적 거대담론들을 거부 하였다.


질적 실행연구를 이론적으로, 방법(론)적으로 탄탄한 기반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행위’와 ‘실행’, 그리고 행위이론과 실행연구 사이의 접점 또는 공 통점과 차이점을 체계적으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를테면 쇼스탁(Schostak, 2006)은 인터뷰를 실천적인 행위로 본다. 그와 같이 볼 때 실행연구에서 연구 자가 하는 모든 ‘행위’는 실상 실천이며 ‘실행’이다. 행위이론의 강조점을 그 상대적인 이론 성향들과 대비하여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여기서 우리는 위이론 ‘행위’의 대다수 특징들이 실행연구의 ‘실행’과 근본적으로 상통함을 알 수 있다.


∙현실성 vs 이론적 관념성

∙구체성 vs 사변적 추상성

∙맥락성 vs 일반적 보편성

∙역동성 vs 기계적 정태성

∙다원성 vs 정초적 획일성

∙통합성 vs 분석적 분절성


7. 국내외 실행연구의 동향


글을 마무리하면서 향후 질적 실행연구의 질적 발전을 위해 그간 이루어 진 국내외 실행연구의 동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상황 을 살펴보자면, 실행연구 자체가 그 필요성과 유용성에 비해서 아직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학술지로는 1998년에 <열린교육실행연구> 가 ‘실행연구’를 표방하고 창간되었지만, 전통적인 ‘현장연구’에 치중하여 최 근 동향의 질적 실행연구를 게재해 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에 <교육과 정연구>, <교육이론과 실천>, <교육인류학연구>, <유아교육연구>, <초등교 육학연구> 등에는 최근 동향의 질적 실행연구 논문들이 간간이 실리고 있 다. 특히 교과교육 분야의 전문학술지들은 비교적 일찍부터 실행연구를 다루 어 왔다. 반면에 학위논문의 경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서 미세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내가 검토한 바로 국내 실행연구의 주요 주제는 

  • ①교직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각종 접근과 그 효과 확인, 

  • ②각 교과교육(시민교육, 환경교육, 특수교육 등 포함)의 개선, 

  • ③교육과정 및 수업 개발과 그 효과 확인, 

  • ④예비교사들에 대한 교사교육, 

  • ⑤대학 교수·강사들의 교육·연수 등이다. 

이 모두가 학교 상 황(교과, 수업, 교사 등)의 연구에 편중된 것이며, 학교 밖에서 혹은 학교와 걸 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학)적 실행연구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실 정이다. 강지영과 소경희(2011)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 재된 교육 관련 실행연구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 주제, 방법의 측면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교육 관련 실행연구는 주로 교사의 전문성 발달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연구 주제로는 개별 교실 차 원의 문제, 그 가운데서도 특히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탐색하는 연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연구 방법과 관련해서는 개별 연구보다는 공동 연구가, 양적 연구보다는 질적 연구가 훨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197)고 하였다.


실행연구의 문제 혹은 과제가 현장에서, 현장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것이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실행연구 거의 모두가 현장 밖에서 설정된 연 구 문제 혹은 과제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은 근본적인 한계가 아닐 수 없다. 현장의 교사연구자들조차도 결코 그 폐단의 예외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국 지적인 프로그램 적용·개발 및 그 효과 연구에 치중하여 실행연구의 방법적 특징이자 장점인 참여자들 생활세계의 실질적 개선에 충실한 연구가 드물다. 마찬가지로 연구자와 참여자 모두가 실천적 지식인 주체로 거듭나는 데 대 한 관심이 부족하다. 특히 노프케(Noffke, 2009)가 ‘정치적 차원’이라 칭한 비 판적 접근 혹은 해방적 접근의 실행연구가 충실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 울러 학교와 같은 교육현장에서 실행연구가 원만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위 계적인 조직보다 연대적인 공동체의 분위기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국내 실행 연구의 부진이 혹시 그 점과도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다.


연구방법상으로 국내 실행연구 대다수가 

  • 연구자와 현장 참여자의 역할을 분리하여 연구자 스스로 실행의 ‘관리자’, ‘촉진자’, ‘연결고리’, ‘평가자’ 등의 역할을 자임하는 전통적인 면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초기 양적 연구 에서 ‘사전검사-사후검사’ 형태로 이루어졌던, 실행의 ‘효과’에 대한 성급하고 강박적인 ‘검증’이 질적 실행연구를 자처하는 연구들에서도 적잖이 나타나고 있다. 

  • 객관주의적 합리화 형태의 삼각검증(triangulation), 구성원 검토(member check), 전문가 검토(auditing) 등을 강조하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 그리고 ‘계 획-실행-평가’ 과정에서 나선형적(심화·발달적) 순환과 중층적 피드백이 어떻 게 이루어졌는지를 더 소상히 언급했으면 좋겠다. 

  • 또한 ‘3E’를 교차적이면서 도 통합적으로 수행할 때 질적 실행연구가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음에도 불 구하고 그렇게 되지 않고 있다. 

  • 특히 연구계획의 수립, 연구문제의 구조화, 자료의 수집 및 분석, 해석과 논의, 글쓰기, 연구윤리에 대한 제언 등에 이르 기까지 일종의 정형성이 나타나 확산되고 있다. 


외국의 방법론 ‘교과서’나 국 내 선행연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초창기의 한계일 것이라 짐작되지만, 향 후에는 접근방법상으로 보다 독창적인 실행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기존 이론 또는 연구모형을 적용한다고 해서 실행연구 답지 않다고 단정 할 수는 없지만, 앞서 언급한 새로운 ‘현장이론’의 생성을 지향하는 실행연구 가 부족하여 아쉽다. 그리고 연구자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과학문이나 교과 에 지나치게 한정되거나 매몰되어서 인접 혹은 연관 분야들의 개념, 이론, 분석틀 등을 풍부하게 활용하는 연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도 아쉬 운 점이다.


이어서 국외 실행연구의 동향을 잠시 살펴보기로 하자. 국외 실행연구의 대표적인 동향은 1993년에 창간된 <Educational Action Research>와 2003년 에 창간된 <Action Research>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먼저 우 리는 다른 분야의 실행연구보다 교육(학) 분야의 실행연구가 앞서 활성화되 었으며, 교육(학) 분야의 실행연구가 다른 분야의 실행연구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노프케와 소멕(Noffke & Somekh, 2009)은 그간 이루어져 온 교육(학) 분야 실행연구의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작업을 위해서 <Handbook of Educational Action Research >를 발행하였다. 그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 국외에서도 학교교육을 다룬 연구가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지역사 회 교육, 대중문화 교육, 사회정의 교육 등등의 다양한 교육 상황 및 쟁점들 에 대한 실행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그리고 최근으로 올수록 현 장과 참여방식의 다양성을 반영한 여러 새로운 실행연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 참여적 실행연구는 물론이며 ‘연구자-참여자 합작 실행연구’, ‘참여자 주도 실행연구’, ‘비판적 실행연구’ 등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여 방식을 다원화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온라인 실행연구’도 등장하고 있다. 

  • 특히 문화기술지연구, 내러티브탐구, FGI(focus group interview), 사례연 구, 연행연구 등의 여러 가지 질적 연구방법과 실행연구를 결합하는 시도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심지어 시와 드라마를 실행연구에 접목시킨 연구 도 있다(Barrett, 2011).


연구방법상으로 국외의 실행연구에서도 ‘3E’를 포괄적으로 온전히 수행한 연구가 드물다. 그러나 대다수 국외 실행연구들이 관련 주체들 간의 협력, 실천공동체의 형성, 질적 변화와 평가에 대한 감수성, 다양한 매체와 채널의 활용 등을 강조하는 경향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자료를 분석하 고 해석하여 글쓰기에 이르는 과정 내내 이해가 아닌 설명, 질적 서술이 아 닌 문적 분석, 특수성이 아닌 보편성, 상호주관성이 아닌 객관성을 알게 모 르게 드러내거나 오히려 강조하는 경향은 ‘재현의 위기’ 극복이라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일이다. 단적인 예로 범주, 요인, 유형, 단계 중심의 구조화가 워 낙 지배적이어서 맥락, 흐름, 역동, 변이 등이 사장되는 이른바 ‘생태학적 오 류(ecological fallacy: Williamson et al., 1982)’를 범하는 경향이 그러하다.


이론상으로는 구조기능주의, 발달론, 신자유주의와 같은 우파 이론들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지만, 대다수의 최근 국외 실행연구는 마르크스주의, 포 스트모더니즘,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공동체주의, 문화적 다원주의, 사회적 구성주의 등 비판과 해방을 지향하는 이론들을 그 기초로 삼는 경향을 보이 고 있다. 보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연구의 개념 혹은 모형으로는 담론 (discourse: Gedžūne & Gedžūne, 2013), 문제기반학습(PBL, Problem Based Learning: Barrett, 2011), 속죄양(scapegoat: Basten, 2012), 스테레오타입 (stereotype: Weaver-Hightower, 2010), 실천공동체(practice community: Harnett, 2012), 전환학습(transformative learning: Duenkel & Pratt, 2013),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Kemmis, 2010), 흐름(flow: Barrett, 2011), 형성적 평가(formative assessment: Swann et al., 2011) 등등이 다각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창의 적이고 실험적인 실행연구들을 참조하면서 국내의 실행연구도 좀 더 다변적 이고 심층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실행연구를 비롯한 어떤 질적 연구도 ‘문질빈빈’의 원리와 태도와 방법으 로 접근하지 않으면 결코 온전할 수 없다(조용환, 2012a). 이때의 문질빈빈은 인식론적 호기심보다 더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존재론적 상심에 관련된 것이 어야 한다(조용환, 2011). 근대 이후 우리 인간의 삶과 학문과 교육을 지배해 온 과학·기술은 그 존재론적 기초와 지향 없이는 공허할 뿐만 아니라 모든 파국과 불행의 원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인류학연구

2015, 18(4), pp. 1-49


【Abstract】

Field Research and Action Research

Jo, Yong-Hwan

Professor, Seoul National University

Action research is highlighted these days for its strengths in overcoming

‘the crisis of representation.’ Action researchers have tried to minimize the gap

or separation between the life world and the academic world, between ordinary

people and professional researchers, between theory and practice. However,

we still have superficial understanding of the principle of action research as

well as insufficient technical know-how about action research. Grieving over

such problems, this paper tries to clarify the methodological essence of action

research and to examine its relevant research techniques from a critical

perspective.


The result is reported along with seven items including the diagnosis of

‘state of the art,’ the analysis of problem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First, we easily find papers in which action research is either

confused with field research or regarded as a branch of field research.

Second, action research should be distinguished from field research for its

methodological specialties even though the two shares some of the same

problems and orientations. Third, the methodological specialties include: ①

research on the practical site ② the actual betterment of the life world ③ the

formation of subjectivity and transformation of research participants ④

production of grounded theories, among others. Fourth, especially in qualitative

action research, we should attend to: ① keep the emancipatory paradigm ②

value the wisdom of uncertainty ③ promote the evolution of collaboration.

Fifth, we are asked to take note of new-brand action researches including: ①

collaborative action research ② practitioner action research ③ critical action

research. Sixth, we need to develop the connotation and denotation of action

research along with various ‘action theories.’ Seventh, we offer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such as: ① getting out of the old ‘before-after’ effect

verification research models ② performing integrative and cross-modal research

practices on three ‘Es’ (Experiencing, Enquiring, and Examining) ③ developing

diverse analytic tools and creative interpretation frames ④ nourishing

descriptive researches based on understanding rather than explanation ⑤

furthering ontological ‘moonzilbinbin (文質彬彬)’ approaches.


Key Words: field research, action research, action theory, moonzilbinbin (文

質彬彬), the crisis of representation

韓國型(한국형醫師養成(의사양성敎育設計(교육설계)와 卒業後(졸업후硏修敎育(연수교육)의 改善(개선方案(방안)

((()*

Building a Bridge to the Future Medical Education in Korea

Yong Il Kim*

 



초 록

 

이조 말엽인 1899(고종 재임시이후 우리나라는 1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왔으나(한의학 중심비공인 의사 양성), 2005년 이후 현재의 3가지 의사양성제도로 정착하였다즉 우리나라의 현 의사 양성제도는 2가지 교육제도를 바탕으로 세 가지 종류의 의사양성 교육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환언해서 3년제 정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의사가 되고자 하는 자는

(1) 6년제 의과대학(의예과 2년 의학과 4소위 2+4)을 졸업하거나,

(2) 정규 일반대학을 졸업한 후,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일반대학 4+의학전문 대학원 4소위 4+4)을 마쳐야 하며,

(3) 이상 두 가지를 동시에 운영하는 대학에서는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쪽으로 유도하고소정의 정규 교육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단일화 할 필요가 제기되었다(이는 조만간 자율화 될 전망이다).

(4) ‘의료석사라는 애매한 제도에 대해 학위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 학위논문제도를 명문화하여 재조정하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김용일 등, 2004).


현재 이들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고 국가가 요구하는 의사면허시험에 합격한 자에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의사자격을 부여하게 되어 있으나이들 간에 특별한 차이가 없다다만 대학이 수여하는 학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상기 의사양성과정을 필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자는 다시 1년의 인턴과정과 4년의 전공의 수련의과정(가정의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자는 1년의 인턴을 포함하여 총 3년의 수련과정)을 거친 후 특별한 면허 차이 없이 별도의 세부 전공 분야(전임의, fellow) 수련을 받도록 되었다즉 24년간의 전공의-전임의 과정을 필한 후 전문의로서의 세부전공 환자 진료에 참여할 자격을 갖게 된다.


아울러 모든 의사는 일반의이든 전문의이든 자격과는 무관하게 환자진료에 참여하는 한 연수교육(CME)을 받도록 의무화되어 있다즉 매우 복잡한 교육과정을 거치면서도 별도의 체계적인 연수 교육과정을 받지 않는다.


이상의 여러 단계의 의사 양성과정(養成課程(양성과정)) 수련자는 醫師(의사또는 세부 專門醫(전문의)로서의 기초 자질을 연마하여야 하며후자는 각 수련기관(대학이나 수련병원)이 제공하는 교육계획을 별도로 이수하여야 한다그러나 이 과정 역시 현행 41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을 바탕으로 하지만각각의 교육/수련과정마다 지난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이 다방면으로 제시된 바 있다.


우리나라가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중심 의학교육(evidence-based medical practice, EBM)또는 임상역학(clinical Epidemiology) 개념을 담은 서구식 의학교육을 시작한 지 100년을 넘기는 동안전통적인 한의학(韓醫學(한의학)) 영역에서도 서양식 의학을 참조하여 의학교육제도를 자체적으로 마련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으나學習者(학습자中心(중심)이라기보다는 敎授(교수中心(중심敎育課程(교육과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비효율적 韓醫師(한의사養成課程(양성과정)을 고질적으로 고수하고 있으며또 소위 洋醫師(양의사養成(양성制度(제도)간에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남겼다.


이 논문은 20세기 이후 100년이 넘는 移行期(이행기)를 거치면서 배출된 이 나라 의사들이 남은 21세기 또는 그 이후의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의 의료요구에 적절히 대응해 갈 수 있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우리나라 현 41개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제의 학생교육과정을 총체적으로 재검토하고관련 기관이 수여하는 학위에 합당하게 교육과정을 개발하며또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현 의사 양성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기본 교육계획이 지닌 문제점을 再抽出(재추출)하고향후 우리나라 의료요원 양성을 위한 대응방안과 기성 의료인의 지속적 자질 개발방안을 적용제시하고 지원하는 일이다.


