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출신지(시골출신)와 시골지역 의료환경에의 노출이 미치는 영향 (호주의 시골지역, 의료취약지역)
Rural origin and rural medical exposure: their impact on the rural and remote medical workforce in Australia.
Dunbabin JS, Levitt L
호주도 다른 많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시골/외딴 곳(rural and remote communities)의 의사를 모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십년간 Australian Commonwealth Government는 국가적 전략 차원에서 이러한 지역에 의료인력을 늘리기 위하여 의료인력을 훈련시키고자 하였다. 이러한 전략은 시골 출신의 학생과 훈련기간의 초기에 시골 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시골지역에서 더 진료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해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수련을 마친 후 시골지역에서 진료를 할 것인가에 대한 예측인자로서 시골 출신 여부가 중요한 것은 잘 알려져있다. 최근의 연구는 (1)학부의학교육과 졸업후의학교육의 초반에 얼마나 더 시골환경에 노출시킬것인가에 대한 것, 그리고 (2)시골에서의 진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교과과정을 어떻게 포함시킬 것인가에 대한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호주의 11개 의과대학 모두는 시골 및 외딴 곳 출신의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하여 입학 기준을 손보았으며, 각기 다양한 수준으로 교육과정중에 시골에서의 진료에 대한 컨텐츠를 개발하는 동시에 시골 환경에 더 많이 노출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같은 다양한 시도는 비교적 최근의 일들이며, 시골/외딴 곳의 의료인력 수급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이루어진 바가 없다.
이 연구에서는 학부와 졸업후 의학교육에 있어서 시골출신여부, 시골환경에의 노출, 수련후 진료지역의 선택이 상호관계가 이러한 시도를 어떻게 뒷받침해주고 있는지 1998년~2003년의 호주 자료를 기반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지난 15년간 시골출신여부와 시골환경에의 노출이 수련 후 진료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제로, 수백만달러가 호주 의학교육에 쏟아부어졌다. 이 과정에서 선발 기준이 바뀌었으며, 교과과정이 정비되었고, 수련과정은 시골지역 관련 내용과 노출이 증가되도록 분권화(decentralize)되었다. 시골지역 출신 학생은 1989년에 10%에서 2000년 25%로 증가하였다. 시골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은 장래 직업으로서 의학을 고려하고 있으며, 시골지역 진료개선에 대한 의도를 진술한 입학 기준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비교적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정말 시골환경에의 노출이 영향을 주었는가는 불분명하다. 많은 학생들은 그저 '시골 출신이기 때문에' 시골 지역의 진료를 선택하곤 한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통제한 연구를 해야만이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호주는 longitudinal, multi-faceted training program을 중심으로 설계된 국가적 전략의 이득을 확실히 보았는데,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나 단기간에 여러 가지의 전략이 시도된 탓에 평가가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
표 : Australian Commonwealth Government가 시도한 initiative의 정리
Rural origin and rural medical exposure: their impact on the rural and remote medical workforce in Australia.
Source
jdunbabin@nswrdn.com.au
Abstract
Australia, like many countries, finds it difficult to recruit enough medical practitioners to live and work in rural and remote communities. Over the last decade the Australian Commonwealth Government has invested in a national strategy to train its medical workforce to encourage recruits to rural and remote general practice. This strategy is based on overseas experience that rural origin students, and those experiencing early and repeated ruralexposure during training, are more likely to practise in a rural location. The importance of rural origin as a predictor of rural practice is well documented in the literature. More recent studies have tended to focus on rural exposure during both undergraduate and early postgraduate years, and on developing rural curricula in a multifaceted approach to medical training. All 11 medical schools in Australia have modified their selection criteria to encourage students from rural and remote locations, and have, to a varying degree, encouraged rural exposure in parallel with developing uniquely rural content in their curricula. Many of these initiatives are quite recent and have not yet been thoroughly evaluated against their success in addressing shortages in the rural and remote medical workforce. The aim of the review is to explore how the relationship between rural origin and ruralexposure during undergraduate and postgraduate training and choice of practice location has underpinned initiatives in medical education in Australia in the years 1990-2003.
Comment in
- Evidence-based rural workforce policy: an enduring challenge. [Rural Remote Health.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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