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 to Heal : Chapter 8. 임상 교육의 난관(The Plight of Clinical Teaching)

Conflict in New York

• Medical School과 병원 사이의 tension이 가장 강력했던 곳은 1905년과 1910년 사이의 뉴욕이었다.
• Columbia Medical School과 Roosevelt Hospital
• 1900년대 초에, Columbia는 가장 뛰어난 Medical School중 하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와 같이 임상교육보다는 기초교육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 Roosevelt Hospital은 여러 조건에서 Columbia의 필요를 충족하는 병원이었고, Columbia의 지리적으로나 시설적으로나 teaching hospital이 되기에 적합해 보였다.
• 이러한 이유로 Lambert가 이끄는 Columbia는 RH에 clerkship을 도입해달라는 제안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병원의 이사진은 이러한 제안을 거부하여 union은 성립되지 않는다.
• 이에 굴하지 않고 Columbia는 다시 한번 협상을 시도한다. 추가적인 재정 지원까지 약속하였으나 RH의 이사진은 또 다시 한번 제안을 거절하였다. 병원이 양보할 수 있는 수준은 trial 수준에서 소수의 clinical clerk만 일단 받아보겠다는 것 정도였다.
• 그러나 RH의 이사진은 사실 clinical clerkship을 받고자 하는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거의 2년간 아무런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Lambert는 Standard Oil의 후원을 받아 150 수술병상과 $1,300,000 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 이 때 RH는 제안을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나, 결국 표결에서 한 표차로 제안을 거부하게 된다.
• 이 사건으로 MS와 hospital 사이에 서로 다른 결과를 얻게 된다. Columbia는 Presbyterian Hospital과 union을 맺고, 결국 이 병원은 후에 의학교육과 연구의 중심으로서 최고의 위치를 얻게 된다.
• 그 후로 RH는 점차 하락세를 걷게 되었고, Lambert는 그들이 다른 자세를 취해도 관심을 갖지 않았으며, RH는 여전히 어느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는 제공했지만,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을 기회는 영영 잃어버린 것이다.
• 왜 RH의 이사진은 Columbia와의 union을 거절한 것일까? 그들은 ideology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다. RH는 19세기 병원의 전통적인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였고, 교육이나 연구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 간단히 말하면 이사진들은 병원을 charitable institution으로 보는 19세기 병원의 관점에 얽혀 있었던 것이다.
• 반대로 말하면 RH의 medical board가 이사진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다.
• Roosevelt Hospital 반대세력의 수장급이었던 McLane이 저명한 physician이었으며, 또한  Lambert보다 앞서서 Columbia MS의 dean이었다는 사실은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 McLane의 반대가 Lambert와의 개인적인 불화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좀 더 그럴듯한 설명은 McLane의 professional background이다. 그는 한 번도 연구의 경험이 없었다. 그는 분명 한 때는 최고의 위치였지만, 미래의 인물로서는 부적합했던 것이다.
• 이처럼 1900년대 초의 임상교육의 질은 기초교육보다 크게 뒤떨어져 있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MS가 크고 시설이 잘 된 병원에 대한 권한을 갖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임상교육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