한마디로 200년이 채 넘지 않은 짧은 기간에우리나라 의사양성제도는 다양한 정치사회적 영향(미국독일일본을 주로 함)을 받으면서 교육계획이나 교육과정의 修正(수정)을 거듭해왔으며숫한 시대적 아픔을 견디면서 발전하였으나 그 副作用(부작용역시 적지 않게 발견되었으면서도 이를 傍助(방조)해 온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이 연구는 이 나라 의료계가 현재까지 운영해온 韓國型(한국형醫師養成課程(의사양성과정)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또 지금까지 집행해온 과정에서 발견된 爭點(쟁점)을 중심으로 개선안을 마련함으로써 기본 의학교육 이후의 硏修敎育(연수교육活性化方案(활성화방안)을 제의할 필요성에 동의하기를 제안한다아울러 이를 위하여 정기적인 역장분석법(force field analysis) 등을 이용하여 체계적인 의료담당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자체 집단 진단을 거쳐야 할 것이며지난 반세기 사이에 시도하였던 개선 사항과 잔존한 사항을 재강조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이상의 쟁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국의학교육학회 및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학전문대학원장회가 중심이 되어 상기 문제점 해결 사항을 분야별로 묶어서 해결사항을 정부에 요구 또는 건의하되이를 國是(국시)에 맞추어 도시하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교육과정의 시대적 변천과 향후 개발 계획:우리나라의 國是(국시)를 표현한 태극기의 숨은 정신에서 의예과-기초과학-임상의학 간의 통합과 중심교육강화와 균형 발전을 찾을 수 있다.

(참고:글자 1,3,6은 의과대학의 학년을 표시하고 있으며 오른쪽 그림에서 백색 부분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과 더불어 인성교육교양교육을 강조하고 있다이 개념은 가천의대가 교육과정 개편을 위하여 도입한 초기 개념이었다.)










머리말

1. 전제질문그리고 반성

졸탁동시(啐啄同時(쵀탁동시))란 말이 있다. 어미 닭이 알을 품은 지 스무하루가 되면 알 속의 새끼는 껍질을 톡톡 쪼는데이를 졸(())이라고 한다이 소리 나기에 귀를 세우고 기다려 온 어미 닭은 밖에서 그 부위를 탁탁졸 쪼아주는 데이를 탁(())이라 한다이렇게 과 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비로소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고 한다즉 ()과 ()에서 함께 해야 뜻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벽암록에 나오는 四字成語(사자성어))바로 교수와 학생이 가르침과 배움을 향하여 함께 나갈 때 뛰어난 인재들이 탄생한다는 뜻이기도 하며 <교수의 가르침과 학생의 배움>이 함께 일어난다는 의미를 시사하고 있다.

 

1) 전제(연구 목적의 요약)

이 논문은 지난 2세기에 걸쳐 이 나라 의료 발전을 담당해온 의사 양성계획이 남은 21세기 또는 그 이후의 변화될 의료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의 의료요구에 적절히 대응해 갈 수 있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우리나라 41개 의학계 교육기관(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제)의 학생용 교육과정을 재검토하고관련 기관의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수집 자료를 토대로 현행 의사양성계획이 지닌 교육적인 문제점을 추출한 후향후 우리나라 의료요원 양성을 위한 대응방안과 향후 기성 의료인의 지속적 자질 개발(연수교육)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2) 질문 본 연구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이를 뒷받침할 질문

역사적으로 살펴 볼 때이 나라 전문직 양성을 위한 기본 교육계획이 양성한 전문인의 역할이 시대적 상황이나 사회적 요구에 합당하게 대응하였는가?라는 질문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구하고자 하였으며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해온 先人(선인)들의 슬기로움을 찾을 수 있다그러나 어떤 특정 사회적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할지라도그리고 연역법적이거나 귀납법적인 방법으로 얻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방향을 제안한다고 할지라도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예측하기는 어려웠다그동안 <의사 양성교육>을 포함한 특수 전문직 교육상황 역시 정치적 상황의 변화를 포함한 다각적인 규제가 의료인력 양성을 가로 막아 왔으며따라서 이들이 사회요구를 제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인지 조차 분명히 밝힐 수 없었다.


시대적 요구에 합당한 최선의 의료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학문 외적인 여건(해당 국가의 정치사회적 상황 등)의 안정된 지원을 전제로 하나이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할 경우 의료의 발전은 늘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여 왔음을 어느 나라의 문명 속에서도 찾을 수 있으며우리나라에서 시행되어온 의사 양성계획의 실패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


이 연구에서는 여러 의료외적 상황의 거센 변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의료요구를 제대로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그리고 향후 의사양성 계획이 이 나라 의료발전에 도움을 줄 가능성을 예상하여아래와 같은 질문 내지 비판 주제(主題(주제))를 만들고 이에서 답을 얻고자 지난날 각 의학계 교육기관(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이 이루어놓은 시도를 더듬으면서 현황을 살폈으며이를 바로 잡기 위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제의하고자 하였다.

 

(1) 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시각)는 불변(不變(불변))한가지난날의 의학교육 활동에 대한 비판

① 의학사적으로 살펴본 우리나라 의학 발달 배경의 재검토와 질문 개발의 재생 배경

전국의 4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포함)이 양성한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바탕으로 분석한 바에 의하면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졸업생이 임상의학계 진료 분야를 지망하고 있으며이 현상은 지난 반세기동안 거의 변동이 없었다(김용일, 1990). 그리고 의료분야의 연구 및 진료기자재의 개발 속도나 지역주민의 시대적 요구 등 관련분야 기술의 개발 여하에 따라 특정 학문의 부침(浮沈(부침))이 있기는 했으나최근에 이르러 일부 세부 영역(특히 성형외과학 등 특과계열지망자의 숫적 증가가 두드러진 것은 이를 반증하는 좋은 실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의과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성향이 개인의원보다는 종합병원을 선호하는 최근의 두드러진 상황 변동은 직업으로서의 안정성(stability) 및 지역사회 요구도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는 하지만졸업생 개개인의 가치관(價値觀(가치관))의 변화나 안정적인 생활수단을 의식하며 대형병원 단위 취업을 희망하는 성향을 지적하고 있다졸업 후 바로 지역사회 의료로 뛰어들기 보다는 종합병원을 선택하여 <배움과 연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 역시 지역사회 환자의 전문의 선호현상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사회적 현상을 시사(示唆(시사))하기도 한다(김용일 외. 1990).


반면의학계 교수에게는 임용과 더불어 교육연구진료(대학을 위한 봉사활동 포함)라는 3대 임무가 동시에 수행 가능하다는 매력이 임상의학을 선호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물론 이 세 가지의 상호간 비중은 의대 졸업자의 자율적인 선택이기도 하지만국가적인 입장에서 보면 <지역사회의 보건 향상>을 담당할 의사 양성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강조하여 온 국가적 배려 부재가 빚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병리학을 포함한 여러 기초의학 분야 교육 등에서 이미 구조 및 기능적 이해를 바탕으로 질병 원인이나 발생기전 연구로의 연계를 강화하기 시작하였고임상의학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받아드리면서 진료의 연구기능 振作(진작및 세계화에 참여하게 되었으며각 기초 학문 영역마다 연구결과를 진단업무의 實用的適用(실용적적용)이 강화되면서 기초-임상 간 의학교육의 연계가 강화되는 조짐이 눈에 띄게 늘게 되었다그 결과 基礎醫科學(기초의과학분야의 교육활동이나 연구가 대학상황에서조차 진료 영역에까지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환언해서 기초의학 교육만 하더라도 선임 기초의학자가 이룩한 업적이 진단기법이나 관련 진료기구의 개발을 유도하였음은 물론이고이제 모든 의학교육 상황마다 지역사회의 변화 요구를 무시할 수 없게 된 것이다의학교육은 이제 진료개념이나 치료방법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및 연구영역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드리면서 나날이 발전 속도를 더하고 국제화에 앞장서가며심지어 서구에서는 기성의사에 대한 생애학습(life-long study)에까지 그 변화를 연장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임상의학과 기초의학간의 연계가 지속적으로 상호 보완하는 성과를 이르기에 이르렀고또 이러한 긍정적 성과는 인문학적 자질 개발에까지 이어감으로써 종전의 학습 순서 즉 기초의학을 학습한 후 환자진료를 익힌다는 요구에 제동을 걸면서오히려 학생들의 현장교육 강화와 장래를 준비케 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가르침을 주도해온 교수들에게는 또 다른 형태의 학습즉 연계학습이나 지역사회의 경험을 학습이나 연구에 잇는 상항에까지 연계하는 소위<의학은 하나이다>정신(권이혁 등, 1998)을 조성하여 연구=진료 분위기를 깅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한 걸음 더 나아가서 기존의 학문 간의 벽을 헐고 해당 학과목 간의 협동예컨대 의학-간호학 간의 공동 발전 계기를 요구하기에도 일부 대학(가천의대)에서 시도하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인접 학문분야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의료행위 역시 역할 분담을 강화하거나 조정하기 시작하였고특히 의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이동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학교육 분야의 교육계획이나 교수법 자체에 대한 개선 요구도 지속적으로 그 수위(水位(수위))를 높이고 있다예컨대 20세기 초 Flexner 보고서(Flexner, 1910)가 출간되면서 임상진료 중심 의학교육에서 탈피하여 기초의학을 존중하는 의학교육이 강조되기 시작하였으며미국에서만 해도 이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400개가 넘던 의과대학 수가 반으로 줄어들었다이런 현상의 이면(裏面(이면))에는(미국의 경우이지만기초의학에 대한 배려 없이 진료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지난날의 의학교육에 대한 반성의 결과라고 해석하였으며이 현상으로 절반가량의 의과대학이 자발적으로 폐쇄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1950-1960년대까지만 해도 연구 강화가 곧 의학의 질적 수준 상향을 유도할 것이다라고 예견한 미국의 NIH 연구비 지원정책이 빗나가기 시작하였다는 비판에 부딪치기 시작하였다즉 의학연구 강화가 의학교육의 향상을 유도하리라던 예측이 잘못 판단된 것이라는 결론이 1968년 WHO 본부에서 개최된 의학교육 전문가회의에서 지적되기에 이르렀고(Abrahamson S, 1979 녹취자료), 1970년대부터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일차의료(primary care medicine) 개념 즉 <health for all by the year 2000> 정책이 20세기 후반의 각각 의료 발전방안을 주도하기도 하였지만(한국 의과대학협회, 1971)우리나라의 대학교육은 오히려 세부 전공이나 연구의 세분화를 강화할 뿐이었고의과대학 학생교육 역시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시대적 아픔을 남겼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세계보건기구가 중심이 되어지역의학교육센터(Regional Teacher Training Center for Health, Personnel RTTC)와 국가의학교육센터(National Teacher Training Center for Health Personnel, NTTC)설립으로 이어졌으며(의학교육연수원 안내, 1975)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와 미국 차이나 메디컬 보드(CMB 재단미국 뉴욕에 소재한 Rockefeller 재단의 子財團(자재단))의 재정적 후원으로 연계되어 1975년에는 정부주도형 의학교육연수원이 서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 각국의 교수개발(faculty development)에 앞장섰고이 나라 의학교육의 제도 개선과 교수개발을 유도하는 凱歌(개가)를 올렸으며동남아 지역 의학교육 개선의 단계를 넘어 전 세계 의학교육 발전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또한 이 연수원 활동은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개발(faculty development) 및 개원의 연수교육(硏修敎育(연수교육)) 강화를 유도하였다.


아울러 임상의학의 경우 자조적(自助的(자조적)) 운영을 이유로 내세워 의학교육에 대한 정부 투자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였고전공의 교육 강화라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연이어졌다.


이런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연구 분야에서는 학문분야의 세분화그리고 응용연구의 활성화가 병원 단위에까지 가속화되었으며각 학문분야마다 연구기법이나 전공의 교육제도의 개선 등으로 시대적 요구에 엄청나게 빨리 적응해갔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遺傳体學(유전체학)(genomics), 면역학바이러스학(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 발견등을 위시하여 情報科學(정보과학주변의 많은 학문분야마다 이룩한 업적은 20세기 후반 이후 진료의학에 접목되면서 빠른 의과학-임상의학 간 유대에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의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진작 의학교육 그 자체의 근대화는 오히려 투자의 상대적 감소를 자초하고 말았다.


비록 기초의학 교육을 위한 정성이 임상의학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교육내용 선택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 기본의료 강화에 앞장서면서중요하고 공통된 것(cores)을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필수부분과 선택(electives) 부문으로 구분할 필요성이 강조되기에 이르렀고또 핵심 영역에 더 많은 정상을 드리게 되는 정책이 점점 확산되긴 했으나한편 많은 의과대학 교수들의 임상의학 일변도에 기원한 저항을 충분히 막지 못하였다.


요약하면모든 것을 표면적으로 조금씩 골고루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懷疑(회의))와 더불어중점적인 것을 효과적으로 그리고 확실하게 배울 수 있도록 의학교육의 목표를 분명히 재정립하고 내용과 방법을 다시 다듬는 일이 초미의 상황으로 닥치는 계기를 마련하기 시작하였다(World Federation for Medical Education, 1988).


특히 연구지원 상황이 변하면서 전공의과정과 대학원과정의 동시 운영의 功過(공과)를 검토할 때가 왔다는데 많은 의과대학이 인식을 같이 하는 반작용도 일기 시작하였다.

 

② 가르치면 배우는가?

지금까지 의학교육의 중심에는 늘 교수자(敎授者(교수자), professor)가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교수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었다학생이 공부하여야 할 것은 교수가 정해주고학생들은 교수가 시키는 대로 하면 재학 중에는 A학점을 받고 훌륭한 의사로 성장한다는 것을 전제로 수업이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접근방법의 뒤에는 늘 교수의 편의성 즉 교수 중심의 효율성(efficiency)이 숨어 있었다는 것도 부정할 근거가 희박해지기 시작하였다(김용일, 2000, 2001, 2002).

한편교수들에게는 교육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고 연구와 진료내지 학회나 대학 내 위원회 참여라는 또 다른 역할이 추가로 부여되기 때문에 이들은 시간적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서특히 교수자신의 발전을 위한 시간 할애즉 교수의 연구나 중심의 효율성(效率性(효율성))이 학생교육의 효용성(效用性(효용성), efficacy)보다 앞선 상황까지 발생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2. 모든 졸업생의 장래는 같은가?

졸업생들이 똑같은 장래와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를 만들지 않고는 지금처럼 한 학급당 백여 명의 학생들을 모아놓고 robot형 의사 양성 교육(특히 강의식 전달교육)을 편성할 수밖에 없다는 명분을 만들었다(김용일, 2000). 이러한 사고는 현재 거의 전국의 의과대학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고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런 생각이 지속되어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개발도상국으로 풍미하였다비록 일부일망정 의학 분야에 따라서는 이러한 대형 강의 중심 교육으로는 개인의 자질 개발을 예기(豫期(예기))할 수 없는이른바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방법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가 하면낙관하는 교수의견도 동시에 늘어갔다개개 졸업생들의 학습방법이나 장래가 서로 다르고또 졸업 후 진로(進路(진로))가 제 마끔 일진대 천편일율(千篇一律(천편일율))적이고 일방적인 교육방법으로는 개인의 다양한 요구(diversity)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료계의 강력한 의견 제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많은 의과대학 교수들이 아직도 임무 중심 교육과정(task-oriented curriculum) 개발에 저항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김용일, 1999, 2001)


(1) 교수(敎授(교수))의 고정된 사고(思考(사고))에 변함이 없다.

이상 기술한 여러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교육 현황은 아직도 아래의 네 가지 생각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되고 있다

① 교수가 가르쳐야 학생들이 제대로 배운다.

② 교수가 가르쳐야 제대로 된(박식하고 능력이 있는진료의사가 될 수 있다.

③ 강의는 실제적인 실습에 앞설 때 제대로 그리고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다.

④ 기초의학을 배워야 임상을 이해한다는 이상 네 가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위와 같은 의견이 지배적이라면그리고 실제 학습 운영상황을 보더라도 이런 생각이 많은 교수들의 사고 저변에 깔려 있다.


이에 더하여 교과목의 수업 편성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설사 유사 내용을 학습케 하는데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타 교실 또는 교수 간에 긴밀한 협의 없이 교수계획이 편성되고 있다(김용일 등, 1988). 교과목의 논리적 배열을 고려하기는커녕 내용의 반복을 피하려 하지 않거나오히려 반복 학습을 권장함으로써 배움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교수가 늘게 되었으며결과적으로 연계(連繫(연계))하려는 노력 없이 개개 교수의 자의(自意(자의))에 맡겨 가르침에 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적되거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한마디로 통합보다는 연합식(聯合式(연합식)) 교육을 하고 있는 셈이어서 대학 자체의 교육의지를 읽을 수 없는 상황으로 퍼졌다한마디로 대학 당국이 교실 단위 교육에 관한 모든 계획이나 실행을 해당 교실에 일임하거나 교실 간 조정과정을 피하고 있어서일부 교육계 교수들의 저항을 받고 있다.


(2) 교수들은 학생들 간의 자질 차이를 받아드리려 하지 않는다.


수업의 수준은 대학이 표방하고 있는 교육목표와 무관하다는 사실이 적지 않은 의과대학에서 밝혀졌다이러한 생각은 일부 과목에 국한되기를 바라는 바이지만실제로 교수들은 일반적으로 대학이 정해놓은 것과는 관계없이또는 전국의과대학장협의회가 의논하여 작성한 최소한의 교육목표(전국 의과대학장 협의희, 2007)를 의식하지 않고자기류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수업 내용이나 그 수준을 정하여 온 셈이다따라서 학생들이 재학 중에 익혀야 할 수준이 어디까지이고또 어느 수준까지 가르칠 것인가에 개의하지 않고 담당 교수가 자의적으로 수업을 편성하는 실정이 되었으며대부분의 경우 전공의 또는 대학원 교육과의 차이를 그을 수 없을 만큼 혼선의 골이 깊은 결과를 낳기도 했다또한 이러한 현상이 최근에 생긴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에까지 반복되고 있어서 중복교육의 심각성은 교육량이 증가하는 상황을 유발하면서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또 제한된 특정 교육을 심층 분석해 보더라도 최소한의 필수적인 자질 개발(Schwartz , 2002) 누락현상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상의 여러 문제점은 기왕에 임용된 교수들의 생각을 더욱 굳히고 있어서 아래와 같은 질문에 당당히 대응하지 않을 경우 수업 목적 따로결과 따로의 종전 폐습을 반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① 왜 이 과목 또는 이 내용을 가르치는가? (명분이 무엇인가?)

② 어떤 의사를 만들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 교실(교과목)별 목표가 기록된 것이 마련되어 있거나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는가?

③ 배운 내용이 졸업 후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각하면서 수업목표나 강의록을 마련하는가?

 

환언해서 대학이나 교수 자신이 담당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같은 분야의 교수들끼리도 서로 모르고독자적으로 가상(假想(가상))하면서 가르침을 주거나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이미 의학전문대학원까지 이 현상이 이식되고 있다.(권이혁, 2009)


(3) 반 성


그간 의학교육 관련 교육기관이나 정책 입안자 및 소비자격인 학생 및 졸업자들의 대응결과로 보아 아래와 같은 문제점즉 활용성을 무시한 교육(일방적인 교육상황)이 진행되고 있다는 믿음이 확산되면서 각 대학마다 <표 1>과 같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김용일, 2003, 김용일 등, 2002)

 

<표 1> 교수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행위로 지적된 사항

1) 다른 교실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잘 모르며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2) 전체적인 흐름에 발맞추려 하지 않고 교과목마다 교육내용을 따로 설계하고 있다.

3) 구조를 알아야 기능을 알게 되고정상을 알아야 비정상을 알며이론을 알아야 사례에 적용할 줄 안다는 생각에 집착해 있다.

4) 암기중심의 지식 전수(傳受(전수))에 전념해 있거나알고 있기는 하나교수자신의 학생시절에 배운 전통에 따라 무심결에 문제점을 간과하는 현상이 남아 있다.

5)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교육은 같은지 또는 달라야 하는지에 대한 회답을 갖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이상의 문제점이 더욱 확대될 위험을 안고 있다(기대하는 최종목표는 똑같다는 사실을 굳이 외면하려는 가능성도 있다).


상술한 현상은 대학-교수 간 의견차를 조정시키려는 노력의 결핍라고 믿어지며따라서 그 해결책은 각 의학계 대학마다 관련 교수들의 적극적인 개선방안 제시 기회를 마련하는데 있다제아무리 교육과정을 개편하더라도 교수들의 정성이 앞서지 않는 한 교육의 혼선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아래와 같은 도쿄여자의과대학 고(()) 요시오가(吉岡守正(길강수정)) 학장의 표현을 인용하고자 한다(吉岡(길강), 1990; 그는 전립선 확산에 의한 사망을 예견하고 사망 이틀 전에 일본의학교육학회 대회장 강연 의학의 本質(본질)’ 녹화자료를 작성하여 학회장에서 Video-tape 자료로 그의 강연을 대신하였으며많은 참석자들에게 감화를 주었다(吉岡守正(길강수정), 1990).

 

교육이란 말의 영어단어는 education이다이 말의 동사인 educe는 라틴어인 educere에서 유래된 말이며, ‘끄집어내다라는 뜻이다여기서 새겨들어야 할 것은 교수들이 학생들의 숨은 자질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닦아주고 나중에 쓰일 수 있게 하는 활동’ 라는 것이 곧 교육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이다그 대신 우리는 정 반대로 교수가 일방적으로 교수 자신의 의견을 학생들에게 강제로 쑤셔 넣고(pour in) 있는 것이다.’ 



3. 의학교육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 추세어떤 의사를 만들려 하고 있는가?

1) 시대적 및 사회적 요구도의 변화와 기대치의 변천

지역사회 주민의 수명 연장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요구가 해가 다르게 변하면서 의료에 대한 요구 역시 질병 치료 차원에서 건강증진(health promotion), 질병예방(disease prevention)을 향하여 치닫고 있다(AAMC, 1984, 1998).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한 공중보건(公衆保健(공중보건))보다 개인의 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된 결과국민들은 건강 증진에 과민하리만치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Edinbarough 선언, World Federatopm of Medical education, 1988, 1998). 아울러 환자들의 권리장정(權利章程(권리장정))이 나올 정도로 의사-환자관계의 개선이 가일층 강화되고 있는 데에도교수들은 아직 의과학적 발전이나 지식 전수에 골몰해왔던 현실(의학과 의료간의 괴리)에 무감각하여 왔던 것이다.


지금까지 기초의학계열 교수들이 해당 교과목을 가르쳐온 밑바탕에는 <표 2>와 같은 전제가 있음을 자인하지 않고는 오늘의 현실적 교육상황을 해석할 수 없다.

 


<표 2> 변화를 거부하는 교수들의 생각과 사회적 요구 간의 갈등

1) 현재 대학이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사회의 요구도나 기대와 부합되며교육을 통하여 의료의 수준향상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오늘의 교육과정이 편성되었다고 사료되나현실적으로 대학은 다음 세대에 밀려올 사회적 기대와 대학 자체간의 갈등을 충분히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

2) 설사 교육개념이 제대로 설정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의과대학은 교수들을 오도(誤導(오도))하고 있다학습목적은 한 국가의 발전을 내다보고 이에 근거한 장래 지향적인 발전책을 제시하여야 하며시대의 흐름을 유도할 뿐 아니라교실단위로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하여야 한다즉 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산재형 수업(散在型授業(산재형수업))으로는 개념조차 학생들에게 제대로 심어주기조차 어렵다즉 교수 수업의 뱐함 없는 단순 이동만으로 교육 자체의 목적을 이룰 수 없다다만 대학은 교육과정의 의미를 잘못 파악하고그 결과 학생들은 잘못 배우는 고리쇠 속에서 전통적인 교육계획이 있을 뿐이다.


2) 교육개념의 점진적인 이동(개선)

그러나 <표 2>과 같은 생각은 지난 50년 사이에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며이런 현상은 최근 5년 이내에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① 의료에 대한 시대적 기대가 점차 치료(cure)에서 돌봄(care) 쪽으로 이동하면서 의료인의 양성도 종전의 지식 중심 교육전체주의적 사고에서 균형된 전문 직업성(professionalism)을 받아드리기 시작하고 있다.

② 전체를 위하여 개인이 희생되던 전체주의적 교육사상이 쇠퇴하면서 개개 학습자의 자질 개발(맞춤형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거세졌으며실제 교육도 개개 학습자를 위한 능력 개발형으로 바뀌고 있다(김용일, 2001, 2005). 이를 요약하면 <표 3>과 같다.

 

<표 3> 교육개념의 변화

1) 교수 중심에서 학생중심으로 (학습방법)

2) 결과보다 절차 중심으로 (학습내용 1)

3) 균형 있는 교육목표 성취로 필수와 선택을 구별한다.(학습내용 2)

 

(1) 교수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최근 시장원리(市場原理(시장원뢰))에서조차도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는 소비자 위주의 사회풍습이 확대되고 있다즉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도 <소비자는 왕이다>식 개념이 자리를 굳히고 있듯이의료에서도 이와 마찬가지 현상즉 의사 중심에서 환자 중심(환자 권리 장정의 인정 등)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며교육 상황에서도 교육의 축(())이 교수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있다미래학자인 Alvin Tofler는 그동안 주장해온 바와 같이 공리주의적 사고(功利主義的思考(공리주의적사고))가 교육상황에서는 조금씩이나마 이미 쇠퇴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Tofler A, 1980).

 

(2) 결과보다 절차를 소중히 여기는 교육으로 변하고 있다.

의학교육과정의 궁극적인 개발 취지는 학생들이 졸업 후 부딪칠 상황에 맞도록 지난날의 교육과정을 재편성하여 졸업후 재학시절에 익힌 내용을 시회에 바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이른바 맞춤형 교육(tailer-matched education)을 지향하는 사회 요구에 보조를 맞추어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다환언해서 대학은 학생들마다 제각기 다른 자질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이들이 졸업한 후 자신의 진로에 알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그러니 사실적 지식 암기를 유도하여 그 결과(outcome)를 평가하기 보다는 눈앞에 전개된 사항을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사회적 요구에 접근해가되 타당성 있게 풀어가는 절차(process)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명분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결과만 좋으면 절차야 어떠하든 좋다>는 생각 대신 <학습하는 절차를 하나씩 챙겨줌으로써 졸업 후 역할에 맞추어 학습시킬 교육과정의 개발방침을 정리하고 효과를 극대화 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김선 등, 2004).

 

(3) 졸업후 임무에 맞춘 학습자주도형 학습방안 개발

의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생의학적 지식(biomedical knowledge)에 국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모든 교수들이 인식하고 있으나 口頭禪(구두선)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의사로서의 전문 기술(遂行度(수항도))의 향상에 더하여 가치관이나 윤리관인간성의료면접 등의료를 전담할 전문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수행하는 자에게는 전문직 직업관을 고르게 계발(啓發(계발))할 수 있게끔그리고 과학적 사고를 장려하도록 새로운 교과목이 추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의학총론(Introduction to Clinical Medicine, 일명 ICM 또는 doctoring)이나 의사소통의료윤리학근거중심학습(Evidence-based Medicine, EBM 또는 임상역학글쓰기 과정 등이 추가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으며이들을 학습하도록 돕는 자기주도형 학습(self-directed learning)의 개발 목적도 여기에 있다(福井(복정), 2001).



4. 의학교육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 추세어떤 의사를 만들려 하고 있는가?

세계 각국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1968년 이후 교육목표를 분명히 설정하여 학습자의 자질(지식전문 수기태도)이 학습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그리고 균형 있게 개발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Edinbarough 선언, 1988). 再言(재언)해서 의료인은 모름지기 전문직이 갖출 직업적 가치관(윤리성이타성(利他性(리타성)), professionalism 등으로 표기하고 있음)을 입학 조기(早期(조기))부터 개발하도록 그리고 이것들이 교육목표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는 훈련계획을 마련하여 현행 의과학 중심 교육계획에 추가 또는 보완되어가는 추세이다(AAMC, 1984). 

  • 예컨대우리나라만 해도 의학개론 또는 임상의학 입문(臨床醫學入門(림상의학입문), Introduction to clinical medicine, 일명 doctoring 또는 환자의사사회)과 같은 교과목을 의학 교육과정 개발 목표에 맞추어 개발 또는 명시하기 시작하였고(가천의대 서울의대 등), 20세기 후반기부터 대학평가 기준의 중요한 항목이 되면서 전국의 의대마다 <의사로서 마땅히 이들 인문학적 자질의 개발을 강화하는 일, 2000>이 급류(急流(급류))를 타고 있다(전우택김상현오승민, 2010:의료인문학, 2010). 

  • 비록 우리나라 일부 대학에 그치기는 하지만 의학과 예술이라든지 의학과 문학’ 과 같은 교과목이 별도로 개설된 대학도 있으나(가천의대제주의대 등), 이제 대학마다 학생들의 학습 성취 목적에 맞추는 교육이 의예과(특히 의학전문대학원 초반기)부터 강조되고 있다

  • 또 이들 의학계열 대학마다비록 완급의 차이는 있을지언정대학의 목적과 관련되고 있거나 졸업생들이 장차 의사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목적을 지속적으로 다듬고 있는 일은 여간 다행스럽지 않다.


1) 專門(전문資質(자질)의 均衡化(균형화)(지식수기태도)의 강화 또는 재개발

지난 50년 동안 우리나라 의과대학의 교육을 주도(主導(주도))한 것은 추론적(推論的(추논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신교육과정의 확대에서 강조되고 있다(김용일, 2000). 이른바 醫科學的(의과학적知識傳達(지식전달)에 지나치게 치우쳐 왔다는 비판이다또한 막상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의 의료를 담당할 때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의과학적 지식만이 아니고자신의 전문영역에 합당한 수기영역이나 태도영역에 포함되는 자질을 망라하여야 한다는 사실이 각 대학교육 목표에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實際(실제)는 그렇지 못하다특히 현행 의학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지식영역만 하더라도 지적 수준이 낮은 暗記型(암기형)(또는 想起型(상기형)) 知識(지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고급자질 즉 判斷能力(판단능력)이나 問題解決能力(문제해결능력啓發(계발)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더욱이 학생성적의 기본이 되는 紙筆(지필시험문항만 하더라도 判斷(판단), 解析(해석), 鑑別(감별), 分析(분석), 綜合(종합등 여러 단계의 지식을 요구하면서도 상당수의 일선 의학교육과정에서는 이를 간과(看過(간과))하고 있다(김용일, 1985, 1991).

이에 더하여 의사가 되는데 필요한 자질은 전문인으로서의 술기(skills) 개발 이외에 환자를 다룸에 있어서 필수적이라 할 정의적 자질(情意的(정의적資質(자질)), 즉 대인관계에티켓의사소통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그러나 이러한 것은 언제나 구두선(口頭禪(구두선))에 그치고 있거나 매우 형식적이어서 관련 교육목표가 없었으며결과적으로 의대 졸업생의 역할을 제대로 계발해주지 못하고 있다(김용일, 1985).


2) 실사구시형 학습(實事求是型(실사구시형學習(학습))을 향한 연계형 교육과정의 편성과정

실사구시형 학습이란 조선조(朝鮮朝(조선조)) 후반기에 두각을 나타낸 실학사상(實學思想(실학사상))의 소산이며의학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졸업 후의 세분화된 교육과정에서 기대하는 그런 교육철학만이 아니다(김용일, 2000). 물론 지금까지 우리가 철칙처럼 지켜 온 교육 내용의 범위나 수준은 대학이나 교과목마다 相違(상위)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조차 활용할 수 없는 이론 중심의 비현실적인 내용이어서 <모든 것을 가르칠 수는 없다>는 한계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예컨대 병리학은 병리학교수만이 가르치듯이 다른 학문분야에서도 해당분야 전문교수가 별도로 가르쳐야 하는 것이 교육의 왕도(王度(왕도))라고 믿어왔던 것이다그러나 이들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단계에서는 경계가 명확치 않은 것이 적지 않다환자에게는 교과목이란 것이 없을뿐더러 또 지금처럼 흩어진 것을 제각기 따로 배울 때 이런 현상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다특히 이들 교과목 단위로 배우는 과정은 의학교육이 끝나는 46년 동안 제각기 흩어져 있어서 교육내용의 중복은 물론 적지 않은 틈새나 의미 없는 교육과정 개발을 초래하고 있으며교수들이 서로 모르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환자에게는 병이 있으나 교과목이란 것이 없으며의학은 오직 하나이다>라는 생각을 의학교육기관에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런 정신을 의학교육 담당 교수에게 심어주거나 구체적인 교육계획을 담당하는 대학 교육기획위원회는 해당 교실(department)과의 상호 협동적인 절차를 거쳐 개개 교과목이 조금씩 관련분야에 기여하면서 자체의 교육목적을 살리려는 지혜가 필요하다모든 교수들이 교육행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는 대학의 기능이 소멸(消滅(소멸))한다는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포함시켜서는 안 될 고 수준의 내용을 상급학년으로 이관되지 못하고생각나는 대로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 오늘의 의학교육 개발의 흠이라는 것을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이다

  • 예컨대 우리나라에도 없는 원인(Schistoma hematobium)을 너무 자세하게 그리고 많이 강조한다든지병리학교수가 감염(infection)을 가르치고자 할 때 특정 미생물에 의한 병변(病變(병변), lesion)의 성상(nature)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개개 미생물 자체의 특성에 대해서는 다른 참고서에서 베껴서 일러줄 뿐이거나 수준에 넘치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자신도 분명히 잘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미생물 감염으로 생긴 병변의 형태학적 성상을 병리학교수처럼 제대로 가르칠 수 없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상술한 현상은 인체의 모든 병마다 있을 것이며협동을 전제로 하지 않을 때 낮은 지식수준은 물론 내용의 중복으로 인한 시간 소실아니면 역으로 서로 미룸으로 나타난 틈새가 4~6년 내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김용일, 1983, 2002, 2003).

 


(1) 단일 교과목으로부터 연계 지향형으로

상술한 문제점을 줄이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부터 서울의대의 각 교실이 협동하는 연계교육(integrated curriculum)이 처음으로 시작되었다이 교육과정은 미국의 Western Reserve 의대에서 개발된 후 전 미국 의과대학으로 확산되었으며이를 기점으로 숫한 교육과정의 변혁이 각 대학의 학생교육에 반영되기 시작하였다(김용일 등, 1983). 이 개념은 어린이에게 사람의 얼굴을 그리도록 할 때 배운 것은 크게 그리고분명치 않거나 잘 모르는 것은 작게 그리며 이들의 위치도 제 멋대로 라는 실험이 이를 증명하고 있음을 늦게나마 알게 된 것이다.

 

(2) 졸업 후 교육과 졸업 전 교육 간의 혼돈 예방

반면대학원 교육은 고급 세부 학문분야이니만치 대학원이 정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하에서 교육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종전처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이동하고 있다다만코스워크를 소중히 여기며 이를 바탕으로 논문작성과정이 뒤따르도록 하여 대학원의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될 것 같다지금처럼 교수요원의 충원 여하에 따라 편성되고 있는 학부교육-대학원교육 간의 혼선을 막아 다능력 의사(multipotential physician) 양성에서 시작하여 세부전공으로 전환해가는 시도가 21세기의 의학교육 방향임을 강력히 제시하고 있다(김용일, 2002, 2005). 환언해서 현행과 같은 연구중심으로 엮어진 교실개념을 타파하지 않고는 계획된 전문교육 목표를 추구할 수 없다(김용일, 1985).

 

(3) 교실 개념(역할)의 변화와 이동(중앙화를 향한 교육계획)

전국의 의과대학은 지금까지 학부 학생교육을 교실(또는 Institute)에 일임하여 왔으나최근 의과대학의 교육목적이 각 소속교실의 학생교육에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한 거센 비판을 받으면서 일부 대학(성균관의대가천의대을지의대 등)에서는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즉 학생교육을 위한 총체적인 계획은 교육개발연구센터나 대학 교육기획소위원회에서 담당하고교육과정위원회의 합의를 거쳐 교수회를 통과하도록 중앙화에 역점을 두되각 교실의 교수들은 이 원칙에 따라 일선 현장 교육을 담당하도록 바뀌고 있다(김용일 등, 1983; 권이혁, 2009).

돌이켜 보면 지난 날 학생들을 위한 의학교육은 완전히 교실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며대학은 단순히 교육행정적인 뒷받침만을 담당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예컨대 교육계획위원회(교육과정위원회)를 두긴 했지만시간표 편성이나 학점 배정졸업(진학 사정등 피동적/사무행정적인 활동을 해왔을 뿐이었다명목상 각 교실은 대학의 교육목표에 맞추어 분야별로 해당 교육역할을 담당한다고 되어 있으나막상 일어난 교육은 대학의 교육목표와는 무관하게 편성되어왔던 점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즉 대학 당국은 의과대학 교육목적에 맞도록 각 교실단위별로 학생교육을 편성하도록 위탁하였으나막상 각 교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지식정보의 증가에 민감하게 대처하였을 뿐이며대학 교육목적과는 별개로 수업계획이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의 교실단위 교육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심지어는 대학교육과 대학원 또는 전공의 교육 간에 혼선을 유도하기까지 한 경우도 있다.


이상의 쟁점을 비교적 용이하게 해결할 방책은 대학의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면서도 교실단위의 기능을 존중하는 방향이 될 것이며그 구체적인 방안은 대학에 교육개발연구센터를 설치하고여기에서 종합 교육계획을 중앙화 하되각 교실이나 관련 의료/보건학과의 도움을 받거나 지원방안을 확대 계획하고 조정하며현장 교육은 각 교실 소속의 교수들이 교육을 담당하도록 하는 일이다여기에다가 일부 교실의 주임교수가 중심이 되어 심의/조정에 참여하면서 학장의 교육계획을 감독 또는 견제하는 시스템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물론 국외의 많은 대학에서조차 이 제도가 성공하고 있다(김용일 외, 1990, 2001).

再言(재언)할 것도 없이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교육의 기본 역할은 제도에 관계없이 지역의료를 담당한 의료요원을 양성한다는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그러나 과거 의학교육의 기획은 교실단위로 이루어졌으며 대학이 제시한 교육목표와는 무관하거나 상반되기도 하며또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2004). 즉 각 교실은 대학의 의견에 개의치 않고 일방적으로 교육의 내용과 수준을 정한데 비하여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계육계획 지원은 범 교실단위로그리고 일선 교육은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김용일(A), 1999; 김용일(B) 1999).

 

(4)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단위조직의 마련

(1) 교육개발센터(의학교육실의학교육학과)의 설치대학 단위의 교육기획은 교육학 전공 학자들이나 관심을 가진 학장들과 교육학 개발에 익숙한 의학계 교수들이 중심이 된 단위조직이 만들어지는 경향이다이들은 전문분야 교수인 교육자료 제공자 content supplier(전문분야 교수)로부터 의견을 받아 기획과 지원을 담당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일이었으며우리나라에서도 1975년 이후 체계화되었다이 조직은 의학교육 개발 참여는 물론 신임교수 개발이나 학생들이 익혀야 할 내용마련 등 효과적인 수업을 위하여 대학교육을 조감하는 일을 담당하였다이에 더하여 각 학과목 간의 조정전문화된 교무행정적인 업무 특히 PBL이나 임상수기훈련, OSCE.CPX와 같은 객관적 임상능력시험 준비시험문항분석학년별 교육계획 마련그리고 새로운 교육계획의 도입 등을 위해서는 기존의 교실 단위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교육학적 배경을 가진 연구원을 두고실제적인 역할에 도움을 주는 각 교실 소속 교수들을 위한 각종 지원을 담당하여야 한다그리고 여기에는 교육에 관심이 높은 교수 약간 명으로 구성된 兼職敎授制(겸직교수제)를 둘 때 그 유용성은 매우 높다(김용일 외, 2002, 2005, 2006, 2009).

다만 조심하아여 할 일은 이들이 기존의 교실과 같은 단위(의학교육학교실의학교육학과)로 설립하는 것은 독자적 발전이 대학발전에 앞선다는 우려를 낳고 있어서 일부 대학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이는 어디까지나 지원기관(supporting unit)이지 독자적인 연구가 앞서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2) 교육과정 심의기구(학장 업무에 대한 지원 또는 견제)의 구성

교육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편성이 확정된 기본 교육계획을 교수회가 받아들이고 추진하고자 할 때 학장단의 강력한 결심과 실천을 요구한다그러나 교수들을 대신하여 중앙화된 교육계획을 심의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지원 또는 견제하기 위하여 약간 명의 교수(주로 56명의 주임교수)로 된 심의회를 구성하여 학장이나 교육개발실의 역할을 견제하거나 지원하는 제도를 두어 기능적 효율성을 기하기도 한다(김용일, 1999). 경우에 따라서는 교육기획위원회에 학생대표를 observer 자격으로 참가시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법을 취한 대학도 있다.


연구방법

1. 역장분석법(Force-Field Analysis)

바람직한 의료인을 양성함에 있어서는 각 대학마다 설정한 교육목표 성취를 촉진시키는 방법(facilitating factors)과 이를 저해시키는 요인(impeding factors)을 찾는 방법을 찾는 일즉 전자를 강화시키고후자를 억제시키고자 할 때 성취하고자 하는 시도가 효력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법을 사용하고자 하였다따라서 관련 인자를 조사할 때 지역사회가 바라는 의사양성 방안의 장점을 드높이고 단점을 저해하는 방법에 노력을 가함으로써 효율적인 접근방법의 모색이 가능할 것이라는 가정하에서 역장분석법으로 조사하였으며이는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권이혁김용일, 1999).


[그림 1] 바람직한 의사양성 목적 달성도를 모색하기 위하여 도입한 교육과정의 촉진

또는 저해인자 탐색방법의 모식도(Lewis의 장이론을 개량 확장한 것임).



2. 각 대학의 의사 양성 교육과정(curriculum) 방문 및 문헌 수집

연구자는 41개 의사양성기관(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방문하거나 통신으로 <표 4>에 기술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였으며미국이나 유럽 및 일본 등에서 시도하고 있는 교육계획과 비교하는 자료로 사용하였다(김용일, 1985). 구체적인 자료는 자료의 분량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조만간 출간되는 단행본에 게재하기로 한다.


3. 연수교육에 대한 현황 및 한계성 분석

보건사회부는 의사의 연수교육(보수교육이라고도 함)을 대한의사협회에 위임하고 또 대한의사협회는 일체의 구체적인 교육 시행계획을 시(단위로 이루어진 시행기관을 보고받고 총괄 검정보고하는 형식을 취하였다즉 각 단위가 중앙회에 연수교육계획을 신청하고 승인받아 집행하며 각 단위조직에서 작성한 평가결과에 따라 이를 중앙회에 제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이를 시행하는 방법은 아래 <표 4>와 같다(대한의사협회, 1984;김충식, 1985).

 

<표 4> 연구자가 제안한 연수교육 방법(김용일, 1980, 1984, 1985)

1. 의사협회가 지정하는 시도 산하 의사회 지부 또는 연수교육지망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시도 각 지회 연수강좌나 임상 실습

2. 의료 단체나 의료 교육기관의 지상 의사연수 강좌로서 의사협회의 승인을 획득한 프로그램

(대한의사협회지나 녹십자의보의 지상 연수강좌)

3. 의사협회가 승인한 임상진료 수련

4. 기타 의사협회장이 승인한 교육 프로그램

 

따라서 본 연구자는 일부 연수교육현장과 중앙회 자료를 분석하되 현장 경험에서 얻은 자료로 교육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하였다(김용일, 1985).


아울러 지역사회의 의료 변화는 인류의 생활양식과 직접 연결되며연구의 진척에 따라 의료요구 역시 매우 다양화되고 있다특히 기성(旣成(기성)) 의사에 대한 성인 교육계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단위 의사회 중심의 연수교육(평점제도)은 매우 형식적이거나 수요분석이나 교육방법선평가과정이 매우 미숙하여결과적으로 교육효과 역시 근시안적인데다가 별도의 계획마저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


1) 41개 의학계 대학에서 매년 배출되는 의사 중 대부분(>90%)은 인턴 및 전공의과정을 거쳐 전문의 과정을 지향하고 있는데 반하여정부가 지향하는 방향(일반의 전문의 = 30% : 70%)에 역행하고 있다더욱이

2) 사회의 의료 요구는 전문의 지향성이 전국적으로 강하다.

3) 다행스럽게 가정의학과가 일반의와 전문의 간의 틈새를 메워 주고 있기는 하지만 일차의료 담당자의 수적 감소는 현 상황으로서는 불가피하다.


4. 의료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요구 변화에 대한 문헌분석 및 현지 방문

1) 국내 현존 의사 양성 체계

현재대로라면 일단 의과대학이나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을 마친 후 국가가 요구하는 자질 검정과정(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자동적으로 의사면허를 부여받아 의사 자격이 생기며특별한 차이를 두지 않는다(김용일, 1985).


2) 각 의사양성기관이 배출한 의사인력 양성 현황

2009년 현재 3300여명의 신규 의사가 양성되고 있으나종전의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출신 교육방법에 따라 수준 차에 대한 검토는 시행된 바 없으며조만간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지망한 대학의 변동으로 졸업생의 수준 검사가 단순 합격률 조사로는 어렵다.


3) 각 교육기간과 취업조건

지역사회의 의료문제를 효과적으로 부담하기 위하여 13차 진료기관으로 나누고 있으나연수교육에 대한 특별한 요구는 없다(김용일, 1985).


4) 졸업 후 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의 현황

의료법에 따라 환자 진료에 임하는 의사는 교육기관의 교육담당자나 군의관 등 일부 의료인을 제외하고는 법에 따라 소정의 평점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이 검정은 대한의사협회에 위임되어 있고미달자에 대한 제재는 따로 정하고 있다불행히도 이러한 요구는 형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지역의료의 쟁점이나 의료의 직업성 등에 관한 교육 실패를 방치하고 있다대리 출석합리적인 요구분석 없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중앙 감독 기능도 매우 부실하거나 아예 없다(대한의사협회 실무자의 비공식 의견, 1984).

 

 

연구 결과 및 토의

1. 의학교육 개선을 요하는 교육과정 편성방향 내용

전국 대부분의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은 아래와 같은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다(대한의사협회, 1984; 이지혜 등, 2009).


1) 현행 의사 양성제도의 이중성

(1) 의과대학제와 의학전문대학원제의 병용 운영

2009년 현재 전국에 설립되어 있는 41개 의사 양성기관을 3개 군으로 나눌 수 있다이들을 다시 국사립 교육기관으로 나누어 보면 <표 5>와 같다국립에서는 6년제 의과대학 단독제(의예과 2년 및 4년의 본과의 병합형)를 운영하는 미전환 대학 수는 하나도 없었고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향한(일부또는 전부)는 사립의대이고 이들 대학()에 입학학생 수는 800명이었다병행대학은 12개의 의학전문대학원(2004년 개설)이고 이들의 국/사립 배분 인원은 3/9개이며대학 수는 각 14개개 및 17개이다.

후자인 17개 의학전문대학원이 모집하는 학생 수는 총 1,147명이었으며, 13개는 단독으로 의학전문학원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4개 대학만이 병합제즉 의학전문대학원(기존 6년제 일반대학 교육과정 프로그램과 8년제 의학전문대학원제(4년제 일반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4년의 추가 의학교육과정을 거치는 과정)를 혼합하고 있다이들의 특징을 요약하면 아래 <표 5>와 같다사립대학에서는 3개 분야로 흩어져 있으나, 국립 대학의 경우 10개 대학 중 의과대학 단독으로 남은 대학은 하나도 없었으며적어도 의학전문대학원이나 병행형을 택하고 있으며이런 현상은 모두 정부 주도형 대학이라는 데서 정부의 영향력이 컸다는 의미를 짚을 수 있다(지지혜 등, 2009).

 

<표 5> 우리나라의 의사양성 제도별 각종 지수(2009)

구분

의과대학제

의학전문대학원제

병행형

의사 양성 대학(의과대학

의료석사 양성 학생 수

의학계 대학 수(/사립 구분)

입학 요건

의사국가시험

인턴 및 전문의 수련

14

890

0/14

정규 고교졸업자

시험 있음

90% 이상 수련

15

1,147

7/8

4년제 대학 및 고교 졸업자

좌와 동일

결과 없음

12

976(494+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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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자+대학 졸업자

좌와 동일

동일

 

(2) 졸업 후 의사 자격과 수여학위 간의 상위성과 문제점

위의 의과대학 또는 전문대학원 수료자에게 대학이 수여하는 학위는 각각 학사 또는 전문석사(학문석사와는 다른 학위)로 되어 있으나지금까지 이들 간의 자질 차이를 제시할 가이드라인이나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는 부분적으로 개설 당시 기준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듯하며법학전문대학원 신청자격이나 교수들의 연구비 지원 자격제한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김용일 외, 2004).


아울러 우리나라는 서양 각국의 8년제 의사양성 교육계획과는 달리 대부분 의대 졸업 또는 전문의과정 수료 후 3년간의 군 근무를 필해야 한다는 제약조건이 있으며결과적으로 여자 입학생의 상대적 증가와 <의료석사-의학석사 간의 차이>에 대한 해석이 이를 주관한 전 교육인적자원부의 부연 설명이지만대학 내부의 의견이 상반하여 향후 이 문제가 자율에 맡겨질 조짐마저 있다.

 

(3) 정부가 지향하는 수련의/일반 의사의 숫적 균형에 대한 상이한 해석

당초 의학전문대학원이 정부 주도형으로 시작되었으나 동일 의사면허 요구조건이 동일하며 특히 의료석사 졸업자격이 분명히 규정화 되지 않아 대학마다 연구논문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상이한 해석이 상이함으로써 오늘날 의과대학에 비하여 지망자가 증가하지 않은 이유로 지적되어 있으나 대학마다 상이한 조건이 요구되어 문제화되고 있다.

 

(4) 교육이라는 개념을 무시하는 교수 임용

① 교수들의 고정된(잘못된교육관

의과대학이든 의학전문대학원이든 교수로 임명된 자의 의사양성 교육관에는 전혀 차이 가 없으며또 별도의 내부적 또는 외적 제한에 법적 차이도 없다.

② 교육과정 개발의 문제점

교수의 일방적인 교수법 즉 교수가 가르쳐야 학생이 배운다는 생각은 양 교육제도에 전혀 차이가 없으며(김용일, 2005), 이런 현상은 임상의학계 특히 지방 의학계 대학일수록 더욱 심하였다.

③ 교실개념의 잔존이 학위의 종류에 던진 문제점(김용일, 2002)

의과대학이든 의학전문대학원이든 기본 조직은 교실제도운영에 있으며학생들에게 수여된 학위의 종류와도 무관하다.

④ 대학행정 지도자의 영향력 부재(김용일 외, 1999박영숙 등미발표)

의과대학의 임상의학 교과목에 대한 강의나 실습장소의 위치는 대개 병원 중심으로 되어 있고또 교수의 정위치 역시 진료담당 교수의 편의를 때문에 많은 대학에서는 병원 중심으로 배치하고 있어서임상의학계 교수는 자연히 교육 현장과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제한이 따르고 있다즉 연계교육제를 유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서 기초의학계 교수와 임상의학계 교수 간의 의사소통이나 교육에 대한 협의도 결코 용이하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어서 통합교육이나 PBL 등의 지도에 불가항력적인 한계성을 안고 있다.



2) 교육과정 운영의 생소함에 기인한 혼선(맹광호, 2000;박귀화 외, 2003)

전통적인 교육을 받은 교수는 시대적 요구에 아랑곳 하지 말고 전통적인 교과목 중심 교육에 연연하며다른 분야 교수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는데 익숙하다즉 의과대학 교육과정(의예과 2기초의학 2임상의학 2년 총 6년의 교육과정)에서 공부한 교수들이 학생교육을 전담하는 이 과정에서 교실 간 협동을 전제로 하는 통합교육이나 합동 컨퍼런스형 교육이 거의 불가능하며이런 현상은 거의 모든 의과대학에서 적어도 일부이나마 볼 수 있다.


3) 전통적인 교육계획과 추가로 도입된 교육과정 간의 마찰

학생은 물론 임상계 교수에 이르기까지 의학은 하나이다(Medicine is one)’라는 교과목 학습개발 원칙에 익숙하지 않다즉 임상계 교수들은 학생들이 기초의학을 학습한 후에야 임상의학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박영숙 등미발표). 반면의학교육의 세계적인 주류가 되어온 기초의학-임상의학 간의 연계형 교육개발인 통합교육(integrated curriculum)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하기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로 임상계 교수들은 종전의 교과목 중심 교육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김용일, 2004; 박영숙 등미발표).


4) 학제 간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개발센터/의학교육실과의 2중 운영

각 대학마다 1971년 이후 학장 산하에 별도의 의학교육실(Office of Medical Education) 또는 교육개발연구센터(Center for Educational Development)와 같은 조직체를 두기보다는 기종의 교실 또는 학과단위를 운영하면서 교육계획을 시도하기를 선호하며학장실 또는 교육기획위원회 중심제도나 교육따로 임상진료 따로의 제도를 원하고 있다그러나 실제 운영현황을 보면기존의 교과목 책임자가 곧 주임교수인지라 연구자나 診療醫(진료의)로서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동료교수에 대한 영향력이 미약하며특히 학장 선출방식이 전 교수의 투표에 의하는 상황에서는 교육이 뒤로 밀리는 현상을 피할 수 없다(서울 을지의대 교육기획위원회, 2006).


5) 전통적인 의학박사 학위제도의 병용(倂用(병용)) 운영으로 인한 혼선

의과대학 졸업생에게는 의학사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에게는 일정한 교육계획 없이 논문을 요구하거나 또는 이를 무시하고 석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등학위 수여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어서대학의 기강을 흔들고 있다일부 대학(예 가천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면서 철저히 연구논문을 요구하는 한편또 다른 일부 대학에서는 과정 이수로 끝나는 대학도 있어서 석사학위를 제공하는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이지혜 등, 2009). 


2. 학생교육에 대한 대학-교실 간의 역할분담

1) 교실의 역할 학부/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의 참여와 대학원 교육

(1) 교실/교수중심 교육과정 시행의 배경(김용일, 1999)

각 의과대학마다 고유의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성취하기 위하여 대학의 특성과 제약 등을 감안하여 고유의 교육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실상 의과대학 단위의 교육목표와 실행하고 있는 교육과정과는 완전히 별개이어서, 대학은 구체적인 교육계획을 알지 못하고 각 교실에 위임하고 있거나 방관하고 있다. 그 결과 목표와는 무관한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어서, 이른바 임상교육의 목적은 졸업후 교육 특히 전공의 교육이 이루어진 후에 성취할 수 있어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의사가 되고 전공의과정이 끝난 후 전문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전공의 교육이 이루어진 후에 <동시에 의사도 되고 전문의도 된다>는 비양그림이 상식화 되다시피 하고 있다(김용일, 2004). 이에 더하여 대학은 의과대학 인정평가를 계기로 대학 교육목표를 급조하였고명분은 학생교육을 각 교실에 위임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교실과 대학 간에는 특별한 연계체제를 만들지 못하고 방치한 것과 차이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각 교실에서도 강의가 실습 시간만 정할 뿐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하는 것 까지 통일된 시스템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임상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기초의학과 마찬가지로 대학의 목표와는 무관하게 학생교육이 마련되어 있을 뿐이어서 교육과정만으로는 특정 대학의 교육기획을 짐작할 수 없다.

 

(2) 교수중심 교육과정으로부터의 탈피와 기타 개선방안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일부 의과대학은 총괄적인 기본교육계획 즉 대학교육목표를 개발하고 이에 근거한 기본 교육과정을 마련하지만각 교실 및 소속 교수는 교실의 자체 교육계획에 따라 실질적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서서히 이런 계획이 전 대학으로 파급되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제로 전환한 의과대학인 경우에도 이 계획의 추진원칙에는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본다다만 새로 출범한 의학전문대학원은 의예과교육을 담당하면서도 실제로 이를 이루지 못한 채 방치하고 있다.


2) 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임무 학부 교육의 총괄기획과 교육환경의 마련

(1) 의예과 교육의 의미와 일반대학 졸업의 대응

지금까지 의예과 2년간의 교육목적은 홍익인간 양성교양교육 등의 막연한 의미인 용어로 요약되어 왔으며뒤이어 계속되는 4년간의 의학교육과는 관련성이 떨어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는 비판을 받았다의예과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단순히 진입개념이 남아 있는 한 의사양성목적을 달성하는데에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May, 2004).

아래 [그림 2]는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을지의대의 교육목적의 시기별 구분이고, 그 근원은 미국 소재 China Medical Board of New York가 주축이 되어 중국의 8개 의과대학에서 실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개념을 원용한 것이다(Schwartz & Woltczak, 2002).

장차 의료를 전담하는 자가 갖출 자질은 크게 7개 영역에 속하는 것들이지만따지고 보면 전문교육에 입문하기 전에 즉 의예과 과정(또는 이에 가늠하는 시기)에서 필요한 자질은 3가지 즉 

  •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 환자 또는 주변으로부터 얻게 될 숫한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며, 

  • 환자를 위시하여 동료와의 협동에 필수적인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skills)을 가진 후 

후 비로소 전문영역 자질의 획득즉 과학적인 근거(추론 대기), 지역사회로부터 오는 기대 분석 또는 전문으로서의 가치관이나 도덕관(윤리성)을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Schwartz & Woltczak, 2002김용일, 2005김용일 등미발표).

 


[그림 2] 의예과 및 의학과 교육 목적의 구분




(2) 졸업전 전문분야 교육

필수와 선택선택과목제의 유도 그리고 자주적 교육


 재학 중에 모든 것을 가르칠 수 없다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교육기간을 늘이거나 수업내용(교육목표)을 줄이는 방법이다(김용일, 1986). 의과대학 제도이든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이든 이미 의학교육 자체를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4년이라는 기간으로 못 박혀 있는 상황에서는 이 방법도 불가능하다그리고 경제성(cost-benefit advantages)을 생각해보더라도 실현 가능성이 적다여기서 생각해낸 것이 아래와 같은 바로 핵심(core)과 선택(elective)의 개념 <표 6>를 도입하는 일이다.

 

<표 6> 핵심과 필수의 개념

과정

학습내용

교육과정

핵 심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

필수 교과목

선택과정 1

선택과정 2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맞추어 선택하는 내용을 알면 모든 학생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권장사항(알면 좋은 내용)

선택 교과목

선택 교과목

 

② 익혀야 할 학습내용 중에는 필수적인 것(essential to know)과 필수는 아니라 할지라도 공부하도록 권장할 내용(useful to know)이 있을 것이며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nice to know)이 있어서(Guilbert, 1979), 필수적인 것은 누구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핵심과정(core course)으로 만들고자신의 희망이나 주변으로부터의 권장(요구)에 따라 공부할 것은 선택하도록 하는 선택과목(elective course)로 한다면 이상의 어려움을 피하면서 효과적으로 공부시킬 수 있다(Domonowski, 2002이지혜 등, 2009).




3. 향후 교육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의학교육과정 편성계획의 변천

1) 통합교육(integrated curriculum)

통합교육의 개념은 1956Western Reserve 의대에서 개발한 새로운 교육과정으로서 교실 당시까지 의학교육의 대명사처럼 되어있던 교과목 중심 교육과정에 새바람을 넣은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과정은 연합(simple cumulation)과는 달라서 <7>과 같은 5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김용일, 2006).

 

<7> 통합교육의 원리

항 목

방 법

영 문

1) 내용

집합

summation

2) 배열

연계

synchronization

3) 시기

집중

concentration

4) 논리성

배열

sequencing

5) 교수

집단지도

team teaching

이 통학교육이 가지는 속성은 의학은 하나라는 점에서 출발하며 숲을 알아야 나무를 제대로 안다는 개념이 바닥에 깔려 있어서, 한마디로 의학을 종합적으로 학습하도록 돕는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즉 통합은 인간의 자연적인 사고방식이며, 다시 말해서 연계는 어려서부터 인간이 가진 속성에 맞도록 편성된 교육과정이어서, 아무리 교수가 낱개로 가르쳐도 학생들은 스스로 머릿속에서 엮어야 하는 어려움을 도와주는데 큰 역할을 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한편 이 통합교육과정은 의료절차나 연구과정과도 같아서 논리적 해석이 매우 이론적어서 20세기의 총아로 불리었다.


그러나 이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대학에 따라서는 적지 않은 오해 또는 착오를 유발시켰다. 즉 통합(일명 연계)과 연합과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음을 우리나라의 많은 의과대학에서 발견할 수 있다. 견해서 통학교육과정이란 기존의 제도를 유지하면서 서로 이질적인 내용을 단순히 합쳐놓은 것(연합)에 불과하게 보이지만, 통합은 유사한 교육내용을 반드시 유사 분야 교수들 간의 긴밀한 협의 하에 합동으로, 일시에, 그리고 전문가 중심으로 이루어진 후 가르치는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1971년 서울의대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의과대학에서 임상전 교육과정(preclinical curriculum) 전부 또는 일부 교육과정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도 연합식 교육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김용일, 1984). 즉 오늘날 적잖은 대학이 받아들인 통합교육과정은 개개 교실(교수)ego를 유지하면서 대학이 요구하는 통합교육의 원칙을 지키려 한다는 데에서 파생된 부작용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많은 의과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 교육과정은 교육학적으로 교수 중심이라는 약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실 개념을 쉽게 넘어서기 어려워서, 수업후 결과적으로 중복을 면치 못하는 결과를 많은 대학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합동 conference와 같은 정신을 포함한 실사구시적인 事例硏究型(사렬연구형)으로 개선할 때, 보다 종합적이고 학생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후술하는 PBL형 교육으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2개 대학(기천의대 및 을지의대)에서 경험한 바 있다(김용일, 2000; 김용일, 2005).


2)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PBL)의 도입

의과대학 재학 중에 익힌 지식이나 전문기술의 반감기(half life)5년이라고 한다(Guilbert, 1984). 이 메시지는 곧 학생들이 재학 중에 공부한 상당량의 자질은 졸업과 동시에 이미 낡은 것이 되어 새로운 재충전을 필요로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재학 중에 가르침을 주던 교수와는 졸업과 동시에 재회하게 되는 상황이 아니다. 따라서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로 낡은 것을 교체하고자 할 때 다가오는 모든 문제점은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학생들을 재학 시부터 독자적 학습자(self-directed learner)가 되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문제중심학습 필요성의 기본이 된다(Abrahamson, 1969; 김선 등, 2004).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본과 1학년이나 2학년 때부터 PBL을 경험하게 되는데, 사례는 교수가 만들고, 학생들은 소단위로 편성하여 학생들끼리 주어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한 후,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협의하면서 토의과정을 좁혀나간다. 그리고 학생들은 각자 분담한 분야를 독자적으로 공부해 와서 분과단위로 발표하고 토의를 거치면서 정답에 이르는 과정을 거친다. 이런 과정에서 교수는 지금처럼 정보 제공자(information provider)가 아니라 학습을 촉진시켜주는 tutor가 되어 학생들의 분임토의를 도울 뿐이다. 한마디로 학생들의 자주적 학습을 돕되 학생 스스로 주재할 능력을 길러주어 생애학습자(life-long learner)가 되도록 돕는 과정이 된다. 이 교육과정에서 교수의 역할은 지식은 물론, 전문 술기, 태도(가치관, 윤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의료와 관련된 내용을 균형 있게 그리고 스스로 유도해내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튜토리얼형 학습과정이 되는 셈이다(김선 외, 2004; 김용일, 2004).

 

<8>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간의 비교

속성

교과목중심학습

사례/통합교육

문제중심학습

학습중심자

교수

교수/학생

소집단 학생

학습내용의 현실성

인위적

인위적

실제적

수업방법

강의/실습

강의/소단위

소단위학습

학습내용의 구분

이론

이론/사례

사례

재원(자료)

단위 교과서

강의록/사례

의무기록

 

3) 진료참여형 임상실습(subinternship)의 강화


종전의 임상실습을 관광실습(觀光實習(관광실습))이라고 혹평하는 교수들이 늘고 있다. 배움보다는 형식적인 임상실습(교수나 전공의가 하는 것을 곁에서/어깨너머로 구경만 하는 실습)을 꼬집은 표현이다. 이에 대응하여 진료 참여형 임상실습(일명 subinternship)은 학생 신분이면서도 의료법이나 의료법시행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인턴처럼 임상진료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실습방법이다. 즉 학생들은 진료팀의 일원이 되어 교수나 전공의와 함께 진료에 직접 참여하는 학생 인턴형 프로그램이다(박귀화 등, 2003). 물론 의료법상 학생들의 임상실습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나(김용일, 1992) 형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아래와 같이 3단계로 나누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 즉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습(level 1), 

  • 교수나 지도의사의 지도 감독 하에 수행하는 환자 진료(level 2), 

  • 교수나 전공의들의 진료를 돕거나 관찰하는 실습 내용(level 3)

...으로 구분하여 실습의 참여정도에 따라 역할을 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후자인 level 3인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해당 의료행위를 수행하지 못하고 관찰만 한다든지, 보조 역할만을 담당케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전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에게는 일체의 처방권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실전(實戰(실전))을 통하여 정보수집, 인간관계, 판단능력 함양, 임상적 결심과정에 참여 하게 됨으로 졸업후의 진료행위에 바로 연결시키는 동시에 졸업후 추가되는 전공의 교육기간을 단축시키는 실습방법이다(박귀화 등, 2003).

 


<9> 임상실습 유형의 시대적 변천

항 목

전통적인 임상실습형

진료참여 임상실습형(subinternship)

실 습 분 야

전 분야

핵심분야(내과학, 일반외과학, 소아과학

산부인과학, 정신과학, 응급의학)

학 습 방 법

(적극성)

관찰형

(피동적)

참여(경험)

(적극적)

실 습 내 용

입원중인 사례

입원 및 외래환자

(정보수집, 판단, 결심과정 포함)

역 할

지식 흡수형 학습

진료팀의 일원으로서의 균형된 내용 학습

참여의 수준

정하지 않음

Level 1, 2, (3)

현재 이 방법은 국내 의과대학 중 10% 내외에 머물고 있으나 구미 및 일본, 홍콩 등지에서는 거의 전 대학이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 방법에 참여하는 대학 수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4) 선택과목제도의 유도

모든 것이 필수교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는 오늘날의 의과대학 교육과정 하에서는 졸업후 진로와 거리를 둔 분야가 많다. 모든 것을 공부할 수 없다면 핵심영역을 제외한 분야 모든 분야 중, 즉 학습자의 희망, 장래, 또는 개인적인 욕구에 따라 학습 분야(과목)를 선택할 때 더 깊고 폭넓게 공부할 수 있다. 이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택한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진다.

자신의 장래와 직결될 때 동기유발이 더 잘 된다.

독자적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활용한 것이다.


5) 의학전문대학원제와 의과대학제도 : 공통점과 차이점

(1) 의학교육 수학능력 검사(MEET)

정부는 20021월 공청회를 거처 인문계이든 자연과학계열이든 4년제 정규 대학을 졸업한 자이면 누구나 의학교육입문검사(Medic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일명 MEET)를 치른 후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는 제도(일명 4+4)를 발표하고 2005학년부터 시작한다는 안을 발표하였다. 시행은 치과대학 DEET 팀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도록 하되 MEET 시험 출제에 협의회 대표를 파견하여 추론, 자연과학 1(생믈학), (화학, 물리학, 통계학)를 치르도록 하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제1회 시험에서는 응시자가 예상보다 높지 않았으며, 그 이유는 시험문항이 너무 자연과학에 치우친 결과라는 해석을 받게 되었고, 채점의 신뢰성 때문에 논술고사는 이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생물학 영역이 가조됨으로써 인문계 대학 졸업생들의 자망을 억제하는 결과, 현재 재학생의 대부분에서는 인문계 출신 졸업생이 제외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으며, 당초의 기대(인간성 존중 정신)를 얻는데 실패하였다(의학전문대학원 추진단, 2003; 이지혜 등, 2009).

 

(2) 등록금 차이에 대한 초기의 쟁점

전국의 의과대학 중 극소수만이 이 제도를 지원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이는 의사가 되는 길이 현재와 같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간의 의예과 과정과 4년간의 본과 4년 과정을 거친 자 뿐 아니라 일반대학 졸업 후 추가되는 4년간의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에게 의사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2가지 제도를 제안한 것이다. 명분은 의사의 자질을 높인다는데 취지를 두고 있으나, 의사자격의 획득에는 차이가 없다. 하물며 졸업 후의 세부 전공의과정에 들어가는 길도 양자 간에 전혀 변동이 없다(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미발표).


오직 차이가 있다면 인문/사회계역 졸업생에게 지원 문호를 균등하게 터줌으로써 이들의 지원을 가능하게 하였고, 그 간 예과 2년 수료를 인정치 않고 의학사 학위를 주던 것과는 달리 전문학위인 의료석사를 부여하기로 하였다(10 참조). 이에 더하여 인문계 졸업생을 받아드림으로써 미국식 의학교육을 본뜬 교육계획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0077월 현재 41개 의과대학 중 27개 대학(국립 10/10, 사립 17/31)이 이를 지망하였고 그 중 7개 대학이 2tracks를 채택하였다. 폭넓은 교양교육을 받은 의사를 양성한다는 바탕을 제공함으로써 졸업생들의 자질을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추고자 한 셈이다(Miller et al, 1961).


2003년 한국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주최한 제1camp에서 필자가 제안한 내용과 그 후 일부 대학(가천대, 경희대, 충북대, 건국대, 경상대, 전북대, 부산대, 아주대 등)에서 발표된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안을 서로 비교해보면 필자가 개발.발표하고 가천의대에서 시작한 안과 근본적으로 어떠한 차이도 볼 수 없다. 다만 교육과정 이외의 문제들이 쟁점으로 떠올라 있어서 학내 문제로 비화한 적이 있었으나 일부 대학에서는 이미 병합제에서 단일제(4+4)로 전환하고 있다. 즉 병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예 경희대, 충북대)은 의과대학제와 의학전문대학원제를 운영하면서 등록금의 차이에 대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던 것이며, 전국적인 변동 추이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의학전문대학원제에 추가하여 의학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MD+PhD> 추진을 정부에 연구보고서를 건의한 적이 있으나(김용일 등, 2004), 재원 조달이 여의치 않아 현재로서는 BK 21을 통하여 재원을 마련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총 교육기간에 걸친 재정지원 전망은 분명치 않다. 의료석사이든 의학사이든 졸업 학위의 차이는 현실적으로 큰 의미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나머지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도 별도의 수준이나 질을 가진 교육이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큰 기대 중의 하나는 의학 또는 주변의 관련 정보의 팽창에 부응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시행하는 일이어서 학생들에게는 강력한 독자적 학습이 요구되고 있으며, 성숙한 사람일수록 이런 독자적 학습 자질이 높다고 할 때 PBL과 같은 자율적 학습방안이 훨씬 잘 촉진되리라고 믿었다(김용일, 2004, 2005; 김선 등, 2004, 2006).


그러나 지난 수년 동안 의학전문대학원이 겪었던 것은 비록 외형적이기는 하지만 낮은 지원율, 상대적으로 입학생들의 수준(수능 성적 등)이 예상보다 낮다든지, 아니면 높은 등록금에 대한 비판 등이 사회적 쟁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가 교육 기간의 연장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며 졸업생이 배출될 때까지 두고 볼 일이다. 또한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것은 한국적인 특수성 즉 군복무기간 등으로 졸업후 지역사회 의료에 참여하는 봉사기간이 짧다는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

 

(3) 학생 선발

<2+4>에서는 수능 성적과 고등학교 재학성적과 수능 성적을 중점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이른 바 정부 주도형 입학시험제도를 운영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일시 정부가 의과대학 단위의 별도 시험을 승인하도록 요청하였으나 묵살된 바 있다. 또한 면접 기법도 매우 서툴러 의학전문대학원제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 Hawaii 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초빙하여 이른바 미국식 면접방법을 검토한 바 있으나 사회적 여론을 의식한 채 권고로 끝났으며, 각 대학마다 고유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실패하였다(의학전문대학원 추진연구단, 2003).

 

<10> 현행 두 의사양성제도의 특성과 차이점

특징

의과대학 제도

의학전문대학원제도

수 학 연 한(고교 졸업 후)

2+ 4

4+ 4

입학요건

의예과 수료자 , 편입생

4년제 대학 졸업자

입학연령

고교 졸업생, 대학졸업생

일반대학 졸업생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

자연계 또는 인문계 동일

입학 연령

고교 졸업생

대학졸업생

지원배경 지식

자연계(또는 인문계)

자연계 또는 인문계

졸업후 학위

의학사

의료 석사*

병역

군의관, 사병

사병, 군의관

* 일반 대학원 의학과는 달리 의료석사(학문석사가 아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간 우열을 조장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하여 면접일을 동일자로 하는 등 사회적 압력을 의식하고 대학 간 차별화를 통하여 질적 향상을 기할 계획조자 내걸지 못하였 다. 특히 지방 대학에서는 자체 대학교 내 졸업생을 일정 비율 모집하기를 주장하고는 있으나 표면적으로 공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41개 의과대학 중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지망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자 정부는 기존 대학에 여러 가지 암시적인 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초기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지망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으로 의학전문대학원제 탈회를 막는데 음성적인 압력을 가한 바 있었다. 이런 결과 의학전문대학원제의 도입이 10개 대학에서 27개 대학으로 증가한 것은 상술한 압력의 결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그 중에21세기 연구 지원이나 누리사업 등 정부주도 대형 사업에 대한 지원 자격 불가를 제시한 바 있었고, 특히 국립대학인 경우에는 교수 정원수를 작게는 15명에서 30명까지 지원하는 등의 유인책을 폈다. 그 결과 이유야 어디에 있던 국립대학인 경우 100%, 사립대학인 경우 약 60%가 지원하는 현상까지 발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율이 예상만큼 높지 않은 것에 대하여 정부나 대학 자체가 다소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 급기야 자율화로 급선회 하였다.



 

<11> 교육측면에서 본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제 간의 비교

특징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의사양성의 기본 목표

기본의료를 수행하는 의사

좌와 동일

의사국가시험

치름

치름(차이 없음)

지식수준(사실적 지식)

정보수집/독자적 판단능력

전문직으로서의 적성

(+)

낮음

낮음

(+)

높음

높을 것으로 예상

자율학습능력

미숙

자의적 해결능력 있음

주된 학습방법

효율성/효용성

교수 의존형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

독자적 학습형

자기계발형 학습

재학 중의 학습의지

피동적

피동적이거나 적극적임

생애학습자 양성계획

소극적 참여

적극적 참여를 기대함

자율학습의지동기유발

미숙

자의적 해결 지향



6) 인문학(humanities)과 직업성(professionalism) 강화

지난날 의과대학 교육의 교과목 대상은 이 나라에서 서양식 의학교육이 시작된 이후 큰 변함없이 지식영역을 중심으로 한 의과학 분야에 국한하였다. 의과대학이나 의학전문대학원에 상관없이 직업성이 강조된 데에는(국내 의료윤리가 강조되면서 다소의 변동이 일어난 것은) 의료단체의 자성론(自省論(자생논))이 한 몫 한 바 있다. 이에 더하여 최근 56년 사이에 자발적으로 인문학계열 학습, 그중에서도 의사의 직업성(professionalism), 가치관, 윤리관, 의사소통 능력 항상 등에 대한 신규 교육목표의 추가 및 교과목 신설이 있었으며, 이 현상은 사회적 의료윤리 보강에 대한 기대가 컸다. 특히 근자에 들어 의사의 직업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치관이나 임상윤리관이 분명한 자를 선발하여 풍부한 인간성을 가진 의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1984;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2000; 맹광호, 2000; 전우택 등, 2009).


7. 졸업후 연수교육의 부실

의과학 분야의 지식과 연구방법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상황에 맞추어, 교육학이 다루는 영역과 접근방법도 지속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특히 과거의 교수 중심 교육이 학습자를 향한 프로그램으로 조속히 바뀌어가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졸업 후 역할에 알맞은 교육으로 연계되지 못한데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의학은 하나인데도 해방 후 60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 의과대학에서 시행되었던 교육 결과는 한마디로 가르침은 있었으나 배움은 생각만큼 일어나지 않았다는 비효율성이었고, 최근 들어 의학교육에 대한 자성(自省(자생))을 촉구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김용일, 1980; 김충식, 1985).


대학이 제아무리 이상적이고 멋진 교육목표를 세워놓고서도 양성된 의과대학 졸업생의 자질은 생각만큼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교육자의 효율성을 의식하면서도 학습자 중심의 효용성이 무시되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1950년대 이후 연구에 대한 투자가 곧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는 가정으로 세계 각국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기관에 엄청난 연구비를 투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결과 연구의 세분화를 유도하였고 괄목할만한 연구결과를 얻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바람직한 의사 즉 국민보건에 전력투 하는 의사 양성으로 연결되지 못하였다는 비판이 나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국민의 편의와 복지를 향하여 세계 각국의 의학교육도 수요자인 학생들을 의식하지 않고는 교육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지론(持論(지논))이 한국에 정착(定着(정착))되면서 의학교육 계획 역시 학습자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가 조금씩이나마 늘고 있다. 그런대도 우리나라 의학교육계가 아직껏 집착하고 있는 것은 교실 간 협동 없는 <가르침의 중복과 틈새>를 감수하면서 과거의 관습이나 영광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라는 판단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배움의 효용성(efficacy)이 가르침의 효율성(efficiency)을 앞지르는 오늘날의 요구를 맞아 졸업후 교육이나 활용 과정에서 배움의 의미를 충분히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단위가 같은 목표를 향하여 협동하는 정신을 필요로 하며, 이는 자신을 희생하지 않고는 협동이 일어날 수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환언해서 대학이 설정한 공동목표를 향하여 모든 교육단위 또는 교수가 학생들의 학습과정을 이끌고 가려는 노력 없이는 지금과 같이 낮은 수준의 의학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밖에 없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인류 건강 증진을 향한 연구를 촉진할 졸업생을 만들 수 없다면, 이에 대응하는 긴급처방이 필요하다. 교과목 단위 교육에 대한 재검토 특히 교수자 간의 과감한 상호 협동 교육이니 공동연구가 시급히 요청된다. 왜냐하면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의학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의학의 발전은 머물지 않는다.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의 변동에 있을지언정 상황에 알맞은 학습효과를 의식하면서 이인삼각(二人三脚(이인삼각))의 정신으로 보조를 맞추려는 노력 없이는 의학교육의 목표를 제 때에 성취할 수 없다.


8. 졸업후교육(recertification, relicensing 포함)에 대한 무관심 또는 저항


일단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여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추후 전문자질의 향상 여부에 관계없이 평생 진료활동을 허락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에는 우리 밖에 없다는 사실(WHO-Association, 1996)에도 불구하고 한국의학교육학회나 대한의사협회는 이를 방관(傍觀(방관))하고 있으며, 의사들의 자율적인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나 관련단체도 정곡(正鵠(정곡))을 찌르는 접근방법이나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의사로서의 자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야하는 이유를 묵과해서는 졸업후 교육에 대한 연구는 커녕 현황조차 파악하려는 의지도 없고, 대신 비상식적인 부작용이 성행하는 현실을 묵인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1996WHO-서태평양지역 의학교육학회에서도 주요 토의주제로 거론된 바 있으나 한국의학교육학계는 이를 방치해 두었고,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의사단체들은 기존의 임무에만 골몰하고 있을 뿐이며, 범 의학기관들도 단합된 의지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학장협의회 등은 산하 각 연구회를 통한 적극적인 대안개발로 대응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


1) 대학원 교육제도의 잘못된 운영


특히 학문학위제도와 임상전문의제도가 동일인에게 그리고 동시에 가능하도록 한 것을 각 의과대학이 악용함으로써 학위과정은 단순한 논문박사 양성으로 전락시킨 지난날의 악습을 유발하였고, 이들의 병존으로 대학원교육이 황폐화 되다시피 되었으며, 심지어 학위과정 중의 학습은 사라지고 있다. 이런 사항 역시 의학교육기관의 고유 업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김용일, 1987). 예컨대 전일제 의학박사 학위과정생의 대부분은 전공의들로 구성되어 있고, 전문의 과정 중 또는 전임의 중에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것이 고작인 점을 한국의학교육학회는 묵과하고 있는 것이다(김용일 등, 1987).


2) 적극적인 참여 없이 의사국가시험위원회 의견에 끌려가는 의료면허 발급 현상


의과대학 교육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의사국가시험 정책이다. 의사국가시험 중 필답시험의 수준 높이기, 양질(良質(랑질))의 수준 높은 문항 개발, 출제의 객관화, 문제은행의 확대, 실기시험방법의 개선 등에 대한 自省論(자생논)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교정을 위한 시도는 높이 평가되어야 하지만, 향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출하지 않는 집행진의 안이성, 의학계열 대학의 교육계획 개선보다는 의사국가시험 합격 중심 운영 교육과정 편성은 대학교육 자체를 파행으로 몰고 갈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 한국의학교육학회가 10년이 넘도록 의사 또는 관련 의료직의 임상능력 평가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미래지향적인 구체안을 대학 단위로 제시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정부의 바른 판단을 유도하기 위해서도 한국의학교육학회나 의사협회는 꾸준히 대학 및 각종 협의회의 발전안을 제시하고, 전국의 의학계 대학으로 하여금 이를 수용하도록 격려하고, 이웃 나라(일본)의 지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日本醫學(일본의학).齒醫學敎育(치의학교육)의 바람직한 方向(방향)에 관한 調査硏究協力者會議(조사연구협력자회의), 2003). 그나마 의학관련조직이 보람으로 생각하는 것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의 꾸준한 교육목표집 발간사업과 그 개선이다(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2004) 그리고 한국의과대학 인정평가위원회가 주관한 의과대학 인정평가이다(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 2000, 한국의학교육평가원 2005; 2006). 그러나 지금과 같은 지식 중심의, 임상능력이나 실기 측정 없는 의사자격시험에 대하여 공식적인 개선 추진방향을 분명히 밝히고, 그 정착을 위하여 조속히 대학을 지원하고 단계적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것만이 이 나라 의사양성의 질적 향상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3) 다양성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국민성과 편의성 위주 교육기관의 태도


최근 얼마동안 한국의학교육학회의 주된 관심영역은 외국에서 유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나 현실적 당면과제에 대한 그때그때의 임시방편용 대안 제시 뿐이었고, 특히 기성 의사들의 자질 역시 결코 높지 않다는 사실을 묵과하고 있다. 그 결과 학습자의 수준이나 의과대 내용에서조차 다양성을 발견하기 보다는 학부교육 일변도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한마디로 일선 진료의사의 잘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정성을 덜 드리고 있는 것이다. 보직교수들의 행정적인 사항이 대학의 토의 사항이 되어가는 아쉬움, 그리고 일선 교수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초청 발표, 의료정책 입안 팀의 적극적인 참여 실패 등이 그 실례이다. 말초적인 의학교육 기술 연마에 치우친 결과로 밖에 해석하기 힘들다.


학술대회의 각종 신설 프로그램 개발이나 운영만 해도 남의 나라 흉내나 소개에 그친다든지, 독창성 없는 발표, 짧은 토의시간 운영에 의한 형식적인 질의 답변, 낮은 수준의 발표 등도 개정하여야 할 과제이고 초청강사의 선택이나 철저한 준비 부족도 그 예이다.


4) 발전 청사진의 불명확성


의과대학에 재직중인 4,000 여명의 교수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등을 포함하여 교수 전반의 의식구조 조사 등을 포함해서 기초 수요조사(need analysis) 없이 일부 교수들의 의견만으로 각종 교육 내용이 결정되는 것은 교육문제를 다루는 대학답지 않은 접근방법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데이터 없는 순간적인 발상에 기반을 둔 결정은 늘 착오를 유발하기 마련이고 활동을 지연시킨다는 선인들의 지혜를 읽을 필요가 있다. 이런 것은 학술대회 행사의 특색 찾기와 조기 홍보유도 등으로 교정이 가능한 활동이라는 점들이 아닌가 생각해 볼만한다.


설립역사가 짧은 조직일수록 설립철학에서 일관성을 찾지 못하고, 활동 기조 다듬기 과정에서 강도가 달라진다든지 급격한 편집 스타일의 변화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학술교재 편집 뿐 아니라 모든 기획의 기본이다. 많은 저명 교재의 편집위원장이 판을 바꾸면서 교체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관련된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5) 각 대학의 교육 분야별 특성화에 대한 미적거림


모든 것을 골고루 잘 할 때는 지났다. 또 실제적으로 인적 재원의 한계가 이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특정 분야별로 아니면 대학별로 특성화시키거나 순서를 정하여 프로젝트를 일정기간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도 가능할 것인데도 이에 대한 검토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정책 부재의 교육단체라는 비판 위험에서 벗어나야 한다.



. 맺음말 및 제의

1. 제도 개선 분야

 ① 각 교육기관이 가진 추상적이거나 실행가능성이 낮은 교육목적의 재수정(특히 의학전문대학원의 목표 제정방향)

비한국적이거나 구체성이 없는 교육목표를 개선함으로써 교육목적 설정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달리하는 목적(서술 예: 홍익인간 양성, 학식이 높은 의사 양성 등)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모형으로 개정

타 학과목간의 중복이 무시되거나 방치해둔 교육목적을 손질하는 일

협의체 없이 의예과-본과, 학년/학과목 간의 비협동적인 운영의 정상화 노력

의예과 교육과 의학영역 전문 학습 간에 연계성이 결여된 교육 방법의 개정

교육 목적(및 구체적인 교육목표)의 허구성 및 기술의 난해성 손질

교육개발센터(Center for Educational Development)의 구성과 정규적인 신임교수를 위한 프로그램개발과 각 교육 단위별 연계 결여를 고치도록 지원하는 일

학년 담임(year-coordinator) 신설에 대한 대학의 이해 부족 해소책 마련

의료석사와 학문 석사 간의 애매한 인식이나 석사논문 자격 부여에 대한 이견으로 초래된 학위의 무의미성 해소방안 개발

전통적인 한의학(한의학)을 포함한 통합 의료교육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 활성화

MD + PhD 제도에 대한 분명한 태도 밝히기와 장학제도의 강화

의료석사(의학전문대학원) 부여에 대한 강력한 학위조건 조사 및 건의


2. 교육과정 편성과 개발과정의 윈칙 개발

교실 중심 교과목 제공 지양을 위한 교실간 공동 전략 모색

통합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모델 제공

) 교실 단위 협동 교육계획 방안 개발

) 교육기획위원회의 강화와 학생위원 참여에 대한 저항 감소책 개발

) 조직위원회의 독립적 활동 지원 방안 장려

사례 중심 교육과정의 강화와 대학간 교육정보의 상호 교류

문제중심 학습(PBL) 사례의 증가(사례의 증가를 지향한다)를 위한 상호교환

국외 임상실습 기회 제공을 위한 지침서 개발

지역사회 의사의 학생지도 참여 격려

봉사 활동 참여 기회 제공 연구

조기 체험의학(體驗醫學(체험의학))의 영역 결정과 학습전략의 공동 개발

의예과 단위에서의 Portfolio 경험 공유

PBL 사례 개발을 위한 대학 책임자 간 협동 방안 개발

학생 인턴제(subinternship)의 확대


3. 교수 역할 강화방안 분야

강의 중심 교육 지양 및 대안 마련

학생 참여 유도 지도와 sociogram 훈련

착오를 통한 원인/질병발생기전 찾기와 이에 대한 전국적인 정부 지원

각 교육기관 별로 교수자의 역할 정립을 위한 재훈련과정의 마련


4. 학습평가 분야

학과목 단위 유급의 지양과 대안 제시

I(아이) 학점(미확정 학점)제의 도입과 유급제의 폐기 검토

교육목표에 따른 3단계(필수, 유익, 도움)별 채점 기준의 설정

최소합격선제도(Minimum Passing Level)의 조기 도입

장학금 지급방안의 개선(:일정 학과목 성적 취득후 지급 방안 개발)


5. 학생지도(tutoring)의 강화 분야

Mentoring 강화(졸업후 진로 방안 연구 및 학습 조언)

지역의료 담당 의사를 활용한 mentor 개발 범위의 확대


6.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계속교육)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 개발용 <요구 분석방안> 개발 지도

교육현장 감독 및 운영을 위한 평가기구(評價機構(평가기구))의 독립적 운영 모색

각종 의학연수 교육과정 모델 개발을 위한 학술활동 강화




학술원논문집

(자연과학편)

491

(2010) 143-189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1) to describe the potential risks and debates with regard to the current undergraduate medical education vs graduate school programs in Korean medical community together with the subsequent results of inappropriate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CME) outcomes which have arisen during a rather short peiod of experiences at the national level by an abrupt shifting of cultural or curricular changes in terms of a traditional-to-modern medical education systems in Korea, and (2) to propose strategies directing toward the balanced, namely integrated approaches of combined medical sciences and humanity, so as to develop an conjoined understanding of undergraduate and continuing medical education(CME) systems after adoption of the national policy provoked by two medical school graduates (so-called a traditional 2+4 and new 4+4 graduates) educational tracks.

Educational evolution of medical school in Korea seemed rather complex and included a limited wisdom and know-how on transitional evolution from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to current western medical practices, a limited educational studies and resources on dual systems of current movement of medical educational systems. Futhermore, and resistance against the CME in both planning and innovation phases is discussed.

Furthermore, availability of both 6 years-based traditional MD-producing educational track and graduate school program or running of both systems have required an unique effort in the current medical educational community in two aspects; One is to meet a more clearly defined effort to develop an educational objectives together with shifting of teacher-based learning to student-oriented approaches (i.g., replacing teacher-centered didactive approaches to self-directed ones) which have arisen from the department-based school system which has adopted a learning strategy directing by philosophical renovation, namely (1) the student centered approaches by applying two basic strategies which include two strategies, namely 'learning from mistakes policies' followed by faculty's intimate assistance with advice and correction and (2) the experienced learning strategy with a strong indirect guide derived from their tutors.

This article also emphasized, in particular, a systematic and objective oriented designing process of individual programs to meet the results from community-based need analysis as well as an application of the adult learning strategy for those program development authorities or personnel already experienced in terms of improving the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for physicians. 

전문직으로서의 의사 직업윤리: 사회적 직관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일개대학 의학전문대학원생과 부속병원 전공의 간 비교* (Korean J Med Ethics, 2014)

박소연**, 권복규***, 권오영**, 윤태영**









I. 서론


의료의 특성상 의사들은 임상 현장에서 매 순 간마다 윤리적 결단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문제 들을 접하게 되며,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에 개 별 의사의 윤리의식은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 다[1]. 또한 의사 전문직에는 고유의 직업 윤리 가 요구되며 의사가 지녀야 할 직업적 윤리 의식 에 대한 논의는 환자 진료와 밀접히 관련되는 가 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2]. 최 근 인성 교육을 강조하는 분위기와 더불어 의과 대학 내에서의 윤리 교육 역시 주목을 받고는 있 지만[3,4] 아직까지 그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담론은 부족한 듯 보인다.


의학교육에서 인문학은 자연과학에만 치우친 근대의학을 반성하고 그 인간적인 면을 보완하 기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3,5]. 그 중에서도 의료윤리 교육은 임상 상황에서 만날 수 있 는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6,7]. 김성수 등[7]에 의하면 지금까지 국내의 의료윤리 교육에 관한 연구들은 Kohlberg의 인 지적 도덕성 발달이론에 근거한 내용을 주로 언 급하였다

  • 인지적 도덕성 발달이론에 따르면 인 간의 도덕적 판단은 논리적 구조를 가지고 인과 적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며, 여기에는 합리적 추 론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8]. 

  • 예를 들어 딜레마 토론과 같은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 습자 스스로 윤리적 사고 구조를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상위의 도덕추론 단계로 상승 하는 것이다.

  • 의료윤리 교육에서도 이를 채택하 여 그 동안 교수법 개선이나 의과대학생들의 도 덕적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중시 하였다[7,9]. 

그러나 윤리교육에 있어서 이러한 방법론 만으로는 해당 사회의 사회문화적 다양 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어 왔 다[1].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기된 것이 도덕적 직관에 대한 고려이다. Haidt[10,11]가 주장한 사회적 직관주의 이론(Social-intuitionist theory)에 의하면 여러 이슈들을 대하는 개 인의 입장 차이는 도덕적 직관 차이에서 비롯되 며, 이와 같은 직관은 크게 배려, 공정성, 충성 심, 권위, 고귀함의 다섯 윤리적 판단으로 나 누어 볼 수 있다. 인간은 일상 생활의 윤리적 문 제들에 대해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판단하는 경 우가 대부분이며, 상당수의 윤리적 판단들이 무 의식적인 도덕적 직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을 부정하기는 어렵고 사람들이 갖는 직감은 때 때로 도덕적 추론을 가능케 하는 동력이 된다 [12].


Kohlberg의 이론에 입각한 의과대학생들의 도덕판단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 의료윤리 분야 에서 적지 않은 연구가 수행되었지만 사회적 직 관주의 이론에 입각한 연구는 아직까지 시행된 바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젊은 의사들과 예 비의료인, 즉 전공의들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들의 도덕적 판단 기준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덧붙여 직업윤리에 따른 의사의 의무나 책임에 대한 직관을 비교함으로써 추후 의과대학생들을 위한 의료윤리 교육과정 개발과 실제적 적용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II. 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및 도구


본 연구를 위해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과 경희의료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2014 6월 한 달 동안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5가지 기반을 이루는 도덕적 직관__배려, 공정성, 충성심, 권위, 고귀함- 을 측정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미국의 Moral Foundations Questionnaire (MFQ 30)을 번 안하고[1,13] 여기에 다양한 문헌조사를 기반 으로 의사의 직업윤리에 관련된 설문 문항들을 추가하였다[14,15]. 이와 함께 의료 현장에서의 윤리적 신념에 대한 연구를 위해 윤리적 원칙들 이 설문 내용에 포함되었다. 각 지시문에는 0(전혀 중요하지 않음, 이 항목은 내가 옳고 그 름을 판단하는 데 아무 상관이 없음)부터 5점까 지(이 항목은 내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 가 장 중요시 하는 요소 중 하나임) 응답 점수가 매 겨졌다


각 도덕 기본 항목을 구성하는 6개의 개 별 질문들 중 2개 이상 무응답일 경우는 평균 점 수 계산에서 제외하였다.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환경 내에서 윤리적 판단에 가장 중요하 게 적용되는 원칙들을 

    • 자율성 존중(환자의 자 기 결정권을 존중해 주는 것)

    • 정의(의료 요구 와 의료자원의 공정한 분배에 기반하여 환자들 을 공평하게 치료하는 것), 그리고 

    • 선행/해를 가하지 않는 것(환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질병 을 예방하며, 해를 끼치는 것은 최소화하는 것)으로 세분화하여 질문하였다

또 의사의 윤리적 의무에 대한 인식 조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질 문들에 대해 동의하는지 동의하지 않는지 여부 를 선택하게 하였다

    • 전 세계적인 유행병이 발 생할 경우 의사는 본인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더라도 환자를 치료해야 할 직업적 의무가 있 다,

    • 의사는 감염된 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거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외 윤리교육에 대한 의견 을 묻는 항목들과 더불어 성별과 나이를 조사하 였다. 이 연구는 경희대학교 기관윤리 심사 위 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IRB 승인번호: KHSIRB-14-042RA)을 거쳤다.


2. 자료 수집 및 분석


회수된 설문지는 코딩 작업 후 SPSS 20.0 (IBM Corp.,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문항들 간의 내적 신뢰도를 검증하 기 위해서 Cronbachs alpha 값을 이용하여 검 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0.50에서 0.61로 확인되 었다. 각 설문 문항별로 전공의와 학생의 평균 점수를 측정하여 교차분석과 독립 t 검정을 이 용, 두 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한편, 자율성 존중, 정의, 선행/해를 가하지 않는 것의 3가지 윤리적 원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직업 적 의무에 대한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통계 적 유의성은 0.05 수준에서 검정하였다.


III. 결과


1. 대상자 특성 및 도덕적 신념


490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그 중 370 명이 설문을 완료하였다(응답률 75.5%). 응답 자 중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은 340, 전공의는 30명이었으며 남자는 195명으로 52.7%를 차 지하였다. 평균 나이는 학생이 27, 전공의가 31.8세였다. MFQ 30을 통한 도덕적 직관의 확인에서 도덕적 가치판단 기준은 배려, 공 정성, 충성심, 권위, 고귀함의 다섯 영역으 로 구분되었다[16] <Table 1>. 각 도덕적 신 념들의 평균 점수는 학생들의 경우 배려항목 의 3.6부터 권위항목의 2.9까지 나타났다. 전 공의들의 평균도 배려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 나 3.4였고 권위항목이 2.8로 가장 낮게 확인 되어 두 군 모두 도덕적 신념에 대한 인식은 배려>공정성>충성심 및 고귀함>권위 순으로 동일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전공의에 비해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각 항목의 하위 질문들에 대해서는 두 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있었다. 특히 공 정성의 경우 학생들의 평균이 의미 있게 높았 으며(3.5 vs. 3.3, p=0.03), 학생들은 차별이나 불공정함, 타인의 권리를 부정하는 행위 등을 본인의 도덕적 판단에 더 많이 고려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2. 윤리적 원칙들


환자를 진료하는 데 바탕이 되는 윤리적 가치 판단 기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에서 학 생들은 선행/해를 가하지 않는 것을 가장 중 요한 윤리적 원칙으로 생각하였다(62.2%). 뒤 를 이어 자율성 존중의 원칙20.4%, 정의17.4%의 학생들이 선택하였다.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보고 있는 전공의들 역시 선행/해를 가 하지 않는 것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고(46.7%) 자율성 존중정의는 동일한 비율로 선택하 였다(각각 26.7%). 교차분석 시행 결과 두 군에 따라 선호하는 원칙에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윤리적 원칙을 선택하는 데에 특별히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 행한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여자에 비해 남자는 선행대신 자율성 존중의 원칙을 일차 적으로 선택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OR, 2.25, p=0.01).


3. 직업윤리에 대한 태도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경우 부여되는 의사의 책임에 대해 두 군의 인식을 비교한 결과, 학생과 전공의 모 두 상당수가 본인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더 라도 환자를 치료해야 할 직업적 의무가 의사 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4.4% vs. 56.6%, p=0.03). 의사들의 직업윤리와 도 덕적 신념들 사이의 관련성 확인을 위하여 로지 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변수로는 나이, 성별, 배려, 공정성, 충성심, 권위, 고귀함 등 윤 리적 신념, 학생이나 전공의 여부, 윤리원칙들이 포함되었다<Table 2>. 분석 결과 정의를 기본 윤리원칙으로 두는 경우 다른 윤리원칙을 중시하는 응답자에 비해 본인의 위험을 감수하고서 라도 환자를 치료해야 할 직업적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R, 2.27; 95% CI, 1.23~4.18; p=0.008). 의사의 직업적 의무나 책 임이 부과되는 근거에 대해 학생들은 윤리강령 이나 선서를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139/340, 40.8%), 전공의들은 전문적 의학교육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14/30, 46.6%).


4. 윤리교육


학생들의 47.9%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다룰 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전공의는 더 높은 비율에서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였다(66.6%). 두 군 모두 약 60%가 의과대학에서 배운 교육이 윤리적 문제 들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고(195vs. 18), 의학교육 과정 내에 윤리교육이 더 포 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93% vs. 93%).


IV. 고찰


의사들의 윤리적 태도는 환자의 안전뿐 아니 라 생명의 존엄성과 직결되므로 의과대학생 때 부터 올바른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훈련이 되어있어야 하며, 의료윤리 교육은 바람직한 판 단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의학전문대학원생들과 전공의들의 도덕적 직관의 범주를 측정하고 비 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의사들이 갖는 직업적 책 임감의 정도를 파악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도덕적 판단의 기준에 관해서는 학생과 전공 의 모두 배려와 공정성을 다른 항목들에 비해 중 요시하였다. 이는 Tilburt [1]2,000명의 미 국 의사들을 샘플로 하여 그들의 도덕적 판단에 대한 직관을 조사한 연구에서 배려(평균 3.5)와 공정성(평균 3.3)의 평균 점수가 다른 항목들에 비해 높았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다만 미국 의사들의 경우에는 고귀함을 가장 낮게 평가한 반면(평균 2.7), 본 연구에서는 학생과 전공의 모두 권위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그 원인 중 하 나는 권위적인 한국 사회에 대한 젊은이들의 어 떤 부정적인 선입견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 인다.


공정성 부분에서는 전공의에 비해 학생들의 점수가 특히 의미 있게 높았는데, 이는 학생들이 도덕성을 판단할 때 공정성에 관련된 이슈, 즉 차별을 받거나 공정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 타인의 권리를 부정하는 행위 등의 문제를 전공 의에 비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나타낸 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 외 전공의와 학생들 사 이에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 항목을 보면 학생들 이 개인보다는 가정에 대한 충성심을 좀더 강조 하고 질서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양상을 보였 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가 의료환경에서 발생 하는 윤리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도덕적 입장 차이로 발전할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이는 추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가장 우선적인 윤 리 원칙으로는 두 군 모두 선행/해를 가하지 않 는 것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이것은 의사 입 장에서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최소화하고 환자들의 행복 추구를 자율성 존중이나 정의에 비해 중시한다는 의미이다[17].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정의를 윤리원칙으로 중시하는 응답 자의 경우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의사의 책임을 더 욱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감염 성 질환이 창궐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의사인 자신을 희생하면서 환자를 치료해주는 것이 의 사의 의무이자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 다[18]. 또 직관적, 감정적 판단이 어떤 실제의 결단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오히려 정의를 원칙 으로 두는 사람들이 더 실천에 옮길 가능성이 높 음을 시사한다.


의사들의 직업적 책임에 대해 학생들과 전공 의들 모두 절반 이상이 의사에게는 환자 치료의 직업적 의무가 있다고 답하였다. 그런데 학생들 은 응답자의 3/4에서 의사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서라도 치료에 매진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담당하고 있는 전공의는 더 적 은 수가(56.6%) 이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영국의 이전 연구에서는 [15] 76.2%의 의사들이 본인이나 가족을 위험 에 노출시키더라도 근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답하여 본 연구의 학생들의 응답과 유사한 찬성 률을 보였다


학생들과 전공의의 이러한 입장차 이는 아마도 의사에게 책임이 부과되는 근거에 대한 시각 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론된다

  • 학생 들은 의사의 직업적 의무에 대한 근거가 주로 윤 리강령이나 선서에서 비롯된다고 답하였는데 윤리강령의 경우 특정 환자에 대한 개별 의사의 의무를 다루기 보다는 주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 지고 의사들에게 고귀한 동기를 부여하는 방향 으로 작용한다[14]. 절대적 권한으로 의무를 강 제하기 보다는 윤리적 추론을 이끄는 하나의 틀 로 작용하는 것이다[17]. 

  • 반면, 전공의들이 도덕 적 책임의 근거로 가장 많이 선택한 전문적 의 학교육을 살펴보면, 이를 통해 의사들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획득하고 다른 사 람들과 구분되는 특정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의 사들은 사회적으로 보건학적 문제가 발생시 환 자를 도울 수 있는 이와 같은 능력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여기에 효과적 이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의사들에게 같이 부과되는 것이다[19]. 


학생들 이 생각하는 직업적 의무는 윤리강령에 입각해 서 추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주어진 것이지만 전 문적 의학교육은 구체적인 상황을 전제로 해서 직업적 책임을 논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영향 력이 강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은 아직까지 실제 환자를 돌봐야 하는 책임이 없기 때문에 좀 더 이상적인 경향이 있다고도 보인다. 반면 전공의 들의 경우에는 윤리강령만으로는 직업의무의 근 거를 뒷받침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실제 환 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느낀 것으로 보 인다.


본 연구에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는데, 우선 일 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이 결론 을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또 설문 조사 자체의 특성상 제시된 질문 이외에 깊이 있 는 추가 질문이나 심층면접을 하지 못한 것도 제 한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 가지 기본 도덕성 기반들에 대해 Cronbachs alpha 값을 측정한 결과 각 항목들에 대한 내적 일관성 은 중간 정도로 확인되어 연구결과는 이를 감안 하여 해석되어야 한다. 하지만 MFQ 30을 이용 했던 기존의 연구들에서 확인된 신뢰도 역시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1,20].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 구하고 의과대학의 윤리교육에 사회적 직관주의 이론을 활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니 고 있다.


  • 첫째, 사회적 직관주의 이론은 개개인이 윤리 적 판단을 할 때 무엇을 중시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분석결과에서 나타난 경향을 통해 기존 에 중시되던 도덕적 판단력뿐 아니라 어떤 도덕 적 직관에 입각해서 학생들이 윤리적 문제들에 임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 둘째, 학생들은 이 자료를 도덕적 사고에 반영 할 수 있으며, 본인의 직관에 대해 회고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직관주의 를 도구로 하여 학생들의 도덕적 직관을 측정하 고 그 결과를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의료윤리 교 육에 적용할 수 있다. 올바르지 않은 하위요소들 을 교육과 피드백 과정을 거쳐 약화시키고 긍정 적인 부분은 강화되는 경험은 임상에서 윤리적 문제를 접하게 되었을 때 도덕적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 셋째, 배려, 공정성, 충성심, 권위, 고귀함 등 직관의 범주들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기능하 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 집단 사이에 서로 윤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유 사한지 아닌지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검사 결 과 특별히 한 부분이 취약하다고 확인되면 그 부 분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이다. 한 예 로 본 연구에서 학생과 전공의는 권위에 대해 부 정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정당한 권위라면 이를 따라야 하는 것이 전문직 윤리의 중요한 부분이 기도 하다.


환자의 _______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 만 생각하는 의사는 일개 기술자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의사들에게 한정 없는 의료제공에 대한 의무를 지우는 것은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장기적으로 역효과를 낳 을 수 있고 비생산적이 될 수 있는 위험을 가지 고 있다[21]. 따라서 의사들은 논란이 되는 의료 문제들 사이에서 윤리적으로 균형을 잡을 필요 가 있으며, 의사들의 도덕적 기반에 대한 이해는 그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후 이를 확대하여 좀 더 많은 의사들의 도덕적 직관을 파악한다면 전문직으로서의 의료윤리와 의사의 역할에 대한 합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의료윤리학회지 제17권 제2호(통권 제40호) : 159-171 ⓒ한국의료윤리학회, 2014년 8월

Korean J Med Ethics 17(2) : 159-171 ⓒ The Korean Society for Medical Ethics, August 2014

pISSN 2005-8284 eISSN 2234-3598


전문직으로서의 의사 직업윤리: 사회적 직관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일개대학 의학전문대학원생과 부속병원 전공의 간 비교*

박소연**, 권복규***, 권오영**, 윤태영**


요약

의료의 전문적 특성으로 인해 의사들에게는 고유의 직업 윤리가 요구되며, 임상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에 개별 의사의 윤리의식은 중요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의과대학생

때부터 올바른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훈련이 되어있어야 하고, 의료윤리 교육은 이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사회적 직관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의학전문대학원생들과

전공의들의 도덕적 직관의 범주를 측정하고, 의사들의 직업적 책임감의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설문

조사는 서울의 한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대학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였다. Moral Foundations

Questionnaire를 번안한 설문지를 통해 ‘배려’, ‘공정성’, ‘충성심’, ‘권위’, ‘고귀함’의 다섯 영역으로 구

분된 도덕적 직관을 확인하였으며, 여기에 의사의 직업윤리에 관련된 내용을 추가하였다. 설문 응답률은

75.5%였으며 응답자 중 의학전문대학원생은 340명, 전공의는 30명이었다. 환자를 진료하는 데 있어 학

생과 전공의 모두 자율성 존중의 원칙이나 정의보다 ‘선행/해를 가하지 않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윤리

원칙으로 선택하였다. 도덕적 신념에 대한 인식은 배려>공정성>충성심 및 고귀함>권위 순으로 두 군

에서 동일하였다. 전반적으로 전공의에 비해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각 항목의 하

위 질문들 중에는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있었다. 의사들의 직업윤리와 도덕적 신념

들 사이의 관련성 확인을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정의를 기본 윤리원칙으로 두는 경우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본인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환자를 치료해야 할 직업적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R, 2.27; 95% CI, 1.23~4.18; p=0.008). 사회적 직관주의는 도덕적 직관의 범주들

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기능하는 지를 파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윤리 교육과정에

서 학생들이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의 직관에 대해 회고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색인어

의사 직업윤리, 사회적 직관주의 이론, 의료윤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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